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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0 06:11:53

오노데라 리츠

小野寺律 Ritsu Onodera
파일:sekakoi15.jpg 파일:chara01.png
원작 애니 설정화
파일:rM7napJ.png 파일:Screenshot_20170422-000105.png
파일:ritsun.gif 파일:cdr.gif
애니메이션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고교 시절3.2. 유학 시절3.3. 현재
4. 진실5. 기타6. 상황정리
6.1. 게재 목록
6.1.1. 독백6.1.2. 그 외 기타

1. 개요

역시 이건 사랑이 아니야. 아마도! 분명히! 절대로 아니라고!
나이 현재(원작 기준으로) 26세
신장 170cm 초반[1]
생일 3월 27일[2]
외모 갈발녹안
소속 오노데라 출판사 문예 편집부 → 마루카와 서점 에메랄드 편집부[3]
별명 릿짱[4]
성우 콘도 타카시

BL만화 세계 제일의 첫사랑에 나오는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 주인. 사실상 타카노 마사무네와 함께 작품 전체의 주인공이다.

2. 성격

성격은 츤데레.[5][6][7] 타카노 마사무네가 감기에 걸렸을 때 회사를 쉬고 난 뒤 "앞으로 아플 거면 미리 말해주세요. " 라면서 타카노가 "말하면 간호해줄 거야?" 란 말에 "확인이에요 확인! 모르는 사이에 이웃집 사람이 죽어있으면 곤란하니까..." 라고 말하는 등 츤츤거릴 때가 많다. 귀엽다

3. 작중 행적

3.1. 고교 시절

파일:attachment/오노데라 리츠/Onodera.jpg
중학생 때 선배인 타카노 마사무네[8]에게 첫눈에 반해 혼자서 짝사랑을 하다가 고등학교 때 마사무네와 정면으로 마주쳐 버려서 고백하고 만다. 그리고 고백하기 전까지 스토커 짓을 하고 다녔다. 스토커 짓이라고 해도 마사무네가 읽은 책을 찾아내서 자기도 빌려 읽거나 하굣길을 몰래 따라간다던가 하는 귀여운 수준. 스토커 짓을 하고있는 건 자각하고 있다.

마사무네가 "난 사귀어도 별로 상관 없다." 라며 결국 이 둘은 사귀게 된다.[9]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을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는 리츠를 마사무네도 좋아하게 되는데, 리츠가 "우리 사귀고 있는거죠?" 라고 묻자 마사무네가 피식하고 웃어버려[10] 멋대로 착각하고 돌려차기(...) 를 한뒤 그 뒤로 연락두절이 된다.[11]

부잣집 도련님이라 패스트푸드점에서 주문을 할 때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라던가, 마사무네와 함께 먹은 햄버거가 처음 먹어보는 햄버거라고 한다던가, 마사무네가 수학공부를 도와줄 때 국어사전을 찾으러 간다거나 등 마사무네가 자신의 손을 잡았을 때는 얼굴이 무척 빨개지면서 줄행랑을 치거나 마사무네의 모습을 보다가 벽에 부딪히는 등 천연 속성이 조금 있었던 것 같지만...

3.2. 유학 시절

no.25에서 리츠의 유학 이야기가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동급생들에게 유령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등 마사무네와의 일 이후로 대인관계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유학 초기에는 마사무네의 악몽을 꾸면서 괴로워했지만, 나오와 한바탕 싸우고 나서야 털어버릴 수 있었다. 덕분에 no.29에서 동급생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모습을 보였고, 나오와 요비스테[12]를 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여담으로 중앙의 가르마를 없애준 것은 나오였다. 가르마가 없는 게 더 잘 어울린다고. 나오에게 머리 쓰담쓰담을 당하며 쩔쩔매는 리츠가 포인트

3.3. 현재

파일:attachment/오노데라 리츠/d9.jpg

그 후로 10년 뒤, 완전 비뚤어진 어른이 되었다.[13] 오노데라 출판사에서 낙하산 취급을 받기가 괴로워져서 마루카와 서점으로 이직을 하지만 (계약직) 막상 자신이 원한 문예부가 아닌 소녀만화부로 배속됐다. 하지만 소녀만화부[14]는 새로운 편집장이 온 뒤 출반부계 1위에다가 사장상까지 받았고, 여자들이 아닌 오히려 잘생긴 남자들만 모인 부서라는 여직원의 설명에 그 잘난 편집장의 얼굴이나 보자고 소녀부로 발걸음을 향하는데...

