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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31

에미리코

파일:섀도하우스 8권 (원판).jpg
파일:에밀리코_애니메이션_설정화1.jpg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f1e1a4,#f1e1a4> 에미리코[1] / 에밀리코[2]
エミリコ
Emilico
파일:emilico_kate.webp
좌측은 케이트, 우측이 에미리코
이 름 에미리코
[ 스포일러 ]
다른 아이들처럼 섀도의 이름인 '케이트'가 본명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까막눈인 에미리코가 선별회 명단에 유일하게 쓸 줄 아는 이름 케이트를 적은 것일 뿐이었다. 이름이 없는 무명 고아 출신으로 서커스에 주워져 '잡일꾼' 정도로 불려왔으며 에미리코 본인도 케이트에게서 받은 이름 에미리코를 본명으로 여긴다.
성 별 여성
연 령 불명[3]
좋아하는 것 [4]
별 명 꽃밭(お花畑)[5]
성 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사하라 유우[6]
파일:미국 국기.svg 다니 챔버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케이트의 살아있는 인형.
'머리가 꽃밭'이라고 야유 들을 정도로 밝고 긍정적이며,
몸이 튼튼한 먹보.
케이트를 신뢰하고 있다.

섀도 하우스더블 주인공. 양옥 섀도 하우스에서 섀도 일족인 케이트 전속으로 일하고 있는 살아있는 인형이다.
에미리코라는 이름은 케이트가 읽던 책[7][8]의 등장인물에서 따와 지어줬다.

2. 상세

감정 표현이 매우 풍부하고 활달한 성격이 특징이다. 자신의 주인인 케이트의 역할이 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일에 임하지만, 의욕이 너무 앞선 나머지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그릇을 깨는 등 도짓코 속성도 있다. 이러한 언행 때문에 다른 살아있는 인형이나 상위 섀도들에게 머리가 '꽃밭'이라고 비웃음을 사는 일도 많지만, 특유의 명랑함과 상냥함으로 별 신경 안 쓰고 즐겁게 지내고 있다.[9]

특히 호기심 많고 발상 능력이 뛰어나 문제 해결의 핵심이 되기도 하는데, 우울하거나 어딘가 엇나가 있는 경우가 많은 다른 팀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인형과 섀도를 막론하고 그녀를 좋게 봐주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당연히 케이트에게는 매우 소중하게 여겨지고 있는 중이다. 독자들 사이에서 몸이 튼튼하고 기예도 잘 부려서 섀도 하우스에 오기 전엔 서커스 출신 아니냐는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곤 했는데 104화에서 진짜 서커스 출신임이 밝혀진다.

이외에 튼튼한 육체 + 운동신경을 겸비하고 있어 몸 쓰는 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청소와 바느질을 잘한다. 먹보 속성도 갖고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빵이다(특히 케이트가 주는 섀도 전용 '맛있는 빵').[10]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별명 그대로 머릿속이 '꽃밭'인 캐릭터지만 케이트를 모시면서 일으키는 사소한 실수를 제외하면 트러블 메이커가 아닌 해결사 캐릭터에 가깝다. 또한 반장이 된 첫날엔 지각을 하고 억지로 끌고 나온 벨이 도망치면서 반장을 하긴 이르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바로 다음날부터 일찍 나와서 청소를 시작하고 벨의 멘탈 케어를 하는 등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글자는 잘 못 읽는 듯하다. 아예 하나도 못 읽었지만 몇 개월 정도 공부하니 대부분 알게된 듯하다.

