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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19

에드워드 티치(캐리비안의 해적)

파일:캐리비안의 해적 로고.png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 작품 목록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color=#000,#fff><colbgcolor=#000><colcolor=#d7b58a><width=1000>
오리지널 트릴로지
||<width=28%> 파일:캐해 로고.png
블랙 펄의 저주 (2003) ||<width=28%> 파일:캐해2로고.png
망자의 함 (2006) ||<width=28%> 파일:캐해3로고.png
세상의 끝에서 (2007) ||
후속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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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조류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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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는 말이 없다
(2017)
6편
(예정)
[ 등장인물 ]
||<|4><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f2023><tablecolor=#373a3c,#dddddd><colbgcolor=#000><colcolor=#d7b58a><width=1000>
오리지널 트릴로지
||<width=28%> 잭 스패로우 ||<width=28%> 윌 터너 ||<width=28%> 엘리자베스 스완 ||
헥터 바르보사 제임스 노링턴 빌 터너
데비 존스 커틀러 베켓 티아 달마
조샤미 깁스
낯선 조류
안젤리카 에드워드 티치 시레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헨리 터너 카리나 스미스 살라자르 선장
기타
크라켄 동인도 회사
※ 이 틀은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등장인물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전체 등장인물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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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b8161c>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등장인물
에드워드 티치
Edward Teach
파일:에드워드 티치 프로필.jpg
성별 남성
이명 검은 수염
Blackbeard
티치 선장
Captain Teach
모든 해적의 공포
The pirate all pirates fear
출생 1680년대 잉글랜드 왕국 브리스톨
출신지 영국
직책 선장 (앤 여왕의 복수)
현상금 액수 1,000 기니[1]
100 파운드[2]
가족 관계 안젤리카 티치 (딸)
신장 175 cm (5ft 7.5inch)
함선 앤 여왕의 복수 (Queen Anne's Revenge)
등장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배우 이언 맥셰인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장원 (디즈니+)
파일:일본 국기.svg 카츠베 노부유키[3]

1. 개요2. 캐릭터 설정3. 성격4. 작중 행적5. 능력
5.1. 약점
6. 소유품7. 평가8. 기타

[clearfix]
테마곡 Blackbeard

1. 개요

파일:검은수염행2.jpg
Mutineers... HANG!
Edward Teach (Blackbeard).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4편의 등장인물.

잭 스패로우 못지않게 악명 높은 카리브 해의 무시무시한 해적. 모티브는 과거 실존하던 유명 해적 '에드워드 티치' 이다. 배우는 이언 맥셰인.[4]

2. 캐릭터 설정

파일:티치 컨셉아트2.jpg
<rowcolor=#b8161c> '''4편〈[[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의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컨셉아트'''
에드워드 티치는 앤 여왕의 복수 호(Queen Anne's Revenge)의 선장이자 해적들조차 두려워하는 해적으로 악명이 드높은 위험한 인물이다.[5] 잭 스패로우가 진심으로 두려워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로, 치렁치렁한 검은 수염에 불타는 심지를 달고 다니는 특유의 비주얼 때문에 붙은 이명이 바로 검은수염. 또한 부두술을 배워 자신의 심복들을 죽지 않는 좀비 선원으로 만들기도 하고, 배의 모든 물체를 조종할 수 있는 마법의 '트리톤의 사파이어 검'을 소유하고 있기에 일반 해적들 사이에선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다. 극 중에서 잭 스패로우의 옛 연인인 안젤리카의 친아버지이기도 하다.

3. 성격

남들이 고통과 고뇌를 겪는 모습을 볼 때 신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기분이 들며, 그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로 극악무도한 성격을 지닌 인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해적치고 그다지 멀쩡한 인품을 지닌 인물이 없긴 하지만, 검은 수염은 다른 해적들도 치를 떨 정도로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인으로 묘사된다. 본인도 쿨하게 "나 나쁜 놈 맞아." 라고 인정할 정도. 사람을 산 채로 화형시키는 등 잔인한 형벌도 거리낌없이 내리며, 일말의 자비조차도 없다. 대신 독재자로서의 카리스마와 통솔력 또한 엄청나다.

