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의 몬스터/동료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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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colbgcolor=#353535><colcolor=white> 이름 | 알투라 / アルトゥーラ / Oltura |
별명 | 없음 | ||
분류 | 불명 | ||
종별 | 고룡종 | ||
아이콘(MHST2) | 등장 | MHST2 |
하콜로섬의 봉인된 지역, 금지된 땅에 있는 구덩이에서 나타난 파멸의 원흉 《알투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날개와 계속되는 형태 변화. 모든 날개에 빛이 깃들었을 때 파멸의 힘이 드러난다.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2의 스토리 원흉이자 최종 보스인 고룡종 몬스터. 이름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높은 곳'을 의미하는데,[1]이 때문인지 기술 이름이 전부 다 이탈리아어로 되어 있다.[2] 영문판 이름은 역시나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기 위해 A가 O로 바뀌어 '올투라'가 되었지만, 기술명이 이탈리아어인 건 마찬가지고 일본어 명칭도 영어권에 다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서양 플레이어들도 그런가보다 하는 중.각성하기 전에는 거대한 싱크홀 안에서 2중 주둥이가 달린 3갈래의 거대한 촉수들만 모습을 비추는데, 이 상태에서는 흉광으로 강한 몬스터들을 유인한 뒤 촉수 끝에 달린 입으로 잡아먹으며 각성에 필요한 힘을 비축한다. 이후 완전히 각성해 태어나게 되면 온 몸을 청록색으로 발광하며 거대한 날개를 펼쳐 유유히 날아다니는 4족보행형 드래곤 모습을 하고 있다.
길다란 동체와 하늘하늘 나풀거리는 날개의 형상, 머리의 뿔 구조 등이 동양의 괴수 이미지와 많이 닯아 있는 편. 그 밖에는 날개의 거대한 눈알 무늬나 동체 전체의 실루엣, 날갯짓을 할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분진 등에서 나비나 나방 같은 느낌이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아마도 몸의 색깔이나 분진이 흩날리는 연출을 보면 모스라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분진 뿌리고 다니는 고룡이라는 점에서는 샤가르마가라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마침 그 분진이 몬스터들의 이성을 잃게 만드는 것까지 동일하다.
고룡종 중에서도 격이 다른 개체인 존재 자체만으로도 대재앙인 몬스터. 고룡 먹는 고룡 네르기간테마저도 알투라의 힘에 대항하는 건 역부족[3]이었고, 이 때문에 대자연의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알투라의 천적으로 선택받아 막강한 힘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바로 파멸의레우스이다.
2. 작중 행적
'흉광화' 현상으로 지칭되는 싱크홀 연속 생성 현상과 몬스터를 폭주시키는 붉은 빛 현상의 원인으로, 전 세계의 자연 환경에 큰 피해를 주고 리오레우스들이 단체로 사라지게 되는 등[4] 지난 50년간 벌어진 거의 모든 이상 현상을 이 녀석이 일으켰다. 단순히 인간 문명만 피해를 입은 것이 아니라 행성 전체의 환경을 각종 이변으로 망가뜨리는 모습을 보였다.주인공의 친할아버지인 레드가 자신의 생애를 바쳐 연구한 결과 알투라가 있는 곳을 특정해 찾아낼 수 있었는데, 그 곳에서 목소리를 듣는 데 성공했으나 네르기간테의 갑작스러운 난입과 흉광화 현상이 크게 일어나 싱크홀이 넓어지는 과정에 휘말려 죽으면서 진상이 다시금 묻히고 말았다. 이 때 제라드도 같은 목소리를 들었지만, 당시 허무주의에 빠져 있었던 바람에 알투라의 목소리를 잘못 해석하여 현재 세계를 파멸시킨 뒤 신세계를 만들 준비를 하는 것이라는 망상에 빠지게 되었고, 그 결과로 사조직을 꾸려 룰루시온을 비롯한 대륙 전역을 혼란에 빠뜨렸다.
