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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단과대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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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글로벌창의융합대학 홈페이지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단과대학으로, 2021년 인문예술대학과 정경대학 등을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 인문콘텐츠학부
2.1. 국어국문학전공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어국문학과 홈페이지입학홍보처 제공 전공소개 영상
지방대학특성화사업 CK-1을 통해 종합평가와 특성화 우수학과 종합평가에서 각각 1위를 하였으며 특히 근대 한국어문학 분야에 특성화되어 있다. 또한 2019년 한국경제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 당선자를 배출하였고,# 2020년 4단계 두뇌한국21(BK21) 사업에 선정되었다.#
일본 교토에 위치한 도시샤대학(Doshisha University)과 학과 차원에서 학생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1]
2019년 국어국문학과에서 '신춘문예 당선자' 배출.
2.2. 영어영문학전공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영어영문학과 홈페이지St. Cloud State University와 TESOL Program을 운영하고 있고, 교직과정 또한 설치되어 있다. 여담으로, 국어국문학과에 윤종신이 있다면 영어영문학과는 대성마이맥의 업계 1위 영어일타강사 이명학이 있다.
2.3. 역사문화학/글로벌한국학전공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과잠- 디자인 |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홈페이지
과잠 디자인은 대한민국 건국 이전까지 역대 한민족이 세운 국가들이 사용한 공용문자였던 한자와,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와 국기 가운데에 그려진 태극 문양을 조화시킨 문양. 3단계 BK21 사업을 통해 근대조선학의 재발견과 세계화 사업을 추친했으며, 이 덕분에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는 인문한국플러스 사업 HK+의 근대한국학의 지적 기반 성찰과 21세기 한국학의 전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1년 7월에는 K학술확산연구소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총 50억원의 연구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조선 후기 갑오개혁 시기의 연구자로 굉장히 유명한 왕현종 교수가 있으며, 매번 한자로 된 원서강독 때문에 크게 고통받는 전공이기도 하다.
2.4. 철학전공
연세대학교 -철학과 과잠- 디자인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철학과 홈페이지
과잠 디자인은 정말 무심털털하고 정직하게도 'Philosophy' 딱 한 글자만 적힌 무한대를 쥐어진 독수리 문양.
규모를 키워 현재 5명의 전임 교원이 재직하고 있다. 동양철학이 3명, 서양철학이 2명으로, 굳이 따지면 동양철학 비중이 더 높다. 신입생환영회, 새내기새로배움터, 학술답사, 체육대회 및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자율융합학부 체제로 전환된 이후로는 본 학과를 선택하는 전공선택자가 매년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 미래캠퍼스 철학과의 학생 1인당 교원 비율은 가히 국내 최고 수준에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과정을 총괄하는 학과이며 비교적 풍부한 철학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미래캠퍼스 철학과 출신의 강사 비율이 높은 편이다. 참고로 철학과의 이기용 교수님이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신다.[2]
국내 플라톤 연구에 있어 상당한 권위자 중 한명인 이상인 교수님이 유명하다. 이상인 교수님은 연세대학교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독일의 마부르크 대학교에서 아르보가스트 슈미트 교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분이다. 독창적인 플라톤 해석을 좋아하는 분이며, 특히 근대 철학적 관점에서 서술된 고대철학이 아닌, 고대철학 본연의 시각에서 고대철학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여타 연구자들과 이상인 연구자가 구별되는 점이다.
플라톤 대화편 메논의 최초이자 유일한 번역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3. 경영학부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홈페이지3.1. 경영학전공
경영학부의 전공교육은 외국어, 정보, 논리, 교육 등을 널리 포함하는 전공 기초교육과 각 분야별 전공 심화교육인 인사/조직, 마케팅, 경영전략, 재무, 회계, 생산/물류, 경영정보시스템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본 학부에서는 트랙 제도(회계, 매니지먼트, 비즈니스애널리스틱스, 마케팅, 창업, 금융, LSOM)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커리큘럼에 맞게 경영학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지만.. 전공 필수 강의의 경우에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다시 말해 인원에 비해 강의 자리가 굉장히 부족하다는 말.
학점을 잘 주시는 교수님이거나 그냥 강의 자체가 인기가 있는 강의에는 수강신청 때가 될 때마다 모든 인원이 몰린다. 반면 학점 폭격기라 불리는 교수님이거나 그냥 강의 내용자체가 인기가 없는 강의에는 사람이 전혀 몰리지 않아 폐강.. 을 기대할 법도 하지만, 워낙 경영학부 재학생 수가 많은지라 폐강은 웬만하면 없다고 보면 된다. 등록금 기부자가 아니라면 이수학기 내에 학점이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공필수 강의의 경우에 매번 자리싸움이 치열한 편.
