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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英雄伝説 [ruby(空の軌跡, ruby=ソラノキセキ)] the 3rd The Legend of Heroes: [ruby(Trails in the Sky, ruby=SORA NO KISEKI)] the 3rd | ||
제작 | ||
발매 | 2007년 6월 28일[1] | |
2007년 9월 21일[2] | ||
2008년 7월 8일 | ||
2008년 8월 26일 | ||
2017년 5월 3일 | ||
유통 | ||
아루온 게임즈 | ||
娛樂通 | ||
英特衛 | ||
Typhoon Games | ||
XSEED Games | ||
플랫폼 | | [3] | [4] | |
장르 | 스토리 RPG | |
등급 | 전체 이용가 | |
언어 | 일본어, |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clearfix]
1. 개요
영웅전설 - 하늘의 궤적 - Third Chapter (영웅전설 - 하늘의 궤적 TC)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3번째 작품이자 외전. 2007년 6월 28일 PC 플랫폼으로 발매, 2008년 7월 24일에는 PSP, 2013년 6월 27일 PS3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아루온판 서비스 시작일은 2007년 9월 21일. 아루온 정발 표기는 영웅전설6 천공의 궤적 TC. 한국에서는 정발 기준으로 The 3rd 보다 TC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2. 스토리
"잊을 수 없는 마음, 새로운 하늘에." |
부유도시 《리벨=아크》 붕괴로부터 반년── 에레보니아 제국 동부, 크로이첸 주의 중심 도시 배리어하트. 그 교외에 있는 비행선 선착장에 색다른 모습을 한 청년의 모습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케빈 그라함. 칠요교회의 신부임과 동시에, 고대문명의 유산 《아티팩트》의 조사·회수·관련사건의 처리를 행하는 《성배기사단》에 소속된 기사였다. 「《루시타니아호》…… 라인폴트사가 자신을 가지고 세상에 내놓은 호화비행승선인가.」 「하~, 이게 임무가 아니었으면 마음껏, 하늘의 바캉스와 술에 빠져 즐겼을낀데.」 각지의 귀족이나 떠오르는 갑부들 거금을 털어 이등객실의 티켓을 구매한 시민들 ──들떠있는 승선객들에 섞여, 기나긴 다리를 건너는 케빈. 라인폴트사제의 대형엔진이 중저음을 울리며, 길이 120아쥬의 거대한 배가, 천천히 하늘에 떠오른다. 그것이──새로운 모험의 시작이었다. |
3. 오프닝
OP - Cry for me, Cry for you
ED - 하늘을 바라보며 (空を見上げて)
4. 설명
주된 내용은 부유도시 리벨=아크 사건(도력정지 사건)에서 6개월 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환영의 왕에 의하여 환영의 나라로 들어온 케빈이 그곳에서 SC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다시 만나면서 자신과 리스의 과거 이야기, 에스텔과 그 동료들의 6개월 사이의 이야기, 그리고 본편에서는 시기상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동료들의 과거이야기가 실려있다.FC가 프롤로그, SC가 본편으로 볼 수 있다면 3rd는 후일담 정도.
마을이나 필드가 아닌 던전만 죽어라 돌아다녀야 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사이사이에 스토리가 조금 들어가거나 서브이벤트로 캐릭터들의 과거가 들어있다. 덕분에 게임 진행이 좀 지루한게 단점. 3rd만 하게 된 사람들은 하늘의 궤적 시리즈가 원래 이렇게 미궁만 줄창 돌아다니는 특이한 RPG 시리즈인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을 정도. 구성이나 진행방식으로 따지면 영웅전설보다는 오히려 이스 시리즈에 더 가깝다.
팬디스크 격이지만 볼륨은 결코 적지 않다. 60~70시간정도. 그런데 진행 파트는 그렇다 쳐도 달의 문은 그야말로 이벤트 하나로만 2시간 이상(…)을 소비하는 놀라운 길이를 자랑한다. 전투 하나 없이… 이런 이벤트를 짜는데 그야말로 도가 튼 팔콤이라 그런지 게임 본편보다 이런 문들을 보는게 더 재미있긴 한데, 어쨌든 게임 자체로서의 재미는 전작에 비해 많이 결여된 편이다.
사실 메인 스토리만 따지고 보면 별거 없다. 애초에 외전 격으로 나온 게임이라 메인 스토리는 본편 궤적 시리즈 스토리에 거의 영향을 안 준다.[스포일러] 오히려 메인보다는 서브 스토리 쪽이 내용이나 연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외에도 팬디스크로서의 내용은 꽤나 충분한 편. 각 장 보스들이 다들 FC, SC에서 보던 사람들이니 관련인물이 파티에 있을경우 대화이벤트가 있어서 그걸 보는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다.[7]
3rd의 가장 큰 묘미는 하늘의 궤적 시리즈와 이후의 궤적 시리즈를 잇는 가교 역할. 리벨 왕국에서만 머물던 궤적 시리즈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첫 기점이 해당 작품이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요한 사건이나 설정들, 일부 인물들의 과거사, 오즈본 재상이나 렉터 같은 후속작의 주요 인물들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이후 이어지는 제로의 궤적 이후 작품에서도 서드에서 밝혀진 설정을 도입하는 등, 3rd의 메인 스토리나 각종 문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봐야만 제로의 궤적 이후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궤적 시리즈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작품을 그냥 넘어갈 수 없다. 정말 번외작인 나유타의 궤적과는 다르다.
