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캠페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시리즈 캠페인 공략 | |||
신화의 시대 | 새 아틀란티스 | 용의 전설 | 황금 제물 |
1. 그리스 캠페인
1.1. 1. 재앙의 전조1.2. 2. 아쉬운 승리1.3. 3. 보이지 않는 위험1.4. 4. 치밀한 계획1.5. 5. 구원의 손길1.6. 6. 마지막 희망1.7. 7. 이오클로스1.8. 8. 나쁜 소식1.9. 9. 드러나는 음모1.10. 10. 지하세계의 이방인
2. 이집트 캠페인2.1. 11. 잃어버린 유물2.2. 12. 가디언의 검2.3. 13. 오시리스의 시체2.4. 14. 이시스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2.5. 15. 새로운 출발2.6. 16. 훌륭한 조언2.7. 17. 자칼의 요새2.8. 18. 기나긴 여정2.9. 19. 신중한 첫걸음2.10. 20. 오시리스 부활2.11. 21. 옛 친구
3. 노르웨이 캠페인3.1. 22. 미드가르드를 향하여3.2. 23. 드워프 대장간3.3. 24. 폴스타그의 깃발3.4. 25. 성대한 환영3.5. 26. 연합3.6. 27. 지하 우물3.7. 28. 또다른 세계3.8. 29. 토르의 망치3.9. 30. 잃은 것과 남은 것
4. 그리스(공간적 배경은 아틀란티스) 캠페인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오리지널 캠페인 <신화의 시대>[1]의 공략 문서.
1. 그리스 캠페인
아틀란티스의 장군 아르칸토스는 혼란의 시대에서 아틀란티스를 구한 영웅이다. 아틀란티스가 평화를 맞이한 이후 해적을 토벌하며 지내고 있었다. 어느 날, 꿈 속에 아테나 여신이 나타나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일이 생길 거라는 암시를 준다. 아틀란티스에 도착한 아르칸토스는 제사장 크리오스와 트로이 전쟁 참전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하던 중, 가르가렌시스의 부하이자 미노타우르스인 카모스가 이끄는 해적단의 침공을 맞이한다. 침공을 막아내었으나 해적들이 해안에 있던 아틀란티스의 수호신 포세이돈 신상의 삼지창을 훔쳐간다. 아르칸토스는 해적을 추격해 삼지창을 되찾지만 카모스를 놓치고 만다.이후 아르칸토스는 아가멤논을 도와 트로이 전쟁에 참가하여 오디세우스, 옛 친구 아약스와 함께 트로이 함락에 큰 공헌을 한다. 트로이 전쟁이 끝나고 선단을 수리하고자 아약스와 함께 이오클로스 섬으로 간 아르칸토스는 가르가렌시스의 군대에게 섬이 노략질당한 것을 발견한다. 이에 이오클로스 섬의 현자인 키론을 구출하고 구출된 이오클로스 섬 주민과 힘을 합쳐 가르가렌시스를 추격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아르칸토스와 일행은 가르가렌시스가 단순한 도적 집단이 아니라 크로노스를 타르타로스에서 풀어주려는 무시무시한 계략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 가르가렌시스를 따라 에레보스로 내려가 가르가렌시스가 타르타로스의 문을 부수려는 시도를 저지한다.
그러나 동굴이 무너지면서 아르칸토스와 영웅들은 에레보스에 갇히고, 망자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그리스의 세 주신 -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의 신전에 도달한다. 아르칸토스는 아틀란티스의 수호신 포세이돈에게 기도했지만 대답이 없었고, 뜻밖에도 제우스가 그들을 에레보스에서 구출해준다.
그리스 캠페인에서 팁이 있다면, 거의 대부분의 미션이 주신 제우스에 고전시대 아테나이므로 홉라이트가 매우 강하니, 홉라이트와 보조용 톡소테스, 그외의 신화 유닛들로 밀고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우스의 보너스 특성상 홉라이트가 건물을 잘 부수지만 공성유닛도 조금은 이용하자. 영웅시대에는 아폴론, 디오니소스 둘다 괜찮은 편이다. 아폴론은 궁수 업그레이드와 신전 회복 업그레이드가 있고 디오니소스는 기병 업그레이드가 있고 강력한 신의 힘과 신화 유닛이 있다. 신화시대에는 번개폭풍과 메두사가 좋더라도 헤라보다는 헤파이스토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티탄 난이도에서는 게임 시작한 지 몇 분도 안 돼서 바로 적의 대규모 공세가 줄기차게 몰려오는데, 인간 유닛이 공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신화 유닛을 주력으로 뽑아야 하고 자연스럽게 인간 유닛들만 강화하는 무기고 업그레이드는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니, 후반에 헤파이스토스의 무기고 할인 혜택을 거의 최대로 볼 수 있다. 또한 초중반에는 수비에만 전념해야 하므로 자원이 쪼들리기 쉬운데, 풍요의 저장소는 이를 버티면서 후반을 도모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신화유닛인 콜로서스도 적 AI가 딱히 카운터 신화 유닛을 대거 운용하지 않으므로 작정하고 모으면 최종병기의 위용을 뽐내준다.
리톨드에서는 회복 신전이 있는 아폴론이 아니라면 체력회복 업그레이드가 생기고 공격력도 버프받아 딜탱역할을 모두 수행 할 수 있게 된 히드라가 있는 디오니소스가 편하다. 앞라인을 히드라와 영웅들로 세워두고 뒤에 톡소테스나 켄타우루스로 화력을 뒷받침 하는 형태. 기동력 있는 조합을 원한다면 켄타우루스에 기병 조합도 좋다. 두 조합 다 신화 유닛과 일반 유닛이 다른 자원을 소비하여 생산하기 때문에 자원 배분하기도 좋은 편이다.
1.1. 1. 재앙의 전조
목표 1 : 아틀란티스군이 올때까지 버티기
목표 2 : 해적들을 소탕하기
목표 2 : 해적들을 소탕하기
주신: 포세이돈
튜토리얼에서 퀴클롭스 사냥과 해적 소탕까지 무사히 마치고 아틀란티스로 귀환한 아르칸토스. 그러나 포세이돈이 화가 난 것 같다며 트로이 전쟁을 도와야 한다고 주장하는 제사장과 논쟁을 벌인다. 결국 아르칸토스가 직접 트로이 전쟁에 참가해야 한다고 결론이 내려지려는 찰나에 갑자기 괴성과 함께 항구에 거대한 괴물이 나타난다. 이에 아르칸토스는 괴물을 처치하기 위해 직접 뛰어든다.
첫 미션이라서 그런지 지도 대부분이 플레이어 소유이며, 친절하게 게임 설명을 해 준다. 가령 "아르칸토스는 크라켄 같은 신화 유닛을 없애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등등...
시작하자마자 크라켄 한 마리를 상대할 텐데, 바다 앞에
보병 아카데미에서 근접 보병인 홉라이트를, 궁사 양성소에서는 원거리 유닛인 톡소테스를 뽑을 수 있는데, 홉라이트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해적은 보병에게 강한 도끼병 위주로 오는데다 크라켄과 싸우기 불리하기 때문. 다만 리톨드에서는 홉라이트와 톡소테스 10기씩 생산하는 도전과제가 있으니 홉라이트는 일단 10기 까지만 찍어주고, 그 후 남는 자원으로 톡소테스 위주로 병력을 편성하고 탑을 건설해서 방어에 만전을 기하자. 시간이 좀 지나면 신의 힘으로 '강우'와 '복원'을 얻을 수 있다. '강우'는 식량이 급할 때 쓰고 '복원'은 마지막에 적의 대규모 침공을 막기 위해 일단 아껴두자.
항구 서쪽 마을에는 주민들이 일을 하고 있는데 자원이 넉넉한 편이니 여유가 있을 때마다 주민들을 생산하고 채집 업그레이드를 해서 자원 수급을 원활히 해주자. 농장이 많다면 '강우'를 쓰는 게 좋다. 사용하면 지속시간 동안 모든 주민이 농장에서 식량을 더 빨리 모을 수 있다. 참고로 '강우'는 적 팀한테도 80% 정도의 효과로 적용되지만 이 지도에서 적팀은 기지가 아예 없으므로 신경 안 써도 된다.
아틀란티스군이 도착할 때까지 대략 크라켄 3~4기 정도와 해적 병력들을 상대할텐데, 10킬로미터 남았습니다 라고 뜰 때쯤에는 상륙 병력에 아누비테와 스콜피온 맨, 투석병이 추가되며 아예 병력을 태우지 않은 견제용 해적선이 오기도 한다. 페트로볼로스가 있긴 한데 해적선이 다 피해버리므로 도움이 별로 안된다.
크라켄이 한번에 3기가 몰려오고 해적선이 많이 올 쯤에 아틀란티스군이 도착한다. 다수의 영웅, 하이파스피스트, 펠타스트 등 으로 이루어져 있어 적들을 손쉽게 무찌를 수 있다. 다만 티탄 난이도에선 아틀란티스군이 도착하자마자 적이 신의 힘 번개 폭풍을 사용하므로 부대가 궤멸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티탄 난이도에서 몰려오는 적의 공세가 힘들다면, 시작하자마자 해안선을 벽으로 둘러버려도 된다. 그렇게 되면 적은 상륙을 할 수가 없게 되고, 탑이나 톡소테스로 배들을 녹이면 된다.
해적들을 소탕하면 적들이 도망가는 데 그 과정에서 포세이돈 석상의 삼지창을 훔쳐가버린다[2]. 이에 분노한 아르칸토스는 자신이 직접 삼지창을 찾아오기로 하고 해적들을 추적한다.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겠다는 말과 함께.
리톨드에서는 적이 번개폭풍을 사용하지 않고 오히려 아군에게 번개폭풍을 줘서 더 쉬워졌다. 다만 마을회관이 없어서 주민을 보충할 수 없다.
1.2. 2. 아쉬운 승리
목표 1 : 고전 시대로 발전하기
목표 2 : 카모스의 마을 회관을 파괴하기
목표 3 : 카모스를 둘러싸고 공격하기
목표 2 : 카모스의 마을 회관을 파괴하기
목표 3 : 카모스를 둘러싸고 공격하기
주신: 포세이돈
아르칸토스는 삼지창을 되찾기 위해 카모스를 추적한다. 카모스가 있는 섬에 도착한 아르칸토스는 기지를 세우고 카모스를 공격할 준비를 한다.
시작하면 아르칸토스와 톡소테스 5기, 주민 4기, 정찰병 1기, 그리고 갤리선 3척과 수송선이 주어지고 고전 시대로 발전하고 섬을 탐색하라는 임무가 생긴다. 시작 시점에서는 고대 시대이므로 임무 목표대로 최우선으로 해결할 과제는 시대 발전이다. 마을 회관만으로는 이미 있는 인구수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집을 몇 채 더 지은 후 주민을 시켜 자원을 모아야 한다. 티탄 난이도로 하면 상당히 난감한데 마을 회관 앞 언덕 위에 적의 탑이 있어서 금광을 캐려는 주민들을 공격하고, 설상가상으로 카모스가 바다에 신의 힘 뱀의 재앙을 사용해서 바다뱀들이 아군 선박들을 공격한다. 좀 멀더라도 다른 곳에서 금을 캐거나 금을 최대한 아끼는 선으로 병력을 모아 탑을 빨리 부숴버리는 게 경제적으로 좋다. 고전 시대로 발전할 때는 주신이 포세이돈이므로 아레스와 헤르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아레스를 골라야 한다. 이 미션은 고전 시대까지 발전을 못하기 때문에 아레스를 선택해 퀴클롭스를 생산하지 않으면 마땅한 공성 수단이 없다. 정찰병으로 북쪽 해안선을 따라 정찰하다 보면 난파선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가까이 가면 얼마간의 목재와 금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고전 시대로 발전한 후에는 적의 마을 회관을 부수는 것으로 목표가 바뀌고 적들이 주기적으로 공격한다. 기지로 들어오는 육로는 위와 아래, 크게 두 군데다. 성벽으로 막고 탑을 건설해서 적 본진을 공격할 만큼 병력이 모일 때까지 잘 방어하자. 이 미션에서는 플레이어와 적 모두 기병을 양성 할 수 없어서 홉라이트는 조금만 양성하고 아르칸토스와 퀴클롭스, 톡소테스 위주로 병력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 전술했듯이 퀴클롭스는 이 미션에서 건물을 부술 유일한 공성 수단이기에 상당히 중요하다.
적 본진으로 쳐들어가면 방어 병력이 꽤 나와 성가시지만 인간 병사들이 대부분이라 퀴클롭스의 특수능력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다만 아누비테는 특수능력으로 곧장 톡소테스한테 달려들 수 있으니 주의하자. 한 방 싸움을 노린다면 적 본진으로 쳐들어가면서 동시에 적의 보병 양성소에 신의 힘 '전염병'을 쓰는 것도 괜찮다. 적의 성가신 병력 증원을 억제해 줄 것이다. 적의 마을 회관을 부수면 카모스가 몇 기의 아누비테와 함께 나타나고 북쪽 언덕으로 도망친다. 그리고 아르칸토스가 카모스를 뒤쫓으라고 외치며 목표가 카모스를 둘러싸고 공격하라는 걸로 바뀐다. 사실상 여기까지 왔으면 끝났다고 봐도 되는데 카모스를 따라가면 언덕 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다. 카모스를 죽일 필요는 없다. 어느 유닛이든 카모스를 공격하면 저절로 승리 메시지가 뜨게 된다.
미션이 끝나면 카모스는 아르칸토스에게 언젠가 네놈의 목을 돛대에 걸겠다고 으름장을 놓고는 절벽에서 뛰어내린다. 아르칸토스가 내려다보니 카모스가 레비아탄을 타고 도망가고 있었다.[스포일러] 아르칸토스는 삼지창을 되찾았으니 돌아가자고 말하면서 끝난다.
여담으로 카모스의 본진 마을 회관 옆에 포세이돈의 삼지창이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있다.
그리고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체험판에서는 여기까지만 캠페인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이 이후부터는 정품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리톨드에서는 금광을 저격하는 타워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안전하게 금을 캘 수 있게 바뀌었다. 리톨드 전반적으로 꼼수나 지나치게 쉬운 미션들은 난이도를 높이고 너무 짜증나게 하거나 초반부에 귀찮게 하는 요소들은 제거했는데 그 변화들 중 하나이다.
1.3. 3. 보이지 않는 위험
목표: 적 항구 2개를 파괴
주신: 포세이돈
삼지창을 되찾은 후 아르칸토스는 그리스군을 도우러 트로이 전쟁에 참가한다. 해변에는 아가멤논과 아약스가 계획을 논의하고 있었고 잠시 인사를 나눈 후 아가멤논은 부하들을 해변에 내리고 캠프를 세우라고 말하며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버린다.
시작하면 홉라이트 6기와 하이파스피스트 4기, 톡소테스 4기가 주어지고 소유주가 없는 정착지로 이동하라며 지도에 알람이 뜬다. 가는 도중에 적 병력이 있지만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얼른 처리하고 정착지에 다가가면 주민 몇 명이 추가로 주어지며 기지를 세울 수 있게 된다. 마을 회관을 지으면 갑자기 트로이의 선박 몇 척이 나타나 시작 지점에 있던 아가멤논의 함대를 다 격침시켜 버린다. 아약스는 저 배들은 트로이의 항구에서 온다고 말하며, 아르칸토스가 적들이 항구로부터 물자를 수송하고 있다며 파괴해 버리자고 말한다. 그리고 목표가 트로이의 항구 두 군데를 파괴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 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주변에 자원은 많지만 기지가 탁 트인 평원에 위치해 있어서 초중반 방어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게다가 나무가 기지 주변을 막는 형태로 분포해서 나무를 베면 벨수록 기지로 들어오는 길이 더 넓어지게 된다. 성벽을 빙 둘러서 쌓는 방법도 있지만 관리가 어려우니 차라리 적의 주요 공격로에 탑을 잘 쌓고 방어를 하는 편이 낫다. 다만 티탄 난이도라면 상당히 골치 아플텐데 마을 회관 근처에 금광이 없다. 제일 가까운 금광이 기지 상단에 있는 숲 위쪽에 있어서 금을 캐려면 어쩔 수 없이 기지 밖으로 나가야 해서 방어가 상당히 힘들어진다. 어려움 난이도까지만 해도 기지 안에서 풀을 뜯으며 돌아다니고 있는 닭들도 티탄 난이도가 되면 없어져 버리는 건 덤. 고전 시대로 발전할 때는 전 미션처럼 주신이 포세이돈이므로 아레스와 헤르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번부터는 영웅 시대까지 발전할 수 있으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게다가 이번 미션부터 기병도 쓸 수 있으므로 만약 기병을 주 전력으로 삼을 작정이라면 헤르메스를 고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영웅 시대로 발전할 때는 디오니수스를 선택하는 게 좋은데 일단 바카날리아가 워낙 좋은 업그레이드인데다 신화 유닛인 스킬라로 해상권을 장악하기 쉬워져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쉽다. 더욱이 고전 시대에 헤르메스를 골랐다면 광란의 질주와 트라키안 종마의 시너지까지 얻을 수 있다. 영웅 시대로 발전하면 기지 바로 남서쪽 아래에도 버려진 정착지가 있으니 얼른 마을 회관 하나를 더 지어서 인구수를 확보하자. 하지만 티탄 난이도라면 트로이의 탑 두개가 지키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느 정도 경제가 안정되면 공격 준비를 해야 하는데 지상 병력 위주로 간다면 기병을 쓰는 것이 좋다. 전술했듯이 주신이 포세이돈인데다 헤르메스와 디오니수스를 섬길 수 있어 기병을 강화시키기 좋다. 성벽을 뚫어야 하므로 영웅 시대로 발전해서 요새를 짓고 페트로볼로스를 반드시 뽑도록 하다. 자원이 남는다면 신화 유닛을 적절히 조합해도 좋다. 해상 병력 위주로 간다면 지상 병력으로 기지 방어에 신경쓰면서 선박 업그레이드에 주력하자. 디오니수스를 선택하면 전술했듯 스킬라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미션은 스킬라를 제대로 써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미션 중 하나이다. 스킬라 2~3기를 앞에 내세우고 갤리선으로 보조만 잘 해도 어지간한 트로이 함대는 다 이길 수 있다. 다만 스킬라를 뽑으려면 금이 많이 필요하다.
순서에 상관없이 한쪽 항구를 부수면 아가멤논이 지원군을 끌고 온다. 생각보다 많은 병력을 지원하니 그대로 몰아 다른 항구까지 마저 부숴버리면 승리한다.
한 가지 소소한 팁으로 맵 중앙에서 조금 위쪽으로 가면 절벽 안쪽에 유물 세 개가 숨겨져 있다. 적 병력도 없어서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로 짬이 날때 가져와 신전에 고히 모셔주자.
참고로 여기서부터 아르칸토스와 동행하는 아약스는 트로이 전쟁에 나온 대(大) 아이아스가 맞다. 아이아스 1번 항목 참조.
리톨드에서는 티탄 난이도에서도 본진에 금광이 생겨서 편해졌다. 3시에 있던 적기지는 5시 지역으로 위치가 변경되어 본진과 가까워졌지만, 어차피 적 공세는 12시에서만 오기 때문에 난이도에는 큰 영향이 없다.
주의할 점은 리톨드에서는 기병테크가 막혀있다. (4장부터 해금된다.) 하위신을 선택할때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1.4. 4. 치밀한 계획
목표: 트로이의 성문 파괴
주신: 제우스(구판)/포세이돈(리톨드)
미션을 시작하면 오디세우스가 등장한다. 그리고 작전회의를 하려는 아르칸토스와 오디세우스에게 아가멤논이 자신이 벌써 계획을 세워놓았다며 둘에게 트로이의 성문을 파괴하라고 한다. 자신과 아약스는 뒤를 엄호하고 있다가 트로이의 성문이 파괴되면 잔당들을 무찌른 후 헬레네를 구출하겠다고 전하고는 어디론가 가버린다.
아테나를 숭배한 상태로 고전 시대부터 시작한다. 이 미션부터 주신이 제우스로 바뀌고 신화 시대까지 발전이 가능하다.[4] 시작하면 히피콘 6기와 홉라이트 9기, 그리고 헬레폴리스 1대가 주어진다. 기지 주변에 목재는 많고 바로 앞이 바다라 어업을 할 수 있어 식량도 충분하다. 게다가 텐트도 5채나 있다. 텐트는 집과 마찬가지로 인구수를 한 채당 10 늘려주지만 집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사실상 별도의 인구가 주어진거나 마찬가지다. 이렇게 다른 자원은 넉넉하지만 기지 주변에 금광이 없다. 시작하자마자 홉라이트 하나가 달려와 트로이의 채광장을 빼앗는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 서둘러 금광 확보에 나서자. 다행히 기지 바로 앞에 조그마한 트로이 금광 두 군데가 있는데다 방어 병력도 허술하다. 시작하면서 주어진 병력만으로 충분히 뺏을 수 있다. 병사들이 싸우는 사이에 헬레폴리스로 트로이 창고를 부숴버리면 된다. 참고로 창고를 부술 때마다 여분의 금을 준다. 일단 기지 앞쪽 금광 두 군데를 빨리 먹고 주변을 성벽으로 막는 것이 좋다. 그 상태에서 바로 9시 방향으로 가면 조그마한 트로이 마을이 있는데 여기도 방어 병력은 거의 없고 트로이 마을 회관 하나만 달랑 있으니 헬레폴리스를 내세워 밀어버리자. 이 지역은 최대한 빨리 뺏는 게 좋은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초반에 뺏는 두 군데 금광은 금이 별로 없지만 여기에는 대형 금 광산(매장량 6000)이 있다.
2. 이곳을 성벽으로 막아버리면 아군 영토를 크게 확장할 수 있다.
3. 이곳 마을 회관으로 트로이 교역 마차가 다닌다. 마차를 발견하면 아군 병사도 마차를 없애서 트로이 병력 양성을 방해하자고 말한다.
따라서 최대한 빠르게 트로이 마을 회관을 부숴버리고 아군 마을 회관을 짓는 것이 좋다. 훌륭한 확장 기지가 될 것이다.
초반 금광 문제만 해결되면 경제는 문제없으니 차근차근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신화 시대까지 발전하자. 시간이 지나면 트로이가 본격적으로 공격을 하는데, 어려움 이상의 난이도면 공성 무기까지 끌고 와서 성벽을 부숴버리는지라 초중반 방어에 전념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트로이뿐만 아니라 지도 1, 2시 방향에 위치한 시지쿠스라는 보라색 도시도 지상군을 보내 협공하거나 선박을 보내 어업을 방해하는 등 귀찮게 군다. 이 미션의 목표는 트로이의 성문을 부수는 것이므로 시지쿠스는 내버려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밀어버리는 게 속 편하다. 시지쿠스를 응징할 작정이라면 바다를 건너 병력을 상륙시키거나 지상군을 보내면 된다. 시지쿠스 지상군은 업그레이드가 전혀 안되어있어 상대하기 쉽다. 여기에 시지쿠스를 전멸시키면 트로이와의 교역이 끊겨 더 이상 아군 고깃배를 괴롭히는 귀찮은 일이 없어져 시도할 가치는 있다. 팁으로, 티탄 난이도에서는 시지쿠스가 배로 끊임없이 공격하는데, 그냥 요새를 하나 지어버리면 배들은 아무것도 못한다.
트로이의 성문 앞은 성벽과 요새로 방어가 제법 철저하다. 신화 시대로 발전한 후 공성 무기와 병사를 충분히 모아서 돌파하자. 이 미션부터 주신이 제우스로 고정되어서 신화 시대가 되면 요새에서 미르미돈을 뽑을 수 있다. 미르미돈은 그리스 병사를 제외한 다른 문명권 병사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지라 이 미션에서 쓰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충분히 강한 보병이니 주력으로 삼아도 좋다. 요새와 신전, 시장을 부수면 성문 바로 앞까지 진격하는데 이때 트로이 병사들이 "막아라! 트로이는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운운하면서 성문 뒤에서 쏟아져 나온다. 이때 예상외로 반격이 거세서 당황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게다가 트로이 성문도 굉장히 내구력이 높아서 한두 번 정도 공격이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원은 넉넉한 편이니 시간을 두고 계속 몰아붙이면 결국에는 승리할 수 있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시지쿠스가 육지와 바다로 쳐들어와서 조금 귀찮은데, 육지쪽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노업상태이므로 쉽게 막을 수 있지만, 바다 쪽은 요새를 지어서 막지 않는 이상 매우 빠른 주기로 쳐들어오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요새가 선박을 매우 잘 잡으니 활용할 것.
이번 미션에도 숨겨진 유물이 3개가 존재한다. 위치는 각각 다음과 같다.
헤파이스토스의 모루(무기고 업그레이드 비용 절감) : 9시 방향 트로이 기지에서 숲 사이로 있는 왼쪽 길로 조금 더 들어가보면 있다. 다만 메두사가 지키고 있으니 아르칸토스와 오디세우스를 보내 회수하자.
아킬레스의 갑옷(보병의 근거리 방어력 향상) : 지도 10시 방향. 확장기지에서 트로이 본진 방향으로 절벽을 끼고 가면 부서진 기둥이 몇 개 나오는데 그 사이에 놓여 있다.
니벨룽의 반지(금이 조금씩 제공됨) : 시지쿠스 본진 마을 회관 근처 제단에 놓여져 있다. 시지쿠스를 파괴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리톨드에서는 주신이 제우스 대신 포세이돈이 되었다. 이 이전까지는 신화 시대로 발전할 수 없고 이 뒤로는 제우스나 하데스(17장)만을 섬기게 되므로, 캠페인에서는 오직 여기서만 헤타이로스를 사용해볼 수 있다. 건물 테러범 대신 광역 피해를 입히는 정예 기병으로 상향되었으며, 상대방 역시 주로 기병으로 와 주므로 주력군으로 편성해도 좋다.
리톨드 기준에서 이 미션부터 기병이 처음으로 해금된다. 캠페인 내에서 포세이돈 테크의 강력한 기병을 이 미션 외에 쓸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1.5. 5. 구원의 손길
목표: 아약스를 보호하고 트로이의 전진을 막으십시오
주신: 제우스
성문을 파괴한 그리스군은 안으로 진입하려했으나 후방에 있던 아약스가 트로이 기병들에게 공격당해 위험에 빠진다.[5] 아르칸토스는 성문을 포기하고 아약스를 구하러 가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아약스 부대는 지원군을 보내지 않으면 금방 전멸 당하니 서둘러 도와주자. 플레이어는 아르칸토스와 오디세우스, 다수의 히피콘과 홉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플레이어의 부대가 도착하면 상황이 금세 끝난다. 그리고 아르칸토스는 아약스의 캠프에서 재정비하자며 남동쪽 아약스 기지에 알림이 뜬다. 아약스 기지에 도착하면 기지가 플레이어에게로 넘어온다. 그리고 트로이 전진기지에 다시 알림이 뜨며 목표가 트로이 전진기지 파괴로 바뀐다.
이 미션은 기지 방어에도 신경써야 하지만 기지 주변을 주기적으로 정찰해줘야 하는데 트로이가 기지 근처에 계속 건물을 지으려고 한다. 기지 근방에 기병 양성소를 짓는 건 예사고 기지 동쪽 언덕 지대에 금광이 있는데 그곳도 관리를 안 하면 어느 순간 트로이가 탑을 지어버린다. 당하는 입장에선 그저 데꿀멍(...).
