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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최종 보스의 강화 버전(누르면 해당 문서로 이동.) 등장인물 |
프로필 | ||
<colbgcolor=#800080>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에서의 모습 | ||
<colcolor=#ffffff> 이름 | <colbgcolor=#800080> | <colbgcolor=#333399,#1f2023> 엔드 닐 |
エンデ・ニル[1] | ||
| Void Termina[2] | |
终焉・虚无[a] | ||
終焉・虛無[a] | ||
성별 | 불명 | |
이명 | 파괴의 신 혼돈의 영혼 별의 탄생 | |
성우[5] | 쿠마자키 신야[6](마신/천사/코어 형태) 안도 히로카즈[7], 오가사와라 유타(小笠原雄太)[8], 토도우 유미(東藤由実)[9](코어 형태) | |
데뷔 |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2018) |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본편
3. BGM4. 각종 추측들5. 기타6. 관련 문서2.2.1.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2.3. 기타 매체2.2.1.1. 스토리 모드2.2.1.2. The 얼티밋 초이스
2.2.2. 커비의 드림 뷔페2.2.3. 별의 커비 Wii 디럭스2.2.1.2.1. The 얼티밋 초이스 S
2.2.1.2.1.1. 1차전(마신 형태)2.2.1.2.1.2. 2차전(제1코어)2.2.1.2.1.3. 3차전(천사 형태)2.2.1.2.1.4. 최종전: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
2.2.1.2.2. The 얼티밋 초이스 EX[clearfix]
1. 개요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진 최종 보스.이 문서에서의 기술 명칭은 모두 패미통에서 출판한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완벽 서포트 가이드에서 가져왔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먼 옛날에 존재했던 파괴의 신이며, 끝없이 어둠을 만들어 내다가 4명의 용사들의 마음의 창에 의해 거대한 자마 하트 크리스탈의 형태로 봉인당했다고 전해진다.[10]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의 인트로, 즉 현재 시간대에서는 자마하트 재단의 하이네스가 그를 깨우기 위해 자마 하트 크리스탈의 봉인을 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봉인이 완벽하게 풀리지 않은 탓에 자마 하트 크리스탈은 무수히 많은 자마 하트 조각들로 나뉘어 온 우주에 흩어진다. 이로 인해 팝스타의 주민들이 흉폭화했으며, 하이네스는 자마 하트 조각을 되찾기 위해 삼사신 시스터즈를 우주로 보낸다.
팝스타에 떨어진 자마 하트와 자마 하트를 찾는 삼사신 시스터즈의 행방을 추적해온 커비 일행은 이야기의 끝에서 하이네스와 대면하게 되고, 결국 하이네스와의 대결에서 커비 일행이 승리하여 자마 하트 크리스탈은 완성되지 않는다. 이렇게 엔드 닐의 부활은 실패하게 되는 줄 알았으나...
2.2. 본편
2.2.1.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2.2.1.1. 스토리 모드
"破神" エンデ・ニル / "Destroyer of Worlds" Void Termina
패배한 하이네스가 최후의 수단으로 삼사신 시스터즈 전원을 자마 하트에 집어넣고 자기 자신도 제물로 삼아 자마 하트 크리스탈을 완성시키고, 마침내 엔드 닐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결국 봉인이 풀린 엔드 닐은 자마 하트째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때의 여파로 제단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커비와 프렌즈는 위기에 처하나 때마침 프렌즈 플로어가 나타난다. 프렌즈는 플로어에 올라타, 프롤로그에서 하이네스가 봉인을 풀기 위해 자마 하트에서 뽑아내었던 마음의 창 4개가 날아와 프렌즈 스타를 강화시켜주면서 최종 프렌즈 액션인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발동시켜주며 엔드 닐과 맞서 싸우러 떠난다.
이번작의 최종 보스전도 역시 시리즈 전통의 슈팅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대신 전작처럼 모든 페이즈가 슈팅인 것은 아니며 이번 슈팅 게임은 완전 3D로 진행된다.
슈팅전의 경우 일반 샷보다 차지 샷이 효율적이며, 공격이 엔드 닐과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위력이 높아진다. The 얼티밋 초이스 EX에서의 타임어택에 특히 유용하다.
2.2.1.1.1. 1차전(마신 형태)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일어나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파괴하고 사랑을 멸하자.
자, 이 땅을 가엽게 여겨 마음껏 짓밟자.
별들을 여행하며 노래하자.
머나먼 낙원, 종말의 노래를···
사키엘과 비슷한 가면을 쓴 거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이드북의 명칭은 마신 형태. 처음 시작 시 엔드 닐은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절대 데미지를 줄 수 없는 완전 무적의 상태이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몸에서 붉은색 눈이 나타나는데, 이 눈이 바로 엔드 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약점이다.
엔드 닐의 체력 바는 통상 보스들과 달리 커다란 하나의 체력 칸이 5개로 나뉘어져 있는 외형을 하고 있다.[11] 눈 하나 당 하나의 체력 칸에 해당되며 각 눈이 생길 때마다 체력바의 눈이 열리는 식으로 표시된다. 눈은 1, 3차전 공통으로 배-오른팔[12]-왼팔-등[13]-이마 순으로 등장한다. 등쪽에 나오는 눈은 시점에 잘 들어오지 않는 대신 체력은 다른 눈에 비해 반 정도로 낮으며, 이마에 나오는 마지막 눈은 반대로 다른 눈에 비해 2배 정도 단단하다.[14]
- 패구권(覇殴拳)
주먹으로 지면을 내리찍는다. 이때 생성된 충격파가 세 방향으로 날아온다. 2단 점프를 하면 충격파에 맞지 않는다. 패구권
- 패답습(覇踏襲)
체력이 4칸 남으면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지면을 내리찍어 충격파를 생성한다. 패답습
-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孤独のメラーガ/ブリザ/バリッカ) → 패쌍참(覇双斬)
체력이 2칸 남으면 손을 마스터 크라운이 결합된 울트라 스워드의 형상을 한 검으로 변화시킨다. 검에 입김을 불어 번개, 얼음, 불 속성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한 후 지면을 내리찍거나 휘두르거나 X자로 검격을 날리면서 공격한다. 체력이 1칸 남으면 패턴이 강화된다.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 패쌍참
이 패턴은 난이도 공통적으로 X자 검격을 제외하면 속성 탄환을 약점 계열 공격으로 지울 수 있다.
2.2.1.1.2. 2차전(제1코어)
VS 파괴의 신 엔드 닐
놀랍게도 닐의 진짜 모습이 드러났다!
감정을 갖지 않은 어둠의 에너지에서
지금 무언가가 눈을 뜨려 하고 있다.
깊은 잠 속에서 닐은 처음으로 생각했다···
눈앞의 적을 멸하겠다!
거인 형태를 쓰러뜨리고 나면 머리가 떨어지고 그 단면으로 들어가 체내에서 악마의 열매 내지는 심장을 연상케하는 엔드 닐의 코어랑 싸울 수 있게 된다. 가이드북에 따르면 명칭은 제1코어. 이때 뒤의 배경을 잘보면 하이네스랑 3명의 사신이 거꾸로 매달려 있다.[15] 이 형태의 기술 명칭은 전부 카타카나로 되어 있다. 체력을 깎다 보면 프랑시스카, 플랑베르주, 잔 파르티잔느, 하이네스가 차례차례 풀려나는데 이 때 각각 회복 아이템을 떨군다.[16]
- 붉은 눈물(アカイナミダ)
천장에 닐의 체액들이 맺힌 뒤 투하된다.
- 혼잣말(ヒトリゴト)
코어의 틈이 열리더니 유도성이 있는 글자 모양의 암흑 에너지를 발사한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의 암흑 에너지만 발사하지만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큰 크기의 암흑 에너지들과 섞어서 발사한다. 붉은 눈물, 혼잣말 - 고치 벗겨지기(マユハガレ) → 비명(ヒメイ)
클리어하면 코어와 연결돼있던 핏줄 혹은 힘줄들이 끊어지는데, 끊어지지 않은 일부분이 코어 하단부에 손잡이 형태로 달린다. 손잡이에 커비와 헬퍼들을 모두 매달면 엔드 닐이 비명을 지르며 코어가 갈라지며 커비 일행과 하이네스, 삼사신 시스터즈가 엔드 닐의 몸 밖으로 빠져 나온다.[17] 고치 벗겨지기, 비명
2.2.1.1.3. 3차전(천사 형태)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날아올라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갉아먹고 사랑을 멸하자.
땅의 슬픔이여, 하늘의 어둠이여, 심판하라.
별의 아이들은 기도하고 절규하네.
꿈의 낙원, 종말의 노래를···
다시 정신을 차린 엔드 닐은 양 팔과 하반신을 각각 날개와 꼬리로 변화시켜 거대한 새의 형태로 변해 하늘로 날아 오른다. 가이드북에 나온 명칭은 천사 형태.
3차전은 다시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로 슈팅전을 치러야 하는데, 천사 형태가 된 엔드 닐이 하늘을 날아다니므로 1차전 보다는 공격을 맞추기 조금 힘들어진다.
- 타천(堕天)
커비를 향해 저공 비행을 하며 날아온다. 이 때 커비가 닐의 눈을 조준 가능한 상태에서 타이밍을 잘 맞춰 엔드 닐을 회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연출과 함께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는 불릿 타임이 주어진다. 타천
- 무지개의 활(虹の弓)
체력이 4칸 남으면 양 날개 위쪽에 마법진을 펼쳐 활 두 개를 소환한 후, 왼쪽에 있는 활에서는 얼음 화살을, 오른쪽 활에서는 불화살을 발사한다. 화살이 지면에 닿으면 해당 속성의 화살에 따라 일직선으로 불길과 얼음 기둥이 생성된다. 무지개의 활
- 사랑의 창(愛の槍)
체력이 3칸 남으면 마법진을 여러 개 펼쳐서 창들을 소환하고 전격을 두르게 한 뒤 한 개씩 투하하며 공격한다. 이 때 시점이 탑 뷰로 전환되어 커비는 회피만 할 수 있다. 사랑의 창
- 분노의 도끼(憤怒の斧)
체력이 2칸 남으면 머리 위에 거대한 양날 도끼를 소환하고, 꼬리 밑에 매단 뒤 커비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와서 내리찍는다. 도끼가 지면을 내리찍을 때 충격파가 발생하니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분노의 도끼
- 거악과 집념의 관(巨悪と執念の冠)
체력이 1칸 남으면 머리 위에 날개를 펼친 마스터 크라운의 형태를 한 왕관의 실루엣을 소환한다. 왕관에서 총 3번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처음 두 번은 닐의 머리 위에서, 마지막은 지면에서 발사한다. 이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거악과 집념의 관 - 1. 소환된 왕관에서 온 사방으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 2.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 3. 왕관이 지면으로 이동한 후 앞쪽과 위쪽 세 갈래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앞면에 발사한 레이저는 좌우 양쪽으로 퍼져 있는데 가운데로 이동하며 합쳐진다. 직후 위쪽으로 발사한 레이저를 지면으로 하강시킨다.
이후 별의 커비 Wii 디럭스에서는 마스터 크라운의 피를 반 정도 깎으면, 완전히 동일한 패턴을 사용한다.
2.2.1.1.4. 4차전(최종 코어)
VS 파괴의 신 엔드 닐
봄바람과 함께 나타난 젊은 여행자는
많은 친구들과 만나고 헤어지며
이윽고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어서 녀석을 물리치고 모두 함께···
밥 먹고 낮잠 자자![18]
VS 파괴의 신 엔드 닐 (The 얼티밋 초이스 7)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하나의 존재가
오랜 시간 동안 은하계를 떠돌다
이윽고 이곳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무언가를 느끼고 원하고 생각했다···
닐에게 영혼이 머물려 하고 있다!
가이드북의 명칭은 최종 코어. 껍질이 벗겨지면서 드러난 엔드 닐의 진정한 코어로 나왔다. 외형은 드로시아 소울처럼 동그란 물감 덩어리에 커비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귀여운 모습이지만, 시시때때로 드로시아 소울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기괴하게 변하다가 나중엔 입이 열리며 리얼 다크 매터처럼 변하기도 한다. 2차전과 마찬가지로 이 형태의 기술 명칭은 전부 가타카나로 되어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커비가 던지는 프렌즈 하트에도 약간의 대미지를 입으며 패턴 변화 이벤트가 없다.이후는 패턴 순서.