작중 연신 잔인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내뿜지만, 유일하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대상은 자신의 친딸인 안젤리카. 자신이 살면서 한 유일한 좋은 일이 안젤리카를 딸로 둔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하고, 안젤리카 또한 극악한 면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를 사랑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을 자기 자신보다 아끼는 인물은 아니다. 본인의 목적과 목숨을 위해서라면 친딸도 충분히 버릴 수도 있는 잔인한 인물.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파일:캐리비안의 해적 로고.png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메인 빌런
{{{#!wiki style="margin:0 -10px -5px"
{{{#d7b58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블랙 펄의 저주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
헥터 바르보사 데비 존스 커틀러 베켓
데비 존스
낯선 조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에드워드 티치 살라자르 선장
}}}}}}}}}}}} ||


파일:에드워드 티치.jpg
The Quartermaster sees things before they happen.
내 조타수는 앞일을 내다보지.

He has foreseen my death, and so the fates have spoken.
내가 곧 죽을 걸, 그 친구가 예견했어.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잭 스패로우에게.
The prophecy is this Blackbeard will meet his death. within a fortnight at the hands of a one-legged man.
예언에 따르면 검은 수염은 보름 안에 다리가 하나뿐인 남자의 손에 죽음을 맞이해.

That's why he needs the Fountain.
그가 을 찾는이유야.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검은 수염의 예언에 대해 알려주는 안젤리카.
4편 낯선 조류 이전 시점. 검은 수염은 미래를 예지하는 능력이 있는 좀비 조타수에게 며칠내에 다리가 하나밖에 없는 사내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이 운명을 피하기 위해서 자신의 친딸 안젤리카와 함께 '젊음의 샘'을 찾으러 떠나는 원정대를 꾸린다.[6]

항해하던 어느 시점, 검은 수염은 헥터 바르보사가 이끄는 블랙 펄과 조우하게 되고, 검은 수염은 어떠한 선전포고나 협상 없이, 트리톤의 검의 힘을 이용해 블랙 펄의 밧줄로 선원들을 무참히 공격하고 대포알을 퍼부우며 펄을 공격한 뒤 사로잡는 데는 성공하지만 선장인 바르보사는 자신의 다리를 자신의 검으로 자르고 도주하는 바람에 놓치고 만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바르보사는 검은수염에게 원한을 품고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즉 자기 손으로 자기를 죽이게 될 외다리 사내를 만들어낸 셈으로, 일종의 자기충족적 예언이었던 셈. 이후 검은 수염은 남겨진 선원들을 살해한 뒤 블랙 펄 호를 트리톤의 검의 마력으로 축소화시켜서 유리병 안에 넣고 수집품 중 하나로 소장하게 된다.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첫 등장
파일:Blackbeard1.jpg
파일:검은수염 행.jpg
Gentlemen. I be placed in a bewilderment. There I were, resting, and upon a sudden, I hear an ungodly row on deck. Sailors abandon their posts without orders, without leave. Men before the mast, taking the ship for the themselves.
제군들. 이거 정말 충격이군 그래, 내가 선실에서 쉬고 있는데, 갑자기 갑판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나고, 내가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선원들이 멋대로 제 위치를 이탈하더니, 급기야 내 배를 너희끼리 탈취했다고?

What be that, First Mate?
그걸 뭐라고 하지, 일등 항해사?

Angelica: Mutiny, Captain.
안젤리카: 반란 입니다, 선장님.

Again?
뭐라고?

Angelica: Mutiny!
안젤리카: 반란이요!

Aye. Mutiny. And what fate befalls mutineers? Now, we know the answer to that, do we not?
그래, 반란이지. 그럼 반란을 일으킨 폭도들은 어찌 될까? 그 해답은 우리 모두 알고 있지, 안 그런가?

