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엄지만 Um Ji Man | |
배우: 지승현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
직업 | 前 검사 |
소속 | |
경력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제45대 검찰총장 |
별명 | 엄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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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지승현.악인 7인 중 남철우의 가장 강력한 뒷배이며 남철우와 마찬가지로 흔한 부패한 법조계 인사다.
2. 작중 행적
2.1. 4회
방칠성이 덕선공원 다리에서 추락사했고 그를 죽인 살인범이 이휘소임을 사건 발표하는 것으로 첫 등장.[2]2.2. 7회
검찰총장으로 승진한 뉴스가 떴으며 국민을 위한 검찰총장으로서 나라의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연설했다. 한편 금라희의 LH 미디어 소속 연예인인 한모네가 금라희 몰래 집을 나와 야밤에 자신을 만났는데 금라희와 관계가 험악해지면서 LH 미디어와의 재계약이 결렬될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그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다. 정확히는 금라희와 방다미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고 두 사람은 금라희가 방다미의 친모란 사실을 알게되었다.제주경찰청 소속 강경훈 형사가 죽음의 섬 사건에 의문을 느끼고 다시 한번 재조사를 하겠다고 밝히자 자신의 범행이 탄로날까봐 두려운 남철우가 서랍에 숨겨둔 비상용 휴대폰으로 엄지만에게 SOS를 청했고 엄지만이 그날 밤 김포공항에 다다랐을 때 강경훈 형사는 아내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서둘러 아내에게 가다가 K와 자신의 비서 구강재 손에 교통사고로 위장한 살인을 당한다.
2.3. 8회
한모네의 협박으로 자신을 찾아온 금라희가 뭐든지 협력할테니 자신이 방다미를 버린 친모란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부탁했다.방칠성이 가곡지구 폐우물가에서 건져올린 방다미의 가짜 유골과 함께 K의 모략으로 폭사한 뒤, K에게 방칠성의 죽음을 전화로 연락함으로서 K의 꼭두각시이며 K의 최측근이자 장기말임이 밝혀졌다.
2.4. 9회
대검찰청 기자회견장에서 이휘소 자살테러의 기자회견을 했다. 물론 이휘소로 죽은 건 방다미의 조부 방칠성이었고 진짜 이휘소는 버젓이 살아있다.2.5. 10회
양진모와 수영장에서 만나는데 양진모가 왜 K가 방울이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건지 물어보자 그냥 재미삼아 하는거 같다고 얼버무렸다. 곧이어 양진모가 K가 노리는 사람이 민도혁이란걸 알려주는 동시에 어차피 K에게 언제 버림받지 모르는 파리목숨인데 K의 아킬레스 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자신을 부추겼다. [3]이후 자신의 수하인 남철우와 일식당에서 만났는데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으로 승진하게된 남철우가 더욱 잘 보이려고 엄지만에게 뇌물로 금괴를 주지만 엄지만은 되려 화를 내며 거절했다. 이때 남철우가 마약을 탄 술을 마시게되고,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인 조동희 검사에게 조사를 받아 검찰총장에서 해임될 위기에 처하게된다.
같은 날 남철우도 마약이 적발되어 경찰총장직에서 파면되었고 이에 남철우는 이전 엄지만에게 마약을 먹인 걸 이용해 자신은 빠져 나가고 엄지만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운다.
