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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18:56:40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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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컴 클래식 시리즈(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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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56CB8><colcolor=#ffffff>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
XCOM: Chimera Squad
파일:xcom chimera squad small.jpg
개발 파이락시스 게임즈
유통 2K
플랫폼 Microsoft Windows
ESD Steam | 험블 번들
장르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출시 2020년 4월 24일
엔진 언리얼 엔진 3 |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6.svg PEGI 16
관련 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줄거리
3.1. 31시 (City 31)
4. 시스템
4.1. 난이도4.2. 전투4.3. HQ
5. 등장인물, 단체
5.1. XCOM5.2. 키메라 스쿼드 대원5.3. 적대 세력
5.3.1. 인서전트5.3.2. 더 프로저니5.3.3. 그레이 피닉스5.3.4. 세이크리드 코일5.3.5. 흑막(스포일러)
5.4. 기타 인물
6. 아이템
6.1. 총기6.2. 총기 부착물6.3. 방호복 아이템6.4. 돌격 아이템6.5. 수류탄6.6. 탄환6.7. 기타6.8. 안드로이드 부속장비
7. 팁
7.1. 전략7.2. 전술
8. 평가

[clearfix]

1. 개요


Diversis Viribus (서로 다른 힘)
The future of City 31 depends on you.
31시의 미래는 여러분께 달렸습니다.
2020년 4월 15일 공개된 엑스컴 2의 스탠드얼론 스핀오프. 도시 하나를 배경으로 하는 한정적인 공간과 외계인들을 부대원으로 쓴다는 점에서 X-COM: Apocalypse와 비슷하다.

한글화가 되어있지만 번역오류가 심각하게 많다. 예시로 튜토리얼에서 적대세력(Hostile)을 인질(hostage)로 번역했다. 전작들에 비해 농담성 대사가 늘었으며, 시네마틱 컷신이 전부 코믹스 스타일로 바뀌었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colbgcolor=#B56CB8><colcolor=#ffffff> 운영체제 Windows 7, 64비트 Windows 7, 64비트
Windows 8.1, 64비트
Windows 10, 64비트
프로세서 2.4 GHz 쿼드 코어 3GHz 쿼드 코어
메모리 4 GB RAM 4 GB RAM
그래픽 카드 1GB AMD Radeon HD 7770
NVIDIA GeForce 650 이상
2GB AMD Radeon HD R9 290
NVIDIA GeForce GTX 980 이상
DirectX 버전 11 버전 11
저장 공간 18 GB 사용 가능 공간 18 GB 사용 가능 공간
사운드카드 DirectX Compatible DirectX Compatible

특정 그래픽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강제로 내장 칩셋으로 돌아가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문제는 그래픽 카드별로 제공되는 제어판 프로그램에서 강제로 사용하게 해주면 해결된다. NVIDIA 계열의 경우 엔비디아 제어판을 켜고 3D 설정 관리 → 프로그램 설정 → 사용자 정의할 프로그램에서 XCOM.EXE를 찾아서[1] → 기본 그래픽 프로세서를 고성능 NVIDIA 프로세서로 변경해주면 해결된다. 패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렇게 해야 한다.

3. 줄거리

XCOM2에서 인류가 승리하고 5년이 지난 세계를 다루고 있다. 불안한 평화를 유지하던 31시는 갑작스러운 나이팅게일 사장 인질극과 그녀의 사망에 따른 거대한 혼란을 목도하게 되고, 이에따라 XCOM 재건국 휘하 다종족 특수부대 키메라 스쿼드는 31시의 혼란을 수습하고 궁극적으론 이 사건의 원흉을 찾기 위해 투입되게 된다.

3.1. 31시 (City 31)

이더리얼이 없어지고 인류와 외계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 31시(City 31)[2]이 세워졌지만 여전히 외계인을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지구인들이 적지 않으며, 이와 반대로 지구인들을 신뢰하지 않은 외계인들도 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초반 튜토리얼 미션인데, 31시가 다종족 사회가 아닌 인간들의 사회였을 당시 경찰일을 했던 인간들이[3] 엑스컴이 물러졌다며 외계인 출신 시장을 납치한 것. 또한 이를 두고 엑스컴이 외계인들을 탄압하려한다는 음모론을 주장하는 양복셔츠 입은 외계인 라디오 진행자도 나온다. 또한 남은 외계인 패잔병들이 도시에서 말썽을 일으키며 혼란을 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요소들 때문에 무정부 사회가 되는 것을 막아내는 내용이 주가 된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이런 혼란스런 사회상에 대한 이야기들을 뉴스나 미션을 통해 접할 수 있다.[4] 외계인과의 전쟁 이후 생존한 외계인들과 인간들이 섞여 사는 도시라는 배경 설정은 구 엑스컴 시리즈의 3편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다.

게임을 하면서 드러나는 설정에 따르면 원래부터 31시가 이런 다종족 사회는 아니었으며, 경찰들도 전부 다 인간들로 구성되어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1시는 원래 어드밴트 정권 시절에 우주공항이었기 때문에, 인구도 외계인들의 비중이 더 높았고 외계 기술 사용, 노동력 확보 등 필요에 의해서 외계인들과 어드밴트 출신을 받아들이게 되었으며, 이에 경찰과 시 정부, 의회를 포함한 각계각층에 외계인들과 어드밴트 출신들이 진출하게 되었다. 특히나 인간과 외계인, 하이브리드의 혼성 부대인 '키메라 스쿼드'[5]가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예시이며, 원래 존 브래포드를 위시한 XCOM 소속 인물들은 반대했으나 사령관과 엑스컴 고참병인 제인 켈리(엑스컴2의 튜토리얼 병사)의 노력으로 창설되었다.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와 같은 문명화된 외계인들과 하이브리드들은 인간 사회와 공존하는 중인데 게임 맵 곳곳에 외계인 시민들이 있고, 섹토이드 시민은 주로 평상복 내지 양복을 입고 있으며, 바이퍼 시민은 대부분 암컷이라는걸 반영했는지 어차피 바지를 입어도 다리가 한 짝이라 치마를 입었으며 뮤톤 시민은 반바지에 티셔츠 같은 노동자 계층과 비슷한 복장을 하고 있다. 의외로 음성을 들어보면 뮤톤은 암수의 구별은 있는 것 같은데, 외모로는 구분되지 않는다. 전작에서 적으로 상대해오던 외계인들이 이번작에선 지켜야 할 시민으로 등장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도 플레이어들이 보기엔 재미있는 요소다. 특히 그 덩치 큰 뮤톤이 겁먹은 채로 고개 숙이고 있는 모습은 심지어 눈도 큰데다 똘망똘망해서 꽤 웃기기까지 하다.이동 명령 내릴때마다 도착지점의 바닥을 부수는건 비밀 그리고 게임 진행 중 배경들을 잘 보면 요리사 모자를 쓴 섹토이드가 국수를 들이키는 광고판이나 바이퍼 접대부 광고판(...)도 있다. 또한 버거덕후 타이건 박사가 좋아하던 어드밴트 햄버거도 '버거 팰리스'라는 프랜차이즈로 살아남았으며, 광고도 할만큼 잘 나가고 있다. 엑스컴 재건국과의 협의로 어드밴트 때처럼 수상한 재료를 쓰진 않지만, 유전자 조작 기술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고객이 어떤 종족이라도 입맛에 맞게끔 하는 게 비결이 되었으며, 여기에 어떤 종족이 어떤 재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도 바로 알 수 있는 기술까지 도입됐다고 한다.

그 외에도 작중 경찰 드라마에서 저항군 출신과 어드밴트 출신 외계인이 한 팀을 맺어서 터지는 불화도 나오며[6][7] 결과창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지구인-하이브리드-외계인이 공존하는 사회에서 터지는 갈등과 서로 어울리는 모습도 보여지기도 한다.[8]

하지만 다른 외계인들은 각자의 결격사유 때문에 격리구역 안에서만 살아가거나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팬들은 31시의 위치를 펜실베이니아피츠버그로 보고 있다. 도시 형태가 피츠버그를 빼다박았기 때문

4. 시스템

게임의 무대가 전 세계에서 일개 도시로 축소된 만큼 전체적으로 소형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관리해야 할 도시 구역도 9개뿐이며 임무도 대략 도시 한 구역 전체가 무대였던 전편과 달리 건물 하나와 그 주변 정도. 그에 따라 전장도 작아지고 적의 규모도 줄어들었는데, 이러다 보니 저격총과 캐넌, 유탄 발사기는 아예 없다. 사이오닉 병사는 있지만 위력은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으로, 적은 사이오닉 죽창을 잡졸이 쓰는 마당인데 이쪽은 겨우 영혼불꽃 정도만 쓸 수 있다. 아군 대원도 전장에 투입되는 수는 4명으로 국한되고, 적의 수도 특정 이벤트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도 올라가지 않는다. 증원으로 투입되는 적도 분대 증원이라기보다는 인원 충원에 가까운 수준. 전장은 축소되었는데 디테일은 발전해서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온갖 엄폐물이 넘쳐난다. 문제는 민간인도 많아서 함부로 광역기나 오브젝트를 터드리면 높은 확률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점.[10] 전작들은 민간인이 사망해도 기분 나쁜 정도로 끝나지만 본작에서는 사망한 민간인의 수에 따라 20/35/45/70/100%의 확률로 해당 지구의 불안이 1단계 증가한다.

전작에서의 철인 모드는 하드코어 모드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를 적용한 상태로 대원 전체 전투 불능 및 사망 혹은 임무 조건 미달시 그대로 게임이 끝나게 된다. 이는 임무 도중 민간인이 희생되어도 얄짤없이 적용되어서 민간인이 포함된 임무 진행 난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 같은 주역 외계인은 다양한 병종으로 분화되었다. 전작의 스킬도 다양하게 배분되었는데, 워락의 스펙트럴 좀비나 어쌔신의 휘어지는 갈대 같은 것을 일반 잡병이 사용한다.

4.1. 난이도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의 난이도는 다음 네 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 다음 추가 옵션을 활성화할 수 있다:

4.2. 전투

전투는 기본적으로 본부에서 장비를 점검한 후 현장으로 이동, 돌격모드[12]라는 기습 공격이 시작된다.
또한 전작들과는 다르게 전장의 모든 유닛의 턴이 하나의 타임라인으로 묶여있기에 전술적인 변화가 크다. 특히 돌입할 때 행동 여부에 따라 이후 순서의 영향이 있으므로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턴은 적과 아군이 교차되지 않으므로 운이 좋으면 적이 행동 한 번 하지도 못하게 하고 제압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 턴인 적을 처치하거나 상태이상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고 아군의 턴을 당기거나 적의 턴을 미루는 특수기술들이 여럿 존재한다.

