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노부나가의 야망 신생 |
노부나가의 야망 출진 |
1. 개요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오다 노부나가. 게임 제목이 노부나가의 야망이니 당연히 주인공이다. 고유 음성이 생긴 후기작품 기준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창조), 스기타 토모카즈(대지, 신생).주인공다운 만능 능력치의 소유자이며 어느 시리즈를 가리지 않고 영토의 고쿠다카도 높고 부하 또한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 있다. 덕분에 초기 시리즈에서는 그야말로 새 없는 섬의 박쥐마냥 마음껏 활개치고 다닐 수 있었지만 시리즈가 계속 이어질수록 노부나가에게 영토나 헌납하는 신세였던 다이묘들과 무장들이 속속 재평가되면서 사기 전법과 높은 능력치로 무장한 관동의 다이묘들 사이에서 노부나가 포위망이 무엇인지를 혹독히 체험하고 있는 신세. 특히 기술개발이 중요해진 혁신 이후로 이런 경향이 매우 심해졌는데, 오다군의 상징인 철포병이 강하긴 해도 막상 철포가 특기인 장수는 그리 많지 않고 반대로 철포가 아닌 아시가루 병종의 히데요시나 기마 병종의 카츠이에같은 오다가의 주요 맹장들이 제 성능을 발휘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CPU가 잡으면 순식간에 멸망하는 오다가를 볼 수 있다.[1] 오다 가문이 확장된 후반 시나리오에서나 안심할 만한 수준. 군웅집결에서는 다케다 등도 성이 하나지만 더 큰 문제가 있는데 히데요시, 미츠히데, 시바타 가츠이에 등[2]이 독립하면서 인재풀이 크게 약화된다는 것이다. 거의 노부나가 원맨쇼를 해야 될 수준이 된다.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상황이 대격변해서 오다를 잡으면 게임이 끝나는 수준의 강대국이 되었다. 거의 주인공 버프에 가까운 지속적인 전국전 버프와 혁신, 천도 식의 '기술 테크', '병과 적성' 개념이 사라지면서 다케다, 우에스기, 시마즈 등의 지방 세력들의 전투력이 급감하였기 때문.(물론 이게 실제에 더 가깝다) 창조에서는 노부나가가 비교적 약한 초반부 시나리오에서도 운이 지지리도 없는게 아닌 이상 조금만 내버려둬도 급성장하여 무지막지한 파워를 보여준다.
2. 역대 시리즈
오다 노부나가 본인의 능력치는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3][4] 특기도 좋은 편이라 여러 모로 활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주인공답게 많은 역사 이벤트에도 등장한다. 어떤 보정을 받았는지 모든 시리즈에서 철포병을 이끌면 항상 사기에 가까운 전투력을 발휘하며[5] 능력치 중 무용도 낮지 않게 나오곤 해서 대미지도 쏠쏠하게 나왔다. 야망 능력치가 등장하는 시리즈에서는 언제나 야망이 100이다.노부나가의 야망 천상기에서 철포나 기마철포를 장비하고 공성전 때 천수각에서 철포를 난사해대는 노부나가는 오다와라성의 공포와 맞먹는 또다른 공포다.[6][7] 일본어판에서는 철포로 공격하면 가끔 고유 대사도 날린다.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철포의 위력을 보여주마! 1번대 앞으로! 쏴라!" 장성록 때도 마찬가지. 장성록이 워낙 수비측이 유리한 게임이기는 했지만 노부나가가 성을 지키고 있으면 엄청난 철포세례를 맞고 공격 병력이 순식간에 줄어드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소소한 요소가 많았던 천상기에서는 재미있는 이벤트가 하나 있는데, 노부나가를 스승으로 하고 모리 란마루를 제자로 해서 씨름을 교육시키면 낮은 확률로 특수 대사를 날린다. 노부나가가 "씨름을 통해 자네의 체온을 확실히 느끼네.", "란, 자네에게 내 사십팔수를 전부 가르쳐 주겠네"라는 대사를 치면 란마루가 "오오, 영주님. 수염이… 수염이 아픕니다."라고 화답한다. 어? 참고로 이 이벤트는 다케다 신겐과 코사카 마사노부도 있는데 이거 정발판에서도 안 잘리고 그대로 나왔다! 능력치 정전지 재능기준과 매력,야망은 198/190/192 100, 98로 매력과 야망을 제외한다면 모든 능력치가 180대 이하에 떨어지지 않고 전 캐릭터 중에서 모든 능력치가 190이라서 총합이 1위이다. 신겐조차도 지력 188이라서 노부나가에게 총합이 딸린다. 모두 적성이 A인데가 병과적성이 BBAC이다. 비록 사이가 마고이치보다 철포 적성이 낮지만 철포A인데가 군주&190의 전투력으로 이기기가 어렵다. S을 찍고 대포을 보유하고 농성전이라면 천수각에서 매일 발포하는 노부나가는 정말로 무섭다. 특기는 아쉽게도 유출, 호통만 있다. 그래도 주인공이라서 쓸만하다.
