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 원작 및 2009년작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최대의 스포일러. 작품 후반부에 가서야 등장하는 본 작품의 주요 악역들의 진정한 목적이며 그 정체는 국가 규모의 초대형 연성진. 후술할 다른 종류들도 있지만 작중에서는 기본적으로 연성진 내에 위치한 인간의 혼들을 현자의 돌로 만들어 중심의 인간에게 응집시키는 쪽[1]을 뜻하며, 이로 인해 크세르크세스에 이어 아메스트리스까지 멸망할 뻔했다.
2009년작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이작 맥도걸이 이보다 마이너 버전으로 센트럴 전체에 연성진을 만든 바 있다. 어차피 보통의 연금술은 연성진 내에서 위력이 발휘된다는 점[2]을 감안하면 국토연성진은 그 범위가 전국구 단위라는 점만 빼면 연성진 자체의 개념에서 크게 벗어난 건 없다.
2. 종류
2.1. 크세르크세스의 국토연성진
효과: 연성진 중앙에 있는 자를 제외한 모든 자들을 현자의 돌로 만들고, 연성진 중앙에 있는 자에게 그 현자의 돌을 이식크세르크세스에서 발동되었던 국토연성진은 노환에 시달리던 크세르크세스 왕이 나라를 영원히 다스리기 위해 불로불사를 모색하던 중, 때마침 우연히 만들어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말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임으로서 시작되었다. 이에 국군들이 동원되어 크세르크세스 외곽을 따라 농업용 수로를 가장한 연성진을 팜과 동시에, 어느 특정 지점이나 시기에 다다르면 이들은 도적으로 위장해 일대에 학살극을 벌였고, 그렇게 식을 위한 밑작업들이 완료되자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왕과 대신들에게 국토연성진의 중심 안에 있으면 아무 문제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고는 일식 때 의식을 거행하되, 중심지에 반 호엔하임이 자신을 들고 서 있게끔 설정함으로서 이들을 교묘히 기만했다.[3]
그 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자신 안에 담긴 호엔하임의 피를 매개로 연성진을 발동시켰고, 직후 지면에서 크고 작은 검은 손들과 눈이 튀어나오는 걸 시작으로 국왕과 높으신 분들을 포함, 크세르크세스의 대다수 국민들은 국가 단위의 연성진에 휘말려 모조리 현자의 돌이 되어버렸고, 이것의 절반은 피의 제공자이자, 같이 중심에 있었던 반 호엔하임, 나머지 절반은 연성진을 발동시킨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각각 융합됐는데,[4] 그렇게 크세르크세스는 하루아침에 통째로 사라졌다.
참고로 글러트니의 뱃속에 들어갔을 때 과거에 보았던 크세르크세스 유적 연성진의 나머지 부분을 발견해 추론한 에드워드 엘릭에 따르면 당시 연성진 자체는 현자의 돌 외에도 인체연성진도 섞여있었다고 한다.[5] 즉, 당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는 기체로 이루어진 불안정한 몸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연성진 내의 인간의 혼들을 중심부의 두 용[6]에게 응집시키며 인간의 형상을 한 현자의 돌로 만들 계획을 세웠으나 본질까지 인간으로 재구축할 여력이나 필요가 없었는지 몸을 감싸는 거죽에서 그쳤던 것.
2.2. 아메스트리스의 국토연성진
효과: 연성진 중앙 주변에 있는 자들을 제외한[7] 연성진 내의 모든 인간들의 혼을 적출해 현자의 돌로 만들고, 이것들을 연성진 중앙에 있는 자에게 응집시키면서 인체연성[8]한다. 또한 일식으로 드러난 진리의 문을 열고 그 안의 신의 힘을 끌어내려 체내에 가둔다.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그토록 바라던 신의 힘을 끌어내려 체내에 붙들어 놓음과 동시에 여기에 드는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추진했던 연성진. 아무것도 모르고 연성진의 무대가 된 크세르크세스 때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아메스트리스라는 국가의 건국 자체가 이 국토연성진을 작성하기 위해서였다는 것.[9][10]
연성진 발동에 필요한 원은 슬로스로 하여금 지하에 원 형태로 터널을 파게 만들었으며, 차후 유지보수[11][12]를 위해 선로도 깔고 영토 역시 그에 맞게 조정되었다. 이와 동시에 크세르크세스 때처럼 총 10곳[13]에서 유혈사태를 일으켜 밑작업을 해나가는데, 이것들은 모두 군부가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일으켰거나 호문쿨루스들이 그곳의 시민들을 선동해 폭도들로 만든 뒤 필요하다면 무기나 자금 등을 지원해 (군이 출동할 정도의) 유혈사태로 번지도록 만들었다.[14]
참고로 이 유혈사태들은 연도별로
- 1558년 7월 리비에어 사변[15]
- 1661년 10월 카메론 내란
- 1799년 2월 피스크의 소프만 사건
- 1811년 3월 웰즈리 사건
- 1835년 10월 제1차 아에르고 남부 국경전
- 1908년 이슈발 섬멸전
- 1911년 5월 제2차 남부 국경전[16]
- 1914년 리올 폭동
- 1914년 서부 크레타 펜덜튼 국경전 (진행 중)
- 1914년 브릭스 국경전
그리고 이것들은 모두 위 이미지에서처럼 오각형의 꼭지점 부분에서 벌어졌다. 참고로 북쪽의 원은 브릭스 요새,[17] 서쪽의 연도 없는 동그라미는 1914년 펜덜튼 국경전, 맨 밑(남쪽)의 동그라미는 1835년의 제1차 남부 국경전이다.