스토리 중 처음 모습을 보였을 때는 50여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제대로 태어나지 못해 거대 비늘 촉수 모양으로만 등장했으나, 수많은 몬스터들을 잡아먹어 힘을 축적한 뒤 마지막으로 수호의레우스를 잡아먹고 각성하여 드래곤의 형상으로 제대로 태어나 주인공 일행과 맞서게 된다. 이제 막 태어난 참이라 고룡으로서의 힘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 짧은 시간 동안에도 주인공과 카일을 동시에 상대하며 날개를 각성시켜 점점 성장하고 있었고, 주인공 일행의 합동 공격에 고전하면서도 결국 여섯 날개 모두를 각성시키는 데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카일이 에나의 부적으로 만들어 쏜 화살[5]에 결정타를 얻어맞아 힘의 근원인 흉광익의 눈알 문양에 구멍이 뚫려 틈을 보이게 되고, 주인공과 파멸의레우스의 인연 기술에 맞아 모든 날개가 뜯기며 자신이 태어난 싱크홀 아래로 떨어져 최후를 맞이한다.
2.1. 흉광화
알투라가 만들어 낸 구멍에선 불길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데, 라이더와 인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야생 몬스터는 이 빛에 영향을 받아 흉광화에 돌입한다. 흉광화에 돌입한 몬스터는 이성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해, 평상시보다 강력해지며 조금 다른 행동 양상을 보인다. 흉광화 몬스터는 몸에 검붉은 이팩트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전부 스토리 진행에서만 만날 수 있어 스토리가 끝난 뒤 야생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재전투가 불가능하며, 데스 혼, 포이즌 니들과 같은 즉사기에 면역 및 수면에 면역이다. 또한 이미 전투한 적이 있는 몬스터라 할지라도 기존 개체와 아예 다른 몬스터 취급을 받아 육질도 알 수 없다. 스토리가 후반부에 돌입하며 흉광화의 영향이 더 강해지는데, 이때부터는 빛이 더 진한 보라색을 띠기 시작한다. 흉광화의 영향이 더 강해지면서 구덩이 주변뿐만 아니라 구덩이를 기준으로 더 넓은 곳까지도 몬스터들이 흉광화에 돌입한다.스토리 중 나타나는 주요 흉광화 장소와 지역별 몬스터는 다음과 같다.
하콜로 섬 | 알칼라 대륙 | 롤로스카 지방 | 라무르 지방 | 베르가 지방 |
안쟈나프 | 리오레이아, 디노발드 | 자보아자길, 게넬 셀타스, 아르셀타스[6], 레이기에나, 아그나코트르 아종 | 디아블로스, 쿠르페코 아종, 타마미츠네, 바젤기우스 | 라이젝스, 브라키디오스 |
주요 보스로 등장하는 이들 외에도 흉광화 현상이 더 심해졌을 때 일반 몬스터와 일부 대형 몬스터들이 흉광화 상태로 등장한다. 하콜로 섬 전체에 흉광화에 퍼졌을 때도 대다수의 몬스터들이 흉광화에 돌입한다. 또한 인게임 중 몬스터로 등장하지는 않아 전투는 불가능하지만 에나의 기억에서 흉광화 티가렉스가 등장한다. 다만 라무르에서 바젤기우스 등장 무대에는 등장한다.
3. 전투
기본적으로 모든 페이즈가 비분노 시에는 테크닉 타입 공격, 분노 시에는 파워 타입 공격을 사용한다.1페이즈 비분노 상태에는 번개속성 테크닉 타입 공격을 사용하나, 분노하기 시작하면 번개속성 파워 타입 공격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이후 체력이 소모되면 날개가 추가로 생기며 2페이즈에 돌입한다. 2페이즈 돌입과 동시에 날개에 기를 모아 999의 대미지를 주는 피암투오노를 사용하는데, 이 광역기로 즉사하지는 않고 HP 1을 남기고 살아남을 수 있다.
2페이즈에서는 1페이즈에서 사용하던 테크닉 타입 공격과 파워 타입 공격을 불속성으로도 사용하며, 불속성과 번개속성을 띠는 광역기, 강력한 공격을 준비하는 '차지'를 사용한다. 이 차지를 막기 위해선 양쪽 날개를 부숴야 하며 차지를 막지 못하면 즉사 광역기를 사용하게 된다. 날개를 모두 부수는 데 성공하면 '릴리스'를 사용하며 1페이즈 비분노 상태로 돌아간다.
