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 | |
장르 | 학원, 러브 코미디 |
작가 | NZ |
삽화가 | 조이뿅 |
출판사 | 디앤씨미디어 |
레이블 | 시드노벨 |
발매 기간 | 2014. 04. 01. ~ 발매 중단 |
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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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개와 공주로 유명한 NZ[1], 삽화가는 조이뿅.시드노벨 4주년 단편집인 방과 후에 약속한 소녀에서 NZ가 썼던 단편 '여자친구는 멀티 발매가 안 되나요'를 장편화한 작품이다.
2. 줄거리
나는 게임만 있으면 돼! 여자친구 따위는 필요없어! 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 앞날을 걱정한 여동생의 부탁! 나보고 여자친구를 만들라고?! 고민하는 내 앞에 나타난 세 명의 소녀.
독설가지만 내 연애를 도와주는 츤데레 반장.
“이번에 실패해도, 너한테…… 고백하고 싶어 하는 애가 나타날지도 모르잖아?”
공략대상, 나에게만은 헌신적이고 다정해지는 부자 아가씨.
“착각하지 말아요. 사귀는 게 아니라 내가 사귀어 주는 거예요.”
또 다른 공략대상, 야무지지만 둘만의 자리에서 탈의를 요구하는 후배.
“그럼 내가 부탁했으니 책임지고 벗겨드리겠습니다.”
반장의 도움을 받아 부자 아가씨와 후배를 여자친구로 사귀는데 성공한 나. 하지만 세 명의 소녀들 모두 숨기는 마음의 비밀이 있었다?!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진심을 공략하는 좌충우돌 수라장 하렘 러브 코미디, 그 첫 번째 스테이지 스타트!
독설가지만 내 연애를 도와주는 츤데레 반장.
“이번에 실패해도, 너한테…… 고백하고 싶어 하는 애가 나타날지도 모르잖아?”
공략대상, 나에게만은 헌신적이고 다정해지는 부자 아가씨.
“착각하지 말아요. 사귀는 게 아니라 내가 사귀어 주는 거예요.”
또 다른 공략대상, 야무지지만 둘만의 자리에서 탈의를 요구하는 후배.
“그럼 내가 부탁했으니 책임지고 벗겨드리겠습니다.”
반장의 도움을 받아 부자 아가씨와 후배를 여자친구로 사귀는데 성공한 나. 하지만 세 명의 소녀들 모두 숨기는 마음의 비밀이 있었다?!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진심을 공략하는 좌충우돌 수라장 하렘 러브 코미디, 그 첫 번째 스테이지 스타트!
3. 발매 현황
시드노벨 레이블로 2014년 4월 1일 1권이 발매되었다.2021년 기준 7년 가까이 2권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1권도 현재 절판되었다.
4. 등장인물
- 나
왜 혼자 러프화인지는 신경쓰지 말자"언제나 집에서 게임을 하며 여동생의 옆에 있고 싶다."
본작의 주인공. 고등학교 2학년. 본명은 따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아마 양소유로 추측된다. 아니면, 여동생도 구운몽 팔선녀의 이름중 하나라면 성진이라는 이름에 여동생과 같은 성일수도 있다. 게임을 사랑하는, 게임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하드코어 게이머. 좋아하는 장르는 RPG라고 한다. 학교 내에서도 '게임광'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며, 조례부터 종례 시간까지 게임기만 붙들고 있기로 유명하다. 이는 전교 1등을 하면 수업 시간에도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이사장과의 내기(...)에서 이겨서 가능하게 된 것. 언뜻 보면 폐인 같지만, 게임을 못해도 약간의 금단증상만 느낄 뿐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워낙 게임을 잘하다 보니 남자애들과의 사이도 좋은 편. 그와 동시에 엄청난 시스콘이기도 해서 여동생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착한 오빠. 여동생의 두 가지 부탁[2]을 들어주기 위해 백능파와 물감에게 접근한다.
항상 게임밖에 모르고 언제 어디서나 게임만 하려 드는데다 반 여자애들에게도 미움받는 중증 겜덕후지만, 의외로 털털하고 시원한 성격에 행동력 좋고 말도 잘하는지라 막힘없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멋진(?) 주인공. 하렘물 주인공답게 거침없이 여자 꼬시는 스킬도 출중해서 이미 반장, 백능파, 물감 세 명 모두 그에게 반해있다.물론 그만큼 둔감하기도 하다.흐름이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일단 일을 저지르고 본 뒤 다른 사람이 따지면 "흐름상 어쩌다 보니", "흐름상 그렇게 됐어" 같은 식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하는 식.