최종장에서는 이런 밑작업들이 완료된 상태에서 일식일이 찾아왔고, 결국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연성진의 중심에서 다섯 제물들을 매개로 이를 발동시킴으로서 아메스트리스 국민 대다수[18]의 혼들은 육체로부터 적출당한 뒤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체내에서 현자의 돌로 뭉쳐져 크세르크세스 국민들과 함께 신을 붙들기 위한 에너지원이 된다.
2.3. 호엔하임의 국토연성진
효과: 국토연성진에 의해 현자의 돌이 된 모든 영혼들을 다시 인간의 몸으로 되돌린다하지만 과거 이러한 일을 겪었고, 이번에도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그와 비슷한 짓(유혈사태를 통한 국토연성진 제작)을 하려는 것을 눈치챈 호엔하임은 오랜 기간의 연구와 계산을 통해 예측된 각 지점마다 동포이기도 한 현자의 돌들을 스며들게 만들었고, 이것을 발동시키는 데 필요한 원은 간단하게 일식 때 생기는 달의 그림자[19]로 대체했다.
게다가 국토연성진 발동 성공 및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그림자가 다가오면 현자의 돌들이 스스로를 희생시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에게 속박된 - 정확히는 아직 몸이 살아있는 아메스트리스 국민들의 혼들을 해방시키는 것[20][21]으로 이것이 발동하자 아메스트리스 국민들의 영혼이 회오리 형태로 솟구친 뒤 본래의 육체들로 돌아가게 된다.
요약하면, 국토연성진으로 응집시킨 에너지를 도로 풀어버리는 반격기인 셈. 참고로 이 연성진은 응집한 인간들의 혼만 푸는 별도의 연금술을 발동시키는 것이지 아메스트리스의 국토연성진 자체를 무효로 만드는 연성진이 아니며,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체내에 가둔 신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신을 억누를 수단을 잃은 난쟁이가 발악 끝에 스스로 자멸케 만든 결정적인 한 방이 되었다.
2.4. 스카의 형의 국토연성진
기본 형태 | 아메스트리스 국토연성진과 짜맞춰진 형태[22] |
역전연성진
효과: 억제된 지각에너지를 완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하에 깔려있는 현자의 돌의 중화
스카의 형이 개발한 국토연성진으로, 본편보다 최소 6년 전에 이미 국토연성진 계획과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자신에게 종속되어 일부나 다름 없어진 현자의 돌을 전국에 깔아놓은 것을 어렴풋이 눈치채고 이에 연단술과 연금술을 조합해 개발한 연성진.
외곽의 원과 가장 겉부분의 큰 오각형은 국토연성진과 동일하나, 중심부에 작은 역오각형을 추가해 이 꼭지점들을 외곽의 오각형 꼭지점들과 각각 연결해 조리개 형상으로[23] 만든게 특징으로, 작중에선 아메스트리스 국토연성진의 원과 포인트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중심부의 역오각형 구조를 추가하면 되었기에 작중에선 스카가 불러모은 이슈발인들이 각각 센트럴의 다섯 지점에 가서 연성진을 설치하고 혹시 모를 훼손을 대비해 머무르는 것으로 밑작업이 끝났다. 그리고 발동식을 가진 스카가 라스를 제압하고 중심부에서 이를 발동함으로서 아메스트리스 전역에 스며든 현자의 돌이 중화되었다.