- 친구의 고리(トモダチノワ)
시작하자마자 세뇌 파동을 몸 주변에 두른 후 사방으로 3번 발산한다. 회피기를 사용하거나 파동이 퍼져나갈 때 생기는 틈으로 피해야 한다. 피격 시 1P는 대미지만 입고 영향을 받지 않지만 헬퍼들은 세뇌당해 적이 된다. 세뇌된 헬퍼들은 플레이어의 공격에 피격되면 큰 대미지를 입어서 죽기 쉬워지므로 주의. 이때 프렌즈 하트를 헬퍼에게 던지거나 1P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후 부활시키면 세뇌에서 벗어나 원상태로 돌아온다. 친구의 고리 다행인 부분이라면 닐은 헬퍼가 세뇌된 상태에선 공격에 참여하지 않는다.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두 눈을 크게 뜨면서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다섯 방향으로 발사한다. 체력이 어느 정도 떨어지면 큰 탄막- 작은 탄막 순으로 탄막을 단발씩 십각형 방향으로 발사한다. 즐거운 꿈
- 달리기(カケッコ)
상하좌우로 이리저리 튀어다니다가 배경으로 이동한다. 빠른 속도로 배경에서 바운딩하다가 왼쪽, 오른쪽, 가운데 순으로 3번 커비 일행을 깔아뭉게려 든 후[19] 배경 뒤에서 일행을 향해 돌진해온다. 드로시아, 세크토니아 소울의 패턴을 오마쥬한 듯하다. 달리기
- 잘 먹겠습니다(イタダキマス)
자신의 양옆에 다크 매터와 유사한 모양의 잡몹을 소환한다. 잡몹들은 입을 벌려 블랙홀을 생성하고 커비 일행을 빨아들이는데, 끌려들어가면 그들의 몸 속에 갇힌 채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게 된다. 잘 먹겠습니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20]
최종 코어의 필살기라고 볼 수 있는 공격 패턴으로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해 아래의 2가지 방식으로 거대한 광선을 쏜다. 이 기술을 쓰기 전에 0²의 가짜 얼굴과 같은 표정으로 변하기도 한다. 커다란 노래 -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필드를 벗어났다가 화면 좌측이나 우측에서 나타난다. 플레이어를 따라 상하로 이동하다가 멈춰서 가로로 광선을 쏜 후 반대편에서 나타나 한 차례 더 광선을 발사한다.
- 코어가 화면 우측이나 좌측 위쪽에서 나타나 대각선으로 광선을 발사한 뒤 반대편 위쪽에서 나타나 한 차례 더 광선을 발사한다. 직후 화면 중앙으로 이동한 코어가 위쪽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두 번 회전하며 광선을 발사한다.
2.2.1.1.5. 최종전
이제 눈앞에 있는 것은 오로지 승리뿐!
트윙클 스타를 발사해서
별의 커비 최후의 적을 물리쳐라!!
코어를 쓰러뜨린 커비 일행은 몸 밖으로 빠져나오고, 코어 역시 몸 밖으로 빠져나와 닐의 육체는 소멸한다.[21] 분노한 코어가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후 커비 일행을 향해 광선을 발사하고 일행이 맞대응하면서 마지막 결전이 시작된다.
최종전은 퀸 세크토니아, 별의 꿈 때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이벤트 배틀이며, 모든 조작은 ABXY 버튼 혹은 L 스틱의 회전으로 이루어진다. ABXY 버튼을 이리저리 누르거나 L 스틱을 빠르게 회전시켜서 코어와 4차례에 걸쳐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마지막 차례가 되면 코어가 발사하는 광선의 세기가 거세지니 주의. 모두 성공하면 빔에 정통으로 직격당한 코어는 그로기 상태가 되고, 끝내 커비와 3명의 프렌즈들을 비롯한 모든 프렌즈들의 공격을 받아 소멸한다.[22]
2.2.1.2. The 얼티밋 초이스
The 얼티밋 초이스에서는 난이도 7 이상에서만 등장한다. 난이도를 막론하고 전투 시작 시 타이머와 점수가 비공개로 전환되며, 최종 코어 2차전은 생략된다.2.2.1.2.1. The 얼티밋 초이스 S
난이도 S에서는 패턴이 전반적으로 강화되고 컬러링이 연하늘색으로 변한다.
특이하게 최종보스의 강화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소울' 시리즈인 최종전을 제외하고는 이름 뒤에 어떤 수식어도 붙지 않으며[23], 이명도 달라지지 않는다.
이하 문단에서는 달라진 형태와 강화된 공격 패턴에 대해 소개한다.
2.2.1.2.1.1. 1차전(마신 형태)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일어나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파괴하고 사랑을 멸하자.
자, 이 땅을 가엽게 여겨 마음껏 짓밟자.
별들을 여행하며 노래하자.
머나먼 낙원, 종말의 노래를···
- 패구권(覇殴拳)
주먹으로 지면을 내리찍는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때 생성된 충격파가 세 방향으로 날아오지만,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선 충격파가 다섯 방향으로 날아온다.
- 패답습(覇踏襲)
체력이 4칸 남으면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지면을 내리찍어 충격파를 생성한다. 생성되는 충격파가 3단으로 늘어났다.
-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孤独のメラーガ/ブリザ/バリッカ) → 패쌍참(覇双斬)
체력이 2칸 남으면 손을 마스터 크라운이 결합된 울트라 스워드의 형상을 한 검으로 변화시킨다. 검에 번개, 얼음, 불 속성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한 후 지면을 내리찍거나 휘두르거나 X자로 검격을 날리면서 공격한다. 체력이 1칸 남으면 패턴이 강화된다.
2.2.1.2.1.2. 2차전(제1코어)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증오, 집념, 질투, 욕망··· 하이네스가 모은
어둠은 닐 안에서 암흑의 힘으로 변하고 있었다!
새로 태어난 영혼과 암흑의 힘이 카오스가 되어
증폭되었다. 하지만 결코 지지 않아! 왜냐하면···
저 별의 친구들 모두와 함께니까!
얼티밋 초이스 S의 1차전, 3차전, 4차전 모두 컬러링에 변화가 생겼지만, 2차전만 원형으로부터의 외형 변화가 없다.
- 붉은 눈물(アカイナミダ)
천장에 닐의 체액들이 맺힌 뒤 투하된다.
- 혼잣말(ヒトリゴト)
코어의 틈이 열리더니 유도성이 있는 글자 모양의 암흑 에너지를 발사한다. 스토리 모드의 경우 처음에는 작은 크기의 암흑 에너지만 발사하지만 체력이 일정 이하로 떨어지면 큰 크기의 암흑 에너지들과 섞어서 발사한다. 반면 The 얼티밋 초이스의 난이도 S에서는 처음부터 큰 크기의 암흑 에너지들을 발사하며 공격해온다.
- 고치 벗겨지기(マユハガレ) → 비명(ヒメイ)
The 얼티밋 초이스에서는 손잡이 파트가 생략되고 바로 비명을 질러 커비 일행을 내보낸다.
2.2.1.2.1.3. 3차전(천사 형태)
VS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날아올라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갉아먹고 사랑을 멸하자.
땅의 슬픔이여, 하늘의 어둠이여, 심판하라.
별의 아이들은 기도하고 절규하네.
꿈의 낙원, 종말의 노래를···
- 타천(堕天)
커비를 향해 저공 비행을 하며 날아온다. 이 때 커비가 닐의 눈을 조준 가능한 상태에서 타이밍을 잘 맞춰 엔드 닐을 회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연출과 함께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는 불릿 타임이 주어진다.
- 무지개의 활(虹の弓)
체력이 4칸 남으면 양 날개 위쪽에 마법진을 펼쳐 활들을 소환한 후, 왼쪽에 있는 활에서는 얼음 화살을, 오른쪽 활에서는 불화살을 발사한다. 화살이 지면에 닿으면 해당 속성의 화살에 따라 일직선으로 불길과 얼음 기둥이 생성된다. 소환되는 활의 개수가 2개에서 4개로 증가했다.
- 사랑의 창(愛の槍)
체력이 3칸 남으면 마법진을 여러 개 펼쳐서 창들을 소환하고 전격을 두르게 한 뒤 투하하며 공격한다. 이 때 시점이 탑 뷰로 전환되어 커비는 회피만 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에 비해 떨어지는 창이 늘어났으며, 한번에 여러 개가 투하되고 투하 속도가 빨라진다.
- 분노의 도끼(憤怒の斧)
체력이 2칸 남으면 머리 위에 거대한 양날 도끼를 소환하고, 꼬리 밑에 매단 뒤 커비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와서 내리찍는다. 도끼가 지면을 내리찍을 때 충격파가 발생하니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내리찍는 횟수가 2회로 증가했고, 두 번째로 내리찍을 때 3단으로 충격파가 발생한다.
- 거악과 집념의 관(巨悪と執念の冠)
체력이 1칸 남으면 머리 위에 스토리 모드와 같이 마스터 크라운과 똑같이 생긴 왕관을 소환한다. 왕관에서 총 4번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처음 한 번은 닐의 머리 위에서, 세 번은 지면에서 발사한다. - 1. 소환된 왕관에서 온 사방으로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 2. 왕관이 지면으로 이동한 후 앞면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총 6개의 레이저가 앞면 위쪽과 아래쪽 순으로 한 개씩 발사된 상태로 빠르게 다가오니 지면에 가만히 있거나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
- 3. 왕관이 지면으로 이동한 후 앞쪽과 위쪽 세 갈래로 레이저를 발사한다. 앞면에 발사한 레이저는 좌우 양쪽으로 퍼져 있는데 가운데로 이동하며 합쳐진다. 직후 위쪽으로 발사한 레이저를 지면으로 하강시킨다.
- 4. The 얼티밋 초이스 S에서 새로 추가된 패턴으로 앞면으로 발사된 광선이 수평 방향으로 회전한다. 회전하는 동안 레이저가 닿는 높이가 점차 높아진다.
2.2.1.2.1.4. 최종전: "혼돈의 영혼" 소울 오브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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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최종 보스의 강화 버전(누르면 해당 문서로 이동.) 등장인물 |
코어 형태 | 리얼 다크 매터 형태 |
"魂沌[24]" ソウル オブ ニル / "Essence of Chaos" Void Soul
VS 소울 오브 닐
전설이나 꿈속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 전설의 책에는
이어지는 내용이 있었다. 모인 에너지에 따라 어쩌면
닐이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친구도 없이 어둠의 물질에서 태어난 그에게도 은하계를
떠돌다 보면 언젠가 새로운 생을 맞이할 날이 찾아올까?
머나먼 별을 돌고돌아 그때는 반드시 친구로 만나기를···!
- 친구의 고리(トモダチノワ)
스토리 모드에서는 제자리에서 연속으로 세뇌 파동을 발산했으나 여기서는 움직이면서 세뇌 파동을 발산한다. 다만 노말버전과 마찬가지로 닐은 헬퍼가 세뇌된 상태에선 공격하지 않는다.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스토리 모드와 달리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이동하면서 세 방향에다 빠른 속도로 발사한다. 탄막의 길이 역시 차이를 보이는데, 한 방향으로 4개씩 부분적으로 나눠서 발사했기에 탄막 사이사이에 큰 틈이 생겼던 스토리 모드와 달리 탄막을 이어서 발사하기에 큰 틈이 생기지 않는다.
- 마인드리스 커터[A]
소울 형태의 추가 패턴 중 하나로, 마버로아를 제외한 역대 소울 보스들과 다크 마인드가 시전한 슈터 커터의 변형 기술이다. 코어의 눈과 입이 세로로 늘어난 후 4번 회전하며 칼날을 발사하는데, 처음에는 제자리에서 회전하기만 할 뿐 칼날을 발사하지 않지만 직후 이동하면서 3번 연속으로 회전하며 칼날 4개를 날린다. 참고로 커비로 플레이할 시 칼날을 흡입하면 커터를 카피할 수 있다.
- 어비스 오브 티어즈[A]
소울 형태에 추가된 패턴으로, 먼저 닐의 체액이 필드를 채운다.[27] 체액이 가득 찼다가 빠진 후 이어지는 패턴은 두 종류다. - 1. 커다란 노래 -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필드를 벗어났다가 공중에서 나타난다. 플레이어를 따라 좌우로 움직이다가 멈춰서 지면을 향해 두 차례에 걸쳐 빔을 발사한다. 이 때 체액이 닿으면 감전되니 공중에 뜬 상태로 피해야 하며, 체액의 수위는 점차 높아진다. 다크 마인드의 패턴을 오마쥬한 듯하다.
- 2. 만면의 웃는 얼굴 - 코어가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화면 중앙에서 해맑게 웃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닐의 체액이 다시 차오름과 동시에 여덟 방향으로 가시 기둥을 발사하는 공격이 두 번 반복된다.