본편식 전술에 익숙한 게이머들이 개인 턴제가 된 키메라 스쿼드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사용하다가 초반부에 혼란을 겪기 쉬운데, 본편에서는 안전제일, 일망타진식 깔끔한 전술을 펼쳤다면 키메라 스쿼드는 피아가 뒤섞인 채 살을 내주고 뼈를 치는 스타일의 딜교를 해야 한다. 전투를 해보면 잡졸들이 생각없이 돌진해올 때가 많은데, 이는 적들이 구사하는 전형적인 미끼전술로 턴이 밀릴대로 밀린 그 잡졸이 노출되었답시고 화력을 들이부으면 고가치 표적을 제때 제거하지 못해 전투를 말아먹기 쉽다.

타임라인을 쓰기 때문에 계획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아군끼리는 더 이상 이동경로를 막지 않는다. 지나갈 때 옆으로 피하는 모션도 추가됐다.

조우당 적들 숫자는 일부 임무 제외 8~10명으로, 돌격에서 적 둘을 안전하게 잘랐다고 치면 6~8명의 적과 싸우게 되는데 이 중 마법사, MEC, 버서커 등 고가치표적은 2~3명으로 한정된다. 잡졸들은 측면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만 신경써주면서 턴이 빨리 돌아오는 고가치 표적 순서대로 처치해나가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짬짬이 스킬 및 가젯으로 1타2피를 노리거나 위험한 대원을 케어하는 식으로 전투를 이끌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 또한 돌격 때 2번 슬롯에 위치한 대원은 가지고 있는 유용한 돌격용 가젯을 사용할 수 있고[14], 수류탄 투척에 AP가 들어가지 않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게임이 훨씬 할만해진다. 전작과 달리 체력 조금 까였다고 한달 병원신세를 지는 게 아닌 만큼 어느 정도의 손실은 충분히 감당할만하다.

대원은 체력이 모두 소진된다고 사망하지는 않고 언제나 출혈 상태가 된다. 출혈 상태는 굳이 특수병이 아니어도 행동력 소모 없이 안정화시킬 수 있지만, 어쨌든 그 대원은 의식불명 상태가 되어 해당 전투에서 사실상 퇴각하게 된다. 대원이 1명이라도 사망하면 그 임무는 실패 처리가 되므로 주의. 출혈 상태에 빠진 경우 반드시, 체력을 절반 이상 잃어 결과창에 부상/중상이 뜬 경우 10% 확률로 흉터가 남게 되는데, 체력/기동력/조준/치명타/회피/의지/사이오닉 능력치 중 하나가 깎인다. 흉터를 가진 채로 임무에 나섰다가 다시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흉터가 심해져 능력치가 더 크게 깎이거나 새로운 종류의 흉터를 또 안게 될 수도 있다. 훈련실에 캐릭터를 넣고 흉터 제거를 실시하면 2일 후에 흉터 한 종류를 제거한다. 설명을 보면 흉터를 없앤다기 보다는 바뀐 몸상태에 적응하거나 멘탈을 치유하는 방식인것 같다. 일단 아무리 큰 부상으로 흉터가 남더라도 출동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므로 100% 완벽함을 추구하는 게 아닌 이상 피해는 감수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경계사격이 전처럼 시야에 있는 모든 적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부채꼴 모양의 범위로 한정되었다. 대신 맵이 그다지 크지 않고 진입로가 한정적이며, 증원은 등장위치가 공개되고 명중률이 높기에 충분히 쓸만하다. 단, 블루블러드 등이 지니고 있는, 따로 지역을 지정하지 않는 경계는 기존작과 같이 시야에 있는 모든 적을 대상으로 한다.

임무에 정해진 보상 외 적을 의식불명으로 만들어 생포하면 정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항상 20이며, 생포한 적 하나당 정보 획득 확률이 20%이므로 확정적으로 얻고자 하더라도 5명만 생포하면 된다. 초기에는 제압 전용 커맨드(Subdue)로 근접해서 때려야 하지만 진행하다 보면 진정 효과가 있는 탄환을 장비하거나 일부 대원들은 마무리 시 자동으로 제압을 하는 스킬을 보유하므로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대부분의 적을 생포할 수 있다. 애석하게도 시대가 외계인과 공존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정보 또한 전편에서 다 얻어둔 참이라 고문이나 해부는 할 수 없고 심문만으로 끝낸다. 대신이라긴 뭐하지만 크리살리드도 정상적으로 생포되며 똑같이 집계된다. 설정상 크리살리드는 엘더 공인 번식과 공격성밖에 없는 짐승만도 못한 지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묘사만 안 되었을 뿐 생포 후에 따로 살처분하거나 격리구역으로 보내버렸을 것이다. 한편 본체가 살아 있느냐 죽었느냐로 종족 특성이 변하는 안드로메돈은 본체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제압을 해버리면 그대로 맵에서 사라지니 제압으로 끝장내는 것이 더욱 이득이며, 특이하게도 본체가 죽어 갑옷만 움직이는, 기계로 취급되는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제압한 것으로 집계된다. 그 외의 로봇류[15]는 제압으로 마무리하더라도 사살한 것으로 처리된다.

4.3. HQ

전작의 어벤저에 해당되는 장소.
게임의 무대가 되는 31번 도시 각지에서 벌어지는 임무와 보상을 볼 수 있다.

도시에는 9개의 지구(District)가 있으며 각 지구는 모두 불안(Unrest) 수치를 가지고 있다. 이는 전전작인 에너미 언노운에 등장하는 패닉과 비슷하다. 매일마다 불안 수치가 5인채로 방치된 지구의 수만큼 도시 전체의 혼란 수치(City Anarchy)가 증가하며 도시 혼란이 14에 도달하면 31시의 질서와 평화가 무너지고 플레이어는 패배하게 된다. 도시 혼란은 기동팀 능력인 중대 범죄 전담반, 특수 작전, 조직 조사 종결을 통해 낮출 수 있다.

키메라 스쿼드는 매일 하나의 지구에 대응을 위해 출동할 수 있는데, 이때 대응할 수 있는 목록은 파란색으로 표시되는 비전투 상황(Situation), 노란색으로 표시되며 보급품/정보/엘레리움에 더불어 추가적인 아이템을 제공하는 일반 전투 임무(Mission), 보라색으로 표시되며 조사를 진전시키거나 현재 숨겨진 임무의 공개를 앞당기는 보상을 주는 조사 전투 임무,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특정 지구의 불안이 극에 달했을 경우 발생하는 긴급 전투 임무가 있다. 매일 일반 임무 2개와 상황 2개가 번갈아가면서 발생하며, 조사 임무와 긴급 임무는 그와 별개로 조건이 만족되면 발생한다. 임무를 완수하면 그 지구의 불안이 최대 2 감소한다.

정보(Intel)를 소모하여 각 구역에 기동팀이라는 것을 설치할 수 있는데, 재무/보안/기술의 3종류의 기동팀 중 구역별로 1종만 설치할 수 있고 최대 3등급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16] 기동팀에서 발생하는 급여는 매주 금요일에 획득한다. 아래 언급된 내용에 더하여 모든 기동팀은 등급에 따라 급여가 증가하며 2등급에서는 지구 임무 진행시 그 지구의 기동팀과 일치하는 기동팀 개수에 비례하여 임무 보상이 추가된다.[17]또한 기동팀 배치에 따라 구역 또는 도시 전체에 영향을 주는 다음 기동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2등급 이상의 기동팀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응하는 특수 작전이 해금되며 지구 임무 진행시 그 지구의 기동팀과 일치하는 기동팀 개수에 비례하여 추가 임무 보상을 얻는다. 3등급 기동팀을 보유하고 있다면 대응하는 조립실 항목이 해금되며 기동팀 종류별로 특수한 능력이 해금된다.

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랜덤하게 방송 인터뷰나 광고 CM이 흘러나오는데,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으니 한번 보도록 하자.
병사들을 진급시키고 장비를 바꿀 수 있다. 대원은 처음 4명으로 시작해서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대원을 영입할 수 있는데, 영입할 때는 3명 중 1명을 골라 영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원의 등급은 후보생-견습 요원-현장 요원-특수 요원-선임 요원-최고 요원으로 나뉜다. 견습/특수/최고 요원에서 얻는 스킬은 고정이고 현장/선임 요원에서는 2가지 스킬 중 1개를 골라서 얻는다. 또한 요원의 등급이 특수 요원/최고 요원에 도달하면 훈련실의 훈련 항목이 추가로 해금된다. 전작의 특정 고급 스킬(속사, 체인 샷, 연쇄저격 등)은 전설 아이템에 부가되는 형식으로 등장한다. 보유한 대원의 수가 늘어나도 작전에 투입되는 대원은 4명 뿐이다.
아이템을 살 수만 있다. 살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는 조립고에서의 연구를 통해 해금할 수 있다. 전작처럼 기본 장비인 총이나 갑옷은 한 번에 전 대원에게 지급되지만 장비 부착물이나 소비 아이템은 일일이 만들어서 장착해줘야 한다. 부착물은 1단계만 만들수 있고 상위 단계 부착물은 고물상이나 임무로 얻어야 한다.
개방해 놓으면 5일마다 나타나는 임시 상점. 3종류의 아이템을 판매하며 자원으로 정보가 필요하다. 아이템은 고급 수준의 부착물에서부터 유틸리티 아이템이나 전설 장비까지 있으므로 다음 고물상이 언제 오는지 보고 정보 자원을 어느 정도 보유하는 편이 좋다.
조립고 테크트리(영문) (펼치기/접기)
|| 파일:v8ly9mavsnv41.png ||

대원을 배치해서 장비나 부착물, 유틸리티 아이템의 청사진을 만드는 곳. 개별적으로 만든다기 보다는 카테고리별로 만드는 식. 전작의 연구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본부의 능력으로는 거의 기본 장비들만 제작이 가능하며 고급 장비나 특수 아이템은 고물상 또는 임무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다. 한 조직의 조사를 끝내면 해당 조직 관련 장비를 연구할 수 있다.
대원을 파견해서 다양한 임무를 부여한다. 저항군 링을 떠올리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크레딧/정보/엘레리움 획득 특작만 열려 있지만, 기동팀의 등급을 올리고 요원들을 육성하는 것으로 더 다양한 특작을 해금할 수 있다. 기본 특작을 제외한 작전들은 일정 대원 등급을 요구하므로 작전 대원을 따로 육성해야 중반 이후 주요 전투 대원이 장기간 전장을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원을 배치해서 능력을 성장시킨다. 모든 대원은 기본적으로 2일을 소모하여 체력을 2 늘리는 훈련을 받을 수 있으며, 특수 요원/최고 요원에 도달하면 3/5일을 소모하여 능력치 향상/특수 기술을 훈련할 수 있다. 또한 전장에서 얻은 흉터를 제거하는 것도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5. 등장인물, 단체

저항군 캠프나 어드밴트 시가지에서만 있던 민간인이 거의 모든 임무에 등장한다. 다만 인간뿐 아니라 바이퍼, 뮤톤, 섹토이드 같은 민간인들도 등장. 호위해야 하는 VIP 중에도 이런 외계인이 많다. 게다가 외계인들이 대다수가 지구생활에 적응한 것인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영어를 발음하는데 굉장히 능숙하고 목소리도 청명하다. 임무 중 민간인 사상자가 자꾸 나오면 불안요소가 증대되므로 빨리 접근해서 탈출시키거나 폭발에 주의해야 한다.[21] 다만 죽이지만 않으면 되므로 비살상 광역 공격(섬광탄이라던가, 사용 횟수를 모은 체럽의 충전강타라던가)에 휘말리는 건 신경 안 써도 딱히 페널티는 없다.