- 반장"이번에 실패해도, 너한테.. 고백하고 싶어 하는 여자애가 나타날지도 모르잖아."
본명은 심요연. 주인공과 같은 반으로 반장을 맡고 있는 학생. 평소에는 우수한 성적과 친절한 모습으로 인기도 많고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지만, 본모습은 엄청난 악질 악녀이자 독설가.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애써 웃으면서 참다가 보는 눈이 사라지면 폭발하는 식. 인터넷에서도 닉네임만 보면 알 수 있는 엄청나게 유명한 키보드 워리어. PC방에서 글을 올리는 걸 발견한 다른 남자들이 그녀에게 싸움을 걸 정도로 악명이 높다. 덕분에 주인공도 반장에게 온갖 구수한 욕설(...)을 다 듣는다. 주인공의 서포터 비슷한 역할로 여자친구를 사귀려는 주인공의 계획을 자주 도와준다. 거침없는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주인공의 뒤처리도 이 처자가 거의 도맡아서 하다시피 하고 있다. 계획을핑계로위해서 서로 문자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아는 사이라고 알려지는 게 싫은지 주인공에게 매몰차게 군다.
반장 본인이 직접 밝힌 과거에 따르면 그녀는 미혼모의 자식으로, 어릴 때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며 따돌림을 당해왔다. 미움받지 않기 위해, 어머니를 슬프게 하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착한 아이처럼 굴며 살아왔고 그 분노를 인터넷에서 폭발시키며 스트레스 해소를 해왔다고 한다. 그런데 엄마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정상적인 가정이 주어지자 따가운 눈초리나 따돌림은 사라졌다. 그런데 그 사실에 분노하게 된다. 그렇게 가면을 쓰고 살던 도중 주인공이 그녀를 구해주면서[3] 그와 만나게 되고, 자신의 본모습을 알면서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대해주는 주인공에게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주인공에게 말하기 전에 문자로도 보냈지만, 주인공이 확인하지 못한 상황에서 백능파가 먼저 문자를 보게 되면서 들켜버리게 된 것. 이후엔 문자 때문에 약점[4]이라도 잡혔는지 백능파와 어떠한 약속을 한 듯.
- 부자"착각하지 말아요. 사귀는 게 아니라 내가 사귀어 주는 거에요."
본명은 백능파. 엄청난 부잣집 아가씨, 그녀의 주변에는 항상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반장과는 모종의 일로 다툰 적이 있었는지 사이가 안 좋았지만 서로 티격대고 게임도 같이 하면서 관계가 많이 좋아진 편이다. 도도하고 자신감 넘치는 여왕님이지만, 말투가 너무 직설적이고 부담스러운 면이 있어 반에선 dud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혼자 고립돼있다. 아싸 생활을 하고 있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그러던 중 주인공에게 고백을 받고, 얼떨결에 연인 사이가 된다. 서로 자리도 같이 앉고 오락실도 같이 가는 등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반장이 보낸 문자를 보고 사정을 알게 되자 주인공을 차버린다.[5]
반장만큼은 아니지만 본의아니게 독설을 할 때도 있다. 악의 없이 생각하는 그대로 말을 해버리는 타입이다보니. 부잣집 아가씨라 재력으로 주인공을 도와주기도 한다. 가게를 전세내려 한다던가, 물감의 그림들을 양복 아저씨들이 옮겨준다던가.
- 물감"나는 이제 그림을 그릴 수 없습니다."
천재 화가. 그 미술 능력은 가히 천재적이라서 그림은 거액에 팔리고, 미술계에서의 입지도 굉장하다고 한다. 주인공보다 3살 어리지만 수업을 받을 필요 없이 전용 미술실에서 그림만 그려도 된다는 조건으로 월반한 학생이다. 의식주 모두 미술실에서 해결하면서 그림만 그리고 사는 소녀. 주인공은 물감에게 고백을 받기 위해[6] 옥상에서 반장과 계획을 짜지만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옥상에 올라온 물감 본인이 계획을 모두 엿듣게 된다. 그녀는 주인공에게 모델이 되줄 것을 청하고 그림이 완성되면 고백해 주겠다는 조건을 건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자꾸 종이를 찢어버리기만 하면서 그림을 완성하지 못하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을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면서 약속은 잊어달라고 말한다.