3. 작중 행적

창문을 닦다가 닫힌 창문에 끼고, 자신은 인형이기 때문에 식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고 굶다가 쓰러지는 등 어수룩한 모습을 보인다. 방 바깥 청소를 하게 된 첫날에는 창문에 끼었을 때 잠깐 인사했던 위층의 미아에게서 반장인 로즈마리, 를 소개받는다. 실수로 케이트의 솜인형을 적시고 마는데, 예전에 깨진 도자기 인형을 버렸던 것을 떠올리며 버리면 되냐고 물었다가 화가 난 케이트에게서 소중한 물건이니 그대로 두라며 "넌 소중한 물건이 없으니까 모르겠지만."이라는 말을 듣는다. 케이트가 목욕하러 간 사이 케이트의 솜인형을 원래대로 고치고 말리면서 케이트에게서 받은 천으로 새 모양의 인형 '빵'을 만든다. 빵을 자신의 소중한 물건으로 하겠다고 하는데 이후 에미리코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가 되며, 안에 솜 대신 케이트의 검댕을 넣었기 때문에 케이트의 검댕 능력을 깨닫는 계기가 된다. 고쳐진 인형을 본 케이트는 에미리코에게 사과하고 서로 화해한다.

첫 수업 때 '눌어붙은 것'의 집합체인 '망령'이 나타나 반장인 로즈마리를 공격하는데 에미리코가 꽃병의 물을 끼얹어 구해냈다. 무능하다는 이유만으로 럼에게 망령 소동의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바비를 저지하다가 그럼 그 원인을 찾아내라며 럼, 과 함께 심야 순찰을 명령받는다. 4일째까지 아무런 소득이 없다가 5일째 되던 날 미아의 도움으로 지도를 받고, 말 한마디 없던 럼과 대화를 하고, 로브님이 나타나는 등 엄청난 진전이 일어나는데, 이들의 도움을 받아 검댕 처리 공간의 설비가 고장난 것이 망령 소동의 원인임을 밝혀낸다. 하지만 에미리코가 매일 밤 심야 순찰을 나가게 되는 바람에 선보이기 준비를 전혀 하지 못 했고, 케이트에게서 바로 내일이 선보이기라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선보이기' 당일, 강당에서의 시험에서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고 감점, 케이트에게서 떨어져 럼을 격려하다가 감점, '섀도와 얼굴의 이름이 너무도 다른 것은 얼굴이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말을 듣고 동요해 감점당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한다. 하지만 섀도와 에드워드만 밖으로 나가고 인형들은 강당에 갇혀있었을 때 페브 조각을 열쇠 모양으로 맞춰넣어 문을 열었으며, 다른 인형들이 밖으로 나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주인을 걱정하는 건 쓸데없는 일이 아니'라며 모두를 이끌었다.

정원에서의 시험에서는 수레를 골라 모두의 걱정&비웃음을 산다. 모두 뿔뿔히 흩어져 시작했지만 럼 쪽 입구가 가깝기에 럼 쪽으로 갔는데, 럼 역시 같은 생각을 했기 때문에 무사히 만나서 동행한다. 중간에 들른 온실에서 오렌지와 꽃, 풀 등을 잔뜩 수레에 싣고 가다 혼자 울고 있던 패트릭의 목소리를 듣고 구해주려고 하는데, 에미리코와의 대화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패트릭은 '나를 구하는 건 리키이며, 반드시 구하러 와줄 테니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한다. 이에 리키의 역할을 빼앗을 뻔했다며 납득하고 대신 오렌지와 꽃을 주고 간다. 패트릭과 헤어진 뒤 우연히 숀을 만나 동행하다가 혼자서 돌아다니던 을 만나고 존에게서 케이트가 있는 장소를 듣는다.[11] 케이트를 향해 이동하다가 눌어붙은 것이 잔뜩 있는 미로에 도착하는데, 즉석에서 수레의 손잡이를 분리해 빗자루를 만들고 꽃과 주머니로 앞치마를 만들어낸다! 미로를 빠져나온 뒤 럼을 격려하고 헤어져 케이트가 있는 장소에 도착한다. 케이트가 가시나무 정원에 갇혀있는 것을 보고 작은 손가위로 가시나무를 자르며 전진하는데, 이때 패트릭과 리키가 케이트가 있는 곳으로 온다. 리키는 유일하게 루를 도운 답례로 가위를 받은 사실을 믿어준 에미리코를 돕고 싶어 하지만 패트릭을 생각해 돕지 못하는데, 패트릭 쪽에서 자신은 에미리코에게 빚이 있다며 에미리코를 도와주라고 부탁한다. 리키에게서 받은 가위로 가시나무를 잘라 공간을 만들고 그곳에 꽃과 풀을 쿠션삼아 넣어둔 수레를 둬 무사히 케이트를 구해낸다. 하지만 제한시간 내에 돌아가기엔 너무도 시간이 모자랐는데, 수레의 쓸모없는 부분을 떼어내고 배로 만들어 수로를 이용해 무사히 제한시간 내에 도착한다. 선보이기 최종 순위는 4위. 모두가 이상하게 생각했던 수레의 다양한 활용법이나 비협조적이던 패트릭&리키의 마음을 움직이고 럼에게는 나아갈 수 있는 의지를 주는 등 에미리코의 활약이 돋보였던 에피소드이다.