3번째 시나리오인 오케하자마 합전에서는 어째서인지 초기 병사가 329로 259에 불과한 이마가와보다 많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하창세에서도 꾸준히 등장한다. 가독상속의 경우 노부히데의 장례식의 참석인가 불참인가에 따라서 난이도가 크게 갈라지며, 불참시에는 역사대로 흘러가지만 참가시에는 쇼토쿠사 회견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요시타츠의 난 이벤트가 와해되므로 후에 나올 미노 취하기 이벤트를 보고 싶다면 꾸준히 내정해주자. 주변에는 약소한 시바씨와 나가노 씨가 있는데, 시바씨의 키요스 성을 얻으면 숙장정을 생산할 수 있고 나가노씨의 아노츠 성을 얻으면 무역정과 혼간사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오케하자마 전투에서는 플레이에 따라서 마츠다이라를 초반에 갈아버릴수도 있고, 종속 상황에서 마츠다이라의 진출로를 틀어막아 버린다음 종속에서 가신화 시켜서 아군 무장으로 편입시키는 방법을 생각 해 볼 수 있다.[8] 전자의 경우에는 너구리의 세력이 몰락하지만 너구리 자체가 플레이어 세력의 다이묘를 혐오무장 취급이라 등용하더라도 본국에서 계속 감시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고, 후자의 경우 이마가와의 남은 영지를 친다고 해도 다케다와 접점이 생겨 버려서 긴키 진출이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요시타츠의 난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쪽에서 두들길만큼 병력상황이 충분하지 않으므로 눈치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는 단점이 생긴다.
사이토를 멸망한 시점의 경우 아자이가와 혼인동맹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때부터 오다 가문의 물량이 폭발하는데, 상업과 철포를 같이 올릴 수 있는 시설인 단야촌을 지을 수 있고 금전수입도 미친듯이 불어나는데다가, 노부나가가 제사2를 가지고 있어서 철포 도배만으로도 시창이나 야전에서 죄다 갈아 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갖출 수 있다. 단야촌이 개사기인 이유가 상인정, 대사와 상성이 엄청나게 좋아서 부적이 붙는 영토가 아예 없고, 상인에게 비싼 돈 들여서 철포를 들여놓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군마만 제대로 갖춘다면 막강한 기마철포대로 전장을 쓸어버리는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기마철포 편성에 필요한 하치만구는 니조 고쇼 쪽에 있기 때문에 그 이전까지는 기마와 철포는 따로 운영하는게 났다.
노부나가의 야망 혁신에서는 통솔 92/무용 89/지략 96/정치 105에 능력치에 족경,궁,계략이 A에 철포,축성,내정은 S이고 모든 전법이 1단계이상이며[9] 특히 철포는 2단계까지 가지고 있으며 철포 고유 특기인 '조병격'이라는 괴악한 고유 특기를 달고 나오는데, 노부나가의 조병격으로 철포를 난사해대면 기병대고 성이고 병력이 쭉 떨어지는 엽기적인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가문 고유기술 삼단구까지 뜬 상황에서 같은 고유 특기인 아케치 미츠히데나 가모 우지사토 같은 철포 능력이 우수한 장수들을 이끌고 전법 시전 시 크리티컬이 터지면 그냥 일격필살 수준. 이 작품부터는 '신앙'에 '없음'이라는 값이 새로 생겼고[10] 전작에서 '신불'로 나오던 노부나가의 신앙을 바로 이 '없음'으로 설정했다. 작중에서 신앙이 없는 무장은 노부나가뿐.