사실 그 편집장은 10년 전에 자신이 짝사랑하던 사가 마사무네였다. [15] 처음에 바로 알아본 것이 아니라, 일하기 시작하고 나서 시간이 지난 후에 타카노가 먼저 알아채고 리츠에게 자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거냐며 키스를 한다. 그것도 회사에서(...). 리츠가 바로 편집장이 타카노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한 이유는 타카노의 성이 바뀐 이유도 있고 그 외에도 얼굴을 제대로 본 적이 없다던가 하는 여러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16]

타카노가 "다시 한번 날 좋아하게 해 주지" 라고 말하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사라지는데, 이때 따지려고 타카노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따라가다가 엘리베이터에 머리를 박으며 "좋아할까 보냐!"라고 외치거나 매번 이건 사랑이 아니라고 자신을 세뇌시키는 등 초반에는 자기 마음을 부정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나카무라 슌기쿠의 BL 작품 중 유일하게 아직까지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고 과 이어지지 않은 캐릭터.[17] 리츠가 자신의 마음을 인정할 때까지는 1년이 걸린다. 만화의 끝부분마다 '사랑에 빠질때까지 앞으로 -일.' 이라는 말이 쓰여져 있는데, 스타트가 365일이였다.[18]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 no.10부터는 '완전히'가 붙는다.

사실 리츠는 타카노를 좋아한다는 건 인정을 했다.하지만 만화 초반부에서 마지막에 매번 이건 사랑이 아냐라며 자신에게 세뇌시킨다.[19] 단지 고백을 안하는 것 뿐이다.타카노만 똥줄 탄다. 고백을 안 하는 데에는 리츠의 꼬여버린 성격이 한몫 한다. 학창시절에 사가 선배에게 상처 입고 그 때부터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려 한다던지, 현실의 연애는 만화의 연애와 다르다는 언급을 보면 느낄 수 있다. 너도 만화 캐릭터잖아 또한 상대는 동성이자 상사이며 지금은 회사의 후계자로써 성과를 쌓아야하는 상황에 대한 부담감 때문도 있다.


한편 2024년 에메랄드 봄호에서 오노데라 리츠가 타카노 마사무네에게 드디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4. 진실

학창 시절에 타카노 마사무네를 좋아했지만 게이는 아닌 것 같다. 학창시절에 여자친구도 있었고[20], 코히나타 안즈라는 약혼녀도 있었다.[21] 리츠에게는 단순한 친구일 뿐이지만, 안즈는 마음이 있는 듯. 안즈가 고백해왔지만, 무려 두 번(...)이나 찼다. 게다가 안즈가 리츠가 좋아하는 인물이 타카노 마사무네라는 것을 여자의 직감으로 알아차려서 리츠는 커밍아웃 당해버렸다.[22] 하지만 안즈는 타카노에게 리츠를 울리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하고는 리츠에게 힘내라고 말하며 약혼을 거절하기까지 해서 아직까지는 커밍아웃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츤데레는 여전하지만 최근에는 타카노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 대화해 보려는 노력을 보인다. 게다가 키스하고 싶다는 타카노의 말에 스스로 키스해 보이는 정도까지 발전했다.[23] 타카노를 미숙하게나마 먼저 안고 말을 안할 뿐 대강 좋아한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거나 H할 때 타카노가 해달라는 말에 거절 안하고 능숙하게 하는 등 데레한 모습도 많이 보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24] 좋아한다는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많이 진전했다. 또 14권부터 타카노와 사귀는 건 단점이 있다는 말을 듣고 타카노와 큰 싸움[25]을 하고 건강 악화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덕분에 타카노와 진솔하게 대화를 할 용기를 얻는 등 스스로 관계를 발전할 모습도 보이고 있다.

