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3-10 01:31:49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캠페인/신들의 기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캠페인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시리즈 캠페인 공략
신화의 시대 새 아틀란티스 용의 전설 황금 제물 신들의 기둥


1. 신농의 선택받은 자2. 후예의 자부심3.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4. 신의 덫5. 집착 극복하기6. 현실의 붕괴7. 산산조각난 지하 세계8. 신의 개입9. 불멸의 결투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리톨드에서 개편된 중국 캠페인 공략 문서.

1. 신농의 선택받은 자

목표: 군대를 구출하고 감옥에 갇힌 영웅 찾기
선택 목표 1: 아군 병사 구출하기
선택 목표 2: 개척병의 등불을 사용하여 성벽 너머 정찰하기
주신: 신농

고대 중국을 다스리던 황제가 천계로 올랐지만, 황제의 영웅들은 지상에 남았다. 그 중에는 황제에게 영원한 젊음을 선물받은 황자오우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아내 샤오리는 늙어서 세상을 떠나고 남겨진 황자오우는 상심에 빠진다. 아내를 잃은 황자오우는 신들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돌아온 것은 "모두가 하늘의 뜻에 따라 평안을 얻어야 한다"는 대답뿐이었다. 하지만 황자오우는 운명을 거스르기로 하고, 군대를 일으켜 파괴를 일삼는다.

'신농이 선택한 자'를 찾으러 다니던 창제가 어느 마을에 도착해서 "말씀하신 자를 찾지 못하겠습니다."며 "또다른 이가 백성을 지키다 쓰러졌습니다."라고 탄식하자, 주민 몇 명이 울고 있는 가운데 죽어있던 장수가 부활한다. 이 장수가 바로 옌페이펑.

황자오우의 군사가 "황제의 마지막 패잔병을 황자오우님께 끌고가라"면서 다가오고 전투가 시작된다.

길을 따라가며 전투를 진행하며 유닛을 모으고 목표 지점에 도착하면 되는 간단한 미션.
참고로 미션 후반부에 주는 신의 힘 '불타는 초원'을 적 본진에 사용하면 도전 과제 '계속 불타봐라'를 추가로 달성할 수 있다.

적 본진까지 털고 나면 후예가 왜 자신이 아닌 황자오우를 불사신으로 만든 건지 이해가 안 된다며 불평한다. 창제가 어쩌다 포로가 되었냐고 묻자,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며 신이 불멸을 허락하지 않았으니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며 황자오우가 중국 전역을 누비는 걸 봤냐며 불평한다. 그러자 창제가 후예를 타이르고 함께 황자오우의 폭정을 막자며 설득하지만, 오히려 자신 역시 대군을 일으킬 수 있다며 창제와 옌페이펑이 말에 오르기도 전에 혼자 황자오우를 꺾을 수 있다며 그대로 가버린다.
옌페이펑은 원래 저런 사람이냐며 어이없어 하지만 창제는 오히려 저 성격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2. 후예의 자부심

목표 1 : 마을 구하기
목표 2: 황자오우의 군대 물리치기
선택 목표 1: 숨어 있는 농민 찾기
선택 목표 2: 군사 건물에 타워나 훈련소 추가하기
선택 목표 3: 북부/남부 진영 점령하기
주신: 복희

치우가 마녀 여척을 찾아가 자신을 섬긴다면 신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며 포섭한다. 후예를 언급하며 여척과 인연이 있지 않냐고 하자, 여척은 후예가 예전에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다며 반가워한다.

장면이 바뀌고, 후예는 공격받는 마을을 구하며 황자오우가 더는 괴롭히지 못하게 약속할 테니 자신과 함께해달라고 요청한다. 농민들이 도망쳐 숨은 것 같다는 병사의 말에 겁쟁이라면서 농민들에게 뭘 바라겠냐는 말은 덤.