5.1. XCOM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하여 모든 세계정부를 없앤 뒤 만든 어드밴트가 엑스컴의 승리로 무너진 이후, 전통적인 국가의 개념은 소멸했고, 각각의 도시별로 자치적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엑스컴 본부는 엘더의 귀환에 대비하는 중이기 때문에 자치도시들의 정치에 개입하지 않는다. 이때문에 도시 치안도 엑스컴 대신 도시 경찰들이 지키고 있지만 경찰들이 개입한다고 해결이 될 스케일이 아닌 경우거나 자치도시의 요청이 있으면 엑스컴 산하의 재건국이 치안유지용 대테러부대 개념의 키메라 스쿼드를 파견하고 있다. 민간에선 사실상 재건국을 엑스컴과 동일시하고 있으며, 대원들도 경찰이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다. 즉 군대와 경찰의 중간에 낀 조직이다. 현실에서 굳이 가장 비슷한 것을 비교하면 유럽의 국가 헌병대 산하 특수부대에 가깝다.

5.2. 키메라 스쿼드 대원

파일:XCOM_Chimera Squad_인게임 대원들.jpg

플레이 가능한 대원들은 이하 11명이며, 전작과는 달리 모든 대원들이 고유한 병과와 스킬트리 그리고 개인 인적사안을 가지고 있다. 대원 중 한 명이라도 완전 사망판정이 나는 그 순간 그 즉시 게임오버 판정이 나기 때문에 대원들을 '전술적 방어구'로 써먹는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 대신 그 목적으로 사망해도 상관없는 안드로이드가 있다. 다만 리부트 엑스컴 시리즈 특성상 소모전을 하는 것보다 있는 전투원들을 생존시키고 레벨업 시키는 게 중요한 만큼 아주 위험한 전투가 아닌한 적극적으로 쓸 전술은 아니다. 다만 처음부터 안드로이드를 투입하지는 못하고 작전중 쓰러진 대원 대신 대타로 들어가는 형식이다. 2기 제한이며 장비와 모드로 강화할 수 있다. 특히나 최종적으로 아머가 4나 되고 잃어도 부담이 적은 만큼 의외로 쓸만하다. 다만 기본적으로 대원이 쓰러졌다는건 게임이 터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과 각종 개발로 비쁜 조립고에 시간 투자와 업글 장비할 크레딧 부족 때문에 활용 자체는 애매한 편이다.

대원들의 경우 튜토리얼을 수행했다면 처음 갓마더, 터미널, 체럽, 버지가 주어지며[24] 첫 임무 직후 바로 대원 한명이 주어지며, 이후 분기마다 추가영입을 한다. 최종적으로는 메인 미션으로 대원 8명까지 운용하게된다. 일반미션이 아닌 메인미션을 진행해야 인재영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작들처럼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고 발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원을 추가영입할 때 후보군 3명 중 1명을 선택해서 영입하고, 후보군 자체는 플레이할 때마다 랜덤으로 결정된다. 일단 안정적인 내정을 하려면 최소 6명[25]은 되어야 하니 보라색 미션을 시기적절하게 진행하자.

대원을 영입하는 분기는 다음과 같다.
해당 분기에 도달하면 메인 미션만 남게 되며 이를 클리어하면 영입할 수 있기 때문에 영입날짜는 미루지 않는다면 고정적이다.

참고로 대원들의 이름은 실제 이름이 아니고 코드네임이다.

5.2.1. 대원 상세

엑스컴: 키메라 스쿼드/대원

5.3. 적대 세력

시티 31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적대 세력으로, 프롤로그에서 벌어진 나이팅게일 시장 암살사건의 수사를 위해 조사하고 소탕해야 한다. 표면적으로는 외계인과의 공존을 공식화한 나이팅게일 시장에 반발한 인간들이 저지른 일이지만, 이들은 본래 반군수준의 무장을 획득하고 엘레리움 폭탄을 제조할 능력이 없으며, 그 배후에 있을 세 단체가 용의선상에 오른다. 그레이 피닉스는 불법 물자들과 대량의 엘레리움을 모으고 우주공항 탈취를 시도하며 뭔가 수상쩍은 일을 꾸미고 있고, 프로지니는 전인류의 사이오닉 진화를 추구하고, 세이크리드 코일은 현 체제를 혐오하는 구 어드밴트 잔당들이다. 세 단체 모두 지역 범죄조직에 불과하나 나이팅게일 시장을 암살할 동기나 수단이 충분하기 때문에 엑스컴이 조사에 들어간다.

각 세력을 격파하면 해당 세력의 기술을 응용한 아이템을 연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강해지는 만큼 남은 세력들 또한 캠페인이 진행될 수록 점점 강해진다.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개체수가 많아지며, 체력 및 대미지가 점점 올라가고 심지어는 캠페인 도중에 나오는 선택지에 따라서 매턴 체력 회복 같은 옵션이 달리기도 한다.

특이하게도 진행 순서에 따라 미션 구성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그레이 피닉스'를 첫 번째 혹은 두 번째로 진행하는 경우 최종 임무는 UFO를 탈취를 막고 보스가 자수하는 것으로 끝이지만, 세 번째로 처리하면 보스가 시설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자기희생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세이크리드 코일'도 첫 번째로 진행한 경우 [지하철→신전→차원문] 순으로 조우가 진행되나 두 번째로 선택한 경우 [신전→차원문→지하철] 마지막으로 선택한 경우 [차원문→지하철→차원문] 이런 식으로 미션 구성에 차이가 있다. 맵도 달라지고 대사도 조금씩 달라지므로 다회차 플레이어들에겐 신선한 요소로 다가온다. 전체 컨텐츠 진행도를 보여주는 '메타 컨텐츠 보기'에서는 각 세력별 진행도를 표시해주는데, 처음 캠페인을 완료하면 3세력 모두 50퍼센트가 차오르고 나머지 50퍼센트는 진행 순서를 다르게 할 때마다 25퍼센트씩 차오른다.[27][28]

성공적으로 지구문명과 동화된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는 전작과 달리 다양한 코드명을 가진 병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섹토이드는 도미네이터, 팔라딘, 레조넌스, 네크로맨서 같은 다양한 병종으로 나뉘어져 각기 스킬과 능력이 다르다. 또한 전작에는 없던 혼종도 있지만 대개 전작의 저항군 병과의 스킬을 나눠서 쓰는 형식이다. 버서커, 페이스리스, 코덱스, 아르콘, 크리살리드, 안드로메돈, 섹토포드, 게이트키퍼는 병과 구분 없이 단일종으로 등장하며 그나마도 대부분 특정 세력의 이벤트에서만 등장한다.

이 적대 세력의 리더들은 모두 키메라 스쿼드 대원들과 어느 정도는 관계가 있다. 바이올렛은 쉘터와 같은 사이오닉 연구시설에 있었으며, 벨루스 마는 체럽을 포함한 수많은 클론 어드밴트 병사의 원본, 젤과 야르보는 가장 관련이 옅지만 액시옴이 애매하게나마 알고 있다.

5.3.1. 인서전트

등장 적 목록
  • 트루퍼
  • 히트맨
  • 브루저
  • 네크로맨서(섹토이드)
  • 코브라(바이퍼)
  • 폭탄병(뮤톤)
본래는 저항군 소속으로 인류가 엘더에게서 해방된 이후 경찰기관 등에 자원하였으나, 31시와 엑스컴이 협조적인 외계인들을 중용하기로 하자 이에 반발하여 반군이 된 인간 과격파들이다. 이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테러리스트 세력임에도 저항군의 인장을 쓰고 있다.[29] 시작부터 나이팅게일 시장을 인질로 삼고 XCOM이 초심을 잃고 약해졌다며 자신들이 그 등불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한다. 원래는 술집에서 투덜거리는 게 전부인 사람들이었지만 누군가가 이들에게 물자를 대줘서 본격적으로 반군이 되었다. 트루퍼, 브루저, 히트맨, 폭탄병[30] 같은 이하 3대 조직에 속하지 않은 병사들이 전부 해당된다. 이들 외에도 '어스 어보브 올'이라는 인간 우월주의 시위대 역시 등장한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면 이들은 시라이크라는 용병 세력에 흡수된다.

5.3.2. 더 프로저니

등장 적 목록
  • 마법사(Sorcerer) - 상급 병종
  • 노예(Thrall)
  • 시종(Acolyte)[31]
  • 레조넌트(Resonant)(섹토이드)
  • 브루트(Brute)(뮤톤)
  • 코덱스(Codex)
  • 아르콘(Archon) - 상급 병종
"프로저니의 두목은 스스로를 바이올렛이라고 자칭하는 여성이다. 성씨도, 과거 행적도 모두 불분명해. 그리고 왜 조직 이름을 프로저니라고 했는지도 알아냈어. 자기 조직원들에게 사이오닉 능력을 개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지. 약한 능력이라도 충분히 경계해야 돼. 바이올렛을 예의주시하도록."
-제인 켈리, 엑스컴 재건국 국장
셸터 "저 자를 알고 있습니다. 어드벤트에게 사이오닉 능력을 양성받을 때 저 말고도 수많은 자가 있었습니다."
켈리 "저 여자도 하나인가?"
셸터 "함께 훈련받은 적은 없습니다만, 탈출하기 전에 말하는 것을 텔레파시로 들을 수 있었지요."
켈리 "그리고?"
셸터 "뭔가… 시 같은 것을 계속 읊고 있었는데, 그 내용이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켈리 "그 내용이 어드벤트가 건드리기 전의 녀석의 과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해 봐야겠군."
-리더의 정체가 밝혀진 뒤 셸터가 대원일 시 나오는 특수 대화

리더는 바이올렛. 인간 여성으로, 어드밴트 실험의 결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사이오닉 능력을 개화시킬 수 있는 특이한 사이오닉 능력을 가진 능력자다.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전 인류를 사이오니스트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셸터와는 같은 기관에서 훈련받았지만 같이 훈련받은 적은 없으며, 그래서 셸터를 영입한 경우 특수 대화가 생긴다.