심지어 행동의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펠라부터 시작해서 15권에선 목욕하다 자위도 했다. no.30부터는 타카노랑 섹스하는 꿈도 종종 꾼다.[26] 타카노의 독백에 의하면 목덜미 핥아지면서 나카다시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한편 2024년 에메랄드 봄호에서 오노데라 리츠가 타카노 마사무네에게 드디어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5. 기타

파일:/pds/201410/11/51/f0310051_54381d8d9b5f0.gif

6. 상황정리

파일:attachment/오노데라 리츠/76.gif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는 2024년 8월 27일 기준 no.38까지 나왔고 이 화에서 오노데라 리츠가 타카노 마사무네에게 좋아한다고 얘기했다.
이 작품은 계간지 에메랄드에서 연재되고 있으며 아래는 화별 발매 날짜 및 사랑에 빠지기까지 남은 일수를 정리한 것이다.

no.01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364일 - 더 스니커 증간 The Ruby 2006년 11월호
no.02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331일 - 더 스니커 증간 The Ruby vol.2 2007 년 6월 13일 발매
no.03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302일 - The Ruby vol.3 2007년 11월 13일 발매
no.04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270일 - The Ruby vol.4 2008년 06월 13일 발매
no.05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251일 - The Ruby vol.5 2008년 11월 13일 발매
no.06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222일 - CIEL 2009년 09월호
no.07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209일 - CIEL 2010년 01월호
no.08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94일 - CIEL 2010년 03월호
no.09 리츠 "타카노씨 따위 오히려 싫어하거든요!"(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CIEL 2010년 09월호
no.10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67일 - CIEL 2010년 11월호
no.01 *** 타카노 마사무네의 경우 *** CIEL 2011년 03월호
no.11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60일 - CIEL 2011년 05월호
no.12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41일 - CIEL 2011년 11월호
no.13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30일 - CIEL 2012년 05월호
no.14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25일 - CIEL 2012년 07월호
no.15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15일 - CIEL 2013년 01월호
no.16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04일 - CIEL 2013년 05월호
no.17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100일 - CIEL 2014년 01월호
no.18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90일 - CIEL 2014년 05월호
no.19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80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여름호 2014년 8월 30일 발매
no.20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75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겨울호 2014년 12월 26일 발매
no.21 에메랄드 편집부 온천여행까지 앞으로 008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여름호 2015년 8월 29일 발매
no.22 에메랄드 편집부가 도쿄로 돌아가기까지 앞으로 ?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겨울호 2015년 12월 28일 발매
no.23「에메랄드」교료[39]까지 앞으로 2일
no.24 사랑에 (완전히) 빠지기까지 앞으로 053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겨울호 2016년 12월 28일 발매
no.25 없음[40] - CIEL 증간 에메랄드 겨울호 2016년 12월 28일 발매
no.26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40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봄호 2017년 4월 27일 발매
no.27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36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봄호 2017년 12월 29일 발매
no.28 사랑에 빠지기까지 앞으로 026일 - CIEL 증간 에메랄드 봄호 2018년 8월 30일 발매
no.29 없음 - CIEL 증간 에메랄드 봄호 2018년 12월 28일 발매
no.30 없음 - CIEL 증간 에메랄드 봄호 2019년 12월 27일 발매

no.38 사랑이 시작된 지 1일 -에메랄드 봄호 2024년 4월30일 발매

6.1. 게재 목록

6.1.1.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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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타카리츠의 H 전후 리츠의 독백.
리츠의 가장 깊숙한 본심(데레)과 타카노에 대한 사랑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 부분에서 가장 감동을 받기도 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no.2.5


