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오노에 우콘 二代目 尾上右近 | Onoe Ukone ll | |
본명 | [ruby(岡村, ruby= おかむら)][ruby(研佑, ruby= けんすけ)] (오카무라 켄스케, Okamura Kensuke) |
예명 | 2대 오노에 우콘 (2005년 습명) 7대 키요모토 에이쥬다유 (2018년 습명) |
출생 | 1992년 5월 28일 ([age(1992-05-28)]세) |
도쿄도 세타가야구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0cm, 63kg, O형 |
학력 | 세이조 유치원 (수료) 세이조 가쿠엔 초등학교 (졸업) 세이조 가쿠엔 중학교 (졸업) 호리코시 고등학교 (졸업) |
가족 | 진외증조 6대 오노에 키쿠고로 (1885-1949)[1] |
친조부 6대 키요모토 엔쥬다유 (1926-1987)[2] 친조모 테라시마 타키코[3] | |
아버지 7대 키요모토 엔쥬다유 (1958-)[4] 어머니 오카무라 야히로 형 초대 키요모토 사이쥬[5] | |
오촌 당숙 7대 오노에 키쿠고로[6] 육촌 형 8대 오노에 키쿠고로 진이재종 6대 나카무라 칸쿠로, 2대 나카무라 시치노스케 | |
직업 | 가부키 배우, 조루리, 뮤지컬 배우 |
야고[7] | 오토와야 (音羽屋) |
문장 | |
소속 | 케이팩토리 |
링크 |
1. 개요
일본의 가부키 명문가 오토와야 소속의 배우이자 키요모투부시 가문 소속의 조루리 의 일종인 키요모토 성악가.2. 생애
어린시절, 아버지 7대 키요모토 엔쥬다유와 함께 |
1992년,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 가부키와 분라쿠 극에서 노래하는 전통성악인 조루리 명문가인 키요모토 종가의 당주 7대 키요모토 엔쥬다유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출생명은 오카무라 켄스케. 양가 모두가 전통예술과 연예계 출신의 집안이었기에 일찍이 아역배우로 데뷔하였다.[8] 여형인 온나가타 뿐 아니라 남성의 역할인 타치야쿠 둘 다 능하고[9] 특히 춤을 잘 추기로 정평이 나 있다.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진외증조부이자 가부키의 대가인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영향이 컸다. 3살일 적, 할머니의 집에서 본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거울사자>[10] 연목의 비디오를 보고 완전히 매료되어 가부키 배우가 되기를 원했다고 한다. 3살때부터 일본의 전통무용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곧잘 하는 모습을 본 제18대 나카무라 칸자부로의 발탁으로 2000년 4월, 17대 나카무라 칸자부로의 추도 공연에서 본명으로 처음 가부키 무대를 밟았다. 이후 혈연관계가 닿아있는 오토와야에 2005년 1월부터 입문하여 당주인 7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제자가 되어 수련받았으며 같은 해에 '오노에 우콘' 명적을 2대째로서 습명받았다.
본명으로 무대에 섰던 데뷔 무대[11] |
7대 오노에 키쿠고로는 6대 오노에 키쿠고로와 호적상으로만 조부, 손자 관계이며 혈연관계가 아니다. 그의 아버지가 6대 키쿠고로의 양자이기 때문이며 오히려 혈연으로 따지면 우콘과 나카무라야의 칸쿠로, 시치노스케 형제가 그의 외증손에 해당되는데, 때문인지 연습 내내 스승이자 당숙인 7대 키쿠고로로부터
"겨우 이런 동작도 못하는데, 네가 그러고도 정말 6대째의 증손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냐?"