선보이기가 끝나고 케이트의 몫까지 커피를 두 잔이나 마시는 바람에 강하게 세뇌가 되었다. 에미리코의 노트에서 검댕병의 치료법이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것임을 안 케이트는 세뇌와 검댕병의 유사성을 바탕으로 에미리코에게 물을 마시기를 명령하여 세뇌를 풀어낸다. 세뇌가 풀린 에미리코는 케이트로부터 모든 살아있는 인형은 인간이며, 케이트는 반란을 꾸미고 있음을 듣는다.[12]

두 번째 망령 소동이 일어나자 연구반의 올리가 '검댕 회수기 올리버 2호'를 들고 나타나는데, 에미리코가 직접 다루게 해달라고 자원한다. 올리는 낸시가 검댕 회수기를 다루지 못하는 것을 보고 민첩성과 체력, 호스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는 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 에미리코가 적임자인 셈. 에미리코는 검댕 회수기를 완벽하게 다루며 망령을 퇴치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올리버&올리는 에미리코를 '슈퍼 살아있는 인형'이라고 부르며 아주 좋아하게 된다. 에드워드는 선보이기를 계기로 케이트를 반란 분자로 의심하고 있으며 별 보유에게 케이트를 주의하라고 명령한다. 이 명령 때문에 별 보유는 케이트를 망령 소동의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는데, 자신이 의심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케이트는 별 보유에게 망령 소동의 진범을 잡아 보이겠다고 선언, 에미리코 역시 자연스럽게 두 번째 망령 소동과 엮인다. 케이트가 망령 소동 해결을 위해 동기회를 여는 동안 숀과 함께 지붕에 올라가 밤하늘을 보다가 무의식 속에 인간이었을 때의 기억이 있음을 깨닫고, 언젠가 동기 다섯이서 함께 밤하늘을 보러오자고 약속한다. 두 번째 동기회에서 검댕병에 걸렸을 터인 로즈마리의 얼굴이 깨끗했음을 지적하며 로브님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결정적인 증언을 한다. 마리로즈&로즈마리와 대면하던 날 밤, 숀과 함께 입 안에 물을 머금고 있어 마리로즈의 공격을 피할 수 있었다. 이후 케이트의 마음을 잘 이해해 케이트가 향할 장소를 파악하고, 숀의 아이디어로 몸에 검댕을 발라 케이트와 바꿔치기 하는 작전으로 마리로즈와 로즈마리를 붙잡는다.

망령 소동을 해결한 보상으로 케이트가 10반의 반장이 되었고, 이에 따라 에미리코 역시 반장이 된다. 반장이 된 첫날부터 지각을 하고 에미리코의 반에 새로 들어온 벨은 검댕관행으로 인한 PTSD 때문에 방으로 도망쳐버려 미아로부터 반장이 되기는 너무 이르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부터 로즈마리가 칠판을 보던 것을 떠올려 청소 스케줄을 파악하고 다른 인형들보다 일찍 나와 미리 청소를 시작, 벨의 멘탈 관리 차원에서 벨은 잠시 쉬게 하고 루와 함께 세 사람 몫의 청소를 한다. 바비를 설득해 벨의 처분을 막는 것도 성공하고 벨과 쏙 빼닮은 인형을 선물하고 매일 같이 편지를 두고 가는 등의 노력 끝에 벨 역시 에미리코에게 마음을 열게 된다.