또한 많은 학부 재학생 수에 비해 전임교수진은 굉장히 부족한 편이라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참고로 전임교원이 아닌 비전임교원까지 포함할 경우, 미래캠퍼스 경영학부의 전체교원 수는 '16명'이다.
교내에서 회계사 시험(CPA) 합격자가 나오면 거진 다 본 학과 소속이라고 보면 된다. 2015년 이전(미래캠퍼스 전성기)까지 매년 7~8명씩 나오다가 2010년대 이후로 매년 3~4명 정도씩 나오는 편. 가끔 미국 회계사 시험 합격자도 1~2명씩 나오곤 한다.
우리 학교 회계사 시험 합격자들은 '빅4'라 불리는 '대형회계법인'[3]중 한 곳인 삼일회계법인에서 와서 전부 다 데려간다. 합격자들 말 들어보면 그냥 사내에 아예 본-분교 통합된 '연세대학교 전용 TO 자리'까지 마련되어 있다 보면 된다고 할 정도.. 이정도면 아마 사내에 연대 라인도 분명 대놓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 공부 열심히 하자.
학교도 재학생들의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를 돕기 위해 'Accounting Honors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본 프로그램은 재무회계, 관리회계, 원가회계, 회계 감사, 세무회계 등 한국공인회계사 시험 준비에 꼭 필요한 과목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철학과는 재학생 수가 너무 적어서 우스갯소리로 일주일만에 학과 친구들 얼굴이랑 이름을 완전하게 다 외운다고 하지만
4. 사회과학부
캠퍼스 아시아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의 마이애미 대학교[4], 일본 메이지대학[5], 중국 푸단대학[6]과의 단과대 차원의 교환학생, 복수학위, 온라인강의,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푸단대학의 경우, 한국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등이 속한 C9리그(구교연맹)에 속해있는 중국 내에서도 최고명문대이다. 만약 중국이라는 나라 자체에 관심이 있는 학생인 경우에는 교수님들께 여쭈어보자. 흔쾌히 알려주실 거다.
- 일본 메이지대학의 경우 비록 국립대가 강세인 일본 내에서 사립대이긴 해도, 일본 내에서 메이지대학, 릿쿄대학 급의 학부 출신자 정도면 '와, 공부 열심히 했구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급이다. 따라서 SONY 등의 일본 국내 대기업 취직에도 상당히 유리한 조건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메이지대학에 교환학생으로 갔다오면 단순한 교환학생 과정 이수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메이지대학 복수학위를 발급해준다. 그러니 사회과학부 학생들 중 일본어가 되는 재학생들은 향후 일본 국내 취직활동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사회과학부에서 운영 중인 일본 메이지대학의 복수학위 취득 과정을 교수님께 여쭈어보자.
4.1. 경제학전공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과잠- 디자인 |
과잠 디자인은 독수리 날개 안에 떡락을 겪은 후 다시 떡상하는 굉장한 주식시장 그래프(?)를 형상화한 듯한 문양. 참고로 본 학과는 문과 중에서 입학 후에 수학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학과이다.
경제학 입문을 기초 베이스로 하여 경제수학, 통계학,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응용거시경제학, 응용미시경제학, 계량경제학, 게임이론, 금융경제학, 경제학설사 등의 전공과목이 개설된다.
선택과목으로 부동산경제론, 부동산금융론, 금융투자론, 기업규제와 경쟁정책, 조세정책 등의 강의가 개설되며, 캠퍼스 특성을 살린 '보건경제학'과 같은 강의도 자주 개설되어 풍부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이 속에 든 내용조차도 정말 각잡고 공부하지 않으면 쓰러지는 내용이기 때문에, 만약 경제학전공을 선택한 신입생이라면 마음을 다잡고 4년 동안 공부에 매진할 수밖에 없다.
본 학과는 경제학과이지만 미래캠퍼스 경영학부의 전공과목(특히 재무분야) 대부분을 본 학과의 전공학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수학과의 과목 역시 학과장의 승인이 있다면 전공으로 인정된다. 또한 복수전공 승인 없이도 신촌캠퍼스 경제학부의 모든 개설과목을 교차수강할 수 있으며, 교차수강한 강의는 전공과목 이수로 인정이 된다. 이는 미래캠퍼스 내 많은 학과들 중에서도 오직 경제학과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다.
