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여성의당
1. 개요
여성의당의 사건 사고 및 논란을 서술하는 문서.2. 기업 상대 지원금 요구 홍보물 게시 사건
트위터를 통해서 김진아 공동대표가 주도했다고 알려진 그 신라호텔 애플망빙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이다. 2020년 3월 10일 트윗으로 유명인을 호명하며 "투자"를 강하게 요청하는 홍보물을 제작하고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문제가 된 홍보물은 아래와 같다.일단 대한민국 정치자금법에서는 기업이 정당에 기부하는 것을 원천 금지하고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 기부하더라도 1인이 연간 2,000만원 이상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가 없다. 공직선거법 문제도 있는데 특정 기업인을 향해 돈을 달라고 요구하는 행동은 공직선거법 상 유권자 매수에 해당할 수 있다. 정치자금 모금을 개인 명의 계좌로 하는 것도 불법이다. 해당 사항에 대해 선관위에서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
애플망고빙수 캐치프레이즈도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는 트위터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 한정적으로 공유되던 밈을 홍보에 사용했다가 문제가 일어난 경우다. 애플망빙은 예전에 여자들은 애플망빙 사먹을 돈으로 신라호텔 주식을 사들이자는 이야기와 #1관련된 홍보물로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애플망빙이나 주식이나 선거와 무슨 상관이 있으며 트위터 페미니스트들이 아니고서야 도대체 저게 무슨 소린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것이다.#1#2 인터넷 커뮤니티에 과몰입한 나머지 일반인들의 반응을 예상할 의지도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공동대표 명의로 공식 사과문이 게시되었다. # 사과문에서 공동대표 7인은 광고를 낸 배경에 대해 "최근 창당에 성공했지만 당사 마련, 공보물 제작 등에 드는 비용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선거를 치르지 못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런 절박한 사정을 하나하나 설명하기보다 다른 전략을 한번 써보기로 했다. 임금성별 격차에도 불구하고 전체 소비의 85%를 차지하는 여성은 식음료 및 외식업계, 공연계, 출판계, 호텔 등의 주 고객"이라며 "이렇게 여성으로부터 수혜와 수익을 얻고 있는 여러 기업의 오너들에게 여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당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해명했다. #
다만 명분은 그렇더라도 대중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웃음벨 그 자체였다. 물론 이런 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원으로 보긴 하지만, 문제는 이는 노이즈 마케팅 특성상 긍정적으로 간다면 플러스가 되지만, 부정적으로 가면 플러스는 되기는 커녕,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잘 써먹어야 된다는 걸 간과했다는 점이며, 실제로도 후술하다시피 여성의당이 망빙정당이란 멸칭으로 불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2020년 4월 2일에 공식 트위터로 올린 홍보물에서 애플망빙 밈을 또 써먹었다.
어찌보면 페미니즘 형성 초기에 자유주의 페미니즘 계열[1]이 왜 비판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사건으로 꼽힌다. 실제로 서프러제트 이후 당시 제3세계 쪽 페미니스트들에게 "백인 부르주아 여성만의 페미니즘"이란 비판을 받았는데, 이게 한국의 여성주의 정당 내부에서 비슷하게 재현이 된 것이다.
소위 트위터 내부의 트페미들에게도 여성의당 지지자를 애플망빙이란 멸칭으로 불리게 만든 전설적인 사건(...)으로 꼽히며, 2024년 현재도 그렇게 쓰일 정도니 말 다했다.