기지 근처를 잘 방어하면서 시대 발전을 하자. 다행히 본진 근처 자원은 풍부한데다 기지에 텐트가 7채나 있다. 집 10채를 다 지으면 텐트 7채 + 집 10채 + 마을 회관 1채만으로 얻을 수 있는 인구수가 무려 185로 넉넉한 편이다. 지도 아래쪽에 보면 아가멤논의 마을 회관이 있는데 당나귀 교역 마차로 소소하게 금을 얻을 수도 있다. 목표인 트로이 전진기지 앞에는 트로이의 농장 지대가 있는데 아르칸토스도 어이가 없었는지 "이건 뭐야? 트로이 녀석들, 성벽 밖에다 농장을?" 이라고 말한다. 주민을 데려와서 적 농장에 농사를 시키면 뺏을 수 있지만, 바로 앞이 트로이 기지다 보니 방어하기가 어려워 굳이 기를 쓰고 뺏을 필요는 없다. 대신 농장 지대 위쪽 울타리를 부수고 들어가면 트로이 방어탑이 있는데 이 방어탑 뒷길이 트로이 전진기지로 들어가는 숨겨진 길이다. 임무 목표에서도 힌트를 읽어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는데 '트로이의 전진 기지로 들어가는 다른 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라고 대놓고 적혀 있다. 즉 여기를 통하면 굳이 트로이 성문을 부수고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 방어 시설도 훨씬 적다. 다만 길이 좁기아 한번에 대 부대가 통과하는데는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
티탄 난이도에서는 본진 방어병력이 번개폭풍을 써도 티가 안 날 만큼 많은데다 상당히 많이 지어둔 군사 건물에서 끝없이 병력을 뽑아대므로, 성문을 깬 뒤에 투석기와 투석기를 보호할 병력 일부만을 샛길로 보내서 사거리에 닿는 군사 건물을 깨주는 게 좋다.
트로이 전진기지의 모든 건물을 다 부수면 아르칸토스는 이 지역을 수복했으니 다음 공격을 준비하자고 말하는데 그때 전령이 급히 달려와 소식을 전한다. 이번에는 후방에 있던 아가멤논이 공격당했다 한다(...). 결국 아르칸토스의 군대는 어쩔 수 없이 아가멤논을 도우러 다시 후방으로 빠진다.
이번 미션에도 숨겨진 유물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아가멤논 마을회관에서 아래쪽으로 좀 더 가면 절벽 사이에 숨겨져 있다. 또 하나는 기지 서쪽 외곽에 기둥이 많이 쓰러져 있는 길 안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나온다.
리톨드 버전에서는 해당 미션부터 주신이 포세이돈에서 제우스로 변경된다.
추가된 익살난이도는 흉악하기 짝이 없다. 본진 인프라 갖추기도 전에 적 러시가 미친듯이 자주오는데. 문제는 콜로수스 4~5기를 공세에 섞어보낸다는 것이다. AI 특성상 공성유닛은 건물공격에 집중하려 드는데, 이 미션도 콜로수스 시야에 마을회관이 들어오면 그 건물만 죽어라 때리러 든다. 신화시대 발전까지 버티려면 히드라가 강제되는 수준이다.
1.6. 6. 마지막 희망
목표 1: 트로이 목마를 만들기 위한 목재 1000 모으기
목표 2: 적 요새 3개를 파괴
목표 2: 적 요새 3개를 파괴
주신: 제우스
급히 기지로 돌아와 보니 아가멤논의 본진은 처참한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아가멤논은 트로이 인들이 다 불태워 버렸다며 이제라도 탈출해야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아르칸토스가 이제야 겨우 성문을 부쉈는데 후퇴할 수는 없다고 말하지만 아가멤논은 트로이 인들이 순순히 항복하겠냐며 반론한다. 아르칸토스가 무심결에 우리가 떠났다고 믿게 만들면 공격하지 않을 거라며 아틀란티스에서 패전한 장군은 말(horse)을 내놓는다고 말하자 오디세우스가 그 말(talking)에서 힌트를 얻어 거대한 말(horse)을 만들자고 한다.[6] 이리하여 오디세우스는 아르칸토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미션이 시작된다. 저 유명한 트로이 목마가 드디어 등장한다.
처음 시작하면 주어진 목표는 목재 1000을 모으는 것이다. 하지만 이 미션은 생각보다 어려운데 고전 시대부터 시작하는데다 가진 자원이 별로 없다. 더군다나 트로이 인들이 한바탕 쓸고 가버려서 기지도 엉망이다. 우선 자원을 모으고 기지 주변을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하필이면 트로이가 주기적으로 챔피언 기병 업그레이드가 된 헤타이로이[7] 6~7기를 정찰 병력으로 아군 기지로 보낸다. 게다가 난이도 어려움 이상이면 마을회관 윗쪽의 숲에 신의 힘 산불을 사용한다.
더 큰 문제는 헤타이로이들은 어느 정도 싸우다 숫자가 줄어들면 도망치는데[8] 트로이 성문 안쪽으로 되돌아갈때까지 다 없애지 못하면 트로이 본대가 기지로 몰려온다! 기지에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면 반드시 헤타리로이 병력을 1기도 빠짐없이 모조리 없애야 한다.
미션을 시작하면 먼저 기지 아래 쪽 텐트 두 채와 탑 사이에서 더 아래에 있는 '미스릴 편자' 유물부터 챙기자. 기병의 이속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 미션에서 이 유물은 사실상 필수이다. 이걸 챙겨야 프로드로모스 속도가 적 헤타이로이보다 빨라져 잡기가 쉬워진다. 이 유물이 없으면 프로드로모스는 도망가는 적 헤타이로이를 잡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적 헤타이로이를 잡으려면 프로드로모스를 더 양성해야 하는데 프로드로모스는 영웅 시대 유닛이다. 따라서 한동안은 홉라이트를 추가로 양성해서 버텨야 한다. 트로이 본대를 빼면 공격 병력은 헤타이로이, 즉 기병 뿐이다. 그러므로 보병은 대기병 유닛인 홉라이트만 뽑고 궁사는 아예 안 뽑아도 된다. 기지 주변에 있는 자원을 모으면서 적 정찰병의 공격에 대비하자. 잊을 만하면 공격을 걸어 귀찮게 굴 것이다. 시작할 때 프로드로모스 4기가 주어지므로 영웅 시대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아끼고 활용해야 한다. 자신 있다면 영웅 시대로 발전하지 않고 고전 시대에서 끝낼 수도 있다. 사실 이 방법이 더 편하다. 어차피 걸려서 놓치더라도 다음 공세 주기가 오기 전에는 일단 안전하기 때문에, 최대한 최적화를 빨리 하면 클리어 가능하다. 본대가 오더라도 남은 유닛들로 적절히 유인하면 그만큼 시간을 벌 수 있으니 잘 활용해야 한다.
홉라이트의 사리사 업그레이드와 방어탑의 총안 성벽(기병에게 추가 대미지를 준다) 업그레이드를 하자. 프로드로모스는 적 헤타이로이가 도망갈 때 추적해서 잡아야 하므로 전투시에는 아끼고 퇴로에 대기시켜 놨다가 적들이 도망가기 시작할 때 바로 내보내는 것이 좋다. 영웅 시대로 발전했다면 프로드로모스만으로 부대를 구성해도 된다. 1기를 놓칠 것 같으면 신의 힘인 '벼락'으로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기회는 단 한 번이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목재 1000을 모으면서 트로이 정찰병을 막아낼 병력 생산 및 방어탑 건설, 업그레이드까지 모두 하려면 자원 생산 및 분배에 신중을 고려해야 한다. 다행히 기지 주변에 자원이 풍부하므로 초중반에는 트로이 정찰병 막기에 주력하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주민들을 모조리 목재 채집에 집어넣어서 최대한 빨리 목재를 모으자. 목재 1000을 다 모으면 마을 회관 우측에 트로이 목마 토대가 생겨나는데 이걸 완성해야 1차 목표가 끝난다. 이제는 자원 채집을 맡을 주민들은 최소한으로 남기고 나머지 주민들을 모두 트로이 목마 건설에 투입하도록 하자. 생각보다 짓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도중에 적 정찰병을 놓쳐서 적 본대가 공격할 때 자칫 트로이 목마 토대가 파괴라도 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트로이 목마를 완성하면 밤으로 바뀌고 트로이 성 내부로 배경이 바뀌며, 트로이 목마 안에 있던 아르칸토스와 아약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목마에서 몰래 빠져 나온다. 이제 길 아래쪽에 있는 성문을 열어야 한다. 중간중간 적 경비병들이 돌아다니지만 피하면 된다. 크게 위협적이지도 않아 피하기 귀찮거나 못 피할 거 같다면 싸워도 좋다. 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헬레폴리스 4대를 어렵지 않게 탈취할 수 있는데 이걸로 트로이 성문과 그 앞에 있는 방어탑을 부수자. 성문을 부수면 아군 본대가 병력을 끌고 오며 신의 힘 '유성'을 2번 쓸 수 있다. 그리고 주 목표가 트로이 요새 3채를 파괴하는 것으로 바뀐다. '유성'을 2번 쓸 수 있는데다 아군 지원병력도 많아서 어렵지 않다. 2개의 '유성'은 왼쪽에 있는 요새 2채에 각각 1번씩 써주자. 운이 좋다면 신의 힘만으로도 부술 수 있다. 설사 남아있어도 본대 병력으로 부숴버리면 된다. 오른쪽에 있는 요새는 그냥 아군 병력에 섞여 있는 투석기 몇 대만으로도 부술 수 있다. 요새를 모두 부수면 트로이가 마침내 함락되고 미션이 승리로 끝난다.
트로이를 함락시킨 후 영웅들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지만 아르칸토스의 배는 수리가 불가피할 정도로 망가져 있었다.[9] 이에 오디세우스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이오클로스라는 항구 도시가 있다 알려준다. 아약스는 자신도 그곳으로 가는 중이니 아르칸토스와 동행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장면이 전환되며 가르가렌시스가 등장해 알 수 없는 오묘한 말을 한다. 그리고 켐시트가 나와 카모스는 실패했고 트로이 공성전이 곧 끝날거라 전하지만 가르가렌시스는 트로이 공성전은 이미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할 말이 있다며 카모스를 부르라고 하면서 끝난다.
참고로 아가멤논을 다시 한 번 컨트롤 할 수 있는 미션인데 여기서도 성능은 구려터졌기 짝이 없다. 아약스처럼 능력치가 좋은 것도 아니고 아르칸토스처럼 사기적인 특수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체력은 오디세우스랑 똑같이 275지만 오디세우스는 원거리 영웅이다. 게다가 특수 공격이랍시고 맨손으로(!) 공격을 하는데 그 이유가 오는 길에 창을 잃어버려서(...). 아무튼 도움은 거의 안 된다.
여담으로 트로이 목마를 완성하기 전에 트로이 요새 3채를 모두 부수면 미션이 바로 승리로 끝난다. 다만 영웅 시대까지만 발전할 수 있는데다 요새를 못 지어서 공성 무기도 못 뽑고, 아군과 트로이의 병력 차이가 넘사벽급이라 정공법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티탄 난이도에서 정공법으로 이 미션을 클리어 하려면, 일단 적의 정찰병을 잘 잡아내던지, 아니면 우주방어로 적의 공격을 버텨내야 한다. 성벽을 짓지 못하므로, 다른 건물들로 성벽을 대체하면서 방어벽을 새울수 있다. 여기에서 졍찰병들을 아예 트로이로 돌아가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정찰병들이 공격을 감행하고, 소수만 남아서 돌아가려고 할 때 트로이로 통하는 동쪽과 서쪽 부근을 건물로 막아 버리는 것이다. 한번 막아 버리면 정찰병이 절벽과 나무사이에 끼여버려서 움직이지 못할 때가 있는데, 그 경우에는 다시 건물을 부숴서 통로를 만들어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때는 안심하고 트로이 공략을 준비할 수 있다. 손만 빠르다면 첫번째 정찰병에게도 시도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웅시대까지 밖에 발전을 할 수 없고, 공성무기가 없어서 언덕위의 탑들을 제거하기가 정말로 어렵다. 오디세우스로 몸빵을 해주면서 톡소테스로 탑을 계속 깨 나가는 것이 좋다. 트로이 성문은 생각보다 잘 부숴지기에, 신화 유닛과 일반유닛의 적절한 조합을 이용, 요새를 공격적으로 건설하는 등 잘 컨트롤 해 주면 트로이 목마를 건설하지도 않고 트로이를 함락할 수도 있다. 아폴로의 지하통로를 이용해서 성문을 뛰어 넘는 방법도 있지만, 워낙 안쪽의 군대 규모가 크기에, 조금씩 각개 격파 하는 것이 더 좋다. 시간이 정말로 많이 들어가지만, 성공하면 트로이 놈들을 통쾌하게 부숴버릴수 있다.
리톨드에서는 난이도 불문 영웅 시대에서 시작해 난이도가 내려갔다. 선택된 신은 디오니소스. 신화 시대로의 발전은 불가능하지만, 시작부터 프로드로모스를 뽑고 트라키아 종마 업그레이드까지 할 수 있으므로 아예 다른 군사시설이 불필요하다. 대신, 정찰대 구성이 헤타이로스에서 체력과 속도가 조금 나은 히페우스로 바뀌었으므로 추격 난이도가 아주 약간 올랐다. 앞에 모루를 놓고 많은 수의 프로드로모스로 뒤에서 쌈싸먹자. 리톨드에서는 성벽 건설이 불가능하므로 건물 심시티를 조금 신경써야 한다. 다만 리톨드 버전의 경우 상대 성문으로 일정 범위 접근할 경우 쿨이 무제한인 번개폭풍 맛을 볼 수 있다. 설사 억지로 맞아가면서까지 성문에 접근하더라도 성문이 무적이니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점..
다음은 리톨드 티탄 난이도 기준의 공세 병력 정보이다.
정찰부대의 스폰지점은 본진 기준으로 북쪽의 11시, 1시, 남쪽의 4시, 5시로 특정한 패턴없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북쪽과 남쪽에서 오는 병력은 고정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북 : 히페우스 6 (정찰부대), 호플리테스 10, 하이파스피스트 7, 펠타스트 7, 만티코어 4 (트로이 본대)
남: 히페우스 8 (정찰부대), 호플리테스 12, 하이파스피스트 12, 퀴클롭스 4 (트로이 본대)
위의 병력은 모두 신화시대 풀업이 완료되어있다.
첫 정찰부대는 1분 39초에 스폰되며, 정찰부대 전멸부터 42초 후, 혹은 정찰부대가 탈출했다는 메시지가 뜬 후 3분 간격으로 새로운 정찰부대가 스폰된다. 정찰부대는 히페우스가 3기 이하로 떨어졌을때 도주하기 시작하니 참고.
1.7. 7. 이오클로스[10]
배를 타고 이오클로스[11]에 도착한 아약스와 아르칸토스는 폐허가 된 도시를 보게 된다. 배에서 내린 그들을 도적으로 오인한 어떤 노인이 도망가지만 이내 그들이 트로이에서 돌아온 군인들임을 듣고 도적떼의 습격해 사람들과 키론을 잡아갔다며 상황을 설명한다. 키론이 누군지 아르칸토스가 묻자 신의 뜻을 받들며 영웅들이 구원해줄 거라 예언을 했다 말한다.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키론을 찾기로 한다.
비교적 쉬운 미션이다. 아르칸토스와 아약스, 두 영웅으로만 시작하는데 시민군 하나가 바로 달려와 인질을 찾으려면 서쪽으로 가라고 말해주고 떠난다. 바로 이어 도적 투창병이 공격하지만 쉽게 해치울 수 있다. 바로 앞으로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시민군이 말해준 대로 왼쪽으로 가자. 어차피 오른쪽은 막혀 있다.
길을 따라 가다 보면 "이 괴물은 뭐야?"라는 아르칸토스의 대사와 함께 와젯 1기를 만날 수 있다. 와젯의 맷집이 상당히 약해 금방 처리된다. 바로 무찌르고 올라가면 와젯 여러 기[12]가 더 나와 공격하지만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알림이 뜨는 곳까지 거의 다 오서 잘 보면 길 왼쪽으로 샛길이 하나 있다. 내려가면 '손톱의 배'라는 식량을 조금씩 제공하는 유물이 있으니 챙기자. 이 미션은 마을회관과 주민이 주어지지 않아 자원을 채집할 방법이 한정적이다. 챙겨서 나쁠 건 전혀 없다.
다시 길을 가서 벽을 지키던 와젯을 없애면 켄타우로스들이 풀려난다. 아르칸토스가 키론의 행방을 묻자 그들 중 하나가 키론은 아크로폴리스[13]에 있는 도적 요새에 잡혀 있다며 먼저 도시를 탈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내 숨 돌릴 틈도 없이 위쪽에서 시민군 2기가 다가오며 도와달라고 외치는데 얼른 구해주자. 방금 전에 얻은 켄타우로스와 시민군을 데리고 위쪽에 있는 포로 수용소를 공격하자. 적은 투창병, 아누비테, 와젯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영웅들을 앞에 내세우고 켄타우로스로 공격하면 어렵지 않게 이긴다. 모든 적을 물리치면 수용소에 갇혀 있던 포로들이 풀려나고 근처에 있던 건물들이 아군 소유로 넘어온다. 그리고 남은 건물들을 이용해서 나머지 도시구역도 탈환하려 한다.
집 몇 채와 보병 아카데미 2 채, 그리고 신전을 얻게 되는데 아까 챙긴 손톱의 배를 신전에 넣어주자. 그리고 기지 우측 상단에도 잘 찾아보면 작은 길이 있는데 올라가면 제단과 '송곳니 화살촉'라는 유물이 숨겨져 있다. 궁사의 대미지를 올려주는 유물이지만 안타깝게도 켄타우로스한테 적용되지 않는다. 다수의 시민군과 켄타우로스, 그리고 헬레폴리스 한 대가 플레이어 소유로 돌려진다. 공격하기 전에 가진 자원으로 하이파스피스트를 뽑고 신전에서는 히드라와 켄타우로스를 있는 대로 생산해자. 숲의 전령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도 좋다. 적은 기병을 안 쓰므로 홉라이트를 생산할 필요는 없다.
기지 우측 하단을 막고 있는 성문을 헬레폴리스로 부수고 내려가면 다수의 투창병과 아누비테, 스콜피온 맨, 와젯이 포진해 있다. 정면 승부로 결판을 내되 헬레폴리스를 잃지 않게 관리하면서 적 방어탑 사거리 밖에서 싸우자. 적들을 다 정리하면 헬레폴리스로 적 방어탑과 보병 양성소를 부수자. 그러면 인근 건물들이 다 아군 소유가 되고 자원이 들어온다. 기병 양성소와 궁사 양성소도 얻게 되는데 적군은 투창병과 투석병이 주를 이뤄서 하이파스피스트나 펠타스트만 양성해도 충분하다. 새로 탈환한 기지 좌측 상단에 샛길이 있는데 올라면 목재를 잔뜩 얻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이번 미션에는 이렇게 숨겨진 자원이나 유물이 많다.
병력을 정비한다음 다음 도시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성문을 헬레폴리스로 부수고 진행 하자. 적 병력 수는 많지만 병종 구성은 아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스콜피온 맨이 좀 많은 편이니 영웅들을 최전방에 세우고 켄타우로스로 스콜피온 맨부터 점사해주자.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다. 임무 목표로 주어진 공격용 탑과 신전을 부숴버리면 도시를 탈환할 수 있다. 탈환하면 꽤 많은 자원이 들어오니 병력을 더 생산하자. 이번에 무기고를 얻을 수 있어서 새로 얻은 자원으로 무기고 업그레이드에 투자해도 좋다. 요새도 1채 얻게 될텐데 공성 무기를 생산하자. 다음 목표가 믹돌 요새 파괴인데 헬레폴리스 한 대만으로는 힘들다.
기지 아래쪽에 또 샛길이 있는데 쭉 따라가면 금 광산이 나오고 금을 잔뜩 얻을 수 있다. 거기서 길을 따라 더 내려가면 '니벨룽의 반지'라는 유물이 있다. 이걸 얻어서 신전에 넣으면 금이 조금씩 나온다. 그리고 신전 바로 위쪽에도 올라면 제단 앞에 '아킬레스의 갑옷'이라는, 보병의 방어력을 향상시켜주는 유물이 있다. 제단도 있지만 아까랑 달리 은총을 주지 않는다. 3시 방향에는 풍요의 저장소가 있어서 느리지만 꾸준한 자원 수급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와 병력 생산을 마쳤으면 마지막 공격을 시작하자. 일단 공성 무기로 성문 양 옆에 있는 탑들을 부수고 진격하면 적들이 대부대를 끌고 반격한다. 계속 했던 것처럼 영웅과 보병은 전방, 켄타우로스와 궁사는 후방으로 빼서 상대하자. 신의 힘을 아껴뒀다면 이때 다 써버리자. '브론즈'와 '복원'을 한꺼번에 써서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고 나가면 된다. 도적 기지는 꽤 넓지만 다 부술 필요는 없다. 적 병력만 없애고 바로 앞에 있는 성벽을 무너뜨려 그 뒤에 있는 믹돌 요새만 부수면 미션은 승리로 끝난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적이 너무 많아서 믹돌 요새만 일점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구출된 키론은 아르칸토스와 아약스에게 감사를 표한다. 나머지 포로들은 어디있는지 아르칸토스가 묻자 도적들의 우두머리인 켐시트라는 자가 끌고 갔다 알려준다. 이에 아르칸토스는 추격하기로 결정한다.
자원 채집 없이 유닛만으로 진행되지만 어렵지 않으면서도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는 미션이다. 팁이 있다면 중간부터 히드라를 생산할 수 있는데, 게임에 널린 성벽들을 히드라로 부숴도 목이 늘어나므로 쉽게 목5개 히드라를 만들 수 있다. 앞으로 히드라를 쓰는 미션이 있다면 어디든지 쓸 수 있는 꿀팁이다.
헬레폴리스를 구출한 시점부터 그냥 바로 믹돌요새를 부숴버릴 수도 있다. 다른 미션들을 진행하지 않으면 티탄 난이도에서의 적도 생성되지 않기에, 공성무기의 이점을 살려 성문을 파괴하고 믹돌요새를 파괴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리톨드에서는 켄타우루스만 뽑아서 승리하는 도전과제가 있다. 티탄 난이도 기준에서도 딱히 어려운 미션이 아니니 도전과제작에 관심있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공성무기는 신경써서 보호하자.
1.8. 8. 나쁜 소식
목표: 아약스와 아르칸토스의 기지를 구축하고 광산까지 싸워 나가십시오.
주신: 제우스
처음으로 두 기지를 동시에 운용하는 시나리오이다. 아르칸토스와 키론의 기지, 그리고 아약스의 기지가 나눠진 채로 시작하는데 각자 기지에 분포된 자원이 다르기 때문에 균형 있는 발전이 요구된다. 두 기지는 서로 절벽으로 막혀 있어서 초반에는 서로 지원하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에[14] 양쪽을 다 신경 쓰면서 발전을 해 나가야 한다.
아르칸토스와 키론의 기지에는 목재가 많고 아약스의 기지에는 금광과 식량이 많다. 사실 이 맵은 기지들이 갈라져서 상호 병력 이동이 어려워서 그렇지 자원 문제는 별로 없다. 아르칸토스 기지는 정말 대충 훑어만 봐도 목재 천지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약스 기지에는 딸기 덤불과 염소 무리가 있고 금광도 두 군데 있다. 게다가 기지 북서쪽으로 조금만 가 보면 딸기 덤불이 또 있고 중간 규모 금광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구 수도 마을 회관이 2개인데다 집도 이미 8채가 지어져 있어 넉넉한 편이다. 아테나를 섬긴 상태로 고전 시대부터 시작하는데, 적들이 기지 입구를 죄다 성벽으로 막아 놨기 때문에 영웅 시대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자원 채집 및 시대 발전에 집중하자. 아르칸토스 쪽 기지 6시 방향에 '피그말리온 상'이라는 주민의 체력을 높여주는 유물이 하나 있으니 챙겨 두는 것이 좋다. 이 미션에서는 적의 공격이 잦은 편이라 주민들이 생각보다 쉽게 죽는다. 생각보다 도움이 꽤 되므로 얼른 챙겨서 신전에 넣자.
초반부터 적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적 병력은 신화 유닛과 공성 무기까지 포함된 다양한 병종으로 이뤄졌다. 아군 부대 역시 다양한 병종으로구성해 대비해야 한다. 아약스의 기지는 영웅이 아약스 한 명 뿐이라 힘들 수 있는데, 기지로 들어오는 입구가 비교적 좁은 편이라 방어탑을 3채 정도 짓고 입구를 잘 막으면 버티는데 어렵지 않다. 아약스가 능력치가 좋은 영웅이라 방치만 하지 않으면 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영웅 시대로 발전할 때 하위 신으로 아폴론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신의 힘인 지하 통로로 양 기지를 연결해주면 진행이 많이 수월해지기 때문.[15] 또한 아폴론을 섬기면 주는 보너스인 '치유의 신전'은 신의 힘 '복원'과 함께 그리스에서 둘 밖에 없는 치유 수단이다. 사실 멀티플레이 대전이 아니라 캠페인에서는 아폴론-헤파이스토스로 선택하는 게 좋은 편이다. 디오니소스를 선택해야 되는 때가 있을 지라도 헤파이스토스 대신 헤라를 선택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영웅 시대로 발전했으면 요새를 건설하고 페트로볼로스를 생산한 후 기지 앞을 가로막는 성벽을 부숴버리자. 좀 더 방어적으로 하고 싶다면 성문만 부숴버리고 적 성벽에 아군 성벽을 이어 건설해도 된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가르가렌시스가 갑자기 아약스의 기지에다 '유성'을 써서 잘못 했다간 마을회관이 파괴될 수 있다. 거기에 덤으로 로크를 통한 상륙 공격[16]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으나 매번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신화 시대로 발전할다면 하위 신 선택은 헤파이스토스를 고르는 것이 낫다. 콜로서스와 그외의 업그레이드도 좋지만 신의 힘이 매우 좋기 때문에 캠페인에서는 필수적이다. 양 기지에서 동시에 공격해도 되고, 기지 한 쪽에서만 밀고 나가도 된다. 계속 공격하면 중간에 양 기지가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적 요새 1채가 있으니 파괴하자. 적들은 주로 보병과 톡소테스를 쓰고 기병은 안 쓰므로 하이파스피스트 + 펠타스트를 쓰는 것이 좋다. 맵 자체가 곳곳이 적 성벽으로 막혀 있어 기병을 쓰기 힘들다. 톡소테스를 좀 섞어도 무방하다. 여기에 신화 유닛과 공성 무기도 적절히 조합하면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기 어렵지 않다. 계속 전진하면 적 광산 앞에 있는 요새 2채를 볼 수 있다. 요새까지 부숴버리면 승리하게 된다. 두 기지를 따로 운용한다는 점만 빼면 크게 어려울 것 없는 미션이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로크 상륙은 여전히 하지만 유성은 이제 사용하지 않는다. 다만 적이 영웅을 동반한 러쉬를 지속적으로 와서 공세는 조금 강화되었으니 주의
1.9. 9. 드러나는 음모
목표: 공성 망치를 파괴(체력 3만)
통로를 따라 내려간 아르칸토스와 일행은 하데스의 땅 에레보스, 즉 지하세계에 당도한다. 적들이 단순한 도적떼가 아님을 직감한 일행은 퀴클롭스가 공성 망치로 거대한 성문을 부수는 광경을 본다. 성문 뒤에 무엇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문이 열리면 안 될 것 같은 예감에 아르칸토스는 그들을 막기로 하고 즉시 지원군을 요청한다.
유닛 컨트롤만 신경쓰면 어렵지 않은 미션. 처음 시작시 성문이 부서진 정도가 퍼센트로 표시된다. 아군은 병력을 생산할 수 없는 대신 지하 통로를 통해 지상에서 병력 증원이 계속 온다. 맨 처음 병력으로 켄타우로스 8마리가 주어지고 이 이후로 켄타우로스와 홉라이트, 히피콘이 적절히 조합되어서 온다. 켄타우로스는 신화 유닛한테도 대미지가 잘 들어가서 적 신화 유닛을 상대할 때 앞에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를 내세우고 뒤에서 켄타우로스로 지원사격을 하면 적들이 생각보다 잘 죽는다.
공성 망치 주변에는 꽤 많은 수의 신화 유닛들이 포진해 있으니 조금씩 유인해서 각개격파를 하거나 '번개 폭풍'을 쓰자. 다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나중에 적들이 꽤 많이 나와 '번개 폭풍'은 아껴두는 것을 권장한다. 시간 제한[17]이 있는 미션이지만 시간 자체는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다. 적 병력을 막는 것이 관건이다.
가르가렌시스는 여러 통로를 이용하여 병력을 보내는데, 진행 도중에 바위 폭포 두 군데가 표시돼서 그 것을 부수면 적 증원을 차단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적 신화 유닛이 근처에 있는데 한 곳은 미리 준 '벼락'을 쓰면 쉽게 막을 수 있고, 나머지 한 군데는 영웅들과 신화 유닛 중심으로 부수는 게 좋다. 사실상 필수적으로 진행할 보조 임무로 두 바위 통로를 막지 않으면 적들이 감당이 안 될만큼 많이 나와 버틸 수가 없다. 공성 망치를 공격하기 전에 반드시 길부터 막고 공격하자. 그래야 진행이 수월해진다.