도시의 평화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사이오닉을 남용하는 초능력 인류 조직. 최종전에서 밝혀지는 목적은 모든 인류의 사이오닉 진화를 목표로 도시 전체에 거대한 사이오닉망을 설치하는 것. 이름인 프로저니, 즉 후예는 이들이 리더인 바이올렛의 힘으로 사이오닉 능력을 얻었기 때문에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때문에 자신들의 사이오닉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엑스컴이 관리하거나 새로 제작하고 있는 코덱스를 훔쳐 기동시킨다던가, 아르콘의 상징성을 눈여겨보고는 심리치료를 받던 아르콘들을 납치해서 이더리얼 식으로 고문해 자신들의 부하로 부려먹는 짓까지 저지른다.

임무 진행시 사이오닉 능력을 쓰는 적들이 다수 튀어나온다. 공중에 띄워서 통제불능 상태로 노출시킨 뒤, 다시 자기 턴이 돌아오면 내려찍어서 진행 단계에 따라 2~5딜을 쑤셔박는 사이오닉 수플렉스나 2에서 아군 대원으로 쏠쏠히 써먹었던 사이오닉 죽창을 아군에게 써먹는 등 여러모로 막거나 피하기 힘든 딜링기를 상대해야 한다. 누적되는 피해를 커버할 터미널과 대부분의 사이오닉 요원들을 붙잡아둘 수 있는 토크, 사이오닉 상태이상을 무시하는 영역을 만드는 셸터 등을 조합하면 꽤 편해진다.

중반 이후로는 마법사, 코덱스, 아르콘이 추가된다. 마법사는 시종의 강화판으로, 복종으로 노예들의 턴을 끌어오고 고기방패로 써먹는다. 코덱스는 엑스컴 2에서도 악명높았던 그 사이오닉 폭풍을 시전하며 전작처럼 맞으면 분신을 만들면서 이리저리 텔레포트를 하며 경계사격을 무시해대서 사람을 빡치게 만들고 다른 사이오닉 적과 달리 정신 상태이상에 면역이라 혼란 상태이상으로 무력화가 불가능한 대신 기본 스펙이 낮아서 등장했을 때 토크로 끌어당겨 묶어버리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32] 아르콘의 경우 프로저니 소속 적들 중에서는 체력이 가장 높고 엑스컴 2에서 유저들의 치를 떨게 만들었던 전투 광란(전작의 정식 번역 배틀 광란)은 그대로에, 불타는 톱니바퀴를 '불태우기(Burnout)'라는 이름으로 거의 유사하게 사용하므로 여전히 위협적이긴 하지만 시전자가 죽어도 계속 발동했던 엑스컴 2와는 다르게 폭격이 떨어지기 전 해당 아르콘에게 상태이상을 걸어 행동을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사살/제압한 경우 불태우기 공격이 취소된다. 추가로 여전히 공중형이라 엄폐 보너스를 받을 수 없는 것도 엑스컴 2 시절과 그대로이다. 이렇듯 고급유닛들의 주 기술이 나사가 빠진게 많아서 사이오닉 대책 또는 필킬 콤보만 갖춰지면 매우 쉽게 클리어 가능한 조직.
다른 조직과 달리 프로저니는 최종보스격 전작 대형 외계인이 없다. 그 대신 최종보스와 싸우는 전장에는 적 고급유닛에게[33] 보호막을 2씩 둘려주는 공명탑이 여러 대 있다. 최종보스인 바이올렛은 강화형 마법사로 복종 스킬을 이용해 공격을 튕겨내면서 자기 부하들을 고기방패로 써먹는다. 귀찮긴 하지만 블루블러드 또는 선행동 후딜이 가능한 요원들을 활용해 짠딜을 계속 먹이는 식으로 역이용을 하면 보스가 귀찮은 잡졸들을 다 치워버리므로 오히려 보스전이 쉬워진다. 공명기를 쉽게 제거하는 확장탄창 블루블러드, 클레이모어, 고압 패치워크가 있으면 일반맵과 큰 차이가 없다. 특히 패치워크는 공명기에도 전기가 튀겨서 맵 전체에 전기가 튕긴다.
세력 최종전 진행 순서
1번째로 조사 : 입구 - 승강기 입구 - 기지
2번째로 조사 : 승강기 입구 - 기지 - 옥탑
3번째로 조사 : 기지 - 옥탑 - 옥상 사이오닉 진화장치
첫 조사에는 공명기가 최종 조우에만 켜진다. 그 이후로는 첫 조우부터 공명기들이 켜져있다. 다만 이렇게 체력이 강화되어도 화상에 여전히 바보가 되며, 그레이 피닉스의 깡스펙에 비할바가 안됨으로 첫 조사만 아니면 웃으면서 깨줄 수 있다. 다른 조직 보스전과 달리 지원군이 무한정 오는 기믹도 없다. 정확히는 승강기 입구 맵이 무한정 지원이 오기는 하지만 지점 이동형 조우이며 쉬어가는 맵 경향이 강한 만큼 지원군이 부담되지 않는다. 조직을 추적하는 방식이 돈줄을 말리는 것이었던 만큼 자금 부족이 상당히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반에는 아르콘들을 더 제어할 자금이 바닥나서 남은 아르콘들을 토사구팽하려다가 키메라 스쿼드에게 저지되기까지 한다.
유닛 대부분이 스탯이 낮은 대신 강력한 스킬을 활용한다. 이 때문에 섬광탄만 잘 던져도 난이도가 크게 줄어든다. 세이크리드 코일을 우선적으로 처리했다면 드래곤탄과 소이 수류탄도 유용하다. 시전자를 무력화시켜야 하는 스킬도 많기 때문에 메즈기 있는 요원 2명 정도 있는 게 안전하다. 그게 다 없어도 레벨링이 된 셸터 하나가 있으면 아르콘을 제외한 모든 적이 잡졸 같아진다. 카운터가 명확하기 때문에 쉽게 클리어하려고 한다면 프로저니는 마지막에 조사하는 조직으로 하는 게 좋다.

최종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이들이 필사적으로 수호하던 사이오닉 진화 장치가 실제로는 사이오닉에 민감한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끼치는 형편없는 물건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래도 최소 수백 명은 휘말릴 가능성이 있었기에 위험한 건 마찬가지라 어쨌건 해당 장치를 무력화하여 31시의 혼란을 막아내긴 했지만, 사이오닉에 완전히 정신이 심취한 이들 입장에선 31시의 미래나 혼란상 같은 건 티끌만큼도 신경쓰지 않는 상황이라 굳이 나이팅게일 시장을 노릴 이유가 없었다.

조사를 완료하면 착란 수류탄, 부양 수류탄, 탤런 탄환, 정신방어막, 재배치 디스크를 연구하고 시용할 수 있다.

5.3.3. 그레이 피닉스

등장 적 목록
  • 프레토니안(뮤톤) - 상급 병종
  • 외인분대원(뮤톤)
  • 애더(바이퍼)
  • 파이톤(바이퍼)
  • 팔라딘(섹토이드)
  • 도미네이터(섹토이드)
  • 페이스리스
  • 버서커
  • 섹토포드 - 보스
"그레이 피닉스는 두 명의 뮤톤이 이끌고 있다. 관리자(Custodian)인 젤은 기술적인 면을 손보고 있고, 무력을 담당하는 함장(Crew Chief) 야르보가 좀 더 익숙할 거야. 젤과 야르보가 왜 이런 짓을 저지르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별로 없어. 누가 이 둘을 지원하고 있는지가 현재로선 불명확하거든."
-제인 켈리, 엑스컴 재건국 국장
액시옴 "저 이름들은 뮤톤어[34]야. 분명 가명일 테지."
켈리 "왜 그렇지?"
액시옴 "'젤(Xel)'이라는 단어를 직역하면 '좋은 루트' 아니면 '안전한 길'이야."
켈리 "그럼 야르보(Yarvo)는?"
액시옴 "'새로 제조된' 또는 '불꽃으로 벼려진'이라는 뜻이야. 마치 갓 주조한 합금처럼 말이지."
켈리 "흠, 흥미로운걸."
-리더의 정체가 밝혀진 뒤 액시옴이 대원일 시 나오는 특수 대화

리더는 젤과 야르보. 전 어드밴트의 뮤톤 기술자들이며 이 중 젤은 여성이다. 엑시옴에 의하면 젤은 뮤톤어로 '좋은 루트, 안전한 길', 야르보는 '새로 제조된, 불꽃으로 벼려진'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둘 다 가명일 거라고 말한다.

이더리얼과의 전쟁에서 쓰인 뒤 방치되어 엑스컴 재건국이 회수하려는 무기들을 마구잡이로 쓸어모으는 외계인 폐품업자 조직.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로 이뤄져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뮤톤의 강화형인 프레토리안을 비롯해 버서커, 페이스리스가 추가된다. 여러 물자와 장비로 우주선을 탈취하려고 하는데, 조직 최종미션에서는 탈취한 우주선 내에서 싸우게 된다.
그레이 피닉스 인원 대부분은 전반적으로 뮤톤인 만큼 고스탯 근접전 위주의 피돼지들이 많다. 이 때문에 버지, 갓마더, 클레이모어 등 상태이상 & 화력전 맴버를 기용하는 게 좋다. 특히 버지는 상대가 사이오닉에 대한 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상태이상을 안정적으로 걸 수 있다. 상대가 유틸리티가 적은 만큼 적당한 유틸리티는 농락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챙기면 화력 부족으로 전투가 장기화될 수 있다. 깡 스탯으로 싸우는 유형인 만큼 명확한 카운터도 없다. 굳이 따지면 장기전이 되며 이미 명중이 낮은 만큼 중독으로 전투를 유리하게 풀 수 있는 정도.

팔라딘은 전작의 섹토이드가 쓰던 정신 통합을 사용한다. 정신 통합 버프를 받은 대상은 보호막 4칸이 추가되는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팔라딘을 죽일 경우 정신 통합을 받은 대상도 함께 죽어버리기 때문에 만약 팔라딘이 강한 적에게 정신 통합을 걸었다면 팔라딘을 우선 처리하고 일석이조를 노릴 수도 있다.

