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탐정 김전일의 CD북 에피소드 | |
악마 조곡 살인사건 | 사신 병원 살인사건 |
원제 | 悪魔組曲殺人事件 악마 조곡 살인사건 악마 모음곡 살인사건 |
발행일 | 1996년 1월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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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켄모치 경부의 제안으로 온천 여행을 나선 긴다이치 하지메와 미유키는 낙석으로 막힌 길 때문에, 여관에 연락을 하기 위해 우연히 근처의 별장을 찾는다. 그 곳은 작곡가 '미도 슈이치로'의 별장. 그 날은 그의 손녀와 집사, 그리고 그의 제자들이 모여있었다. 그들의 목적은 미도 슈이치로가 남긴 유언 '자신의 모든 곡에 관한 권리를 이 중 누군가에게 남긴다'라는 내용에 따라 그 힌트가 될 '악마 조곡', 미도 슈이치로가 남긴 마지막 곡과 그 곡에 맞춰 지은 시를 듣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악마 조곡'에 맞춰 차례차례 살해되는 사람들! '악마 조곡'에 담겨진 의미는 도대체...?! |
참고로 이 작품은 원작의 미디어믹스 중 하나인 CD 북(쉽게 말하자면 드라마 CD)의 에피소드중 하나[1]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극소수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음악은 이후 타카토 요이치의 테마곡마냥 계속해서 쓰이게 된다.
2. 배경
2.1. 미도 슈이치로와 제자들
미도 슈이치로는 유명한 천재 작곡가로,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발굴하고, 그 재능이 만개할 수 있게 그들을 제자로 두어 가르쳤다. 실제로 미도 슈이치로가 길러낸 4명의 제자들은 전부 다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고 한다.3개월 전, 미도 슈이치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일대 최대, 최후의 역작인 악마 조곡의 제 1악장을 들려주었고, 동시에 악마 조곡의 음율을 시각화한 시 중 제 1악장에 해당하는 시를 말해준다. 그리고 미도 슈이치로는 제자들에게 "내가 여태까지 쓴 모든 곡들을 유산으로 주겠다. 그 유산을 가질 권리는 너희 4명이다."라고 말한다. 미도 슈이치로의 모든 곡들을 가지는 것은 곧 잭팟이나 다름 없기에 제자들은 굉장히 좋아한다. 그러나 미도 슈이치로는 "유산을 오직 한 명에게만 줄 것이며, 자신의 역작인 악마 조곡의 마지막 장인 제 3악장의 악보를 찾은 사람에게 유산을 줄 것"이라고 선언하며, 나머지 제 2, 3 악장 중 제 2악장만 들려준다. 끝으로 미도 슈이치로는 자신이 죽고 한 달이 지났을 때 자신의 별장에 오후 5시까지 다시 모일 것을 제자들에게 요구했다.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이전에 도착한다면 제 3악장의 위치의 힌트가 되는 악마 조곡의 시각화된 3개의 시를 줄 것이고 그 이후에 도착하게 된다면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해 시룰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 이후 미도 슈이치로는 병으로 타계하고, 제자들은 유산을 차지하는데 필요한 악마 조곡 제 3악장를 손에 넣기 위해 그의 사망 한 달 후 모두들 별장으로 모인다. 오후 4시에 도착한 나츠오카와 4시 50분에 도착한 카제쿠라는 시를 받지만, 기차 사고로 오후 5시에 도착하게 된 마이클과 아리사는 시를 받지 못한다.