바위 근처 통로에는 아군이 될 수 있는 메두사와 네메안 라이온이 있다. 아래쪽 바위 근처에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네메안 라이온 하나가 아군이 되어주며, 위쪽에 있는 바위 통로 근처에 있는 작은 샛길로 깊이 들어가면 메두사가 아군이 되어준다. 의외로 지나치기 쉬워 잘 살펴야 한다. 메두사가 있으면 키메라 같은 신화 유닛을 상대하기 좋다. 다만 특수능력의 재사용 시간이 긴 편이라 가급적 키메라같은 강한 적 유닛한테 쓰게 하자.
이후로는 공성 망치만 계속 공격하면 된다. 공성망치에 의미있는 대미지를 줄 수 있는 근접형 인간병사는 공성망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호위에 집중하면 좀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공성 망치 체력이 어느 정도 내려가면 가르가렌시스가 쓸데없는 공격은 그만두라며 시민을 동원해 공성망치를 수리하는데, 티탄 난이도에서는 시민에다가 '복원'까지 사용한다. 증원된 켄타우르스를 이용해 빠르게 차단하자. 적 병력 및 시민을 계속 차단하면서 공성 망치를 부수면 승리한다. 난이도가 높으면 등장하는 적 병력수가 많아지므로 영웅들을 활용해 적 신화 유닛이 아군 유닛을 없애지 못하게 막으면서 신의 힘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문 체력이 50%정도 남았을 때 증원 받는 발리스타는 체력이 홉라이트보다도 낮아 보호하기가 어렵다. 공성망치 아래쪽에서 소환되는 적들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소환되자 마자 바로 아군을 공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난이도가 높아지면 적중에 이집트의 신화 유닛인 피닉스가 증원군 오는 길목에 1마리정도 소환되는데, 이게 스플래시 공격으로 아군의 증원유닛을 갉아먹으니 주의.
미션을 깨면 아르칸토스가 "해냈다! 포세이돈께 감사하라!"라고 외치는데 적들의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를 안다면 참으로 묘하기 그지없는 대사이다.
1.10. 10. 지하세계의 이방인
목표: 유물 셋을 들고 3대 주신이 있는 신전으로 이동
갑자기 지하세계 일부가 무너져내리며 군대는 흩어지고 아르칸토스 일행은 길을 잃었다. 이때 죽은 자의 망령들이 나타나고 키론은 우리는 이방인이지만 저들은 이곳을 잘 안다며 도움을 받아 나가자고 한다.
이번 미션의 모든 유닛들은 시야 범위가 한 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매우 작고 좁은데, 대신 망령은 시야 범위가 넓고 적한테 보이지 않아 정찰에 유용하다. 그리고 망령은 자폭 공격으로 적의 유닛을 일격에(!!!) 즉사시키는 능력을 가졌다.[18] 일단은 아껴두자.[19] 이번 미션은 적들이 모두 신화 유닛이라 홉라이트나 톡소테스는 없어도 되는 미션이다.
시작하면 왼쪽으로 이동해서 망령을 찾으라는 목표가 주어진다. 바로 왼쪽으로 조금만 가보면 망령 하나가 아군이 되고 망령은 신화 유닛을 일격에 죽일 수 있다는 설명과 함께 더 왼쪽으로 가서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하라는 임무가 또 주어진다. 여기서 사람들이 무심코 망령으로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경우가 많은데(물론 이 목표 자체가 망령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한 튜토리얼 성이긴 하지만) 영웅으로 죽이자. 망령 하나를 절약할 수 있다. 이미 언급했듯 신화 유닛을 죽이는 순간 망령도 소멸하니 정말 신중하게 써야 한다.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면 망령을 또 하나 얻으며 키론은 이들이 자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며 신중하게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망령 하나가 하데스의 영역으로 가서 잃어버린 유물들을 모아야 한다고 알려준다.
망령들을 앞세워 이동하면 메두사가 많이 나오는데, 이들의 즉사기가 통하지 않는 영웅들로 모두 처치하자. 근데 생각보다 세고 잘 안 죽으니까 유인해서 몇 마리씩 처치하거나 아니면 1~2기는 망령으로 없애도 된다.
중간에 퀴클롭스 6마리가 원형으로 돌며 순찰하는 곳이 있는데, 오벨리스크 탑으로 시야가 밝혀져 있어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순찰하는 퀴클롭스를 피해 울타리를 부수고 지나갈 수 있으므로 굳이 망령을 소모하거나 영웅으로 공격할 필요는 없다.
지도 곳곳에 유물이 있는데, 총 셋이다. 남쪽 섬에는 둘이 있는데, 이를 찾으면 각각 신의 힘 '브론즈'와 '복원'를 얻을 수 있다. 브론즈는 영웅에게 안 걸리니 소용없고, 복원은 아껴뒀다 마지막 전투에서 급할 때 쓰자. 이번 미션에서 또 중요한 것은 맵 구석구석을 잘 탐사하는 것이다. 망령은 적한테 안 보이니 가급적 모든 곳을 다 정찰해 보자. 지도 곳곳에 망령이 나오는 숨겨진 지점들이 있다. 남쪽에서 망령을 모두 모았다면 6~7기가 되어있을 것이다.
계속 진행하면 스틱스 강이 나오는데 망령 하나가 나타나며 배를 빌려주겠다고 한다. 카론의 나룻배로 겉모습은 이집트 신의 힘 '선조의 영혼'을 물에 사용했을 때 나오는 유령선과 동일하고, 능력치는 갤리선 수준인 평범한 배이다. 유닛들을 태우고 밑으로 내려가면, 갑자기 강에서 5~6척의 다른 카론의 나룻배가 올라온다. 그리고 그 밑에는 크라켄이 등장하는데, 반드시 다른 배들을 앞에 내세워야 한다. 첫번째 미션에서 보았듯이 크라켄의 능력은 즉사기라서, 병력들을 태운 카론의 나룻배가 침몰하면, 영웅들은 해안가로 돌아오지만 나머지 병력들은 모두 소멸한다. 애써 모아놓은 망령들을 모두 잃는 셈.
우여곡절 끝에 북쪽 섬으로 올라오면 켄타우로스가 살았다!라 외치며 우리편이 되고, 더 올라가면 하데스가 '뱀의 재앙'이라는 신의 힘을 사용한다. 땅에서 뱀들이 나타나는데, 능력치가 일반 보병 수준이라 영웅으로도 쉽게 잡는다. 뱀들을 퇴치하면 갑자기 해안가에 뜬금없이 경고가 찍힐 것이다. 카론의 나룻배들이 레비아탄 4기와 싸우다 전멸하는데, 이는 절대 남쪽 섬으로 못 돌아간다라는 뜻이다. 하지만 쉬움이나 보통 난이도에서 가끔씩 나룻배들이 레비아탄들을 모두 전멸시키는 일도 발생한다. 카론의 나룻배가 연발공격을 하느라 의외로 레비아탄에게 대미지가 잘 박힌다. 어차피 돌아갈 일도 없으니 무시하고 넘어가도 된다. 계속 나아가면 말라버린 숲 지대가 있고 군데군데 늑대들이 있지만 역시 쉽게 없앨 수 있다. 중간에 하데스가 산불을 써서 숲을 태워버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숲 지대를 지나 세 번째 유물이 있는 곳에 다다르면, 10기가 넘는 와젯들이 등장한다. 물론 쉽게 무찌를 수 있다. 유물을 얻으면 신의 힘 '번개 폭풍'을 얻는다.
이제 신전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 신전 앞에는 상당수의 적 신화 유닛들이 포진해 있다. 아껴왔던 7~8기의 망령을 모조리 쓰자. 퀴클롭스, 콜로수스, 키메라로 되어 있는데, 망령으로 깔끔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망령을 다 썼는데 적 신화 유닛이 아직 있다면 '번개 폭풍'을 쓰면 된다. 울타리를 부수고 신전에 도착하면 미션이 완수할 수 있다. 미션 난이도는 쉬운 편이지만 만약에 어렵다면 영웅이 자연 회복력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쉬어주면서 진행하면 수월하게 클리어 가능하다.
아르칸토스는 포세이돈에게 기도를 드리지만 아무 반응이 없다. 의아하게 여기던 아르칸토스는 키론의 조언대로 제우스에게 다시 기도를 드린다. 그러자 신전 옆에 계단이 생겨난다. 아르칸토스 일행은 계단을 타고 지하 세계를 탈출한다.
리톨드에서는 전반적인 배경그래픽이 밝은 색상으로 변해 가독성이 좋아졌다.
2. 이집트 캠페인
에레보스에서 지상으로 올라왔으나 막상 도착한 곳은 그리스가 아닌 이집트였다. 영웅들은 누비아인 여성 용병인 아만라와 조우한다. 아만라는 켐시트라는 암살자 휘하의 도적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는데, 켐시트는 가르가렌시스의 부하였고, 그리스에서 타르타로스의 문을 여는 것에 실패한 가르가렌시스가 이집트에서 세트와 손잡고 오시리스를 죽인 뒤 저승으로의 통로를 열고자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이때 아르칸토스는 꿈에서 아테나를 통해 사실 크로노스가 제우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키고자 포세이돈을 꼬드겼으며, 가르가렌시스는 포세이돈의 은총을 받고 저승으로의 통로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는 것을 알게 된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이 가르가렌시스에게 넘어간 것도, 에레보스에서 포세이돈이 아르칸토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은 것도 다 이 때문인 것이다.
아르칸토스, 아약스, 키론, 아만라는 이집트 사제인 세트나와 힘을 합쳐 각지에 흩어져 있던 오시리스의 잔해를 하나씩 되찾고, 마침내 하나로 모아서 오시리스 신을 부활시키고 가르가렌시스의 계획을 무위로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덤으로 그 과정에서 그리스 캠페인에서 얄밉게 도망친 카모스를 처단하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이집트 캠페인에서는 전반적으로 믹돌요새 유닛을 활용할 것과 오시리스의 아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자원력이 뒷받침 돼야 하고, 전차궁수를 사용하려면 이집트로는 평소엔 잘 사용하지 않던 나무도 많이 캐줘야 한다. 적 AI상으로 오시리스의 아들을 후방에 배치하면 적이 끊지도 않고 가만히 다 맞아준다. 코끼리를 앞에 세우면 인간유닛이고 신화 유닛이고 다 녹여버리니 잘 활용 할 것.
리톨드판에서는 일부 미션의 주신이 변경되었는데, 17, 18번째 미션의 주신이 이시스에서 라로 바뀌었고, 마지막 20번째 미션의 주신이 라에서 이시스로 변경되어 20번째 미션의 난이도는 내려간 반면, 17, 18번째 미션의 난이도가 기존에 비해 비교적 높아졌다.
2.1. 11. 잃어버린 유물
목표: 가디언의 검 발굴
주신: 이시스
지하 세계에서 용케 탈출한 아르칸토스는 오아시스에서 가디언의 검을 발굴하던 아만라와 만난다. 사실상 마땅히 갈 곳도 없던 아르칸토스 일행은 아만라를 도와 발굴현장을 지키게 된다.
이집트 기본 건물들 몇몇이 주어진 채로 시작한다. 하지만 마을 회관이 없어 주민을 양성할 수 없으므로 주민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 성직자도 양성할 수 없으므로 최대한 보호하자.
지도는 세갈래 통로가 발굴현장으로 이어진 구조로 되어있으며, 통로에는 적이 지나가지 못하게 전부 성벽으로 막혀 있다. 처음에는 적 보병만 나타나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투석기, 공성탑, 스카라브 같은 공성무기랑 신화 유닛들이 나타난다. 거대한 사슴벌레 같이 생긴 스카라브는 죽을 때 주변에 피를 튀겨 상대편 유닛들에게 30 정도 피해를 입히므로, 가급적 영웅들로 없애자. 병력을 꾸준히 양성하고 성벽과 방어탑은 손상을 입으면 재빨리 수리하자.티탄 난이도라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일단 성벽이 없다. 길목을 방어하는 것을 포기하고, 한곳에 뭉쳐서 도끼병만 계속 생산해야 한다. 적은 주로 투창병 위주로 공격하니 도끼병으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방어탑은 지어도 적 투석기한테 매우 쉽게 무너지므로 짓지 말자. 자원이 많이 들기때문에 짓는 것이 비효율적이다. 10분정도 되면 왼쪽 통로에서 이집트 최강의 유닛인 '오시리스의 아들'이 등장하는데, 체력 420에 공격력 60으로 번개를 쏴 한번에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유닛이다. 오시리스의 아들은 고립시킨후 집중공격해서 없애야 한다. 한마리만 어슬렁거리며 올 때 영웅들로 잡아버리자.
2.2. 12. 가디언의 검
목표: 가디언의 검 운반자를 가디언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기
주신: 라
가디언의 검을 발굴한 아르칸토스 일행은 잠들어 있는 가디언에게 검을 가져다 주어 켐시트의 군대를 물리치려 한다.
지도 북쪽에서 시작하며 전차 궁사와 투석병 10여 기와 가디언의 검 운반자가 주어진다. 가디언의 검 운반자는 방어력이 높고 체력도 400이나 돼서 잘 죽진 않지만 자체적인 공격력은 없어 전투능력이 전무하므로 조심해서 이동시키자. 전차 궁사는 이동 속도가 궁사중에서 가장 빠르고, 공격력도 좋은데다, 주신이 '라'라 체력도 10 올라가 있어 진행이 수월할 것이다. 가다 보면 소수의 주민과, 그들을 위협하는 주황색 아누비테, 투석병들이 있을 것이다. 적 아누비테와 투석병이 아군 전차 궁사를 직접 공격하지 않게 주의하며 영웅을 앞에 내세워 전투를 진행하자. 주민들을 구출하면 지도 중앙의 '세파'마을로 이동시키라는 임무가 나온다.
세파 마을에 거의 다다를 때쯤이면 갑자기 뱀과 미이라가 나오는데, 미이라는 반드시 영웅으로 상대하자. 미이라의 특수능력은 메두사처럼 일반 유닛 즉사기라, 자칫 귀중한 전차 궁사를 많이 잃을 수도 있다.
세파에 다다르면, 적들의 방어선을 뚫고 가디언에게 검을 가져다 놓으라는 임무가 뜬다. 고대시대부터 시작하는데 인간 보병 위주로 갈 생각이면 고전시대로 갈 때 보병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프타하를 고르고, 신화 유닛 위주로 갈 거면 바스트를 고르자. 영웅시대로 갈 때는 세크메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크메트를 고르면 전 미션에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했던 '스카라브'를 쓸 수 있다. 건물에 강해 적 방어탑과 요새를 무너뜨리는데 유용하다. 세크메트가 아니라면 하토르를 골라 페츄코스를 쓸 수도 있다. 적절히 거리를 잡아 때려주면 적이 우수수 튀어나올 텐데 빨리 제압하고 기지를 부수자.
이 미션은 시간 제한이 있다. 세파에 다다르면 켐시트의 군대가 돌아오고 있다며 바로 오진 않고 근처 마을들을 약탈하며 돌아올 거라 한다. 첫번째 마을 맵 끝에서부터 전투 코끼리, 스콜피온 맨으로 이뤄진 대규모 부대가 나타나 순식간에 초록색 마을을 밀어버린다. 15분쯤 지나면 두 번째 마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마을이 3곳이 모두 전멸되고 적 부대가 가디언에 도착하면 미션은 실패로 끝난다. 다행히 시간은 충분하니 조바심내지 말고 진행하자. 인구수 꽉 채워서 들이받으면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다만 티탄 난이도에서는 적이 무한 생성되기에 조심해야 한다. 적의 기지를 다 부술 필요는 없고 앞부분만 조금 부순 다음 바로 가디언에게 검을 옮기자.
검 운반자가 가디언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면, 체력 20000에 공격력 2000의 위엄을 자랑하는 가디언이 깨어난다. 가디언이 깨어나면 켐시트의 군대가 마을 공격을 멈추고 가디언이 있는 곳으로 바로 가는데 가디언으로 다 없애버리자.[20] 가끔 마지막으로 남은 전투 코끼리 하나가 마을에 서성거리며 귀찮게 할 때도 있다.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지향한다면, 가디언 없이 본인이 직접 캠시트의 군대를 막아볼 수도 있다. 고전 시대로 프타하를 선택하고, 많은 양의 군대와 주민 몇몇 정도를 움직이는 사막을 통해 동맹쪽 마을로 이동해서 방어 기지를 건축하면 된다. 티탄 난이도에서도 마을 두개 정도는 어쩔수 없지만, 마지막 마을에서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캠시트의 군대를 처리한 후 에는 시간 제한이 없어지기에, 천천히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2.3. 13. 오시리스의 시체
목표: 오시리스 시체 수레를 아군 마을로 가져오기 (적 마을에 도달하면 미션 패배)
주신: 세트
공략대로만 하면 티탄 난이도라도 가장 쉬운 미션 중 하나.
일단 시작하면, 아군 영웅들이 모두 쓰러진 상태로 맵 중앙에서 시작한다. 아군 기지는 10시 방향에, 적 기지는 6시 방향에 있다. 시작하자마자 오시리스 시체 수레 근처에 신의 힘 '선조의 영혼'과 '뱀의 재앙'을 둘 다 써서 빨리 시체 수레를 빼앗자.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이번 미션에서는 특이하게도 플레이어의 주신이 세트로 되어있다. 기본적으로 아누비테와 스콜피온맨, 어벤저를 신전에서 생산할 수 있는데 기지 방어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적은 시체 수레 탈취에만 신경을 쓸 뿐 아군 본진 공격을 전혀 안 한다. 적은 주로 낙타 기병과 보병, 아누비테만 보내며 시체 수레 탈취를 시도하므로 낙타 기병과 전차 궁사, 어벤져를 꾸준히 생산해서 마을로 오고 있는 시체 수레 쪽으로 보내자. 초반부터 자원이 넉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병력 생산 및 업그레이드에 큰 어려움은 없다.
시체 수레가 마을 직전의 아주 좁은 협곡에 도달하면 협곡 양쪽 뒤에 프타하의 신의 힘인 '움직이는 사막'의 연출과 함께 다수의 아누비테가 언덕 위로 순간이동한다. 어려움 이상 난이도라면, 아누비테들이 나타난 직후에 마을 성문 바로 앞 지역에 피닉스를 대동한 적 로크가 3기 이상 나타나 적 보병과 신화 유닛을 드랍한다.
난이도가 너무 쉬운걸 의식했는지 리톨드 판은 적 물량이 크게 늘었다. 시작 시대도 난이도 불문 영웅 시대에서 시작하므로, 신화 시대까지 가려면 연구 비용이 들어간다.
처음 수레를 뺏은 적은 창병과 도끼병이라는 나약한 이집트 알보병 조합이지만, 수가 많아 선조의 영혼과 뱀의 재앙을 쓰면 티탄난이도 기준에서는 적에게 그냥 녹아내린다. 여기에 더해 시간이 지날수록 적 웨이브 물량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거의 타임어택하는 느낌으로 깨야 한다.
처음 주어진 자원으로 바로 신화시대를 연구한 뒤, 연구 진행되는 동안 빠르고 강한 전차궁수를 모아 영웅들을 부활시킨 뒤에 유성이나 토네이도로 적 데스볼을 날리면서 본대를 전투에 투입, 전투하느라 혼자 떨어져 약간 뒤로 가버린 수레는 선조의 영혼을 써서 빼앗는 걸 추천한다. 주신이 호루스라면 전차 궁수와 어벤저들을, 토트라면 왕가의 계곡 업그레이드가 된 코끼리를 주력으로 하되, 신화유닛을 잡을 사제들도 뽑아야 한다.
AOS와 같은 미션이기 때문에 적 데스볼이 밀고당기기를 하다가 너무 커져버리면 정상적인 방법으론 감당이 안 될 수 있으니 주의.
2.4. 14. 이시스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목표 1: 믹돌 요새 파괴
목표 2: 아만라를 항구 쪽으로 이동
목표 3: 아만라를 감옥 쪽으로 이동
목표 2: 아만라를 항구 쪽으로 이동
목표 3: 아만라를 감옥 쪽으로 이동
주신: 이시스
아르칸토스 일행은 아비도스에 도착하고 아만라는 성직자 세트나를 찾으러 간다. 남아 있던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매복한 켐시트의 군대에게 사로잡혀버리고 오시리스의 시체 수레도 탈취당한다. 아만라는 혼자 남은 상황에서 이시스에게 기도를 드리고 이시스가 그에 화답하여 신전 앞에 다수의 이집트 신화 유닛들이 나타나며 게임이 시작된다.
오랜만에 큰 기지를 가지고 시작한다. 주신은 미션 이름대로 이시스.
기념물이 매우 많아 은총이 빨리 모이고, 기지에 세크메트 성채가 둘이나 있다. 게다가 일부 기념물들은 다가가면 플레이어 소유가 된다. 시작부터 인구수가 57/214로 넉넉하다. 페츄코스와 스핑크스, 스카라브가 다수 주어지는데, 신화 유닛을 더 생산해서 병력을 모은 다음 믹돌 요새를 밀자. 이번 미션에는 적이 전투 코끼리를 자주 쓰지만, 페츄코스의 공격력이 워낙 강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중간 중간 섞여있는 성직자를 조심하자.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는 오시리스의 아들이 나타나며 티탄 난이도에서는 3기나 있다.
때문에 전차 궁사랑 전투 코끼리 등을 이용해 오시리스의 아들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페츄코스가 오시리스의 아들에게 데미지가 줄어들지만 10기 이상 모아서 코끼리로 탱킹을 하며 일점사하면 쉽게 잡는다. 하지만 이쪽이 맞으면 한방에 풀피 페츄코스가 빈사가 되니 주의.
적 믹돌요새를 파괴하면 지도 서쪽에 알림이 뜨며 아만라를 수송선에 태워 위쪽 항구로 보내라는 목표가 나타난다. 약간의 병력을 같이 보내 수송선을 타고 항구에 도달하면, 전함 몇 척과 바다 거북을 쓸 수 있게 된다. 아만라와 병력을 수송선에 태워 아르칸토스가 갇힌 감옥이 있는 섬에 데려가면 된다. 중간에 스킬라가 방해하지만, 바다 거북을 내세우면 된다.
이 미션도 꼼수가 존재한다. 이 미션의 최종 목표는 아만라를 감옥으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즉, 굳이 믹돌 요새를 파괴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뜻. 아만라의 특수 스킬 활용이 이 꼼수의 핵심이다. 미션이 시작되자마자 아만라를 기지 서쪽으로 도시 바깥 외곽을 따라 이동한다. 이렇게 해야 기지 서쪽 중립 기지에 있는 적 유닛들을 피해서 갈 수 있으며, 체력도 온전히 보전할 수 있다. 가다보면 적 성벽이 가로막고 있는데, 이는 성벽 방어 병력에 공격 명령을 내려 벽을 넘게 하고, 벽을 넘으면 적 병력을 모두 무시하고 바로 수송선을 향해 달려간다. 수송선에 탑승하면 그 이후로는 정석 방식대로 플레이해서 미션을 간단히 클리어할 수 있다. 채 5분도 안 돼서 클리어할 수 있는 매우 쉬운 미션.
벽을 넘는 꼼수는 리톨드에서도 먹힌다. 오히려 수동으로 맨바닥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더 쉽다.
문제는 그 다음인데, 어려움 이상부터는 감옥이 위치한 좁은 수역에 수면이 안 보일 정도로 빽빽한 양의 적 함선들과 레비아탄이 가득차 있다는 것. 거기에다 타워가 지어진 북쪽 섬 위에는 일반 함선을 원샷원킬로 격침시키는 투석기까지 있다.
적함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아서 정공법으로 왔다면 여태 고생해 준 지상병력을 전부 죽이고 인구수를 확보해야만 할 정도이므로, 꼼수로 왔을 시점의 제한된 자원으로 적을 다 잡을 수는 없다. 그나마도 코끼리를 동원한 대부대가 본진을 급습해 방어병력이 있을 리 없는 자원줄마자 털어간다.
그렇다고 못 깨는 것은 아니고, 레비아탄 위주로 구성한 함대를 만들어 탱킹을 시키고 아만라가 탄 수송선을 어떻게든 들여보내 상륙만 시키면 된다. 워낙 배가 빽빽하게 밀집되어 쉽지는 않지만, 작은 큼 하나만 어떻게든 확보하면 된다. 투석기만 조심할 것.
이 함대들은 정공법으로 간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기에 결국 해군으로 소모전을 한 번은 벌여야 하는데, 정공법으로 진행할 경우 가르가렌시스의 본진을 밀어버린 뒤에 그쪽 물가에서 페츄코스로 적 해군을 가라앉혀버리면 스트레스를 좀 덜 받을 수 있다. 페츄코스만으로 전부 부술 수는 없지만, 방어병력의 절반 정도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임무의 이름은 영어로 "Isis, Hear My Plea"라 하는데, 치트 "ISIS HEAR MY PLEA"는 Get the heroes from the campaign라 하여 캠페인 영웅을 소환하는 명령이다.
리톨드는 앞서 말한 변경점 외에도 티탄난이도에서 오시리스의 아들이 하나만 나오는 등 난이도가 쉬워진 부분도 있고 주변의 신전들을 점령하면 신화유닛을 꽁짜로 받는 이득이 생겨났다. 다만 적 러쉬가 극초반부터 다수의 신화유닛과 코끼리, 성직자를 대동하여 상당히 빡세게 오므로 그 점은 주의할 것.
2.5. 15. 새로운 출발
이번 임무에서는 새로운 영웅인 세트나를 사용할 수 있다. 세트나에 대한 정보는 항목 참고. 그리고 이번 지도는 완전 섬이다.
전 미션 엔딩 장면의 감옥에서 시작한다. 수송선 도착 시까지 버티라는 임무가 나오는데, 적 창병이 몇 명 오는 수준이라 주어진 어벤저만으로도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보라색 수송선과 케베니트가 도착한다. 섬에 다다르면 플레이어 소유로 바뀌며, 덤으로 해상 신화 유닛 바다거북도 준다. 보라색 마을 깃발로 이동하라는 임무가 나오는데, 수송선을 보호하며 남서쪽으로 가면 된다. 아비도스의 저항군 세력의 마을에 도착하면 플레이어 소유로 바뀐다.
섬에 도착하면 파라오가 자기들이 가진 건 별로 없어도 이 도시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고 말하며 이후 지도 전체가 환해지는데, 제일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플레이어 기지 바로 위에 있는 카모스 해적 기지이다.
그리고 맵 중앙 쪽 오른쪽 섬에 알림이 찍히는데, 절대로 그곳으로 시야를 옮기면 안된다. 그래야 편하다. [21] 만약 보게 된다면 "켐시트는 오시리스 시체를 한 곳에 두지 않소. 곧 다른 곳으로 옮겨놓을 것이오."라며 시간 제한이 뜬다.[22] 이 시간 제한이 끝나고 다른 시간 제한이 지날수록 오시리스 시체 수레를 적진 깊은 곳으로 점점 이동하니, 아예 시체 수레 쪽에 알림이 뜬 이후로 기지 오른쪽의 적진으로는 시야를 옮기지 않는 게 편하다.적은 기지 위쪽 통로와 바다를 통해 아군 기지를 공격하는데 지상으로 공격할 때 수시로 페츄코스를 보내 견제를 시도하니 주의하자. 적진 방어가 허술해서 가급적 빨리 적진을 밀어버리는 것도 좋다. 카모스 해적 기지에는 등대가 있는데 부수지 않으면 계속 위에서 해적선이 내려와 스카라브와 보병들을 상륙해 귀찮게 만든다. 가급적 부수자.
여담으로 등대를 부수면 몇 초 후에 해적선들이 암초 부근에서 갑자기 침몰하는 장면이 나온다.
앞서 말한 오시리스 시체 수레 알림이 찍힌 곳을 보지 않았다면 이후 진행은 쉽다. 수송선이나 레비아탄, 또는 로크를 준비하여 유닛을 적진으로 실어 날라 탈취한 다음 6시 방향 깃발이 있는 곳으로 시체 수레를 이동시키면 된다. 시체 수레가 있는 곳은 아군 기지에서 가깝고 방어가 허술해서 쉽게 뺏을 수 있다.
