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 일족 | 케이트 | 루이즈 | 존 | 패트릭 | 셜리 |
살아있는 인형 | 에미리코 | 루 | 숀 | 리키 | 램 |
<colbgcolor=#697d98,#d7c272> 존 ジョン | |
이 름 | 존 |
성 별 | 남성 |
연 령 | 불명[1] |
좋아하는 것 | 케이트 |
별 명 | 미정 |
성 우 | 사카이 코다이 조던 대시 크루즈 |
[clearfix]
1. 개요
숀의 섀도. 호쾌하고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성격을 가졌다. |
섀도 하우스의 등장인물. 숀의 주인인 섀도 일족. 똑똑하고 차분한 숀과는 반대로 자유분방하고 초등학생 남자아이 같은 성격이지만, 행동력 있고 솔직한 성격 덕분에 의지할 수 있는 면도 있다. 공식 바보로 등장인물들이 본인 앞에서 대놓고 바보 취급한다. 하지만 감은 꽤 좋은 편인지 의외로 좋은 판단을 내릴 때가 있는데, 케이트는 이를 보고 야생의 감이 있나 생각한다. 에미리코와 더불어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지지 않게 웃음을 유발하는 감초 같은 캐릭터이다.
케이트에게 첫눈에 반해 멋대로 '약혼자'라고 부르며 접근하는 한편[2][3], 강요는 하지 않고 케이트가 자신에 대해 더 알게 되길 바라고 있다. '선보이기'에서 처음 케이트를 만났을 때 내뱉은 허세 가득한 말은 본인도 부끄럽다고 생각하고 있고, 긴장해서 오버했다는 듯이 변명했지만 그 후로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그냥 평소에도 오버가 심하다. 에미리코와는 솔직한 사람끼리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은 '선보이기' 전에 우연히 케이트와 에미리코를 본 적이 있고[4][5], 그 두 사람과 같은 관계를 자신도 숀과 함께 쌓고 싶어 숀의 의사를 존중해주기 시작했다.
2. 작중 행적
'선보이기'를 앞두고 안경을 낀 모습으로 등장한다. 눈이 나쁜데도 자신에게 맞추느라 안경을 끼지 않는 숀을 배려하여 본인이 직접 안경을 준비하지만, 섀도인 존이 인형인 숀에게 맞춰 주는 것은 본말전도이며 나쁜 평가를 받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안경을 벗는다.강당에서의 시험에선 숀이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바람에 감점당하지만 그 뒤로는 별다른 사고 없이 패트릭과 공동 2위로 마무리한다. 정원에서의 시험은 살아있는 인형이 갇혀있는 섀도를 구하고 출구에 도착하는 것이 규칙이지만 존은 상자에 갇혔다는 사실에 열 받아서 검댕이 잔뜩 나온 탓에 혼자서 상자를 부수고 탈출했다. 산책을 하다가 우연히 케이트를 만나는데, 만나자마자 한다는 말이 약혼자가 되어달라, 자신은 섀도 하우스의 왕이 될 남자이며 널 후회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개드립. 케이트는 당연히 거절하고 숀이 구하러 올 테니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고 조언한다. 무사히 숀 일행과 합류, 에미리코에게 케이트의 위치에 대해 알려준 뒤 자신의 검댕으로 더럽혀진 옷을 갈아입기 위해 숀과 함께 지도의 더럽혀지지 않은 곳으로 향한다. 무사히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출구로 돌아가다가 리키와 만난다. 숀과 리키가 싸우는 걸 구경하다가 두 사람이 적당히 타협하고 떠나는데, 리키가 트랩에 걸려 거대한 바위에 깔릴 상황에서도 패트릭을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검댕 능력으로 바위를 부숴버린다. 선보이기 최종 순위는 2등.