기지를 건설하는 미션이다. 아군 기지를 기준으로 3~4시 방향과 5~6시 방향에 각각 기지가 하나씩 있는데, 그 곳의 적 병력을 모두 처치하면 아군의 소유로 바뀐다. 그 기지들을 모두 확보하면 도전 과제 '네 기지는 우리가 모두 점령했다'를 달성할 수 있으니 참고. 병력을 모아서 적 기지를 밀고 후예가 황자오우도 별 것 아니라는 대사를 칠 즈음 황자오우의 원군이 오는데, 그때 옌페이펑도 도와주겠다며 지원군을 데리고 온다. 황자오우의 원군까지 모두 처치하면 승리.

아무튼 그렇게 황자오우를 찾아간 치우와 여척은 황자오우에게 줄 두가지 선물이 있는데, 바로 자신들이라며 황자오우와 함께할 뜻을 내비치고, 손을 잡는다. 그러자 황자오우는 자신의 힘을 보여주겠다며 서쪽 기둥을 무너뜨리지만 치우는 다른 기둥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거라며 창제와 후예, 옌페이펑이 적이 됐다는 것을 알린다. 하지만 황자오우는 전쟁의 신과 마녀가 자신의 편이니 그들은 모두 죽을 것이라고 한다. 여척이 그 중 후예는 쓸모가 있을 테니 전향하도록 자신이 설득해보겠다며 자리를 뜬다.

3.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목표: 여척에게 도달하기
선택 목표 1: 건물을 호의지대로 연결하기
선택 목표 2: 동쪽/서쪽 진영 파괴하기
주신: 여와

후예는 병사들이 삼십육계도 통하지 않을 오합지졸이라며 혀를 찬다. 그러면서도 그대들(옌페이펑, 창제) 덕분에 판도가 '조금이나마' 뒤집혔다며 자존심을 세운다. 창제는 그대가 있으면 천군만마니, 함께 황자오우를 무찌르자고 다시 설득한다.
그 순간 폭풍 소리가 들리며 서쪽 기둥이 무너진다. 이를 본 창제는 불길한 징조라며 서둘러야겠다고 하며, 기둥으로 향한다.

옌페이펑은 이 기둥이 뭐냐며 묻고, 창제는 하늘의 네 기둥 중 하나라며 기둥에 얽힌 이야기를 해준다. 먼 옛날 신들이 혼란에 빠져 기둥을 무너뜨리고 모든 현실 세계를 위험헤 빠뜨렸지만 여와가 오색 돌로 하늘을 메우고 거북의 다리로 기둥을 고쳤지만, 황자오우에게 겁을 먹은 돌은 숨어버렸다는 것. 나머지 기둥까지 파괴하게 둘 수는 없다고 한 순간, 이 기둥은 이미 파괴되었는데 여긴 왜 온거냐는 여척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후예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며 곧 만나게 될거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군대를 모아 지도 12시 방향에 있는 여척의 기지까지 도달하면 되는 미션.

이 미션부터 과보를 사용할 수 있다.[1] 시작하자마자 신들은 똘똘 뭉친 공동체를 좋아한다는 말과 함께 호의 지대를 연결하라는 선택 미션이 뜬다.

옌페이펑이 여척의 동료들이 두 곳의 길을 지키고 있으니 한 곳을 뚫어야 한다, 요긴하게 쓸 보물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말을 한다. 다른 기둥을 지키지 않으면 천지가 아수라장이 될 것이라는 창제의 말과 함께 파괴된 기둥이 깜빡거리는데[2], 기둥 앞에 있는 유물을 찾아오면 도전 과제 '선원검'[3]을 달성할 수 있으니 참고. 유물들은 파괴된 기둥 앞에 있는 것 외에도 지도 기준 6시, 10시 방향에도 각각 하나씩 있다.