다만 노부나가보다 높은 통솔치를 가지고 있는 모토치카, 마사무네같은 후반기 장수들이 높아서 전국 과대사천왕같은 것이 생겼다.
세력으로는 비록 중앙에 있어서 포위망이 결성되면 위험한 위치이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이라서 강한 편이다. 무엇보다 철포 기술개발이 있어서 조병격과 철포의 위엄이 크다. 그러나 남만기술을 배우려면 이세국의 항구을 공격해야 남만기술을 배울수가 있다.
노부나가의 야망 천도에서는 얼굴 CG가 두 개로 나뉜다. 기행을 벌이던 젊은 시절의 얼굴과 중년 얼굴. 특기는 '패왕지비'. 전 장수 중에서 노부나가만이 가진 특기로 전법 데미지를 상승시켜주고 전법의 연계확률을 올려주는 무서운 특기다. 철포가 우수한 무장들을 부장으로 넣고 패왕지비를 써 준 후 철포전법(특히 미츠히데, 우지사토의 열화)을 갈기면 연계효과가 적용돼서 엄청난 데미지를 뽑아낸다. 이쯤 되면 주인공을 가장한 사기 캐릭터. 능력치도 전작보다 더욱 상향되어서 100/89/94/97이라는 훌륭한 능력치를 자랑한다.
당연히 모든 시리즈에서는 실제 역사처럼 혼노지의 변 이벤트로 죽이는 것이 가능한다. 보통 카츠이에, 히데요시, 미츠히데를 역사상 맡고 있던 성에 짱박아 두고 일정 년도가 되면 발생하는데 이 이벤트를 보고 나면 죽고 오다 세력은 수 갈래로 찢어진다. 보통 시바타, 하시바, 아케치의 세 세력으로 갈라졌는데, 천상기에서는 다섯 세력으로 갈라지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노부나가의 두 아들도 군단장으로 만들어 두면 이들도 각자 독립하여 독자세력을 형성한다. 천하창세에서는 이벤트 자체로는 세력이 둘로 쪼개진다. 혼노지의 변 이벤트가 일어나도 오다 노부타다가 안 죽어서 오다 세력을 물려받고 아케치 세력이 교토에 조그맣게 독립하는 수준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그냥 오다 노부타다가 난을 진압하고 끝날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훼이크. 오다 세력의 가신들의 충성도가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여기저기서 마구 반란이 일어난다. 그러다 보면 일곱 토막이 나는 것도 순식간.
노부나가의 야망 창조에서는 3개의 일러스트[11]를 갖고 있다.[12] 천상기에 이어서 다케다 신겐을 누르고 능력치 총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13]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99/87/94/100. 개인 전법은 홀로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전법인 '삼단격'으로 범위 내 아군의 사격공격력을 50% 상승시키고 일부 혼란가능성도 부여한다. 자군 난전 50%, 속도 50% 상승에 역시 혼란가능성을 부여하는 우에스기 겐신 전용전법 차현의 사격 버전 느낌이다. 독자 보이스의 성우는
플레이어가 오다 노부나가가 아닌 타 지방 세력으로 일대의 패권을 잡고 있을 때에 중앙을 둘러보면 이미 노부나가가 지휘하는 오다 가문이 기나이 일대는 물론 심하면 서부 전역을 모조리 석권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난이도 상급 기준) 또한 창조 이전의 신장의 야망 시리즈들의 전투 형상을 둘러보자면 혁신은 기술에 전투가 좌지우지되고 천도가 전법에 전투가 좌지우지되었었는데 이에 반해 창조는 각 인물들의 개인 전법도 전법이지만 게임을 진행하며 배울 수 있는 특기들의 종합적 요소가 전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데다 이전 작들들의 비현실적인 병과 위주의 병력 편제가 좀 더 현실성있는 상비군+영민병들의 종합 편제로 단일화되면서 병과 적성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졌고 이로 인해 기존 시리즈들에서 병과 적성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전투력 버프를 가지던 타케다(기마), 우에스기(기마), 도쿠가와(족경), 시마즈(철포) 등의 지방 세력들의 전투력이 모조리 자동 너프되어버렸다. 따라서 기본 생산력이 뛰어난 오다 노부나가가 최종보스가 되는 것.