라는 훈계를 들어가며 책임감을 갖고 연습에 임했다고 한다.호리코시 고등학교 진학 후로는 가부키 연습에 더욱 매진하였고 졸업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무대로 복귀했다. 천재아역배우라고 불리던 어린 시절과 달리 성인이 되고서는 가부키 집안 출신이기는 하나, 아버지가 가부키 배우가 아니었기에 작은 역할만 맡게 되어 매우 힘들었으며 '내가 사랑하는 가부키가 나를 바라봐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2015년부터 자주공연 켄노카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12] 켄노카이에서는 본인이 하고 싶은 큰 역할의 작품을 올리는데[13] 1회 공연이 흥행에도 성공하여 무언가 세상이 바뀔줄 알았는데 당장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그것 또한 충격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 수록 켄노카이에서 연기한 배역으로 실제로 큰 무대의 주역을 맡는 일이 자주 있으며 가장 큰 가부키극장인 가부키자에서의 첫 대역(大役)인 벤텐고조의 주역을 맡게 된 소식을 들었을때는 침대에 쭈그리고 앉아 통곡했다고 한다.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면 매년 개최하여 2024년 현재로 8회가 되었는데 10회까지 피로할 생각이라고 한다.
벤텐고조를 연기하는 모습 |
형 초대 키요모토 사이쥬와 함께 |
습명 공연을 할 당시 메인인 아버지와 함께 서브보컬격의 역할이었는데 가부키 배우로도 무대에 섰었다. 가부키 연기를 한 후 가부키 대기실에서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키요모토의 의상을 갈아입으면 편하겠지만 가부키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지우고 유카타로 갈아 입은 후 키요모토 대기실로 이동해서 거기서 다시 키요모토의 의상으로 갈아입으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한다.
오노에 우콘 자주 공연 제8회 켄노카이(研の會) 中[15] |
3. 기타
- 애칭은 본명인 '켄스케'에서 따온 '켄켄 (けんけん)'이다.
- 마츠시마야의 12대 카타오카 니자에몬처럼 굳이 가부키 배우를 택하지 않아도 되는 가문 출신이지만 명문가의 당주였던 외가의 영향을 간접적으로 받아 가부키계에 입문한 케이스이다.
- 매력적인 삼백안으로 우키요에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이 많다.
2023 긴자 패션크로싱 中 |
- 방송인 마츠코 디럭스가 가장 좋아하는 가부키 배우라고 밝힌 적이 있다.
마츠코디럭스와 함께 |
- 할머니로부터 받은 진외증조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유품들이 자신의 보물이라 한다. 쿠마도리를 찍은 종이와 사인지라고 하며 방에는 어릴 적부터 간직한 6대 키쿠고로의 공연 포스터가 있다고.[17]
- 취미는 그림 그리기, 노래 부르기이며 좋아하는 음식은 카레라이스로 1년에 360식 정도로 카레를 먹는다고 밝힌 바 있다. 자주공연 켄노카이에서 굿즈로 켄켄카레를 매년 내놓고 있으며 카레관련 에세이 (華麗なる花道[18])를 내기도 했다.
현재 일본의 식료품 전문점 키타노 에이스의 '카레 책장®'(北野エース カレーなる本棚®)의 앰버서더이다.
}}} ||- 미술에도 조예가 있어 자주공연 켄노카이 때 미술대 학생들과 협업하여 굿즈를 내기도 하고, 현대 미술 아티스트 여덟 명과의 대담집을 내기도 했다. 이 인연으로 7회와 8회 켄노카이의 포스터 디자인을 일본의 대표적인 팝아트 디자이너 타다노리 요코오가 해 주었다.
- 2015년 초연된 원피스를 원작으로 둔 오모다카야의 슈퍼 가부키 원피스의 2017년 재연에서 몽키 D. 루피 역의 4대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4일째 공연에서 무대 장치에 팔이끼는 부상을 당하자 당시 '마티네 밀짚모자의 도전'이라는 언더스터디 격의 젊은 배우들로 구성된 같은 내용의 다른 공연의 주연이던 우콘이 종연까지 대역을 맡았다. 주연배우가 바뀌었음에도 공연은 연일 만원이었고,[19] 루피 이외에 사디와 마르코 역도 함께 연기했다. 2018년 3연에서는 이치카와 엔노스케와 더블캐스팅으로 연기했다.