여척은 후예에게 이런 현자촌놈과 시간을 보내기에 당신은 너무 위대하다는 말로 전향을 권유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후예는 치우가 연루되어 있다는 말에 이를 간다. 창제는 진영에 남아있는 나머지 기둥을 표시한 지도를 확인하고, 부주산 계곡에 신을 잡을 수 있는 고대 유물이 있다고 하자 후예는 신을 물리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일행과 부주산으로 이동한다.

4. 신의 덫

목표 1: 고대 사원 찾기
목표 2: 치우의 군대를 물리치고 북쪽 기둥에 도달하기
선택 목표 1: 치우의 정찰대로부터 아군 구출하기
선택 목표 2: 신농의 동상 찾기
주신: 신농

그렇게 도착한 부주산에는 치우가 먼저 도착해있었다. 하지만 후예는 치우도 잡고 기둥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라며 좋아한다.

길을 따라다니며 갇힌 유닛들을 구출하는 미션. 가운데의 사원에 도착하면 약간의 자원과 건물의 통제권을 얻는다. 그 후 오른쪽 적 본진을 밀면 된다. 모든 유닛들을 구하면 도전 과제 '모두 잡아야 해'를 달성할 수 있다.

갇힌 유닛을 지키는 병력들 외에 로밍을 다니는 백마기병 부대가 있고, 인간 유닛을 즉사시키는 도철들도 돌아다니므로 첫 구출 후 주어지는 개척병의 천등으로 앞길을 잘 정찰하며 차근차근 진행하면 된다.

구출한 아군 병력과 기둥으로 향하지만 치우, 황자오우, 신의 덫 모두가 사라지고 난 후였다. 하지만 기둥이 무너지게 둘 수는 없다며 다시 길을 떠난다.

5. 집착 극복하기

목표 1: 남쪽 기둥을 보호하기
목표 2: 거대 공성 석궁을 파괴하기
목표 3: 여척 처치하기
주신: 신농

옌페이펑 일행은 황자오우의 흔적을 따라가지만 도착한 곳은 황자오우의 군대가 이미 휩쓸고 떠난 후였다. 널부러진 시체들을 보고 사람이 너무 많이 죽었다며 탄식하는 일행 앞에 후예가 전향하기로 마음먹은 줄 안 여척이 나타나 함께 치우를 섬기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후예는 진흙탕을 뒹굴지 않겠다며 단칼에 거절하고, 여척은 예전에 9개의 태양을 활로 쏴 자신을 구하지 않았냐고 한다. 와중에 신농은 왜 당신이 아닌 다른 이를 선택한 거냐며 은근슬쩍 후예의 자존심을 찌르지만, 이번에도 후예는 듣기 싫다며 칼같이 선을 긋는다.

창제는 기둥을 수호하는 용들은 여척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일 거라며 걱정을 한다. 후예는 여척이 공성 석궁으로 기둥을 파괴하려는 것을 보고 석궁을 빨리 파괴해야 한다고 하지만, 옌페이펑이 무작정 돌격하면 여척의 술수에 놀아날 거라며 후예를 막는다.

시작할 때 두 곳의 정착지 중 한 군데를 골라 시작하는데, 각 정착지마다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자원이 다르다.
두 곳의 정착지 중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은 식량이 많으며, 다른 쪽은 금이 풍부하다.

기둥을 때리고 있는 거대 석궁을 파괴할 때마다 청룡을 얻고, 모두 파괴하면 응룡을 얻는다. 거대 석궁을 모두 파괴하고 나서 여척의 기지까지 밀면 끝난다. 거대 석궁을 3개 다 가만히 두면 생각보다 빠르게 탑이 무너지기에 빨리 부수는 편이 나은데 거대 석궁은 유닛판정이고 생각보다 체력이 높지 않다. 그러므로 호위병력과는 적당히 유닛을 대줘서 버티기만 하고 이쪽도 석궁 하나를 뽑아서 원거리에서 저격한 후 거대석궁을 부수자마자 모든 병력이 도망가면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거대 석궁을 호위하고 있는 병력은 다른 세력이기에 나중에 길을 갈때 걸리적거릴 순 있어도 그 남은 병력으로 러쉬를 오거나 하지는 않는다. 거대 석궁이 하나만 남으면 매우 늦게 부숴지니 좋다. 시야가 밝혀져있으니 이쪽에서도 신화시대 신의 힘을 이용해서 멀리서 저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중에 본진 미는데 귀찮아지는 것은 주의.