체력을 더 소모시키면 부순 날개와 함께 추가로 날개 한 쌍이 생기며 체력을 1만 남기는 아쿠아기아초를 사용하고 3페이즈로 돌입한다. 3페이즈에서는 1, 2페이즈 때 사용하던 공격을 물속성, 얼음속성으로 바꿔서 사용한다. 파워 공격인 파이어/선더 불릿은 스피드 공격인 아이스/아쿠아 불릿을 사용한다. 지난 페이즈와 마찬가지로 '차지'도 사용하므로 차지가 끝나기 전에 양쪽 날개를 부숴 '릴리스'를 사용하게 만들어야 한다. 다시 1페이즈로 돌아간 뒤, 체력을 더 소모시키면 컷신과 함께 알투라가 쓰러진다.
하지만 알투라는 빛과 함께 다시 날아올라 999 대미지를 주는 광역기[7]드라고를 시전하며 4페이즈에 돌입한다.
4페이즈에서는 기존의 사용하던 테크닉, 파워 타입 공격을 용속성으로 사용하며, 날개가 전부 존재할 때는 두 번 사용한다.
체력이 얼마 남지 않게 되면 컷신과 함께 '인제스티오네'를 사용하며 차지 상태에 돌입한다. 이 상태에선 흉광익 2개만이 공격 가능 부위인데, 차지 상태가 끝날 때까지 흉광익을 전부 파괴하지 않으면 무속성 광역기인 '루체'를 사용한다. 루체는 9999 대미지 고정인 즉사기이므로 만약 시간 내로 부위 파괴를 하지 못할 것 같다면 근성이나 라이드 온 등으로 회피할 준비를 하거나 라이프 포인트를 관리해야 한다. 이 페이즈에서는 인제스티오네로 차지, 차지가 끝나면 루체를 사용하는 것이 알투라의 패턴 전부이므로 차지 중인 알투라는 무방비 상태이다. 이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면 루체를 맞기 전에 흉광익을 전부 부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 정면승부가 일어나지 않아 인연 게이지를 모으기는 힘드므로 인연 게이지 관리는 중요하다.
약점 속성은 부위별로 다르다. 전체적으로는 빙속성/용속성이 약점. 특히 공략의 핵심인 날개 부위의 약점 속성이 빙속성과 용속성이므로 라이더의 무기 속성과 동료몬을 해당 속성으로 챙겨가면 좋다. 아예 무속성으로 약점 속성이 아닌 순수 공격력으로 미는 것 또한 방법이다.
4. 기타
제라드가 알투라의 울음소리를 잘못 이해했을 뿐, 레드가 제대로 들었던 바에 따르면 알투라는 그저 태어나서 살아가고 싶었던 거였다. 그러나 이런 소망에도 불구하고 알투라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세계를 큰 혼란에 빠뜨리는 재앙의 화신이자, 인간들에게 너무나도 큰 위협이 되었기에 제거당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운명을 가지게 되었다. 존재 자체가 재앙의 화신이라는 점에서 역대 보스급 고룡종의 기본 컨셉을 충실히 고증하고 있다.이질적인 초대형 디자인에 파란색 계열 발광 기믹을 가진 점, 뚜렷한 악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존재 자체가 생태계의 큰 위협이 되는 점, 태어나자마자 주인공 일행과 맞붙어 제 힘을 내보이지 못하고 죽었다는 점 등에서 종합적으로 제노−지바와 유사한 모습을 보였다. 다른 점이라면 제노−지바는 유체와 성체 모두 주인공 헌터에게 수렵당한 반면, 알투라는 미성숙체 상태에서는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엄두가 안 났다가 각성체 상태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8]
이 때문인지 오히려 미성숙체가 각성체보다 더 강해보인다는 반응이 은근 많다. 실제로 스토리 내에서도 주인공 일행은 알투라가 미성숙체일 때 상대는 커녕 휘둘리고 도망가기만 했고, 외형과 크기도 다라 아마듈라처럼 거대해서 코스믹 호러급으로 포스가 엄청났지만 정작 각성체는 미성숙체랑 비교하면 크기가 엄청 줄어든 데다가 얼마 안 있어 토벌되었기 때문.