애더는 총을 들고 있긴 하지만 되도록이면 근접공격을 하는데, 만약 키메라 스쿼드 대원이 이동거리 내에 있다면 자신에게 버프를 걸고 달려와서 물어 독 공격을 가한다.
세력 최종전 진행 순서
1번째로 조사 : 제어소 - 발사대 - 우주선 내부
2번째로 조사 : 발사대 - 우주선 내부 - 관제실
3번째로 조사 : 우주선 내부 - 관제실 - 굴착기 제어 시설
첫 조사에서 만나면 엘리베이터 키 얻는 조우 후 우주선 돌입하는 다리인 2번 조우에서 초입에 소수의 적을 처리하면 섹토포드가 등장한다. 다만 게임이 불안정해서 그런지 같이 한꺼번에 상대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버그인 듯하다. 우주선에 벌어지는 3번 조우에서 중간 보스인 야르보 기장이 등장한다. 두 번째 조사에서 만나면 이미 우주선 3대는 발사했다고 하면서 돌입한다. 첫 조우부터 다리에서 시작하며 섹토포드가 문에서 나오고 두 번째 조우는 우주선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조우에서 야르보 기장이 보호막 뒤에 있어서 콘솔 2개 작동시키는 것으로 보호막을 끄고 야르보를 잡아야 한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조사로 만나면 야르보 기장을 처리한 시점에서 실질 보스인 젤이 어차피 이 감옥같은 세상에 갇히게 되었다고 하면서 항복한다. 그리고 마지막 조사라면 이후 추가 조우에서 목표물 4개를 파괴할 때까지 계속 쏟아지는 적을 상대해야 하고, 목표물을 모두 파괴하면 섹토포드가 등장한다.
최종미션에선 보스격 유닛으로 섹토포드가 출현하는데, 1턴 2회 공격은 여전해서 블루스크린 탄환을 따로 얻어두지 않았다면 버지의 마인드컨트롤 대박을 통해 고기방패를 세우거나 섹토포드에게 대미지 딜링+행동불능을 걸 수 있는 패치워크를 기용, 또는 피해를 감수하고 등장하자마자 협력을 써서 폭딜하는 등 리스크 있는 대 섹토포드 전략이 필요해진다. 즉, 고물상이나 임무 보상에서 블루스크린 탄환이 뜬다면 무조건 픽해둬야 그레이 피닉스 최종 미션을 비교적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마지막 조사에서 나온다면 방어구도 5스택 있는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블루스크린 탄환으로도 부족하게 느껴진다. 기계에게 통하는 통상적인 상태이상은 먹히므로 제퍼나 엑시옴의 근접공격에 셧다운이나 무력화가 뜰 수도 있다.
최종 조사에서 밝혀지는 조직의 목적은 지구 탈출. 폐품을 모아 뮤톤들의 종교적 성지[35]인 우주선을 복구하고, 최종적으로는 거대수송선을 착륙시켜 조립식 우주공항을 다시 우주에 띄위서 사회적으로 적응하기 어려운 지구 대신 외계인들의 고향 혹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이주하려고 했다고 한다.[36] 야르보 기장이 이 우주선을 조종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최종 미션에서 야르보 기장이 무력화되면 젤은 감옥이든 지구든 꿈도 희망도 없는건 같다면서 순순히 항복해버리고 마지막 조사라면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다. 이렇다보니 3대 조직 중에서 제일 생존형 범죄 계통에 가깝다는 평을 많이 받고 있다. 실제로 민간인 뮤톤의 차림새, 배경을 보면 확실히 가치관부터가 인간과 차이가 많이 나는 만큼 적응하기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 미션을 마치고 나면 이들이 우주공항을 거대수송선으로 다시 띄우기 위해 사용하려 했던 플라즈마 드릴이 애시당초 망가진 물건이었음이 밝혀진다. 그래서 다른 두 조직을 먼저 처리하느라 그레이 피닉스를 마지막 조사대상으로 선정했을 때도,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음에도 여지없이 드릴이 폭주하며 도시를 날려버릴 위기에 처했던 것. 이게 아니더라도 우주선을 띄우려고 하는 그레이 피닉스 입장에선 괜히 시장을 암살해서 최악의 상황을 불러오는 것보다는 몰래 행동하거나 시장에게 협력을 부탁하는 쪽을 택했을 것이다. 이들도 나이팅게일 시장 암살의 원흉이 아님이 밝혀진다.

조사를 완료하면 가스 수류탄, 맹독 탄환, 오버드라이브 혈청, 헬위브, 재생직물을 연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3.4. 세이크리드 코일

등장 적 목록
  • 로닌 - 상급 병종
  • 특공대
  • 정화자
  • 가디안
  • 안드로이드(기계)
  • 터렛(기계)
  • MEC(기계)
  • 크리살리드 유체
  • 크리살리드
  • 안드로메돈(수트만 기계)
  • 게이트키퍼 - 보스
"세이크리드 코일은 전 어드밴트 사령관이었던 벨루스 마가 이끌고 있다. 대전쟁이 끝나고도 투항하려는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지금껏 우리가 알아본 대로 녀석은 저항을 계속하고 있지. 버그타운 학살 사건이 벌어진 것과도 연관이 있으리라 추측 중이다. 벨루스 마를 예의주시하도록."
-제인 켈리, 엑스컴 재건국 국장
체럽 "저기 국장님…. 전 녀석의 복제품 중 하나입니다."
켈리 "나도 알아. 뭐 거슬리는 게 있나?"
체럽 "전 상관없지만, 국장님이나… 다른 대원들은 어떤지요?"
켈리 "체럽, 녀석이 보유한 복제품만 수만 명이야. 녀석과의 공통점이라곤, 유전자가 같다는 것 단 하나 뿐이야."
체럽 "네, 알고는 있지만… 어쨌든… 정말 감사합니다."
-리더의 정체가 밝혀진 뒤 체럽이 대원일 시 나오는 특수 대화

리더는 벨루스 마. 전 어드밴트 장교로 아직도 체포되지 않은 A급 전범이다. 목적은 사이오닉 게이트를 통해 이더리얼을 다시 불러내 어드밴트를 재건하는 것. 키메라 스쿼드 대원인 복제 어드밴트 병사 체럽의 원본이기도 하며, 그 클론은 수만 명은 있다고 한다.

XCOM과 싸웠던 외계인들에게 구원을 설파하는 사이비 지하종교 조직. 구 어드밴트 잔당들이 설립했다고 한다. 도시 지하의 옛 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유전자 조작 실험을 진행중이다. 적은 주로 MEC나 안드로이드, 터렛과 같은 기계 위주에 정화자나 가디언처럼 전작의 어드밴트 병사와 비슷한 포지션의 생체 정예병이 혼합돼서 등장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크리살리드가 이벤트성으로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안드로메돈 그리고 로닌이라는 근접 전투병도 등장하는데, 로닌은 공격 자체에 다양한 특수 능력이 있고 특수능력으로 한 라운드에 두 번 행동할 수 있으므로 재빠르게 제압해야 한다.
기계류가 많아 패치워크만 기용하면 세이크리드 미션들의 난이도가 낮아지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조직 최종미션 중 난이도가 제일 높다. 패치워크가 없다면 첫 번째로 선택할 경우 클리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 때문에 패치워크는 거의 필수적으로 투입하는데, 최종전까지도 꾸준히 안드로이드, 포탑, MEC, 안드로메돈 슈트를 해킹해서 아군 수를 늘릴 수 있다. 특히 MEC는 해킹하는 순간 든든한 탱커가 하나 생겨서 조우 난이도가 크게 내려간다.

안드로이드는 턴이 돌아오면 일정 확률로 자기 머리를 때려서 자폭을 시작한다. 자폭 시동 전이나 자폭 시동 후 자폭하기 전까지는 정상적으로 행동하다가, 자폭이 임박하면 주변의 적이 뭉쳐있는 곳으로 가서 자폭하는데 이 대미지가 매우 높다. 설상가상으로 자폭 절차에 들어간 안드로이드를 파괴하면 마찬가지의 효과를 일으키며 폭발하므로, 자폭을 시동한 안드로이드를 포착했다면 그 쪽을 먼 거리에서 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패치워크를 사용해서 해킹했다면 적들에게 들이받아 자폭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나중에 클리어한다고 적들의 스펙이 눈에 띄게 강해지는 게 아니고 좀 귀찮은 특성만 붙는 식이라 가능하면 고위력 기술 및 대책 아이템이 많이 구비되는 중후반부에 클리어하는 게 좋다. 초반엔 게이트키퍼가 나오면 아머 뚫기도 힘들지만 풀스펙 4인분대로 상대하면 그냥 수류탄으로 아머까고 블루스크린탄으로 쏘거나 추방, 체인샷 등으로 폭딜을 퍼부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
세력 최종전 진행 순서
1번째로 조사 : 지하철 - 성소 - 관문 제어실
2번째로 조사 : 성소 - 관문 제어실 - 지하철
3번째로 조사 : 관문 제어실 - 지하철 - 하이퍼웨이브 제어실
첫 조사로 하는 경우 첫 임무가 아직 MEC를 훔치는 현장 검거라 안드로이드와 일반병만 나온다. 최종미션에는 콘솔을 작동하기 전까지는 지원군이 1번만 오고 게이트키퍼도 콘솔을 작동해야 등장한다. 게다가 두 번째 콘솔을 작동시키면 게이트웨이가 터져서 지원군이 끊기고 게이트에 몰린 적들에게 대미지를 준다.
두 번째 조사로 하는 경우 MEC들을 성공적으로 훔친 것인지 첫 미션이 MEC들을 가동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마지막 임무에서 키메라 스쿼드가 돌입하자 급하게 게이트웨이를 작동시켜서 게이트키퍼가 소환된 후 혼란 상태에 빠져 다른 방으로 도망가고, 게이트웨이도 스위치 두 개로 꺼지고 폭발 때문에 최근 소환되어 게이트웨이에 가까운 적들이 크게 대미지를 입는다. 이후 추가 조우로 게이트키퍼를 폐쇄된 지하철까지 쫓아가서 최종전을 하게된다.
최종전은 사이오닉 게이트를 확보해야 하는데, 세력의 보스인 강화 로닌 벨루스 마가 턴이 굉장히 빠른데다[37] 치고 빠질 때마다 이동 불능, 탄창 털기 등 사람 성질긁는 CC를 걸어댄다. 제퍼의 기세마냥 근접공격 이후 이동을 통해 보이지도 않는 구석에 짱박혀서 일방적인 딜링을 하는건 덤. 거기에 안드로메돈이나 게이트키퍼 같은 적까지 등장해서 골때리게 만든다. 선소탕 후 게이트키퍼를 일점사하려고 게이트웨이를 켜두기에는 '안드로메돈이 포함된' 증원이 매 라운드마다 나오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스위치 두 개를 작동시켜 게이트키퍼를 꺼내면서 증원을 막아야 한다.
최종 미션을 깨고나면 세이크리드 코일이 외계와 연결통로를 열기위해 가지고 있었던 사이오닉 게이트는 사실 고장나 있었으며, 자신들도 통제불가능한 게이트키퍼[38] 하나를 불러내는 게 고작이었을 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것도 세이크리드 코일이 손을 잘못써서 그런 것도 아니라 그냥 처음부터 고장난 게이트를 누군가에게 넘겨받았던 것이며, 이들의 최종목적은 나이팅게일 시장 같은 하이브리드 고위층의 암살이 아니라 엘더를 귀환시키는 것이었던 터라 이들 또한 시장 암살과 직간접적으론 아주 무관했다.

조사를 완료하면 드래곤 탄환, 소이 수류탄, 버블수류탄, 압축버블, 에너지 장막을 연구하고 사용할 수 있다.

