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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colcolor=#000> Original Series EP.01 에어컨 The AC | Air Condition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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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일상물, 블랙 코미디, 스릴러, 사회 고발물, 풍자 |
제작자 | 스튜디오 장삐쭈 |
업로드일 | 2023년 8월 31일 |
러닝타임 | 24분 4초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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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면서도 블랙 코미디스러운 인상을 풍기며, 인상적인 설정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 등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에피소드 중에서도 가장 조회수가 높고 가장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1] 동시에 "사우스 파크의 저질 하위호환격 작품" 이라는 비판을 이 영상을 통해서 어느 정도는 씻어내게 되었다.
테마곡은 Esta Justo Aqui
2. 줄거리
그날 밤, 거실에서 잠을 자던 서준은 더위를 느끼고 잠에서 깨는데, 어째선지 에어컨이 꺼져있자 방에 들어가는데 아이가 힘들어서 자전거를 타지 못하고 있었다. 그걸 본 서준은 그 아이에게 빵과 물을 가져다주며 '시바'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하지만 이상한 소리에 깬 아버지가 시바와 이야기하는 서준을 보고 왜 배터리랑 이야기를 하냐며 서준을 도윤의 아버지의 정신과로 보내버렸고,[3] 거기서도 아동을 착취해 에어컨을 가동하는 장치를 발견했다가 김도윤의 아버지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당한다.
집에 도착한 서준은 의식을 잃은 시바를 발견하고, 시바에게 빵을 주어도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도윤이 먹으려고 샀던 피자빵을 건네준 덕분에 시바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이 갇힌 곳을 알려주었는데, 그곳은 바로 대학원이었다.
3. 평가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기념비적인 첫 장기 에피소드. 이전까지의 에피소드들은 단편에다가 사회풍자적인 이야기만 담았던 반면 이번 에어컨 편은 기존의 사회풍자 뿐만 아니라 신선한 스토리와 높은 퀄리티 덕분에 업로드 되자마자 극찬을 받았다. 이러한 이유로 또한 조회수도 역대 최고치인 800만 회를 달성하는 성과도 이루어냈다. 후속편인 잼버리 역시 맴버십 영상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며 크게 호평을 받았다. 또 작품 외적으로 유일한 무료 장편이라는 점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9]장편의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에피소드 내내 주요 풍자 주제가 또렷이 드러나는 것과 몰입감이 끊기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호평 요소이다. 내용 전개에 기승전결이 있어 주역들의 활약도 답답하지 않고 명쾌한 등 작화가 단순한 것을 감안해도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수많은 시청자들이 높이 평가하였다.[10]
사우스 코리안 파크는 이전까지 상당히 위험한 개그를 다루면서 정작 풍자의 범위는 좁았기 때문에 편향성에도 문제가 있었고, 풍자에서 주제 의식을 찾아보기 힘들어 "유치하다" 내지 "한 쪽에만 치우친 것이 너무 티 난다"는 평이 많았으나 해당 장편 에피소드를 통해 스토리라인 위에서 풍자 소재를 사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여 채널의 평가를 어느 정도 반등하는 긍정적인 영향도 일부 끼쳤다.
에어컨, 잼버리 이후로도 사코팍 오리지널 장편이 계속 연재되고 있지만, 이색적인 스토리만큼은 에어컨 편이 더할 나위 없이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아직까지도 최명작으로 꼽히는 에피소드다. 4편부터는 장편의 방향성이 변경되면서 스토리에 대한 호평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지금까지의 내용이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광산에서 에어컨에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요 재료인 코발트 채굴 과정에서 불법 아동노동착취한 걸, 아이들에게 사람으로 안 보이게 하는 기계를 채우고 에어컨 무한동력기로 비유하며 풍자한 것이다.
- 크레딧에서[11] 쿠키 영상으로 병명을 얘기하는 장면이 또 한번 나오는데, 감기라는 다소 당황스러운 병명이 나온다.[12] 이는 아마도 감기도 정신병이라는 발언을 한 용찬우를 비판하는 요소인듯 하다, 이에 응하듯 바로 다음에 우울증이 나온다.
- 24분짜리 장편 영상이지만, 연령 제한[13]에 걸렸었다.[14] 하지만 하루도 되지 않아 연령 제한 조치가 다시 해제되었다.
- 사우스 코리안 파크의 유일한 무료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다.
[1] 다만 이는 나머지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이 전부 멤버십 공개로 막혀져 있어서 일반 이용자들은 이용하지 못해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는 것도 없잖아 있다.[2] 근데 혼을 내는 이유가 욕을 써서가 아니라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해서다(...).[3] 이때 아버지가 하는 말을 보면 저번에도 서준이 정신과에 간 적 있는 모양.[4] 이때 도윤이 몇 초 후에 줄톱을 떨어뜨리는게 킬포다.[5] 정신과 원장이 배터리로 인식하다 버튼을 누른 뒤 아이라고 생각하게 된 걸 보면, 목걸이를 건 사람을 물건으로 보이게 하는 기능을 가진 듯하다. 추가로 서준과 친구들은 아이로 인식한 것을 보면 어른들에게만 인식 저해가 먹히고 어린이들에겐 통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6] 그리고 서준이는 탈출 버튼을 누른 뒤에 호기심에 옆에 있는 하트 버튼도 눌렀는데, 그 버튼을 누르자 도윤이를 잡아가던 한 대학원생이 갑자기 오르가즘을 느끼며 움직이지 못한다. 아마 중요 부위에 진동기가 장착되어 있는 듯 하다.(...) 정작 서준이는 그 장면을 못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실망하며 연구소에서 나갔...다가 그 버튼을 한번 더 누른다.[7] 신형 에어컨은 쓰레기로 내놓았다.[8] 아마 돌아갔던 나라에서도 아동 학대와 협박을 당해 마약을 팔았을 가능성이 있다.[9] 2편인 잼버리 또한 비슷하게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첫 유료라는 예고 없이 등장해 불평을 사기도 했으며 3편인 AI 자동화 시스템은 부족한 사회 풍자로 아쉬움을 샀고 4편 타임머신, 5~7편 채린이는 작품 질적으로 부족한 면 때문에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에 나온 장편들도 에어컨 만큼의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상태이다.[10] 특히 정신병원에 갇힌 윤서준을 친구들이 발견하고 구출할 방법을 모색할 때 화면 연출이 상황에 잘 맞아서 보기 편했다는 평가가 많았다.[11] 여기서 옥에 티로 추정되는 것이 하나 나오는데 한국 정신병원 간판이 굴림체로 적혀있다. 원래는 굴림체로 적혀있지 않았다.[12] 이에 정혁도 왜 감기가 정신병이냐는 반응을 보인다.[13] 교수의 매춘, 간접적인 수중 펠라치오 묘사 그리고 아동 착취가 문제되었을 수 있다.[14] 작가가 커뮤니티로 연령 제한이 된 걸 언급했는데, 이전 연령 제한 소식에도 가만히 있던 걸 생각하면, 해당 에피소드에 되게 심혈을 기울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