학과 차원에서 경제학으로 굉장히 유명한 일본 고베대학[7]과의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과거, 정경대학장을 거쳐 2024년까지 미래캠퍼스 부총장을 역임하신 권명중 교수님께서 일본 고베대학의 경제대학원에 교환 교수로 가신 적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미래캠퍼스 경제학과 교수진 대부분은 시카고 대학교, UC 버클리, UCLA 등 경제학으로 매우 유명한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밟으신,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또한 가히 역대 최고의 부총장이라고 기억될 권명중 전 연세대학교 부총장 역시 본 학과 소속의 교수님[8]이다.
4.2. 국제관계학전공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과잠- 디자인 |
입학홍보처 제공 전공소개 영상
연세대학교 국제관계학전공 홈페이지
과잠 디자인은 독수리 날개 뒤로 지구가 돌고 있고, 그위에 학과명이
자세한 내용은 국제관계학 문서 참고하십시오.
학문 분야가 다르다보니 서울 본교 쪽에 설치된 '정치외교학'과와 달리 국제정치학, 지역학 관련 과목이 많다. 또한 지역정치 중심의 강의와 현장실습이 빈번히 이루어진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국제관계학과 재학생들은 복수전공을 선택하게 될 때 교내에는 없는 정치사상, 비교정치, 정치경제 관련 강의가 개설되는 서울 본교의 '정치외교학과'를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개설되는 강의들의 특성상 일부 강의에 한해 영문 독해능력에 더해서 영어회화 실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경제학과와 마찬가지로 공부에 재미를 붙이지 못하게 될 경우 공부하기도 어려운 학과이다. 이는 당연한 것이, 한국어가 국제 공용어로 채택되지 않는 이상 '국제정치'를 깊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를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교수님들이 떠먹여주는 걸 그때그때 제대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자기 스스로 영문 자료를 많이 찾아보고 외국 기사나 영자 논문을 다양하게 찾아보는 편이 본인의 학문 진전에 있어서는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외향적이지 않고 공부 제대로 안하면 살아남기가 힘든 학과이기도 하다. 일단 다른 학과들과 달리 팀플도 많은 편이고 구술시험이 존재한다. '구술시험'은 국제관계학과 학생이 공부한 걸 교수님이 직접 물어보는 시험이다.
국제관계학 전공 필수과목으로는 '시사국제영어 강의' 시리즈가 있는데, 본 강의 시리즈는 영어강의를 시청한 후에 수강생들이 해당 주제에 대한 작문과 해석을 직접 해보는 강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의 영자 논문에 대한 문해력을 높여주는데 크게 일조하는 유익한 강의이다.
특기할 점이 있다면, 국제관계학계에서 아직까지 블루오션인 '동남아시아 정치연구'에 몸을 담고 계신 김형종 교수님 역시 미래캠퍼스 학부(국제관계학과)를 나오셨고, 교내에서 제자들을 양성 중이라는 점과 서울 본교의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들과 공동랩실을 운영하는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교수님들이 계신다는 점이다.
- 2023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대한민국 외교부 협력 지정대학으로 선정되어 국제관계학과에 '외무영사직과 관련된 강의'들이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개설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외무영사직 7급 인터넷 강의' 수강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고, 국제관계학과 재학생들끼리 스터디그룹을 결성해서 지원을 신청하면 학교로부터 스터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3. 글로벌행정학전공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과잠- 디자인 |
입학홍보처 제공 전공소개 영상
연세대학교 글로벌행정학과 홈페이지
과잠 디자인은 독수리 뒤에 지구 평면도가 펼쳐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국제관계학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국제관계학과는 근대부터 현재 시점까지 국제정치를 주도해온 서구 문명의 중심인 대서양(: Atlantic Ocean)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공무원들을 많이 배출하는 글로벌행정학과는 한국에 가까운 태평양(: Pacific Ocean)을 중심에 두고 있으며 한반도를 흰색으로 칠해 강조하였다.