2.2. 악마 조곡
미도 슈이치로의 마지막 곡이자 일생일대의 대작이다. 총 3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미도 슈이치로는 악마 조곡을 시각화하여 제 1, 2, 3 악장에 대응하는 '악마 조곡의 시'를 썼다. 제 1, 2 악장은 미도 슈이치로가 제자들에게 들려주었지만 마지막 제 3악장은 들려주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이 3악장이 유산을 얻을 수 있는 열쇠였기 때문이다. 미도 슈이치로는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악보를 찾은 사람에게 모든 유산을 주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제자들은 유산을 얻고자 미도 슈이치로의 사후 다시 별장에 모두 모여 악마 조곡 3악장을 찾는다.그러나 희생자가 발생하고 그들이 전부 악마 조곡의 시에 등장하는 상황과 똑같이 살해되자, 사람들은 범인이 시의 내용을 모방하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3. 등장인물
※ 비디오판 병기.3.1. 미도 슈이치로와 그의 제자들
* 미도 슈이치로(御堂 周一郎) / 전세기성우 / 하즈미 준(CD북) / 이이즈카 쇼조(TVA) / 정동열(비디오) / 심정민(대원)- 작곡가. 상당한 기분파로 맞춰주기 힘든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 마이클 헨리[2] / 마이클성우 / 후타마타 잇세이(CD북) / 토비타 노부오(TVA) / 유제상(비디오) / 심규혁(대원)[3]- 작곡가. 아리사와 콤비로 다니며 그녀와 함께 여러 영화의 bgm을 만들었다. TV에 나올 정도로 꽤 유명하여 미유키가 알아봤다. 열차가 사고로 멈춰서 아리사와 함께 미도 슈이치로의 별장에 제때 가지 못해 악마 조곡 시를 받지 못했다.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악마 조곡을 노리고 있으며, 작곡가로서 앞길이 막막하자 미도 슈이치로의 모든 곡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 나츠오카 타케히코(夏岡 猛彦) / 지훈성우 / 시오자와 카네토(CD 북) / 다카기 와타루(TVA) / 박상훈(비디오) / 이동훈(대원)- 지휘자. 잘생긴 외모에 쿨한 성격. 미도 슈이치로에게 교습을 받은 뒤에는 도쿄의 지휘자로 일하고 있다. 유카에게 접근하지만, 이는 유카를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악마 조곡을 얻기 위해 접근하는 것이다. 유카 말로는 꽤 야심가라고 한다.
* 카제쿠라 유리에(風倉 百合恵) / 유리성우 / 오리카사 아이[4] / 김수경(비디오) / 김혜진(대원)- 오페라 가수. 미도 슈이치로가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그에게 교습을 받은 뒤 오페라 가수가 된다. "자신은 처음부터 재능이 뛰어나며 미도 슈이치로가 키워준 것은 자신의 나머지 재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자만심이 가득하지만, 미유키와 유카에 의하면 재능은 영 없다고 한다. 유카 말로는 그녀가 미도 슈이치로에게 가르침을 받아 오페라 가수가 되었으면서 그 은혜를 잊고, 심지어 미도 슈이치로의 제자라는 사실에 창피함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빚을 지고 있어 독촉에 시달린다고 한다.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악마 조곡을 노리고 있으며, 그의 모든 곡을 팔아서 빚을 갚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 쿠레 아리사(紅 亜理沙)[5] / 끄레 알리사 / 클레 아리사성우 / 카와무라 마리아(CD북) / 시마모토 스미(TVA)[6] / 장혜선(비디오) / 이영아(대원)- 바이올리니스트. 미도 슈이치로가 그녀의 재능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미도 슈이치로에게 가르침을 받은 후 천재 바이올리니스트가 됐다. 뛰어난 연주자가 된 뒤로는 마이클과 콤비로 다니며 같이 여러 영화 bgm을 만들게 된다. TV에 나오는 꽤나 알려진 유명인이라 미유키가 알아본다. 열차가 사고로 멈춰서 마이클과 함께 미도 슈이치로의 별장에 제때 가지 못해 악마 조곡 시를 받지 못했다. 유카에 의하면 미도 슈이치로의 지위에 눈이 멀어 미도 슈이치로의 연인이 되었으며, 그를 자신의 지위를 올리는 수단으로 여겼다고 한다. 할아버지를 이용했기에 유카가 제일 싫어하는 제자이다.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악마 조곡을 노리고 있다.