어떡해
지금 날 처음으로 이름으로 불러줬어
에? 지금 뭐라고 했어요?
그래도 난 정말 선배를 좋아하니까
선배도 날 조금이라도 좋아해준다면 너무 기뻐서 심장이 멈춰버리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no.4.5

그렇게 작게 속삭이는 목소리가 조금 웃고있는 것처럼 들려서
선배가 나에게 말을 걸어주는 것 만으로
선배가 날 만져주는 것만으로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왜 이렇게 가슴이 조여오는 걸까

no.6

장난치지 말라고 한껏 욕해주려고 했는데
타카노상의 얼굴을 보니까
몸도 마음도 타카노씨로 가득 차 엉망진창이 되어버려서
난 그저 필사적으로 매달릴 수밖에 없었다

no.7

맨날 사람을 구박하는 주제에, 항상 듣기 싫은 말만 골라서 하는 주제에
그렇게 날 소중하다는 듯이 껴안아주니까
말 못해
이렇게 두근두근거리면서 가슴이 아파오고 눈물이 날 것 같은 것도
그런데도 이 따뜻함을 기쁘다고 느껴버리는 것도
지금까지 살면서 당신 뿐이야 ――라니
분해서 말할까보냐

no.8

겨우 키스 정도로 왜 이렇게 몸이 뜨거워지는걸까
타카노씨에게 닿으면 전신이 불에 데인 것처럼 속이 저리고 힘이 풀려
귓가에서 울려퍼지는 건 내 심장소리와 벨트를 푸는 소리, 옷을 벗는 소리 그리고 타카노씨의 숨소리
(안즈: 릿쨩은 혹시 그 사람을 아직 잊지 못하는 건가 해서)
그럴리 없어 ――하지만 혹시 그런 건가
아니 그래도 ―――― 응
아마 그럴지도 몰라

no.10

온몸이 흠뻑 젖어서 얼어버릴 것 같은데 어느샌가 타카노씨의 열이 나를 녹이고 있었다
이 사람의 키스는 왜 이렇게 기분좋은 걸까
타카노씨의 손은 왜 이렇게도 상냥하게 날 안아주는 걸까ㅡ

no.11

손바닥에서 전해져 오는 체온과 고동은 타카노씨의 것인 걸까 내 것인 걸까
그저 그건 너무도 뜨거워서
괴로울 정도로 달콤해서――
할 건 다 하고 있는 주제에 하는 짓은 중학생 연애만도 못하다니 바보같아
그래도 그런 별 거 아닌 게 기뻐――…

no.12

확인해 볼 방법도 없지만 난 어떤 표정을 하고있던 걸까
타카노씨를 생각할 때 어떤 얼굴을 하고 있던 걸까――…

no.13

타카노씨는 치사해
그렇게 벼랑 끝까지 내몰아서
날 도망칠 수 없게 만든다
――타카노씨는 치사해
다 큰 어른이 말도 안 돼 바보 같아
그래도―― 그런 식으로 기뻐해주면
나도 참을 수 없이 기뻐지잖아―――…

no.14

점점 욕심쟁이가 되는 것 같다
무언가 하나 알게 되면 그 다음 걸 알고 싶어진다
어떻게 해야 잘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주제에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보잘 것 없는 것도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그래도 조금 무섭다
점점 타카노씨의 존재가 내 안에서 커져가는 느낌이 드니까
그래도 알고 싶어, 듣고 싶어
타카노씨에 대해 좀 더―――…

no.15

난 겁쟁이라서 "좋아해" 같은건 무서워서 말로도 행동으로도 나타낼 수가 없어
그래도 단 하나 분명한 건
타카노씨
저도
계속, 계속―――…

no.16

긴장이 확 녹아버린 난 깊고 깊은 잠의 바다로 헤엄쳐 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타카노씨의 체온만이 계속 날 감싸주는 느낌이 들었다―――…