슈퍼 가부키 원피스 |
춘리 코스프레를 한 우콘 |
- 코로나 이후로 가부키 이외의 활동으로 영역을 넓혔는데, 에도 '저지보이즈', '위생, 리듬&진공'[20] 등의 뮤지컬에 출연하였다.
뮤지컬 저지보이스 中 |
뮤지컬 위생, 리듬&진공 中 |
- 2022년 영화 《타올라라 검》으로 제45회 일본 아카데미 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하였다.[21]
- 2024년 영화 《미가와리 주신구라》에 아사노번주 역으로 출연했다.
- 2024년 10월 개봉한 소리 후미히코[22] 감독의 영화 팔견전에서는 3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역을 맡아 극 안에서 가부키 도카이도요츠야괴담의 오이와를 연기했다. 상대역인 타미야이에몬을 연기한 제7대 이치카와 단쥬로역은 2대 나카무라 시도가 맡았다.[23]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오토와야의 장녀 테라지마 시노부의 추천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하며, 3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연기를 직접 본 사람은 아무도 없으므로 "내가 정답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연기했다고 한다. 소리 후미히코 감독은 우콘의 출연이 결정되었을 때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었다고 한다.
영화 팔견전 中 |
- 2024년 11월 개봉한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영화 《11인의 적군(十一人の賊軍)》에 사기도박꾼 아카탄(赤丹) 역으로 출연했다.
23년 하반기, 알려진 스케줄이나 공연이 없는 상태에서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그 기간 동안 해당 영화를 촬영 중이었던 것이다.
}}} ||- 2021년 복면가왕의 일본판인 더 마스크드 싱어(일본) 1회에 드래곤3로 출연해서 포르노 그라피티의 サウダージ를 불렀다. [24]
드래곤 3 |
- 무파사:라이온킹의 무파사 역의 일본판 더빙을 맡았다. [25] 30주년 기념 무대인사에서 라이온 킹 주제곡인 Circle of Life를 키요모토 창법으로 불렀다.
- 나카무라 시치노스케와 마찬가지로 한신 타이거스의 팬이다. 가부키 무대 의상을 그대로 착용한 채로 시구를 한 적이 있다.
}}} ||
시구하는 우콘 |
- 개인 공연의 성공과 인기로 가부키계 프린스 계열에 속한다.[26]
나이스 플라이트! 中 |
나의 행복한 결혼 中 |
헬독스 中 |
- 안경을 착용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가부키 분장을 하다보면 눈썹이 희미해져서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자주 착용하기도 하고, 패션으로 착용하는 걸 선호하기도 해서라고. 실제 시력은 매우 좋아서 무대에 서서 2, 3층에 앉은 팬들의 모습까지 다 보인다고 한다.
- 운전면허증이 없다. 어린시절부터 계속 활동하느라 운전면허를 딸 시간이 없었고 별로 필요를 느끼지도 않는다고 한다. 가부키자가 있는 긴자역 주변을 걸어다니는 모습이 많이 목격된다.
- 요로즈야의 6대 나카무라 토키조와 닮은 꼴이다. 서로가 말하길 실눈 뜨고 보면 비슷하게 생겨서 서로 기분 나빠진다고.