5.3.5. 흑막(스포일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버린 "무기를 버려라, 엑스컴!"
위스퍼 "키메라 스쿼드다. 지금까지 저지른 죗값이나 치르셔!"
소버린 "죗값이라고? 이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를 상기시켰을 뿐이다."
위스퍼 "뭔 소린지 못 알아듣겠는데."
소버린 "엘더들은 언젠가 돌아온다. 내부에 있는 약점을 제압해야만 그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
위스퍼 "그래서 시장님을 암살한 거냐?"
소버린 "오늘의 사상자들을 구하느냐, 내일 찾아올 온 세상을 구하느냐. 뭘 골라야 할지는 뻔하지."
(이후 키메라 스쿼드 대원들 중 한 명의 반박하거나 비꼬는 대사)
소버린 "대의를 거부하시겠다? 좋다. 시라이크여, 저들을 없애버리도록!"

[키메라 스쿼드 대원들별 반박 대사]
||<:>대원||<:>대사||
갓마더 "대원들, 맘껏 쏴버려라."
터미널 "까놓고 말할게, 10점 만점에 7점이야."
체럽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아."
버지 "지원군 부르려고 버티고 있어. 끝장내야 돼."
블루블러드 "그렇게 미쳐 돌아갔으니까 대전쟁 중에 네놈들하고는 손을 잡지도 않았지."
패치워크 "네가 말한 것… 그것들을 상대로 엑스컴이 싸워 왔어. 우리 키메라 스쿼드도 마찬가지야."
셸터 "어드벤트가 한 짓이 그거였어. 우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제퍼 "지금껏 지껄여대는 것들 중에 가장 엿같은 소리야. 그것도 어드벤트 사령부 건물이었던 곳에서 지껄여대는 게."
토크 "깜빡해서 미안하네, 네 혈관 어디를 먼저 끊어버릴까 생각 중이었거든."
액시옴 "저 머저리의 말에 넘어갈 테냐, 아니면 쏴서 벽에 박아버려도 되냐?"


세 세력을 모두 소탕하면 그들 뒤에서 암약하던 코드명 '아틀라스'와의 최종전이 이어진다. 정체는 계속 언급되던 시라이크 용병 집단. 목적은 엑스컴이 평화에 익숙해져서 다음 엘더 공격을 지켜내지 못할 것임으로 혼란을 만들어서 사회를 그 미래에 대비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그레이 피닉스, 프로저니, 세이크리드 코일의 뒤에서 도움을 준 것인데, 그레이 피닉스의 탈출 우주선은 불안정하여 언제 터질지 모를 시한폭탄에 가까운 상황이었고, 프로저니의 사이오닉 진화장치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품이었으며, 세이크리드 코일의 사이오닉 게이트는 애초에 고철 수준으로 망가져 있어 세 조직 모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즉, 아틀라스의 계획은 세 조직이 모두 실패하는 것을 기정사실로 잡고 진행되었다. 통제 가능한 수준의 혼란만을 일으켜서 엑스컴을 대비시킨다는 게 아틀라스의 목적이기 때문. 하지만 그 때문에 나이팅게일 시장을 암살했냐는 질문엔 '시장 한 명의 목숨과 지구 전체의 위기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는 뻔하지 않나?'라고 뻔뻔하게 대답하는 걸 보면 나쁜 놈임은 부정할 수 없다.

어드밴트 네트워크 타워와 레비아탄 작전처럼 도시 지도에 긴급으로 뜨는 2개의 연속 임무가 주어진다. 해당 전투에는 지금까지 상대해온 조직들의 유닛이 모두 나온다. 최종임무의 경우 마지막 페이즈 이후 숨겨진 페이즈가 하나 더 존재하므로 고난이도일 경우 조우 카운트만 보고 옥상에서 가젯이나 1회용 스킬을 다 써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옥상에서의 전투를 끝내면 옥상 바로 아래에서 최종전을 펼치게 된다. 아틀라스의 보스캐릭터인 소버린은 활동하는 동안 계속 증원을 부르므로 첫 턴에 엄폐를 부수고 추방 등의 고급스킬을 쓰거나 일점사해서 무력화시켜야 한다. 단, 처음 죽었을 땐 정지장을 사용해 버티므로 도구나 스킬을 이용해 독이나 화상을 묻혀두어야 실질적인 원 턴 킬이 가능하다. 나머지 적들은 옥상보다는 비교적 덜 위협적이므로 궁극기 및 아껴둔 도구들을 사용하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다. 화력에 자신이 있다면 도트딜 없이 제압한 후 튼튼한 대원으로 생포할 수 있다.

최종 전투의 경우 적 구성원이 조사 순서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세 번째 조사 파벌을 제외한 상급 병종 2명씩 4명이 구성된다. 즉, 프로제니를 맨 마지막에 쓰려뜨렸으면 최종전투에선 로닌와 프레토니안으로 구성되어 최종 전투에 임한다. 또한 이들의 능력치는 3번째 조사 기준이다. 즉, 첫 번째에 조사한 그레이 피닉스의 프레토니안이 아닌 맨 마지막에 선택되었을 경우의 프레토니안의 능력치가 부과되어, 방어구가 처음부터 +3인 매우 단단한 맷집을 자랑한다. 물론 그 때쯤인데 키메라 스쿼드는 이미 괴물이 된 상태라 어렵지는 않긴 한다.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면 31시에서의 전투는 아틀라스가 패배했지만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며, 엑스컴이 알아차릴 때는 너무 늦었을 것이라는 흑막의 말로 항상 그랬듯 차기작을 암시하는 떡밥과 함께 끝난다.[39]

5.4. 기타 인물

6. 아이템

아이템은 크게 공급창에서 살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며, 조립고를 통하여 공급창에서 종류를 늘릴 수 있다. 공급창에서 얻지 못하는 것은 미션 클리어 보상으로 얻거나 고물상을 통해 정보를 지불하여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급창보단 고물상 등을 이용한 아이템이 더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존 엑스컴 시리즈와 달리 무기구와 방어구는 기존무기를 개량한 형태를 사용해서 성능만 조금 변할 뿐 그래픽이 바뀌지 않는 것은 좀 아쉽다. 무기류의 경우 개량총의 경우 대미지 +1이 상승하고, 장인의 총의 경우 개량총의 보너스에 더불어 대미지 +1과 파쇄기 스킬(공격 적중시 방어구 -1)이 추가 부여된다. 방어구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개량복은 체력 +2, 유틸리티 슬롯 +1이며 장인복의 경우 체력 +1, 방어구 +1을 제공한다.[40]

6.1. 총기

각 대원별로 고정된 카테고리의 무기만 사용한다. 그래서 대원이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 무기 획득 시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제퍼는 총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총기에 따른 혜택을 얻을 수 없다.

조립고에서 총기를 강화하여 기본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무기의 카테고리별로 다 따로 해주어야 한다. 무기 한종을 최종단계까지 강화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며, 엑스컴 2 본편에 비해 전체 일정이 짧은 키메라 스쿼드의 특성상 모든 무기를 최종강화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인 선택이다. 되도록 주력 대원들이 많이 겹치는 무기를 우선시해서 업그레이드하는 게 좋으며, 버지나 체럽처럼 빌드에 따라 주무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운용에 큰 문제가 없거나, 제퍼처럼 아예 무기를 사용하지 않는 대원도 있으므로 그런 대원을 채용하는 것도 방법.

또한 특정미션 보상이나 고물상 구입을 통해 전설 등급 총기를 획득할 수 있다. 본가 엑스컴과 달리 전설무기라고 해서 스펙이 더 뛰어나진 않지만, 대신 전설무기별로 전용 스킬들이 부여되어있다. 이 전용 스킬들은 본가 엑스컴 대원들이 가지고 있던 직업군 스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설무기들의 공격 모션은 주로 레이저를 발사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상당수가 구 어드벤트에서 개발된 것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전작에서 어드밴트가 전자기 무기까지만 다룬걸 보면 이더리얼을 쫒아낸 타이밍이 정말 천운이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무기별 카테고리와 카테고리별 전설무기는 아래와 같다

6.2. 총기 부착물

엑스컴 2와 달리 같은 위치에 중복해서 부착가능하다. 예를 들어 기존 엑스컴 2에서는 레이저조준기와 스코프를 동시에 장착하지 못하나 본작에서는 동시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것으로 변경이나 탈착이 가능하며, 엑스컴 2와 달리 바꿔끼워도 전에 장착한 부착물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하 3종의 부착물은 모듈식 무기 연구 완료 후 일반등급을 제작가능하며, 고급 이상은 미션보상이나 고물상에서 정보를 통해 구입가능하다.
이하 2종의 부착물은 광학 무기 연구 완료 후 일반등급을 제작가능하며, 고급 이상은 미션보상이나 고물상에서 정보를 통해 구입가능하다.
이하의 부착물들은 미션보상이나 고물상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6.3. 방호복 아이템

이하의 아이템은 각 팩션 조사 완료 후 연구하여 제작 가능하다.이하의 아이템은 조립고에서 생산이 불가능하다.

6.4. 돌격 아이템

모든 돌격 아이템은 임무당 한번 사용할 수 있으며, 보안키, 돌격 폭탄을 제외한 다른 돌격 아이템들은 2번 슬롯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모든 돌격 아이템 공통사항으로, 아군에게 적용되는 효과는 같은 돌입지점의 아군에게만 적용되며 적군에게 적용되는 효과는 돌입지점으로부터 일정 거리 안의 적들에게만 적용된다.

6.5. 수류탄

이하 수류탄은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생산가능하다.
다음은 조사 완료 후 얻을 수 있는 수류탄이다.
아래는 고물상이나 미션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6.6. 탄환


이하의 탄은 처음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팩션 조사 완료 후 연구하여 제작할 수 있는 탄도 있다. 이중 철갑, 부식, 블루스크린탄은 제작이 불가능하며, 마지막 팩션에서 연구가 열리는 탄은 시간관계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하는 미션보상이나 고물상을 통해 얻을 수 있다.

6.7. 기타

6.8. 안드로이드 부속장비

안드로이드는 전용 부품을 장착할 수 있으며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투입했다는 것은 적어도 대원 중 한 명이 낙오되었다는 뜻이니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고, 안드로이드 자체가 고기방패 이상의 역할을 못해서 조립고에서 연구할 거 없고 돈이 남아돌 때나 구입하게 될 것이다. 그래도 모든 부분에 부품을 장착하면 따지는 도전과제가 있다.

참고로 탄도학 폼 라이닝과 폴리머 코팅이 같은 연구를 통해서 얻을 수 있고, 충격 완화 젤 라이닝과 티타늄 코팅이 같이 해금된다. 따라서 돈이 궁한 것이 아니면 코팅계열로 장착하는 것이 훨씬 낫다. 게다가 안드로이드는 많이 둬봤자 최대 2개가 끝이다.

7.