여척은 끝까지 저항하며 후예를 죽이고 싶진 않으니 물러나라고 한다. 너는 치우와 황자오우를 섬기니 자신의 적이라는 후예의 말에 여척은 그들은 장기말일 뿐이며, 자신과 함께한다면 천계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항변한다. 심지어 신들을 사로잡아 종처럼 부릴 수 있는 방법도 알고 있다며 발악하지만 옌페이펑은 그런 여척의 행동을 단단히 미쳤다는 말로 일축하고, 후예 역시 사소한 것에 눈이 멀었다고 한다. 그러자 여척은 자신이 가질 수 없다면 누구도 가질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공격하려고 힘을 모으지만 그대로 후예의 손에 죽는다.

응룡의 성능은 절륜한 편이나 상대의 현자에 쉽게 카운터당하고 복제유닛이 만들어지면 이쪽 유닛이 끔살당한다. 5시쪽에 있는 주황색 본진에서만 현자를 생산하고 12시의 빨간 적 메인 진영은 현자를 생산하지 않으니 참고할것. 그리고 적도 신화시대로 발전하면 신화시대 축융의 신의 힘을 쓰는데 파괴력이 무시무시하기에 적당히 빼주고 도망가는 편이 낫다.

6. 현실의 붕괴

목표 1: 황자오우가 기둥을 파괴하는 것 막기
목표 2: 기둥이 파괴되기 전 옌페이펑을 기둥으로 데려가기
선택 목표: 동쪽/서쪽/중앙의 마을 회관 파괴하기
주신: 복희

마지막 기둥을 확인하러 가는 옌페이펑 일행. 그렇게 한참을 말을 달려 기둥이 근처까지 도착했다.

한편 창제는 "신농이시여, 어디 계십니까."라고 하며 자신에게 느껴지는 신농의 존재감이 '꺼진 불의 연기처럼' 희미하게만 느껴진다며 홀로 탄식한다. 하지만 때마침 황자오우가 반대편 강둑에 군대를 집결시켰으니 힘든 싸움이 되겠다며 다가오는 후예, 고민이 있어 보이는데 괜찮냐는 옌페이펑에게는 별거 아니라고 얼버무린다.

게임이 시작되면 '황자오우의 힘이 기둥을 부수고 있다'는 옌페이펑의 말과 함께 타이머가 돌아간다.
티탄 난이도 기준 6분이며, 번개가 한 번 내리칠 때마다 기둥의 체력이 20%씩 깎인다.

얼핏보면 바다맵인 것 같지만 서쪽의 육로로 적의 본진까지 이어져있고, 러쉬는 서쪽의 육로와 해상으로 온다. 해상 유닛이 병력을 드랍하지는 않으니 적당히 전투선으로 수비만 해주고, 본진에서 적 기지까지 러쉬가기엔 거리가 너무 머니 적당히 서쪽 적 본진 앞쪽에 새로운 생산건물을 짓고 마구 생산해서 밀면 된다.그리고 옌페이펑을 기둥으로 데리고 가면 클리어.

황자오우가 마지막 기둥을 파괴하는 것을 저지하나 했지만 도착한 본진에 황자오우는 없었다. 기둥을 파괴하는 것은 단지 눈속임일 뿐이었고, 일행이 기둥 근처까지 진격하는 동안 치우와 함께 신의 덫에 신농을 봉인하고 온 것. 앞에서 창제가 "신농의 존재감이 희미하게만 느껴진다"고 했던 것이 이 때문이었다.