3. 유세 방해 투석 피해 사건
2020년 4월 2일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서 비례대표 1번 이지원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던 여성의당 당원 자원봉사자가 돌을 맞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자원봉사자는 자갈에 종아리 부위를 맞았다. 마포경찰서에서 밝힌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20대로 보이는 남성 3명이 야유하는 표정으로 현장에 있었고 그중 1명이 달걀 크기의 돌을 던지고 도망쳤다고 한다.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나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당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성의당 공식 블로그에는 돌을 투척한 남성을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으며, 해당 남성의 인상착의까지 게시했다. # #
4. 유튜버 왕자[2] 여성의당 당사 난입
2021년 2월 19일 이지원 여성의당 공동대표는 19일 오후 3시 30분 여성의당 당사에 남성들이 침입을 시도 했다고 트위터에 한 영상과 함께 글 #을 게시했다. 그 영상에는 인터폰 너머로 여장한 남성, 즉 극우계열 유튜버 왕자가 '보이루'라고 적혀 있는 흰색 마스크를 끼고 한 피켓을 들고 피켓의 글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 피켓에는 '논문 보추 + 하이루'라고 써있었고 오른쪽 밑에 왕자라고 써있었다. 이지원 대표는 여장을 한 남성은 윤지선 전 정책위원회 의장의 논문에 관한 입장을 묻는다면서 조롱과 위협 등의 행패를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날 2월 19일 여성의당 서울시장후보 김진아는 유튜버남의 여성의당 당사 침입에 관한 규탄 영상 # 이라는 영상을 트위터와 보좌관일기 유튜브에 게시하였다. 영상에 따르면 당일 3시 30분경 본인을 보추라 칭한 여장남자 1인과 카메라를 든 1인 남성 두명이 당사에 침입 하였고 윤지선 전 정책위원회 의장의 논문에 관한 입장을 묻는다면서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고 춤과 모욕적인 발언을 하였다고 말했다. 당사에 있던 홍보소통실 팀장이 공식적으로 약속을 잡고 스케줄을 잡자고 했으나 행패는 계속돼 경찰이 오고나서야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2021년 2월 20일 시사매거진#과 여성신문#에서 이 일을 바로 기사화하였다. 기사의 내용은 여성의당에서 남성 유튜버 2인이 여성을 조롱하는 표현을 하고 지속적으로 문을 열라고 위협해 경찰에 신고 하였다고 한다. 여성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처음에는 윤지선 정책위원회 전 의장의 논문에 관하여 취재를 하러 왔다고 하였으나 어느 매체인지 밝히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약속을 잡고 재방문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관계자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초인종을 누르고 위협했다고 한다. 당에 따르면 이들은 유튜버이고 당시 상황을 생중계했다고 한다.
이번일에 서울시장 예비후보자 김진아는 “여성의당 당사에 남성들이 침입하여 위협적인 행동을 하다가 경찰이 개입해서야 물러난 것은 여성 전체의 안전을 침해하고자 하는 명백한 폭력"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여성의당 관계자들은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의 협박을 취재 거부라는 말로 옹호하려는 듯한 표현을 보였고 추가적인 조치 없이 유튜버들은 내보냈으면서 상황 종료 후 전화로 돌려보냈다고 주장했다.
2021년 2월 22일 유튜버 왕자는 자신이 여성의당을 찾아 갔다면서 한 영상을 게시하였다. 그 영상의 제목은 "여성의당 찾아가서 사쿠란보 추기". 왕자는 기존에 왕자 스트리밍이라는 채널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게시하려고 같은날 2021년 2월 22일 "왕자"라는 채널을 새로 생성하였다. 현재 "왕자스트리밍"은 "왕자"로 새로 만든 "왕자"계정은 "신 남성연대"로 이름을 바꾼 상태이다.