본래 글로벌행정학과는 본교 쪽에 설치된 행정학과와 교과 과정이나 그 내용이 완전히 중복된 순도 100% 중복학과였다. 그런데 이후 예전 국제관계학과에서 추진하던 사업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인지, 지속가능한 개발 및 빈곤과 기아 근절에 우수한 행정 체계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본 학과에서 가르치는 교과내용의 상당 부분이 UN이 제시하는 SDGs, KOICA에서 진행하는 ODA 사업 내용과 일치되는 부분이 있어, 향후 NGO나 KOICA를 목표로 취업 준비를 할 경우 타 학교 출신자들에 비해 전문성을 분명히 강조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방향성이 매우 뚜렷한 교육 커리큘럼과 특성화된 연구 덕분인지 전국에 있는 많은 행정학과들 중 사이에서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국내 주요대학들과 함께 정부의 'BK21+사업'에 지방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본 사업 선정 덕분에 만일 본 대학원에 조기진학 할 경우에 타 대학원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학원생은 기숙사 입사우대 대상이 되며, 동시에 기숙사비도 지원받을 수 있어 사실상 기숙사비가 무료이다.
본 대학원에는 외국인 학생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 그것 때문인 것인지는 몰라도 영어 강의 비중이 상당한 편에 속한다. 실제로 외국인 대학원생들의 경우에 졸업 후 개발도상국인 자국에 돌아가 그곳에서 자국 고위공무원이 되어 교수님들과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외국인 대학생들 수가 결코 적지 않다.
글로벌행정학과는 경영학부와 마찬가지로 트랙 제도를 운용 중이다. 이수과목에 따라 '일반행정' 트랙과 '국제개발'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행정' 트랙을 선택하는 학생들의 경우, 보통은 공기업이나 7,9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데 가끔 5급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간혹 가다가 5급 합격자가 나오면 99%확률로 글로벌행정학과 학생이라 보면 된다. '국가고시지원센터'의 지원을 받고 국가직 지역인재 7급, 5급 공채(행정고시),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에 진출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가 상당한 편이다.
'국제개발' 트랙을 선택한 경우는 '국제개발협력'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길 선택한 학생들이라 보면 되는데,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학교가 KOICA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약을 체결해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재학 중에 관련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 중이다.
글로벌행정학과를 선택하게 될 경우, KOICA의 재정지원 아래 재학생들에게는 국제개발협력과 관련된 해외 봉사, 해외진로 탐방, KOICA 인턴십 등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행정학과 소속인 한상일 교수님[9]의 그야말로 피눈물 흘리는 노력... 덕분에 미래캠퍼스의 정부 사업수주는 매우 활발한 상황이다.
교수님들 중 대다수가 서울 본교 쪽 행정학과 학부 출신인 탓에, 신촌 행정학과와 연관되어 있는 학계 및 연구 현황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남다르다. 이러한 관심의 일환으로 신촌 행정학과 교수님들과 미래 글로벌행정학과 교수님들 간 행정학회와 세미나가 매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 캠퍼스 행정학과에 소속된 교수님들 간의 지속적인 교류 결과물로, 신촌캠 학생과 미래캠 학생 모두가 수강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면서 '신촌/미래 간 강의교류 제도'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과이기도 하다.
5. 디자인예술학부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과잠- 디자인 |
입학홍보처 제공 학부소개 영상
연세대학교 디자인예술학부 홈페이지
과잠 디자인에서부터 '디자인예술학부는 디자인으로 말한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간략화된 선들에 더해 좀 더 둥글게 다듬어진, 원본보다 조금 더 카툰에 가까워진 독수리의 형상을 하고 있다. 과잠의 어깨 부분에도 다른 학과들과는 다르게 'yda'라는 자부심 가득한 약자가 적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예술학부 학생이 디자인한 '연수리 이모티콘' |
교내에서 사용되는 '연수리 이모티콘'도 디자인예술학부 학생이 디자인하였는데, 현재는 위에서 보이는 초기형 연수리에서 더 발전을 거듭해 훨씬 더 감정이 풍부해보이는 훨씬 귀여운 연수리가 되어 학교를 대표할 수 있을 정도의 캐릭터가 되었다.