7.1. 전략

7.2. 전술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xcom-chimera-squad|
77
]]


[[https://www.metacritic.com/game/pc/xcom-chimera-squad/user-reviews|
4.7
]]


||<-4><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파일:오픈크리틱 로고.svg ||
파일:오픈크리틱 strong-man.png
[[https://opencritic.com/game/9349/xcom-chimera-squa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9349/xcom-chimera-squa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9349/xcom-chimera-squad| '''유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기존 엑스컴 2로부터 리소스를 많이 가져왔으나, 플레이스타일엔 꽤 변화점이 많은 편이라 기존 엑스컴 팬들 사이에서도 취향을 많이 타는 편. 당장 메타스코어 유저 점수만 봐도 극명하게 갈리는데, 낮은 점수를 주는 쪽에서는 "얕은 게임플레이" "깊이가 없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엑스컴의 전통이라 할 수 있는 피곤하리만치 가차없는 숫자싸움과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등의 부재를 주요 문제점으로 거론하고 있다. 엑스컴 골수 매니아라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골치 썩일 일 없이 조금 더 가볍게 플레이하고자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전투부터 보자면 기존의 넓은 전장에서 술래잡기 하는 식에서 작은 맵에 최대 3번의 조우하는 방식이라 플레이 시 짧은 집중시간을 요구해 피로감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유저들이 꽤 보인다. 또한 처음 전투 시작 시 돌격모드에 진입하는데 입구마다 보너스나 페널티가 각자 다르며 불리한 환경을 각종 스킬이나 오브젝트를 통해 엇나간 포인트를 메꾸거나 대원들 배치 순서가 인게임 턴에 영향을 미치는 등 전술적인 요소가 추가되었다.

새로 추가된 돌격 모드로 초반에 유리한 고지를 가져가면서 동시에 선택지에 따라 노엄폐로 적의 경계사격을 두들겨 맞을 확률이 큰 데다, 턴방식이 변경되면서 일방적인 공격을 할 수 없게 되어 자잘한 피해가 생기기 때문에 의무병의 비중이 매우 커지며, 스테이지 하나하나의 플레이타임은 짧지만 가격에 비해 게임 전체볼륨은 충실하게 갖추어져서 엑스컴 팬이라면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 듯 하다. 가격면에서도 최근에 나오는 게임들치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도 괜찮단 평가.[50] 팬사이트에서도 치명적 버그를 제외하면 불만을 제기하다가도 그래도 가격생각하면 이 정도면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다.

11명의 대원들 모두 캐릭터성이 갖추어지면서 역할군도 개성을 띄게 되었다. 기존 엑스컴은 4개 클래스에서 약간의 스킬구성을 변경함에 따라 결정되었다면 키메라 스쿼드는 11개의 클래스가 정해졌고 필요에 따라 구성을 달리하는 느낌. 때문에 좀 더 다양한 전략을 선보일 여지가 더 늘었다. 외계인들도 참여함에 따라 외계인에게 당했던 기술 그대로 적들에게 선사할 수 있고, 방패병사와 같이 기존에 없었던 클래스를 사용할 수 있다. 전장이 건물 내부로 바뀌면서 근접전 병과의 효용성이 높아진 대신 저격총을 사용하는 저격병[51]이 사라진 것은 리부트팬이라면 아쉬울 수 있다. 캐릭터성이 갖춰지면서 전작과 크게 차이나는 점은 비전투시 만담부터 시작해서 메인퀘스트에서 위스퍼와의 대화, 전투에서 상호작용시 주고받는 말까지 어떤 대원을 데려갔는지에 따라 전부 달라 이런 세부적인 것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면 다회차를 진행하면서 심심할 일이 없다는 점도 플러스다.

전체적으로 캐릭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부분도 문제가 되고 있다. 정상적인 운용에 랜덤으로 출현하는 특정 장비나 특정 팩션을 클리어한 이후에 연구 가능한 장비가 필요한 캐릭의 경우 고난이도에서 초반 육성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경우가 생긴다. 덕분에 창작마당에서도 체럽의 방패 관련 스킬 리메이크나 제퍼의 무기가 장갑임에 착안해 아머 업그레이드 시에 기본 대미지를 상승시키는 모드가 가장 먼저 나왔을 정도. 다만 이 부분은 발매 초기로 아직 패치 이전임을 감안할 때 다양한 형태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엑스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다량의 버그가 산재해 있어서 불편한 점이 많으며, 이 때문에 철인으로 게임을 진행했다가 버그 때문에 게임진행을 못한다는 문제점 역시 꽤 된다. 특히나 대원의 무기와 방어구, 보조아이템이 증발하는 버그가 치명적이다.[52] 또한 패치워크의 드론이 맵 밖에 있는 이상한 적을 공격하거나, 체럽이 구석에서 경비가 걸리면 이동할 수 없게 된다거나, 대원이 특정 오브젝트 위로 올라간 다음 그 높에서 계속 돌아다니는 공중부양 버그. 적이 이동하다 갑자기 정지하더니 텔레포트를 해버리는 버그, 액시움이 역습하면 게임이 꺼지는 버그, 갑자기 대원들이 T포즈로 고정되고 공격이 고간에서 나가는 버그, 수류탄을 던졌는데 판정이 이상하게 뜨는 버그 등이 제보되었다.[53]

또한 처음 조사할 주적을 선택할 때 대원구성이나 진행상태에 따라 난이도가 확 달라진다. 플레이어가 성장할수록 버프를 받는 식이 아니라 해당 적에게 카운터가 되는 대원의 존재유무가 체감난이도를 결정하기 때문에 멋모르고 시작했다가 초반부터 고생을 심하게 할수도, 최고 난이도에서도 위기를 못느끼고 하품하며 진행할 수도 있다.[54]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대폭 감소한 것도 마이너스 요소. 아예 삭제되었다고 느낄 정도로 할 게 없다. 각 대원들의 캐릭터성을 강화하면서 그에 따라 여러 사항들이 고정되다 보니, 플레이어가 변경할 수 있는 요소는 방어구 색상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인물이나 캐릭터를 만들고 동고동락(?)하면서 지구를 구해내는 재미는 반감되었다. 그대신 전작의 사령부 만담 수준을 넘어서 대원간의 상호작용을 보는 맛이 있다. 또 메인 임무에서 대원마다 대사가 다른게 꽤 볼만하다.

미션마다 있는 외계인 계열 민간인들과 미션 배경에 친근한 모습으로 그려져있는 섹토이드, 뮤톤, 바이퍼를 보며 서로 죽일듯이 싸웠던 2편을 생각해보면, 인간 사회와 완전히 융화된 외계인들이 사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한글화 품질은 상당히 조악한 편이다. 영어로 플레이할 때 제대로 나오는 +x(수치)의 표기가 한글에서만 x+로 나오기도 하고, 이(가)로 뭉뚱그려놓은 건 스크립트 상 어쩔 수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일반 대화에서 접사 표기가 오타가 난 것을 보면 화가 날 지경. 띄어쓰기 문제는 애교이며, 보고서에 올라오는 것도 크레딧은 숫자 뒤에 표기하고 그 다음에 콤마와 정보 숫자가 앞에 오는 식으로 표기되므로 갑자기 급여일에 만, 수십만 크레딧이 들어왔다고 황당해하는 경우도 있다. 전반적으로 영어 듣기가 되거나, 혹은 원어에 해당하는 단어가 뭔지 유추할 수 있는 유저는 허탈감을 자주 느낄 정도로 한글화 품질이 나쁘다. 반면 캐릭터간의 상호작용 대사는 하라는 번역은 안 하고 창작을 하다시피 했지만 볼 만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는 등[55] 완전히 모든 부분이 나쁜 것은 아니다. 번역 관련 버그로, 로딩의 딩 글자가 ㅁ 모양으로 깨져서 나온다.