특히 노부나가만이 유일하게 홀로 배울 수 있는 특기인 창조[14]는 말 그대로 경악스러운 특기로 가문의 창조성 수치와는 상관없이 모든 정책을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사기 특기. 신작 창조에서의 노부나가는 그야말로 신장의 야망이라는 게임의 주인공다운 막강함이 특징이다.
창조에서의 노부나가 플레이는 자유로운 전략 시뮬레이션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이벤트를 따라 일방 진행하는 느낌이 드는 편. 주인공이나 다름없는 만큼, 다른 가문을 압도하는 수준의 무지막지한 양의 전국전 이벤트들이 구비되어있으며 이 전국전을 막힘없이 하나하나 달성해나가다보면 사실상 실제 역사에서의 노부나가의 영토 확장 행보가 된다. 기본적으로 인재 풀부터가 동 시대 그 어떤 가문도 도저히 상대가 안될 정도로 질과 양 모두 최상급이며, 최초 노부나가 플레이 가능 시나리오인 가독 상속 때에 비록 오와리 일국도 통일이 안되어있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전국전 덕분에 손쉽게 통일이 가능하며, 오와리부터가 생산력과 인구 수가 특출난 지역인데다 역시나 전국전을 따라가다보면 미노까지 먹는 건 일사천리다. 혹은 처음부터 두 지역을 점유하고 시작하는 '천하포무' 시나리오에서의 오다 노부나가는 이미 아주 아주 쉬운 난이도의 세력이다.
미노까지 차지하고 아자이, 도쿠가와와 결혼동맹을 성공하면 아케치 미츠히데가 부하로 들어오면서, 상락 전국전이 시작된다. 약해빠진 롯가쿠 가문을 토벌하고 교토로 진군해서 세력 규모에 비해 은근히 허당인 미요시 가문[15]로부터 이조어소를 뺏으면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쇼군으로 옹립하게 된다. 물론 직후, 요시아키의 음모로 얼마 안 가 노부나가 포위망이 구성되는 전국전이 발동되기는 하지만 창조에서의 연합 포위망은 생각만큼 그렇게 위협적이진 않다.[16]
게다가 인구 수와 그에 따른 생산력이 중요시되는 이번 창조에서 타케다 가문의 영지인 카이와 시나노는 정말 생산력이고 인구 수고 썩 좋지 않은 지역[17]이고, 이로 인해 타케다 가문이 자동적으로 대폭 너프되었기 때문에 실제 역사와는 달리 다케다 신겐이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쳐바르고 노부나가의 후방을 노리기는 커녕 도리어 호조와 연합해서야 간신히 이에야스의 쓰루가 침공을 막아내는 경우도 있는 등, 비실비실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 관계로 노부나가로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은 느긋하게 아사쿠라를 멸망시키고 아자이 나가마사 사망 전국전을 달성시켜 에치젠, 와카사, 북오우미를 모조리 먹어버리고 가볍게 포위망을 부숴줄 수 있다.
포위망 전국전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무력화하여 멸망시켜버렸다면 이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오다 가문에게 도전할 적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인재 풀이며 국력이며 인구 수며 비빌 수 있는 세력이 전무하다. 거기에 신겐이 죽고 나가시노 전투 전국전이라도 뜬다면[18] 사실상 타케다는 멸망 확정 수준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19], 그나마 조금 골치아픈 상태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자랑하는 우에스기 겐신의 우에스기 가문이나 기본 국력이 상당히 강력한 모리 가문 정도.[20] 그나마도 '골치아프다'는 거지 '어렵다'는게 아니다. 이후부터는 시코쿠를 토벌하던 모리를 토벌하던 호쿠리쿠 정복을 꾀하던, 타케다를 아주 멸망시키던 플레이어의 자유. 노부나가를 조종하면서 휘하에 히데요시, 미츠히데가 있고 세력 규모가 실제 역사 속의 일본 통일을 목전에 둔 오다 노부나가와 흡사해지면 조건에 맞춰 혼노지의 변 전국전이 발동[21]하는데 이를 발동시키지 않을 경우, 정말 손쉽게 통일하고 엔딩을 볼 수 있으며 조금 어렵게 플레이하고 싶다면 전국전을 발동시키면 된다. 이럴 경우, 노부나가는 죽고 플레이어는 자동적으로(...) 하시바 히데요시로 플레이하게 된다.[22] 전작 천도에서는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죽을 경우, 시바타 카츠이에, 하시바 히데요시, 아케치 미츠히데, 그 외 오다의 생존한 아들들 세력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준 것에 비하면 살짝 아쉬운 부분.