no.17

싫으면 밀쳐내면 될 텐데
왜 난 그럴 수 없는걸까
그만둬줬으면 좋겠어
던지는 말의 수만큼 닿는 열의 수만큼
내 안에 타카노씨가 새겨져 버리니까―――

no.18

치사해
타카노씨는 치사해
그렇게 웃으면
그렇게 기뻐보이는 표정 지으면
나는
나는 더 이상―――…

no.19

그러니까 왜 그렇게 그런 식으로 날 만지는지
그렇게 부드럽게 소중하단 듯이 안아주면
나는, 난―――…

no.20

난 타카노씨를 전혀 싫어하지 않아
하지만 이제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어
아마 타카노씨도 그걸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럼 난 어떻게 해야 하지?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으면서도―――…

no.21

내가 타카노씨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혀 찾을 수가 없어
내가 꾸며낸 말을 한다고 하더라도, 타카노상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나에 관한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해
좋은 일, 나쁜 일, 그 모든 것들을
내가 어떻게 해야 타카노씨가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내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걸까―――…


no.22

타카노 씨는 그렇게 말하지만 상대방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게 과연 정말로 행복한 일인 걸까....
어릴 적(10년 전 고등학생 시절을 뜻함)이라면 행복하다고만 느끼겠지만 이젠 어른이 되어버린 지금에 있어서
그동안의 속박과 체면 때문에 해피엔딩 같은 건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여전히.....하지만 여전히 나는......

H 후

좋아하는 과목, 좋아하는 고기 종류 ...
하나같이 정말 단순한 것들이지만
하지만
물어봐서 다행이야
타카노 씨가 이렇게 기뻐해주니까...

no.23

이제 바깥은 밝아지기 시작해서
몸이 몹시 지쳐 있는데도 이런 일을 하다니
이런 말을 하면 타카노 씨에게 혼날 것 같지만
언제나 나만 휘둘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타카노 씨의 질투가 조금은
아주 조금은
기뻤다
그래도
나도 가끔씩 생각한다
타카노 씨
10년 전에 오해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라며


no.24

나는 아직 타카노 씨의 옆에 나란히 일 같은건 할 수 없지만
하이타니상 처럼 자신이야말로 타카노 씨의 옆이 합당하다고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타카노 씨가
나를 선택해준 것이
기뻤다.
그런데 나는 그 마음도 전하지 않은채
또 이렇게 몸을 섞고 있다
짝사랑 이겠지만 두 마음을 결국
사랑은 사랑할 수 밖에 없고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을 뒤 돌아보게 하기위해 발악하거나
좋아서 어쩔 수 없는데 보고있는 것 밖에 할 수 없거나
사랑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겠지만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no.26

이렇게
여러 번 몸을 섞고 있는데
항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타카노 씨가 말한 것처럼
조각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일까
타카노 씨는 엎어버리라고 말했지만
내가 똑같이 할 수 있을까
엎어버린 후에도 같은 일이 일어나면
상실감의 괴로움과 공포를 나는 견뎌낼 수 있을까
이번에야말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아서 두려워
"과거가 아닌 지금의 나와" 라는 말을 들었지만
하지만-

no.27

역시 지금 이곳에 있는 건
옛날의 마음만이 아니라
단지 과거만의 것도 지금만의 것도 아닌 기분이
자신의 안에서 점점 자라고 있다고 생각해
이 감정을「좋아」라고 인정해버려도 되는 걸까
반대로 그것이「좋아」가 아니라면 뭐라고 하면 되는 걸까
마음은 점점 쌓여가지만
언제까지 나는 이 사람에게 사로잡히지 않은 채로 있을 수 있을까