티탄 난이도라면 귀찮아지는데, 그리스 캠페인의 4번 미션처럼 육지와 바다로 공세가 계속 온다. 공세는 대개 육지로는 도끼병,페츄코스(서로 주기를 두어 따로따로 온다), 바다로는 레비아탄(유닛은 안 들어있다)과 공성공격을 하는 선박이 오고, 해적선이 주기적으로 장창병과 스카라베를 들고 드랍을 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처음 주어지는 항구와 배들은 포기하고 요새를 하나 지어서 방어해주면 편하다. 처음 주어진 어벤져를 잃지 않으면 인간 병사들은 특수능력에 갈려나간다. 페츄코스는 영웅들로 죽이면 쉽게 죽일 수 있다.
남아도는 게 시간이라면, 처음에 주어지는 유닛으로 기지를 건설하지 않고 미션을 클리어할 수 있다. 컨트롤만 잘해주면 이것이 더 간단할 수도 있는 것이, 애초에 기지를 건설하지 않으면 적의 움직임이 없기때문에, 영웅들과 어벤저의 막강한 공격력, 세트나의 파워 힐링으로 적 건물과 유닛을 제거해 나가며 시체 수레를 탈취할 수 있다. 심지어 티탄 난이도에서도 컨트롤과 인내심을 발휘하면, 믹돌 요새고 마을회관이고 적 기지를 완전히 초토화시킬 수도 있다.
리톨드에서는 초반 상륙작전을 쓰지 않는 이상 시체가 옮겨지는 것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데 팁이 있다면 항구를 버리기보다는 바다거북들을 제법 많이 주니 오히려 바다를 방어해서 해적선이 아예 상륙하는 것을 막는 편이 낫다. 리톨드와서 스카라베의 자폭대미지가 대폭 상승해서 일반 병사들로는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으니 차라리 해적선을 바다에서 침몰시켜 막는 게 편하다. 물론 초반 유닛만으로 상륙해서 세트나 힐에 의존하면서 천천히 전진하며 깨는 건 여전히 유효하다. 혹은 신전 하나만 짓고 영웅 시대 업을 하면 로크가 하나 공짜로 주어지는데 버그인지 아닌지 시체 수레가 로크에 탑승이 가능하다. 시체만 탈취하고 약간만 컨트롤을 섬세하게 하면 티탄 난이도에서도 15분 내로 클리어가 가능하다.
2.6. 16. 훌륭한 조언
목표: 아테나 여신의 계시에 따라 꿈 속 세상을 탐험하십시오.
주신: 하데스
이 미션은 특이하게 이집트 캠페인 사이에 끼어있는 그리스 미션이며, 세 지도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도시를 빠져나온 아르칸토스와 영웅들은 잠시 쉬게 된다. 아만라가 이곳은 안전하다며 아침에 계획을 세우자고 말하며 아르칸토스는 야자수 나무 밑에 앉아 나무에 기대어 잠을 자는데, 꿈 속에서 아테나 여신을 만난다. 아테나는 아르칸토스에게 지금까지 잘 했다며 지금은 제우스가 세상을 지배하고 있지만 오래 전에는 티탄들이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도중 아르칸토스의 아들 카스토르가 나타나면서 미션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아르칸토스와 카스토르로 시작한다. 시작하면 카스토르를 따라가라고 임무 목표가 나오는데 이때 '다시는 야자수 밑에서 조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라는 임무 목표 힌트가 개그.[23] 얼마 안 가 큰 신전 하나가 나오고 유물을 신전으로 옮기라는 목표와 함께 갑자기 가르가렌시스와 수많은 퀴클롭스들이 나타난다. 아르칸토스 혼자 처리하지 못 하지만 신전 주변에 장식되어 있는 조각상들에서 번개(!)가 발사되어[24] 아르칸토스가 이길 수 있게 되어 있다. 체력이 일정 이하로 깎이면 제우스가 '복원'도 써주니 마음 놓아도 된다. 모든 퀴클롭스들을 물리치면 시련으로 더욱 강해지셨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다시 카스토르를 따라가라고 목표가 주어진다. 바로 위쪽에는 적 키메라들이 지키고 있는 제단이 있는데, 그들을 모두 처치해야 한다. 아르칸토스가 싸우기 위해 다가가면 이때 아만라, 키론, 오디세우스, 아약스 총 4명의 아군 영웅이 더 나타나서 도와준다. 이들을 모두 처치하면 두 번째 맵으로 넘어간다. 주의할 점은, 아르칸토스 하나만 죽어도 패했습니다.가 뜨니 아르칸토스 체력이 적다면 뒤로 빼고 나머지 동료들에게 키메라 처리를 맡길 것.
키메라들을 모두 처리하면 아테나 여신이 다시 나타나 이야기를 해준다. 먼 옛날 제우스와 같은 신들이 티탄들과 싸워 타르타로스에 가뒀는데, 제우스가 세상을 지배하자 포세이돈이 제우스의 영토를 탐내게 되었고, 크로노스가 포세이돈을 꼬드겨 풀려날 계획을 세웠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타르타로스로 들어가는 입구를 제우스가 봉했는데 오직 인간(필멸자)[25]만이 그 문을 열 수 있고 그래서 포세이돈이 가르가렌시스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아르칸토스는 일전에 자신들이 막은 문이 바로 타르타로스로 통하는 문이었음을 알게 되고 아테나는 유유히 사라지며 다시 미션이 시작된다.
두 번째 지도는 지하 세계인데, 아르칸토스와 카스토르로 진행된다. 길을 가면 많은 병력들이 우리 편이 되는데, 이 병력을 이용해 돌벽을 부숴야 한다. 돌벽 근처에는 적 신화 유닛이 상당 수 포진해 있고 여기에 아르칸토스의 예전 숙적인 테리스도 있다. 능력치 자체는 높은 편이지만 아르칸토스에게는 10장에서도 나왔던 신화 유닛을 한 방에 보내버리는 망령과 신의 힘 '벼락'까지 있다. 테리스도 아누비테라 그런지 신화 유닛 취급을 받아 망령으로 없앨 수 있다.
중간에 적 만티코어나 스콜피온 맨 같은 신화 유닛이 뒤에서 공격하기도 한다. 처음 길을 틀 때 투창병들은 뒤로 빼고, 영웅을 앞에 내세우고 성직자와 전차 궁사가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처리하자. '벼락'으로 테리스를 제거하고 망령들을 어벤저에게 들이대자. 없애고 나면 망령은 4기쯤 남을 텐데, 나중에 밑에서 나오는 히드라들에게 써야 한다. 돌벽 방어력은 90%라서, 어차피 일반 유닛들로 돌벽을 때리나 안 때리나 대미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투석기로 돌벽을 공격하면서 영웅들과 인간 유닛들은 뒤에서 공격하는 적 신화 유닛을 막는 데 쓰자. 화염 무기나 번개 폭풍 같은 신의 힘도 있으니 잘 사용하는 것이 좋다. 투석기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 돌벽을 부수면 다들 여기서 나가자고 하며 바로 세 번째 맵으로 넘어간다.
곧장 밖으로 나오면 카스토르가 적은 바다 건너에 있다며 함대가 대기 중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아르칸토스와 카스토르, 그리고 아군 세력이 번쩍 하면서 빨간색 색상으로 변한다.
세 번째 맵은 기지전이며 적의 불가사의를 파괴해야 한다. 특이하게 아군 색상이 빨강색이고 가르가렌시스나 카모스 등 평소 적이었던 영웅이 아군으로 등장한다. 임무 목표 힌트에는 꿈이 점점 이상해지고 있습니다. 아르칸토스는 적의 차림을 하고 있고 이상한 동맹군들까지 데리고 있군요. 적의 도시도 낯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테나께서 무엇을 보여주려 하시는 걸까요?라고 적혀있다.
처음에 영웅 둘과 미노타우르스 둘로 시작하며, 배에 태우고 항해하면 수많은 아군 병력이 탑승한 수송선들과 해적선, 크라켄을 얻는다. 적의 함대를 제거하고 정착지 주변에 내려 기지를 세우자. 이번 지도는 유물이 상당히 많이 숨겨져 있는데 지도 치트를 쳐서 보면 지도 곳곳에 대략 30개 정도의 유물이 있다.[26][27]. 보이는 대로 영웅으로 챙겨서 신전에 넣어주자. 신전 하나에 들어가는 유물은 최대 5개니까 신전을 6채 정도는 지어야 하지만 다 모으면 상당한 효과를 주니 그만한 가치는 있다. 다만 일부 유물들은 그리스 진영에선 써먹기 힘들거나 주어진 테크트리상 보너스를 못받는 잉여도 있으니 주의. 참고로 아르칸토스, 가르가렌시스, 카모스 셋 다 유물을 주울 수 있는데 카스토르만 못 줍는다.
적 기지는 아군 기지 바로 앞 언덕 위에 있다. 적 세력의 이름은 '악의 제국'이라 나와 있는데 의외로 초반부터 공격이 맹렬하다. 비록 아군도 초반 지원 병력은 넉넉한 편이고 이미 신화 시대까지 발전되어 있지만, 업그레이드는 거의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은 상태니 서둘러 방어선을 구축하고 병력 양성에 돌입하자. 첫 번째 지도에서 나타났던 번개 주신 상이 이번에는 적진 입구에 두 개나 있다. 위력이 어떤지는 알 테니 맷집이 좋은 신화 유닛을 앞에다 세우고 공성 무기로 빨리 파괴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연쇄 공격이라 공성 무기에도 피해가 들어오지만 어쩔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제거하자. 내버려두면 순식간에 아군 유닛들이 전기 구이가 되어 죽어나간다. 티탄 난이도라 할지라도 아군 진영에 2개 가량 동상이 있으니 이것을 잘 지켜서 수비하자. 다만 극초반에 적이 신의 힘 지진으로 마을회관쪽을 부숴버리니 주의.
적진에는 신화 유닛에게 어마어마한 추가 데미지를 주는 번개 상이 입구에 2개, 본진 내부에 1개 배치되어 있고 페르세우스[28], 벨레로폰, 아약스 등 그리스 영웅 유닛들과 성직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기 때문에 신화 유닛 비중을 높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가르가렌시스와 카모스를 써볼 수 있는 미션이니 잘 활용하자. 둘 다 각각 퀴클롭스와 미노타우로스 기반 영웅이라 그런지 그 둘의 특수능력을 그대로 쓴다. 게다가 성능도 좋다. 죽어도 부활까지 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만 쓸 수 있는 일회성 영웅인데도 유물을 줍는 모션까지 따로 만들어져 있기도 한다. 그리고 주신이 하데스이므로 가스트라페테스도 캠페인에서 쓸 수 있는 기회는 이번 미션뿐이다. 궁사 관련 업그레이드와 불화살까지 올려주면 공성무기 부럽지 않은 건물 철거반이 되니 한 번 써보자. 하위 신은 아레스,
적 기지는 상당히 넓고 곳곳에 적 병력 생산 건물과 방어 시설이 많아 단시간 내에 다 부수기는 힘들다. 다만 목표는 적 기지를 다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적의 불가사의를 부수는 것이니 길을 뚫을 정도로만 적 기지를 부수고 불가사의에 화력을 쏟도록 하자. 신의 힘으로 '지진'이 있으니 잘 활용하자. 사용하면 순식간에 불가사의 체력이 반토막이 나 버린다. 그래도 적 병력 및 방어시설이 많아 인구수 150까지 병력을 뽑아도 불가사의까지 도달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있을 지도 모른다. 지도에 자원은 많으니 시간을 두고 집요하게 공격하자. 정 뚫기 힘들다면 지진을 병력 생산기지쪽에 쓰면 병력 충원이 되지 않아 편해진다.
적 불가사의를 파괴하면 아테나 여신이 다시 나타나서 크로노스가 풀려나면 모든 것이 파괴될 것이니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아르칸토스에게 알려주는데 이미 눈치챘겠지만 방금 전 아르칸토스와 군대가 공격한 도시는 바로 아틀란티스였다. 즉 방금 꿈 내용은 크로노스가 풀려난 이후에 벌어질 미래. 아테나는 아르칸토스에게 가르가렌시스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꿈을 통해 계시를 내린 것이다.
이때 아르칸토스는 꿈에서 깨어난다. 의논 끝에 일행은 각자 흩어져 오시리스의 시체 조각을 찾으러 가기로 결정하며 미션이 종료된다.
참고로 꿈이라는 설정때문인지 캠페인에서 유일하게 건너뛸 수 있는 미션이다. 시작하자마자 메뉴로 나가면 다음 미션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리톨드에서는 2페이즈 지하세계에서 중간에 튀어나오는 어벤져들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인간병사들이 순식간에 갈려나갈 수 있기 때문에 아껴둔 망령을 이때 적극적으로 쓰는 걸 추천. 또한 버그로 2페이즈 지하세계까지 클리어하면 클리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3페이즈는 유물 수가 10개로 줄어든 것과 카스토르가 유물을 주울 수 있다는 점 빼면 큰 변동사항은 없다. 유물들이 대부분 궁병, 신화유닛 강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궁병, 키메라 조합이 가장 무난하다. 리톨드에서 키메라가 금에서 식량을 소모하는 걸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자원 비율 맞추기도 좋다.
리톨드 티탄난이도에서는 적이 대규모 기병에 페트로볼로스와 영웅까지 곁들여 매우 짧은 주기로 쳐들어오기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미션이 되었다. 초반에 안정화될때까지는 홉라이트 위주로 생산하는 것을 권장한다. 영웅이 계속 오기 때문에 초반에 주어진 신화유닛들은 어느새 걸레짝이 되어있다. 어느 정도 방어가 안정화되면 그때 가스트라페데스를 이용해 번개상을 하나씩 철거하면 충분히 할만하다.
2.7. 17. 자칼의 요새
목표: 아만라를 오시리스 시체 상자가 있는 곳으로 옮기기
주신: 이시르(구판)/라(리톨드)
아만라는 두 번째 시체 조각을 찾으러 켐시트의 군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시작하면 낙타 기병 6기와 도끼병 2기가 주어지며 전방에 있는 마을로 가라는 목표가 생긴다. 중간에 투석병들이 귀찮게 굴지만 낙타 기병으로 간단히 처리 할 수 있다. 마을에 다가가면 아만라가 자신들을 도와준다면 다시는 켐시트가 이 땅을 약탈하지 못하게 하겠다며 주민들을 포섭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주민들은 범람원의 농부들에게 소식을 전하겠다고 한다. 이때부터 지도 곳곳에 있는 동맹군 건물에 다가가면 아군 소유로 전향된다.
이집트 미션 중 가장 쉬운 난이도을 자랑하며, 최대 인구를 300까지 올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임무이다.[29] 적의 공격은 변변치 않아 막기 쉽고, 아군 기지는 자원도 많은데다가 굉장히 넓다.[30] 식량, 목재, 금 무엇 하나 부족한 자원이 없다. 게다가 본진에만 비어 있는 정착지가 무려 세 군데다. 적도 직접 공격보다는 순찰을 주로 한다. 케베니트 중간중간에 바다 거북이 섞여 있어서 성가시지만 네프티스를 숭배해서 레비아탄을 좀 섞고 충각 갤리선과 바지선을 적절히 섞으면 어렵지 않게 격파할 수 있다. 사실 켐시트의 해안 경비대는 그냥 피해가기만 하면 되므로 굳이 격파할 필요도 없다.
적 본진 병력 수준도 대단하진 않은지라 레비아탄을 이용해 적 본진 외곽에 일꾼을 포함한 병력을 상륙시킨 뒤 약간 밀어버리고, 그곳에 믹돌 요새를 지어 계속 적을 압박하면 된다. 특히 신화시대에 토트를 고르고 믹돌 요새 유닛 생산 시간을 단축시키는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더욱 좋다. 믹돌요새를 지어도 해군이 많은데다가 거북까지 방해할 수 있는데, 이때는 투석기를 동원하면 원샷원킬로 선박을 부술 수 있다. 또한 투석기를 이용해 피닉스로 시야 밝히고 북쪽 켐시트 기지를 다 부숴버릴 수 있다.
한 가지 주의점이라면 체력이 낮은 일반 수송선은 쓰면 안 된다. 바다 거북과 케베니트가 많이 깔려있어서 금방 침몰해 병력들이 쉽게 궤멸된다. 가급적 레비아탄을 쓰자.
병력 조합은 전투 코끼리와 신화 유닛을 적절히 섞는 것을 추천한다. 인구수가 넘쳐나는 미션이라 전투 코끼리를 팍팍 뽑아도 충분한 숫자가 나온다. 자원도 많아 양성하기도 쉽다. 여기에 토트를 섬겼다면 '유성'이 생길텐데 적 본진 안에 한 번 써주면 건물들이 시원시원하게 작살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적 기지는 크게 언덕 위와 아래에 두 군데가 있지만 오시리스 시체는 언덕 위 기지에 있다. 굳이 언덕 아래 기지를 지나칠 필요도 없으므로 시간을 아끼고 싶다면 그냥 바로 언덕 위 기지로 가자. 모든 적 건물을 파괴할 필요도 없다. 그저 병사들끼리 엎치락 뒤치락 싸우는 사이에 아만라를 시체로 보내면 그냥 끝이다.
미션이 끝나면 아만라는 켐시트를 죽이려 하지만 켐시트는 시간이 없다며 로크를 타고 도망가버린다.
리톨드판에서는 주신이 라로 바뀌어 물량전을 펼치기가 좀 까다로워졌고 무엇보다 캠시트의 해상 병력이 대폭 강화되어[31] 원판보다 난이도가 많이 올라간 편이다. 결국 해상 전면전을 통한 제해권 장악보다는 신속한 상륙 후 알박기를 통해 코끼리 등 지상 병력을 순간적으로 대량 양산한 다음 한방에 승부를 보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
2.8. 18. 기나긴 여정
목표: 위성류 나무 안에 있는 오시리스의 머리 찾기
주신: 이시스(구판)/라(리톨드)
키론은 위성류 나무에 있는 오시리스 머리를 찾으려하던 중 노르웨이인들을 만난다. 노르웨이인들은 라그나로크를 막으려고 미드가르드서부터 외눈박이를 추적하는 중이었다 말한다. 가르가렌시스가 자이언트를 모아 미드가르드를 초토화시켰다며 키론에게 어디있는지 물어본다. 키론은 자신들도 가르가렌시스와 싸우고 있다며 함께 싸우는 걸 권해 힘을 합치게 된다.
미션이 시작하자마자 우측에서 도끼병 하나가 왔다가 되돌아가는데, 키론은 정찰병이라며 그를 따라 가면 도와줄지 모른다 말하며 쫓아가자 말한다. 정찰병을 따라가면 작은 유목민 캠프가 있는데 아군 소유로 변하면서 자신들을 보호해주면 위성류 나무로 가는 싸움에 동참하겠다고 전한다.
이번 미션은 전 미션과 달리 많이 어렵다. 지도에 두 군데 있는 낡고 오래된 무덤에서 공격 주기가 길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미이라가 나타나 캠프를 공격하는데 미이라는 반드시 영웅 유닛으로 처리하자. 미이라의 특수능력은 메두사처럼 인간 병사나 신화 유닛을 즉사시키는데, 병사가 죽으면 미니온이라는 조그마한 졸병까지 나와 메두사보다 더 성가시다. 임무 목표에도 나와 있지만 미이라의 공격을 중단시키려면 맵상에 있는 두 군데의 무덤을 부숴야 하는데 말이 무덤이지 그냥 신전이다. 다만 소유자가 '낡고 오래된 무덤'으로 가르가렌시스와는 별개의 세력이다. [32] 두 군데 무덤 중 하나는 기지에서 오른쪽 아래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방어 병력도 없고 부수면 금을 1500씩이나 주니 빠르게 부숴버리자. 다만 부수자마자 스카라브 2기가 튀어나오니 주의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9시 방향에 있는데 강을 건넌 후 가르가렌시스 기지 앞을 슬쩍 지나쳐서 왼쪽으로 더 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역시 방어 병력은 없으며 마찬가지로 부수면 금을 주고 스카라브 2기가 튀어나온다. 참고로 무덤이 있던 자리에서 조금 밑으로 가보면 작은 길이 있는데 유물이 두 개나 있으니 챙겨두자. 무덤을 모두 부숴버리면 미이라는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임무 목표 힌트에는 무덤을 부수면 미이라와 가르가렌시스의 군대가 서로 싸울 거라고 하는데 어려움 난이도부터는 그런 거 없다. 참고로 지도 3시 방향에도 신전이 하나 있지만 이건 소유주가 가르가렌시스다. 즉 낚시. 주변에 방어탑까지 있으니 무시하자.
이번 미션은 전 미션에 비해 자원이 많이 빈약하다. 캠프 주변에는 풍부한 금광이 없고 나무도 많지 않다. 이집트는 목재가 그렇게 많이 필요로 하지 않지만 금을 많이 필요로 하니 빨리 금광을 확보해야 한다. 일단 초반에 무덤을 부쉈을 때 나오는 금으로 영웅 시대 발전까지는 버틸 수 있다. 영웅 시대로 발전하자마자 9시 방향 강변으로 이동해 정착지를 확보하고 마을 회관을 지은 후 성벽을 지어 길을 막아버리자. 그곳에 금광지대가 있으니 확보하고 방어를 튼튼히 하는 것이 좋다. 풍부한 금광은 6시 방향 끝자락에 하나 더 있고 유물도 하나 놓여 있다. 식량은 주민을 양성해 농장을 많이 지으면 크게 걱정하진 않아도 된다.
기지가 탁 트여있는데다, 적은 신화 유닛과 공성 무기도 끌고 자주 공격하는 편이라 방어가 까다로운 편이다.[33] 기지 주변을 정찰한 다음 강변 밑으로 뚫린 길을 모두 성벽으로 막고 방어탑을 건설하는 것이 좋다. 다만 난이도가 높다면 방어탑이고 성벽이고 뭐고 죄다 부숴버리니 실력이 부족하다면 본진쪽에서 집요히 막으며 병력을 모으는 것도 좋다. 지켜야 할 곳이 너무 넓어 방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34] 어느 정도 병력과 자원을 모으고 시대를 발전시켰다면 지도 중앙 위성류 나무 근처로 진격하자. 어차피 방어 병력은 거의 없다. 하지만 바로 적의 공격이 시작되니 잽싸게 위성류 나무를 확보하고 탑과 요새들을 짓고 일꾼들이 나무를 다 벨 동안 버티면 된다. 다만 위성류 나무의 체력이 5000에 일꾼의 도끼질 한 방에 체력이 1씩만 까이므로 일꾼들을 많이 붙여도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내심을 갖고 방어하면 미션을 깰 수 있다.
영웅시대에는 네프티스를, 신화시대에는 단순히 위성류나무만 부술거라면 오시리스, 적 기지를 부술거면 토트를 고르자. 티탄 난이도에서도 적절한 컨트롤로 적의 기지를 다 부술 수 있다. 적의 기지를 다 부수더라도 위성류나무를 부숴야 클리어해야 되니 유의할 것.
정 힘들면 치트키를 이용한 꼼수가 있다. 치트키로 신의 힘 지진을 얻은 뒤, 위성류나무에 사용하는 것.[35] 쓰자마자 깨지는 광경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을 것이다.
리톨드판에서는 안 그래도 원판 기준으로도 까다로운 미션이었는데 주신도 라로 바뀌어 이전보다 더 까다로워져서 원판 대비 난이도가 가장 높아진 미션 중 하나로 꼽힌다. 원판은 그래도 주신이 이시스라서 경제 보너스를 통해 물량을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면 전면전도 괜찮게 할 수 있었지만 리톨드에서는 전면전이 많이 까다로워졌기 때문. 덕택에 출시 직후 리톨드판으로 캠페인을 한유저들이 티탄모드에서 공략불가 판정까지 받은 미션이었다. 결국 패치로 너프되어 이전에 비해선 상당히 쉬워졌다. 무덤은 총 3개가 있으며 원판에는 6시에 방어탑이 있었는데 신전으로 바뀌었다. 초반에 빠르게 무덤들만 열심히 컨트롤해서 전부 정리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상당히 할만한 미션이 되었다.
2.9. 19. 신중한 첫걸음
목표: 카모스를 처치
주신: 이시스
적 주신: 라(빨강)
적 주신: 라(빨강)
오시리스의 마지막 시체 상자를 찾으러 간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카모스의 해적선들을 발견한다. 오시리스의 시체 조각을 카모스가 지키고 있다고 짐작하며 아약스는 카모스가 최악의 날을 맞이할 거라 말하다.
처음에는 7시 방향에서 영웅들과 다수의 홉라이트, 투석기와 공성탑 하나씩으로 시작하며, 위쪽 9시 방향에 아군 기지가 있다. 일단 처음 병력들로 길을 따라서 가다보면 노란색 신전과 주민들이 나오는데, 이들을 괴롭히는 해적들을 정리하면 보답으로 일정 시간마다 탈로스의 어깨까지 업그레이드가 된 콜로수스를 제작해서 보내준다. 이후 해적선을 타고 9시 방향에 있는 아군 기지로 건너가면 파라오와 주민들이 카모스가 자신들을 도시에서 내몰았다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카모스가 해역을 정찰하기까지 남은 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이 뜨는데 이 동안은 해역에 카모스의 병사들이 지나다니는 해적선을 건들지 않는다. 단, 다른 유닛으로 가면 발각되니 주의하자.[36] 이 미션은 중앙의 강을 기준으로 지도가 상하로 나뉘어져 있어 콜로수스를 수송 수단을 이용해 가져와야 한다. 카모스의 정찰이 시작되면[37] 강에 있는 적 감시탑들이 작동하는데, 공성함 등으로 부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수송선으로는 콜로수스를 가지고 갈 수가 없다. 영웅시대 네프티스를 선택해 레비아탄을 쓰거나 아니면 하토르를 선택해 로크를 써야 한다. 대신 로크는 방어력과 체력이 허약해서 감시탑이 없는 쪽으로 우회해야 한다.
카모스가 정찰을 시작하기 전에는 적도 공격하지 않으므로 그 사이에 시대 발전 및 병력 양성에 집중하자.[38] 카모스 기지는 티탄 난이도가 아니면 전투 코끼리를 많이 쓰지 않고, 기지에는 방어 건물 몇 채와 콜로수스, 와젯과 인간 보병을 제외하면 병력도 많지 않다. 다만 카모스 기지 안에서는 신의 힘을 쓰기가 어렵다. 카모스 진영은 라가 주신이지만 기지 내에 별개로 '기념물'이라는 이시스 소속 진영이 기념물을 여기저기에 지어 놨다. 이시스를 섬기면 기념물 근처에서 신의 힘을 못 쓰는 특성이 있으므로 신의 힘을 쓰려면 기념물부터 먼저 파괴하자. 인구수 170정도의 병력을 모아 공격하면 수월하다. 특이점이 극 초반을 제외하고 입구를 성벽으로 막아버리면 아예 적이 러쉬를 오지 않는다. 이는 티탄 난이도에서도 적용.[39]
승리하면 아르칸토스는 카모스를 절벽 쪽으로 몰아넣은 후 전에 내 목을 돛대에 걸겠다고 하지 않았었냐고 조롱한다. 그러자 카모스는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그렇게 할 거라며 아르칸토스에게 덤비지만 창에 찔리고 비틀거리다가 절벽 아래쪽으로 뛰어내린다. 그리고 아르칸토스가 내려다보니 카모스는 절벽에서 떨어져 죽어있었다.[40]
여담으로, 쉬움 및 보통 난이도 한정으로 로크를 이용해 6시 방향 섬에 가면 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로크를 한 마리 더 얻는다. 그리고 섬에 유물도 몇개 떨어져 있으니 로크로 영웅을 태워서 챙기자.
조금 변태적인 플레이로는, 시간만 충분하다면 콜로수스를 무한정 공급 받을 수 있다. 처음에 항구를 점령하려 해적선을 탈취한 시점부터 콜로수스의 제작이 시작 되기 때문에, 그냥 병사들을 수송하지 않고 기다리기만 하면, 매 6분 10~20초 마다 콜로수스를 하나씩 받을 수 있다. 한시간 정도 대기하면 10기 가량의 금 콜로수스와 함께 상륙하자마자 카모스의 기지로 쳐들어가 미션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콜로수스는 카모스의 기지에도 몇기 정도 존재하지만 무려 티탄 난이도에서도 조금 컨트롤만 해준다면 무리없이 클리어 할 수 있다.