노부나가가 실제로 혼노지의 변으로 죽기 직전 시간대에서 시작하는 시나리오인 '몽환처럼' 시나리오에서 시작할 경우, 전국전 발동으로 바로 타케다를 멸망시켜버리고 직후, 혼노지의 변 전국전이 뜬다. 물론 빠르게 통일하고 초스피드 엔딩을 보고 싶다면 전국전을 발동시키지 않고 그대로 노부나가로 플레이. 몽환처럼 시나리오에서의 오다 노부나가 플레이는 그야말로 빠른 엔딩을 보고자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시나리오로, 기본 세력 범위와 국력이 워낙 막강해서 병력을 조금만 모아다가 어디든 공격하면 그 어떤 가문이던 간에 속절없이 우수수 박살나 털려나간다.
오다 노부나가의 오다 가문 고유 정책은 '화기집중운용'으로 상인과 거래할 때의 상품 가격이 비싸지는 대신, 구축해놓은 진지 요소에서 적과 싸울 경우, 아군의 공격력, 수비력을 강화시키고 병력에 철포를 배당할 시, 부대의 공격력이 대폭 상승한다. 철포대 강화 정책 실시가 전제되며, 강력한 정책이긴 하나 상품가격이 비싸지므로 전쟁준비를 마쳐놓은 상태에서 실행하자.
전국전은 타 가문들을 압도할만한 많은 내용을 가지고 있고 휘하 무장의 전국전도 가장 많다. 내용은 흔히 알려진 노부나가의 일대기와 거의 같다. 오케하자마, 상락, 포위망, 나가시노 전투에서의 철포 등. 가장 많은 전국전을 가지고 있지만 동생 노부유키의 두번째 반역이 없는 등[23] 모든 걸 나타내진 못 했다. 그 외에 모리가를 멸망시키는 주고쿠 정벌이라는 가상 전국전도 있다.
특이한 점으로 일본을 넘어 대륙으로 진출하겠다는 것을 강조한다는 것이 있다. 실제로 노부나가가 그걸 말하기는 했지만 이번 작에선 제법 중요하게 다뤄진다. 미츠히데가 혼노지의 변을 일으킨 이유가 노부나가는 일본 통일 후 대륙 진출할 것이라서 미츠히데는 그걸 반대하기에[24] 노부나가를 죽이고 자기가 원하는 일본을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25] 노부나가 전용 엔딩 역시 미화되었을 뿐. 정작 진짜 침략한 히데요시의 전국전과 이벤트에서는 히데츠구에게 자리를 물려주며 지나가듯 중국으로 나간다고만 말할 뿐 실제 직접적인 이벤트는 없다.
전국입지전에서는 가독상속 시나리오가 아니라 그 직전의 군신강림 시나리오부터 시작하면, 몇달만 지나면 노부히데가 죽으면서 노부나가가 다이묘가 되고 전국전을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노부나가는 군주이면서 영지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특히나 자원 수급에 있어서 꽤 널널하게 플레이가 가능하다.[26]
2.1.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0 스페셜 시디에서 추가무장으로 나오는데 어째서인지 총합이 낮은 천하창세에 비해서도 능력치가 낮다. 능력치가 82/74/90/97/94의 총합 10위에 들어갈 정도이지만.[27] 통무가 B급에 오히려 계략이나 내정쪽으로 유용한 능력치이다. 좋게봐도 원소의 상위호환 스탯이다. 그나마 특기 개수가 18개이라 다행으로 여기고, 전방 태수로 굴리는게 더 좋다.삼국지 12의 시나리오 노부나가 전생에서 허창을 차지한 군주로 나오는데, 히데요시나 카츠이에를 포함한 가신을 부하로 두고 있다. 덕분에 원래 허창에 있던 조조는 업으로 이사가고 졸지에 한복은 재야로 내려간다(...).