6.1.2. 그 외 기타

파일:external/pds26.egloos.com/f0310051_54381f158085d.gif

키스

no.1 사토 씨 앞에서 "일"로 키스, 회사에서 사가 마사무네라고 떠올리게 하기 위해 소파에 넘어트려 키스
no.2 타카노의 방에서 네임을 보여주고 돌아 가려고 할 때 벽에 밀치고는 키스
no.2.5 사가 선배의 방에서 H 전에, H하는 중 키스
no.3 신간 기획서 팁 메모에 필사적인 리츠가 "웃기다" 며 키스, 타카노의 집의 현관에서 "나는 네가 좋아" 라며 벽에 밀치고는 키스
no.4 도서관 앞 계단에서 키스, 리츠 집의 현관에서 키스, 무토 선생님과의 통화 중에 뺨 키스
no.4.5 도서실에서 "집까지 못 기다려" 라며 키스
no.5 타카노의 집에서 취한 리츠에게 키스
no.6 타카노의 생일에 드라이브 데이트에서 야경과 눈을 배경으로 키스, 차 안에서 키스
no.7 정전된 기차에서 키스, 요코자와에게 질투한 리츠에게 키스
no.7.5 없음
no.8 리츠의 집에서 "나는 너를 놓지 않아" 라며 키스
no.9 회사의 급탕실에서 벽에 붙이고는 키스
no.10 도서관에서 돌아 오는 길에 비를 피하며 키스
no.11 토호쿠 출장에서 묵었던 호텔 <STATION BEAR HOTEL>에서 입술이 부을 정도의 키스
no.12 회사에서 눈을 뜬 채 키스, 타카노씨 집의 현관에서 키스
no.13 타카노의 집 침대에서 리츠에게 허락받고 키스, H중 리츠의 손가락에 키스
no.13.5 없음
no.14 교토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 <호텔 윈더미어>에서 H중 키스
no.15 리츠의 집 침대에서 H 중 키스
no.16 절대 안정해야 할 리츠의 방에서 맞딸, 치쿠비 공격하면서 키스(그래도 참긴 했다)
no.17 회사 엘리베이터에서 키스, 타카노 집의 현관에서 리츠 매복 & 벽에 밀치고는 키스, 소파에서 H중 키스
no.18 아파트 근처의 거리에서(두 번)
no.19 제 7회의실에서 손에 키스·머리카락에 키스, 소파에서 불편한 자세로 키스,"네가 하고 싶은 만큼 키스만 하겠다"며 키스
no.20 회사 탕비실에서 목에 키스, 타카노의 집 현관문에 밀치고는 키스, 침대에서 H 중 키스
no.21 지하철 종점 근처에서 급히 잡은 호텔 더블베드에서 H중 키스
no.22 차에서 내리면서 키스, 여관에서 리츠의 방에 들어가자마자 리츠를 껴안으면서 키스
no.23 리츠의 유학했을 때의 친구 키요미야의 방문 뒤 리츠의 집에서 키스, 침대에서 H 시작을 알리는 키스
no.24 타카노의 집 거실소파에서 키스. 그후 자리를 옮겨서..
no.25 없음
no.26 타카노의 집의 문앞에서 키스, H중에 2번 키스
no.27 타카노 집 현관에서 키스, H중 키스
※ 리츠로부터의 키스
no.17 타카노의 집에서 진지한 고백을 받아 왼쪽 손등에 키스(고백 직전)


파일:attachment/오노데라 리츠/2e.gif

부들부들 꼐임한 판? Ang?
[41]

H


타카리츠의 H 현장 (※ 키스 + α)

