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수혁 · 2 심상민 · 4 김기희 C · 5 임종은 · 6 보야니치 · 7 고승범 · 8 이규성 · 9 아라비제 · 10 김민우 VC 11 엄원상 VC · 13 이명재 · 17 루빅손 · 18 주민규 VC · 19 김영권 · 20 황석호 · 21 조현우 · 22 김민혁 23 김주환 · 26 김민준 · 27 이청용 · 28 장시영 · 30 강윤구 · 31 아타루 · 32 정우영 · 33 강민우 37 문현호 · 70 최강민 · 73 윤일록 · 91 박주영 · 95 마테우스 · 96 김지현 · 99 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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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4290><colcolor=#fff> 울산 HD FC No. 99 | ||
야고 카리엘로 Yago Cariello | ||
K리그 등록명 | 야고 | |
본명 | 야구 카리엘루 히베이루 Yago Cariello Ribeiro | |
출생 | 1999년 7월 27일 ([age(1999-07-27)]세) |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주 | ||
국적 | [[브라질|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6cm / 체중 82kg |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
소속 | <colbgcolor=#004290><colcolor=#fff> 유스 | 아메리카-RJ (2017~2018) |
선수 | 아메리카-RJ (2018) → CR 바스쿠 다 가마 (2018 / 임대) CR 바스쿠 다 가마 (2019) → 아메리카-RJ (2019 / 임대) 투피남바스 FC (2020) 클루비 콘데이샤 (2020~2021) 우니앙 드 산타렘 (2021~2022) 포르티모넨스 SC (2022~2024) → 강원 FC (2023~2024 / 임대) 울산 HD FC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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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질의 축구선수. 울산 HD FC 소속이다.2. 선수 경력
2.1. K리그 이전
리우데자네이루주 리그의 아메리카-RJ에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미나스제라이스주 리그의 투피남바스 FC 등을 거쳐 포르투갈의 코임브라주 리그의 클루비 콘데이샤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했다.중간에 포르투갈 3부 리그인 리가 3의 우니앙 드 산타렘에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최종적으로 2022년에 프리메이라 리가의 포르티모넨스 SC를 통해 포르투갈 1부 무대에 데뷔해 2022/23 시즌에 리그 25경기 3골 2도움[1], 타사 다 리가 2경기, 타사 드 포르투갈 1경기로 도합 28경기 출전 3골 2도움을 기록해 훌륭한 첫 시즌을 보냈다.
강원으로 임대 이적하기 직전인 2023년 5월 13일까지도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SL 벤피카를 상대로 선발 출전 하고 있었을 정도로 포르티모넨시에서도 준수한 폼을 보였다.
2.2. 강원 FC
2023년 7월 1일, K리그1의 강원 FC는 야고 카리엘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디노 이슬라모비치의 번호였던 9번.
2.2.1. 2023 시즌
21라운드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벤치에는 있었지만 경기에는 뛰지 못하면서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넘어가게 되었다.24라운드 수원 삼성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 출장을 하였다. 하지만 팀이 1-1로 비기는 중 양형모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알리바예프의 크로스를 빈 골대에 홈런을 날렸다. 이후 강원은 고승범에게 역전골을 먹히며 최하위가 되었다. 만약 이게 들어갔더라면 강원이 분위기를 가져왔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다.
2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2분에 교체 투입하였고 후반 96분 추가 시간에 페널티 킥을 얻어내었다. 본인이 키커로 나서 조현우에게 막혔지만 세컨 볼을 재차 넣으면서 팀의 2:0 승리와 함께 본인의 강원에서의 첫 골을 장식했다. 또한 강원은 이 날의 승리로 11년 만에 울산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2023 시즌 강원에서의 기록은 K리그1 11경기 출전 1골 1도움. 중간에 회복 차 강원 FC B 소속으로 K4리그에서도 1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2.2.2. 2024 시즌
강원 FC가 조기 복귀를 요청했다가 원소속 구단이 거절했다는 소문도 있었고 전지훈련 동안 가브리엘을 중심으로 팀을 짜맞춰 왔기에 벤치에나 들 것으로 예상되었다.