- 타무라 히데아키(田村 秀明)
-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 음악 프로듀서.
3.2. 경찰
- 켄모치 이사무(剣持 勇) (48)
성우 / 우메즈 히데유키(CD북) / 코스기 쥬로타(TVA) / 유제상(비디오) / 김환진(대원)
- 경시청 수사 1과의 경부. 애니판은 미등장.
- 아케치 켄고(明智 健悟) (28)
성우 / 모리카와 토시유키 / 박정민(비디오) / 박서진(대원)
- 경시청 경시. 켄모치 경부의 상관. 원작 CD북에서는 미등장
3.3. 기타
- 나나세 미유키(七瀬 美雪) (17)
성우 / 히카미 쿄코(CD북) / 나카가와 아키코(TVA) / 이진화(비디오) / 이지현(대원)
- 본작의 히로인.
* 미도 유카(御堂 優歌) / 야마네 유카 /오경아성우 / 코니시 히로코(CD북) / 오오타니 이쿠에(TVA)[7] / 최문자(비디오) / 김하영(대원)- 미도 슈이치로의 손녀. 중학교 시절 미유키의 같은 반 친구이며, 중학교 연극부 시절 미유키가 연극을 올릴 때 피아노 연주를 담당한 것을 계기로 안면을 텄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게 되어서 미도 슈이치로가 대신 키우게 되고, 그런 할아버지를 유카는 크게 존경한다. 그래서 할아버지의 은혜를 잊은 채 악마 조곡을 노리고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할아버지의 네 제자들을 혐오한다. 특히 할아버지와 연인이 된 것을 이용해 자신의 지위를 올리려 한 아리사를 제일 싫어한다. 사건의 분위기를 고조하는 역할로서, 이번 살인사건을 "제자들의 욕심에 실망한 할아버지의 저주다."라고 말하고, 남은 제자들에게 다음은 당신들 차례라며 그들을 욕한다. 그럴 때마다 항상 츠바키에게 주의를 받는다. 나츠오카가 그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미도 슈이치로의 손녀이기에 너도 유산 권리가 있다."라고 말하며 별장에 불렀고, 그녀는 나츠오카의 부름에 응하여 별장에 온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악단의 매니저로 바뀌었다.
* 츠바키 요조(椿 陽造) / 김양조성우 / 코무라 테츠오(CD북) / 이시모리 탓코우(TVA) / 유제상(비디오) / 김규식(대원)- 집사. 미도 슈이치로를 40년 가까이 모시고 있었던 충실한 집사. 슈이치로에 대한 것을 모두 알고 있다. 미도 슈이치로의 충실한 집사이기에 단 한 번도 미도 슈이치로의 명령을 어기거나 실패한 적이 없다. 다만, 미도 슈이치로에 대한 충성심이 높은 나머지, 김전일이 악마 조곡 시를 달라고 했을 때 "주인님께서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말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주지 않아 김전일을 답답하게 만든다. 미도 슈이치로의 유언에 따라 사건 당일 오전 제일 처음 별장에 도착하고, 그 이후 도착한 네 제자들과 유카를 수행한다. 악마 조곡 시를 나츠오카와 카제쿠라에게 준 사람이 이 사람이다.