BGM은 팔콤답게 훌륭하다. 사실 영웅전설 섬의 궤적 등장 이전까지 가장 평가가 좋았던 BGM이 바로 이 3rd의 곡들이었다. 서드 신곡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곡은 특정 보스전이나 케빈 성흔 해방 시에 나오는 Overdosing Hevenly Bliss. 또한 여기서 나온 곡인 "최후의 선택"은 이후 섬의 궤적과 섬의 궤적 2에서 원곡이 나오거나 어레인지곡으로도 나왔다.
일단 하늘의 궤적 자체는 3rd를 마지막으로 완결나지만 궤적 시리즈 전체 스토리는 깔끔한 결말이 아니라 각종 문 에피소드에서 새롭게 투척된 떡밥과 함께 후속 시리즈로 이어진다. 궤적 시리즈 자체가 완전 결말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 이러겠지만.
팔콤의 마지막 Windows 98/Me 지원 게임이다.
5. 게임 시스템
- FC & SC 와의 차이점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의 입맛에 맞게 키우고 조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장점이긴한데… 마지막 돌입시 16명을 4팀으로 쪼갤때 안키워둔 캐릭이 많을 경우 좀 귀찮은 문제가 있다. 결국은 조금씩은 다 키우게 된다는게… 사실 레벨은 문제가 아닌게 돌입하면서 잡몹들을 상대로 렙업하면 금방 되지만, 문제는 아이템과 쿼츠. 안 맞추면 성능이 안나오고, 그렇다고 다 좋게 맞춰주자니 노가다를 해야하고… 이러저러하다보니 결국 한둘 정도는 버려지는 경우도 제법 있다(…)
게다가 등장 인물은 매우 많고 캐릭터마다 개성은 강한 편이지만 밸런스가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의식하면서 모든 캐릭터를 골고루 키우지 않는 이상 사기급 크래프트기를 가지고 있는 케빈 그라함이나 앨런 리샤르 등의 캐릭터는 거의 레귤러로 들어가고 일부 캐릭터는 잘 손이 안 간다.
SC와 달리 적군 캐릭터들도 대부분 음성지원이 되며 맞을때의 음성도 추가되었다.
그 이외에도 리모트 시스템이라는 시스템이 생겨 전투에 참여하지 않는 파티원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각자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어빌리티에 따라서 전투시 해택을 부여할 수도 있다.
다만 SC와 동일하게 시작부분에서 쿼츠가 파괴 되어서 역시 다시 모아야하는 고생이 요구된다(…) 또한 SC에서 A급 유격사인 상태에서 3rd로 넘어오게 되면 두가지 특수 쿼츠를 손에 넣을 수 있다.
6. 이식
6.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자세한 내용은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the 3rd Evolution 문서 참고하십시오.7. TC와 the 3rd의 명칭에 관하여
TC라는 명칭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일본어판으로 플레이하던 사람들은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 나온다고 했을 때, 'the 3rd'라는, Third Chapter가 아닌 제목 때문에 뭔가 이 게임이 외전격인 분위기를 풍길 것이라는 것을 어느정도 예견할 수 있었다. (이는 팔콤 메일 매거진에서도 어느정도 떡밥을 풀어 놓은 상태였다.)그런데 아루온 게임즈가 서비스할때는 TC(Third Chapter)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고, 이로 인해 사람들은 TC라는 제목에서 어느정도 FC나 SC와 비슷한 게임을 기대하게 되었을 것이다(어디까지나 the 3rd로 게임을 받아들인 사람들에 비해서). 결국 일본판으로 게임을 플레이한 사람들은 TC에 대한 비판(이건 뭐 써드챕터라고 해서 새 이야기 진행시킬것처럼 해놓고 그냥 팬디스크 수준이네 등)을 정발명칭의 오류로 인한 불필요한 오해라고 불평하기도 한다.
특히 파랜드 택틱스 시리즈의 국내 명칭때문에 혼란을 겪은 사람들이 많았던 걸 생각하면,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아루온판이 망한 지금은 별 의미없지만(...).
하지만, SCEK에서 EVO판을 한국어화 정발하면서 이 작품도 원제를 살려 The 3rd로 제목을 정했고, 나무위키에서도 궤적 시리즈 문서명 통일안 토론을 통해 The 3rd를 문서명으로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나 2024년 3D 풀 리메이크를 발표하면서 1작의 부제인 FC(First Chapter)가 The 1st가 되었는데 2작의 경우 SC(Second Chapter)라서 리메이크도 The 2nd로 하면 되겠지만 이 작품은 처음부터 제목이 The 3rd 인지라(...) 뭘로 이름이 바뀔지 오리무중이 되었다.
8. 관련 문서
[1] 최초 발매일 자로 기재.[2] 아루온게임즈가 유통했던 시기. 다만 서비스 종료 후, 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다.[3] 발매일은 2008년 7월 24일[4] 발매일은 2013년 6월 27일[5] 아루온게임즈가 사라지면서 동시에 한국어 지원도 끊겼다.[스포일러] 환영의 나라 사건은 이후 궤적 시리즈에서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엄연한 정사. 하지만 좀 극단적으로 말하면, The 3rd의 메인 스토리는 '케빈 그라함의 트라우마 극복기' 한 줄로 요약 가능하다.[7] 집행자들 상대일때 렌이 있다거나, 키리카 상대로 진이 있다거나하는 식으로 파티를 짜면 대사가 계속 바뀐다. 워낙 조합이 많아서 다 확인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