치우가 놈들의 '위대한 신농'을 사로잡았으니 그 어느 신보다 강하다며 자신만만해하지만 황자오우는 첫번째 기둥을 파괴한 것도, 신농을 봉인한 것도 자신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다. 거래한대로 신의 덫을 받기 전에 샤오리부터 돌려달라고 하지만, 치우는 "너는 내 꼭두각시일 뿐이며, 샤오리는 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황자오우를 도발하고 그대로 신농과 사이좋게 신의 덫에 갇혀버린다.

그렇게 눈이 돌아버린 채로 샤오리를 가질 수 없다면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라며 그대로 마지막 기둥을 파괴한다. 그리고 파괴된 기둥 앞에 도착한 옌페이펑 일행. 옌페이펑이 망연자실해하자 후예는 방법이 있을 거라며 그를 말린다. 창제가 여와가 하늘을 고칠 때 사용한 돌들이 '죽어야 갈 수 있는 곳'에 있다고 하자, 옌페이펑은 그럼 자신이 가겠다고 나선다. 후예는 펄쩍 뛰며 미친 짓이라며,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고 말리지만 옌페이펑은 "모두를 구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죽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후예는 너는 신농의 선택을 받지 않았냐면서 절규하지만, 창제는 덤덤히 신농이 왜 옌페이펑을 선택했는지 알겠다고 한다. 후예는 제발 안된다며 끝까지 말리지만 자신은 준비됐다는 옌페이펑의 말에 결국 고개를 떨구고, 창제는 옌페이펑을 저승에 보내기 위해 죽인다.

참고로 기둥 체력이 최소 60% 이상 남아있는 상태로 클리어하면 도전 과제 '긁히지 않은 것 같군'을 달성할 수 있다.

7. 산산조각난 지하 세계

목표: 각 지하 세계로 이동하여 '여와의 돌'을 회수하기
하위 목표
그리스: 조각상을 파괴하고 붉은 돌 회수하기
아틀란티스: 거울 타워를 보호하여 검은 돌 회수하기
북유럽: 할로기를 처치하고 푸른 돌 회수하기
이집트: 요새의 수비군을 처치하고 노란 돌 회수하기
중국: 샤오리를 처치하고 흰 돌 회수하기
선택 목표
이집트: 타락한 기념물 정화하기(3개)
노르드: 드워프 조병창 점령하기, 프로스트 자이언트 찾기, 드워프 구출하기
아틀란티스: 해저에서 산호 에너지의 원천 수집하기(3개)
주신: 신농

장면이 바뀌고, 아이아스가 남은 저승 생활을 이렇게 비좁은 곳에서 에이트리, 브록크 형제들보고 이런 놈들과 보내야 한다니 믿을 수 없다며 등장한다. 발끈하는 에이트리'묠니르를 수리해서 니플하임의 관문을 봉인한 일'을 언급하며 이곳에도 같은 마법이 걸린 게 아니냐며 등장하는 브록크하고 다투다가 그런 그들 앞에 옌페이펑이 나타난다. 아약스는 어리둥절해하는 옌페이펑을 반기며 신들이 또 미쳤는지 온 세상의 사후 세계가 합쳐졌다는 말을 던진다.

이들의 말로 미루어보아, 지하 세계에서도 각각의 사후세계가 전부 뒤죽박죽 연결되었으며 신화의 시대에 등장했던 영웅들이 죽고새 아틀란티스로부터도 시간이 한참 흘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리스 저승에 가고 아이야스의 대사[4]로 볼때 인간인 아이야스가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수가 있다. 즉 카스토르, 아만라 같은 영웅들은 아직 살아있고 시간이 한참 흘린 것이 아닌 모양이다.