no.1 회사 (소파) ※ 갑자기 넘어트림
no.2 타카노의 방 (거실 바닥) ※ 손으로
no.2.5 사가 선배의 방 (침​​대) ★ 처음으로 둘이서 한 H
no.3 타카노의 방 (현관) ※ 끝까지 안갔다
no.4 리츠의 방 (현관) ※ 입으로
no.4.5 학교 도서관 (창가)
no.5 타카노의 방 (거실 바닥) ★ 10년만의 H
no.6 타카노의 차
no.7 타카노의 방 (침​​대)
no.7.5 없음[42]
no.8 리츠의 방 (침​​대)
no.9 없음
no.10 타카노의 방 (침​​대)
no.11 토호쿠 STATION BEAR HOTEL (더블사이즈 침대)
no.12 타카노의 방 (욕실)[43]
no.13 타카노의 방 (침​​대)
no.13.5 타카노의 방 (침​​대)
no.14 교토 호텔 윈더미어 (더블사이즈 침대)
no.15 리츠의 방 (침​​대)
no.16 리츠의 방 (침​​대) ※ 끝까지 안갔다[44]
no.17 타카노의 방 (소파)
no.18 타카노의 방 (침​​대)
no.19 타카노의 방 (소파) ※ 리츠만 갔다
no.20 타카노의 방 (침대) ★ 리츠로부터의 펠라
no.21 지하철 종점 근처에서 급히 잡은 호텔 (더블사이즈 침대)
no.22 여관 리츠의 방 (바닥) 타카노의 펠라로 시작하면서 H를 하려던 순간 키사 쇼타의 방해(?)[45]로 결국 못함(...)
no.23 리츠의 방 (침대)
no.24 타카노의 방 (욕실)
no.25 없음
no.26 타카노의 방 (바닥)
no.27 타카노의 방 (침대) 리츠가 스스로 바지를 내리고 부끄럽다고 했다.