[1] 어째서인지 X-COM: Enforcer로 인식된다. 무시하자.[2] 혹은 31번 도시, 31번 지구.[3] 게임을 진행하면 실은 이들이 엑스컴 2에서 등장하던 지역 저항군들임이 드러난다. 어드밴트가 무너지자 치안기구가 사라지게 된 31시에서 근처에서 활동하던 저항군들을 경찰로 채용했다. 나중에 31시와 엑스컴 재건국이 외계인들을 받아들이는 행보를 보이자 이에 반발해서 그만둔 것이다.[4] 그레이 피닉스를 물리치다 보면 안전을 위해 우주 공항을 폐쇄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외계인 시위대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 우월주의 시위대간의 충돌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프로제니를 상대하는 중에는 31시에서 사이오닉 능력자들을 등록하는 법령을 시행하려고 하고, 이에 다수가 사이오닉인 섹토이드들이 반발하는 내용이 나온다.[5] 영어가 원어인 게임인 만큼 작중 발음은 '카이메라'에 더 가깝다. "고전 그리스어와 고전 라틴어로는 '키마이라'로, 코이네 그리스어와 교회 라틴어로는 '키메라'로 읽으며, 현대 영어로는 '카이메라'라고 한다. 한국에선 주로 코이네 그리스어에 가까운 독음을 따른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6] 지구인 : 예전에 엘레리움이 부족해서 다른 애들이 어떻게 해보려다가 실패하고 들켜서 어드밴트에게 공격받은 적이 있어. 외계인 : 야 그거 혹시 다리 근처 아니었냐? 지구인 : 맞아. 그런데 니가 그걸 어떻게 아냐? 외계인 : 그때 공격한 게 나거든. 지구인 : 야 이 X끼야! 같은 내용도 있다. 심지어 장편물이다.[7] 동일한 장편물의 다른 에피소드에서는 외계인이 지구인에게 테 어쩌고 하는말을 날리는 내용도 있다. 영어원문은 T-word.[8] 단백질이 독으로 작용하는 섹토이드도 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NotDog'라는 식품 라디오 광고가 나오는데, 이후 나오는 섭취 시 주의사항들 중 "외계인들은 유전자 전문의의 허락 없이 일주일에 1개를 초과하여 섭취하지 마십시오.", "인간의 시야를 기준으로 파랗게 변한 제품(NotDogs that can turn human-perceptible color blue)은 즉시 버리십시오."라는 인간에게 더 유리한 주의사항이 더 강조된다는 점도 개그 포인트이다.[9] 조종기를 채워서 영원히 사이오닉 고통을 주고, 지시를 따를 때만 조금씩 고통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통제했다고 한다.[10] 인간보다는 외계인 계열 민간인이 자주 나오며, 종족 특성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바이퍼 시민은 토크의 맹독폭탄에 면역이다.[11] 기본 조준이 75인 블루블러드와 제퍼는 +5, 나머지는 +10.[12] 영어 원문은 Breach Mode이므로 거의 오역에 가까운 의역이다. 해당 문서에도 언급되는 "강행침입", "통로개척"을 쓰던가 차라리 그냥 "돌입 계획"이라고 번역하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13] 섬광 폭탄(Flash Bomb)을 쓰면 돌입 계획 단계에서 상대하는 적 모두에게 섬광탄 효과를 먹인 상태로 시작하고, 연막 폭탄(Smoke Bomb)을 쓰면 해당 지점으로 돌입한 대원 전원에게 방어 보너스를 제공하는 식. 이름만 보면 벽 돌입용 폭발물을 대체할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별개인 데다가 그냥 수류탄처럼 손 투척으로 사용한다.[14] 메디패치 등 일부 가젯/스킬은 1번 돌입 순서만 아니면 사용할 수 있다.[15] 안드로이드, MEC, 포탑, 코덱스, 섹토포드, 게이트키퍼.[16] 설치할 때마다 해당 종류의 정보 비용이 비싸지는 방식이므로 골고루 설치하는 것이 효율이 좋다. 바꿀 수도 있지만, 바꾸는 것도 일일이 정보를 소모하는 점을 주의.[17] 예를 들어 재무 기동팀이 있는 지구에서 임무를 수행하면 2등급 이상의 재무 기동팀 수에 비례하여 크레딧 보상이 임무 보상에 추가된다.[18] 인게임에서 -5로 적혀있는데 -2이다[19] 난이도에 따라 원래 보상의 65%~40%[20] 즉 도시 전체에 기동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21] (대각선 포함) 옆 칸에 키메라 대원이 이동하거나, 해당 위치에서 사상자가 나오면 맵 밖으로 대피한다. 적이 다가가도 이동하긴 하지만 맵 밖으로 대피하진 않고 몇 칸 정도 움직이는데 그치는데, 오히려 이 때문에 키메라 대원이 쓸만한 엄폐 자리를 막는 경우도 생긴다.[22] 엑스컴 2 튜토리얼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선택된 자의 전쟁에서는 특수 대사가 생겨나고, 레거시 팩에서는 아예 구출 임무까지 생긴 네임드 돌격병이다.[23] 레거시 팩에서 추가된 내용에 따르면 사령관 다음으로 유명했다고 한다.[24] 튜토리얼을 껐다면 임의의 대원 4명을 선택하여 시작한다. 참고로 튜토리얼 켰을 때는 시장구출에 성공하고 그 뒤에 시장이 경찰에게 인계된 이후에 사망해버리는데, 튜토리얼 껐을 경우엔 31시 경찰들이 키메라 스쿼드에 맡기지 않고 자기들이 돌입했다가 플라즈마 폭탄에 전멸하고 시장도 죽어버린다.[25] 출격 4명 자원 채취 1명 연구 1명[26] 사족으로 클레이모어가 쓰는 능력 중 하나인 '파편탄'이 전작 확장팩에 나온 리퍼의 능력인 '클레이모어'를 계승한 타입인데, 때문에 이름이 그대로였다면 문맥이 참 어색했을 것이다.[27] 마지막 조사한 조직은 조사 완료 이후 엔딩까지 공동루트도 플레이 해야 100%달성되며, 안하면 9%부족하다.[28] 또한 조사 도중 다크 이벤트처럼 선택지가 갈리는데 이 선택지에도 세력별 진행도에 연향을 준다. 즉 한번도 선택 안 한 선택지가 있으면 100%를 채울 수 없다는 뜻.[29] 사실 현실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독립운동에 활약한 독립군이나 군벌같은 비공인 무력단체들은 지도자나 리더 등의 구심점이 무너지거나 목적의식이 사라지거나 도덕적으로 해이해지면 역으로 도적집단이나 테러도 서슴치 않는 조직이 되는 경우도 많다.[30] 이번작에서 유일하게 플라즈마 수류탄을 파편탄 형식으로 투척하는 위험한 적이다.[31] 프로저니의 집단 특성을 고려하면 '수행사제'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32] 추가로 코덱스를 제압하기로 마무리하더라도, 기본적으로는 로봇이라 그런지 사살한 것으로 집계된다.[33] 바이올렛, 마법사, 아르콘[34] 원문은 ship dialect. 직역하면 우주선 사투리, 즉 우주선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뮤톤들의 언어라는 뜻이다.[35] 젤이 뮤톤들을 이끌고 시위하면서 성지순례를 위해 우주선에 들여보내달라는 내용이 나온다. 반면 인간 시위대 쪽에선 뮤톤이 폭력을 휘두르면 바로 저들을 불법시위로 체포 가능하다며 종교적인 이유로 연장공구를 들고다니는 뮤톤들에게 폭력사태를 유도한다.[36] 로딩스크린에서 야르보 기장의 심문 기록이 일부 나오는데, 뮤톤들에게 지급된 고양이를 왜 죽였냐고 심문하는 인간 심문관의 말에 야르보는 "고양이는 죽은 게 아니라 고장났으며 아무리 고치려고 노력해봐도 소용이 없었다. 우린 아무리 노력해도 당신네들처럼 살 수가 없다." 라며 고통스럽게 절규한다. 당시 상황으로 미루어 보면 야르보는 자신이 돌보던 고양이 상태가 좋지 않으니 '고치려고' 시도했지만 오히려 '고치려는' 과정에서 고양이가 죽었거나 이미 죽어 있는 상태였고, 심문관은 그 속사정을 모른 채 야르보가 고양이를 죽였다고 오해한 것이다. 생명체조차도 '고친다'고 표현하는 데서 뮤톤들이 우주선에서의 삶에 익숙하고 사고방식이 우주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37] 단순히 다른 보스들처럼 첫 행동을 빨리 한다는 것이 아니라, 갓마더의 오버타임마냥 한턴에 여러번 행동한다.[38] 5년 전 어드밴트가 지구를 지배하던 시절에 소환되려고 했으나 시공간의 틈새에 끼어버린 것이 겨우 나온 것인데 이녀석은 세이크리드 코일과는 무관한지라 사이오닉 좀비를 잔뜩 만들어놓고 튀었다.[39] 다만 팬덤에서는 엑스컴 본대가 떴으면 전투가 아니라 학살이 되었을 것이라는 평이 많다. 본대에서 1선급 장비 쓰고 남는 게 재건국에 떨어진다는 공식 설정을 볼 때 키메라 스쿼드는 개개인의 능력은 둘째치고 일단 장비부터가 2선급이란 소리다. 이런 걸 들고 단 한 명의 결원도 없이 완벽한 승리를 거둔 셈이니 본대가 투입되었다면 그리고 켈리와 브래포드가 나눈 대화에서도 기존 XCOM 요원들이 유능하긴 하지만 키메라 스쿼드는 전쟁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XCOM 요원들이 아닌 다른 인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나온다. 실제로 키메라 스쿼드는 작중에서 일종의 경찰 특공대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놓고 XCOM의 재고 물품을 이용하거나 수류탄의 경우 범위를 줄여서 사용하고, 현장 투입 인원이 4명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줄이는 등 전쟁을 수행하던 전작의 XCOM 분대들에 비하면 많이 하향되었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러니까 결론은 최종 흑막이라는 적이 XCOM 본대에 비해선 장비도 개인 능력도 떨어지는 애들한테 깝죽거리다가 완벽하게 발렸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키메라 스쿼드는 자력으로 싸웠지만 XCOM에는 전략, 전술, 내정의 마스터인 사령관까지 있다.[40] 여담으로 전작들처럼 새 무기를 구매하는 것이 아닌 있는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패스트 플라즈마같이 빠른 장인총테크는 큰 의미가 없다. 즉, 개량총 연구 후 개량총을 구매하지 않고 장인총을 연구 및 구매시 대미지+2, 파쇄기가 적용되는 것이 아닌 대미지+1, 파쇄기만 적용된다. 방어구도 같은 방식이다.[41] 원문은 extrapadding으로 뜻풀이 하면 추가보호구란 뜻이다.[42] 다른 데미지류와는 달리 4 대미지를 줄 확률이 20%로 설정돼있다.[43] 전작들에서는 치명타가 티어별로 2/3/4댐이었지만 키메라 스쿼드에서는 티어무관 1로 조정되었다.[44] 아이템 설명은 MK I과 같이 1이라고 되어있는데 장착해보면 +2이다.[45] 임무 중 조우 하나를 혼자서 끝낼 수 있는 요원[46] 조우마다 한 번 강력한 콤보 사용가능[47] 일반공격이 강하며, 유용한 스킬이 있는 대원[48] 맵병기. 제압 버그도 쓰면 최강의 딸피처리 요원. 맵병기로 쓸 수 있는 만큼 자체 시너지이다.[49] 방어구 최종 업그레이드+방어구 훈련을 완료한 엑시움+판금조끼+터미널의 방어구지원+방어구 돌격버프까지 합치면 게이트키퍼도 씹어먹는 +5방어구도 가능하다.[50] 스팀판은 출시와 동시에 50% 할인 적용으로 겨우 12,200원이다. 제법 팬층이 두터운 프랜차이즈의 신작 게임인데 거진 인디 게임 수준의 가격인 것.[51] 블루블러드가 권총을 주로 쓰는 저격병의 총잡이 트리를 계승하고 있다.[52] 팀원이 장착된 무기를 전부 해제하는 경우 가끔씩 무기 한두 개가 날라가버리는 경우가 있다. 싸구려 수류탄이면 그냥 만들면 되지만, 전설무기거나 아직 제작능력이 없는데 암시장이나 미션에서 획득한 무기가 날라가면 정말 눈물난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서는 기본 무기(!)가 증발해서 끼워줄 전설적 무기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격도 제압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그나마 무기는 구해서 낄 수라도 있지 방어구는 아예 구하지도 못하기에 맨몸으로 나가야된다.[53] 대부분의 버그는 패치로 수정되긴 했다.[54] 가령 초반 조사를 프로제니로 할 시 섹토이드 버지나 바이퍼 토크, 셀터 등 메즈기를 할 수 있는 대원이 없을 경우 적에게 마법사나 도미네이터에게 1명만 포함되어도 휘둘리기만 할 뿐 반격할 카드가 매우 제한적이게 된다. 그레이 피닉스의 경우 항시 방어구를 올려주는 프레토리안 스킬 때문에 클레이모어가 필수적이며, 없으면 점점 늘어나는 방어구 때문에 딜을 넣는 것조차도 쉽지가 않다. 세이크리드 코일, 일명 크천지는 기계 병종들을 자주 사용하기에 패치워크가 없으면 인해전술과 자폭 등으로 게임이 고달퍼지게 된다. 게다가 제압을 해도 기계병종이라 심문을 못하여 정보수급이 어렵다는 것도 난이도 상승에 일조한다.[55] 예를 들면 액시옴의 근접공격 대사는 원래 '해골을 부숴주겠다!'라는 의미인데 자막은 '뚝배기를 깨 주마!' 로 나오며, 터미널의 치유 대사는 "내장을 몸속으로 다시 넣자"(Let's get your inside back inside)는 의미인데 자막은 "장기자랑은 다른 데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