예상대로 1R에서는 명제였다가 3R부터 벤치에 복귀해 교체 투입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가브리엘 폼이 많이 떨어져 4R부터 선발 출전했다.
6R 전북전에는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이정협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예상과 다르게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8R 인천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 20분 만에 시즌 첫 골을 넣더니, 추가 시간 한 골을 포함하여 후반 9분 세 번째 골로 2024 시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역대급 경기력을 보였다. 강원 구단 소속으로
13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6분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15라운드 전북 현대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77분 역전 해딩골로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16라운드 제주 원정에서 전반 42분 양민혁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고 경기는 2:1로 이겨 7년 만의 4연승을 기록했다.
5월의 맹활약을 인정받아 이달의 선수상 최종 후보 4인에 선정됐다. 17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이상헌의 어시스트를 받아 2:1로 앞서는 득점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19라운드가 진행된 시점까지 첫 두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발로 나오고 있으며 사실상 매번 풀타임 출전 중이다. 성적도 17경기 8골 1도움으로 우수한 편이다.
후술한 이적 사가에 휘말려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임대 기간 종료까지 하루 남았던 20라운드 인천 원정에서 의외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다. 전반전 얻어낸 PK 찬스에서 키커로 나섰으나 골대를 때리며 실축을 하고 말았지만 후반 25분 이상헌의 크로스를 놀라운 체공을 활용한 헤더로 득점하며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내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일류첸코와 무고사, 이승우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 후 원정팬 앞으로 달려가 최근 이적 사가에 대한 사죄의 표현을 하는 세레머니를 보이며 눈물을 흘렸다. 경기가 끝나고도 인사를 갔으나 강원 원정팬들은 야고에게 Juda가 적힌 여러 장의 걸개를 들면서 그에게 배신감을 드러냈다.
7월 1일, 강원을 떠났다. 강원에서의 총 기록은 28경기 10득점 2도움.
작별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정말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른 채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너와 네 가족이 잘 되길 바라“라는 댓글을 남겼다.
2.2.2.1. 이적 사가
6월 30일에 강원과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강원이 완전 이적을 노리고 있었으나, 마틴 아담의 여름 이탈이 유력한 울산 HD FC가 야고의 영입에 참전하며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다.특히 강원은 야고의 K리그 이적에 대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는 에이전트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를 통해 협상했는데 울산은 다른 에이전시 B를 통해 원 소속 구단인 포르티모넨스 SC와 직접 협상한 상황이라, 4월부터 야고의 완전 이적을 논의해오던 강원 입장에서는 갑자기 참전한 울산과 이를 저울질하며 답변을 미루는 포르티모넨시가 야속한 상황이다. 게다가 야고의 완전 영입을 기정사실로 두고 이적 시장을 계획한 강원 입장에서는 날벼락이나 다름없다.#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도 6월 27일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K리그 구단이 야고의 임대 계약 종료 사실을 알고 에이전트를 건너뛰고 소속 구단과 직접 협상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게다가 모든 권한을 위임받았음에도 무시 당한 에이전트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는 울산 구단과 선수를 대상으로 FIFA 제소 및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상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 에이전트 류기태(류스포츠 대표): 야고에게 K리그 이적 전권을 위임받은 인물. 야고는 K리그 이적 시 개인 협상을 위해선 무조건 류기태 에이전트를 통해야만 함.
- 에이전시 B: 원소속팀 포르티모넨스 구단으로 부터 야고 선수의 이적에 관한 권한을 부여한 에이전시. 야고 선수의 이적에 관한 권한만 있고 개인 협상 권한은 없음.
- 정상적인 상황일 경우 류기태 에이전트가 구단 간 협상 및 개인 협상을 모두 전담하거나 에이전시 B는 구단 간 이적 협상을, 류기태 에이전트는 개인 협상을 각각 처음부터 전담하였어야 함.