사실 물감에겐 어릴 때부터 병약한 여동생이 있었다. 그녀는 동생을 위해 병실에 벽화를 그리기로 했는데, 무언가에 씌인 듯 그림만 그리다가 동생이 위독한 상태에 빠진 것도 눈치채지 못한 것. 긴급 수술로 겨우 목숨은 건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동생을 보고 죄책감과 자괴감에 빠져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학교 측에선 '그림을 못 그린다면 필요없다'며 그녀를 퇴학시키려 하지만 주인공이 이사장을 설득해 일주일의 기한을 받게 된다. 주인공은 물감이 한 일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걸 깨우쳐 주기 위해 그녀가 지금까지 그려온 그림들을 보여주려 하던 도중 그림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물감의 동생은 병원에서 잠깐 나왔을 때 언니 몰래 그림 뒤에 응원하는 글을 적어놓았던 것. 글을 본 물감은 자신을 되찾고 다시 벽화를 그리기로 결심한다. 이후엔 주인공에게 자주 달라붙는데, 덕분에 반장이 대놓고 견제를 하기도.
여담으로 1권 백능파 에피소드에서 수석인 문학소녀와 축제 당시 밴드 보컬인 음악소녀와 같이 언급되는데 다음 에피소드에서 히로인이 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언급된 두 소녀도 히로인이 되지않을까 추측.[7]
- 여동생"오빠의 어디가 부족하다는 거야! 어느 여자가 주제도 모르는 소리를 해!"
주인공의 여동생. 게임 개발자. 학교엔 가지 않을 때가 대부분이지만 게임 개발자로서의 능력은 뛰어나다. 주인공에게 여자친구를 만들어 오라는 부탁을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고, 실은 중증 브라콘이다. 부탁한 것도 오빠를 실연당하게 만들어 여자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한 뒤 독점하려는 속셈이었던 것. 히로인들을 쫓아내려는 준비를 한다. 자객은 새 히로인으로 보이는데 주인공이 시스콘인 점을 감안해 여동생의 이름이 구운몽의 진히로인인 정경패라 추측했을때 정경패의 부탁으로 양소유를 유혹한 가춘운이 아닐까 싶지만 반장 심요연의 경우를 생각하면 아닐 가능성도 매우 높다.그리고 2권은 안 나오고
- 이사장
주인공네가 다니는 학교는 평범한 학교는 아닌데 그중에서도 아마 이 이사장 성격 때문으로 보인다. 젊은 나이에 학교 이사장이 되었는데 결과중시발언을 하며 물감의 퇴학관련으로 주인공과 내기를 하게 된다.[8]
5. 기타
- 발매 전에는 나는 친구가 적다와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도 반장은 미카즈키 요조라와 비슷한 부분이 꽤 있다. 요조라만큼 안쓰러운 처지는 아니지만. 꽤 고퀄인 일러스트 느낌도 비슷하다.
- 제목인 여자친구는 동시발매 안 되나요?는 주인공의 동생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의 제목(가칭)이라고 한다.
- 1권 1부는 단편인 '여자친구는 멀티 발매가 안 되나요'와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작가는 일부러 크게 손대지 않았다고 한다.
- 흑백 일러스트는 선이 다소 거친 편이다. 이 외에도 자잘한 오류가 보인다. 다른 사람에게 얼굴을 보이기 싫어 모자를 쓰는 반장이 고개를 잘만 들고 있다던지, 돈가스집에 왔는데 일러스트 배경은 교실이라든지.
- 히로인들의 이름인 심요연과 백능파는 고전소설 구운몽에서 나온 등장인물들의 이름이다. 따라서 주인공이나 여동생, 물감도 구운몽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추측된다.
[1] 이후 네이버에서 웹소설 협박연애 연재 중.[2] 오빠가 여자친구가 생겨야 자신의 병이 낫는다는 것과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여자에게 고백을 받아오라는 것.[3] 상술한 PC방 사건에서 남자들에게 공격받는 반장을 주인공이 뛰어들어 구해줬다.[4] 문자에선 반장이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주인공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을 확률이 높다. 주인공은 문자를 보지 않고 백능파에게 삭제해달라고 부탁했지만.[5] 정확히는 어서 반장을 달래주라고 보내준 쪽에 가깝다.[6] 물감을 선택한 이유는 그나마 자신을 잘 모르는 학생이 물감이기 때문.[7] 다만 이렇게 언급된 3명이 구운몽의 청루삼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면 한명은 히로인이 아닐수도 있다.[8] 주인공이 게임을 하게 내버려두는 것도 내기에서 주인공이 전교 1등이라는 결과를 보였고, 그림 때문에 어린 나이에 지원받는 물감은 그림을 그리지 못해 명백히 계약위반이고 결과를 보이지 않아 퇴학시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