에드워드의 시찰 이후 에미리코가 쓰러지자 루와 벨이 에미리코를 받아주는데, 이 모습을 본 케이트는 망령 소동 때 쌍둥이 벨이 커피를 깨뜨리는 바람에 커피를 마시지 못한 인형들의 세뇌가 약해진 상태임을 깨닫는다. 케이트는 이번에도 특별한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아이들 동 인형 대부분의 세뇌를 풀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커피콩을 바꿔치기 하기 위해 에미리코, 존&숀과 함께 별 보유 거주탑에 숨어든다. 에미리코는 존&숀이 수잔나의 주의를 끄는 동안 케이트의 검댕 능력으로 만들어낸 검댕 로프를 타고 창문을 통해 커피 보관실로 이동하는데, 이 때 바깥 풍경을 보다가 자신이 '케이트'라고 불리던 기억을 떠올린다.

99화에서는 심야에 동기들을 모두 불러모아 비밀 회의를 연다. 모프의 모습으로 변한 셜리와 얼굴 없는 인형이 된 럼이 겪은 일을 전해 듣자 패트릭&리키, 루이즈&루는 섀도 하우스에서 벌어지는 진실을 듣게 된다. 충격을 받은 패트릭이 저택 밖에 가족들이 찾고 있을 거라고 하자, 에미리코는 가족은 생각하지도 못했다면서 감탄하고 여러 견해를 알 수 있어 동료를 모으기 잘했다며 기뻐한다. 에미리코가 분위기를 잡아준 덕에 전원의 의견이 모아졌으며, 혼자서 싸우려 했던 마리로즈의 전철을 피하기 위해 모두 함께 해쳐나갈 것을 맹세한다.

그 후 섀도들이 계획을 세우는 동안 인간 시절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동기들과 함께 옥상으로 이동한다. 사소한 단서들로부터 과거를 떠올리려 애쓴 결과 자신들의 출신지가 '미러 사이드'라는 마을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에미리코는 동기들 중 유일하게 외부에서 온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 에미리코는 부모 없이 서커스단에 거두어져 허드렛일과 줄 타는 일을 하며 연명해왔다. 에미리코가 속해있던 서커스단이 우연히 미러 사이드에 공연을 오게 되고, 공연이 있던 날 새벽에 밖에 나갔다가 얼굴이 없는 기묘한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의 모습을 딴 인형을 만들었는데, 그 인형을 본 단장에게서 섬뜩한 소문을 듣게 되고, 그 소문을 신경 쓰다가 공연에서 줄에서 떨어지는 실수를 하여 결국 서커스단에서 쫓겨났다. 이때 다른 동기들이 혼자 울고 있던 에미리코를 발견하여 이름을 물어보는데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고 말한다. 이를 딱하게 여긴 동기들은 에미리코에게 선별회에 대해 알려주고는 에미리코에게 함께 선별회에 가자고 권유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선별회 참가목록을 위조할 필요가 있었고, 서커스단에서 일했던 에미리코가 선별회 명단이 있는 교장실에 잠입하여 문서를 위조한다. 하지만 에미리코는 사실 글을 읽고 쓸 줄 모르는 까막눈이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유일하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며 그 글자를 선별회 참가 명단에 작성한다. 이때 에미리코가 작성한 글자가 바로 케이트. 잠입하기 전에 짐을 정리하기 위해 돌아간 서커스단 천막에서 새벽에 만났던 기묘한 사람을 다시 만났는데, 그때 그 사람에게 검은 천과 '그 사람의 모습을 딴 인형'[13]을 주는 대가로 그 사람의 이름이 적힌, 입던 옷을 받는다. 교장실에서 나온 뒤 셜리의 집에서 하룻밤 자는데, 엄마가 만들어준 인형인 '라미'가 없으면 남들과 대화를 할 수 없어서 선별회에 가지 않겠다는 셜리의 손가락에 라미에게서 뺀 리본을 걸어주면서 셜리 역시 선별회에 가게 된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에미리코에게 케이트는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비밀을 이야기해주고, '에미리코'라는 이름의 유래가 사실은 케이트를 돌봐주던 할머니 '에밀리'의 이름을 변형해서 지은 것임을 알려준다. 에미리코는 자신에게 너무 훌륭한 분의 이름을 붙여줬다며 당황하다가 케이트에게서 받은 이름 '에미리코'가 자신의 본명이며 그 사실이 기쁘다고 말한다. 그리고 언젠가 저택을 되찾게 되면 에밀리를 데리러 가자고 약속한다.