- 이 상황의 경우 야고가 류기태 에이전트와 강원 구단에게는 말을 하지 않고 선수는 구단과 연봉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FIFA 규정을 이용해 몰래 에이전시 B에게 울산[2]과 구단 간+개인 협상을 진행함. 이후 협상 이후 포르티모넨스 구단에서 에이전시 B에 대해 알아보니 신뢰가 떨어진다며 류기태 에이전트를 마지막에 참여시켜 이적을 추진시키려고 했으나 이미 야고에게 배신감을 느낀 류기태 에이전트는 고사함.
한편 울산의 김광국 대표이사는 "야고와 접촉을 하고 있는 것이 맞다. 우리는 위임장을 받은 에이전트를 통해서 공정한 방법으로 협상을 하고 있다. 공정한 경쟁 시장이다. 울산은 이 과정에서 어떤 비도덕적인,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지 않았다"라며 야고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또한 이 사건이 아마노 준의 전북 이적 사가를 연상시킨다는 말에는 "아마노 이적 당시 울산이 전북 구단을 비난한 적은 없다.[3] 우리는 아마노 개인에게 화가 난 것이다. 아마노는 우리와 사인을 하겠다고 거짓말을 하고 전북과 사인을 했다. 아마노가 돈을 더 많이 주는 곳에 갔다고 분노한 것이 아니다. 이번 야고와는 다른 상황이다." 및 "프로축구에서 선수 영입 역시 경쟁의 대상이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선수 이적을 둘러싼 경쟁이 있었는데 유독 야고의 이적이 문제가 된다는 지적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답하면서 강원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해명 및 반박했다.#
여담으로 야고의 원 소속 구단인 포르티모넨스는 2023-24 시즌에 강등된 바람에 2024-25 시즌부터는 2부 리그인 리가 포르투갈 2에 참가하는 만큼, 야고 입장에서도 포르티모넨스에 복귀하는 대신 K리그1에서 뛰는 것이 나은 상황이다.
결국 6월 28일 강원은 야고 영입전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적 추진 과정에서 배신감을 크게 느껴 더 이상 신뢰가 없는 관계에서 야고와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다른 외국인 선수를 알아볼 예정이라고 한다.# 울산은 마틴 아담을 방출하여 그자리에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류기태 류스포츠 대표와 인터뷰에서 울산이 내게 야고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을 주셨다면 적극적으로 울산과의 협상을 진행하였다고 밝혀 울산 구단에게 아쉬운 심경을 드러냈고 입장문을 통해 한국 프로축구를 우습게 보는 포르티모넨시 구단, 이기적인 선택을 한 야고,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고 혹은 피파 조항의 헛점을 이용한 에이전시 B 모두 비난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포르티모넨시가 한국 축구를 우습게 봤다고 하기에는 여러 사정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이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클럽이라서 그렇지 재정 상태가 대단히 열악한[4] 스몰 팀중 하나이며,[5]당연히 돈을 더 준다고 한 팀에게 홀릴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이들은 2부로 강등당했기 때문에 재정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서 돈 한푼이 중요한 구단이다. 물론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동임에는 틀림없지만, 여러 사정이 있다는 것이다. 류기태 대표 역시 이를 모를 리야 없겠지만, 대놓고 돈 없다고 하면 실례다 보니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추가적으로, 야고 역시 최소한의 변명거리가 있는데 야고는 브라질 사람이다. 브라질은 경제가 좋지 못한 편이라서, 축구선수 한 명이서 여러 가족을 부양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여기에다가 해외에서 체류하면 돈이 더 나가므로 어쩔 수 없이 다소 이기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6]이 외로 아프리카나 타 남미 국가 용병들, 야구의 경우 중남미 용병들이 한국에서 돈 벌고 그걸 본가에 송금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야고의 경우 순간 돈에 눈 멀어서 에이전트를 배신한 만큼, 이 부분은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팬들의 반응은 아마노 준 당시 이적 사가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르다는 반응이다. 아마노 준 사가의 경우 아마노 준이 구단에 남겠다고 이야기를 하고서도 갑자기 전북으로 돌연 이적해 버렸던 사건이고, 이 사건의 경우 울산이 영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자 포르티모넨세와 야고의 저울질이 시작되었고 이 과정에서 마찰이 생긴 사건이다.