예전까지는 플라스크 속 난쟁이가 원한다면 언제든 연금술의 힘을 제한하거나 차단하고[24] 감청까지 할 수 있었지만[25] 이 역전연성진으로 현자의 돌이 중화됨으로써 지각에너지를 아무런 필터없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 이후 연금술 출력이 이전보다 훨씬 강하게 나올 수 있었기에 에드 일행은 난쟁이를 상대로 강력한 공격을 퍼부을 수 있었다.
또한 2.2의 원래 국토연성진 자체는 이미 판이 크게 벌려진 탓에 막을 수 없지만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를 막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했다. 이게 없었으면 실질적으로 전투원은 아메스트리스 연금술 체계와 무관한 술사들인 호엔하임과 메이, 스카만 남는데 호엔하임은 평상시의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와도 1대 1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밀리며, 메이는 닿은 것만으로도 순식간에 끔살당할 뻔했고, 스카는 라스에게 묶여있었다. 당연히 진리를 집어삼킨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상대로는 둘이 합해도 공격을 막아내는 게 고작. 심지어 이것도 자기 아지트가 무너지길 원치 않은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빔 평타만 치던 상황(...)인지라 이 직후 스카가 라스를 쓰러트리고 역전연성진을 발동하지 않았다면 호엔하임이 먼저 한계에 달해 에드 일행은 그대로 전멸했을 것이다.
3. 기타
- 가끔씩 어떤 이유로 지도에 거대한 원형 구조가 있거나(예: LHC) 민간인 학살, 병력들을 무의미하게 소모시키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국토연성진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1] 하지만 이슈발 때의 소형 연성진과 달리 그 규모답게 발동 조건은 더더욱 까다롭다. 당장에 저 연성진을 이루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원을 만들기 위해서 슬로스를 시켜 굴을 팠는데, 슬로스가 게으르다는 점이 있기는 했어도 결과적으로 저걸 파는 데 수백 년이나 걸렸다. 애초에 아메스트리스의 국토 면적이 72만 3천 제곱킬로미터(한반도의 약 3배, 남한의 약 7배)이며 국토가 국토연성진을 만들기 쉽게 원형이니 그럼 반지름(?)은 480km, 지름은 960km, 마지막으로 원주는 3100km이다. 이정도면 돈을 무식하게 퍼부어도 한두 해로 되지는 않는다. 그런 데다가 국토연성진 자체가 극비이다 보니 동원된 인력은 슬로스 하나뿐. 설령 슬로스가 부지런했어도 오래 걸릴 것은 변하지 않는다.[2] 예를 들어 땅바닥의 바위를 무기로 변환하려면 바위에 연성진을 그린 후 그 연성진이 그려진 부분에서 바위의 성분이 무기로 바뀐다. 물론 이는 진리를 본 적 없는 일반 연금술사 이야기.[3] 연성진의 규모가 나라 하나 크기인만큼 중심지에서 몇 미터만 벗어나도 일반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다.[4] 호엔하임이 절반분으로 53만 6천 3백 29명의 영혼을 가졌다는 걸로 보아 대략 107만 명 하고도 조금 더 휘말렸다 보면 된다. 다만 현실적으로 서기 원년 즈음의 나일강 같은 초지조차 묘사된 적 없는 사막 국가인 크세르크세스에서 이 정도 인구가 모여사는 건 정말 특이한 경우로, 결과물을 얻는데 필요한 당일의 제물 이외에도 발동 자체로도 수십 년에 걸친 희생이 필요했는데 이들을 포함한 인구일 수도 있다.[5] 사실 언뜻 보기에는 원 안에 오각형 두 개로 비슷해 보이지만, 이슈발 내전 당시 현자의 돌을 제조할 때엔 두개의 원과 오각형 기호가 단순히 안쪽과 바깥으로 나뉘어 혼만을 중심에 응집시키게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인체연성진은 바깥 오각형과 안쪽 오각형 방향이 반대라 육체까지 포함하는 차이점이 있다.[6] 이건 작중 크세르크세스 유적을 두번씩 조우했을 때 에드가 언급한다.[7] 크세르크세스 국토연성진에선 이런 게 없었던 걸 생각하면 아마도 제물 때문에 건 듯 보인다. 덕분에 호크아이와 키메라 인간들도 무사할 수 있었다.[8]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 입장에선 거죽을 재구축.