''Mutineers HANG!"
''폭도들은 교수형이다!"
낯선 조류》에서 폭도들 앞에서의 검은 수염의 첫 등장.
이후, 현재 4편 시점. 안젤리카에 의해서 강제로 복수 호에 끌려온 잭 스패로우가 같은 처지인 선원들을 선동해서 반란을 일으키자 선장실에서 쉬고 있던 검은 수염은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데. 첫 등장부터 포스 넘치게 중후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낸 뒤, 장엄한 테마와 함께 잭 스패로우가 시작한 반란을 단 3분만에 정리하는 간지폭풍을 보여준다.[7] 반란을 정리 후 검은 수염은 반란을 일으킨 을 본보기로 죽이려고 하나, 잭이 젊음의 샘으로 가는 위치를 안다는 안젤리카의 회유에 잭 대신 당일 근무를 선 보초병을 찾는데, 이는 조리사 였고 검은 수염은 운이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보트 하나를 내리라고 명령한다.
파일:화염 티치 2.jpg
파일:화염_티치.jpg
If I don't kill a man every now and then, they forget who I am.
만약 내가 때때로 사람을 죽이지 않는다면, 그들은 내가 누군지 잊어버릴 거란다.
낯선 조류검은 수염이 선원을 화형하며 안젤리카 티치에게.
사실 이는 검은 수염이 반란에 대한 본보기로 선원 한명을 복수 호의 선미에 있는 그리스의 불로 화형 시키기 위해서 였으며, 안젤리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검은수염은 이래야 자신의 위엄을 잃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이를 말리려는 선교사 필립에게 '이제 기도의 놀라운 힘을 보여줄 기회군. 어서 기도해, 놈을 악으로 부터 구해달라고..' 라며 조롱한 후에 그리스을 불을 내뿜으며 한 선원을 무참히 죽여버리는 잔혹함을 보이면서 신에게 자비를 구하는 필립에게 '난 고통과 죽음 속에서만 신의 존재를 느낀다' 라고 말한다.
파일:잭과 티치.jpg
파일:티치 부두인형.jpg
Put other way. If I do not make it to the Fountain in time... neither will you.
쉽게 말해서. 만약 제 시간에 샘에 도착 못하면... 너도 같이 죽는 거야.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를 협박하는 검은 수염.
그 후에 복수 호의 선실에서 검은 수염은 잭에게 '네놈이 지껄이는 말은 안개처럼 희미하고 애매해.' 라며 잭을 잘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안젤리카 이야기를 늘어 놓으며 안젤리카가 검은 수염의 친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잭에게 금세 부두술로 만든 잭과 동화된 '부두 인형' 을 보여 주더니 검은 수염이 인형에 칼집을 내자 똑같이 잭의 몸에 칼집 상처가 새겨지고, 검은 수염은 제 시간에 샘에 도착하지 못하면 '둘 다 죽는 것' 이라며 잭을 협박해 샘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게 만든다.
파일:티치 인어2.jpg
파일:티치 인어.jpg
Cowards! Back in the water! There be no refuge on land. On my word!
겁쟁이놈들! 물 속으로 들어가! 육지로 올라오는 놈은 죽인다. 내 말 명심해!
이후 인어의 눈물을 얻기 위해 간 '화이트 캡 만' 에서 계획과 달리 엄청난 무리의 인어들이 때로 공격해오자 도망치는 선원들에게 '육지로 올라오면 자기 손에 죽는다' 며 인어 한 마리를 잡기 위해 다수의 선원들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선원들의 목숨을 살리려고 어서 후퇴하라 외치는 잭 스패로우와 대비되는 부분.
파일:티치 권총.jpg
I need those Chalices. You will go... or I will kill her.
난 그 성배가 필요해. 가서 잔 갖고 돌아와.... 아니면 죽이겠다.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잭 스패로우에게.
인어를 포획 해 인어의 눈물을 얻은 이후, 은잔이 필요하자 검은 수염은 폰세 데 레온의 배에서 성배를 가져오라고 잭을 협박하지만 잭이 이를 거부하자, 티치는 잭이 안젤리카를 사랑하는 것을 알고 무려 본인의 '친딸' 인 안젤리카에게 총을 겨누며 잭에게 안젤리카를 죽이겠다고 까지 협박하여 결국 잭이 은잔들을 찾아오게 만든다.
파일:티치 대 바르보사.jpg
파일:검은수염대바르보사2.jpg
Aye. That be the cold breath of fate I feel down my nape. But, I'll have one last fight, by God. Kill them all!
그래. 이제 내 운이 다한 모양이군. 그래도, 마지막으로 네 녀석과 한판 붙어주지. 모두 죽여라!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헥터 바르보사에게.
티치는 잭이 찾아온 은잔들로 우여곡절 끝에 결국 젊음의 샘에 도달하는데 성공하지만 샘을 맛보려는 찰나, 복수를 벼르고 있었던 대영 제국 소속의 사략해적이 된 바르보사와 그 휘하 병력을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마주치고 말고 이에 검은 수염 티치는 바르보사와 마지막 결투를 시작한다.
파일:티치와 바르보사.png
파일:티치와 바르보사.jpg
Faith? In faith, there is light enough to see but darkness enough to blind.
믿음? 그것만으론 인생의 모든 수수께끼를 풀 수 없지.