아마노 준 사가 때와 달리 김병지가 생방송으로 정보를 흘리며 피해자라 주장한 탓에 울산 프런트와 강한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7]
7월 3일 서호정 기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 "썰호정"을 통해 야고는 류기태 에이전트가 개인협상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화해를 시도했고, 울산과의 개인 협상을 그에게 맡기며 야고의 이적 사가가 마무리되어가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다만 야고가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며 강원 팬들에게는 사과 한 마디 없이 에이전트와만 화해를 시도한 만큼 두고 두고 강원 역사상 최악의 이별을 한 선수중 하나로 남을것이다.
이후 알려진 보도에 따르면 울산와 메디컬 테스트 이후 야고와 포르티모넨스 측은 류기태 대표에게 그간 있었던 일에 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3일 오전, 류기태 대표와 야고, 포르티모넨스 측 관계자가 울산에서 회동해 오해를 풀었고 류기태 대표는 고심하다가 야고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류기태 대표는 어려울 때 함께 했던 친구이다 보니 감정이 누그러졌다고 전하였고 야고와 화해하면서 올해 12월 31일까지인 야고와의 류스포츠의 계약도 연장되었다.
7월 8일 기준 이미 울산 HD의 팀 훈련에 참가한게 사진을 통해 증명된 상황이므로 곧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울산도 오피셜 사진을 띄우며 김병지 대표이사를 저격한 듯한 멘트를 날렸다.[8]
특별한 교훈을 가진 설화를 간직한 용바위에서 야고 선수의 오피셜 촬영을 진행. 거짓과 음모를 일삼던 거북이가 결국 옥황상제에게 발각되어 벌을 받고, 억울함을 푼 큰 뱀이 결국, 용으로 승천하며 생겨난 바위라는 설화가 깃들어 있는 지역 명소에서 촬영.
울산 HD 공식 인스타그램
울산 HD 공식 인스타그램
이후 김병지 대표이사는 임대온 외국인 선수들 계약조건에다 이적시 우선협상권을 박아놨다고 말했다.
2.3. 울산 HD FC
2024년 7월 9일 K리그1의 울산 HD FC로 이적했다.# 다만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가 지연되어 7월 10일의 22라운드 광주 FC전과 7월 13일 23라운드 FC 서울전에서는 울산 선수로 등록되지 못하였다. 등번호는 강원에서 달았던 99번을 배정 받았다. 선수 소개 멘트는 울산의 상승기류를 일으킬 브라질 특급 스트라이커2.3.1. 2024 시즌
7월 17일 코리아컵 8강전 인천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며 울산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기회가 전부 한 끗 차이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후반 완벽한 1:1 찬스에서 동료에게 내주려다가 어이없이 기회를 날렸고, 막판 수비 미스로 생긴 기회를 낚아채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날린 슛이 살짝 빗나가는가 하면 후반 추가시간 침투 후 강력한 슛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본인 입장에선 기회를 전부 날린 상당히 아쉬울 데뷔전이 되었다.
이후 전북 현대 모터스 원정경기에서 득점력 및 공격이 부진하여 2대0로 패배하면서 2번째 경기에서도 영입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고 다음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득점력 및 공격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7라운드 수원 FC 홈경기에서 후반 중반 루빅손에게 내준 볼을 루빅손이 환상적 감아차기로 연결해 추격골을 터트리며 어시스트를 기록, 울산에서의 첫 공격포인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종료 직전 아라비제가 만들어준 결정적인 크로스 상황에서 헤딩이 빗나가며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해 버렸다. 결국 팀은 1:2로 패했다.