그곳에 있던 중국 병사 중 한 명이 옌페이펑을 알아보고 설마 황자오우가 이긴거냐며 걱정하지만 자신은 여와의 돌을 찾으러 왔다며 그를 다독이는 옌페이펑. 옌페이펑은 창제에게 들은 것(여와의 돌을 사용해 하늘과 기둥을 고칠 수 있다)을 얘기하고 의아해하는 아이아스, 그런건 자신들 전문이라는 브록크에게 도움을 청한다.

각각의 사후세계마다 특성이 다르며 임무도 다르다.

- 그리스: 에레보스의 잔해
하데스의 영역인 그곳으로 들어가면 아약스가 와 본 적이 있다고 말한다.[5]하늘을 날아다니는 하피에게 발각되면 케르베로스(그리스 티탄)이 추격해온다. 굳이 죽이려고 하지 말고 무시하는 게 좋다. 맵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하데스 석상을 부수다보면 돌을 얻게 된다. 적들이 전부 신화 유닛이니 인간 유닛들은 한 곳에 쳐박아두고 영웅들로만 움직이는 것이 낫다. 케르베로스는 적당히 도망다니면 아군의 위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큰 위협 요소는 아니다. 얻을 수 있는 유닛은 캠페인에도 나왔던 망령들로, 아껴뒀다가 아틀란티스 미션에서 고급 신화유닛에 들이받는 편이 낫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의 힘 '브론즈'를 얻는다.

- 이집트: 두아트의 유적
처음 들어가면 세트나가 맞이한다. 돌이 있는 곳은 많은 병력이 기다리고 있으나, 서브 미션으로 주어지는 기념물 정화를 하다보면 영혼들이 성불했다며 병력이 줄어든다.[6] 다른 저승을 돌며 병력을 많이 모아왔으면 그냥 들이박아도 되고, 그게 아니라면 맵 곳곳에 있는 기념물을 정화한 후에 공격하면 된다. 티탄 난이도 기준으로 땅 이곳 저곳에서 세트의 병력이 나타나는데, 미라나 스카라베 같은 신화 유닛도 있어서 연노병같은 경우 손실이 심하다. 여기서도 그냥 시작 지점에 연노병은 내버려두고 영웅들만 움직이자. 얻을 수 있는 병력은 세트나와 어벤저, 와젯. 어벤저는 노르드 미션에서 인간 병력이 많은 곳에 사용하면 효과가 쏠쏠하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의 힘 '일식'을 얻는다.

- 노르드: 니플헤임의 잔해
발할라. 지속적으로 체력이 깎이지만 곳곳의 모닥불을 확보하면 근처에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7] 맵 오른쪽에서 폴스타그와 싸우는 파이어 자이언트의 왕 할로기를 죽이면 돌을 얻을 수 있다. 얻을 수 있는 유닛은 라그나로크의 영웅 다수. 여담으로 북동쪽 조병창에 온루가 영웅 펜리르 울프 브루드로 등장한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의 힘 '냉각'을 얻는다.

- 아틀란티스: 가라앉은 땅
새 아틀란티스 1장에 나왔던 아르쿠스 영웅 유닛인 제노와 재회한 후 거울의 탑을 지키면 된다. 중간에 3개의 산호를 모으는 선택 미션이 있는데, 모으면 마지막 러쉬를 오는 적군을 막으면 된다. 티탄 기준 헤카기간테스 등 4티어 강력한 유닛이 많이 나오니 주의. 얻는 유닛은 콘타리우스 영웅 등 아틀란티스 영웅 유닛들.
미션을 클리어하면 신의 힘 '카오스'를 얻는다.

- 중국
네 개의 돌을 다 얻고 나면 맵 북쪽의 장막이 사라지고, 마지막 돌을 얻기 위해 이동할 수 있다. 샤오리가 소환한 신화 유닛들을 전부 처치하면 클리어.