What devilry is this...?
대체 어떤 놈이...?
배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검의 능력도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검은 수염은 바르보사를 결투에서 손쉽게 제압하는데 성공하고 죽이기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마침 그 순간 들이닥친 스페인군에게 정신이 팔려 티치는 바르보사의 존재를 일순간 망각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바르보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페인 장교와 검은 수염이 대화할 때 뒤에서 맹독이 발라진 칼로 검은 수염의 손등을 벤 다음 가슴을 찔러 넣어서 치명타를 넣는다.[8]
파일:티치 성배.jpg
Angelica... Save me, my child.
안젤리카... 내 아가, 날 좀 구해다오.
독에 중독된 검은 수염 티치는 죽어가고, 딸 안젤리카는 티치의 몸에서 검을 빼내다 검에 손이 스쳐 똑같이 독에 중독되어 죽어가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이에 잭은 급히 은잔들을 구해오고 검은 수염에게 딸인 안젤리카를 살리고 영혼을 구원 받으라 설득하며 눈물이 담기지 않은 잔을 권했으나, 검은 수염은 본인만 살기 위해 눈물이 담긴 잔을 마시면 살 수 있는지 되묻더니, 재빠르게 눈물이 들었다는 잔을 마시고 안젤리카에게 '딸아, 날 좀 구해다오' 라고 말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인다. 안젤리카는 티치의 배신에 충격을 받았지만, 티치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기꺼이 다른 성배를 마시고, 검은 수염 티치 본인은 살아나는 줄 알았으나...
파일:검은수염 죽음.gif
파일:티치의 최후.jpg
Sparrow... Trickster! Devil!
스패로우... 이 사기꾼! 악마 같은 놈!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 티치의 유언.
사실 잭은 검은 수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잔을 서로 바꿔 알려주었고, 안젤리카가 눈물이 든 잔을, 검은 수염이 샘물만 든 잔을 마시게 된 것이었다. 잭이 헷갈렸다고 검은 수염에게 야바위를 치는 순간 샘의 물이 검은 수염에게 돌진해오고 결국 티치는 젊음의 샘의 샘물에 의해 뼈와 살이 분리당하며 생을 마감한다.[9][10]

더 끔찍한 것은 뼈와 살이 분리되어 뼈만 남은 상태에서도 안젤리카에게 마지막 힘으로 팔을 뻗는 것을 보면, 그 과정에서도 잠시나마 죽지 못하고 살아있었던 모양이다.

5. 능력

파일:부두 blackbeard.jpg
<rowcolor=#b8161c> '''4편〈[[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에서
부두술을 사용하는 에드워드 티치의 모습'''
And what of you, The Mighty Blackbeard?
당신은 어떻고, 공포의 검은 수염?