아주 변태적인 플레이로는, 최대한 유닛들을 살려고 항구를 탈취한 다음, 배를 적 항구쪽에다가 유닛들을 내리고, 냅다 카모스가 있는 맵 가장 북쪽으로 향한다. 그동안 배를 원래 목적지였던 9시 아군 기지로 간다. 배가 도착하면 카모스가 해역을 정찰하기까지 남은 시간이 나타나고, 그 시간이 끝날 때까지 병력들을 카모스를 둘러싸며 대기한다. 시간이 다 지나면 카모스와 카모스 기지와 유닛들이 적으로 전환된다. 이때 모든 병력이 카모스를 집중 공격하면 아주 간단히 클리어 할 수 있다.
리톨드에서는 적 물량이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에 방심하면 그냥 밀린다. 14장과 달리 수많은 코끼리를 대동한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 그리고 남쪽 섬지역에 주기적으로 적이 지상병력을 상륙시키기 때문에 남쪽섬 해안가는 반드시 벽으로 막자. 콜로수스 꼼수는 막혔으며 남쪽 섬지역을 적이 점령해버리면 콜로수스가 생성되자마자 죽기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다만 맵 6시 맨 아래 작은 섬은 여전히 안전하므로 그냥 귀찮으면 거기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적 러쉬 방향은 여전히 1개이기에 벽짓고 페츄코스로 계속 깔짝이면 좋다.
2.10. 20. 오시리스 부활
주신: 라(구판)/이시스(리톨드)
적 주신: 이시스(빨강)
적 주신: 이시스(빨강)
시체 상자를 다 모은 영웅들은 오시리스의 피라미드에 모여 오시리스를 부활시키려 한다. 아직 아르칸토스와 아약스가 도착하지 못했지만 지체할 수 없어 남은 영웅들이 먼저 오시리스의 피라미드에 가서 준비를 하기로 한다.
이번 미션은 18번째 미션과 더불어 이집트 미션중에서 어려운 편에 속한다. 금이 생각보다 많지 않는데다 이집트 주신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라'가 주신으로 설정되어 있다. 더군다나 똑같이 기지가 나뉜 8번째 미션과 달리 기지마다 있는 오시리스 시체 수레를 오시리스의 피라미드로 데려가야 하기때문에 양쪽 기지 모두 다 신경써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예 지형적으로 갈라져서 이어질 방법이 없던 8번째 미션과 달리 이쪽은 나무로 막힌 상태라 나무를 빨리 벌목시키면 두 기지를 하나로 이어놓을 수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 왼쪽 기지에 있는 호수를 건너 아래쪽으로 가면 야생동물들이 많이 있다. 초반에 농장에 들어갈 금을 아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팁이 있다면, 최대한 숲을 없애며 어떻게든 오시리스 숭배까지 테크를 올려서 오시리스의 아들을 사용하면 안전한 방어가 가능하다. 난전상황에 죽지만 않게 하자. 다만 티탄 난이도에서는 물량이 장난 아니기에 조금 힘들 것이다. 성벽을 이용해 심시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조금씩 코끼리와 미라를 모아서 초반에는 방어에만 집중하자.
게임 시작 후 20분이 지나면 갑자기 알림이 찍히며 동쪽에서 아르칸토스와 아약스가 시체 수레를 데리고 나타난다. 주민들도 나오는데다 마침 옆에 정착지가 있어서, 기지를 공짜로 하나 얻는다. 아르칸토스와 아약스의 기지에선 피라미드 앞 성벽을 제외하면 적의 기지가 없으니 병력을 모아 피라미드 인근으로 전진해서 때려부수거나 기지 방어를 위해 모아둔 병력을 북진시키면서 아르칸토스와 아약스 및 휘하 군대를 서진시켜 피라미드 앞에 수레 3개를 배치하면 미션 성공.
성직자들이 오시리스의 부활 의식을 치르는 사이 가르가렌시스는 다수의 신화 유닛과 전투 코끼리를 끌고와 의식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마침내 오시리스는 부활하고, 번개를 날려 가르가렌시스의 군대를 전멸시키고 유성을 떨어뜨린다. 영웅들은 가르가렌시스를 잡으려 했으나 이미 가르가렌시스는 배를 타고 북쪽으로 도망친 상태였다. 영웅들은 노르웨이인들과 함께 배를 타고 노르웨이로 가게 된다.
참고로 어느 정도 진행해서 적 진영의 일꾼들이 지하세계를 발굴해내면 네메아의 사자+키메라가 무한 생성되는데, 이 사자들은 기지를 지키기만 하고 쳐들어오지 않으니 크게 유의할 필요는 없다.
리톨드판에서는 주신이 이시스로 바뀌어 난이도가 한결 내려갔다. 설정상으로는 신화에서 오시리스의 시체를 조립한 당사자가 다름아닌 이시스라는 로어를 반영한 듯.
신화 시대 업그레이드로 토트를 선택할 수 있어 유성을 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경제 보너스가 많은 이시스인만큼 물량전 전개가 한결 수월해졌다. 다만, 적도 이시스라 본진에 유성을 꽂을 수도 없는데다가 적 앞라인이 낙타 기병이고 두 기지를 오가면서 방어를 해야 하다보니 느린 코끼리보다 투창병을 쓰는 것이 훨씬 괜찮으니 그냥 오시리스를 믿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아르칸토스가 데려오는 코끼리만 있어도 마지막 싸움에선 충분하다. 시간제한이 생겨 빡빡한 운용이 필요한 점은 까다로워진 부분이지만 이시스의 경제 보너스가 그것을 상쇄시켜준다. 투창병+전차궁사+성직자+투석기 조합으로 밀고 가면 충분히 시간 제한 내에 클리어 가능하다. 시간제한도 사실 원판에서 설명 안해준 바로 윗문단의 내용을 말하는 거고 넘겨도 딱히 큰 불이익은 없다. 그냥 시체 상자 배달 장소에 그리스 신화유닛들이 좀 생성되는 정도고, 해당 병력들이 러쉬를 오지 않는다. 다만 시간제한 전에 클리어하려면 러쉬갈때 적의 빈집털이를 조심해야 한다. 첫 공격은 오른쪽이나 왼쪽 중 어디가 먼저 올지 모르지만, 이후 공격은 철저하게 좌우 번갈아가면서 온다.
2.11. 21. 옛 친구
주신: 제우스
적 주신: 포세이돈
적 주신: 포세이돈
가르가렌시스를 쫒아 노르웨이로 가던 도중,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어떤 섬 해안에 침몰한 오디세우스의 배를 보게 된다. 오디세우스를 찾기 위해 아르칸토스와 아약스가 섬에 내리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고 돼지들만 보였고, 그때 키르케의 저주를 받아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멧돼지(보어)로 변한다.
시작하자마자 돼지 네마리와 보어 두마리[41]가 주어지고, 주민이 곧장 돼지를 잡으러 온다. 이때 돼지를 최대한 안 죽게 컨트롤해줘야 한다. 시스템상 주민이 딱 하나 있는 성직자로 변하는 돼지만 골라 잡으려 하기 때문이다. 돼지가 잡히지 않게 하면서 보어로 주민을 공격하면 된다. 이후 키르케의 마을을 지나며 울타리 안에 갇힌 다른 돼지들을 구출하고 지도에 표시된 제우스의 신전으로 가야 한다. 간혹 주민이나 야생 늑대들이 공격하지만 영웅 보어 2기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 상대 요새 앞에서 주민을 공격해도 요새에서 반격조차 하지 않는다. 심심하면 보어로 요새 2개를 깨보자. 무려 티탄 난이도에서도 된다.
제우스의 신전에 도착하면 저주가 풀리면서 인간 유닛들로 변한다. 주민이 대다수지만, 돼지들을 하나도 잃지 않고 데려오면 그리스의 하이파스피스트와 펠타스트들과 성직자(!) 하나가 있는 군대가 된다. 성직자를 강조한 이유는 주신이 제우스라 성직자 외의 회복수단이 신의 힘 '복원'과 영웅시대에 아폴로를 골라서 얻을 수 있는 치유의 신전뿐이기 때문이다.[42]
신전 근처에 있는 정착지를 점령해 기지를 건설하면 된다. 근처에 키르케가 지은 성벽이 주변을 둘러싸는지라 성문 부분만 성벽으로 둘러주면 방어가 수월하다. 중간중간 귀찮을 정도로 적 공격이 들어 오지만, 신화 유닛은 하나도 오지 않기 때문에[43] 주어진 신전에서 신화 유닛을 생산하면 방어도 크게 어려울 것 없다. 마침 고전시대에 아테나로 선택되어 있어 미노타우르스를 쓸 수 있어 기병 상대하기 편하다. 병력을 차곡차곡 모아서 언덕 위에 있는 키르케의 요새를 부수면 된다. 키르케의 요새를 공격하면 무려 오시리스의 아들과 같은 공격방식을 가진(!) 키르케와 네메안 라이온 둘이 나타난다. 하지만 제우스가 주신이므로 키르케는 '벼락' 한방이면 즉시 사망 대사를 볼 수 있다. 금방 제압할 수 있다.
한 가지 꼼수로 키르케 기지 우상단(목표 요새의 오른쪽 아래 지형)에 수송선이나 아폴론의 지하통로로 병력을 옮길 수 있는데, 해당 지형에서 키르케의 요새가 투석기 사정거리에 들어온다. 적 병력이 도착하기 전에 매우 쉽게 깰 수 있다.
리톨드판은 구조할 수 있는 돼지들 수가 늘었다. 신전 근처나 확장 지역에도 있으니 잘 찾아보자. 티탄 난이도 기준으로 주의할점은 처음에 돼지 구하는 과정에서 울타리를 부술때마다 적주민이 새로 스폰되어서 돼지를 죽이려 달려든다. 보어 두마리로 울타리 입구를 막고 컨트롤에 신경써서 주민을 잡도록 하자. 리톨드 키르케는 전투에서도 돼지로 변신시키는 마법을 쓰기 때문에 주의. 이때 변한 돼지는 신전에 보내면 다시 원상복구된다. 그리고 돼지를 찾다보면 잃어버린 항구를 찾을 수 있는데 하나는 12시쪽 본진에 있고 나머지 하나는 10시 쪽에 있다. 방어를 아예 두지 않아도 제법 오랫동안 러쉬를 오지 않기 때문에 식량을 모으는데 상당히 쓸만하다. 물론 아예 안오는 건 아니고 언젠가는 그 방향으로 러쉬를 하니 주의.
3. 노르웨이 캠페인
우여곡절 끝에 영웅들은 가르가렌시스를 추격해 노르웨이에 도달한다. 영웅들은 드워프 형제 브록크와 에이트리를 도와 미드가르드로 들어가고, 스쿨트라는 노인의 도움을 받아 노르웨이의 여러 부족을 이끌어 가르가렌시스를 무찌르고자 한다. 하지만 스쿨트의 말과 달리 노르웨이인들의 적개심을 사 도리어 공격을 당하는 처지가 된다. 알고보니 스쿨트는 로키가 변신한 모습이었다. 가르가렌시스가 이집트에서 세트의 힘을 빌렸듯이, 노르웨이에서는 로키의 힘을 빌리고 있었던 것이다. 발키리 레지늘레이프의 도움을 받아 다른 노르웨이 부족들을 규합한 영웅들은 지하 세계로 들어가 가르가렌시스를 저지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그 와중에 키론의 희생이 따른다. 하지만 영웅들은 브록크와 에이트리 형제가 토르의 망치를 만드는 것을 도와 간발의 차로 타르타로스 문을 닫는데 성공하고 결국 가르가렌시스를 죽이는데 성공한다.노르웨이 캠페인에서의 팁이 있다면, 헤르시르의 양성을 다수 하는 게 좋다. 헤르시르 자체가 은총 수급능력이 높은 유닛인데다 노르웨이 캠페인은 캠페인의 거의 전부가 신화 유닛과의 전투로 이루어지므로[44] 신화 유닛에 강력한 영웅 유닛인 헤르시르를 사용하는 게 필수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 주신은 토르로 선택되니 영웅시대에선 스카디, 신화 시대에선 발드르를 써서 헤르시르가 취약한 인간 군사들은 강력한 신화 유닛으로 메워주는 게 좋다. 그리고 토르의 특성으로 드워프에 채집 페널티가 없어서 후반부에 금을 많이 캘 수 있는 미션들[45]이 나온다면 드워프를 뽑고 남는 식량으로 헤르시르나 신화 유닛의 양성을 해주는 게 좋다.
또 다른 특이점으로는 캠페인의 난이도가 전반부는 어렵고 후반부는 쉬운 형태를 띄고 있다.[46] 물론 마지막 미션인 30번 미션은 그렇게 쉽지 않으므로 30번 미션만은 각오를 다지고 하는 것이 좋다.
이집트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노르웨이 캠페인도 리톨드판에서 일부 미션의 주신이 변경되었는데, 26번째, 28번째 미션의 주신이 토르에서 오딘으로 변경되었다.
3.1. 22. 미드가르드를 향하여
목표: 군대를 다시 규합하여 길을 막고 있는 적들을 모두 물리치십시오
주신: 토르
노르웨이 첫 캠페인. 아르칸토스 일행은 군대를 끌고 이미 자이언트들이 폐허로 만든 길을 지나간다. 아만라가 미드가르드는 좀 따뜻했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사이 가르가렌시스가 나타나 알 수 없는 말을 하며 이내 엄청난 눈사태가 아르칸토스 일행을 덮친다.
게임이 시작되면 마을 회관이 없고 병사들이 맵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게다가 아약스와 키론은 보이지 않는다. 우선 군대를 다시 규합해야 하는데 지도에 정착지가 세 군데가 있으므로 어디에 마을 회관을 세울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흩어진 부대를 모으는 과정에서 펜리스 울프 브루드나 핌불베트르 늑대들이 공격할 수도 있으니(이 길이 늑대가 자주 다니는 길이라고 한다) 영웅이 끼어있는 부대 위주로 움직이는 것을 권한다. 쪼개진 유닛들 중에는 캠페인 영웅 대신 헤르시르가 영웅으로 있는 분대들도 있는데, 고대 시대 공격력 페널티 때문에 늑대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으니 헤르시르는 일단 가만히 있고 캠페인 영웅들로 여기저기 점점이 있는 늑대들을 치워줘야 한다.
마을 회관을 세울 장소는 아르칸토스 부대가 위치한 곳에서 조금 밑으로 가면 있는 정착지(여기에는 주민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유물도 하나 있다), 혹은 아만라 부대가 있는 곳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정착지. 이 두 군데 중 하나를 추천한다. 주변에 절벽이 많아서 성벽을 쌓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이 미션의 최종 목표는 신전 3곳을 부수는 것인데 각각 신전 하나씩과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마을 회관을 건설하면 목표가 신전 3곳을 부수는 것으로 바뀐다. 일단 고대 시대에서 시작하므로 빨리 일꾼을 뽑고 자원을 모아 시대 발전을 하는 게 우선. 고전 시대로 발전할 때 포르세티와 프레이야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둘 다 괜찮은 신이고 유닛 치유도 둘 다 어렵지 않으니 취향껏 고르자. 어느 정도 발전하면 적들이 쳐들어오기 시작하는데 3군데의 적이 각각 다른 유닛 조합으로 공격해 노르웨이 캠페인 첫 미션치고 생각보다 어렵다. 공격하는 적 조합은 아래와 같다.
잃어버린 영혼(보라색) - 에인헤랴르. 의외로 건물을 잘 부수니 영웅으로 빨리 처리하자.
드워프를 먹는 이 (초록색) - 프로스트 자이언트, 마운틴 자이언트. 영웅을 제외한 상대를 얼려버리는 특수능력이 있다. 생각보다 만만찮으니 아르칸토스와 아만라로 처리하자.
가르가렌시스(빨간색) - 펜리스 울프 브루드 + 울프사르크. 주적이라 그런지 공격도 제일 자주 오고 규모도 크다.
이번 미션은 신화 시대로는 발전을 못하고 영웅 시대까지만 가능한데 영웅 시대가 되기 전까지는 주구장창 방어만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어려움 난이도 이상이면 곳곳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쳐들어오는 적들 때문에 피말리는 컨트롤이 필요할 수 있다. 영웅 시대로 발전할 때는 브라기와 스카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취향대로 고르자. 브라기도 괜찮은 신이지만 이번 미션에서는 스카디를 좀 더 추천한다. 일단 프로스트 자이언트가 성능이 좋은 신화 유닛이고 적들이 주로 보병을 쓰기 때문에 도끼 투척병을 주력으로 쓰면 좋기 때문. 더군다나 스카디가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중에 윈터 하베스트라는 농장 식량 생산량을 늘려주는 업그레이드가 있어 자원 걱정도 덜 수 있다. 영웅 시대로 발전했으면 잽싸게 요새를 짓고 공성 망치를 뽑아서 바로 신뿌를 시작하자.
마을 회관 위치를 어디에 잡았느냐에 따라 먼저 공격할 대상이 달라진다. 잃어버린 영혼(보라색)은 맵 중앙에서 조금 밑에 있고 드워프를 먹는 이(초록색)는 지도 10시 방향, 가르가렌시스(빨간색)는 지도 2시 방향에 위치한다. 가르가렌시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력은 성벽을 부수고 들어가면 신전이랑 요새만 달랑 하나 있어서 방어 병력만 물리치면 어렵지 않게 부술 수 있다. 가까운 쪽부터 부수자. 하지만 가르가렌시스 기지는 마을 회관도 있고 다른 두 곳보다는 방어가 튼튼한 편이라 조금 까다롭다. 공성 망치 뿐만 아니라 인간 병사와 신화 유닛을 적절히 조합해서 공격해야 한다. 가르가렌시스 기지에 있는 신전은 마을 회관에서 우측으로 좀 들어가면 나온다. 신전을 모두 부수면 승리한다.
가르가렌시스 기지와 자이언트를 보내는 사원 사이 북쪽 절벽에 벽이나 타워로 보호되지 않는 작은 샛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벽을 부술 필요도 없고 마을 회관도 우회해서 신전을 지키는 요새를 바로 상대할 수 있다.
가르가렌시스 마을 벽 바깥에서 남쪽으로 조금 가면 정착지가 있고, 정착지 동쪽에는 핌불윈터 늑대들이 우글거린다. 늑대들 뒤에는 다른 펜리스 늑대들과 달리 금색으로 빛나는 늑대가 있는데, 온루라는 이름이다. 평범한 펜리스 늑대들보다 훨씬 강력한데, 온루를 잡고 그 뒤에 있는 체력 3000짜리 고인돌 모양의 사원을 파괴하고 나면 더 이상 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발생하는 늑대 습격이 일어나지 않는다.
신전 세 개를 다 부수고 다시 길을 떠나려던 때, 아만라는 누군가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아르칸토스에게 잠깐 기다리라 말하고 어디론가 가면서 끝난다.
3.2. 23. 드워프 대장간
목표: 자이언트로부터 대장간을 구하십시오.
주신: 토르
아르칸토스 일행을 지켜보던 드워프 형제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어떻게 할지 서로 고민한다. 갑자기 아만라가 뒤에서 나타나 뭘하고 있는지 추궁하자 당신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말한다. 자이언트들이 자신들의 대장간을 빼앗았다며 도움을 요청하나, 아르칸토스는 도와줄 시간이 없다 말한다. 하지만 미드가르드로 가는 길을 아냐고 키론이 묻자 드워프 형제는 자신들의 대장간을 통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아르칸토스 일행은 미드가르드로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는 조건으로 대장간을 되찾아 주기로 약속한다.
이번 미션은 무려 6명의 영웅을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상대도 발리스타를 제외하면 전부 다 신화 유닛이다. 여기까지만 말하면 쉬울 것 같지만 자이언트들은 강한데다 주기적으로 공격을 해오는 지라 난이도가 높으면 초반에 방어하기 벅차다. 게다가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영웅치고는 생각보다 체력과 공격력이 높지 않아서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 둘은 드워프 영웅이라 그런지 다른 드워프처럼 자원 수집이 가능하다! 초반에 일꾼이 부족할 때는 이 둘도 자원 수집에 투입시켜도 된다.
시작하면 영웅들과 울프사르크, 그리고 채집자들을 준다. 바로 위로 올라가면 빈 정착지가 있는데 자이언트와 트롤이 지키고 있으니 바로 처리하고 정착지에다 마을 회관을 세우자. 다만 티탄 난이도에서는 발리스타가 자꾸 애매한 위치에서 마을회관을 때리니 오른쪽 아래에다가 정착지를 짓는 것이 편하다. 고전 시대로 시작하고 프레이야를 섬긴 상태이다. 기지 주변에 자원이 많지 않으니 초반에는 바짝 자원 수집에 집중해서 발전해야 한다. 마을 회관에서 왼쪽으로 쭉 가면 물가가 있고 물고기 떼가 셋 있는데 항구를 건설해서 식량을 모으자. 약간 위쪽에는 조르문간드가 지키고 있으니까 너무 올라가지 말자. 자원도 없다. 초중반에는 방어에 전념하면서 자원을 모으는 게 중요한데 이 미션은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이번 미션의 적들은 가르가렌시스가 아니라 자이언트들이라 주로 자이언트 계열 신화 유닛들과 트롤, 그리고 발리스타로 이루어져 있다. 발리스타는 물론 마운틴 자이언트는 건물을 상대로 잠시 집중해다 세게 내리쳐 큰 피해를 주는 특수 능력을 갖고 있어 성벽과 탑을 쌓아서 막기보단 병력을 양성해 막도록 하자.
이번 미션에서는 신화 시대로 발전할 수가 있으니 적들을 막으면서 시대 발전을 하자.[47] 주신이 토르라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4단계까지 가능한데 무기, 갑옷, 방패 중 최소 하나 정도는 4단계 테크까지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자알은 기병 업그레이드의 영향도 받으므로 기병 관련 업그레이드도 충실히 하자.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어가지만 그 정도 값어치는 한다. 이 정도로 투자를 해야 나중에 대규모 자이언트 부대 앞에서 버틸만 하다. 티탄 난이도의 경우 자알은 배제하고 초반에는 헤르시르 위주로 뽑자. 신전을 3개정도 지어서 꾸준히 버티면서 테크를 타주자. 적의 발리스타를 제외하고 모든 적 유닛은 헤르시르에 쉽게 녹는다. 아만라나 아약스 등의 캠페인 영웅들로 발리스타를 견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만라는 점프 능력이 있어 후방의 발리스타를 막기 편하기 때문.
이후엔 헤르시르와 자알을 주 병력으로 구성하고 건물을 부술 공성 망치 2~3기를 섞어서 공격을 준비하자. 광산 안으로 들어가면 군데군데 자이언트가 있을텐데 병사들을 잘 업그레이드 했다면 광산에 도달하기까지는 어렵지 않다. 중간에 요새나 탑이 간혹 있지만 공성 망치로 간단하게 부숴버리면 된다. 신화 유닛인 발키리도 2~3기를 섞어 중간 중간 체력을 회복해주는 것도 좋다. 대장간에 도달해서 주변 자이어트들을 없애면 그 상태로 버티라는 메시지가 뜨고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그 사이에 드워프 대장간이 부숴지면 안 된다. 이때 드워프 대장간을 눌러보면 이번 미션에서만 쓸 수 있는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일반 무기고처럼 무기, 갑옷, 방패로 나뉘어져 있는 대(對) 자이언트용 업그레이드들이다. 즉 각각 자이언트에게 입히는 대미지를 올려주고, 자이언트에게 입는 대미지를 줄여주는데 대장간을 지키는 동안 자이언트들이 쉴 새 없이 쏟아지니 꼭 하는 게 좋다. 금이랑 은총을 엄청 잡아먹지만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업그레이드들이다. 모든 업그레이드를 다 마치면 헤르시는 1명이, 자알은 2~3명이 마운틴 자이언트 하나를 그냥 없애버린다. 대규모 전투에서도 컨트롤만 잘하면 병력을 아예 안 잃고 자이언트 군대를 막을 수 있다.
드워프 대장간 가운데에 있는 불구덩이와 강변 건너 자이언트 마을에 있는 불구덩이에서 자이언트들이 계속 생성되니 굳이 자이언트 마을을 공격할 필요는 없다. 제한 시간동안만 버티면 미션은 승리로 끝난다. 참고로 이 드워프 대장간은 수리가 가능하니 헤르시르로 꼭 수리해주자. 끝없이 건너오는 거인들을 뚫고 건너편의 자이언트 마을을 파괴했다면(일반적인 승리조건과 동일하게 군사시설과 유닛을 모두 처치) 남은 시간과 무관하게 승리한다.
대장간을 되찾아준 아르칸토스 일행은 브록크와 에이트리의 안내를 받아 미드가르드로 간다.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미드가르드로 가는 이유를 물어보고 배웅해준다. 일행이 떠난 후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영웅들이 지하 세계를 찾을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며 일단 그들의 뒤를 밟기로 한다.
여기서 나온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북유럽 신화에서 토르의 망치 묠니르와 황금멧돼지인 굴린부르스티[48]를 만든 인물들이다.
리톨드에서는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갔는데 원판도 난이도가 제법 높지만 적 인간 유닛은 발리스타가 전부에 신화유닛들도 헤르시르를 둘둘 모으면 충분히 뚫을 수 있었지만 리톨드에서는 인간유닛과 신화유닛이 고루 섞어져서 나오고 리톨드 공통으로 신화유닛들의 스펙이 상승했으며 대장간 방어를 할 때는 전 기지에서 무한생산해서 공격해온다. 드워프 금광을 이용해 대장간 입구 길막이 가능하므로 꾸준히 방어해서 은총이 썩어 넘친다면 쿨도 짧으니 연속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브록크와 에이트리 형제는 리톨드에서 원작에 없던 보너스를 얻었는데, 각각 '갑옷 단조(브록크)'와 '무기 단조(에이트리)'라는 이름의 오라를 지니고 있어 주변 유닛들 모두의 방어력과 공격력을 올려 준다. 공격력 20%, 모든 속성 방어 취약성 -20%라는 강력한 버프이므로 초반 드워프가 모자라서 드워프 형제까지 금을 캘 시기가 지나면 전투에 합류시키는 편이 좋다.
3.3. 24. 폴스타그의 깃발
목표 1 : 스쿨트와 그의 깃발을 보호하고[49] 강 건너 깃발이 있는 지점까지 이동시켜야 합니다.
목표 2 : 돌벽 근처에 방어 기지를 건설하고 영웅 시대로 발전하십시오.
목표 3 : 공성 무기를 생산하여 돌벽을 부수십시오.
목표 4 : 자이언트 군대에게서 탈출하여 북쪽 깃발로 아르칸토스와 스쿨트, 폴스타그의 깃발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목표 2 : 돌벽 근처에 방어 기지를 건설하고 영웅 시대로 발전하십시오.
목표 3 : 공성 무기를 생산하여 돌벽을 부수십시오.
목표 4 : 자이언트 군대에게서 탈출하여 북쪽 깃발로 아르칸토스와 스쿨트, 폴스타그의 깃발을 이동시켜야 합니다.
주신: 오딘
미드가르드로 나온 아르칸토스의 군대는 스쿨트라는 노인을 만난다. 그의 말에 따르면 노르웨이 부족들이 서로 싸우고 있지만 자신의 마을 깃발을 가져가면 싸움을 멈출 거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그곳까지 가는 길에는 자이언트가 많지만 자신의 안전을 약속한다면 안내하겠다고 말한다.
미션을 시작하면 4명의 영웅과 스쿨트, 그리고 홉라이트와 도끼 투척병 다수가 주어진다. 그리고 특수 유닛으로 폴스타그의 깃발 운반자도 주어진다. 시작하자마자 자이언트들이 공격하지만 4명의 영웅들로 어렵지 않게 무찌를 수 있다. 바로 전방으로 이동하면 자이언트의 신전이 하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마운틴 자이언트를 계속 생산하니[50] 영웅들로 상대하는 사이에 홉라이트와 도끼 투척병으로 신전을 부숴 버려야 한다. 자이언트가 죽자마자 생성되는 시스템이라 만약 자이언트가 계속 영웅만 때리고 있다면 냅두는 것이 좋다.