그닥 어렵지는 않은 미션이지만 처음에 주어지는 현자가 신화 유닛을 처리하는데 매우 쏠쏠하기 때문에 가급적 잃지 않는 것이 좋다.

신화 유닛들을 모두 처치한 후, 옌페이펑이 샤오리에게 현실의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으니 황자오우를 막도록 도와달라며 가지고 있는 여와의 돌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샤오리는 지금까지 내내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다 자신을 위해 그런 거라며 황자오우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여와도 남편을 막을 수 없다며 우회적으로 거절한다. 옌페이펑은 껍데기만 남은 세상을 다스리고 싶은 거냐며 반문하지만, 샤오리는 가볍게 씹어버리고 황자오우가 자신을 부른다며 그에게로 향한다. 어쨌든 다섯 개의 돌은 모았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옌페이펑은 또 망연자실해한다. 그리고 그 순간 마지막 돌에서 빛이 흘러나온다.

8. 신의 개입

목표: 여와의 불가사의 수리하기
주신: 여와

기지 가운데에 지어지고 있는 불가사의를 건설 완료하면 승리한다.

다행히 예전의 미션과는 달리 불가사의를 건설만 하면 되고 불가사의 토대는 이미 지어져있다. 다만 티탄 기준으로 적 러쉬가 미친듯이 오는데 3방향에서 골고루 온다. 그냥 쉽게 깨는 방법은 이미 석공술 등 기본 업그레이드는 어느정도 해준 상태로 시작하기 때문에 탑을 도배하다시피 마구 지어주고 병력은 보병위주로만 뽑는다. 적이 쳐들어오면 기병들은 풀업된 탑에 매우 빨리 녹아내리고 다른 병사들은 직접 가서 처리해주면 된다. 기병들이 들어와서 주민을 썰려드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만 잠깐 바로 불가사의 옆에 탑을 지어서 넣었다 뺐다 하면 된다.

거인 일꾼 3마리를 지원해주는 서브미션이 있는데 초반에 빨리 해주면 지원병력을 주기적으로 준다. 첫 지원병력은 상당히 늦은 타이밍에 줘서 그때까지 버티기가 고비지만 첫 지원병력 이후에는 제법 빠른 주기로 지원병력을 준다. 탑도배가 끝나고나서는 지원병력으로만 적당히 버티고 모든 일꾼 랠리를 불가사의에 찍으면 클리어 가능하다.

9. 불멸의 결투

목표 1: 현자로 타이탄 게이트를 강화해서 형천 소환하기
목표 2: 치우 처치하기
목표 3: 황자오우 처치하기
선택 목표: 지하 세계에서 지원군 찾기
주신: 신농

전 미션과 같은 지형의 맵에서 시작한다. 맵 가운데에 티탄 게이트가 열리고 있으며, 치우(티탄)가 걸어오고 있다. 티탄 게이트는 주민으로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인 현자들로 체력을 채워야 한다. 치우를 죽이고 적 본진을 밀고 황자오우를 때리다보면 승리.

아군은 아이아스(그리스), 브록크와 에이트리(노르드), 여와의 수호자들(중국)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워크래프트3의 하이잘산 전투처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치우가 신화유닛들과 함께 쳐들어와 순식간에 아군기지들을 밀어버린다. 여와의 수호자 진영의 불가사의가 파괴되면 패배한다. 현자를 다 붙여도 가만히 두면 제 시간에 티탄 게이트를 건설 못한다. 일단 주어진 신의 힘 응룡은 공세를 방어하는데 쓰지 말고 아이아스 기지에 써줘서 치우를 막자. 특수능력으로 이속감소도 꽤나 쏠쏠하고 치우의 병력들에는 공중공격 신화유닛이 없어서 응룡을 아예 못때리고 프리딜을 맞아준다. 치우를 때리면 딜로스가 일어나니 쫄몹 신화유닛들을 정리하도록 신경써주자. 물론 주기적으로 치우의 병력은 리젠되어 나타나니 무한정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티탄난이도 기준 2번째 리젠 병력부터는 주기적으로 현자 2마리가 리젠되는데 가만히 두면 응룡이 기절에 복제되고 현자 프리딜 맞아서 매우 위험하므로 현자에 닿지 않는 거리에서 최대한 견제하며 짤짤이를 넣자.