- 달리기(カケッコ)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4개로 나뉘더니 드로시아, 세크토니아 소울처럼 바운딩한 뒤 화면 오른쪽 혹은 왼쪽 끝부터 차례대로 깔아뭉겐다. 이후 화면 중앙에서 다시 한 개체로 합체하는데, 합치기 직전에는 4개의 개체가 개별적인 존재로 처리되므로 이 때를 노려 관통 공격을 하면 연속으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 만면의 웃는 얼굴(マンメンノエガオ)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4개로 나뉘더니 즉시 화면 앞으로 튀어 나온 후 해맑게 웃으면서 여덟 방향으로 가시 기둥을 발사한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파괴광선을 발사하는 패턴도 강화되었다. 코어가 직접 레이저를 발사하던 스토리 모드와 달리 코어가 화면 왼쪽 혹은 오른쪽 위에서 반대쪽 아래로 번갈아 나타나며 레이저를 발사하는 구체를 각각 3개씩 생성한 후 화면을 벗어난다. 생성된 구체들은 곧 크기가 커지더니 위쪽에서 아래쪽 구체들 순으로 가로로 레이저를 발사하는데, 위쪽 구체들에서 발사된 레이저가 사라짐과 동시에 곧바로 아래쪽 구체들에서 레이저를 발사하니 주의하며 피해야 한다.
- 위 패턴을 마치면 코어가 화면 중앙으로 이동하더니 눈동자를 회전시키면서 주변 배경에다 탄막들을 난사한다. 탄막이 뭉쳐 구체들을 형성하는데, 직후 구체의 크기가 커지면서 화면 앞쪽을 향해 레이저를 발사한다. 해당 패턴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1. 코어의 상하좌우에 생성된 4개의 구체에서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2. 코어 양옆으로 구체가 2개씩 생성되더니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3. 코어의 위쪽과 아래쪽에 각각 4개씩 구체를 생성하고 위쪽 구체들에서 아래쪽 구체들 순으로 화면 앞쪽을 향해 광선을 발사한다.
- 잘 먹겠습니다(イタダキマス)
소환되는 잡몹의 수가 3마리로 늘어나고 코어 주위를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커비 일행을 흡입하려 든다.
격파하면 도로시아 소울과 비슷하게 얼굴의 형태와 표정이 빠르게 연속해서 변화하다 최후를 맞는다.
2.2.1.2.2. The 얼티밋 초이스 EX
"真 破神" エンデ・ニル / "True Destroyer of Worlds" Void Termina
무료 업데이트 제3탄(4.0 업데이트)으로 추가된 The 얼티밋 초이스 EX에서 한 번 더 강화되며, 컬러링이 검은색+붉은색으로 음산하게 변한다. 또한 이명이 '진정한 파괴의 신'으로 변한다. 하지만 이 형태에서도 이름 뒤에 수식어는 붙지 않는다. 그 전의 형태들이 봉인이 풀린지 얼마 안 돼서 약해진 상태라면, 지금은 본래의 힘을 되찾은 진정한 엔드 닐인 것으로 보인다.
프렌즈 헬퍼와 느리고 피하기 쉬운 패턴들 때문에 상당히 쉬운 최종 보스라는 평가를 받는 스토리 모드에서의 엔드 닐과는 다르게, 상당한 내구도 증가와 전체적으로 복잡해지고 피하기 까다로워진 패턴들을 통해 크게 강화된 The 얼티밋 초이스 EX의 진정한 엔드 닐은 프렌즈 헬퍼나 드림 프렌즈를 감안하고도 별의 꿈.Soul OS와 함께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가진 최종 보스로 평가받는다.
둘 중에는 일반적으로 코어전은 닐이, 슈팅전은 별의 꿈.Soul OS가 더 어렵다고 평가되지만, 사실 슈팅전의 방식이 서로 달라서[28] 사람마다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엔드 닐의 슈팅전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 코어전의 경우 패턴은 닐이 훨씬 어렵지만[29], 별의 꿈 Soul.OS는 회복이 안 통한다는 점[30]과 악명 높은 발악기[31][32]를 갖고 있기 때문에 별의 꿈.Soul OS를 고평가하는 의견도 많다. 특히 엔드 닐은 마버로아, 삼사신 시스터즈 등의 S급 프렌즈를 플레이어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적시간으로 때우거나 높은 딜로 순삭시킬 수 있지만, 별의 꿈은 플레이어가 커비로 고정된다. 개인차에 따라 누가 더 어려운지는 다르겠지만 둘 다 별의 커비 시리즈의 최고난도의 최종 보스임에는 변함이 없다. 오죽하면 그 다음에 나온 카오스 에피리스와 마버로아 소울(Wii 디럭스)도 어지간한 최종 보스들보다 난이도가 훨씬 높음에도 닐이랑 Soul.OS보다는 쉽다고 할 정도. 괜히 별의 꿈.Soul OS와 함께 별의 커비의 2대장 취급을 받는 것이 아니다. 마버로아나 마르크, 삼사신 시스터즈 등 고성능 프렌즈로 플레이해도 전혀 만만치 않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비행전부터 피하기 빡센 탄막 난사 패턴까지 초행자 입장에서는 상당한 장벽이지만,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최종전 형태의 경우 일부 패턴[33]을 제외하고 공격력은 타 보스보다 낮다는 점이다. 물론 초행일 때에는 슈팅전이나 코어전에서 모르는 사이에 계속 맞다가 게임 오버가 뜨는 경우가 많지만, 닐은 대부분 같은 방식으로 패턴을 전개하기 때문에 플레이 횟수에 따라 익숙해지는 구조가 된다.
난이도 S의 엔드 닐은 대부분에서 기존의 패턴이 전반적으로 강화된 것 뿐이지만, 난이도 EX에서는 더 강화된 기존의 패턴 뿐만 아니라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변형된 패턴이 많아졌다. 이하 문단에서도 달라진 형태와 강화, 변형된 공격 패턴에 대해 소개한다.
2.2.1.2.2.1. 1차전(마신 형태)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일어나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파괴하고 사랑을 멸하자.(4times repeat)
- Inter -
자, 이 땅을 가엽게 여겨 마음껏 짓밟자.
별들을 여행하며 노래하자.
머나먼 낙원(2times repeat) 종말의 노래를···
이전과는 달리, 시작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머리의 눈을 제외한 4개의 눈을 동시에 뜬다. 따라서 체력에 얽매이지 않고 패턴들을 사용할수 있다.
- 패구권(覇殴拳)
더 빠른 속도의 주먹으로 지면을 두 번 내리찍는다. 난이도 S에서처럼 생성된 충격파가 다섯 방향으로 날아오지만, 충격파의 속도가 더 빨라졌다. 2단 점프를 하면 피할수 있는건 같다.
- 패답습(覇踏襲)
크게 강화된 패턴. 제자리에서 점프한 후 지면을 내리찍어 충격파를 생성한다. 연속으로 3번 점프하는데 첫번째에는 2단으로, 두번째에는 3단으로 충격파를 생성하며, 3번째에는 한 바퀴 회전하면서 크게 점프하며 지면 뿐만 아니라 허공에도 충격파를 발사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패구권과 섞어서 시전하기도 한다. 패구권과 섞어서 시전 시 무적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피하기 힘들어진다.
-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孤独のメラーガ/ブリザ/バリッカ) → 패쌍참(覇双斬)
4개의 눈이 모두 파괴되고 체력이 1칸 남으면 손을 마스터 크라운이 결합된 울트라 스워드의 형상을 한 검으로 변화시킨다. 검에 번개, 얼음, 불 속성 중 하나를 무작위로 부여한 후 지면을 내리찍거나 휘두르거나 X자로 검격을 날리면서 공격한다. 기존에 비해 검을 내리찍고 휘두를 때의 시전 타이밍이 달라졌으며, 검격을 연속으로 2번 발사하는 등의 공격 횟수 및 속도가 증가했다.[34]
2.2.1.2.2.2. 2차전(제1코어)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한국판)
이공간의 수만큼 자유로이 나는 「닐」이 있었다.
별처럼 빛나는 그를 보고 고대 사람들은 글을 남겼다.
꿈, 어둠, 영혼, 마음의 성질에 혼돈과 가능성이 모여
탄생한 존재에 대해⋯
새롭게 서적에 남겨진 그 존재는
파괴의 신? 별의 동지? 혹은⋯!?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원문)
異空の数だけ、自由に飛ぶ「ニル」がいた。
星のように 輝く彼を見て、古代の人々は 謎と共に書物を残した。
[ruby(夢, ruby=ドリーム)]が、[ruby(闇, ruby=ダーク)]が、[ruby(魂, ruby=ソウル)]が、[ruby(心, ruby=ハート)]が…
その物質に 混沌と可能性が全て集い、淵源の祖となり 生誕する。
新たに書物に残される その存在は、
破神か、[ruby(星の盟友, ruby=スターアライズ)]か、それとも…!?[번역1]
외형이 변하지 않았던 S에서와 달리 컬러링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배경도 더 어둡게 바뀐다.
- 붉은 눈물(アカイナミダ)
천장에 닐의 체액들이 맺힌 뒤 투하된다.
- 혼잣말(ヒトリゴト)
코어의 틈이 열리더니 유도성이 있는 글자 모양의 암흑 에너지를 발사한다. EX에서는 기본적으로 S에서와 동일하지만 초반부터 크기가 큰 빨간색 암흑 에너지 한 개를 발사하는데, 제거하면 맥시멈 토마토를 준다.
- 고치 벗겨지기(マユハガレ) → 비명(ヒメイ)
The 얼티밋 초이스 7, S와 마찬가지로 손잡이 파트가 생략되고 바로 비명을 질러 커비 일행을 내보낸다.
2.2.1.2.2.3. 3차전(천사 형태)
VS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
자, 날아올라라! 파괴의 신이여.
별을 갉아먹고 사랑을 멸하자.(4times repeat)
- Inter -
땅의 슬픔이여, 하늘의 어둠이여, 심판하라.
별의 아이들은 기도하고 절규하네.
꿈의 낙원(2times repeat) 종말의 노래를···
3차전 역시 1차전처럼 머리의 눈을 제외한 4개의 눈을 동시에 뜨며 체력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패턴을 사용할수 있다.
- 타천(堕天)
커비를 향해 저공 비행을 하며 날아온다. 이 때 커비가 닐의 눈을 조준 가능한 상태에서 타이밍을 잘 맞춰 엔드 닐을 회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연출과 함께 연속 공격을 할 수 있는 불릿 타임이 주어진다. 낙하 속도가 기존보다 빨라졌다.
- 무지개의 활(虹の弓)
3차전이 시작되고 가장 먼저 사용하는 패턴. 양 날개 위쪽에 마법진을 펼쳐 활들을 소환한 후, 왼쪽에 있는 활에서는 얼음 화살을, 오른쪽 활에서는 불화살을 발사한다. 화살이 지면에 닿으면 해당 속성의 화살에 따라 일직선으로 불길과 얼음 기둥이 생성된다. 난이도 S에서처럼 소환되는 활의 개수가 4개로 증가하고, 추가로 투하와 발사 속도가 빨라진다.
- 사랑의 창(愛の槍)
상당한 버프를 받은 패턴. 분노의 도끼 패턴을 시전한 직후 마법진을 여러 개 펼쳐서 창들을 소환하고 전격을 두르게 한 뒤 투하하며 공격한다. 이 때 시점이 탑 뷰로 전환되어 커비는 회피만 할 수 있다. 난이도 S에서보다는 투하 속도가 느려진 대신, 창이 지면에 접촉할 때 충격파가 생성되어 피하기 매우 힘들어졌다. 여담으로 눈 4개가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어떤 눈의 체력을 충분히 깎아두고 공격이 시전되기 직전에 눈을 부수면 이 패턴을 스킵할수 있다. 사랑의 창 패턴이 피하기도 어렵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타임어택을 할때 주로 사용되는 컨트롤이다.
- 분노의 도끼(憤怒の斧)
이 패턴 역시 살짝 변형되었으며 상당히 강화되었다. 머리 위에 거대한 양날 도끼를 소환하고, 꼬리 밑에 매단 뒤 커비 일행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온 다음 커비 일행을 지나친 뒤 빠르게 뒤돌아서 연속으로 3번 지면을 내리찍는다. 이때 충격파가 발생하니 점프해서 피해야 하며, 3번째로 내리찍을 때 허공과 지면 동시에 충격파[36]를 발사한다. 무적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피하기 매우 까다로운 패턴이다.