이번 미션에서는 폴스타그 깃발 운반자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시야가 엄청나게 넓어서 훌륭한 정찰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와는 반대로 또 다른 지켜야 하는 대상인 스쿨트는 아예 하는 게 없다. F1을 눌러 설명을 보면 특수능력에 엎드리기, 달아나기라고 써 있다. 일절 도움 되진 않지만 지켜주는 게 목표니까 잘 보호하자.
이번에도 자이언트만 나오니 항상 영웅들을 앞세우고 홉라이트들은 뒤에서 대기시키다가 신전 부술 때 쓰자. 도끼 투척병들은 영웅들이 싸우는 사이에 뒤에서 지원 사격을 시키자.
자이언트들을 무찌르면서 길을 따라 나아가다 보면 세갈래 길이 나오는데 북쪽으로 가보면 정착지가 있고 자이언트들이 돌벽으로 길을 막아놓았다. 어쩔 거냐는 스쿨트의 말에 아르칸토스는 일단 기지를 세우고 공성 망치를 생산하자고 말한다. 그리고 목표가 마을 회관을 세우고 영웅 시대로 발전하는 것으로 바뀌니 일단 도끼 투척병으로 마을 회관을 세우고 영웅 시대로 발전하자.
세 갈래 길에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가면 군데군데 신전이 있고 자이언트가 징그럽게 많다. 내버려두면 지속적으로 자이언트를 생산해서 기지 쪽으로 오니 기지에서 자원을 모으고 발전하는 사이에 짬을 내서 영웅들로 밀어버리는 것이 좋다. 다만 자이언트들이 생각보다 맷집도 좋고 공격력도 세니 정면 승부를 하기보다는 몇 마리씩 유인해서 끌어내 처치하는 방법을 권한다. 신전은 주변을 방어하는 자이언트들을 처리한 후에 부수면 된다.
캠페인 미션 중 에인헤랴르를 사용 가능한 유일한 미션[51]인데, 쓸지 안 쓸지는 자유다. 다만 주 임무가 공성 임무이기 때문에[52] 도움이 많이 된다. 아르칸토스 능력과 겹치지만 아르칸토스를 붙이지 않은 부대에 붙여주면 더 좋다.
영웅 시대로 발전하면 공성 망치를 생산해서 돌벽을 부숴야 하는데 신화 시대로 발전을 못해 발리스타는 쓸 수 없다. 언덕 요새를 지어 공성 망치를 생산해야 한다. 시대 발전을 할 때 주신이 로키이므로 뇨르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하위 신화 유닛인 마운틴 자이언트를 생산하는 것도 좋다. 에인헤랴르도 건물에 추가 대미지를 주지만 여기서는 큰 쓸모가 있는 정도는 아니니 공성 망치를 쓰는 게 낫다. 어차피 언덕요새는 하술할 자이언트 대공세의 시선을 끌기 위해서라도 하나 이상은 지어야 하니 거기서 공성 망치를 몇개 뽑아주자. 길을 막은 돌벽은 모두 3개지만 1개만 부숴도 남은 2개는 자동으로 부숴지니 한 군데만 집중 공격하면 된다.
돌벽의 체력이 대략 3000 이하로 떨어지면 세 갈래 길들 끝자락에서 자이언트들이 대량으로 나타나 기지쪽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도저히 상대할 수가 없을 만큼 대부대이므로 빨리 돌벽을 부수고 달아나야 길 밖에 없다.[53] 따라서 돌벽을 완전히 부수기 전에 세 길을 성벽과 탑을 충분히 둘러서 시간을 벌어놓는 편이 이롭다. 엄청나게 많은 마운틴 자이언트가 몰려오므로 성벽 하나로는 어림도 없고 대략 4~5 줄은 건설하고 사이사이에 탑과 언덕 요새를 지어야 시간을 좀 벌 수 있다. 마을 회관에서 석공, 건축가, 성벽 강화(이 업그레이드는 헤임달을 숭배해야 얻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탑과 성벽이 보다 오래 버틴다.[54] 자원을 공성 병기와 성벽에 알맞게 배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어려움 이상 난이도라면 신의 힘 지진을 사용해서 죄다 부숴버리니 그냥 최대한 빨리 돌벽을 마저 부수고 위로 이동하도록 하자.
여담으로 자이언트 대공세는 9시, 3시, 6시의 끄트머리에서부터 시작하니 테크를 발전시키는 동안 소수의 에인헤랴르와 헤르시르 홉라이트, 영웅들을 동원해서 9시와 3시의 적 자이언트 신전들을 박멸하는 선택지도 고를 수 있다.[55] 어차피 돌벽의 체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면 자이언트 대공세가 오진 않으니 그렇게 9시와 3시 인근을 정리한 후 본진까지의 길을 성벽과 요새, 탑, 건물들로 막아서 어그로를 진탕 끌어주면 느긋하게 돌벽을 부수고 갈 수 있다. 돌벽은 어차피 마운틴 자이언트 2~3기 + 공성 망치 2기 이상이면 충분히 박살낼 수 있으니 이외의 자원을 죄다 병력과 건물로 바꿔먹는 것.
돌벽을 부수고 난 후엔 서둘러 병력을 이동시키자. 탑과 성벽을 잘 쌓아놓았다면 조금은 여유로울 수 있다. 여기서부터 목표 지점인 강 건너 깃발까지는 자이언트 몇 기가 길을 지키는 것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인 병력은 없으니 영웅들을 앞세워서 가면 된다.
강 근처에 다다르면 숲으로 길이 막혀 있는데 스쿨트는 이제 정말 어쩌냐며 절망하지만 아르칸토스는 신들이 분명 도움을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말한다. 과연 그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오딘이 산불을 내서 숲을 태워 길을 열어준다. 이에 아르칸토스는 "역시 신께선 우릴 보살피신다!" 라고 말한다. 목표대로 아르칸토스와 스쿨트, 그리고 폴스타그 깃발을 목표 지점으로 이동시키면 미션 성공.
전체적으로 난이도는 방어에 신경을 잘 쓴다면 어렵지 않은 편. 처음부터 주어지는 치유의 샘을 잘 이용하자.
리톨드에서는 다른 부분은 같으나, 마지막 탈출 연출이 달라졌다. 숲으로 막힌 길이 산불로 뚫리는 대신, 강으로 막힌 막다른 길이 갑자기 얼어붙으면서 지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신의 힘 재사용이 가능해진 덕분에 드워프 금광으로 길을 막아 난이도를 낮추는 꼼수도 가능해졌다. 평범하게 정석 공략대로 탈출만 하는 게 목적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전혀 없지만, 적 전멸 야리코미가 목적이라면 금광으로 길을 막아 웨이브를 줄이지 않는다면 거의 불가능하다.
3.4. 25. 성대한 환영
"서로 싸우고 있는 노르웨이 부족들을 통합하려면 폴스타그의 깃발을 이용해야 합니다."
목표 1 : 매복하십시오. 최대한 5개의 탑을 건설하십시오.
목표 2 : 에이리크, 비발드, 아른그림 세 부족의 헤르시르[56]를 처치하십시오.
목표 1 : 매복하십시오. 최대한 5개의 탑을 건설하십시오.
목표 2 : 에이리크, 비발드, 아른그림 세 부족의 헤르시르[56]를 처치하십시오.
아르칸토스 일행은 언덕 위에서 아래쪽에서 에이리크, 비발드, 아른그림 부족이 서로 싸우는 모습을 목격한다. 그들 사이로 폴스타그 깃발을 세워 흔들자, 몇 초 후 세 부족들이 싸움을 멈춘다. 아약스는 싸움을 멈춘 그들을 보고 깃발이 효과가 있다며 기뻐하지만 이윽고 그들 사이에서 대표가 한 명씩 나와서 언덕 중간에서 아르칸토스 일행을 향해 "내 눈을 못 믿겠군.." "폴스타그의 병사들이 감히 이곳까지 왔다고?" "폴스타그가 내 소를 먹어치우고 집도 강에 던져버렸어!" "죽여라 전부 죽여버려" 하며 병사들이 모두 아르칸토스 일행을 향해 돌격한다. 그리고 바로 미션이 시작된다.
먼저 몰려오는 노르웨이 부족들과 싸워야 한다. 아군은 홉라이트와 톡소테스, 그리고 도끼 투척병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홉라이트를 앞으로 보내고 톡소테스와 도끼 투척병은 뒤에서 지원사격을 하도록 진형만 짜면 어렵지 않게 승리한다. 무엇보다 맨 앞에는 아르칸토스와 아약스, 아만라가 버텨주고 있으니 크게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그리고 신의 힘으로 '치유의 샘'이 있을 텐데 언덕 중앙에 바로 만들어주자. 병사들의 생존율이 크게 올라간다.
모두 무찌르면 스쿨트가 저들이 왜 우릴 공격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아르칸토스는 아무래도 스쿨트의 깃발이 원인인 듯 하다며 이걸로 적들의 우두머리를 끌어내 처치한다면 싸움을 끝낼 수 있을 지도 모른다며 계획을 세운다. 이어서 최소 5개의 탑을 건설하라는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도끼 투척병으로 그냥 언덕 주변에 적당히 5채를 지어주면 된다. 자원이 조금 남을텐데 봉화랑 총안 성벽 업그레이드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니면 탑을 더 지어도 상관은 없다.
다 지으면 세 부족의 우두머리를 처치하라는 임무가 새로 주어지고 신의 힘 '스파이'가 사용되어 그들의 위치가 모두 밝혀진다. 10시 방향에 자색의 비발드 부족, 12시 방향에는 빨간색의 에이리크, 3시 방향에는 녹색 아른그림이 있다. 비발드는 울프사르크와 자알이 주력이며, 아른그림은 울프사르크와 습격 기병, 발리스타가 주력이다. 에이리크는 다수의 허스칼과 도끼 투척병에 펜리스 울프까지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에이리크를 굴복시켜도 늑대는 안 넘어온다.
준비를 마쳤으면 폴스타그 깃발 운반자를 적진의 성문 앞으로 보내자. 적들이 모두 깃발 운반자 쪽으로 뛰쳐나온다. 폴스타그 깃발 운반자의 도발을 이용하여 적군이 언덕 쪽으로 따라오게 한 후 싸우면 되는데 사실 적군을 전부 잡을 필요 없이 '스파이' 표시가 된 헤르시르만 죽이면 그 부족의 병사들이 모두 우리 편으로 넘어온다! 따라서 이번 미션에서는 톡소테스와 도끼 투척병 같은 원거리 유닛으로 적 헤르시르만 잡아내면 최대한 많은 적병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 헤르시르만 잡으면 다 아군이 되니 적을 최대한 막아내기만 하면서 우두머리만 신속하게 처치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한 부족을 아군으로 끌어들일 때마다 얼마간의 자원도 주니 필요하다면 탑이나 성벽 증축에 사용하자.
세 부족 중 어느 쪽을 먼저 격파할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지만 아른그림부터 공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발리스타를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리스타를 얻는다면 상기 서술한 전략이 한층 더 쉬워진다.
세 우두머리를 다 무찌르면 승리한다. 난이도가 엄청 쉬워[57] 심지어 티탄 난이도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정도이다.
리톨드판도 난이도가 매우 쉬운 미션인데 탑 짓는 부분이 선택과제로 빠져서 아예 탑을 안지어도 진행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리고 각 부족의 부족장 헤르시르가 랜덤 이름 대신 각 부족의 이름을 갖도록 변경되었다.
익살난이도는 헤르시르의 방어력이 96%/51%(근거리/원거리)까지뻥튀기되었는데, 문제는 리톨드에서는 톡소테스가 다 사라져서 원거리 공격 가능 유닛은 키론 밖에 없다. 어설프게 도끼 투척병으로 저격하려다가는 그전에 아군 병력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인게임 내의 조언대로 탑까지 유인해서 탑으로 헤르시르를 점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3.5. 26. 연합
목표: 세 부족을 연합하십시오.
주신: 토르(구판)/오딘(리톨드)
아르칸토스는 스쿨트에게 이 일을 따지려 하나 갑자기 스쿨트가 크게 웃더니 여러 마리의 까마귀로 변해 날아가 버린다. 즉 처음부터 다 속임수였던 것.[58] 어안이 벙벙해 있는 그들 앞에 갑자기 세 명의 발키리와 함께 창을 든 여전사가 나타난다. 여전사는 이곳 사람들을 괴롭힌 폴스타그의 깃발을 가져왔기 때문에 노르웨이 인들이 영웅들을 공격한 것이며 로키의 오랜 술수라고 말해준다. 누구냐는 아르칸토스의 질문에 병사 중 하나가 오딘의 종인 레지늘레이프라고 소개하며 라그나뢰크를 막으려 하고 있다고 한다. 레지늘레이프는 바로 옆 계곡에 부족[59]들이 더 있다며 우리 쪽에 합세하게 설득시키자 말한다. 힘을 합친 영웅들은 다시 길을 떠난다.
이번 미션부터 발키리 영웅인 레지늘레이프가 동행한다. 체력이 무려 400(시대 발전할 때마다 40이 추가)으로 영웅들 중에서 가장 높은데다 근거리, 원거리 방어력도 아약스보다 높고 공격력은 같은 원거리 영웅인 키론보다 훨씬 더 높다. 게다가 발키리 영웅답게 특수 능력은 치유인데 치유 속도가 신화 시대 파라오급이다. 당연히 부활도 한다. 창을 던지며 공격하다보니 연사 속도가 느리지만 신화 유닛상대로 막대한 대미지를 입히다보니 사실상 사기나 다름없다. 노르웨이 후반부 미션들의 난이도가 크게 하락한 주된 이유 중 하나이다.
시작하면 바로 밑에서 블랙해머 부족의 병사들과 광부들이 트롤들에게 공격받고 있는데 도와줘야 한다. 트롤은 원거리 공격을 하지만 맷집이 낮아 다수의 인간 병사한테도 지는 지라 아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트롤들을 모두 무찌르면 병사들은 트롤들이 자신들이 주로 금을 캐는 광산을 뺏었다며 도와달라말하고 블랙해머께서 기다리고 있다며 마을로 안내한다. 아래로 내려가면 '블랙해머'라는 부족장 헤르시르가 병사들을 보호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을 건물들로 전투 준비를 해도 좋다고 말하며 마을에 있는 일꾼들과 일부 건물들을 쓸 수 있게 된다. 곧장 마을 좌측 하단 입구로 트롤이 공격할테니 얼른 영웅들을 보내서 막자. 트롤들이 무더기로 공격하지만 쉽게 막을 수 있다. 헤르시르를 좀 더 생산하고 길을 따라 왼쪽으로 가다가 올라가면 바로 광산이 나오는데 광산 한 가운데에 지하 통로가 있고 거기서 트롤이 계속 쏟아져 나온다. 그 지하 통로를 파괴해야 광산을 탈환할 수 있다. 지하 통로를 부수면 마을 내 모든 건물이 다 아군 소유가 된다. 이때 마을 회관이 하나 더 생겨서 인구수를 추가로 얻는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집을 지을 순 없으니 병력 생산에 신중해야 한다. 광산에서 나가는 길 왼쪽에는 드워프들이 갇혀 있으니 구해 주자. 구해주면 아군이 되어 동굴에서 금을 캐어 돕겠다고 한다. 광산 안에 금이 엄청나게 많이 있아 이후 진행에서 금 걱정은 없다고 봐도 된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 두 번째 부족인 '로스부록'을 만나게 된다. 깃발이 꽂힌 곳에 탑을 쌓아 마을 방어를 도와주면 당신들을 돕겠다고 한다. 임무 자체는 쉬운 편이지만 마을 아래쪽에서 자이언트들이 계속 공격하니 주의해야 한다. 일단 탑을 다 지으면 로스부록 부족이 아군이 되므로 탑부터 짓고 그들을 끌어들이자. 그래야 인구수랑 건물을 확보할 수가 있다. 자이언트들이 계속 공격할텐데 일단 영웅들을 최전선에 세우면 된다. 끊임없이 공격하니 요새를 짓고 공성무기를 뽑을 필요가 있다. 이번에는 상대가 자이언트인데다 발리스타까지 섞여 있는지라 영웅만으로는 공격이 어렵다. 헤르시르나 자알, 도끼 투척병을 섞고 공성 무기를 생산해 남쪽에 있는 자이언트 소굴을 공격하자. 탑 2개, 언덕 요새, 신전 하나 뿐이지만 병력 증원은 의외로 빨리 되니 속전속결로 끝내 버리는 것이 관건이다. 자이언트 소굴을 다 파괴하고 길을 건너 세 번째 부족을 찾아가도록 하자. 참고로 지금 도와준 로스부록의 부족은 맨 마지막 캠페인에서 아르칸토스의 지원군으로 온다.
세 번째 부족은 오른쪽 강만 건너면 바로 코 앞에 있다. 그들을 찾아가면 부족장 '포크비어드'가 자이언트들이 자신의 딸을 납치해 갔다며 구해 달라고 한다. 포크비어드의 딸은 자이언트 기지 너머에 갇혀 있으므로 우선 상대할 병력을 모아야 한다. 적 병력은 발리스타를 빼고는 모조리 신화 유닛이니 헤르시르와 자알 위주로 생산하자. 신화 시대까지 발전했다면 어렵지 않겠지만 적 기지가 크고 병력 양성 건물이 양쪽에 있으니 최대한 신전과 요새를 빨리 부숴버리는 게 좋다. 적 기지를 뚫고 들어가면 성벽에 둘러싸인 자그마한 탑이 하나 있을텐데 그걸 부수면 '그레타 포크비어드'라는[60] 여성 채집자의 모델링을 하고 있는 딸을 구출할 수 있다. 포크비어드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면서 승리로 끝난다. 아주 쉬운 미션이다.
난이도가 어려움 이상일 경우 자이언트의 기지로 진격하면서 에인헤랴르들이 블랙해머 부족의 기지를 우회 공격하니 빨리 자이언트 본진을 밀고 그레타를 구하자. 신화시대 하위 신으로 발드르를 선택했다면, 신의 힘 '라그나뢰크'로 병력을 보강하자.
리톨드판에서는 해당 미션부터 주신이 오딘으로 변경된다. 덕분에 까마귀를 통한 정찰이 가능해지는 건 물론이고 뇨르드 숭배를 통한 마운틴 자이언트를 해당 미션부터 생산할 수 있어 덕분에 전체적인 난이도가 많이 내려갔다.
주의할 점은 적이 동쪽 해안가로 주기적으로 병력을 보낸다. 크라켄 말고도 자이언트도 상륙해오기 때문에 방심하다간 마을회관이 날아가는 수가 있다. 그냥 크라켄 몇마리 데리고 남쪽의 적항구 하나만 부수면 신경쓸 일이 없어져서 편하다.
3.6. 27. 지하 우물
목표 1 : 군대를 양성하여 지하 우물로 통하는 문을 파괴하십시오.
목표 2 : 지하 우물을 방어하고 있는 신화 유닛을 모두 물리치십시오.
목표 2 : 지하 우물을 방어하고 있는 신화 유닛을 모두 물리치십시오.
주신: 오딘
가르가렌시스의 군대를 추격한 영웅들은 가르가렌시스의 군대가 며칠 전에 지나가 산 속에 요새를 건설하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가르가렌시스가 이미 지하 세계 입구를 찾아 성문에 도착했을 거라 짐작한 영웅들은 서둘러 그를 막기 위한 전투를 준비한다.
시간 제한이나 다른 방해 요소가 없어 무난하게 깰 수 있는 미션. 시작하면 다섯 영웅과 다수의 채집자들, 그리고 약간의 기병과 허스칼들이 주어진다. 고전 시대로 시작하며[61] 자원도 제법 있고[62] 기지 안에는 농장도 몇 군데 건설되어 있다. 다른 건물들을 지어 병력을 양성하자.
이번 미션에서는 주신이 토르가 아닌 오딘이다. 그래서 주신이 토르일 때와는 운용이 살짝 다르다. 신전을 지으면 정찰용 까마귀가 주어지므로 시야 확보가 편리하고 언덕 요새 유닛에 주어지는 보너스 체력이 꽤 쏠쏠하다. 영웅 시대로 발전할 때 주신이 토르일 때는 못 섬기던 뇨르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다. 이 미션은 공성 미션이므로 마운틴 자이언트의 공성 능력을 제대로 체험해볼 수 있다.
시작하고 보병 유닛들은 텅 빈 기지 건설에 투입하고 영웅들은 서둘러 기지 왼쪽으로 보내자.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인헤랴르와 인간 병사 몇 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군대가 공격할 것이다. 이후로도 기지로 들어오는 길이 많은데 여기저기 가르가렌시스의 군대가 이따금씩 공격해들어온다. 초반에는 공성 무기를 대동하지 않으므로 성벽으로 얼른 기지 주변을 싹 막아버리면 한동안은 걱정이 없다. 기지로 들어오는 길은 여러 군데지만 오른쪽 상단부터 최우선적으로 막아야 하는데 이유는 그쪽이 농장 지대와 가까운데다 텐트가 무려 6채나 있기 때문이다.
기지 왼쪽에는 길이 두 군데인데 아래쪽 길은 그냥 막아버리면 그만이지만 위쪽 길은 언덕위에 대형 금 광산이 무려 두 군데나 있으므로 반드시 확보한 후에 성벽을 짓도록 하자. 성벽으로 모든 길을 다 막아버린 후에 탑을 몇 개씩만 지어놓으면 초반 방어는 끝이지만 방심하지 말 것. 어느 쪽이 될 지는 모르지만 지반 약화를 쓰고 들어올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얼른 병력을 돌려 해당 지역을 수비하고 파괴된 성벽을 다시 복구하는 게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고 시대가 발전할수록 적은 점점 신화 유닛을 보내므로 영웅들을 이용해 돌려막기를 잘해야 한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초반에만 잠깐 에인헤야르가 올 뿐 이후에는 적은 인간 유닛밖에 사용하지 않고, 헤르시르도 적 기지에만 존재하므로 신화 유닛 위주로 생산하자. 어차피 적 공세가 무지막지하기때문에 그걸 막다가 은총이 매우 빠르게 쌓일텐데, 이 은총을 모두 신화 유닛으로 바꿔주자. 프로스트 자이언트와 파이어 자이언트를 많이 모으고, 발리스타를 뽑아주면 상대가 많더라도 어차피 인간 유닛이므로 시원하게 녹아내릴 것이다.
방어를 하며 차근차근 발전해 병력을 모으자. 바로 적 본진을 공격할 수도 있지만 우선 기지 왼쪽 9시 방향에 위치한 가르가렌시스의 확장 기지를 공격해 기지를 확장하는 것이 좋다. 방어시설도 마을 회관을 빼면 탑 하나가 전부이지만 바로 앞이 상대 본진인지라 공격하는 순간 적 방어 병력이 우르르 튀어나오는 수가 있다. 이것만 조심하면 점령은 어렵지 않다.
병력을 모은 후 준비가 되면 곧장 가르가렌시스의 요새로 진격하자. 핵심은 최대한 빨리 어느 한 쪽을 집중 공격해서 뚫고 들어가 지하 우물로 통하는 쪽 길의 성문을 부수는 것. 요새가 둥근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 번에 다 밀기가 어려워서 시간을 끌면 끌수록 불리하다. 공성 망치를 앞세워 길을 트고 나머지 병력은 양 옆을 호위하도록 하자. 의외로 적의 반격이 매우 거세다. 지하 우물 앞 성문을 부수면 파이어 자이언트 몇 기가 나오는데 이미 여기까지 진격했으면 물리치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파이어 자이언트들을 모두 제압하면 미션이 승리로 끝난다.
본진에서 오른쪽으로 강을 건너가면 '호루스의 눈'이라는 마을 회관의 인구 수를 늘려주는 유물이, 9시 방향에 있는 가르가렌시스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면 '아폴로의 키타라'라는 주민의 이동속도를 늘려주는 유물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가르가렌시스의 바깥쪽 요새에서 아랫지역을 뒤지다 보면 작은 언덕[63]이 하나 나오고 그 위로 올라가면 '웨자트의 눈'이라고 신화 유닛 양성 비용을 줄여주는 유물도 있다.
변수로 적 병력 다수가 인간 보병임을 이용해 카운터 유닛인 도끼 투척병을 잔뜩 뽑아 초중반부터 밀어버리는 변칙 공략이 존재한다. 드문드문 오는 신화 유닛들은 아군 영웅 유닛과 소수의 헤르시르로 컷하면서 적이 돌 성벽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보병들을 들이닥쳐 한쪽을 뚫어내는 전략. 이후엔 도끼 투척병과 건물파괴용 근접 보병류를 동원해가며 우격다짐으로 우물까지 밀어붙이면 된다. 다만 초반 배째기와 수비가 중요한데다 삐끗해서 유닛이 전멸하면 뒤가 없는 도박성 전략이니 실전으로 옮길 거라면 조심하는 게 좋다. 물론 보통 이하의 난이도라면 이 전략이 꽤나 잘 먹힌다. 이 공략을 쓸 거라면 기지 우측쪽으로 올라가면서 치자. 가르가렌시스의 기지 우측은 별 다른 기지 없이 탑과 성벽, 소수의 롱하우스만 걷어내면 바로 우물 앞 성벽까지 도달할 수 있다.
미션이 끝나면 레지늘레이프가 영웅들에게 지하 우물이 니블하임으로 가는 통로라고 얘기해주는데 이때 아약스가 "먼저 가시죠, 키론. 만일 떨어져 죽으면 우린 여기 남겠습니다."라며 농을 건넨다. 아만라는 자신이 먼저 갈 테니 누가 앞장설지 알아서 정하라며 우물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들의 뒤를 지켜보고 이가 있었으니 바로 브록크와 에이트리이다.
3.7. 28. 또다른 세계
목표: 타르타로스 성문이 부숴지기 전에 망치를 지키는 파이어 자이언트들을 제거
주신: 토르(구판)/오딘(리톨드)
주신: 토르(구판)/오딘(리톨드)
타르타로스 성문을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미션은 지하 세계와 지상 공간 둘 다 있는 지도로 시작해 지상 공간에 기지가 주어지며, 북쪽에 가르가렌시스 기지도 있다. [64]
9번째 미션처럼 시간 제한이 존재한다. 이번에도 퍼센트가 올라가는 형식이지만 이번에는 성문 앞 공성망치를 부수는 게 목표가 아니라 그 주위에 있는 6~7기 정도의 파이어 자이언트들만 제거하면 된다.
이번에도 영웅 보병인 헤르시르만 잔뜩 뽑아 지하로 데려가자. 지하에는 금이 많은데, 헤르시르는 80 식량과 40금을 먹으므로 금도 많이 캐자. 길목은 파이어 자이언트와 트롤 등이 지키는데, 신화 유닛이라 영웅에게 주는 대미지가 많이 감소된다지만, 이게 모두 원거리 유닛이라 문제, 헤르시르가 걸어가다 죽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물량만 충분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지하에는 도끼투척병등 인간 유닛도 있으므로, 적절히 유인해서 각개격파하자. 스카디의 신의 힘으로 얼려놓고 파이어 자이언트만 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상의 하늘색 가르가렌시스 기지는 2시대 헤임달로 발전한 시점부터, 다수의 습격 기병을 위시한 군대를 수시로 보내온다. 다른 노르웨이 미션보다 병력 규모가 크고, 습격 기병이 능력치가 좋은지라 기지가 순식간에 무너질 위험이 있다. 성문 앞에 빨리 도달하지 못할 것 같으면 기지에 성벽을 깔고 탑으로 방어하자. 어차피 시간은 넉넉해서, 방어전을 펼치며 진행해도 60~70%에서 깰 수 있다.
특이하게도 적 하늘색 AI은 요새화된 기지도 대규모 병력도 없이 일반 대전처럼 정직하게 시작하는데, 이 덕분에 미션 시작하자마자 영웅들과 스타팅 병력으로 하늘색 기지를 전멸시키는 공략이 가능하다. 이후 아틀란티스의 마지막 미션과는 달리,
파이어 자이언트를 모두 없애면 가르가렌시스의 대규모 지원 병력이 도착하고 결국 아르칸토스 일행은 병력 차이를 이기지 못하고 성문에서 물러난다. 후퇴하는 과정에서 키론은 맨 마지막에 남아 있다가 추격하는 가르가렌시스의 파이어 자이언트들을 홀로 막아서려 한다. 아르칸토스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키론은 혼자 남아 옆에 있던 돌 기둥을 뒷발길질 한 방으로 쓰러뜨려 길을 막고 파이어 자이언트를 상대로 싸우다 전사한다. 아르칸토스는 안타까워하지만 아만라의 말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후퇴하게 된다.[65]
리톨드판에서는 해당 미션 역시 이전 미션에 이어 주신이 오딘이라서 운용이 한결 편해졌다. 마운틴 자이언트 생산이 가능해 지상의 가르가렌시스 기지 철거가 한결 용이해졌기 때문. 물론 전술한 꼼수를 능숙히 활용할 줄 안다면 그런 거 필요없긴 하다.
