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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1-29 02:44:15

액문


1. 개요2. 상세3. 효능4. 지압

표준 명칭:TE2
한자:液門

1. 개요

액문(液門)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의 두 번째 혈자리이다. 인체의 수분 대사를 조절하고 상체에 몰린 열을 식히는 데 탁월한 지점이다.

2. 상세

손등 부위에서 넷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이 갈라지는 지점인 손가락 사이의 접히는 주름 바로 윗부분에 위치한다.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 때 두 손가락 사이 움푹 들어간 곳을 찾으면 쉽다. 우리 몸의 액체가 드나드는 문이라고 한의학에서는 보고 있으며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은 전신의 수분 대사와 열 조절을 담당하는 경로인데, 액문(液門)은 그중에서도 특히 몸속의 화기(火氣)를 다스리고 진액을 보충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한다. 평소 몸이 건조하거나 열감이 자주 느껴지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3. 효능

주로 열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염증과 건조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가장 대표적인 활용처는 의 통증이다. 감기과로로 목이 붓고 따가운 인후염 증상이 있을 때 이곳을 자극하면 열이 내려가면서 통증이 줄어든다. 안구 건조증, 입마름, 피부 가려움증 등 진액이 부족해 생기는 증상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준다. 머리 쪽으로 치솟는 열을 내려주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두통이나 치통,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耳鳴) 증상에도 자주 사용된다. 특히 현대인들이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으로 손등과 손목에 피로를 느낄 때, 자극하면 손 주변의 기혈 순환이 원활해지며 뻣뻣함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정신적으로는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지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마음을 진정시키는 보조적인 역할도 수행한다.

4. 지압

액문(液門)을 지압할 때는 반대편 손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해당 부위를 집어 올리듯 누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넷째 손가락과 새끼손가락 사이의 움푹한 곳에 엄지를 대고, 손바닥 쪽에는 검지를 대어 강하게 꾹꾹 눌러준다. 한 번 누를 때 3~5초간 유지하며, 10~20회 정도 반복한다. 약간 뻐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자극하는 것이 좋으며, 숨을 내쉬며 누르고 들이마시며 힘을 빼는 리듬을 유지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목이 아프거나 눈이 건조할 때는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신 뒤 지압하면 수분 순환이 더 촉진된다.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눈의 피로가 심할 때 수시로 양손의 액문(液門)을 번갈아 마사지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다만, 해당 부위에 상처가 있거나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직접적인 압박을 피해야 하며, 만성적인 질환의 경우 병원에 가는게 좋다. 위험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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