능력 상한이 100인 삼국지 시리즈 특성에 맞춰 능력치는 통솔96 무력 84 지력 90 정치 91로 조절되었다. 삼국지 10 때에 비해서는 상향. 철포가 없는 삼국시대라서 병종은 창병[28]으로 바뀌었다. 내정, 전투 특기는 상재, 병심, 수집, 인맥, 감시, 보수, 신속, 병기, 귀모로, 냉정이 없다는 단점 때문에 복병을 사용한 궁병에게 쉽게 당한다. 조조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법으로, 위무지강이 아닌 전군병격을 전법으로 받았는데, 좋은 전법이지만 소지 장수들이 비교적 많은 편에 속하고 병격확률만 올라가는 쪽이라 스탯에 비하면 아쉬운 성능의 전법이다. 금공명이라는 별명때문에 제갈량의 전법인 팔진도를 받은 타케나카 시게하루와 비교된다.[29]
전법을 제외한 능력치 배분이 조조와 꼭 빼닮은 걸 알 수 있는데, 조조와 비교하면 무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가 조금씩 낮으나 무력이 조조보다 12나 높지만 전법의 성능을 감안하면 단독 성능은 조조가 조금 더 위라고 할 수 있다. 전투용 특기가 조조에 비하면 3개(신속, 병기, 귀모)만 있고 군사특기도 없다.[30] 거기다가 전군병격은 병격확률만 높아주는 전법이라 위무지강과 위무지강의 효과인 무력상승을 받은 조조에게 일기토을 받는다면 당해낼 수가 없다.
대신 스탯 총합만 따지면 고대무장, 특전무장, 사실무장을 포함한 모든 장수 중에서 당당히 총합 1위를 차지했다.[31] 사실장수만 따지면 조조가 1위이니 이 점까지도 조조를 닮았다.
3. 그 외
한국에는 노부나가의 일러스트를 조조와 닮게 그린다고 보는 유저가 상당히 많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노부나가를 조조와 닮게' 그린다기보다는 조조를 노부나가와 닮게 그린다고 보는 것이 옳다. 조조/기타 창작물에서 삼국지 5까지의 조조 일러스트를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중국 문화권에서 그리는 조조를 본다면(예를 들어 삼국(드라마)의 조조) 후덕하고 풍채가 좋은 것이 보통이다. 삼국지 시리즈의 조조의 일러스트 또한 초기에는 삼국지연의의 삽화에서 따 온 후덕하고 수염 많은 일러스트로 묘사되었지만 7,8탄을 기점으로 날카로워졌고[32], 소위 '노부나가화'가 된 것은 9편 이후. 그래도 한국 유저들은 일본 전국시대보다 삼국지를 더 먼저 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에이는 노부나가를 조조와 닮게 그린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을 수밖에 없겠다.[1] 심지어는 게스트 출전한 삼국지 12에서도, 코에이 게임이 아닌 토탈 워: 쇼군2에서도 마찬가지다.[2] 시리즈에 따라 마에다 토시이에와 다키가와 카즈마스, 니와 나가히데 등 좋은 무장들도 다 따로 나온다[3] 다만 상위권이나 창천록이나 천하창세같은 시리즈에서는 평균만 상위에 통솔이 80대 중반을 찍었다. 그 이유는 통솔이 무력과 합해져서 낮아진 것이다. 또는 혁신에서 총합 3위를 찍었다.(사실 총합 1위인 호조 소운이 추가되었기 때문이지만.)[4]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인기가 별로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람세기에서는 통솔이 75까지 떨어졌고 총합도 14위로 역대 최저다.[5] 물론 철포에 적성에 달한 사이카 마고이치보다 약간 약한 편이지만.[6] 원래 천상기에서 철포는 비가 오면 공격을 할 수 없지만 공성전/농성전에서는 비가 와도 철포 사용이 가능하다.[7] 초기 시나리리오로 플레이한다면 전투 150을 넘긴 찍은 오다 노부히데와 시바타 카츠이에가 기병 돌격하면 노부나가가 뒤에서 신나게 쏴제끼는 오다 가문 쓰리콤보를 구경할 수도 있다.[8] 가신화의 경우. 권고가 아닌 다이묘 세력에서 편입을 희망하는 사신을 보내온다. 승락시 바로 합병되며, 적대관계가 없으므로 비교적 깔끔하게 통일이 가능하다.[9] 다만 기마는 적성이 C이라서 위력은 기대하지 말자.