지하세계의 지원병력은 영웅 아르쿠스 8기로 본진 바로 위 12시와 9시 끝쪽에 하나씩 있으니 초반에 적이 쳐들어오기 전에 바로 먹어주자. 적 러쉬는 호표기+연노병+석궁으로 상당히 빡센 구성으로 쳐들어오는데다가 현자는 없지만 영웅도 있기 때문에 응룡을 적 공세 막는데 사용하면 영웅의 프리딜 맞고 매우 아파한다. 인간 유닛으로 죽이는데도 매우 오래걸릴 정도로 스펙이 엄청나니 응룡은 가급적 치우 막는데에 쓰자. 본진위쪽과 티탄게이트 양쪽으로 번갈아서 러쉬를 오는데 앞쪽에 나가서 타워도배와 유닛으로 막아버리면 양쪽을 둘 다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응룡만 이용하더라도 어느순간 아군 진영은 순식간에 밀릴텐데, 치우의 병력들은 영웅 유닛을 정리하는데 상당히 어려워하므로 이때는 티탄게이트 쪽에 있는 건물에서 영웅을 생산해서 치우의 어그로를 열심히 끌어주면 티탄게이트가 완성될때까지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 애초에 이런 용도로 사용하라고 브록크와 에이트리 진영 뒤쪽에 아군 영웅생산 건물 하나가 놓여있다. 브록크와 에이트리 괴멸때까지만 응룡으로 버티다가 그다음 영웅들로 빙빙 돌아주면 티탄이 소환되는데 티탄이 치우를 죽이는거는 그닥 어렵지 않다. 문제는 황자오우의 본진을 미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데 포탑으로 마구 도배가 되어있으며 티탄이 스펙이 30000대가 넘어가기에 잘 죽지는 않지만 무한정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러쉬가 늘어지다보면 적도 주작 등의 유닛을 섞기도 하고 앞서 언급했듯 러쉬병력에 영웅이 있기에 티탄 체력이 계속 갉아먹힌다. 한방병력을 모아서 적 공격을 막고 몰아쳐서 끝내자. 적이 빈집털이를 오는 경우도 상당하니 주의.

적의 탑으로 도배된 1차방어선을 뚫으면 세트나가 적진에서 대량의 지원병력을 들고 와주기에 그 다음부터는 쉽다.
[1] 해당 미션 인트로에서 과보 3명이 아군 진영으로 다가오는데 이를 본 후예가 거인이 처들어왔다고 공격하려고 하자 창제가 이들은 자신들을 도우러 왔다며 진정시킨다.[2] 기둥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맵 중앙쪽으로 정찰을 보내면 된다.[3] 오역. 헌원검이다. 황제의 본명이 헌원이기도 하며, 동명의 게임 패러디이기도 하다. 유물 이름은 정상적으로 헌원검으로 표시되는 걸 보면 오타이거나 여러 명이 번역을 맡다가 검수 실수가 발생한 듯하다.[4] 여기에 와 본 적이 있군.[5] 이를 보아 아이아스는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6] 기념물들을 정화하면 영혼들이 성불했다는 말과 동시에 돌을 지키고 있는 병력들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으로 보아 세트가 기념물들을 타락시켜서 그 타락한 기념물들로 망자의 영혼들을 성불하지 못하게 막고 붙잡아 병력으로 부린 것으로 보인다.[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를 해본 유저라면 안데스 돌파를 떠올리면 좋다. 흑기병 다수가 쫓아왔던 이 시절과 다르게 쫓아오는 유닛도 없고 모닥불 사이가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