5. 정당 모욕죄로 고소
2020년 유튜브에서 여성의당을 비난한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장을 정당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고소하였다.# 2021년 6월 18일 1심 재판부는 "사용한 표현을 보면 피해자들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는 것으로서 모욕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고, 벌금형을 선고하였다. 이에 여명숙은 재판이 끝난 뒤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6. 성재기 모욕 및 남성혐오 단어 사용
2021년 당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자 해일 대표인 김주희가 본인이 대표로 있는 시위단체 내부 카톡방에서 극심한 남성혐오 발언을 일삼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주희는 그동안 남성 혐오 발언 관련 논란때마다 미러링의 일환으로 사용한 것일 뿐 혐오의 의도는 없다고 꾸준히 밝혀 왔지만 실제로는 혐오의 의도를 가지고 사용했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7. 대표 장지유 타로 업무 및 당원 가스라이팅 논란
지역당 창당 순서 등 주요 당무를 타로 카드를 통해 결정했다는 내부고발문이 퍼지면서 트위터 등 여초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국내 최초 여성의제정당 '여성의당' 당대표이자 타로 전문가인 장지유 대표가 타로 점술 결과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고 당내 업무를 위해 타로를 봤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고 한다. 2021년 12월 1일 네이버-뉴스1 "당 대표가 타로 점괘로 당무…당원 가스라이팅도" 여성의당 발칵
여성의당 당원이 2021년 12월 1일 "장지유 여성의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타로' 운세를 봐주면서 수집한 사적인 정보를 빌미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한 것이다. 그리고 고발자는 장지유와 나눈 메시지 내용 등을 제보했다. 고발자는 장지유가 여성의당의 모든 회의와 업무를 이런 타로 운세를 기반으로 결정하면서 타로를 신뢰하는 제자들과 짬짜미 정치를 하는 등 여성의당을 '타로정당'으로 만들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지유는 같은 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폭로 내용을 부정했다. 장지유는 자신이 1999년부터 타로 전문가로 활동했던 것은 맞지만, 당원들의 개인적인 고민과 진로 문제를 상담하며 타로를 봐줬을 뿐 당무에 적용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지유는 여성의당의 공동 대표는 총 다섯 명이고 당무를 하는 당직자도 있는데 타로를 펴서 방안을 결정했다면 그게 적용될 리 만무하다고 일축했다. 장지유는 당원 게시판에 올린 폭로와 관련해 여성의당 위원장들과 함께 공식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8. 대표 장지유 진퇴 문제를 둘러싼 내홍
2021년 12월 2일 위 문단에 소개된 타로점 정무 적용과 당원 가스라이팅 의혹 등으로여성의당 일부 구성원이 장지유 공동대표 퇴진 운동을 시작했다. 2021년 12월 2일 네이버-서울신문 여성의당 대선 후보가 보이지 않는 까닭은 2021년 12월 3일 네이버-서울신문 내홍에 빠진 여성의당 무슨 일이…장지유는 2020년 8월 이지원·김진아와 함께 2년 임기의 여성의당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이후 김진아가 서울시장 경선을 위해 2021년 초 사임하고, 이지원도 2021년 5월 물러났다. 장지유도 2021년 6월 당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퇴진하겠다고 했다가 2021년 11월 당내 의결기구인 전국운영위원회(전운위)에서 사임 철회안 가결로 복귀했다.
이런 상황에서 2021년 12월경 ‘장지유 완전퇴진 운동본부’가 결성되어 여성의당 당원 300여명이 연대해 장지유의 퇴진 운동을 시작했다. 여성의당 본부 소속 당원 중 한 명은 2021년 12월 1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장지유가 전운위 20명 중 11명을 자신의 타로 제자·측근들로 채워 손수 복귀를 했다고 했다. 또 타로 상담가인 장지유가 여성의당 중요 당무를 타로 결과로 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이에 장지유 퇴진 운동본부는 여성의당 당원들에게 당비반환청구소송을 제안해서 연서명을 받고 있다.
장지유는 2021년 12월 2일 서울신문에 문자를 보내 전운위를 통한 대표 복귀는 자신의 측근들이 아닌 전운위에서 자문한 외부 변호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근거했으며, 당내 실무적 결정은 타로점이 아닌 당직자 간 논의와 의결을 거친 것을 마케팅 전문가의 검수로 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장지유와 함께 공동대표를 지냈던 김진아는 장지유 대표가 비상식적 사임 철회를 인정하지 않는다며 비판하는 등 여성의당 내분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2022년 11월 28일자 선관위 공고에 따르면 비상대책위원장 강하영이 대표직을 얻는 데 성공했으나 1년간의 내홍으로 수많은 당원 및 지도부가 사퇴 및 탈당했다. 중앙당에는 구성중 10대위원장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당직자이며, 시도당 역시 서울특별시당 및 경기도당을 제외하면 대표직조차 공석인 와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