- 거악과 집념의 관(巨悪と執念の冠)
체력이 1칸 남으면 난이도 S에서처럼 머리 위에 날개를 펼친 마스터 크라운의 형태를 한 왕관을 소환한다. 하지만 레이저를 쏘는 횟수가 다시 3번으로 줄어들었으며, 기존의 패턴이 강화된 게 아닌 완전히 변형된 공격을 시전한다.
패턴이 지속될수록 왕관의 개수가 1개씩 늘어나면서 총 4개로 증가한다. 이에 따라 패턴이 변화하였다. - 1. 처음에는 기존처럼 머리 위에 왕관이 소환되는데, 금방 사라진다.
- 2. 곧이어 엔드 닐의 양옆에 왕관 2개가 소환되며, 레이저를 지면에 발사한 후 위쪽으로 이동시킨다.
- 3. 왕관 한 개를 머리 위에 추가로 소환한 후 가운데 - 오른쪽 - 왼쪽 왕관 순으로 일직선으로 레이저를 3~4번 발사한다. 좌우측 왕관과 달리 가운데 왕관은 레이저를 4번 발사하며 유도 기능이 있기에 움직이면서 회피해야 한다.
- 4. 왕관 4개가 원을 만들고 회전하면서 거대한 크기의 레이저를 발사한다. 발사된 레이저가 지면 양쪽으로 반복해서 움직이므로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37]
2.2.1.2.2.4. 최종전: "별의 탄생"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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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탄생" 닐
"星誕"ニル / "Astral Birth" Void
VS 닐 (한국판)
이 대결을 마치고··· 닐은 이 우주를 넘어 천천히
다음 시대로 떠났다. 타인을 짓밟기만 하던 그도
살랑거리는 봄바람[38]이 부는 낙원에서의 생활을 꿈꾼다.
그곳은 자유롭게 날고, 밥을 먹고, 낮잠도 자는 곳이다.
어쩌면 오래전의 그 꿈을 다시 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친구와 만나는 그 꿈을!
VS 닐 (원문)
この戦いを終え… あの星羅を超え… ニルは、ゆっくりと
次の時代へ歩み出す。蹂躙する術しか 知らぬ彼も、いつしか
穏やかな春風に 包まれながら、彼方楽園へ舞い降り、心を知る。
[39]
そこでは、じゆうにとぶ。ゴハンもたべる。おひるねもする。
ずっと むかしみた、あの ゆめも みるのかもしれない。そう……
ともと であう、あの ゆめをー![번역2]
EX 난이도의 4차전에서는 최종 코어가 "별의 탄생'' 닐로 강화된다. 기존에 있던 물결 무늬가 균열 무늬로 바뀌었고, 컬러링이 제로와 같은 하얀색+붉은색으로 변했으며, 이름 소개시 뒷배경도 별의 커비 3 보스 부치에서의 하이퍼 존과 같이 변했다. 이름인 nil이 뜻하는 의미 중 하나가 0인 것을 생각해 보면 대놓고 노린 듯. 게다가 닐을 프렌즈 하트로 쓰러뜨릴 수 있다는 점은 별의 커비 3 당시에 러브러브 스틱으로 제로를 쓰러뜨리던 과정을 연상시킨다.
2차전의 제1코어 상태와 닐의 등장 직후에는 배경이 어두운 색상이지만, 맨 처음에 즐거운 꿈을 사용한 직후에는 배경이 새하얗게 변하며, 일부 패턴을 시전할 시 배경색이 변하는 등 기존의 패턴이 상당히 화려하고 광범위해졌다.
추가로 데들리 썬 강화 패턴과 다크 마인드의 패턴도 추가되었지만 세뇌파동을 발사하는 패턴이 사라졌다. BGM은 스토리 모드 최종 코어 전투 BGM을 베이스로 6분 가량의 새로운 비트가 추가되었다.
- 즐거운 꿈(タノシイユメ)
난이도 S와 달리 곡선으로 휘어지는 탄막을 이동하면서 네 방향에다 빠른 속도로 발사한 후 시계방향으로 3번 레이저들을 발사한다.
- 달리기(カケッコ)
스토리 모드, 난이도 S와 달리 아래의 2가지 방식으로 바운딩하며 공격해온다. - 4개로 나눠진 코어들이 배경에서 바운딩하다가 2개씩 짝지어서 깔아뭉겐다.
- 만면의 웃는 얼굴을 마친 코어가 다시 한 개체로 합쳐진 후 바운딩하면서 배경으로 이동했다가 필드 왼쪽 - 오른쪽 - 가운데 순으로 커비 일행을 깔아뭉게려 든 후 배경 뒤에서 돌진해온다. 해당 패턴을 시전할때 닐의 체액이 서서히 차오르는데 코어가 배경으로 이동할 때 지면 부근이 체액으로 가득 차게 돼서 코어를 회피하기 어려워진다.
- 만면의 웃는 얼굴(マンメンノエガオ)
시전 횟수가 2회로 늘어났는데, 배경에서 나눠진 코어들이 화면 위에서 가시 기둥들을 뻗은 후 아래로 이동해서 한 차례 더 가시 기둥들을 발사한다.
위의 패턴들을 모두 마치고 음악이 새로 추가된 부분으로 넘어가면 코어가 마인드리스 커터를 시전한 다음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패턴을 시작하는데, 특이하게도 이때부터는 아래의 추가된 신규 패턴들과 커다란 노래만 시전하면서 공격해온다.
- 다크 마인드의 패턴을 오마쥬한 패턴으로 시전 시 코어의 색은 살구색, 배경은 빨간색으로 변한다. 리얼 다크 매터의 모습으로 변한 코어가 몸집을 키운 후 빔으로 구성된 거울 두 개를 몸 주위에 두르고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거나 회전시키면서 옆으로 이동한다. 이후 왼쪽 혹은 오른쪽에 있는 거울에다 레이저를 발사하고 이리저리 반사시키면서 공격해온다. 이 레이저는 무적 시간으로 회피할 수 없어 직접 피해야 하는데, 예외로 마버로아의 이공간 회피와 같은 생존기가 아닌 무적 판정이 붙은 공격 기술로는 피할 수 있다. 타이밍에 맞춰서 마버로아의 울트라 스워드를 쓰거나, 잔 파르티잔느의 라이트닝 에클레어나 수지의 리레인바 회전 등으로 피할 수 있다. 타란자의 가드 또한 대부분의 프렌즈와 달리 아무 피해를 입지 않고 막아낼 수 있다.
- 데들리 썬(デッドリーサン)
드로시아 소울이나 세크토니아 소울처럼 패턴 시전 시 배경이 주황+노란색으로 바뀐다. 배경으로 이동한 코어가 불덩이로 바뀐 다음 화면 위 오른쪽 혹은 왼쪽에서 옆으로 날아온 후 아래쪽에서 한 차례 더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고 양쪽 대각선 방향에서 돌진해온 다음 배경 뒤에서 일행을 향해 날아온다. 짝수 번째에서는 양쪽 대각선 방향에서 돌진해 오는 대신 아래, 위, 아래쪽 순으로 날아오기도 한다.
- 커다란 노래(オオキナウタ)
기본적으로는 난이도 S와 동일하지만 S와 달리 패턴을 시작할 때 코어가 새하얗게 빛나고 배경이 파란색으로 변하며 화면 왼쪽 혹은 오른쪽 아래에서 위로 번갈아 나타나면서 레이저를 발사하는 구체를 각각 3개씩 생성한다. 이후에 시전하는 탄막 난사 패턴도 강화되었는데, 구체에서 발사되는 레이저가 일직선으로 발사되거나 갯수가 증가했다. 판정이 강화되었는지 타란자의 막기도 뚫리며, 한 가지 특이한 점으로 코어가 새하얗게 빛나는 동안에는, 닐은 프렌즈 하트에 피격되도 대미지를 입지 않는다.
격파 시 연출은 소울 오브 닐과 대부분 공유하지만 세세한 부분이 다른데, 격파한 순간 잠깐의 슬로우 모션이 나오고, 코어의 얼굴이 이리저리 바뀔 때 배경색이 마구 변하며, 마지막엔 배경이 다시 하얘지고 닐은 미소를 지으면서 몸으로부터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며 최후를 맞이한다. 이때 나오는 효과음의 제목은 스타 얼라이즈와 발음이 비슷한 STAR ARISE[42]. 소멸함에도 별의 탄생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과 상술한 설명문을 미루어 보면 선한 존재로 환생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최종 보스의 연출이 구리다'는 스타 얼라이즈에 대한 비판을 옛말로 만드는데 한 몫을 한 보스다. 박력있고 화려한 연출을 보여줘 최종 보스 느낌이 물씬 나며, 데스신은 닐을 격파한 이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주었다.
2.2.2. 커비의 드림 뷔페
최상단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캐릭터 과자로 등장한다.2.2.3. 별의 커비 Wii 디럭스
격투왕의 길 마스터에서 마버로아 소울의 배경에 있는 푸른 구체로 슬쩍 등장한다. 생명체가 맞는 듯 떨면서 가만히 움직인다. 처음에는 닐과 비슷한 모습으로 인해 닐이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고, 후에 실제 데이터마이닝 결과 해당 구체는 배경과 별개의 모델링으로 분리되어 있었고, 파일명이 스타 얼라이즈의 닐과 동일했기에 실제로 닐이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다.2.3. 기타 매체
2.3.1. 별의 커비(소설)
스타 얼라이즈 2권 후반부에 등장. 완전히 미쳐버린 하이네스가 2차전까지 패배하자 삼사신과 본인을 제물로 바쳐 부활시킨 여파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행적은 원작과 똑같지만, 가장 중요한 전투 난이도를 감수받았는지 묘사가 추가되었다. 오죽하면 전투를 연속으로 치르고 최종전에서 디디디 대왕이 놓치면 안된다고 간절하게 외쳤으며, 메타 나이트는 하이네스가 믿는 신이 제대로 된 녀석일 리가 없고, 막지 않으면 온 우주가 위험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커비 일행이 프렌즈 스타를 강화한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탄 채로 엔드 닐을 쫓기 위해 날아가는데, 마신 형태로 나타났다.[43] 디디디 대왕이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에서 뛰어내리려 하자, 메타 나이트는 엔드 닐을 쓰러뜨리려면 보물의 힘이 필요하며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에 탄 채로 싸워야 한다고 막아섰다.
그 직후에 엔드 닐이 두 팔로 패구권을 휘둘러, 선두에 타고 있던 커비가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크게 회전시켜 겨우겨우 엔드 닐의 공격을 피해 냈다. 이에 메타 나이트는 해머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말하고, 디디디 대왕은 무슨 힘이 저렇게 세냐고 놀란다. 또한 커비 일행이 탄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보자 과거 봉인되었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몸을 부르르 떨고, 가슴에 붉은색 눈을 드러낸다. 메타 나이트는 커비한테 저 눈이 힘의 원천일 테니 노리라고 외치고, 커비도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 앞쪽에서 별 모양 탄환을 힘차게 발사해 붉은 색 눈에 명중시켰다.
엔드 닐이 데미지를 입고 한동안 거세게 날뛰다가 그 자리에서 높이 뛰어올라 패답습을 시전하였지만, 커비가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회젼시켜 피했고, 오른쪽 어깨에서 붉은색 눈이 번뜩여 나타났다. 커비는 한번 더 별 모양 탄환으로 공격하려 했지만, 엔드 닐이 패답습으로 땅을 계속 내리친다. 이에 메타 나이트가 커비는 공격에 집중하고 자신들은 회피를 맡겠다며 외친다. 디디디 대왕이 자기는 탈것을 조종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소리쳤지만, 메타 나이트는 정신을 집중하라고 격려한다.
커비는 머릿속에서 별 모양 탄환을 쏘는 데에만 온 정신을 집중하고, 에너지를 모두 모아 엔드 닐이 하늘 높이 뛰어오른 동시에 별 모양 탄환을 발사했다. 반다나 웨이들 디와 메타 나이트와 디디디 대왕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를 오른쪽으로 크게 방향을 틀어 엔드 닐의 공격을 피했고, 별 모양 탄환이 엔드 닐의 오른쪽 어깨 쪽 붉은색 눈을 파괴하여 엔드 닐이 무시무시한 괴성을 질렀다.
그리고 왼쪽 어깨에 새로운 붉은 눈이 나타났지만, 커비는 자신을 비롯한 네 명의 마음을 합쳐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의 힘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고 별 모양 탄환을 차례로 발사한 끝에 왼쪽 어깨의 눈도 파괴했다. 하지만 등에도 눈이 나타나자 디디디 대왕이 끈질긴 녀석이라고 말한다.