[1] 팬들의 추측[2] 3월 27일은 녹조류의 날이 아니라 벚꽃의 날인데 타카노가 착각하고 녹조류의 날이라고 놀렸다. 덧으로 우연히 도쿄의 벚꽃 개화 예상일이 이날이였다고 한다.[3] 순정 로맨티카 우사미 아키히코의 담당 편집자로 일하다가 낙하산 취급을 받는게 싫어 마루카와 서점으로 이직했다.[4] 키사 쇼타와 코히나타 안즈, 팬들의 애칭[5] 점점 데레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초반과는 다르게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고 데레를 행동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등 발전중.[6] 학창시절은 메가데레.[7] 하지만 츤데레 자체는 타카노와 있을 때만 나타난다. 타카노 외의 사람들에게는 부드럽고 잘 웃는 인상을 보여준다.[8] 이때의 이름은 사가 마사무네[9] 사실 마사무네는 농담도 아니었지만 진심도 아니었고 고백을 받아들인 이유는 진심으로 자신을 좋아하고 있는 리츠의 환상을 부숴버리려고 해서 고백에 응한 것이다. 거기다 리츠의 스토커 짓은 예전부터 눈치채고 있었다.[10] 비웃음처럼 들린 웃음의 진실은 '이 녀석, 이제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11] 영국으로 유학갔다.[12] 성이 아닌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행위[13] 본인은 자신이 비뚤어졌다 말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순정만화를 쓰러질 정도로 열심히 배우는 노력파의 모습을 보여주고(no.16), 과거 직장동료들의 뒷담화에서도 회장 아들이라는 것을 내세우지 않으며 후에도 자기 힘으로 어떻게든 하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보아 오히려 변한 것 없이 올곧고 마음이 약하면서도 강한 사람으로 보여진다.[14] 통칭 '에메랄드부'라고 하며 속칭으로는 '소녀부'라고 불린다.[15] 부모의 이혼으로 사가에서 타카노로 성이 바뀌었다.[16] 리츠의 말로는 얼굴 때문에 좋아하는게 아니라 상관 없다는 듯[17] 나카무라 슌기쿠의 BL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는 초반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연인 사이가 된 뒤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것이다.[18] 정확히는 하루가 지난 364일[19] no.10부터 마음속으로는 확실히 좋아한다고 인정했다. 홧김에 고백도 하려 했으나 빗소리에 묻히는 바람에 실패.[20] 누구와 사귀어도 오래 가진 못 했다고 한다.[21] 현재 정식으로 리츠와의 약혼을 거절한 상태.[22] 정확히는 아웃팅이다. 리츠는 밝힐 마음이 없었기 때문.[23] 정황상 타카노로부터 진지한 고백을 받고, 그에 대한 답변으로 자신도 좋아한다고 말하려 했던 것 같지만... 타카노가 바로 덮치는 바람에 또 묻혔다.[24] 12권에서 타카노가 서툴다고 한 바 있다[25] 리츠의 고백을 원하는 타카노한테 몸뿐인 관계가 편리하지 않냐는 말까지 들었다.[26] 내용도 엄청나다. 리츠가 펠라하는 중에 타카노가 발로 성기를 자극하는 상황도 있었고 펠라 후 기분 좋았다는 타카노의 말에 "진짜요?" 라며 놀람과 기쁨이 섞인 표정을 짓기도 했다.[27] CIEL wonderful love year 스페셜 드라마 CD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 중에서. no.11의 토호쿠 출장 이후의 번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28]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 9권 한정판 소책자 부록인 발렌타인편에서는 카레 20인분을 만들어 버린다. 그러고는 처리가 곤란하다며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타카노에게 말하자 타카노가 멋대로 리츠의 집에 들어와서 카레를 먹는다. 타카노가 맛있으니 한 그릇 더 먹겠다면서 자신이 갖다주겠다는 리츠를 밀어내고는 부엌으로 들어간다. 부엌에서 발견한 카레의 정체는 초콜릿을 넣은 카레. 타카노에게 몰래 초콜릿을 줄 방법을 생각하던 리츠가 초콜릿을 넣어서 카레를 만든 것이었다. 타카노는 "그렇다면 오늘은 진심을 담은 초콜릿 밖에는 먹지 않은 건가" 라며 리츠의 볼에 키스한다.[29] 5화, 7화, 8화, 10화를 제외하고 가디건 종류의 옷을 입은 모습이 한 번씩은 꼭 나온다.[30] 타카노 한정.[31] no.5에서 타카노와 H했던 것을 다음 날 일어나서 기억하지 못했다. 자신이 타카노의 방 침대에서 옷을 벗고 잠들어있던 것과 허리가 유난히 아픈 것, 그리고 타카노의 태도로 그 사실을 짐작했을 뿐.[32] 정수리 부분의 머리카락이 중력을 무시하고 잡초처럼 서 있다.[33] 다만 이 경우는 술에 취한 게 아니라 과로로 쓰러져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말한 것이다.[34] 근데 현실적으로 키가 170cm 정도 남성들의 평균 몸무게는 60kg정도다. 쉽게 말해 20kg 짜리 쌀포대 3개를 한번에 드는데 무거운 게 당연하다.[35] 키리시마 젠보다 직급이 낮은 요코자와 타카후미도 공적인 자리에서는 키리시마에게 존댓말을 쓰지만 사적인 자리에서는 편하게 말한다.[36] 부촌으로 알려져 있다.[37] 오노데라 리츠의 경우 no.7과 동일한 시점이다.[38] 주로 타카노와 키사.[39] 校了 : 교정을 끝냄[40] 리츠의 유학 시절의 꿈이 주된 내용이므로 진전이 없었다. 그리고 H도 없었다.[41] 해당 장면은 둘이 아직 옷을 입은 채로 타카노가 리츠에게 키스하는 장면이다.[42] 둘이서 케이크를 먹는 짧은 내용이다. 촛불을 떨어뜨리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반드시 해야하는 게임을 하는데 리츠와 타카노 둘 다 승부욕에 불 타 먹는다.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케이크를 안 먹겠다는 리츠의 결심이 좌절돼 결과적으로는 리츠의 패배였다. 반면 함께 케이크를 전부 먹어치운 타카노는 대만족[43] 타카노가 잠들어 버려서 끝까지 못갔다.[44] 리츠가 과로와 영양실조로 쓰러졌기 때문에 안정을 취해야 했는지 H하다가 잠들어버린다(...)[45] 정확히는 키사가 방에 들어서려던 순간 리츠의 양해를 구하려고 방 너머에서 리츠를 부르면서 분위기가 깨져서 흐름이 끊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