8월 21일 코리아컵 4강 1차전 광주 FC 원정경기에서 이날 경기 내내 불안한 패스를 보이던 노희동의 패스를 정우영이 태클로 낚아챈 이후 건네준 볼을 잡아채 노희동의 가랑이 사이로 침착하게 공을 차넣어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그대로 1:0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우위를 점함과에 동시에 광주전 4연패도 끊어냈다. 하지만 오프더볼 움직임이나 압박 능력은 여전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28라운드 다시 한번 광주 FC 원정을 떠나 선발 출전했고, 특출난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후반 40분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구석에 꽂아 넣으며 이날 난공불락의 모습을 보이던 김경민을 뚫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이 결승골이 되며 울산이 2연속으로 광주를 상대로 야고의 결승골로 리그에서 5경기만에 1:0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홈경기에서 후반전 54분 고승범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밀어 넣어 팀의 3번째 골이자 3경기 연속골을 만들었다. 팀은 난타전 끝에 5:4로 승리했고 경기 후 MOM에 선정되었다.
30라운드 친정팀 강원 FC 홈경기에서 적으로 만나 선발 출전했으나 유의미한 모습을 만들지는 못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33라운드 김천 상무 FC 홈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 하였고 후반전 80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34라운드 김천 상무 FC 원정경기에서 후반전 교체투입하였고 좋은 수비 모습을 보여줬다. 팀은 0:0 무승부.
2023-2024 시즌 기록 (울산 HD 이적 이후, 진행중) : 15경기 4골 1도움
대회 | 경기 | 득점 | 도움 |
K리그1 | 10 | 3 | 1 |
코리아컵 | 3 | 1 | 0 |
AFC 챔피언스리그 | 2 | 0 | 0 |
합계 | 15 | 4 | 1 |
3. 기록
3.1. 대회 기록
4. 플레이 스타일
187cm와 82kg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과 헤딩 능력, 강력한 발목 힘을 활용한 슈팅 한 방이 장점인 공격수다. 스피드는 매우 빠른 편은 아니지만 침투 플레이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정도다.다만 헤딩의 정확도가 좋지 않고 빅 찬스 미스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 편이며, 공격 전개 과정에서의 연계와 패스 능력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5. 여담
[1] 총 34경기 중 28경기 명단 포함, 선발 16회, 교체 9회, 미출전 3회[2] 이 과정에서 울산이 에이전시 B에게 개인 협상 권한이 없는 걸 인지하고도 이적을 진행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만약 에이전시 B가 울산을 속인 것이라면 울산도 피해자고 울산이 이를 알고도 이적을 진행한 것이었다면 공범이 된다.[3] 실제로 울산 측에서는 아마노 이적 사가와 관련된 기자회견에서 보도진에게 나눠준 자료에 절대 전북을 비난하는 내용을 넣은 적이 없다.#[4] 유럽 팀이라고 다 돈 많은게 아니다. 당장 5대리그 빅클럽들을 제외한 중하위권 팀만 해도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며, 5대리그라고 해도 그 하위리그는 대부분 재정 상태가 그닥 좋지만은 않아서 실력 좀 있다고 하는 아시아 선수 영입할 때도 그 선수가 팀 내 주급 TOP 5안에 드는 경우가 많을 수밖에 없다.[5] 사실 포르투갈 국가 경제상태가 워낙 좋지 않기에 이와 연관이 있다.[6] 한국 용병 기준으로야 고액은 아니라고 쳐도 억대는 넘을테고 울산으로 가면 더 준다고 했을 텐데, 끌리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7] 팬들 사이에서도 김병지의 이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이 많았다. 시민구단 운운하며 자금이 밀리는 강원이 울산을 상대로 투정을 부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부터, 애초에 공개적으로 이런 행동을 한 것 자체가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아마노 준 이적 사가 당시 울산은 아마노 준의 행동을 비판했지 전북 구단을 비난하지는 않았던 과거도 한몫했다.[8] 그런데 김병지는 프로 데뷔를 울산에서 한데다, 울산에서 은퇴식까지 열 만큼 울산 구단과 각별한 사이였지만...이번 야고 이적 문제로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다...[9] 2024년 기준 K리그2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