디디디 대왕: 거, 끈질긴 녀석일세. 대체 눈이 몇 개나 있는 거야?
엔드 닐이 몸을 젖히고 두 팔을 들어 끝부분을 거대한 칼로 바꿔 공격하는데, 새빨간 불꽃을 내뿜었다. 엔드 닐은 오른쪽과 왼쪽 팔의 검을 휘둘러 대지에 불꽃 기둥을 치솟게 한 다음, 빠르게 양팔을 교차하며 휘둘러 거대한 불꽃 십자가를 날아들게 했다.[44]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가 불꽃 십자가로 일어난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위아래로 마구 출렁이지만, 커비는 오로지 별 모양 탄환 공격에만 신경을 집중하여 회심의 별 모양 탄환을 날려 등의 눈까지 파괴했다. 하지만 엔드 닐이 양팔로 검을 휘두르며 포효한 사이에 하트 모양 가면 윗부분에서도 붉은색 눈이 번쩍 빛난다. 디디디 대왕이 이를 보고는 끝이 없다고 짜증을 냈다.
디디디 대왕: 아직도 눈이 남아 있었냐! 끝이 없네!
커비는 손끝에서 전해져 오는 느낌을 통해 이게 마지막 눈일 것이라고 알아내어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에 한층 더 힘을 끌어올려 마지막 일격을 준비한다. 엔드 닐은 거칠게 날뛰며 거대한 검을 연이어 휘둘렀고,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는 필사적으로 공격을 피했지만 커비는 좀처럼 별 모양 탄환을 쏘려고 하지 않았다. 디디디 대왕은 보다 못해서 빨리 쏘라고 소리 지르지만, 커비는 엔드 닐의 이마에 있는 붉은색 눈을 노려보기만 하며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힘을 모아서 한번에 발사했다. 불꽃 십자가를 그대로 뚫고 나가 엔드 닐의 이마 쪽 눈을 산산이 조각내 버리는데 성공, 엔드 닐의 움직임이 멎었다. 하지만 하트 모양의 가면이 한 바퀴 돌고 거대한 몸뚱이도 휘청휘청 흔들리며 쿵 소리를 내며 땅에 쓰러졌다. 커비와 친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이제 겨우 푸푸푸랜드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외쳤다.
디디디 대왕: 해치웠⋯⋯나?
반다나 웨이들 디: 앗, 쓰러집니다!
커비, 반다나 웨이들 디, 디디디 대왕: 해⋯⋯. 해냈다아아아아!
커비: 엔드 닐을 쓰러뜨렸어! 이걸로 끝이지? 이제 겨우 푸푸푸랜드로 돌아갈 수 있겠어!
디디디 대왕: 그래, 이 몸의 대활약으로 위기에 빠진 우주를 구했다고 모두에게 말해 줘야지!
반다나 웨이들 디: 앗, 쓰러집니다!
커비, 반다나 웨이들 디, 디디디 대왕: 해⋯⋯. 해냈다아아아아!
커비: 엔드 닐을 쓰러뜨렸어! 이걸로 끝이지? 이제 겨우 푸푸푸랜드로 돌아갈 수 있겠어!
디디디 대왕: 그래, 이 몸의 대활약으로 위기에 빠진 우주를 구했다고 모두에게 말해 줘야지!
그때 반다나 웨이들 디가 엔드 닐을 가리키며 외치는데, 엔드 닐의 얼굴을 덮고 있던 하트 모양의 가면이 벗겨져 굴러 떨어지더니 그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며, 새카만 동굴이 입을 벌리고 있을 뿐이었다. 메타 나이트가 이 광경에 신음하던 그때,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가 크게 출렁이더니 커비 일행을 공중으로 날려 버리고, 가면 아래로 드러난 동굴이 온갖 것들을 빨이들이기 시작했다. 커비와 친구들은 비명을 지르며 엔드 닐의 몸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45]
반다나 웨이들 디: 아⋯⋯ 저것 보세요! 엔드 닐의 가면이⋯⋯.
메타 나이트: 뭐, 뭐지⋯⋯?
커비, 반다나 웨이들 디, 디디디 대왕, 메타 나이트: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사, 살려줘⋯⋯!
메타 나이트: 뭐, 뭐지⋯⋯?
커비, 반다나 웨이들 디, 디디디 대왕, 메타 나이트: 으아아악! 으아아아아악! 사, 살려줘⋯⋯!
커비 일행이 엔드 닐의 몸 속에 빨려 들어가 기절했다가 비틀거리며 일어나는데, 몸 속을 묘사하는 대목이 더해졌다. 그리고 디디디 대왕은 붉은 구체를 바라보며 섬뜩하다고 몸을 떤다.
엔드 닐의 몸 속은 여러 개의 붉은 줄기가 천장에 매달린 채 어지럽게 얽혀 있었다.
그리고 붉은 줄기의 끝에는 괴이한 빛을 내뿜으며 요동치는 거대한 구체가 연결되어 있었다.
커비: 여⋯⋯여기는?
메타 나이트: 엔드 닐의 몸속⋯⋯. 그렇다면 저 붉은 구체는 엔드 닐의 심장인가. 붉은 줄기는 혈관인 듯하군.
디디디 대왕: 으으⋯⋯ 뭐냐, 저건. 섬뜩하군⋯⋯.
그리고 붉은 줄기의 끝에는 괴이한 빛을 내뿜으며 요동치는 거대한 구체가 연결되어 있었다.
커비: 여⋯⋯여기는?
메타 나이트: 엔드 닐의 몸속⋯⋯. 그렇다면 저 붉은 구체는 엔드 닐의 심장인가. 붉은 줄기는 혈관인 듯하군.
디디디 대왕: 으으⋯⋯ 뭐냐, 저건. 섬뜩하군⋯⋯.
반다나 웨이들 디는 디디디 대왕 가운에 숨어 천장을 올려다보는데, 심장 주위에 하이네스와 삼사신이 묶여서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메타 나이트는 제물이 되어 몸속에 갇힌 거라고 말하고, 디디디 디왕은 섬뜩함을 섞어 무사할지 물음을 던진다.
반다나 웨이들 디: 아⋯⋯ 무언가가 매달려 있습니다. 저건⋯⋯.
메타 나이트: 하이네스와 삼사신이군. 제물이 되어 엔드 닐의 몸속에 갇힌 거다.
디디디 대왕: 저 녀석들, 무사할까?
메타 나이트: 글쎄, 모르겠군. 저들의 안위보다 일단은 우리의 탈출이 먼저인데⋯⋯.
메타 나이트: 하이네스와 삼사신이군. 제물이 되어 엔드 닐의 몸속에 갇힌 거다.
디디디 대왕: 저 녀석들, 무사할까?
메타 나이트: 글쎄, 모르겠군. 저들의 안위보다 일단은 우리의 탈출이 먼저인데⋯⋯.
메타 나이트가 발걸음을 옮기려 하는 와중에, 엔드 닐의 심장이 꿈틀거리며 검은 끈으로 칭칭 동여맨 듯한, 기분 나쁜 물체가 흘러내렸는데, 꿈틀거리면서 중얼중얼하는 소리를 내며 사라지고 차례차례 붉은 액체와 함께 떨어져 내렸다. 디디디 대왕은 놀라며 외치고 메타 나이트는 저 액체를 건드리면 엔드 닐에게 흡수된다고 경고했다.
디디디 대왕: 뭐⋯⋯뭐냐, 이건!
메타 나이트: 조심해. 건드리면 엔드 닐에게 흡수된다!
메타 나이트: 조심해. 건드리면 엔드 닐에게 흡수된다!
2차전 코어 형태 싸움에서 커맨드 붉은 눈물과 혼잣말을 쓰는 묘사가 더해졌는데 섬뜩하고 위험한 느낌을 자아낸다.
검은 물체는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며 차례차례 떨어졌다.
그것은 저주였다.
증오, 원한, 질투, 욕망.
하이네스가 주입한 어둠의 힘은 한껏 응축되어 저주 가득한 혼잣말로 변해 흘러넘쳤다.
붉은 액체는 피의 눈물이자, 끝없는 슬픔과 절망이 담긴 물방울이었다.
어느 쪽이든 매우 위험한 물질이었다. 닿으면 그 즉시 마음마저 어둠에 물들어 영원히 이곳에서 나갈 수 없게 될 것이다.
그것은 저주였다.
증오, 원한, 질투, 욕망.
하이네스가 주입한 어둠의 힘은 한껏 응축되어 저주 가득한 혼잣말로 변해 흘러넘쳤다.
붉은 액체는 피의 눈물이자, 끝없는 슬픔과 절망이 담긴 물방울이었다.
어느 쪽이든 매우 위험한 물질이었다. 닿으면 그 즉시 마음마저 어둠에 물들어 영원히 이곳에서 나갈 수 없게 될 것이다.
디디디 대왕은 해머를 휘둘렀지만, 그 사이에도 심장이 고동치며 새빨간 눈물과 검디검은 혼잣말을 흩뿌린다. 메타 나이트가 심장을 파괴하지 않으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고 소리치고는 보검 갤럭시아를 뽑아 들고 높이 뛰어 올라 심장을 내려치고, 디디디 대왕도 날아올라 해머로 심장을 마구 두들기고, 커비도 뛰어올라 심장을 향해 이글이글 스틱을 휘둘렀다. 심장은 맹렬한 공격에 쩍쩍 금이 가기 시작, 바깥쪽을 감싸고 있던 껍질부터 후두둑 떨어져 내린 순간에 커비가 온 힘을 다해 이글이글 스틱을 심장에 꽂아 심장의 움직임이 멎더니 그대로 터져 버렸다.
디디디 대왕: 에잇⋯⋯ 이놈들, 사라져!
메타 나이트: 심장을 파괴한다! 심장을 소멸시키지 않으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아!
디디디 대왕: 그런 말은 빨리해!
커비: 에이잇!
메타 나이트: 심장을 파괴한다! 심장을 소멸시키지 않으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아!
디디디 대왕: 그런 말은 빨리해!
커비: 에이잇!
디디디 대왕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때, 심장이 소멸한 자리에 또 새로운 물체가 나타났고 디디디 대왕은 흐릿하게 드러나는 물체를 보며 끈질긴 놈이라고 평한다. 이에 메타 나이트는 아니라고 말하며 물체를 가리킨다.
디디디 대왕: 뭐야, 뭐야, 뭐냐고! 아직 더 싸울 셈이냐! 정말이지 끈질긴 놈일세. 심장이 몇 개나 있다니⋯⋯!
메타 나이트: 아니, 아니야. 봐라⋯⋯ 저건⋯⋯!
메타 나이트: 아니, 아니야. 봐라⋯⋯ 저건⋯⋯!
4차전 최종 코어를 시작하며 나타나는 구체가 커비의 얼굴을 짓는 대목도 더해졌는데, 이쪽도 보는 사람에 따라 섬뜩한 느낌을 자아낸다. 오죽하면 반다나 웨이들 디가 주춤거리다가 비명을 지르고, 남은 세 명도 같이 넋을 놓았다.
새롭게 나타난 물체는 동그랗고, 수많은 물감을 섞어 만든 듯한 괴이한 형태였다.
물체 한가운데에서 반짝, 두 눈이 나타났다. 그리고 조그마한 입도 보였다.
반다나 웨이들 디: 어⋯⋯? 이거⋯⋯ 이 얼굴⋯⋯ 서⋯⋯ 설마⋯⋯!
괴이한 형태의 구체가 입을 벌리고 해맑게 웃었다.
반다나 웨이들 디: 커⋯⋯커⋯⋯커비⋯⋯?
웨이들 디는 구체와 커비를 번갈아 쳐다보며 비명을 질렀다.
그랬다. 구체 표면에 나타난 얼굴은 커비를 쏙 빼닮았다.
넋이 나간 네 친구 앞에서 커비를 닮은 얼굴은 점점 더 즐거운 듯 자지러지게 웃었다.
물체 한가운데에서 반짝, 두 눈이 나타났다. 그리고 조그마한 입도 보였다.
반다나 웨이들 디: 어⋯⋯? 이거⋯⋯ 이 얼굴⋯⋯ 서⋯⋯ 설마⋯⋯!
괴이한 형태의 구체가 입을 벌리고 해맑게 웃었다.
반다나 웨이들 디: 커⋯⋯커⋯⋯커비⋯⋯?
웨이들 디는 구체와 커비를 번갈아 쳐다보며 비명을 질렀다.