리톨드에서는 전술한 하늘색 기지 철거 꼼수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조금이라도 지연되면 지하 병력들이 러쉬를 와서 지하통로를 부수려들기에 하늘색 기지는 핵심 건물들만 빠르게 부숴서 불구로 만들고 재빨리 지하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지상은 적당히 방어만 할 생각이라면 리톨드에 새로 추가된 대기병 보병인 히르드만을 이 미션에 써먹기 좋다. 지상 5시 방향에 대기병 유닛의 보너스 데미지 증가 옵션의 유물이 있으니 꼭 챙기자.
익살난이도가 꽤나 어려운 미션이다. 티탄 난이도에 비해 적 병력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상의 적기지를 밀어버리는 전략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지상/지하 공세를 동시에 방어해야 되서 손이 꽤나 바빠졌다. 성문 근처의 수비병력도 상당하기 때문에 어중간한 병력으로 파이어 자이언트를 점사하려다간 그대로 아군병력이 증발한다. 신의 힘 냉각과 라그나로크를 마지막 한타 싸움 때 적절히 써주는 것을 추천한다.
3.8. 29. 토르의 망치
목표: 망치의 두 부분을 결합.
망연자실한 영웅들은 브록크와 마주치게 된다. 어떻게 여기 있냐는 아약스의 물음에 브록크는 뒤따라왔다 말한다. 왜 처음부터 동행하지 않았냐는 말에 로키한테 속은 적이 있는데다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어 쉽게 믿을 수 없다는 답이 왔다. 알고보니 가르가렌시스의 침공 전에 로키가 토르의 망치를 부숴버린 상태였고 브록크와 에이트리는 토르의 망치를 다시 만들라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브록크는 자루로 쓸 세계수의 뿌리를 캐는 중이었다.
시작하면 여러 기의 드워프와 황소 마차 1기, 영웅들이 주어진다. 우선 드워프를 분산 배치해 세계수 뿌리를 베면서 금을 캐자. 일정량의 금을 캐면 병력 또는 드워프가 증원군으로 온다. 금을 계속 캐면(또는 ATM OF EREBUS 치트를 계속 쓰면) 곧 '더 이상의 증원군을 받을 수 없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금이 쌓인다. 참고로 이 캠페인의 각 이벤트는 세계수 뿌리의 남은 체력을 트리거로 하기 때문에, 금을 캐지 않고 뿌리를 캐는 데에만 전념하면 아직 병력이 얼마 모이지도 않고 길도 거의 뚫리지 않았는데 밑에서 대규모 자이언트 병력이 쳐들어오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괜히 빨리 깨려다가 피 보지 말고 더 이상 지원군을 받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뜰 때까지 금 생산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지나면 에이트리가 헤르시르 8기와 발키리 1기, 황소마차, 드워프 여러 기로 이뤄진 부대를 이끌고 망치 머리를 가지고 3시 방항에 나타난다. 에이트리가 있는 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들어가면 적 신화 유닛과 함께 드워프들이 성벽에 갇혀 있다. 구출한 다음 근처 광산에서 금을 캐자. 적 신화 유닛이 나타나 금을 캐는 것을 방해하려 할테니 금광 주변을 정리하며 드워프들을 보호하자. 1기 있는 발키리가 죽지 않게 컨트롤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9시 방향에는 초중반엔 아래쪽에 적이 나타나지 않고 위쪽에서 드워프와 황소 마차를 노리고 적들이 내려온다.[66] 위쪽으로 쭉 올라가 맵을 시계방향으로 크게 도는 길을 따라가면 망치 머리쪽과 연결된다. 영웅들을 위쪽 방향으로 보내 맵 12시 방향과 3시 방향에 배치된 적을 정리하며 망치 머리로 이어지는 길을 뚫자. 대다수가 신화 유닛이라 영웅으로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중간에 체력 2000에 광역공격 40을 자랑하는 에픽 유닛 니드호그가 괴롭힐 텐데, 레지늘레이프 혼자서 잡을 수 있으니 전혀 당황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니드호그 딜량이 레지늘레이프 체력 자연 재생량을 못 따라간다. 대사에서도 힌트를 준다. [67] 레지늘레이프로 카이팅을 하다가 니드호그가 황소마차나 일꾼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 다시 지원을 해준다 하더라도 상당히 시간이 지체된다.
세계수 뿌리 체력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 6시 방향에서 대규모 적 병력이 출현해 9시 방향으로 올라오려 한다. 세계수 뿌리 채집에 드워프를 집중 배치하고 미리 받은 증원군으로 적의 진군을 최대한 저지하자. 세계수 뿌리를 다 채집하면 자루가 나오는데 위쪽으로 보내 망치 머리를 만나게 하면 된다. 꼼수로 처음부터 영웅을 전부 머리부분으로 가는 길목을 뚫게 하고 니드호그가 올 때쯤 레지늘레이프만 뒤쪽으로 빼내는 방법이 있다. 길목을 뚫을 때 적은 선조의 영혼을 쓰는데, 영웅으로 미리 이걸 빼버리면 나중에 상당히 편하다.
가르가렌시스는 결국 타르타로스의 성문을 여는데 성공한다.[68] 하지만 애석하게도 때마침 토르의 망치가 완성되어 간만의 차로 타르타로스의 성문이 다시 닫혀버린다. 성문을 강제로 봉인하는 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고 영웅들은 폭발에 휘말려 지상으로 나오게 된다.
리톨드판은 구출할 수 있는 병력들이 더 늘어났고 동시에 시간에 따라서 자루쪽으로 대규모 러쉬를 온다. 망치 머리 부분은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하고 적의 러쉬 경로에 있어서 무조건 죽을 수밖에 없으니 그냥 버려야 한다. 그냥 초반에는 금을 캐는데만 치중하고 망치 머리를 일부러 빼앗기면 적이 러쉬를 오면서 자연스레 망치머리를 자루쪽으로 옮겨준다. 끝까지 가지는 않고 중간에 멈추기 때문에 지원군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받고 머리만 훔친다음 러쉬를 막고 남은 드워프들로 자루를 캐야 한다. 자루 체력 50%에서 등장하는 니드호그랑 적 러쉬타이밍이 겹치면 적당히 조절해야 하고 자루의 체력이 얼마 안남았는데 러쉬가 온다면 영웅들로 어그로를 끌어서 시간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
리톨드에서도 난이도 불문 레지늘레이프와 1:1 시키면 니드호그를 간단히 이길 수 있지만, 니드호그에게 일자로 불을 뿜는 스킬이 생긴 탓에 레지늘레이프 위치를 잘못 잡으면 자루 캐던 드워프들이 불길에 휩싸이니 첫 조우 지점을 잘 골라야 한다.
3.9. 30. 잃은 것과 남은 것
주신: 토르
적 주신: 하데스(자주색), 로키(빨강), 오딘(주황)
적 주신: 하데스(자주색), 로키(빨강), 오딘(주황)
타르타로스 성문 방어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가르가렌시스는 살아있는데다 이끄는 군대도 건재한 상황인다. 아르칸토스 일행은 다시 전투를 준비한다.
시작하면 브록크와 에이트리가 드라우프니르라는 폐광 도시[69]로 가는 길을 안내해준다. 그곳에 기지를 세우고 방어를 준비해야 한다.
기지 주변은 큰 언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입구가 세 곳이고, 그 중 두 군데에 감시탑이 미리 지어져 있다. 적은 입구 세 곳을 골고루 공격하므로 모든 입구에 성벽과 방어탑을 골고루 지어주자. 마을 회관을 짓고 10분 동안 기지를 세울 시간을 주는데, 이 안에 영웅 시대로 발전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병력을 최대한 생산해서 막아낼 타이밍에 시대 발전을 준비해야 한다. 다행히 자원은 매우 풍족하게 배치되어있다. 10분이 지나면, 이벤트 영상과 함께 적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며, 아군에 발리스타 한 대가 추가된다. 이 상태로 15분을 버텨야 한다.
병력 구성은 헤르시스 약간과 도끼 투척병 + 습격 기병 중심으로 편성하는 것이 좋다. 마침 신의 힘 중에 '치유의 샘'이 있으니 잘 활용하자.
난이도가 어려움 이상일 경우 적들이 기습적으로 지하 통로를 뚫어서 본진에 난입한다. 도끼 투척병+배틀 보어+퀴클롭스가 쏟아져나오니 조심해야 한다. 15분이 되면 오디세우스가 미르미돈 + 헤타이로이 + 켄타우로스로 이뤄진 대 병력을 이끌고 도착한다. 그 다음 깃발이 있는 위치까지 전진하라는 목표가 생긴다. 전 병력을 끌고 가면 끝이다.
오디세우스 역시 아테나 여신의 계시를 받아 마음을 바꿔 아르칸토스를 도우러 온 것이었다. 아르칸토스는 감사를 표하며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하며 사로잡은 가르가렌시스의 목을 베어버린다.
참고로 꼼수가 하나 있는데, 마을 회관이 올라가지 않으면 미션이 진행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처음에 주어진 채집자로 자원을 캐면서 건물 및 병력을 올리고 난 후에 마을 회관을 짓는 것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50 인구를 더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아예 마을 회관을 짓기 전에 바위로 막혀 있는 자주색을 뺀 나머지 적 두 진영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주어진 일꾼만으론 자원 모이는 속도가 느리지만, 맵 중간쯤에 있는 호수 두 군데에 항구를 짓고 고깃배로 낚시를 하면 그나마 빠르게 적을 칠 병력을 모을 수 있다. 게다가 어차피 빨강과 자주 세력 모두 플레이어가 마을 회관을 짓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안 하므로 시작부터 맵 여기저기 포진한 자이언트들과 적 보병 소수만 상대할 병력과 공성 유닛 조금만 있으면 둘 다 금방 잡을 수 있다.
적은 12시에 자이언트 세력이 있고, 그외 2시를 경유해서 갈 수 있는 3시의 가르가렌시스 진영이 있다. 12시는 막혀있지 않아서 마을회관을 짓기 전에 트롤을 좀 뽑아서 죄다 밀어버릴 수 있다. 유닛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 유물 3개는 덤. 3시의 가르가렌시스는 9999의 체력을 가진 바위를 부수더라도 방어탑이 3겹으로 되어 있어서 공성무기 없이는 한세월이고, 정공법으로 부수려면 전체 캠페인 다 합쳐서 제일 거센 저항을 하니 주의.
재미로 3시의 적 기지를 부수려면 발리스타로 거리를 재며 하나하나씩 부숴나가야 한다. 적 기지는 그리스+노르웨이인데, 그리스 유닛은 신화시대인데도 노업을 유지하니 괜찮아 보이지만 물량이 장난 아니다. 히피콘+톡소테스 다수에 망령과 퀴클롭스, 히드라가 우수수 쏟아져나온다. 노르웨이는 펜리르 울프 브루드+자알+허스칼+배틀 보어를 섞어 주기적으로 막으러 오는데, 헤르시르가 적으면 큰 피해를 볼 것이다. 오디세우스 유닛을 다 쏟아부어도 전멸할 수 있으니 주의. 노르웨이 보병을 이용해 적 기지 앞에 요새나 신전, 롱하우스를 지어 일종의 알박기를 하는 것도 해답이다. 자원이 부족하지 않게 주의할 것.
여담으로 오리지널 기준으로 날으는 하마같은 치트 유닛으로 적진을 살피면 자주색 진영의 가르가렌시스를 찾을 수 있는데 언덕에서 스쿨트와 가르가렌시스가 항복을 권유하는 이벤트 전에 가르가렌시스를 죽여버리면 트리거 자체가 꼬여서 이벤트가 진행 중에 멈춰버려서 진행이 불가능해 진다.
리톨드판에서는 난이도가 원판 대비 크게 오른 미션 중 하나로 꼽힌다. 우선, 마을회관을 짓지 않아도 5분 50초 경에는 자동으로 10분 타이머가 활성화된다. 거기다 초반 공세부터 시작해서 웨이브마다 오는 적의 물량이 차원이 다를 정도로 많아졌는데, 원판 티탄 난이도에서도 상당한 물량이었지만 리톨드판은 그조차도 가뿐히 뛰어넘는다. 초반에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 신화 시대까지 어떻게든 빠르게 시대업을 했다는 가정 하에 일꾼들마저도 라그나로크의 영웅으로 바꿔서 수비에 동원하지 않으면 수비 자체가 안 되는 수준이다.
게다가 공격해오는 적의 주력 유닛 구성도 바뀌어 원판 공략대로 대응하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먼저 그리스 유닛의 경우 톡소테스+히페우스+퀴클롭스+히드라+하데스의 망령 중심 구성에서 펠타스트+가스트라페트로스+프로드로모스+헬레폴리스+퀴클롭스+만티코어+하데스의 망령 중심으로 크게 바뀌었다. 원거리 공격 유닛과 공성 유닛 비중이 크게 늘어서 성벽을 몇 겹씩 두르고 요새를 수없이 지어도 순식간에 철거당하니 건물과 방어 시설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그냥 병력 위주로 생산하자. 궁사 유닛에 강한 도끼 투척병과 신화 유닛을 상대할 헤르시르나 고디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게 좋다. 단, 도끼 투척병은 만티코어 화망에 노출되면 바로 녹아버리니 컨트롤할 자신이 없다면 헤르시르+고디만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반 10분간 팁이라면 주신이 토르라는 점을 이용해서 공세 대기 10분 동안 대장간을 적극 활용하자. 생각보다 병력은 금방금방 생성되니 초반 5~6분 인프라에 집중하면서 남는 자원으로 방패>갑옷>무기 순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체감이 확 다르다. 어차피 치유의 샘이 있으니 병력이 살아만 있으면 유지력은 확실하다. 소모전이 되면 답도 없다.
노르드 유닛의 경우 기존의 야를+허스칼+소형 공성 망치+배틀 보어+펜리스 울프 브루드 구성에서 영웅 투창 유닛 고디와 리톨드 신유닛 히르드만이 추가되었다. 고디가 매 웨이브마다 미친듯이 많이 오는지라 신화 유닛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되며, 도끼 투척병과 헤르시르, 혹은 고디를 중심으로 영웅들과 함께 공세를 방어하는 게 중요하다. 중간에 기지 후방에서 지하 통로 파고 급습해오는 것도 여전하니 후방 또한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첫 공세를 막고 여유가 된다면 고급 업그레이드가 된 자알 7,8마리만 기지 좌하단 얼어붙은 강 너머 돌로 막혀있는 쪽에 빼놓자
참고로 중앙의 성벽을 본진과 붙여서 짓고[70], 오른쪽에 성벽을 짓고 왼쪽은 비워두면 왼쪽으로만 공세가 오므로 한결 편해진다. 다만 이러면 원래 3방향으로 와야될 공세가 한 곳으로 몰리는 셈이니 정말 왼쪽으로는 끝도없이 공세가 온다. 발리스타를 대량 생산해서 잃지 않게 관리해주면 그래도 편하게 막을 수 있다. 15분 즈음에 나오는 지하통로 공세때만 조심하면 그나마 낫다.
넓은 곳에서의 전투를 선호해서 전장을 중앙 쪽으로 몰고 싶다면, 오른쪽은 토르 금광 3개로 자연 방벽을 세우고(은총이 조금 부족한데 대충 자이언트 세력이랑 깔짝거리면 된다. 어차피 쳐들어오지는 않으니 은총만 빨아먹기 좋다) 왼쪽은 성벽 2,3줄 치고 언덕 요새 하나만 지면 첫 웨이브 때 자동 생성돼서 가버리는 병력은 충분히 방어된다. 그리고 성벽을 최대한 본진 바깥쪽에 지으면 왼쪽으로 가던 병력도 알아서 중앙으로 온다.
기지 북쪽의 마운틴 자이언트 세력 탑이 있는 곳을 밀어내고 해당 위치에 방어진을 형성하면 적 모든 부대를 갈라지기 전에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나, 첫 공세 때 일부 병력은 자동으로 뒤로 가있다는 점+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언덕에 자동 이동되어 부대랑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시작하자마자 브라기의 힘으로 찍어누르든, 스카디의 힘으로 얼려서 합류 시간을 벌든 해야 한다. 첫 공세만 버티고 나면 지하 통로만 조심하면 되고 상대 기지 역공 각을 잡기도 좋다. 능력만 되면 상대 기지에 역공을 가해서 입구 쪽에 있는 그리스 신전만 다 날려버려도, 노르웨이는 근접 신화유닛만 생성하기 때문에 깡딜이 약한 고디를 베제하고 도끼 투척병+헤르시르 체재를 갖출 수 있으며, 그리스 신전 3개만 날리고 나면 고디 대신 도끼투척병 비중을 늘리면 추후 공성도 훨씬 쉽다. 고디와 도끼투척병의 건물 철거 속도는 차원이 다르니, 첫 러쉬 때 웬만하면 신전만 파괴하고 후퇴하자. 1차 러쉬를 초반에 성공시키면(티탄 난이도 기준, 상대 3차 러쉬 이후) 충분히 오디세우스 오기 전에 역으로 다 털어먹는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그래도 게임이 끝나진 않는다.
또한 리톨드판에서는 마지막에 오디세우스 합류 이후 이미 아군으로 출발한 공세를 제외하면 이후의 공세가 완전히 멈추고, 이후 생산되는 적의 모든 병력이 가르가렌시스 주변으로 집결한다. 이것과 맞싸움을 하면 오디세우스 전 병력을 써도 전멸하므로 스카디의 신의 힘인 냉각을 쓴 뒤 가르가렌시스를 일점사해서 죽여야 한다.
오디세우스 합류까지만 버텼다면 공세가 멈추기에 풍전등화의 상황이었더라도 마지막 공세만 막아내면 부서진 건물이나 병력을 어렵잖게 재건할 수 있다. 인구 400은 거뜬히 넘는데다가 잡아도 끊임없이 충원되는 가르가렌시스 호위병력이 문제가 되는데, 이건 3시 가르가렌시스 본진을 털면 해결된다. 인구가 꽉 차서 본진을 치더라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하기 때문.
물론 본진의 군사시설과 요새, 신전 숫자는 무슨 치트키 친 수준으로 많은데다가 본진 깊숙한 곳을 치기 시작하면 호위병력이 회군하지만, 어차피 자원도 시간도 충분한데다가 건물 치는 걸 멈추면 호위병력도 다시 회군해버리므로, 공성무기만 데리고 가서 병력을 왔다갔다 시키다가 군사시설을 다 깨버리면 그 뒤로부터는 소모전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4. 그리스(공간적 배경은 아틀란티스) 캠페인
고향에 거의 다 온 아르칸토스 일행은 가르가렌시스의 머리를 뱃머리에 걸려 했으나, 알고보니 로키의 술수로 켐시트가 가르가렌시스로 변신해 대신 죽은 것임을 알게 된다. 가르가렌시스는 아르칸토스보다 먼저 아틀란티스를 침공해 아틀란티스는 혼란한 상태였다. 권능이 부여된 포세이돈 신상이 타르타로스로 통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가는 길을 열어버렸고 아르칸토스는 혼자 남아 제우스의 축복을 받아 결국 포세이돈 신상과 가르가렌시스를 무찌르고야 만다. 이 전투의 여파로 아틀란티스 전체가 붕괴하여 대부분 바다에 잠겨버렸고, 아르칸토스 역시 쓰러졌다. 하지만 아테나의 은총을 받아 다시 일어나게 된다.참고로 원래 그리스 캠페인에서는 가르가렌시스가 영웅을 거의 활용하지 않았지만, 마지막 부분 미션에서는 영웅을 적극 활용하니 신화 유닛 위주의 플레이를 할 때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4.1. 31. 귀환
목표 1: 군대를 상륙시켜 기지를 건설하십시오.
목표 2: 아틀란티스 포로 15명을 구출하여 섬으로 데려가십시오. [71]
목표 2: 아틀란티스 포로 15명을 구출하여 섬으로 데려가십시오. [71]
주신: 제우스
시작 시 지급 자원: 식량 800, 목재 950, 금 800, 은총 200
아틀란티스에 거의 다 온 아르칸토스 일행은 가르가렌시스의 머리를 뱃머리에 달려고 상자를 연다. 그때 갑자기 웃음소리와 함께 까마귀들이 나타나고, 까마귀들이 걷어진 후에 보니 사실 켐시트의 머리였다.
이제 남은 두 미션은 모두 그리스로 플레이한다. 시작하면 9시 방향 바다 끝에서 공성함 2척, 아르고선 1척, 페가수스 3마리와 수송선 7척으로 시작한다.
수송선 1: 아르칸토스, 아만라, 아약스 + 발키리 2명 [72]
수송선 2, 3: 각각 홉라이트 5명
수송선 4: 투석기 2대, 마운틴 자이언트 3명
수송선 5: 스카라브 3마리, 어벤저 2마리
수송선 6: 정찰병 1명, 아누비테 3마리, 콜로수스 1기
수송선 7: 주민 5명
육지로 가기 전까지는 아무런 적군도 나오지 않지만, 육지에 다다를 때는 조심해야 한다. 유닛이 등대 근처로 가면 가르가렌시스가 "이제 돌아가라"고 경고를 하며 신의 힘 '유성'을 사용한다. 유성이 떨어질 때 자칫 수송선이 휘말렸다간 체력 180의 허약한 수송선이 한 방에 날아가 격침되어 강력한 유닛들을 처음부터 잃어 적 공격에 대비하기 힘들어진다. 최악의 경우 주민들이 탄 수송선이 격침당해 상륙할 때 기지를 못 짓는다!!!! 유성이 떨어지는 15초 동안은 그냥 거리를 두고 기다리자.
이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데, 페가수스를 등대 근처로 보내도 바로 유성을 날린다. 끝날 때까지 그냥 가만히 기다리다가 가면 된다.
이것만 조심하면, 비교적 쉽게 해결되는 미션이다. 초반에 자원이 꽤 부족할텐데, 유닛을 잃지 않았다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적은 퀴클롭스 위주로 공격하지만, 영웅들이 셋이나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적 기지는 강화 성채와 성벽들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방어탑이 많아 처음에 주는 투석기를 잘 활용하고 영웅 시대 때 디오니수스, 신화 시대 때 헤파이스투스를 선택하여 맷집 좋은 유닛을 2종 이상 조합해서 밀어붙이면 좋다. 마을회관을 짓기 전에 집을 미리 10채 지어놓는 꼼수를 사용하면 인구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노르웨이의 마지막 미션과 마찬가지로 마을 회관을 짓지 않으면 적은 발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주는 투석기를 잘 살려서 적을 전부 제거 할 수 있다. 다만 중앙성채쪽을 부수면 그때부터 적들이 생산을 시작하고 적들이 마구 몰려나오니 어벤져를 잘 활용하자.
그리스 vs 그리스 전이지만 서로 모든 문명 유닛을 활용하는 성향이 있다. 적 기지를 보면 세크메트 성채와 와젯들이 있다. 참고로 티탄 난이도에선 몇몇 장소는 포로를 구하려고 하면 가르가렌시스가 유성을 날려서 포로를 죽여버린다. 그 외에도 4시와 2시에는 가르가렌시스의 본 기지가 있는데, 2시는 불가사의가 있긴 하지만 그외에는 텅텅 비어있으니 굳이 갈 필요도 없고 기지로서도 제 구실을 못하지만 4시에는 제법 방비가 튼튼한데다가 접근하면 번개폭풍을 써버리니 주의할 것. 대신 4시에는 포로가 무려 8기나 있으니 잘 써먹을 수 있다. 불가사의를 부순다 하더라도 아무 일도 없으니 괜히 기대하지 말 것.
리톨드에서는 첫 유성 트리거 발동 위치가 해군이 아니라 지상 쪽이 되어 있다. 즉, 미리 빼놓지 않으면 아군을 상륙시켜 요새를 부수다가 유성을 맞는다. 페가수스로 허공에 유성을 빼놓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페가수스를 정착지 근처까지 깊이 집어넣어야 유성을 쓴다. 그리고 마을 회관을 짓고 발전해나가다 보면 뜬금없이 마을 회관을 정중앙으로 해서 유성을 중간에 한 번 더 써버린다. 대신 유성을 포로에게 써 죽여버리는 함정은 없어졌다.
캠페인도 막바지로 접어든 만큼 적 생산건물이 매우 많아 미친듯이 생산해오니 서로 생산력으로 힘겨루기를 해야 한다.
결국 무한한 자원을 지닌 적을 상대로 모자란 자원으로 회전력 배틀을 하게 되는데, 해법은 크게 두 가지다. 헤파이스토스를 택해 풍요의 저장고를 여러 개 짓고 그 힘으로 열심히 라인을 밀거나, 헤라를 택해 후방에 요새를 10개까지 짓고 무료 생성되는 미르미돈을 기반으로 힘싸움을 하거나.
그런 만큼 최대 인구수도 중요한데, 상륙지점에서 바로 보이는 정문의 성문 두 곳 중 내성문을 부수면 가르가렌시스가 지진을 써버리므로 주의할 것. 진앙인 성문 근처에 아군 건물이 있을 리 없고 지진은 병력에게 주는 피해가 약해 큰 피해는 없겠지만 마을회관을 지으면 공짜로 받는 집들 중 일부가 파괴되어 최대 인구가 감소한다. 집 상한선을 넘어서 트리거로 받는 집들이라 다시 지어 인구를 확보할 수가 없다.
워낙 생산시설이 많아 그냥 적 병력을 물리치는 것만으로는 절대 라인이 밀리지 않으므로, 군사 건물을 두드려 줄 페트로볼로스를 대동하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원판과 달리 은총이 충분하다면 신의 힘을 재사용할 수 있는 리톨드인 만큼 교전 때마다 상대하기 껄끄러운 영웅(테세우스, 애틀란타, 히폴리타, 폴리페무스)을 족족 저격해주면 그나마 전투가 수월해진다.
4.2. 32. 다시 꿈 속으로
목표1. 불가사의를 완성하라. 그러면 제우스께서 상을 내리실 것이다.
목표2. 제우스의 힘을 아르칸토스에게 사용하여 가르가렌시스를 보호하고 있는 살아있는 포세이돈 석상을 제거하라.
목표2. 제우스의 힘을 아르칸토스에게 사용하여 가르가렌시스를 보호하고 있는 살아있는 포세이돈 석상을 제거하라.