3.4. 엑스트라 CD의 등장인물
4. 스포일러
4.1. 희생자 목록
4.1.1. 사건 이전에 죽은 인물
* ★ :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미도 슈이치로 | 대사 없음 | 병으로 타계 | - |
4.1.2. 범인에게 죽은 인물
* ★ : 자살이나 사고 등으로 사망인물 | 유언 (마지막 대사) | 사인 | 비고 |
마이클 헨리 | 물론이지. 나는 지금, 작곡가로서 막막하기에 선생님의 곡들을 전부 내 이름으로 바꾸고, 내 이름으로 그 곡들을 발표할 거야 |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실족사 | 번개와 정전 탓에 악마 그림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번쩍이며 시체를 비추고, 왼손에 열쇠가 쥐어짐 |
카제쿠라 유리에 | 뭐, 뭐하는 거야? | 손으로 목이 졸린 액사 | 시체 머리에 투구가 씌여졌으며, 주변에는 팽이들이 즐비하고 현장에 악마 조곡 제 2악장의 테이프가 틀어져 있음 |
4.1.3. 드라마 한정 사망자
이름 | 오자 류지로 |
유언 | 난 알고 있어. 네가 네 몸매를 이용해서 미도를 꼬셨다는 것을 |
사인 | 타살[8] |
4.2. 범인의 정체 살인 동기
나는 선생님을, 슈이치로를 사랑하고 있었어. 선생님도 날 사랑하고 있었고 | |
범인 | 쿠레 아리사 |
신분 | 바이올리니스트 |
살해 인원수 | 2명 |
공범 | 없음[9] |
괴인명 | 없음[10] |
동기 | 우발적 살인 입막음 |
어느 순간부터 미도 슈이치로는 아리사의 말에 무관심해졌고, 늘 작곡에만 열중하며 아리사한테 관심을 주지 않게 된다. 그리고 우연하게도 아리사는 슈이치로가 자신의 별장으로 웬 여성을 들이는 것을 보게 된다. 슈이치로가 그 여성과 만나는 걸 아리사에게 감췄고 오직 야밤에만 불렀기에, 아리사는 그 여자가 불륜녀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 때문에 마음의 큰 상처를 받은 아리사는 슈이치로와 헤어진다.
그 후 3개월이 지나고, 슈이치로는 자신의 역작 악마 조곡의 제 1악장을 제자들 앞에 들려주는데, 미도 슈이치로는 자신의 역작을 아리사와의 사랑을 주제로 쓰겠다고 그녀와 약속했으나, 정작 슈이치로의 작품은 악마 조곡이라는 사랑과 먼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이로써 아리사는 슈이치로가 다른 사람을 물건 취급하며 작곡에만 열중하는 인간 쓰레기임을 실감하게 된다. 그리고 아리사는 슈이치로가 자신과 약속했던 '둘의 사랑을 주제로 한 곡' 대신 악마 조곡을 얻어 대리만족 하기 위해 제 3악장 악보를 찾기로 한다.
슈이치로 사후 한 달이 지나고, 아리사가 슈이치로의 별장에 왔는데, 이때 동료인 마이클이 그녀에게 "내가 지금 작곡가로써 막막하니 미도 선생님의 작품을 내 작품으로 공표할 거다."라고 말한다. 이때까지도 아직 슈이치로에 대한 애정이 남았기에 마이클의 이 말을 듣자 순간 이성을 잃은 아리사가 마이클을 계단으로 밀쳐 죽인다. 그런데 이 장면을 카제쿠라가 보게되고, 카제쿠라는 아리사를 따로 불러내며 "범인임을 함구해 줄테니 바이올리니스트로 번 돈으로 내 빚을 갚아라. 그리고 빚을 전부 다 갚은 뒤에도 널 계속해서 여러 군데 이용할 것이다."라고 협박하며 "자신은 운이 좋다."라는 망언을 한다. 이에 아리사는 입막음으로 카제쿠라를 죽인다. 그러나 이번에는 나츠오카가 아리사가 범인임을 눈치 채고, 이에 아리사는 나츠오카에게 모든 누명을 뒤집어 씌우기로 한다.
범인으로 밝혀지고 모든 사람들이 비난할 때 유카 역시 비난하자 아리사는 "나쁜 건 유카, 너하고 슈이치로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지 않았던 슈이치로를 원망하는데, 이때 츠바키는 더 이상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며 집사 인생 40년 처음으로 주인님의 유언을 어기며 숨겨진 진실을 말한다.