그랬다. 구체 표면에 나타난 얼굴은 커비를 쏙 빼닮았다.
넋이 나간 네 친구 앞에서 커비를 닮은 얼굴은 점점 더 즐거운 듯 자지러지게 웃었다.
커비는 무아지경으로 아니라고 외치고 메타 나이트는 잔뜩 긴장한 채 괴이한 구체를 노려보며 진정시켜 주었다. 디디디 대왕은 고개를 갸웃거리며 엔드 닐은 덩치 큰 괴물이 아니었냐고 묻고, 메타 나이트는 덩치 큰 모습은 겉껍질에 지나지 않으며 이 구체야말로 진짜 엔드 닐이라고 폭로한다.
커비: 아⋯⋯ 아니야⋯⋯! 아니야, 저거 나 아냐! 난 저런 색깔이 아닌걸. 저런 괴상한 무늬도 없는 걸!
메타 나이트: 진정해, 커비. 물론 저건 네가 아니다. 저 구체가 바로 엔드 닐의 진짜 모습이다.
디디디 대왕: 어⋯⋯? 무슨 소리지? 엔드 닐은 우리가 쓰러뜨린 그 덩치 큰 괴물이 아니었나?
메타 나이트: 그건 그냥 겉에 걸친 껍질에 지나지 않아. 껍질 속에 숨어 있던 이 구체야말로 진짜 엔드 닐이다!
괴이한 무늬의 구체, 진짜 엔드 닐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메타 나이트: 진정해, 커비. 물론 저건 네가 아니다. 저 구체가 바로 엔드 닐의 진짜 모습이다.
디디디 대왕: 어⋯⋯? 무슨 소리지? 엔드 닐은 우리가 쓰러뜨린 그 덩치 큰 괴물이 아니었나?
메타 나이트: 그건 그냥 겉에 걸친 껍질에 지나지 않아. 껍질 속에 숨어 있던 이 구체야말로 진짜 엔드 닐이다!
괴이한 무늬의 구체, 진짜 엔드 닐은 또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코어 형태 엔드 닐은 곧바로 구체 표면에 바늘 같은 뾰족한 가시를 길게 늘려 커비 일행을 공격한다.[46] 디디디 대왕은 몸을 젖혀 바늘을 간신히 피했지만, 엔드 닐은 해맑은 웃음소리를 울려 퍼뜨렸다. 반다나 웨이들 디가 엔드 닐 얼굴에 의문을 가지자 커비는 저 녀석이 내 흉내를 내는 것뿐이라고 답하며 이글이글 스틱을 꽉 잡았다.
구체의 표면에 바늘 같은 뾰족한 가시가 솟아올랐다.
가시는 갑자기 길게 늘어나더니 커비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디디디 대왕: 크아아악!
디디디 대왕은 몸을 젖혀 배를 노리고 들어오는 바늘을 간신히 피했다.
엔드 닐: 아하하하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반다나 웨이들 디: 어째서 엔드 닐이 커비를 닮은 거지⋯⋯?
커비: 저 녀석이 내 흉내를 내는 것뿐이야!
커비는 이글이글 스틱을 꽉 잡았다.
가시는 갑자기 길게 늘어나더니 커비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디디디 대왕: 크아아악!
디디디 대왕은 몸을 젖혀 배를 노리고 들어오는 바늘을 간신히 피했다.
엔드 닐: 아하하하하!
해맑은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반다나 웨이들 디: 어째서 엔드 닐이 커비를 닮은 거지⋯⋯?
커비: 저 녀석이 내 흉내를 내는 것뿐이야!
커비는 이글이글 스틱을 꽉 잡았다.
엔드 닐은 한 번 더 기분 나쁜 웃음을 흘리고 빙글빙글 회전하기 시작, 얼굴 한가운데에 뻥 뚫린 새카만 구멍으로 수많은 탄환을 쏟아내 공격한다.[47] 메타 나이트의 외침에 따라 일행은 잽싸게 엎드려 탄환을 피했지만, 마구잡이로 발사되고 있던 탄환 하나가 천장에 매달려 있던 프랑시스카에게 맞았다. 반다나 웨이들 디는 땅으로 떨어진 프랑시스카를 향해 달려가 상태를 확인, 정신은 잃었지만 숨은 쉬고 있다고 외친다.
3. BGM
자세한 내용은 조곡: 별을 정복하는 여행자 문서 참고하십시오.4. 각종 추측들
쿠마자키 신야가 커비 시리즈를 담당하게 되면서 커비 최종보스들이 각자 자기만의 이야기와 더불어서 커비 세계관의 설정들과 떡밥들을 새롭게 제시했다. 엔드 닐은 그중에서도 역대급으로 엄청난 떡밥을 투척했으며, 그 떡밥으로 인해 여러 가설이 등장했다.4.1. 커비와 다크 매터와의 연관성
여러 가설 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가설은 다음 두 가지로, 닐의 일부 또는 동족에 해당하는 존재가 선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커비인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과, 반대로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다크 매터 종족의 기원이 된 존재[48]라는 의견이다. 첫번째는 커비와 꼭 닮은 4차전의 기본 표정과 소울 오브 닐의 설명문을 계기로 제기되었으며, 두번째는 하이네스의 일족이 섬기던 '어둠의 물질' 떡밥이나 4차전의 각종 공격 패턴들을 근거로 하고 있다.두번째 가설의 경우 구이 같이 선한 다크 매터도 존재하므로 맞지 않는 주장일지도 모르지만, 구이의 경우는 스타 얼라이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을 때의 설명문에서 기억상실에 의해 후천적으로 선해졌을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므로 꼭 모순이라고 볼 수만도 없다. 또 이에 대해 일본에서는 커비와 구이의 관계가 엔드 닐[49]과 다크 매터의 관계와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다. 말하자면 선한 마음의 닐 종족인 커비에게서 태어난 다크 매터 종족이기 때문에 구이도 선한 마음을 가졌다는 것.
심지어는 아예 두 가설을 합쳐서 커비가 닐의 본체이자 다크 매터를 만든 진짜 신이라는 황당무계한 의견까지 제시하는 사람도 있었다. 단적으로 말하면 원래의 닐이 4명의 영웅들에게 봉인된 후 프렌즈 하트를 받아들여 선한 마음을 얻게 된 본체가 분리되어 커비가 태어나고, 남은 빈 껍데기가 하이네스에 의해 자마 하트를 받아들여 악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엔드 닐이라는 것.
4.2. 소울화 또는 동일 존재
지금까지 소울화는 여러가지 이유나 계기가 있었지만 엔드 닐은 아무런 계기 없이 소울화가 되었다. 시초이면서도 계기가 없던 드로시아 소울도 있지만[50] 소울 오브 닐과 작명이 달라 역시 제외한다.[51]이 이유로 소울 오브 닐은 이전까지 소울화가 된 최종보스들과는 별개의 존재라고 보고 있다. "모인 에너지에 따라 어쩌면 닐이 다른 존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내용이었다."라는 설명문을 보면 소울 오브 닐은 하이네스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영혼이거나, "닐에게 영혼이 머물려 하고 있다!"라는 설명문으로 추정해 감정이 생기면서 영혼 또한 같이 생겨 소울 오브 닐이 되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어느 쪽 추측이든 엔드 닐의 소울화는 이전까지의 소울화와는 다르다는 의견인 건 동일하다.
그리고 마지막 무료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별의 탄생 닐은 이러한 온갖 떡밥들에 기름을 제대로 부어버렸다. 아예 제로와 같은 색이 됐고, 일시정지 화면에서 확인한 설명문에 나오는 생김새는 대놓고 제로투를 닮은 천사 얼굴이다. 여기에 더해 '닐'이라는 존재는 모든 이공간에 존재한다는 떡밥이 나오면서 단순한 파괴신에서 크툴루 신화 속 존재와 같은 코즈믹 호러가 되어 버렸다.
그리고 닐이라는 존재에 어떠한 마음이 머무는가에 따라 다른 형태인 존재로 태어난다는 떡밥이 더욱 늘어났으며 여기서 요점은 닐이 꾼 꿈은 모두 커비가 좋아하는 일들이다. 그리고 이 꿈을 '다시 한 번' 꾼다는 언급이 있는 점에서 이미 그 꿈을 한 번 꾼 적이 있는 듯. 그 결과 커비와 다크 매터 종족이 같은 종족이라는 설이 상당한 힘을 얻게 되었으며 좀 멀리 나가면 커비와 다크 매터들이 동일 종족을 넘어서 여러 차원에 걸쳐 존재하는 '동일한 존재인 분신'이거나 '커비와 닐은 완전히 동일한 존재'이라는 주장까지 가능해진다.
설명문 구절들과 아래 쿠마자키 신야가 한 인터뷰를 보아 선한 존재로 환생한 닐이 나중에 커비의 동료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4.3. 초대 커비와의 연관성
흥미롭게도 닐에게서 연관성이 강조되는 것은 시리즈 첫 작품인 (통칭 '초대'로 불리는) 별의 커비다.한국어 번역에서는 의미가 약해졌지만, 일본어 원문에서는 초대 커비 스킨을 획득할 때의 표현이 '커비가 생탄(生誕)했을 때의 그 모습'이라는 점에서 초대 커비와의 연관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탄생(誕生)이라고 써도 되는 것을 굳이 일본식 발음이 세이탄(せいたん)으로 똑같은, 그리고 '별의 탄생' 닐의 이명인 성탄(星誕)과 맞췄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여기에 닐의 설명문에서는 '꿈'이라는 키워드가 강조된다. 푸푸푸랜드의 영문명이 '드림랜드(Dreamland)'고 초대작의 영문명도 '커비의 드림랜드(Kirby's Dreamland)'다. 설명문에 쓰여있는 '봄바람' 역시 슈퍼 디럭스 초대 리메이크인 '봄바람을 타고'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초대 커비 스킨 역시 그러한 연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초대 전까지는 그저 우주를 여행하던 방랑자인 커비가 처음 푸푸푸랜드에 도착해 디디디 대왕의 음식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 팝스타에 정착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기 때문이다.
별의 커비 30주년 기념 뮤직 페스티벌에도 이 떡밥을 다시금 강조했는데, 닐의 체력이 다하는 순간 8비트 그린 그린즈가 흘러 나오고 음악에 맞춰 초대 별의 커비의 스테이지 인트로 컷신들이 나온 뒤 미소를 짓는 닐의 모습을 보여준다.
4.4. 제로(0)와 무(無) 모든 것의 기원?
닐(nil)이라는 이름 자체가 0 뿐만 아니라 무(無)를 뜻하는 점도 그렇고, 여기에 닐에 대한 설명문까지 연관지으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추측이 가능해진다.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추측은 바로 닐=포포포라는 설이다. HAL 연구소가 별의 커비를 기획하던 당시 커비의 본래 이름은 포포포였고, 당연히 이 당시에는 '별의 커비'라는 이름 자체가 없었다.[52] 포포포라는 이름이 커비로 개명되는 일이 끝나서야 '별의 커비'라는 이름이 시작될 수 있었던 것. 즉, 닐은 그 자체로 시작이 있는 곳에 끝이 있음을 암시함과 동시에 그 끝에서도 새로운 시작이 있음을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여기에 '별의 커비'가 시작됨과 동시에 포포포라는 존재는 처음부터 없었던 존재가 되었기에 닐이 무(無: 존재가 없음) 또는 혼돈 그 자체였다는 설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설을 적용시켜 보면 커비가 끝끝내 닐과는 프렌즈가 되지 못한 채 싸워야 했던 까닭도 설명할 수 있다. 닐은 그 자체로 존재가 없기에 프렌즈가 될 가능성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커비는 위장이 우주라서 커비와 닐이 싸움은 우주를 호칭하는 코스모스(Cosmos)와 카오스(Chaos) 간 대립으로도 볼 수 있다. 그 이유로 '모든 이공간에 존재한다'는 떡밥은 무(無)에 대한 철학적 고찰로도 이어진다.
여기에 별의 커비 시리즈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최종보스들이 오마주됐던 것도, 이전 시리즈 작품에서 미처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무(無)를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 볼 수 있다.[53] 하나의 우주가 멸망했다가 새로운 우주가 탄생한 것 같은 분위기의 최종보스전 전개도, 그리고 그 최종보상이 초대 커비 스킨인 것도, 어떻게 보면 포포포에 대한 재조명의 결과인 것이다.