주신: 제우스
시작 시 지급 자원: 식량 400, 목재 350, 금 200, 은총 125
아틀란티스에 있는 포세이돈 신전으로 가르가렌시스의 병사들이 들어가 수비병들을 물리치고 점령해버린다. 가르가렌시스를 뒤쫓던 아르칸토스와 아약스는 카스토르와 제사장을 발견하고 그들한테 퀴클롭스가 위대한 신전으로 들어갔다는 말을 듣는다. 아르칸토스는 드디어 포세이돈이 자신을 트로이 전쟁에 보낸 이유를 알아채고 이게 마지막 성문이라고 말한다. 신전에 들어간 가르가렌시스는 포세이돈 석상 앞으로 다가가 크로노스에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외친다. 그러자 포세이돈 석상이 살아 움직이며 땅을 삼지창으로 내리쳐 땅이 무너진다. 그 밑에는 아르칸토스의 말대로 마지막 성문이 있었다. 아르칸토스는 다른 영웅들에게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키라고 한다. 아약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르칸토스는 자기가 가르가렌시스를 상대하겠다며 다른 이들을 보낸다.대망의 마지막 캠페인이다. 주신은 제우스. 문명은 그리스로 시작한다. 시작하면 곧장 '신화 시대로 발전하여 불가사의를 세우라' 라는 임무가 주어진다. 이미 영웅 시대까지는 발전이 되어 있는 상태이며 고전 시대는 아테나, 영웅 시대는 디오니수스를 숭배한 상태다. 적들은 시작한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바로 공격을 시작하니 서둘러 기지를 짓고 발전하며 방어 병력을 준비하자. 참고로 티탄 난이도면 영웅시대가 아니라 고전시대로 시작해서 훨씬 어렵다. 대신 디오니수스 대신 아폴론을 뽑아서 치유의 신전 업그레이드로 수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적 본진에는 살인적인 체력과 대미지를 가진 '살아 움직이는 포세이돈 석상'이 있다. 이 석상이 바로 이번 캠페인의 최종보스이다. 참고로 석상에 '벼락'을 사용해도 죽지 않는데다 체력 재생속도도 매우 빨라 벼락을 쓸 생각은 접어두자. 가장 큰 목표는 '신화시대를 타는 것'이다. 아군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석상이 한번 휘저으면 모두 녹아버리므로 병력은 기지 방어할 정도만 생산하고[73], 자원을 착실히 모아 신화시대까지 발전하자. 참고로 플레이어의 진영 좌우에 주기적으로 병력을 지원해주는 동맹세력이 있는데, 노르웨이는 '로스부록 부족'으로 '연합' 미션에서 아르칸토스가 두 번째로 도와줬던 부족이다. 그리고 이집트는 '아비도스 선봉대'로 아시다시피 이집트 캠페인을 깨면서 플레이어를 도와준 세력이다. 로스부록의 부족은 프로스트 자이언트, 마운틴 자이언트를 지원하며 기지 옆에 있는 치유의 샘을 이용할 수 있다. 아비도스 선봉대는 가디언 아누비테를 4기씩, 그리고 초반 1회에 한해서 오시리스의 아들을 지원해준다. 오시리스의 아들은 불가사의를 완성하기 전까지 가장 중요한 유닛이니 세심하게 컨트롤해서 절대 죽지 않게 해야 한다. 전투가 끝나면 아군 유닛을 치유해주고 기지 내 건물들에 은총을 부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투에 도움되는 건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르가렌시스가 유성을 날려서 동맹 진영이 차례차례 초토화 되어 버린다.[74] 이 이후엔 지원이 없으므로 직접 병력을 뽑아야 한다.
마지막 미션 아니랄까봐 적 공격에 자비가 없는데 특히 어려움 난이도 이상이면 적들의 초반 공격을 정말 막기 힘들다. 설령 막아도 피해가 상당히 클 것이다. 대규모 인간 병사를 보내는 것은 기본에 신화 유닛, 영웅, 공성 무기까지 정말 다양한 조합으로 공격한다. 적 인간 병사도 보병, 기병, 궁사가 골고루 섞여있고 신화 유닛도 네메안 라이온과 퀴클롭스, 심지어 나중에는 콜로수스까지 보낸다. 적 병력 구성이 균형잡혀 있어서 적 병력에 대응할 유닛을 찾기가 쉽지 않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면서 다양한 병종으로 부대를 구성해 막는 수밖에 없다. 물론 성벽과 탑, 요새 건설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말이 쉽지 신화 시대로 발전하고 불가사의를 건설해야 하는 판에 적은 미친 듯이 계속 몰려오니 초중반에는 방어 병력을 양성하는 것도 벅차다. 상기한 내용 때문에 이렇다 할 해답은 없고 그저 플레이어의 역량이 중요하다.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하면서[75] 어떻게든 버티면 조금 숨통이 트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적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목표인 '신화 시대로의 발전', 그리고 '불가사의 건설'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목표는 식량 2000 + 목재 1000 + 금 2000 + 은총 50 이라는 정신나간 자원량이 요구되니 신화 시대로 발전할 때는 헤파이스토스를 섬긴 후 풍요의 저장소를 기지 안에 세워서 조금이라도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시대 발전을 했는데 무기고 업그레이드가 아직 허술하다면 '올림포스의 대장간' 업그레이드부터 해서 다른 업그레이드의 비용을 대폭 낮추는 것이 좋다. 이 때쯤 양쪽 동맹 기지는 가르가렌시스의 유성으로 잿더미밖에 안 남았을 텐데 빈 기지의 정착지와 자원은 꼭 챙기도록 하자. 불가사의는 서술했듯 자원을 어마어마하게 먹기 때문에 기지 내 경제사정과 방어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뒤에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만일 플레이스타일이 공격적이라면, 초반 방어 성공 이후 타이밍에 맟춰 공격하는 것도 고려해봄직 하다. 이 미션에서는 적의 신전을 부수면 신전 하나당 신의 힘 유성을 하나씩 내려주기 때문이다. 신전을 하나라도 부수면 이미 시야가 밝혀진 가르가렌시스의 본진에 신전 위주로 유성을 날려주자. 99% 확률로 상대 본진에 유성우를 떨어뜨려 줄 수 있다.
아예 아르칸토스와 신화 유닛들을 총동원해 신전 하나를 부수고 시작하는 공략도 있는데, 티탄 난이도도 이후 상당히 여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한다. 시작하자마자 아르칸토스와 마운틴 자이언트, 아누비테와 발키리를 전부 데리고 10시 방향의 저장소로 진격하자. 요새와 탑 하나가 지키고 있지만 플레이어 병력이 근접하면 공격을 못하므로, 마운틴 자이언트들로 건물들을 철거하고 그 안에서 나오는 시민군은 아누비테로 처리한다. 저장소 근처에 있는 신전을 발견하면 바로 철거하고 노르웨이 쪽으로 후퇴해서 수비하자. 저장소는 어차피 점령해봤자 곧 뺏기지만, 핵심은 바로 신전을 부수고 얻는 유성에 있다. 이제 이 유성을 적 본진에 신전 두 개씩 붙어 있는 두 곳 중 하나에 날리고, 그렇게 부순 신전으로 얻은 유성을 또 반대쪽에 날리면 엄청 운이 안 좋지 않은 이상 유성 2개가 남을 것이다. 이제 이 남은 유성을 몰려오는 적 공세에 날려주기만 하면 된다. 첫 공세만 유성으로 막아내도 두 번째 공세 전에 오시리스의 아들이 합류하므로 수비 난이도가 많이 쉬워지며, 두 번째 공세까지 유성으로 날릴 수 있으면 이미 시대 발전과 병력 양성을 할 만한 시간은 충분히 벌었을 것이다.
참고로 적에게 풍요의 저장소가 여러 곳 있는데, 여유가 있다면 뺏어버리자. 일꾼이 불가사의 건설에만 매진할 수 있게 약간의 도움을 준다. 단, 저장소를 지키는 적 병력이 상당하니 아군 병사들이 전멸하지 않게 조심할 것. 특히나 어려움 난이도 이상이면 한 번 공격하는 순간 갑자기 우르르 몰려오는 방어 병력에 당황할 수 있다. 게다가 한 번 뺏었다고 방심해도 안 된다. 적 병사 하나만 근처에 가도 다시 뺏겨 버린다. 따라서 뺏은 뒤에 다시 뺏기지 않도록 그 지역을 지키고 있어야 하는데 만약 저장소를 지킬 방어 병력을 생산하느라 자원이 많이 든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게 더 낫다.
이러한 우여곡절을 딛고 마침내 불가사의를 건설하면 제우스가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여 크로노스가 다시 이 땅에서 활개치지 못하게 하라며 신의 힘 '제우스의 은총'이 생겨난다. [76] 이걸 아르칸토스에게 쓰면 체력 1500에 공격력 150의[77] 아르칸토스가 나타난다. 앞서 말한 포세이돈 석상도 체력 재생력이 매우 뛰어나지만, 아르칸토스는 그보다 더 빠른 체력 재생력을 지니고 있으니 생산한 방어병력과 함께 진군하자. 아르칸토스 혼자 가도 다 쓸어버릴 수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미 깬 거라 봐도 무방하다. 포세이돈 석상을 치기 시작하면 성문에서 신화 유닛이 막 쏟아져 나오지만 신경 안 써도 된다. 어차피 석상만 깨면 승리한다. 석상을 없애면 마침내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신화의 시대'가 끝나게 된다.
신의 힘을 얻은 아르칸토스가 포세이돈 석상의 머리에 창을 꽂아 넣는데 성공하자 가르가렌시스는 그 유명한 "안돼!!!"[78]를 외치며 절규한다. 포세이돈 석상이 무너지면서 삼지창을 떨어뜨리고 가르가렌시스는 그 삼지창에 찔려 죽는다. 그리고 아틀란티스는 지진과 번개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아틀란티스 사람들을 구하고 배에 타고 있던 오디세우스는 이 모습을 보며 "아틀란티스 전체가 사라지고 말았어"라며 비통해한다. 아만라는 "그저 건물일 뿐이에요 사람들을 구했잖아요"라며 위로한다. 그리고 아약스가 "아르칸토스는?"이라 말하며 걱정한다.
해안가에 쓰러져 있던 아르칸토스에게 아테나 여신이 다가와 "아르칸토스... 깨어나라." 라고 주문을 외우니 아르칸토스는 공중으로 떠올라 신으로 각성한 후 땅으로 다시 착지해 안광이 빛나는 눈을 뜨며 컷신이 끝난다. 이때 입던 갑옷이 완전한 백색으로 변한다.
여담으로 이번 미션에서 치트를 이용하면 어마어마한 초인군단 양성이 가능한데 ISIS HEAR MY PLEA(캠페인 영웅 소환)과 DIVINE INTERVENTION(신의 힘 재사용)을 번갈아 사용하면 반신화된 아르칸토스만 떼거지로 만들어서 적에게 들이밀 수 있다.
그리고 이 미션이 히드라 웨이브를 사용하기 제일 좋다. 히드라는 일정 숫자의 인간 병사를 죽일 때마다 머리가 불어나는데, 여기선 오시리스의 아들과 노르웨이 동맹 기지 근처의 치유의 샘으로 체력이 떨어진 히드라를 계속 살려서 머릿수를 늘려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머리 5개 달린 히드라 20마리 정도면 포세이돈 석상도 그냥 패서 잡는다.
팁으로는 초반에 노르웨이 진영으로 어그로 핑퐁을 하면 편하다. 노르웨이 진영에 언덕 요새가 있는데다가 울프사르크를 꽤 많이 뽑아서 은근 잘 막는다. 특히 티탄 난이도에서는 처음에 고전시대로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팁이다. 다만 그냥 방치하면 노르웨이 진영으로 러쉬가 와서 지진 쓰기도 전에 벌써 날아가 버릴 수 있으니 주의.
리톨드에서는 캠페인 방향성이 조금 바뀌어서 적들이 적극적으로 노르웨이와 이집트 동맹을 공격한다. 문제는 아군 기동성이 너무 느려서 제때 막기 쉽지 않은 점이 문제. 그래도 버프된 히드라와 동맹과 같이 방어하면 원판보다는 쉬워졌다. 다만 동맹들이 다 멸망하고 아르칸토스를 각성시켜도 적 러쉬는 그대로 오기때문에 기지를 밀러갔다가 빈집털이를 당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거기다 이전 버전처럼 아르칸토스 혼자 보낼 경우 석상이랑 싸움에서 패배하므로(1:1 자체는 이기지만, 상대 병력에 의해 밀림 현상으로 석상을 때리지 못 하고 그냥 가만히 맞고만 있는 상황 발생)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천천히 아르칸토스와 잘 키운 히드라로 천천히 진격하자
공격이 들어오는 길은 총 3곳이며, 북쪽의 길은 노르드 동맹이 멸망한 이후로는 목 하나만 틀어막으면 한 곳에서 방어할 수 있고, 이집트 쪽 공격로는 애초에 하나이므로 그쪽을 틀어막으면 된다. 부대를 반씩 쪼개서 오시리스의 아들과 히드라들이 있는 부대, 아르칸토스 및 그리스 영웅들과 히드라들이 있는 부대 정도로 나누면 불가사의 완성 때까지 어렵지 않게 방어할 수 있다. 히페우스 등 고기동 유닛으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구성이라 아군 기동성이 느려질 수밖에 없으므로, 미리 전진해서 끊어주는 방어라인을 짜는 게 포인트.
지도 6시 끝에 정착지가 하나 있는데, 벽으로 한번 막아주고 이집트 쪽 라인을 전진방어중이라면 이쪽으로는 공격이 오지 않는다. 시장이나 풍요의 저장고 등을 여기 지으면 방어할 필요가 없어 편하다.
구판과 달리 불가사의 가격 역시 밀리 가격만큼 상향되어 5000/5000/5000을 그대로 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할 것. 대신, 이렇게 짓는 것도 엄연한 불가사의이므로 아르칸토스를 승천시키는 축복뿐 아니라 불가사의 시대 보너스도 그대로 받는다. 즉, 신의 힘들의 재사용 대기시간과 비용이 감소하고 신화 유닛의 스탯이 뻥튀기되어 여태껏 방어해두려고 모아두었을 히드라들이 정말 무시무시해진다.
[1] 원문 제목은 Fall of the Trident. 직역하면 삼지창의 몰락이다.[2] 여담으로 한국어판 한정으로 이때 아르칸토스의 아들 카스토르가 삼지창이 없어졌다고 외치자 아르칸토스가 "무슨 소리지?"라고 하는데 잘 새겨듣자. 앞으로 몇 번은 더 들을 목소리 파일이다[스포일러] 나중에 카모스는 이와 거의 똑같은 연출로 죽음을 맞이한다. 어찌보면 복선인 셈.[4] 다만 리톨드 버전에서는 해당 미션까지 주신이 포세이돈으로 유지된다. 주신이 제우스로 바뀌는 건 이 다음 미션부터다.[5] 아가멤논의 작전이 얼마나 허술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마도 아르칸토스와 오디세우스가 성문을 뚫었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후방에 있던 부대를 보낸 것 같은데 자신과 자기 휘하의 대부대는 쏙 빼고 아약스와 그 휘하의 소수 부대만을 보냈다가 트로이 기마대에 역으로 포위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기마대가 기동력이 좋은데다 중과부적이었으니 천하의 아약스라도 위험에 빠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더군다나 뚫린 트로이의 성문을 통해 성 안으로 진군하려면 당연히 아약스의 선봉대를 지원할 후속부대를 아가멤논 자신이 이끌고 함께 갔어야 했는데 그러질 않은 것이다. 결국 아약스의 부대는 이때 포위되었고 아가멤논의 부대는 이후에 포위되는 최악의 수가 되었다.[6] 이때 아약스가 "목마로 전투를 하겠다고?"라고 말하자 아르칸토스와 오디세우스가 절레절레하는 개그씬이 나온다.[7] 주신이 포세이돈일 경우 신화 시대에 생산할 수 있으며 건물에 보너스 대미지를 준다.[8] 초반에는 1기, 혹은 2기만 남으면 도망치지만 나중에는 3~4기만 남아도 잽싸게 도망친다.[9] 오디세우스가 배를 수리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하자, 아르칸토스는 "왜, 저 배가 못 갈 것 같아서 그러나?"라고 말하기도 무섭게 바로 배가 가라앉자, 이에 아약스가 "물론"이라고 말하고 축쳐진 아르칸토스가 개그 포인트.[10] 영판 이름 More bandits, 리톨드판 '추가 도적'[11] Ioklos. 이올코스(Iolkos)를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캠페인 상 세계지도에 표시된 위치도 정확히 이올코스이다. 황당한 건 영어판에서도 Ioklos라고 되어 있다. 참고로 이아손이 이올코스 출신이다.[12] 쉬움 2, 보통 3, 어려움 6마리[13]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고대 도시에서 중앙에 있는 높은 언덕을 뜻하는 말이다. 게임에서도 주변보다 높은 지형에 위치해 있다. 도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소이자 시민들 최후의 보루이므로 여기가 도적들한테 넘어갔다는 것은 말 그대로 도시 전체가 붕괴된 상황이라는 뜻이다.[14] 단 예외가 있는데, 아래 영웅 시대 발전을 참고할 것.[15] 근데 이렇다보니 서로 떨어진 기지 두 개를 지키면서 동시에 운영하는 멀티태스킹이 필요한 미션의 본래 의도가 퇴색되는 감이 없지 않다. 영웅 시대에 도달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닌데다 만약 적 공세를 도저히 막아내지 못하겠으면 반대쪽 기지로 모조리 피난가면 장땡이기 때문. 이후 이집트에서 또다시 두 기지를 운영하는 미션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중간의 나무만 베어내면 바로 이어지는지라 굳이 기지를 떨어뜨리는 미션을 만들 필요가 있었을까 싶기도.[16] 어려움이나 티탄 난이도에서는 콜로수스가 타고 있는 경우도 있다.[17] 티탄 난이도 기준 약 16분[18] 사실 이 미션의 망령 유닛들은 멀티/커스텀에서 하데스를 숭배할 때 볼 수 있는 망령과 외형과 백과사전 설명이 다르다.[19]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망령 수가 줄어든다. 티탄 난이도에서는 진짜 얼마 없어서, 마지막까지 아껴뒀다가 콜로수스 잡을 때 쓰는 게 좋다.[20] 여담으로 이 때의 영향인지 이후 캠페인에서 켐시트는 난이도 불문하고 전투 코끼리를 한 기도 뽑지 않는다. 이후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전투 코끼리는 전부 가르가렌시스 소속이다.[21] 오리지널 기준. 리톨드에서는 보든 안보든 트리거가 작동한다.[22] 이 트리거가 특정 지역으로 시야를 옮기면 작동되는 특이한 방식이다.[23] 실제로 야자수 밑에서 잤다가는 큰일날 수도 있다. 야자수 항목 참조.[24] 백과사전을 보면 알겠지만 이건 '번개 주신 상'으로 일반 주신 상과 다른 구조물이다. 캠페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 건물로 맵 에디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25]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의 대표적인 오역이다. 원문은 mortal, 즉 필멸자를 의미하는데 이걸 인간으로 번역했다. 가르가렌시스는 인간이 아닌 퀴클롭스이니까.[26] 유물들 중 몇몇은 이름도, 초상화도 없는 유물이 존재하는데 이는 확장팩에서 추가된 유물들이 오류로 인하여 그러한 상태로 변한 것이다. 이 유물은 집어넣어도 신전 공간만 차지하고 아무 효과가 없으니 신경 끄자.[27] 사실 오류가 없었다해도 오리지널에는 등장하지 않는 티탄 관련 유물들이라 쓸모가 없다.[28] 메두사의 머리를 들고 있어 플레이어의 신화 유닛 하나를 일격사시켜버린다.[29] 동맹 집 옆에 가면 아군 것이 되는데, 일단 집 10채 터를 다져 놓은 다음 다른 집들을 아군 걸로 만든 후 집을 지으면 된다. 물론 본진의 마을 회관까지만 다 먹어도 286이고, 적 기지 쪽 회관을 하나 부순 후 지어야 300이 된다.[30] 지도 거진 절반이 아군 진영이다. 나머지 절반도 대부분이 바다라서 켐시트 기지는 비좁아 터졌다.[31] 원판에서는 바다 거북같은 해상 신화 유닛이 있는 건 동일하나 함선은 케베니트만 뽑아내던 것에 비해 리톨드판에서는 케베니트는 물론이고 캠시트가 전투 바지선을 대량으로 뽑아내는지라 해상에서의 전면전이 많이 어려워졌다.[32] 쉬움 난이도에서는 종종 가르가렌시스 군대를 괴롭히기도 한다.[33] 처음에는 투창병 + 투석병 위주에 때때로 아누비테를 섞어서 오고, 이후 도끼병 + 투석병에서 나중에는 코끼리와 공성탑까지 끌고온다. 신화 유닛 역시 스콜피온 맨, 스카라브처럼 3티어 유닛들도 공세마다 섞어서 데려오므로 수비가 매우 중요해진다.[34] 성벽으로 막아야 할 길이 대략 4곳 정도 된다.[35] WRATH OF THE GODS 치트를 쓰면 유성, 토네이도, 지진, 번개폭풍이 가득 충전된다.[36] 임무 목표 힌트에도 적혀 있다. 이 시간동안은 해역에 있는 카모스 병사와 건물들이 중립이지만 만약 해적선을 제외한 다른 어떤 유닛이라도 들키는 순간 시간이 얼마나 남았건 무조건 모든 카모스 병사가 적이 되어버린다.[37] 쉬움 12분, 중간 10분, 어려움 5분, 티탄 3분[38] 본진에는 자원이 많지 않으므로 로크를 뽑기 시작했다면 주민들을 태우고 시작했던 당시의 섬으로 가자. 금광은 죄다 대형에다 나무도 생각보다 꽤 많으며, 안쪽 호수에는 물고기 4마리가 있다. 단, 안쪽 호수는 몇몇 자리를 제외하곤 항구 토대가 들어서자마자 파괴되어 항구 건설이 다소 까다롭다. 식량은 본진에 가축도 꽤 있고, 금을 많이 캐서 농장을 잔뜩 짓거나 본진 앞에 항구를 짓고 근처의 물고기들을 잡아도 되고, 상술했듯 안쪽 호수에 물고기가 있어서 크게 걱정할 건 없다. 남쪽 섬을 먹게 되면 사실상 자원 걱정은 없는 셈. 사실 본진의 크기도 비좁은데다 금도 중간 금광 하나 말고는 없고 병사들도 대놓고 '왔던 길을 돌아가봐야 할 것 같다.'라면서 은연중에 힌트를 제공한다.[39] 적이 맞성벽을 지어놓고 러시를 1번도 가지 않는다.[40] 2번째 미션 엔딩과 장소며 연출이며 아주 흡사하다.[41] 능력치는 인간 모습일 때처럼 아약스가 아르칸토스보다 높다. 다만 체력이 둘 다 100씩 줄어들었다.[42] 다만 이번 미션은 밑에 설명하겠지만 아폴론의 지하통로가 의외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맵이라서 아폴론을 골라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43] 지도 전체를 둘러봐도 키르케가 소유한 건물중에 신전은 단 하나 있는데, 주민이 기도조차 하지 않는다[44] 특히나 자이언트들은 정말 지긋지긋하게 만난다.[45] 레지늘레이프가 나오는 미션부터는 아군이 점령하기 쉬운 지역들에 금광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금을 대량으로 수급할 수 있다.[46] 후반부 시작쯤부터 레지늘레이프가 합류하는데 체력, 공격력은 물론 치유능력까지 갖춘 완전체 영웅이라 난이도가 굉장히 많이 내려간다. 레지늘레이프 합류 전에도 미션미다 기본적으로 영웅을 4명 이상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리스나 이집트 때보다 체감상 난이도가 더 쉽다.[47] 신화 시대 하위신은 자이언트에게 강한 라그나뢰크의 영웅을 대량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발드르가 추천된다.[48] 이 내용을 갖고 만든 캠페인이 바로 황금 제물.[49] 둘 다 부활 가능한 영웅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죽어도 게임오버 되지 않는다.[50] 생산한 자이언트를 죽이자마자 또 다른 자이언트가 곧장 생산된다.[51] 대부분 미션의 주신이 토르라서 해임달 선택이 불가능하고, 그나마 오딘을 주신으로 한 27번 미션에서는 이미 프레야로 선택이 되어 있다.[52] 돌벽 부수는 건 둘째치고 적 건물들인 신전을 박멸하는 게 좋으므로 공성 유닛들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53] 임무 목표 힌트에도 자이언트가 당신이 상대할 수 없을만큼 군대를 모았다며 노골적으로 도망치라고 한다.[54] ...지만 마운틴 자이언트의 건물 대미지가 절륜하니 크게 신뢰하진 말자. 하지만 해주면 확실히 도움은 된다. 업글을 할지 그 돈으로 병력과 기타 건물들을 지어놔서 어그로를 더 끌지는 플레이어의 자유이다.[55] 이때 본진에는 반대쪽에서 올 자이언트 방어용으로 헤르시르를 주둔해놓는 게 좋다.[56] 능력치가 100% 상승되어 있다.[57] 상술한대로 헤르시르만 잡으면 공격하러 나왔던 병력이 모두 아군으로 넘어오니 첫 부족의 헤르시르만 빨리 잘라주면 다음부턴 우리편으로 넘어온 물량의 병사들로 길을 막고 헤르시르를 원거리 유닛들로 저격해주기만 하면 된다.[58] 로키의 지략이 얼마나 뛰어난 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로키는 가르가렌시스와 손을 잡고 숙적인 토르의 망치를 부숴버렸고 이집트에서 올라온 아르칸토스와 방해꾼들을 제거하고자 했다. 그래서 자신이 직접 스쿨트로 변장한 뒤 아르칸토스에게 노르드 부족들의 증오를 받고 있는 폴스타그의 깃발을 호송하는 임무를 주었고, 중간에 자신을 따르는 거인족들을 배치한 뒤 막다른 곳으로 몰아 제거해 버리는 이중 책략을 구사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아르칸토스는 거인족 손에 죽고 실패해도 인간들 손에 죽게 될 것이기에 로키로서는 손해볼 게 없었다. 실제로 24번 캠페인에서 아르칸토스 일행은 거인족을 피해 목적지까지 다다랐으나 숲에 가로막힌 위기에 처했고, 때마침 오딘이 개입해 눈앞의 숲을 불태워 길을 열어주면서 거인들 손에 죽는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25번 캠페인에서는 정말 운이 좋았던 게 만약 에이리크, 비발드, 아른그림 세 부족민들이 족장이 죽어도 항복하지 않고 더 격렬하게 저항했다면 아르칸토스로서는 위기에 처했을 수도 있었다.[59] 자막은 '부족'이면서 막상 한국어 더빙은 '종족'이라 되어있다. 원문에서는 'clans'이라 나와 부족이 맞다. 아마도 녹음 중에 발생한 실수를 인지했으나 그렇다고 재더빙할 수 없으니 자막으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60] 잠깐 나오는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포크비어드의 무남독녀로 성격이 아주 좋다는 설명이 달려있다. 심지어 유닛 포트레이트도 따로 있다.[61] 하위 신은 프레야를 섬긴 상태이다.[62] 금광이 안 보여서 당황할 수 있는데 마을 회관 옆에 위치한 숲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있다.[63] 아군 본진 왼쪽 금광이 있는 언덕에서 위쪽에 난 길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있다.[64] 지상 가르가렌시스는 연한 파란색, 지하는 붉은색으로 서로 다른 컴퓨터 AI이다.[65] 물론 신화 속의 키론(케이론)은 반신(半神)이라 불사의 존재이기 때문에 만약 신화 속 속성이 반영되었다면 죽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긴 하다.[66] 황소마차가 죽으면 딱 한번 황소마차와 소수의 드워프들이 지원 온다.[67] 드워프 : 으아악! 니드호그가 오고 있다! 드워프 : 레지늘레이프는 어디 있죠? 그녀가 없으면 괴물을 물리칠 수가 없어요!.[68] 이때 연출이 좀 황당한데 분명 가르가렌시스가 성문을 공성망치로 부딪히며 문을 열고 있었는데, 정작 열릴 때는 공성망치가 위치한 안쪽으로 문이 열린다(...). 아마도 토르의 망치가 강한 힘으로 문을 봉인하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나 어색하긴 매한가지. 망치가 문 자체가 아닌 문 안쪽에 걸려 있던 빗장 같은 잠금 장치만 부쉈다고 하면 어느 정도 말이 되긴 한다.[69] 실존하는 도시는 아니고 오딘의 황금 팔찌 드라우프니르에서 이름만 따왔다. 참고로 원전 신화에 의하면 이 드라우프니르도 브록크와 에이트리의 작품이다.[70] 본진 바깥쪽에 지으면 어그로가 끌려 성벽을 부수려든다.[71] 포로는 주민과 유닛 디자인을 공유한다.[72] 시작 지점 아래 섬에 유물이 하나 있으니 처음에 영웅을 내려서 챙겨주자.[73] 사실 제우스의 은총 없이도 석상을 잡는 건 가능하다. 아르칸토스로 석상을 유인하면서 빙글빙글 도는 사이에 톡소테스 한 부대로 화살 세례를 퍼부으면 재생속도 이상의 대미지를 퍼부을 수는 있다.[74] PARADOXS BOX(신의 힘 랜덤 부여) + DIVINE INTERVENTION(신의 힘 재사용)으로 신의 힘 복원을 연속적으로 사용해도 마을회관을 제외한 모든 건물들이 다 터져버리는 트리거가 발동하기 때문에 소용없다.[75] 특히 신전에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인 '올림픽 정신'과 '바카날리아'는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시리스의 아들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76] 이때까지 갖고 있던 신의 힘은 모두 사라져 버리니 혹시 아직 안 쓴 힘이 있다면 미리 써두자.[77] 4시대이므로 체력 1950[78] 더빙판에선 이상하게 원문버전으로 "NO!!"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