"Beheaded they say. Still, your body swam three times around your ship, then climbed back on board."
"머리를 잘리고도 배 주변을 세 바퀴나 돌고 살아나, 언제나 자신의 배에 기어올랐다던데."
낯선 조류〉에서 잭 스패로우검은 수염에게.
트리톤의 검의 사기적인 능력에 가려져서 그렇지 검은수염 본인의 검술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 물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이 보여준 신기에 가까운 검술 실력에 비하면 그다지 대단치 않게 연출됐고, 또 선장이라는 위치와 고령의 나이로 인해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최후반부에 가서야 하는 바람에 저평가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바르보사와의 결투에서 쉽게 우위를 점하고 그의 약점이 외다리인 것을 간파하고 목발을 분지르거나 다리로 태클을 걸어 일격에 무력화시키는 등 전투 센스 자체는 상당하다.
파일:잭 부두.gif
<rowcolor=#b8161c> '''〈[[캐리비안의 해적 4|낯선 조류〉]]에서 에드워드 티치가 만든
'잭 스패로우 부두 인형''''
아무래도 부두교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죽은 시체를 좀비로 되살려 측근 부하로 부리는 능력이 있으며, 이 때문에 복수 호의 선원 대부분은 좀비 선원들이다. 또한 극 중 잭 스패로우의 모습을 본뜬 부두인형을 만들어 잭을 협박한 것처럼, 특정 인물의 부두 인형을 만들어 원하는 사람을 저주할 수도 있다. 단 티치가 부리는 좀비들은 이미 죽은 시체들인지라 칼에 찔리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지만, 무거운 것에 깔릴 경우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질적인 전투력은 애매하다. 전원이 불사 버프가 걸려 있었던 블랙 펄의 저주받은 선원들이나 더치맨의 선원들과 비슷하거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다.

5.1. 약점

It's be foolish to battle fate, but I'd be tempted to cheat it.
운명과 맞서는건 어리석은 짓이지, 하지만 난 운명을 속여보고 싶네.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잭 스패로우에게.
Teach: You dare face this sword?
티치: 네놈이 감히 이 칼과 맞서겠다는 거냐?

Hector: This far away from your ship? Aye.
헥터: 네놈 배가 아닌 곳에서? 얼마든지.
낯선 조류〉에서 검은 수염헥터 바르보사의 대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악역 중 능력에 비해 약점이 상당히 많은 편인 악역이기도 한데,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결국 검은 수염 본인이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점. 이는 작 중 검은 수염이 젊음의 샘을 찾아다니는 이유이기도 하다.

데비 존스살라자르 선장은 각종 초능력을 지닌 불사의 존재들이고, 1편의 바르보사도 저주 때문에 불사 보정이 걸려 있었으나 검은 수염은 초자연적인 보호를 받는 몸도 아니고, 부두술을 이용한 몇 가지 잔재주를 제외하면 본인이 가진 특수 능력이 거의 없다. 결정적으로 주 무기인 트리톤의 검이 가진 능력은 어디까지나 배와 배 위에 실린 물건에만 통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바다에서 멀어지면 위력이 급감하다 못해 평범한 검으로 전락해버린다.[11]

물론 검은 수염도 총 여러 자루를 품속에 지니는 등 항상 철저히 무장을 하고 다니고, 세계관 탑급의 검사인 바르보사와 싸워서 이길 정도로 뛰어난 검술 실력을 자랑하지만[12] 그래봤자 싸움 잘하는 해적 1명에 불과하다.[13] 결국 이러한 약점들이 겹쳐져 꽤 허무하게 사망했다. 기함인 앤 여왕의 복수 호도 주인과 마찬가지로 위협적인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별다른 초자연적인 보정이 안 걸린 평범한 함선이어서 격침당할 위험이 있는지라 그 한계를 넘지 못했다.