그래서 각종 사업 플래카드를 비롯해 학교 굿즈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교내 축제나 행사에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반가운 친구가 되었다. 여담으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재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돕는 '연수리 일기만화'도 비정기적으로 연재 중이다.[10]
디자인예술학부 학생이 디자인한 '연세대학교 스타벅스 카드' |
인천시 송도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개교에 맞춰, 교수진을 포함해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를 통째로 서울로 올려보내서 아예 본교 쪽 학과로의 전환시킴을 강제로 당할 뻔한 학과였으나,
또한 현재 본교 쪽에는 악명 높은 입시 미술을 입학 요건으로 요구하는 '찐 미대'는 따로 없는 실정이므로, 보건계열 학과들과 함께 미래캠퍼스의 정체성을 담당하는 중요한 학과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여담으로 2014년 이후 새롭게 리뉴얼된 연세대학교 심볼 역시 당시 '연세대학교 디자인센터장'을 맡고 있던 디자인예술학부 교수님께서 직접 디자인한 로고이다. 구 버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세련됨이 가미되었으며, 깔끔하고 직관적인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리뉴얼 버전에 새로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2014년 이전 연세대학교 (구) 심볼 |
디자인예술학부 교수님이 디자인한 |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을 받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개막식 오프닝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의 교수님께서 총괄하였다. 올림픽 개최 기간에 경기장 내외에서 사용된 올림픽 공식포스터마저 디자인예술학부의 재학생들이 열심히 만든 것이라고..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2017년 국정농단 사태 당시, 광화문의 세종문화회관 본관의 옆건물 전면부를 가렸던 작품도 디자인예술학부 학생회에서 만든 작품이다. 이처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디자인예술학부는 나라 안에 큰 일이 생길 때마다 알게 모르게 내재된 잠재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바른 민주주의 대한민국, |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건물 전면부에 설치된 |
세부전공으로는 산업디자인학(산디), 시각디자인학(시디), 디지털아트학(디아) 등이 있다. 디자인예술학부의 재학생들은 디자인분야의 세계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Red Dot, IF에서 꾸준히 입상하고 있고, 다이슨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끊임없이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11]
5.1. 산업디자인학전공
연세대학교 산업디자인학전공 홈페이지캠퍼스 입구 쪽에 위치한 첨단의료기기 테크노벨리(산학관)의 의료기기 개발생산업체 100여곳과 산학협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쪽으로 관심 있는 학부생들이 첨단의료공학의 지식 기반 및 기술 체계에 맞는 의료기기를 디자인하기도 한다.
5.2. 시각디자인학전공
연세대학교 시각디자인학전공 홈페이지전통적인 시각디자인학에 컴퓨터정보통신 기술 그리고 인문예술 분야와의 연계를 더한 커리큘럼을 갖고 있는 학과이다. 본 전공생의 목표는 기업과 제품 그리고 인간의 좀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디자이너 양성이다. 시각디자인학은 실무를 중요시하여 학부생임에도 현장협력을 하는 경우가 많다.
5.3. 디지털아트학전공
연세대학교 디지털아트학전공 홈페이지산업디자인 전공과 시각디자인 전공에 이어 2009학년도에 설립된 전공으로, 본 전공의 '학문적 목표'는 '사람과 예술 및 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 달성'이다. 이는 순수와 실용예술 영역을 포함하는 디자인의 확장 개념을 지칭하는 목표인 동시에, 기존 산업과 시각디자인 전공과의 분명한 연계성을 가진다.
'사람과 예술 및 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 달성'을 위해서 디지털아트학 전공생들은 대중에겐 보이지 않는 이상적인 예술과 디자인을 '실체화'하고자 하는데, 그 목표 달성의 수단으로 삼는 것이 바로 '컴퓨터와 디지털미디어 기술'이다.
그러므로 본 전공의 교육 과정에서는 '예술과 디자인분야'에서의 인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그리고 예술적 감성을 위한 '새로운 형식의 표현'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컴퓨터'를 중심으로 '테크놀로지를 수단화 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게 된다.
'예술과 과학', '기술과 디자인'이라는 다양한 분야와 연계하여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구현되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 그리고 '디자인과 예술의 융합' 등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디자인예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디지털아트학의 궁극적인 '교육 목표'이다.
( 쉽게 말해, 인문예술대학의 본진인 청송관 안에서 '항상 테블릿과 펜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은 디지털아트학 전공생일 확률이 높다는 말과 같다. :> )
디지털아트학 전공생은 디지털 콘텐츠분야를 학습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구현되는 '인터렉션', '인터페이스', '모션그래픽', '디지털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기법으로, '디지털미디어'와 '웹' 및 '비디오', '사운드', '프로그래밍'을 수단으로 사용한다.