[1] 본명은 테라시마 코우조. 가부키 명문가 오토와야 오노에 종가의 당주를 지냈었고 일본 예술원의 회원이었으며 가부키 배우 중에서 최초로 문화훈장을 수상한 배우였다.[2] 본명은 오카무라 키요미치.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하고 가업을 이어 샤미센 연주를 하였다.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스케로쿠 무대를 기점으로 여러 유명 배우들의 공연에 올랐으나 뇌경색으로 사망하였다. 향년 60세.[3] 6대 오노에 키쿠고로의 차녀이다.[4] 본명은 오카무라 세이타로. 아역배우 출신으로 호리코시 고등학교, 도쿄예술대학 음악학부를 졸업한 뒤 키요모토의 길을 걸었다. 이쪽 집안이 대부분 그렇듯, NHK 대하드라마에 자주 출연하였다.[5] 본명은 오카무라 타카히로. 키요모토는 고음으로 불러야 하는데 형은 고음이 나오지 않아 오히려 재능이 있었던 샤미센 연주자의 길을 걷고 있다.[6] 현 오토와야의 당주.[7] 가부키 배우로서 가지는 집안 이름. 세습명 구도를 중심으로 창시되며, 가부키계에는 4대 명문가를 포함한 40개 정도의 주요 야고가 있다고 한다.[8] 외증조부가 쇼와를 대표하던 인기 배우 '츠루타 코지(1924-1987)'이다.[9] 온나가타와 타치야쿠 둘 다 연기 할 수 있는것은 오토와야 배우들의 특징이기도 하다.[10] 나리타야 9대 이치카와 단쥬로가 재집필한 신가부키 18번에도 포함되어 있는 연목이다.[11] 가운데는 나카무라 시치노스케다[12] 처음 자주공연 개최를 결정한 이후에는 본인의 블로그에 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13] 1회 켄노카이에서는 거울사자를 했는데 처음 거울사자의 의상을 입었을때 영원히 이 모습으로 있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14] 가부키 역사에 있어서 조루리와 가부키 배우의 두 가지 길을 함께 걷는 것은 그가 최초이며 유일하다.[15] 오노에 마호로도 우콘과 마찬가지로 아버지가 가부키 배우가 아니다. 보통 실제 부자지간이 연기하는 렌지시를 마호로는 자신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해 비디오를 보는 것조차 선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콘은 네 번의 아들 사자 역을 했었는데, 아버지 사자가 되어 본인을 키워준 네 명의 선배들 (13대 이치카와 단쥬로, 2대 오노에 마츠야, 8대 오노에 키쿠고로, 그리고 4대 이치카와 엔노스케)를 생각하며 마호로가 적격이라고 생각했으며, 마호로도 무대에 오르는 것에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16] おとにきくそがのいろどり. <소리에 묻는 소가의 채색>.[17] 똑같이 6대 오노에 키쿠고로를 진외증조로 둔 6대 나카무라 칸쿠로 또한 그의 사진을 분장실 거울 옆에 붙여두고 유품을 컬렉션으로 간직할 정도로 존경한다.[18] 화려한 하나미치라는 뜻이나 華麗를 카레라고 읽는것에서 따왔다. 본인의 이름 우콘도 카레의 재료인 ウコン(강황)과 발음이 같다.[19] 이 일이 가부키계에 본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한다.[20] 후루타 아라타가 아버지 역으로 함께 출연했다.[21] 이 영화를 위해 두달동안 16kg을 감량하기도 했다.[22] 강철의 연금술사(영화)의 감독[23] 2024년 6월 후쿠오카의 하카타자에서 요츠야괴담의 주연인 오이와를 연기하기도 했다. 상대역은 2대 오노에 마츠야. 도카이도요츠야괴담의 오이와역은 평소 우콘이 해보고 싶던 역할이라 2024년의 켄노카이에서 무대에 올릴까 계획중이었는데 쇼치쿠에서 하카타자의 오이와역을 제안받고 내가 역할을 선택하는것이 아니라 역할이 본인을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24] 탈락했다.[25]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되었다고 하며 배리 젠킨스 감독은 가부키 배우의 아들이 아닌 우콘의 배경이 영화의 주제인 '왕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왕이 되는 것이다'와 잘 어울린다고 말하기도 했다.[26] 보통 가부키계 프린스라 세간에 일컬어지는 배우는 명문가의 당주와 그의 자제들인데, 명문가가 아니더라도 얼굴이 훤칠하거나 키가 크면 프린스라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하다. 우콘도 물론 6대 키쿠고로의 증손이지만 아버지의 그늘이 아닌 가문 안에서 자신의 능력과 노력으로 저 위치까지 오른 것이다.[27] 항공정비사 사카키 제임스 역[28] 황제의 의사 역[29] 미스테리한 마사지샵의 손님으로 나오는데 편집에서 잘렸는지 아주 잠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