[9] 아메스트리스의 국토를 보면 이상할 정도로 원형(圓形)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 역시도 아메스트리스의 국경 그 자체가 국토연성진에서 필요한 원의 테두리와 일치시키기 위해서다.[10] 사실 국경을 굳이 집착적으로 원이랑 딱 맞출 필요는 없다. 그냥 국토연성진 테두리 파려면 국경이 거기까진 뻗어있는 게 편하니 목표를 정해놓고 확장해서 거기까지 간 것뿐. 국경은 더 멀리까지 뻗어도 상관없다. 국경지대는 피의 문장을 새기기 편하니 굳이 더 뻗지 않은 것도 있을 테지만, 실상 국경전으로 새겨진 피는 10개소 중 4곳뿐이고 나머진 다 국내 유혈사태니 그건 크게 신경쓴 부분이 아닐 것이다.[11] 크세르크세스 때와 달리 극비로 추진하기 위해 지하인데다 이마저도 콘크리트나 파일 등으로 견고하게 만들지 않아 지진 같은 충격에 취약하다.[26] 게다가 길이도 어마어마해서 손이 많이 필요하니 상당수의 인간들이 동원되었을 듯 하다. 실제 브릭스편 중반 졸프 J. 킴블리가 (아마 여기에서 생겨난) 토사를 퍼올리다 버려진 광산을 통과해 프라이드와 접촉한다.[12] 크세르크세스 때와 달리 땅의 문을 열고 달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진리를 얻은 자의 문 5개가 서로 반발하며 힘을 키워줘야 했기에, 연금술이 최대한 퍼지게 해야만 했다. 제물의 자격을 얻을 만한 인재는 너무나 귀하기에. 대놓고 공사하면 그 많은 연금술사들이 너무나 쉽게 진실을 알아내고 말았을 것이다.[13] 바깥과 안쪽 오각형 꼭지점 부분.[14] 또한 이 모든 사건이 군이 관계된 이유로 펄만은 군이 흑막이라는 점을 짚어낼 수 있었다. 이는 매스 휴즈 역시도 마찬가지.[15] 아메스트리스 건국 직후.[16] 1차전과는 장소가 다르다.[17] 정확히 말하자면 드라크마 병력들이 희생당한 지점은 브릭스 북쪽이다.[18] 단, 연성진의 중심 주변에 있었던 스카와 다리우스, 잠파노, 젤소, 리자, 메이는 혼이 빨려나가지 않고 살아남았다.[19] 만화 정발판에선 본영이라고 직역했으며, 천문학 용어로는 본그림자라고 한다. 아마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목적을 달성한 뒤 원격으로 혹은 수하들을 통해 터널을 파괴하리라 여기고는 일식의 필수요소라 섣불리 파괴하기 힘든 달을 이용한 듯.[20] 호엔하임이 말하길 아메스트리스 사람들의 혼은 몸에서 빠져나왔으나 아직 신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마치 태아의 탯줄과 같이 이어져 있어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의 것이 되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현자의 돌이 되었으나 완벽하게 되지 않은 상태로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가 이 영혼들을 잡아두려면 꽤 힘이 많이 소비된다. 그래서 호엔하임이 각 포인트마다 배치해둔 현자의 돌을 연성의 재료로 써서 달의 그림자를 팩터로 삼아 달의 그림자가 비추는, 아메스트리스 국가 전체에 있는 사람들의 혼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주었다.[21] 또한, 어떻게 보면 호엔하임이 이 국토연성진을 역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호엔하임이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동료, 즉 현자의 돌을 떼어내어 배치해둔 장소를 보면 국토연성진을 만들기 위한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다. 한 마디로 국토연성진은 연성진 안의 영혼들을 한 특정인이나 장소에 현자의 돌로 응집시키는 것이지만, 호엔하임이 만든 연성진은 유혈사태 지점에 현자의 돌을 배치하되, 국토연성진과는 다르게 현자의 돌의 에너지로 아직 몸이 살아있는 영혼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다.[22] 이미지는 역전연성진과 국토연성진이 겹쳐져있다. 원형 그림들로 표식이 되어있는 지점들이 역전연성진의 요소들이다.[23] 현자의 돌 + 조리개 = 현자의 돌을 조리개처럼 닫아버린다.[24] 아메스트리스 연금술의 시초가 그이기에 '차단 기능'을 은근슬쩍 끼워 전파했을 가능성이 높다.[25] 프라이드가 알폰스와 갇혔을 때 모스 부호를 발산한 것만으로도 알아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