또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은 부하들의 충성심이 매우 약하다는 것을 공포로 다스리고 있다는 것이다. 잭을 포함한 앤 여왕의 복수 호의 선원들은 주점에서 안젤리카가 속여 주점에서 납치해 온 이들밖에 없었고 검은 수염을 진심으로 따르는 자는 좀비 선원 몇과 안젤리카 정도뿐이었다. 작 중에서도 잭이 선원들을 부추겨 선상 반란을 시도하자 모든 선원들이 반기를 들고 좀비 선원들까지 제압하면서 반란 자체는 사실상 성공했다. 좀비 선원들도 전부 제압된 상태였으니 트리톤의 검을 쓸 수 없는 지상이었다면 별 다른 능력이 없는 인간인 검은 수염은 선원들이 몰려들어 공격했으면 그대로 사망했을 것이다. 도망칠 곳도 없는 해상에서 납치해 온 선원들을 공포로 다스리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었을 뿐 최후반부에 바르보사가 쓰러진 검은 수염이 떨어뜨린 트리톤의 검을 챙긴 후 떠나자고 하자 샘도 파괴되고 검은 수염이 사실상 죽은 상황에서 남아서 싸울 이유가 없는 선원들은 좀비들을 제외하면 군말 없이 그를 따라 떠났고 공포로 선원들을 다스리던 검은 수염 대신 유쾌하고 진정한 해적다운 바르보사가 선장이 되자 매우 기뻐했다. 반쯤 개그 씬이긴 하지만 젊음의 샘 전투에서 잭이 바르보사랑 검은 수염이 사적인 원한으로 싸우는데 우리는 구경이나 하자고 하자 잠시 정적이 흐르는데 검은 수염도 부하들의 충성심이 약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누가 배신할까봐 주위를 슬쩍 둘러보는 장면이 있다. 물론 검은 수염의 부하들도 해적이라 영국군에게 패배했으면 그대로 잡혀가 교수형 당할게 뻔했기 때문이지 검은 수염에게 충성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군과 싸운 것은 아니다.

6. 소유품

6.1. 앤 여왕의 복수 호

파일:복수 호.gif
<rowcolor=#b8161c>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의 기함
해적선 '앤 여왕의 복수 호'
잭 스패로우 선장님, 세상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적선, '앤 여왕의 복수 호' 에 승선한 걸 환영합니다.

...검은 수염의 배로군.
낯선 조류〉에서 스크럼잭 스패로우의 대화.
검은 수염의 기함 앤 여왕의 복수 호. 전작의 플라잉 더치맨 호나 후속작의 사일런트 메리 호처럼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유령선이 아닌 으스스하게 장식된 평범한 함선일 뿐이라 격침될 위험이 있지만, 선미에 그리스의 불을 뿜어내는 강력한 화염방사기 한 쌍을 장착하고 있기에 대단히 위협적인 함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앤 여왕의 복수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2. 트리톤의 검

파일:검은수염의 트리톤 검.jpg
<rowcolor=#b8161c> 에드워드 티치의 마법의 검
'트리톤의 검'
바르보사: 그날 밤의 일을 네가 봤었어야 해.

잭: 블랙 펄이 사라진 밤?

바르보사: 사라져? 뺏긴 거야! 스페인 연안에 있을 때 공격을 받았어. 경고나 선전 포고 협상 요구도 없이 대포 세례를 받았지. 그때 배 밑의 바다가 요동쳤고 블랙 펄은 마구 흔들렸어. 모든 널빤지와 난간 돛이 삐걱대기 시작했지.