심지어 닐이 무(無), 태초, 혼돈 자체라는 의미을 하고 있기에 닐이 모든 존재들의 원천 혹은 별의 커비 세계관의 창조신이라는 가설이 등장했다. "진정한 파괴의 신" 엔드 닐의 2차전 원문 플레이버 텍스트는 [ruby(夢, ruby=ドリーム)]が、[ruby(闇, ruby=ダーク)]が、[ruby(魂, ruby=ソウル)]が、[ruby(心, ruby=ハート)]が…その物質に 混沌と可能性が全て集い、淵源の祖となり 生誕する。 직역하면 "꿈이, 어둠이, 영혼이, 마음이… 그 물질에 혼돈과 가능성이 모두 모여, 원천의 조상이 태어난다." 라는 문장이다. 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기반으로 닐이 만물의 기원이라는 가설이 제기되기도 한다.
정리하자면, '별의 커비' 이전에는 커비도 디디디도 없이 그저 아무것도 없는 무(無)의 상태였을 뿐이고, 스타 얼라이즈는 그 시작으로 돌아가 '태초'를 재조명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태초에는 사실 커비 이전의 존재인 포포포가 있었으며, 그 혼돈의 상태를 대변하는 '존재'가 바로 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비슷한 예로 23년 앞선 기그를 꼽을 수 있는데, HAL 연구소 작품의 최종보스인 점과 스토리라인이 '태초'와 연관이 깊다는 점에서 비슷하다.[54] 두 존재가 양립할 수 없었던 사정은 도플갱어 아르르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존재'인 도플 아르르와는 달리 포포포는 기획 과정에서부터 존재를 부정당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5. 기타
- 엔드 닐은 이전 커비 시리즈의 최종 보스들을 대거 오마쥬했다. 일단 커비와 동료들이 타는 트윙클 스타 얼라이즈의 날개는 커비의 에어라이드의 드라군의 날개 외관을 따 왔고, 3차전에서 날개를 펼쳤을 때 외형은 0²와 마르크를 연상시키는데다 대뜸 마스터 크라운의 형태를 한 왕관을 소환해서 공격하기도 한다. 4차전의 외형은 동그란 물감 덩어리인 드로시아 소울을 연상시키며, 드로시아 소울이 그랬던 것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시시각각 일그러진다.[55] 또한 귀여운 외형의 얼굴에서 입이 눈으로 변해 외눈박이가 되는 모습은 0²를 연상시키고[56], 이때의 외형은 리얼 다크 매터를 연상시킨다. 최후의 빔 대결을 하기 전 코어가 육체로부터 빠져나오는 모습은 체력을 전부 소진시킬 시 육체의 앞 부분이 깨지며 본체인 눈알이 튀어나오는 제로를 연상시킨다. 특히 닐의 경우 상술했듯이 대놓고 제로를 노린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본체를 상대할 때의 맵의 발판도 별의 커비 64의 파이널 스타 스테이지 발판과 닮았다.
- 서양권 팬덤에서는 별의 커비 꿈의 샘 이야기의 인트로인 커비 그림 그리기를 엔드 닐에 연관시키고 있다. 스타 얼라이즈 이전부터 커비 그림 그리기 밈이 있었는데, 마침 엔드 닐 코어의 기본 모습부터가 커비의 모습과 똑 닮은 데다 커비와 연관되는 수많은 떡밥 덕에 꽤나 흥하는 밈이 되었다. 예시
- 별의 커비 시리즈 최초로 소울화 이후의 2차 강화판이 존재하는 최종보스다.
- 별의 커비 도팡 일당의 습격의 다크 제로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이성이 없는 괴물형 최종 보스다.
- 닐의 설명문의 내용은 전작의 최종 보스의 최종 코어전의 설명문의 내용과 대조되는 면이 있다. 별의 꿈.Soul OS는 꿈도 꾸지 않고 밥도 먹지 않는 존재라는 것이 강조되는데, 반대로 닐은 푸푸푸랜드에서 마음껏 날며 밥을 먹고 낮잠을 자는 꿈을 꾸고 있다고 한다.
- 닌텐도 드림 2018년 7월호에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커비 시리즈에 신적인 존재가 나와도 좋은가? 하는 점에 대해 고민하다가, 특정한 신이 아니라 무언가 초월적인 수수께끼의 존재로 상정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하이네스가 파괴신이라 부르고 있을 뿐이고 정말로 신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모양. 코어 형태가 때때로 커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닐에게 사악한 마음을 주입해 파괴신으로서 태어나게 만든 하이네스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순진한 마음과 파괴 충동이 뒤섞인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이 순간에 처음 눈으로 본 커비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58] 다만 하이네스가 주입한 갖가지 사악한 마음의 영향도 있어 여러 가지 형상으로 변화한 것이라고. 또 프렌즈 하트가 코어 형태에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것은 노멀 커비를 위한 최후의 공격 수단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이번에 태어난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 없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한다. 다만 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기에 다음 생의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도 있다는 말도 덧붙었다. {{{#!folding 【 원문번역 】
먼저 진짜 "신"같은 존재를 커비 시리즈에 등장시켜도 될까? 라는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특정한 신으로 만든 게 아니라, 무언가 초월한 수수께끼의 존재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이네스는 엔드 닐을 "파괴의 신"이라 불렀는데 정말 신인지 아닌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엔드 닐 자신이 "나는 신이다"라고 자칭하는 게 아니라, 하이네스가 신으로 받드는 존재가 엔드 닐인 것 뿐입니다. 어둠의 하트는 하나만으로도 디디디 대왕이 야수처럼 변신하고 고고한 메타 나이트가 분신하는 힘을 얻어버릴 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어둠의 하트의 에너지가 축적한 존재입니다만, 자신에게는 아직 명확한 의사가 없습니다. 어둠의 마음의 파워가 그릇에 응축되어 구현화된 몸이라는 설정이라 파워 넘치는 마인이나 거인 같은 형태를 상상하고 만들어나갔습니다. // 꽤 핵심을 찌르는 질문이라 답변에 매우 망설였습니다만, 흥미있는 분들을 향해 조금 상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사악한 마음이 모아진 닐은 파괴의 신이 됩니다만, 최종 형태에서는 자신에게 흡수되어 있던 광기의 하이네스가 토해내져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닐의 안에서는 순수한 마음과 파괴하고 멸망시키려는 충동이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때, 처음 본 커비에 대해, 뭔가를 느끼고, 꼭 닮은 얼굴이 되기도 합니다. 하이네스에게 모인 여러가지 마음의 영향도 있어, 한층 더 다양한 얼굴로도 변형됩니다. "태어나게 한 자에게 물든다" 라고 하는 성질을 전설의 책으로 알고 있던 하이네스가 사실은 처음에 만나고 싶었습니다만. 하이네스는 닐에게서 빠져나간 후, 삼사신 시스터즈와 함께 그 공간에서 탈출합니다만, 그 때, 어떤 마음이 되어 있는지... 이쪽도 상상력을 북돋울 수 있죠? 그런 이번 작품의 악역들의 소원도 담아, 최종 형태의 전투 제목은 "제4악장: 생탄의 희망"이라고 했습니다. // 게임 디자인적으로는 노멀 커비에게 남겨진 공격 수단으로서, 또 "친구의 고리"라는 기술로 닐의 프렌즈가 되어버린 동료에게 하트가 유효하다고 시사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사양이기도 합니다. 이야기적으로는 봉인의 힘을 가진 4개의 마음의 창의 힘이 담긴 하트라서 지금의 닐에게 맞으면 아프게 되어버리고 맙니다. vs 닐로서의 파워가 담긴 하트인 것을 설명하면서, 이번에 태어난 닐과는 프렌즈가 될 수 없다... 라는 의미도 담겨져 있습니다. 하트를 계속 던져도 알 수 없는 부분은, 조금 마음에 품어집니다만, 닐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한 존재이므로, 다음에 태어났을 때는 프렌즈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6. 관련 문서
[1] 엔데 닐(Ende Nil). ende는 독일어로 끝, 종점, 죽음 등을 의미하며, nil은 영어로 0이나 무(無)를 가리킨다.[2] Termina는 스페인어로 끝, 종말, 죽음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종착역이라는 뜻의 터미널과 어원이 같다.[a] Zhōng yān Xū wú[a] [5] 이전에는 커비의 목소리를 변조한 거라는 소문이 있었다.[6] 별의 커비 시리즈의 디렉터. 디디디 대왕의 성우다.[7] 웨이들 디, 마버로아, 타란자의 성우다.[8] HAL 연구소 소속 작곡가. 스타 얼라이즈가 데뷔작이다.[9] HAL 연구소 소속 UI 디자이너. 닐의 성우 중에선 홍일점이다. 스타 얼라이즈에선 UI 디자인을 총괄했다.[10] 이 4명의 용사들은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 버려서 이후의 행방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이들은 엔드 닐의 소개로만 언급되는 선에서 끝났지만, 다음 작품인 슈퍼 커비 헌터즈에서 갤럭틱 나이트의 강화 폼이 마음의 창을 사용하는 패턴과 배경에 자마 하트가 지나가는 이스터 에그가 존재해 묘한 떡밥을 남겼다.[11] 이는 마버로아 1차전 때 슈퍼 능력으로만 싸워야 할 때 나오는 체력 바와 비슷하다.[12] 플레이어 시점에서 좌측[13] 1차전(마신 형태)일때는 등으로 가기가 쉽지 않아서 시간이 꽤 걸린다.[14] 난이도 S 1페이즈 기준, 순서대로 스타 얼라이즈 풀차지로 13, 13, 13, 6, 25회.[15] 프랑시스카는 왼쪽 위, 플랑베르주는 왼쪽 아래, 잔 파르티잔느는 오른쪽 위, 하이네스는 오른쪽 아래.[16] 프랑시스카는 크림 소다, 플랑베르주는 핫도그, 잔 파르티잔느는 푸딩, 하이네스는 분유(...)를 떨군다.[17] 이후 하이네스와 삼사신 시스터즈는 한동안 언급되지 않다가, 또 하나의 세계 히어로즈에서 이공간에 빨려들어가 타락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아마 이 시기에 다른 차원으로 빨려들어간 듯.[18] 이 부분은 별의 커비 슈퍼 디럭스 일본판의 스타쉽 설명문을 오마주했다. 해당 부분은 다음과 같다.
ほしのちからで、スターシップができた!!(별의 힘으로, 스타쉽이 나타났다!)
めざすは、ノヴァのちゅうしんぶ。(목표는 노바의 중심부.)
マルクのやぼうを さっさとくいとめ、(마르크의 야망을 빨리 막아내고,)
ゴハンたべて ねよう。(밥 먹고 낮잠 자자.)[19] 이때 내리찍은 지면 주변에 충격파가 생성되므로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20] 이전에 일본에서는 인터넷에서 아파 아파(イタイイタイ)로 표기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21] 이때 연출이 제로의 최후의 발악으로 눈알이 빠진 것처럼 육체에서 코어가 빠져나온다.[22] 업데이트 이후로는 날아가는 프렌즈 수가 늘어났다.[23] 마버로아와 퀸 세크토니아의 경우 소울화 폼 등장 이전(1차전)에 EX, DX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별의 꿈과 펙트 에피리스는 1차전부터 최종전까지 .Soul OS, 카오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24] 한국어로는 '혼돈'이라고 읽는데 混沌이 아닌 魂沌으로 되어있다. 일본어로 둘 다 콘톤(こんとん)으로 발음되며 한국어도 전자는 섞을 '혼', 후자는 넋 '혼'자라 똑같이 발음된다. 음독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 다만, 한국어는 보통 한글로 쓰기에 저런 말장난을 보기는 힘들다. 이런 방식은 후속작의 최종 보스의 이명(혼돈신종)에도 사용된다.[A] 정식명칭 불명.[A] [27] 이때 바닥에 쓰러진 아군이 있을 경우 체액이 차오르기 전에 구하지 못하면 그대로 사라진다. 체액이 차오른 뒤에는 아군이 쓰러져 바닥으로 가라앉아도 사라지지 않는다.[28] 별의 꿈의 슈팅전은 2D 백뷰, 엔드 닐의 슈팅전은 3D 백뷰로 이루어진다.[29] 특히 "즐거운 꿈" 패턴의 경우 아예 액션게임에서 탄막 슈팅까지 사용한다.[30] 회복 아이템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인해 해당 보스전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체력 조절을 하는것도 어렵다. 스타 얼라이즈에는 프렌즈를 같이 데려간다면 아티스트, 쿡, 아들레느&리본의 회복 스킬이 남아 있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로보보에서는 닥터의 회복이 막히기 때문.[31] 맞으면 풀피가 아닐 시 즉사 확정인 HP의 90% 이상이 날아가는 궤멸적인 대미지+무적관통이다. 아무 정보도 없이 Soul OS 4차전을 격파한 유저라면 99% 이상이 발악기가 그저 사망 모션인 줄 알고 넋 놓고 있을 수 있다. Soul OS 1차전의 설명문에서 "이 생명체를 없앨 수 있는 확률은 99.99%다."라는 부분이 나온 게 어찌보면 복선이었던 것.[32] 다만 완전히 예감할 수 없는 건 아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는 해당 보스전이 끝나면 보스의 체력 게이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중간 보스들은 뒤처리까지 끝내야 체력바가 사라진다. 그러나 별의 꿈.Soul OS 4차전의 경우 체력이 다 닳아도 해당 발악기를 다 쓰기 전까지는 체력바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별의 커비 시리즈를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직 끝난 게 아님을 직감할 수 있다.[33] 주로 빔 계열 공격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간다. 반면 '즐거운 꿈'의 탄막이나 달리기 등 나머지 패턴은 생각만큼 대미지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34] 그리고 이때, 스토리 모드 및 난이도 S와 달리 위의 패답습을 시전하기도 한다![번역1] 이공간의 수만큼 자유로이 나는 「닐」이 있었다.