사실 슈이치로는 아리사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주지 못한 것이었다. 슈이치로는 어느 순간부터 귀가 들리지 않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에게 동정을 받기 싫어서 자신의 충신인 츠바키에게만 귀가 들리지 않는 사실을 말한다. 그리고 매일 대학 병원 여의사에게 진찰을 받았다. 즉, 아리사가 본 여자는 슈이치로의 바람녀가 아닌 평범한 의사였던 것이다. 의사와 만난다는 사실을 숨기고 몰래 만났던 것도 귀가 들리지 않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아무리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도 병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완벽한 청각장애인이 되며 오직 상대방의 몸을 통해서 말을 파악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한편 김전일은 악마 조곡에 숨겨진 진실 또한 밝히는데, 사실 악마 조곡 제 1, 2, 3악장의 시들에는 아리사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고, 또한,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위치가 나오며 마지막 제 3악장의 시 내용이"기사(미도 슈이치로)의 가슴에 성스러운 열쇠(쿠레 아리사)가 있다." 다시 말해, "슈이치로 본인의 마음에 아리사가 있다."라는 것을 밝힌다. 슈이치로가 아리사와 약속한 '자신과 아리사의 사랑을 주제로 한 역작'이 바로 악마 조곡인 것이다.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아리사는 눈물을 흘리고, 할아버지를 가장 많이 이용한 제자인 줄 알았으나 사실은 할아버지를 유일하게 생각한 제자임을 뒤늦게 알게된 유카는 아리사에게 지금까지의 살인에 대해 반성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리사가 출소되기만을 기다리겠다며 그 후 같이 할아버지의 성묘를 하러 가자고 약속한다. 그 뒤 유카는 아리사가 경찰에 연행되기 전 피아노로 악마 조곡 제 3악장을 연주하여 아리사한테 할아버지의 사랑을 전하고, 아리사는 악마 조곡 제 3악장을 들으며 체포된다.
4.3. 살해 트릭
- 마이클 헨리 살해 현장 트릭
사실 이건 아리사가 의도한 상황이 아닌 순전히 우연하게 발생한 상황이었다.
아리사는 슈이치로의 서재에서 마이클을 우발적으로 계단으로 밀쳐 살해했는데, 우발적 살인이었기에 처음부터 계획 같은 것은 갖고 있지 않았고, 그렇기에 아리사는 악마 조곡 제 1악장 시를 모방할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도망친다. 그러나 우연히도 마이클의 시체가 악마 그림의 스테인드글라스가 비추는 곳에 있었고, 우연히도 마침 번개가 치고 있었으며, 우연히도 마이클이 다잉메시지로 열쇠를 쥐고 있었고, 우연히도 낙뢰가 별장에 떨어져 정전이 일어나 스테인드글라스가 마이클의 시체를 비추는 상황이 완성된 것이다. 즉, 마이클의 살해 현장은 이 4개의 우연이 겹쳐 만들어진 것이며, 이 4개의 우연 때문에 살해 현장이 악마 조곡 제 1악장의 시를 연상시키게 된 것이다.
김전일은 전기가 다시 들어와서 악마 그림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사라진 것을 보고, 거기에 힌트를 얻어 당시 상황을 떠올린다. 마이클의 시체가 발견된 것은 정전이 되기 전이고, 정전이 된 것은 시체가 발견된 후의 일이다. 범인이 처음부터 악마 조곡을 모방할 목적이었다면 스테인드글라스가 마이클의 시체를 비추기 위해서 반드시 정전을 일으켜야 되지만, 시체가 사람들에게 발견됐는데도 정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즉, 스테인드글라스가 마이클의 시체를 비추는 상황을 범인이 계획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살해 현장이 우연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을 알게 된다.
- 카제쿠라 유리에 살해 현장&시체 발견 트릭
그 다음에 악마 조곡 제 2악장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살해 현장에 틀어 놓고 그대로 도망친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악마 조곡 제 2악장 음악을 듣고 현장을 발견, 시체를 빨리 목격하도록 한다.