그때 밧줄이 갑자기 우릴 공격하기 시작했어. 선원들의 목을 뱀처럼 조르고 내 다릴 칭칭 감았지.
낯선 조류〉에서 헥터 바르보사가 검은 수염에게 습격당한 밤을 회상하며.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가 소유하고 있는 트리톤의 검. 검은 수염은 항상 트리톤의 검을 차고 다니며, 전투를 할 때는 이 검의 능력을 활용하여[14] 배와 배 위의 각종 비 생명체들을 마치 생명이 깃든 것처럼 조종해서 적들을 공격한다. 주로 갑판 위의 수많은 밧줄들을 촉수처럼 움직여서 적들을 제압하거나 뱀처럼 목을 졸라 순식간에 처형하는 방식. 이 능력 덕분에 티치는 선상 전투에선 말그대로 무적에 가깝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보물 및 도구 문서
2.5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평가

개봉 당시 배우 이언 맥셰인의 카리스마 있는 중후한 연기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최초로 실존했던 유명 해적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는 점, 자신의 딸인 안젤리카와 시리즈 최초로 해적 부녀의 케미를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목숨을 위해선 딸까지 희생시키려는 뼛속까지 악인다운 면모를 보이는 등 캐릭터성 부분에서도 호평받았다.

하지만 캐릭터의 카리스마와는 별개로 작 중 전작의 빌런들, 특히 데비 존스에 비해서는 인상깊은 모습을 적게 보였기에 관객들의 아쉬움을 샀다.

데비 존스가 2, 3편의 줄거리 전체를 관통하는 인상적인 개인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성을 보여준데 반해, 검은 수염은 스크린 비중이 그리 크지 못하고 그다지 인상적인 행보를 남기지 못했기 때문. 특히 최후반부 젊음의 샘의 전투에서 능력을 과시하거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퇴장한 것도 한몫한다.

하지만 후속작인 5편의 메인 빌런 살라자르 선장이 캐릭터의 매력과는 별개로 각본의 문제로 아쉬운 행적과 평가를 받으면서 검은 수염이 재평가 되었다. 극 중 웃음기를 뺀 중후한 포스만큼은 역대 최종보스들 중에도 상당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8. 기타