별처럼 빛나는 그를 보고 고대 사람들은 수수께끼가 담긴 글을 남겼다.
꿈(드림)이, 어둠(다크)이, 영혼(소울)이, 마음(하트)이...
그 물질에 혼돈과 가능성을 모두 모아, 심원의 기원이 되어 탄생한다.
새롭게 서적에 남겨진 그 존재는
파괴의 신인가, 별의 동지(스타 얼라이즈)인가, 혹은⋯!?[36] 기존의 충격파 뿐만 아니라 1페이즈에서 패구권을 시전할 때 나오던 충격파까지 섞어서 발사한다.[37] 레이저가 오는 반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 점프를 하지 않고 피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피하면 땅의 끝이 나와 더이상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수 있으니 주의하자.[38] 커비 시리즈에서 봄바람이라 하면 보통 '봄바람을 타고'를 뜻한다.[39] 하단에는 한자 없이 가나로만 되어있다. 보통 이런 글은 읽기 쉽기에 어린아이 같은 느낌의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어린아이 같은 정신을 가진 닐의 독백으로 보인다.[번역2] 이 싸움을 끝내고... 이 성라를 넘어... 닐은 천천히
다음 시대로 떠난다. 남을 짓밟는 방법밖에 몰랐던 그도, 어느덧
평온한 봄바람에 휩싸여, 그 낙원에 내려앉아, 타인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게 날며, 밥도 먹고, 낮잠도 잔다.
옛날부터 계속 꿔온 그 꿈도 꿀지도 모른다. 그래......
친구와 만나는, 그 꿈을...![A] 정식명칭 불명.[42] 흥미롭게도 스타 얼라이즈의 얼라이즈(Allies)는 일본어로 아라이즈(アライズ)라고 읽는데, 영단어 'Arise' 역시 일본어로 동일하게 발음된다. 'Star Arise'로 읽을 경우 닐의 이명과 비슷한 뜻이 된다.[43] 번역판에서는 숨이 막힐 만큼 거대한 모습이라고 서술되었다.[44] 커맨드 중 하나인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패쌍참.[45] 2차전 제1코어 형태 전투 시작을 가리킨다.[46] 4차전 코어 형태 커맨드 하나인 만면의 웃는 얼굴.[47] 4차전 코어 형태 커맨드 하나인 즐거운 꿈.[48] 기원이 되는 존재는 다크 매터 종족의 수장인 제로일 가능성이 높다.[49] 혹은 제로[50] 드로시아 소울의 경우는 발악이라고도 볼 수 있다.[51] 다만 북미판의 경우 세크토니아만 다른 소울 보스들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다르고(Soul of Sectonia), 소울 오브 닐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동일하다.(Void Soul)[52]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이 초기 커비 디자인을 포포포라 부르기도 한다.[53] 이전작 최종 보스들이었던 다크 매터, 제로, 제로투, 다크 제로 등도 실제로는 '존재'의 표현이었지, 엄밀히 말해 무(無)는 아니었다.[54] 공교롭게도 이러한 점 때문에 둘 다 검은 닌텐도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통한다.[55] 소울 오브 닐의 경우 격파 시 드로시아 소울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빠르게 연속해서 변화하다 최후를 맞는다.[56] 4차전이 변화하는 얼굴 형태 중에는 0² 특유의 가짜 얼굴도 있는데, 외눈박이로 변하기 직전엔 항상 먼저 이 얼굴 형태로 잠깐 변한다.[57] 게다가 2019년 1월 6일 기준 노멀 커비 솔로 세계기록 보유자이다.[58] 일칭인 '엔데 니루'는 발음 그대로 일본어로 읽으면 縁で似る, 즉 '인연으로 닮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다.
ほしのちからで、スターシップができた!!(별의 힘으로, 스타쉽이 나타났다!)
めざすは、ノヴァのちゅうしんぶ。(목표는 노바의 중심부.)
マルクのやぼうを さっさとくいとめ、(마르크의 야망을 빨리 막아내고,)
ゴハンたべて ねよう。(밥 먹고 낮잠 자자.)[19] 이때 내리찍은 지면 주변에 충격파가 생성되므로 점프해서 피해야 한다.[20] 이전에 일본에서는 인터넷에서 아파 아파(イタイイタイ)로 표기했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21] 이때 연출이 제로의 최후의 발악으로 눈알이 빠진 것처럼 육체에서 코어가 빠져나온다.[22] 업데이트 이후로는 날아가는 프렌즈 수가 늘어났다.[23] 마버로아와 퀸 세크토니아의 경우 소울화 폼 등장 이전(1차전)에 EX, DX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며, 별의 꿈과 펙트 에피리스는 1차전부터 최종전까지 .Soul OS, 카오스라는 수식어가 붙는다.[24] 한국어로는 '혼돈'이라고 읽는데 混沌이 아닌 魂沌으로 되어있다. 일본어로 둘 다 콘톤(こんとん)으로 발음되며 한국어도 전자는 섞을 '혼', 후자는 넋 '혼'자라 똑같이 발음된다. 음독이 같다는 것을 이용한 일종의 말장난. 다만, 한국어는 보통 한글로 쓰기에 저런 말장난을 보기는 힘들다. 이런 방식은 후속작의 최종 보스의 이명(혼돈신종)에도 사용된다.[A] 정식명칭 불명.[A] [27] 이때 바닥에 쓰러진 아군이 있을 경우 체액이 차오르기 전에 구하지 못하면 그대로 사라진다. 체액이 차오른 뒤에는 아군이 쓰러져 바닥으로 가라앉아도 사라지지 않는다.[28] 별의 꿈의 슈팅전은 2D 백뷰, 엔드 닐의 슈팅전은 3D 백뷰로 이루어진다.[29] 특히 "즐거운 꿈" 패턴의 경우 아예 액션게임에서 탄막 슈팅까지 사용한다.[30] 회복 아이템이 지급되는 방식으로 인해 해당 보스전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체력 조절을 하는것도 어렵다. 스타 얼라이즈에는 프렌즈를 같이 데려간다면 아티스트, 쿡, 아들레느&리본의 회복 스킬이 남아 있어 체력을 회복할 수 있지만, 로보보에서는 닥터의 회복이 막히기 때문.[31] 맞으면 풀피가 아닐 시 즉사 확정인 HP의 90% 이상이 날아가는 궤멸적인 대미지+무적관통이다. 아무 정보도 없이 Soul OS 4차전을 격파한 유저라면 99% 이상이 발악기가 그저 사망 모션인 줄 알고 넋 놓고 있을 수 있다. Soul OS 1차전의 설명문에서 "이 생명체를 없앨 수 있는 확률은 99.99%다."라는 부분이 나온 게 어찌보면 복선이었던 것.[32] 다만 완전히 예감할 수 없는 건 아니다. 별의 커비 시리즈에서는 해당 보스전이 끝나면 보스의 체력 게이지가 완전히 사라지고, 중간 보스들은 뒤처리까지 끝내야 체력바가 사라진다. 그러나 별의 꿈.Soul OS 4차전의 경우 체력이 다 닳아도 해당 발악기를 다 쓰기 전까지는 체력바가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별의 커비 시리즈를 좀 해본 사람들이라면 아직 끝난 게 아님을 직감할 수 있다.[33] 주로 빔 계열 공격이 상당히 아프게 들어간다. 반면 '즐거운 꿈'의 탄막이나 달리기 등 나머지 패턴은 생각만큼 대미지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34] 그리고 이때, 스토리 모드 및 난이도 S와 달리 위의 패답습을 시전하기도 한다![번역1] 이공간의 수만큼 자유로이 나는 「닐」이 있었다.
별처럼 빛나는 그를 보고 고대 사람들은 수수께끼가 담긴 글을 남겼다.
꿈(드림)이, 어둠(다크)이, 영혼(소울)이, 마음(하트)이...
그 물질에 혼돈과 가능성을 모두 모아, 심원의 기원이 되어 탄생한다.
새롭게 서적에 남겨진 그 존재는
파괴의 신인가, 별의 동지(스타 얼라이즈)인가, 혹은⋯!?[36] 기존의 충격파 뿐만 아니라 1페이즈에서 패구권을 시전할 때 나오던 충격파까지 섞어서 발사한다.[37] 레이저가 오는 반대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 점프를 하지 않고 피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피하면 땅의 끝이 나와 더이상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수 있으니 주의하자.[38] 커비 시리즈에서 봄바람이라 하면 보통 '봄바람을 타고'를 뜻한다.[39] 하단에는 한자 없이 가나로만 되어있다. 보통 이런 글은 읽기 쉽기에 어린아이 같은 느낌의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어린아이 같은 정신을 가진 닐의 독백으로 보인다.[번역2] 이 싸움을 끝내고... 이 성라를 넘어... 닐은 천천히
다음 시대로 떠난다. 남을 짓밟는 방법밖에 몰랐던 그도, 어느덧
평온한 봄바람에 휩싸여, 그 낙원에 내려앉아, 타인의 마음을 이해한다.
그곳에서는 자유롭게 날며, 밥도 먹고, 낮잠도 잔다.
옛날부터 계속 꿔온 그 꿈도 꿀지도 모른다. 그래......
친구와 만나는, 그 꿈을...![A] 정식명칭 불명.[42] 흥미롭게도 스타 얼라이즈의 얼라이즈(Allies)는 일본어로 아라이즈(アライズ)라고 읽는데, 영단어 'Arise' 역시 일본어로 동일하게 발음된다. 'Star Arise'로 읽을 경우 닐의 이명과 비슷한 뜻이 된다.[43] 번역판에서는 숨이 막힐 만큼 거대한 모습이라고 서술되었다.[44] 커맨드 중 하나인 고독의 이글이글/블리자드/찌릿찌릿→패쌍참.[45] 2차전 제1코어 형태 전투 시작을 가리킨다.[46] 4차전 코어 형태 커맨드 하나인 만면의 웃는 얼굴.[47] 4차전 코어 형태 커맨드 하나인 즐거운 꿈.[48] 기원이 되는 존재는 다크 매터 종족의 수장인 제로일 가능성이 높다.[49] 혹은 제로[50] 드로시아 소울의 경우는 발악이라고도 볼 수 있다.[51] 다만 북미판의 경우 세크토니아만 다른 소울 보스들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다르고(Soul of Sectonia), 소울 오브 닐과 이름이 붙는 방식이 동일하다.(Void Soul)[52]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이 초기 커비 디자인을 포포포라 부르기도 한다.[53] 이전작 최종 보스들이었던 다크 매터, 제로, 제로투, 다크 제로 등도 실제로는 '존재'의 표현이었지, 엄밀히 말해 무(無)는 아니었다.[54] 공교롭게도 이러한 점 때문에 둘 다 검은 닌텐도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통한다.[55] 소울 오브 닐의 경우 격파 시 드로시아 소울처럼 표정과 얼굴 형태가 빠르게 연속해서 변화하다 최후를 맞는다.[56] 4차전이 변화하는 얼굴 형태 중에는 0² 특유의 가짜 얼굴도 있는데, 외눈박이로 변하기 직전엔 항상 먼저 이 얼굴 형태로 잠깐 변한다.[57] 게다가 2019년 1월 6일 기준 노멀 커비 솔로 세계기록 보유자이다.[58] 일칭인 '엔데 니루'는 발음 그대로 일본어로 읽으면 縁で似る, 즉 '인연으로 닮다'라는 뜻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