각성해서 온전히 태어나기 전에는 깊숙한 싱크홀 밑에서 3갈래의 촉수만 뻗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미성숙체 상태에서는 오스트가로아 같은 두족류형 형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샤가르마가라랑 유사한 포즈, 날개의 형태에서 마가라 골격 같은 모습을 보여 주지만 도스 고룡 골격이다. 라이더 노트에 나와 있는 자세를 잘 보면 도스 고룡 골격인 것을 알수 있다.[9]
날개가 특징적으로 부각되는 연출과 생김새, 탄생한 것만으로 세계의 파멸을 몰고 온다는 능력으로 보아 부제인 파멸의 날개를 상징하는 또 다른 몬스터로 보인다.[10]
놀랍게도 설정집에 따르면 이 몬스터의 컨셉은 요광의 여왕(妖光の女王)이라고 한다. 즉, 아트랄 카와 나루하타타히메와 같은 암컷 최종보스인 셈. 또한 전작 최종보스인 마키리 노와와 마찬가지로 몬헌 특유의 ㅇㅇ룡 이명이 존재하지 않는다.
[1] 다만 공식 설정집에서는 변화를 의미하는 'Alteration'과 터키어로 6을 뜻하는 altı 그리고 날개를 뜻하는 Ara라는 단어에서 따왔다고 한다.[2] 1페이즈 분노상태에서 쓰는 기술인 피암투오노에서 피암마는 이탈리아어로 불, 투오노는 이탈리아어로 천둥을 뜻하며, 2페이즈 분노상태에서 쓰는 아쿠아기아초에서 아쿠아는 이탈리아어로 물, 기아초는 얼음을 뜻한다. 각 페이즈에서 사용하는 속성 광역기에 붙는 레스피로는 호흡, 즉 브레스를 뜻하고 마지막 페이즈에서 쓰는 드라고는 용, 차지스킬인 인제스티오네는 섭취, 광역즉사기인 루체는 빛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이다.[3] 레드를 죽게 만든 그 네르기간테도 자신의 본능에 따라 알투라를 찾아 왔다가 그렇게 된 거였고, 주인공 일행과 만난 네르기간테는 알투라의 구덩이 앞에서 주인공 일행과 싸우다 패배한 뒤 다친 몸으로 알투라 미성숙체의 촉수에 무리하게 덤비려 했다가 레드가 그랬던 것처럼 갈라진 땅 아래로 떨어져 최후를 맞이한다.[4]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유독 리오레우스들이 종 자체가 행방불명될 정도로 흉광에 이끌린 이유는 아무래도 알투라가 완전체가 되기위한 최적의 먹이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혹은 선대 알투라와 싸운 파멸의레우스로 인해 모든 리오레우스에게 알투라를 막아라고 유전적으로 새겨진 본능적 사명일 수 있다.[5] 루투 마을의 촌장들에게 대물림되었던 장신구라며 마울로 촌장이 에나에게 여행용 부적 대용으로 선물한 것인데, 알투라의 빛과 공명을 일으키는 것을 본 카일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부적을 화살촉 대신 사용해 만들었다. 본작 오프닝 때 나왔던 '눈알 모양을 창 끝으로 찌르는 의식의 춤'이 의미하는 게 바로 이것.[6] 게넬-셀타스가 페로몬 가스를 사용하면 흉광화 상태로 리젠된다.[7] 이전 999 광역기처럼 공격을 맞아도 HP 1을 남기고 살아남는다.[8] 다만 월드의 제노-지바는 아이스본의 무페토-지바의 아성체와는 다른, 고룡의 생명 에너지를 축적한 차원이 다른 힘을 가진 별개의 존재이기에 조금 다르다. 월드의 제노-지바의 경우에는 아예 본인의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미성숙한 에너지 조작력만을 보여주다 퇴장했을 뿐이지, 잠재력 자체는 통상 개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잠재력을 가진 개체였기 때문이다.[9] 마가라 골격은 목이 짧고 기본 자세에서 목이 아래로 향하는 반면, 도스 고룡 골격은 목이 길고 기본 자세가 목을 위로 뻗은 자세다. 또한 마가라 골격은 상체가 도스 고룡보다 육중하고 다리 사이의 간격이 넓다.[10] 사실 파멸의 레우스가 파멸의 힘을 지니지 않았을 뿐더러 알투라를 막을수 있는 유일한 천적임을 생각하면 본작의 부제가 의미하는 ‘파멸의 날개’ 는 알투라를 의미하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