[10] 게임에서 신앙은 불교, 기독교, 일향종이 존재한다. 무장들 대부분의 신앙은 불교. 혁신에서는 무장 정보에서 신앙이 표기되었지만 천도에서는 숨겨진 속성으로 나온다.[11] 원복, 오케하자마 전후, 아즈치성 축성 전후[12] 일러스트가 3개인 것은 노부나가와 이에야스 둘 뿐이다. 이에야스는 어릴적 이벤트 일러스트까지 하면 네개의 일러스트가 있다.[13] 특전무장인 호조 소운(98/90/98/95)를 포함하면 소운에 이은 2위[14] 습득조건은 통무지정 각 +15, 다만 조건을 충족하려면 최소 7-8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노부나가 포위망 이후 시나리오에서는 창조를 얻기가 쉽진 않다.[15] 여긴 히사히데의 농간으로 멀쩡한 무장들이 줄줄이 죽어나간다.[16] 물론 플레이어가 연합 포위망의 맹주라면 도리어 전작들에 비해서 훨씬 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문제는 AI가 맹주일 경우, AI의 무능함으로 인해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리지 못하며 그로인해 연합은 손쉽게 각개격파당하는 것.[17] 여긴 본성 빼면 거의 구역 3개짜리 지성이 대부분이다.[18] 노부나가 포위망 시나리오에서는 포위망 전국전을 성공하면 곧 이어 신겐이 사망하고 자동으로 나가시노 전투 전국전이 시작된다.[19] 케바케인데 주요 장수를 다 잃고도 도쿠가와를 압도하는 경우도 있다.[20] 아즈치 성 축성 전국전을 성공하면 주고쿠 정벌 전국전이 뜨고 히데요시의 무장록이 여러개 진행되므로 이벤트를 좋아하면 이쪽을 밀자.[21] 대략적으로 1579년경에 주코구 정벌이 성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22] 혼노지의 변 전국전이 발동된 상태에서 주고쿠 정벌을 완료하는 것은 가능한데 주고쿠 정벌이 완료되면 모리 가문이 멸망하므로 노부나가가 죽고 난 다음 이어지는 히데요시의 야마자키 전투 전국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에 주의.[23] 따라서 죽이지 않는다.[24] 이벤트에서 노부나가는 "내가 어디까지 갈지 두려운가"라고 묻는데 미츠히데는 "당신이 어디까지 갈지가 두려운게 아니라, 어디로 가는지가 두려운 것이다."라고 독백한다.[25] 하지만 자기도 노부나가의 의지를 이으니 대륙 진출 자체는 할 것이라고. 다만 중세 일본의 특성상 외국에 영지를 만드는 건 무장들이 싫어하니까 안 된다는 것이고, 일본을 몇 대에 걸쳐 왕 하나가 지배하는 사회로 바꾼 후 해야 한다는 식이다. 그런 일본을 자기가 만들겠다는 것.[26] 신겐이나 겐신, 모토나리 등 다른 유명 다이묘들은 대배분 시나리오에서 최소 성주대리부터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이런 꼼수가 안된다. 혹은 우지야스처럼 가신 플레이가 가능한 시나리오가 있더라도 노부나가처럼 다이묘 계승 이벤트가 조기에 일어나지 않는지라, 부친 다이묘가 죽을 때까지 꼼짝없이 기다려야 한다.[27] 추가무장까지 합치면 1위 조조, 2위 악의, 3위 태공망, 4위 여문기(여포의 가상자식), 5위 주유, 6위 사마의, 7위 육손, 8위 관중, 9위 다케다 신겐.[28] 공교롭게 천하 3인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도 병종이 창병이다.[29] 사실 위무지강의 뜻이 위나라 무제의 강함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위나라와 아무 연관도 없는 노부나가가 위무지강을 부여받는 것은 맞지 않다.[30] 덤으로 병기 특기는 대전판에서 없는 특기로 나왔기때문에 전투 특기는 신속과 귀모 뿐이다.[31] 2위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3위는 다케다 신겐, 4위는 조조, 악의, 5위는 오기, 호조 우지야스.[32] 이 때는 창천항로의 조조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