선보이기가 끝난 뒤 케이트가 세뇌와 감시를 경계하여 망설이고 있을 때 뜬금없게도 존이 약혼 이야기를 꺼내는 바람에 분위기가 풀어진다. 덕분에 케이트에게서 (성격적인 부분에서)걱정스럽긴 하지만 반란에 대한 편지를 건낼만한 유일한 상대로 선택받는다. 수잔나의 검댕 수업에서 글씨가 잔뜩 나오자 선 채로 잠드는가 하면 케이트를 칭찬한답시고 약혼자 운운하다가 케이트한테 혼나는 개그씬을 연출한다. 검댕 수업에서 케이트에게 편지를 건네받고 기뻐하는데, 편지 내용이 '케이트는 존이 싫어. 숀이 훨씬 주인 같은걸.'이어서 엄청난 검댕을 내뿜는다. 하지만 편지 내용은 속임수로, 진짜 편지는 검댕이 묻지 않도록 편지지에 촛농으로 쓴 것. 케이트의 반란과 세뇌에 대한 것을 알게 된 뒤 고분고분한 숀을 보며 숀의 변화를 눈치챈다. 세뇌 커피를 마신 숀의 영향으로 섀도 하우스에 대한 충성을 강요받을때마다 케이트의 편지에 쓰인 '의지할 수 있는 건 존 뿐이야'를 떠올리며 이겨낸다... 케이트가 물을 많이 마시면 세뇌가 풀린다는 걸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숀을 제정신으로 되돌릴지 고민하다가 주먹질을 시작한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던 숀이 반격하는데 '주인을 때린다는 섀도 하우스의 룰을 일탈한 행위'가 숀을 세뇌로부터 해방시켰다고 한다. 존의 직감이 이루어낸 기술이라는 듯.
케이트에게서 두 번째 망령 소동에 대해 들은 뒤 사건 해결에 협력하기로 한다. 케이트에게 협력하는 과정에서 오두막을 발견하고 억지로 문을 열다가 아예 한쪽 벽을 뜯어낸다. 그 오두막은 연구반의 연구소였고 마침 연구반의 올리버&올리가 에미리코에게 호의적이었던 덕분에 망령 소동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도 얻고 인형의 방 열쇠를 받아 심야 동기회를 열 수 있게 되었다. 서먹하게 대하는 패트릭을 강행돌파하기 위해 멋대로 패트릭의 방을 동기회 장소로 정했는데, 케이트에 따르면 별보유 거주동의 사각지대라 딱 좋은 장소라고 한다. 세뇌 커피 때문에 숀에게서 영향을 받았던 경험을 살려, 숀에게 동기회 때 반란에 대한 건 절대 말하지 않도록 영향을 끼쳐달라고 부탁했다. 손재주가 엄청나게 없는지 존이 검댕으로 케이트랍시고 만든 걸 보고 패트릭이 추악한 벌레냐고 물어본다. 케이트에게서 자유 행동을 지시받고 연구반의 벽수리를 하다가 제레마이어로부터 검댕량이 많아도 망령은 만들 수 없다는 정보를 듣는다. 덕분에 케이트는 사라와 더글라스를 범인으로 결론내렸던 추리를 뒤엎고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 진짜 로브 님의 정체를 지목할 수 있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존의 괴추리는 덤. 68화에서는 로브 님이 모프에 대해 알려주는데, 모프가 인간으로 의태하는 과정에서 용량이 초과해버리는 예시로 등장하며 대놓고 '머리 나쁨'이라고 나온다. 마리로즈에게서 적을 동정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는 각오하라며 엄청난 검댕을 날리는데 마리로즈가 존의 검댕으로 망령을 만들면서 반격당한다. 마리로즈의 눌어붙은 것들에게 쫓기고 있었으나 에미리코가 케이트의 마음을 잘 이해한 덕분에 무사히 합류, 숀의 아이디어로 인형들이 몸에 검댕을 바르고 섀도와 바꿔치기 하는 작전이 성공해 존의 검댕 능력으로 망령에 물을 끼얹고 마리로즈&로즈마리를 잡는데 성공한다. 망령 소동 해결에 꽤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행실 때문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라며 유일하게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 한다.