남철우에게 완전히 배신당한 엄지만은 화장실에서 자신의 유일한 조력자인 K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협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K에게 화가 나 "네가 심용 회장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말해 그의 역린을 제대로 건드리고 말았다. 난 네가 도와줄거라 믿어 그래야 우리 우정이 영원할테니라고 전화를 끊자 K는 결국 분노해 구강재에게 시켜 권총이 든 선물상자를 자신에게 보냈다. 그러자 처음엔 선물을 보고 처음엔 기뻐하지만 이내 안에 들어있는 권총을 보자 K의 의도를 알아차리고 구강재를 향해 총을 겨눈 채, "날 없애고 뭐든 걸 다 묻어버리겠다?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안 될껄!? 죽여버릴거야! K...! 다 죽여버릴거야!!"라며 분노한 채 총을 쏘려하지만 빈 총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고 이내 허무하게 총알이 든 권총을 숨겼던 구강재에게 헤드샷을 당하고 난간 아래로 추락사를 하여 비참한 최후을 맞게 된다.[4]
2.6. 11회
사망 이후 뉴스에서 송지아처럼 자살로 처리되었다.[5]이후 본인을 직접적으로 죽인 구강재는 시즌 1 17회에서 이휘소가 갇혀있던 섬에서 스스로 폭사했고, 본인을 죽이라고 지시한 K도 시즌 2 16회에서 민도혁, 강기탁에 의해 사망했다.
3. 기타
- 배우 지승현은 동시간에 방영 중인 MBC 금토 드라마 연인에서도 구원무로 출연 중이며, 11월 11일부터 방영하는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도 양규로 캐스팅되었다. 지상파 3사의 동시기 주말극에 모두 출연하게 되었는데, 배우의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본작의 엄지만이 생각보다 일찍 퇴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 7인의 탈출서 민도혁이 진주인공이 되면서 여요전과 비슷한 부분도 생기게 되었다.
- 의외로 뇌물은 받지 않는지 남철우가 자신에게 금괴를 주자 불 같이 화를 내며 자길 뭘로 보냐고 꾸짖었다.
- 작중에서 검찰총장에 임명되었을 때의 나이가 40대 초반 정도로 상당히 젊은데, 현실에서는 40대 초반에 검찰총장이 되기는 매우 어렵다. 뭐 이론상으로야 검찰총장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 40대 초반이 아니라 30대 후반의 검사도 검찰총장에 임명할 수야 있겠지만, 검찰 내에서 검찰총장이 되기 위한 경력으로 40대는 애송이에 불과한 나이다. 검찰총장이 되기 위해서는 부장검사, 차장검사는 기본이요, 최소 지검장이라도 거치고 임명되는 사람이 적어도 표면적인 능력적으론 우수할 확률이 높은데 이런 코스를 밟다 보면 지검장 달 나이가 최소 40대 중반이다(...). 게다가 검찰총장이 되기 위해선 서울중앙지검장을 거치는 것이 수십년 째 사실상의 국룰(?)이 된 상황인데 당장 역대 서울중앙지검장들의 평균 나이를 보자. 40대 초반은 경험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검사도 엄연히 짬에 따라 실력 차이가 나는 직업이다.
- 개인 차량은 의전차량으로 자주 이용되는 제네시스 EQ900.
- 계단에 굴러떨어져 쓰레기마냥 널브러진 모습으로 보아, 그의 죽음은 마치 쓰레기가 버려진 것처럼 무가치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그만큼 남들보다 많이 누렸지만 죽음 앞에서 평등하다는 듯이 높은 위치에 있었던 그의 몰락은 한순간임을 보여준다.
[1] 10화에서 남철우의 계략으로 인해 해임되었다.[2] 그러나 당시 금라희와 차주란과의 싸움 끝에 추락했던 방칠성은 죽지않고 살아있으며 누명을 쓰고 법원에서 사형 선고을 받은 이휘소와 바꿔치기해 자신이 이휘소인척 대신 감옥에 들어갔다.[3] 11회에서 양진모를 찾아온 강기탁이 이를 정확히 지적했다.[4] 이후 구강재 역시 시즌1 마지막회에서 K에게 버림받고 이휘소가 있는 섬에서 자결했다.[5] 사실 총상의 위치만 봐도 자살이 아님을 쉽게 알 수 있음에도 자살로 처리했다. 그냥 순옥적 허용으로 넘기자.[6] 첫 등장 당시에는 작품 내외로 엄지만이 K가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지금 보면 차라리 이 전개가 훨씬 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