- 쿠레 아리사 상해/나츠오카 타케히코 누명 씌우기 트릭
그 뒤 나츠오카의 만년필을 복도에 두고, 자신은 방 안에 들어간 뒤 활로 어깨를 배어 스스로 상처를 만들고, 활을 방 안에다 둔 뒤 소리를 질러 사람들이 자신의 방에 오도록 한다. 사람들이 오면 "범인이 문틈 사이로 자신에게 활을 쐈다."라고 말하며 복도 쪽을 가리켜 누군가 그곳에서 만년필을 발견하게 만든다.
이렇게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시를 모방하면서 피해자인 척 위장하여 자신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게 만들고, 반대로 복도에서 활을 쏜 것이라고 거짓말을 하여 그곳에 놔둔 나츠오카의 만년필을 발견토록 만들어 나츠오카를 범인으로 누명 씌운다.
- 악마 조곡 시를 모방한 이유
- 쿠레 아리사가 범인인 이유
- 카제쿠라 살해 현장의 모순
- 마이클의 다잉메시지
사실 마이클은 미국인이 아닌 프랑스인이었다. 본명은 미셸 앙리로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떼 미셸 앙리를 영어로 바꾼 마이클 헨리라는 가명을 쓰기 시작했고, 그 때 슈이치로와 만나 그의 제자가 되어 마이클이란 가명을 계속 쓰게 된 것이었다.
열쇠는 프랑스어로 clef, 일본어로 바꾸면 쿠레 즉, 아리사의 성이 나온다. 게다가 쿠레에는 아리사의 성을 가리키는 것 외에도 두 가지의 뜻이 더 숨어 있다. 첫번째 뜻은 단서로 쿠레라는 단어가 사건의 핵심인 범인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고, 두번째 뜻은 현악기의 실로 일행 중 현악기의 실로 연주하는 사람은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리사 한 명 뿐이다. 즉, 열쇠에는 범인의 성, 단서, 현악기의 실이라는 3개의 의미가 함유된 증거였고, 하나의 의미만 아리사를 가리켰으면 몰라도 3개의 의미가 전부 아리사를 가리키기에 이는 곧 아리사가 범인임을 증명하는 강력한 물적 증거다.
4.4. 악마 조곡 시들의 의미
슈이치로는 악마 조곡의 시들에 악마 조곡 제 3악장이 어디에 있는지를 적었는데, 이를 알려면 악마 조곡 제 1악장, 제 2악장, 제 3악장의 시들에 적힌 비유적인 표현을 풀이하는 것과 슈이치로가 아리사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된다.악마 조곡 제 1악장 |
아, 빛의 반짝임은 더욱 깊어지고, 마계의 잔치떼, 오늘 밤의 기사로 선정되어 성스러운 열쇠를 빼앗겨 악마의 희생자가 된다. |
여기서 '성스러운 열쇠'는 아리사를 뜻하는데, 그 이유는 아리사의 성인 쿠레에는 단서, 현악기의 실이라는 뜻 외에도 열쇠라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악마 조곡 제 2악장 |
늠름하고 씩씩하게 투구를 쓰고, 악마를 부른다. 그러나 악마는 저주받은 지옥의 노래를 흥얼거린다. 체스 말은 멈추고, 갑옷의 가슴에 고통이 오는 지옥의 노래, 악마는 비웃는다. 기사의 정의는 죽는다. |
'저주받은 지옥의 노래'는 악마 조곡을 뜻한다.
악마 조곡 제 3악장 |
그러나 지배와 지옥의 노래에 마지막 힘으로 활과 활시위를 당겨 악마에게 쏘아 죽이고, 악마는 절규를 남긴다. 지옥의 노래의 굴레에서 풀리고, 기사의 가슴이 빛을 낸다. 성스러운 열쇠는 기사의 가슴 안에 있었다. |
'활과 활시위'는 바이올린을, '지옥의 노래'는 악마 조곡을, '성스러운 열쇠'는 아리사를, '기사'는 슈이치로를 뜻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의미를 합치면 악마 조곡의 위치를 알 수 있는데, 바로 아리사의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 있다. 실제로 경찰들이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서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악보를 발견하고, 아리사는 이 바이올린 케이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밝히는데 사실 이 바이올린 케이스는 미도 슈이치로가 선물로 준 것이다. 즉, 처음부터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악보는 아리사의 손아귀에 있었던 것이다.