이는 디지털 미디어와 컴퓨터 기술환경을 통한 미래지향적인 융복합 디자인예술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1학년 때‘는 전공 탐색과정으로 디지털표현 및 컴퓨터에 대한 기초 of 기초를 배우고, ’2학년‘이 되면 더 들어가서 디지털이미지와 영상, 프로그래밍기초 중심으로 디지털아트전공을 파고들기 위한 '기초과목'을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3학년 때‘부터는 웹, 디지털비디오,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창작 능력'을 기르며(실기 시작..), ’4학년 때‘는 미디어프로젝트, 실험영상, 포트폴리오, 졸업 작품 등(4년 간 공부의 정수..), 실험적이고 실무적인 디지털콘텐츠 분야를 학습한다.
또한, 각 학년 과정마다 기존 '산업디자인학' 및 '시각디자인학' 전공 트랙 과목들과 연계하여 '디자인과 예술'을 융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교차수강을 일부에 한해 인정한다는 소리다.
재학생들이 열심히 경험을 쌓고 공부해야 하는 만큼, 본 학과의 교수진 또한 '기술과 예술', '디자인'이 융합되고 '디지털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용하려 하는 끊임없는 노력 중에 있다.
6. 동아시아국제학부(DEA)
캠퍼스 내 특수학과다. 전공 커리큘럼은 동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잡혀 있다. 본 학부의 역사문화학전공, 경제학전공, 국제관계학전공이 배우는 내용들과 유사해 보이나, 해당 학문들에서 다루는 내용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과학 분야의 강의가 커리큘럼에 포함되어 있고 전체 강의가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보인다.본교의 언더우드국제대학(UIC)과 설립 취지가 매우 흡사하며, 본 학부의 다른 학과들과는 다르게 본교의 언더우드국제대학(UIC)으로 복수전공을 할 수가 있다. DEA를 졸업할 시점에는 퍼펙트한 영어 실력에 더불어 동아시아(중국,일본,러시아) 지역언어 중 적어도 한 개는 독해하고 스피킹 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이와 동시에 동아시아의 정치와 문화, 경제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다.
또한 재학 기간 중 2번 동아시아권 국가(중국, 일본, 극동 러시아)로 학교에서 무료로 현장 파견을 시켜주는 제도가 있으므로 본 학부의 학생이라면 꼭 이용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학부 차원에서 자체적으로 일본 와세다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협정을 맺고 있어, DEA 소속 학생은 타 대학보다 훨씬 간단한 심사를 받는다. 일본어가 가능하고 일본 쪽으로 관심이 있는 재학생이라면, 정말 설명이 불필요할 정도로 좋은 학교인 만큼 기회를 버리지 말고 꼭 다녀오도록 하자.
2021년 글로벌창의융합대학으로 편입되면서 본 학과의 영문 명칭이 Division of East Asian Studies(DEA)로 변경되었고, 2022년 학부내 세부전공이 2개[12]에서 1개[13]로 통폐합되었다.
[1] 일본 간사이 최상위 대학이자 간사이 4대 명문 사립대학으로 불리는 칸칸도리츠 중 하나이며 서일본 최상위권 사립대학인 동시에 연세대학교와 같은 개신교 미션스쿨이기도 하다. 1875년 창립되어 긴 역사를 가진 만큼 건물들이 고풍스러운 것이 특징이고, 윤동주 시인과 정지용 시인의 모교인지라 캠퍼스 내에 두 시인을 기리는 비가 있다고 한다.[2] 영원히 고통받는 철학과를 구원해줄 유일한 희망인 로스쿨에 관해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하루 빨리 철학과 이기용 교수님께 진학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자.[3] 법조계의 '김앤장', '태평양' 같은 대형로펌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4] 1985년 Moll에 의해 선정된 '공립' 아이비리그에 속한 대학.[5] 도쿄도 지요다구에 위치한 사립대학. MARCH의 M이 메이지대학을 뜻한다.[6]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국립대. 중국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C9리그(북경대, 칭화대, 난징대 등이 속해있다.)에 속해 있다고 한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세계 71위, 중국 내 3위로 선정되었다.[7] 일본 내에서도 학점을 정말 잘 주는 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러니 만약 교환학생으로 간다면 고베대학에서는 학점취득 외에 다른 유용한 경험을 많이 쌓고 와야 할 것이다.[8]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석/박사[9]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졸, 동대학원 석사 졸업.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Sol Price School of Public Policy에서 박사학위 취득. 2004년 부임.[10] @yonsei_mirae_official[11] 다이슨 어워드 수상은 디자인예술학부의 전공생들이 서울 본교 쪽의 생활디자인학 전공생들과 팀을 결성.[12] East Asian Politics and Culture/East Asian Economy and business[13] East Asian Politics and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