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의 종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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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예풍(翳風)은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에 속하는 17번째 혈자리다. 국제 표준 명칭은 TE17이다. 한자로는 가릴 예(翳), 바람 풍(風) 자를 사용하는데, 이는 '바람을 가려주는 병풍' 혹은 '귀를 가리는 곳에 있는 혈자리'라는 의미를 뜻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풍(風)'은 한의학에서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이나 마비, 통증 등을 일으키는 외부의 나쁜 기운을 뜻한다. 예풍은 이러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귀와 머리를 보호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2. 특징
위치는 귓불 바로 뒤쪽, 턱뼈와 귀 뒤 뼈 사이의 움푹 들어간 지점으로, 입을 살짝 벌렸을 때 손가락이 쑥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귀와 턱, 그리고 얼굴 전체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특히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겪는 귀울림,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귀 주변의 통증을 완화하는 데 자주 활용된다. 또한, 얼굴의 신경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안면마비 예방이나 안면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턱관절이 뻣뻣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혹은 멀미가 심해 어지러움을 느낄 때 이곳을 자극하면 증상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머리로 올라가는 기운을 정돈해주기 때문에 치통이나 잇몸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보조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실생활에서 지압할 때는 호흡과 가벼운 턱 운동을 곁들이면 훨씬 효과적이다. 검지나 중지를 예풍에 대고 숨을 깊게 내쉬면서 3~5초간 지긋이 눌러주는데, 이때 입을 '아' 하고 살짝 벌렸다가 다무는 동작을 반복하면 자극이 귀 안쪽 깊숙한 곳까지 전달된다. 다만, 귀 주변은 뇌로 가는 주요 신경이 밀집되어 있어 너무 강한 압력으로 누르는 것은 피해야 하며, 손끝으로 작은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주의사항으로 임산부는 전신 기운의 급격한 변화를 피하기 위해 강한 자극을 금해야 하며, 고혈압 환자나 귀에 염증이 있는 질환자 역시 과도한 지압은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