다른 섀도와 살아있는 인형 조와는 정반대 케이스. 다른 섀도들은 '살아있는 인형'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살아있는 인형'의 원래 이름을 부여받는 것과는 정반대로 이쪽은 이미 완성된 섀도가 이름 자체가 없었던 '살아있는 인형'에게 영향을 주고 이름을 부여하는 케이스이다. 어찌 보면 근본적으로는 '가짜 주종 관계'인 여타 다른 섀도와 살아있는 인형 관계와는 달리 이쪽이야말로 근본적으로도 '진짜 주종 관계'를 맺고 있는 셈이다.[14]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바깥에서는 이름조차 없는 인간이 아닌 취급을 받았지만, 정작 인간을 살아있는 인형으로 세뇌하는 섀도 하우스에서 이름을 받고 인간으로서 인정받았다는 점.


[1] 원작 정식 출시판 명칭.[2] 애니플러스 방영판 명칭. 작품의 반전과 전개를 미루어보면 이쪽이 더 알맞는 번역이다.[3] 10대 추정. 과거회상에서 숀이 나이를 묻자 본인은 11살 정도일 것이라고 하였다.[4] 특히 주인인 케이트가 주는 섀도 전용 ‘맛있는 빵’을 좋아한다.[5] 가장 대표적인 별명. 높으신 분들에게나 타 섀도 일족들에게도 그렇게 불린다.[6] 현재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섀도와 인형의 성우가 다르다. 이후의 전개를 생각하면 나름의 복선.[7] 당시 케이트가 읽던 책에 예밀리아넨코 표도르의 내용이 나왔다고 한다.[8] 이름은 표도르의 이름을 썼지만, 케이트가 실제 좋아하는 파이터는 카넬로(사울) 알바레즈[9] 여담으로 케이트의 얼굴인 만큼 나중에 케이트에게 폐가 끼치지 않으려고 입은 안 움직이고 말을 하는 복화술까지 터득하게 된다.[10] 평소 먹는 빵은 보육원 어린 아이가 16시간씩 일하던 산업시대 당시 저렴함과 척박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흑빵이다. 맛은 전투식량 수준인 듯 하나 톱밥이나 지푸라기를 넣는 짓은 안 한 듯하다.[11] 이때 존의 설명이 "존은 위를 노리는 남자다."인데, 그게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된다는 의미임을 이해한다. 이에 숀은 에미리코가 존의 말을 너무 잘 이해한다며 분하다고 느낀다.[12] 물을 계속 마시다가 구역질하며 괴로워하는 에미리코를 보며 케이트는 포기하려 했지만, 다행히 그 시점에서 커피의 효력이 약해져 제정신으로 돌아왔다.[13] 초반부에 나왔던, 에미리코가 망가뜨리자 화를 냈던 그 인형이다.[14] 그래서 이쪽은 일체화 의식이 다가올수록 특히나 위험해지는 케이스이다. 이미 완성된 섀도는 '살아있는 인형'과 완전 남남인지라 일체화 의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 만약 일체화 의식 때에 둘이 전혀 결합되지 않음으로서 처음부터 남남이었다는 게 밝혀지면 둘 다 죽을 수 있다. 따라서 이쪽은 필연적으로 일체화 의식을 거부해야 하는 입장. 이미 자신의 집과 가문을 되찾으러 온 케이트에게는 거기서 거기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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