  • 역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메인 빌런 중 유일하게 잭 스패로우와 과거에 엮인 적이 없던 인물이다. 잭과의 사소한 연결고리라면 그의 딸인 안젤리카가 잭 스패로우와 한때 연인관계였던 것 정도이며, 이조차도 직접적으로 엮인 것은 아니다.
  • 레고 캐리비안의 해적 비디오 게임에선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젊음의 섬에서의 최종전 이후 잭의 야바위에 걸려 목슴을 잃어가는 것은 똑같으나, 잭이 죽어가던 안젤리카에게 젊음의 샘을 미처 넘기지 못하고 티치가 폭주[15], 젊음의 샘물이 담긴 은잔을 놓치게 되나,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던 인어 시레나가 은잔을 잡아 잭에게 합류하고, 뒤이어 헥터 바르보사도 잭에게 합류, 1대 3으로 티치에게 맞서게 된다. 이때 티치는 배 뿐만 아니라 사물에게도 마법을 쓰게 되는데, 돌덩이를 띄워 잭 일행에게 투척하거나, 거대한 레고 팔을 만들어 잭 일행을 죽이려 들지만, 인어가 총 4번에 걸쳐서 안젤리카에게 젊음의 샘을 먹임으로서 해골이 되어 바스라진다.
  • 담당 배우인 이언 맥셰인은 캐리비안의 해적과 마찬가지로 해적을 소재한 일본 만화 원피스를 원작으로 하는 2023년 넷플릭스 실사화 드라마인 원피스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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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해적' 이란 식으로 악명 높은 해적으로 띄워주는 것 치고는 액수가 터무니 없이 적다. 현상금 1, 2위인 잭과 바르보사는 말할 것도 없고, 3편에 나온 해적 영주들 보다도 적다. 다만 작중에서 검은 수염은 문답무용으로 다른 해적선을 습격하는 것 때문에 해적들 사이에서의 악명이 높은 편이지, 일반인들에게도 악명이 높은 해적인지는 나오지 않았기에 현상금이 낮은 것일 수도 있다. 요컨데 해적들사이에서만 악명이 높은 거라면 현상금이 낮아도 이상할 건 없다는 얘기.[2] 실존해적 에드워드 티치의 현상금은 400 파운드였다.[3] 성우가 아니라 배우이다. 원피스에서 검은수염을 연기한 오오츠카 아키오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공교롭게도 오오츠카 아키오는 나중에 살라자르 선장을 맡는다.[4] 서부극 드라마 데드우드와 영화 쿵푸팬더타이렁, 존 윅윈스턴 역으로 유명한 배우이다.[5] 4편에서 헥터 바르보사의 회상에 따르면, 어떠한 선전포고나 협상(팔레)조차 없이 자신들에게 무참히 대포 사격을 퍼부으며 기습해서 블랙 펄의 선원들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한다. 캐리비안의 해적 세계관에선 해적끼리도 해적의 법률(Pirate's code)이 있고 이에 따라 행동하는데, 검은 수염은 이러한 최소한의 관행이나 도리조차도 무시하고 같은 해적들조차 자비없이 잔인하게 살해하는 해적계의 테러리스트 같은 인물로 보인다.[6] 허나 이 원정대 조차 자신의 딸 안젤리카와 심복들인 좀비 선원들을 제외하곤, 안젤리카가 잭 스패로우로 분장해서 선술집에서 일반 해적들을 선원으로 모집한 뒤. 이후 납치해서 강제로 복수 호에 끌려오게 한 자들 밖에 없었다.[7] "선장님, 반란을 보고드립니다. 주동자가 누군지 콕 찝어드릴수 있는데요." "됐네, 스패로우. 저놈들은 양이고 네놈이 저놈들의 목자겠지." - 선상 반란 실패 후 잭 스패로우와의 대화이다.[8] 검에 발라진 맹독 때문에 손을 베인 시점에서 이미 끝장이었다.[9] 이때 잭은 검은 수염을 조롱하듯이 잔이 뒤바뀌었다고 능청스럽게 말하지만, 반대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던 검은 수염은 분노하며 잭에게 사기꾼! 악마! 라고 저주하는것이 매우 통쾌한 부분.[10] 끔살당한다는 비유가 아닌, 말 그대로 검은 수염에게 돌진하는 샘의 물의 수압으로 인해 뼈와 살이 분리된다(...). 방식은 주변에 있던 물이 분수처럼 튀어나와 몸을 물회오리로 감싼 후 살을 수압으로 갈아버린다.[11] 작중에서도 이 사실이 언급된다. 검은 수염이 최종전을 벌이기 전에 바르보사와 마주하며 "감히 이 검에 대적하려고 하느냐?"라고 엄포를 놓지만 바르보사는 "당신 배에서 이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데 당연하지."하고 씹어버린다.[12] 다만 이 때 바르보사는 외다리가 되어 전성기의 실력이 아니었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한쪽다리가 없는 상태로 싸우는 건 그 핸디캡이 굉장히 크다. 대결 중 계속 다리가 멀쩡했던 시절의 바르보사 답지 않게 숨을 헐떡이거나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하지만 데비 존스와 살라자르는 육지에 절대로 발도 디디지 못한다는 페널티가 걸려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데비 존스는 바닷물이 담긴 양동이를 신고 가면 극복할 수 있지만...), 능력을 대부분 상실할지언정 육지에서 멀쩡히 활동이라도 가능한 검은 수염은 그나마 나은 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4편이 캐리비안의 산적(...)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해상전 비중이 적고, 최종 목표가 젊음의 샘이기 때문에 최종보스인 검은 수염이 육지에 못 오르면 그거대로 웃긴 일이다.[14] 정확히는 검에 박혀 있는 보석의 능력인데, 이 보물은 트리톤의 3가지 사파이어 중 하나라고 한다.[15] 아마 어디론가로 사라져야 할 티치의 수명이 사라지지 못해 폭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그의 몸은 붉은 기운에 뒤덮히게 된다.[16] 원피스 애니메이션의 경우 담당 성우가 각각 일본어 더빙 원판은 오오바 마히토, 한국어 더빙판은 김승준이다. 참고로 김승준은 같은 작품의 주역인 롤로노아 조로 또한 맡았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잭 스패로우를 열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