커피를 바꿔치기 하려는 케이트&에미리코와 우연히 마주쳐 별보유 거주탑에 같이 잠입한다. 하지만 커피 보관실에 수잔나가 있어 돌입할 수 없었고, 조급해하던 케이트에게 자신이 정식으로 방문해서 시간을 끌테니 숨어 있으라고 말한다. 케이트는 호출벨을 울린다고 해도 수잔나가 아닌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형이 대응할테니 작전은 실패라고 생각했지만, 존이 호출벨을 울리면서 큰 소리로 수잔나를 불러대 진짜 수잔나가 밖으로 나갔다! 수잔나에게 혼인 신고서 쓰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편지를 읽고도 기죽지 않았냐며 응원하겠다고. 잠입이 끝난 뒤 케이트 방에 몰래 숨어들어가 있다가 램의 편지를 함께 읽게 된다.
111화에서 케이트가 던져넣은 나뭇가지를 집어든 모프인 듯. 나뭇가지를 휘둘러댄다는 이유로 소피로부터 지능이 부족한 거냐는 말을 듣는다. 존과 페어가 되어 방 밖으로 나갈 때 까지도 케이트가 준 나뭇가지를 들고 있었다. 즉, 모프 시절 때부터 희미하지만 나름 개성을 가진 존재였다는 의미도 된다. 앞서 말한 '살아있는 인형'으로부터의 영향에 나름 저항할 수 있던 것도 여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가 아이들 동에서 검댕 능력을 공론화 했을 때 꽤나 구체적인 리액션을 한 탓에 존이 검댕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아이들에게 알려졌다. 검댕 능력을 쓰지 못하는 아이들이 존에게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워낙 설명을 못 해서 무시당한다.
풍기반과의 마찰로 인해 기분이 나빠진 수잔나를 격려해주려고 했으나 도리어 더 화나게 만드는 바람에 숀이 대신 사죄 편지를 쓴다. 하지만 수잔나는 그저 편지를 읽기만 하는 존을 보고 그런건 전혀 기쁘지 않다며 문을 닫아버린다. 2차 시도로 편지를 다 외워왔다며 고개를 숙인 채로 사죄 편지를 읊는다. 정말 전부 외운거냐며 성의에 감동하려던 수잔나는 바닥에 편지를 놓고 읽고 있는 것을 보고 바보 취급을 하냐며 더 화를 낸다. 3차 시도에선 한참동안 속임수를 파헤치지 못했는데, 숀이 대신 복화술을 하고 있음을 깨닫자 오히려 진지하게 상대하는 쪽이 바보 같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덕분에 수잔나의 기분이 풀어졌고, 무려 별 보유 거주탑의 커피 보관실로 초대받는다. 수잔나의 신뢰를 얻은 덕분에 아이들 동의 모든 검댕 능력은 벤자민이 알고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3. 검댕 능력
존의 검댕 능력은 '자신의 검댕을 폭파시켜 물체를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 기술의 이름은 '존 펀치(자칭)'라고 한다. '선보이기'에서 바위를 파괴하여 검댕 능력이 개화했다. 파괴력은 뛰어나지만 사정 거리는 2미터 정도로, 그 이상 거리에선 검댕이 흩어지고 만다. 존에게서 검댕이 나올 때는 불꽃처럼 나온다고 한다. 케이트와 마찬가지로 검댕량이 많다.길버트와의 전투에서는 전신갑주를 만들어내는 길버트의 능력을 흉내내서 검댕으로 방패를 만드는 '존 가드'라는 신기술을 개발해냈다.
[1] 10대 추정.[2] '얼굴'이 없는 섀도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것도 웃긴 이야기지만, 존의 말로는 케이트의 내면에 매료된 것 같다고 한다.[3] 의미심장하게도 그가 케이트가 던져준 나뭇가지를 들고 다닌 모프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모프일 적부터 케이트에게 무의식적으로 반했는지도 모른다.[4] 에미리코가 창문을 청소하다가 밖으로 새 인형(빵)을 떨어뜨렸을 때, 존은 살아있는 인형이 떨어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하고 몰래 방 밖으로 나왔다가 에미리코를 찾으러 나온 케이트를 보게 되었다.[5] 사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케이트와는 모프일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