한편, 악마 조곡 제 1, 2, 3 악장의 시에서 처음 단어의 첫 글자들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다. 악마 조곡 제 1악장의 시에서 "아," 악마 조곡 제 2악장의 시에서 "늠름하고"(리리스크),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시에서 "그러나"(사레토). 제 1, 2, 3 악장의 시에 쓰인 첫 글자들인 아, 늠(리), 그(사)를 합치면 아리사가 나온다. 즉, 악마 조곡의 시들에는 악마 조곡 제 3악장 악보의 위치와 더불어 아리사의 이름도 숨겨져 있다.
또한, 악마 조곡 제 3악장의 시에 나오는 문장 중에도 슈이치로가 아리사를 사랑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밝힌 부분이 존재한다. 시의 마지막 부분인 "성스러운 열쇠는 기사의 가슴 안에 있었다."라는 문장에서 '기사'는 슈이치로, '성스러운 열쇠'는 아리사를 뜻한다. 즉, "슈이치로의 가슴에 아리사가 있다"라는 뜻이 나온다.
슈이치로는 악마 조곡의 시를 쓸 당시에, 제 3악장의 악보가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아리사와의 사랑을 생각하며 글을 쓴 것이다.
5. 영상화
5.1. 애니메이션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판 무인편 16~17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애니메이션 최초로 2화로 구성된 에피소드이다.각본은 엔도 아키노리, 총 콘티 겸 연출은 코사카 하루메(Pt.1)/야마다 토루(Pt.2), 작화감독은 치노 쿄코(Pt.1)/콘도 유지(Pt.2).
5.1.1. 원작과의 차이점
주로 인물관계가 크게 변경되었다.- 인물 설정 변경
미도 유카는 야마네 유카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고, 악단의 매니저라는 설정으로 바뀌며 미도 슈이치로의 제자들을 혐오하지도 않는다. 그리고 유카가 아케치 켄고와 김전일을 불러 도움을 청한다는 사실이 추가된다. 또한 원작에서는 집사가 마이클의 본명과 출신을 가르쳐주지만 애니에서는 유카가 가르쳐준다.
- 악마 조곡의 위치 변경
악마 조곡이 아리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숨겨져 있던 것이 삭제되고, 마이클 헨리나 나츠오카 타케히코 등의 인물들이 악보를 찾아내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 살해 동기 변경
엄하고 혹독하며 악마같이 차가운 마음을 가진 스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아리사는 슈이치로를 마음 한구석에서 존경하고 있었다. 스승의 사후 마이클 헨리는 스승이 남긴 마지막 미공개곡인 <악마 조곡>의 악보를 발견하고는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해 부와 명성을 얻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알게 된 아리사가 그를 충동적으로 죽이게 된다.
- 트릭 추가
아리사는 자신의 방에서 바이올린을 연습하는 척 했으나 실제로는 자신의 연주를 녹음한 테이프를 틀어놓고 트릭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는 자신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었다. 아리사는 테이프가 돌아가는 동안 자신의 방 벽에 화살을 쏘고 가벼운 상처를 팔뚝에 낸 후 비명을 질렀다. 목숨을 위협받은 자가 범인일 리 없다는 심리를 이용한 트릭이었다.[12] 아리사는 활을 쏜 직후 문제의 활을 복도 위에 놓아두었으나, 이를 목격한 집사가 아리사를 감싸기 위해 타케히코의 방에 활을 놓아두었다. 아리사는 사실을 파악하고 재빠르게 타케히코가 범인이라고 누명을 씌우지만, 김전일은 이때 아리사가 심하게 당황했다고 나중에 말한다.
- 숨은 진실 변경
고아 출신이라던 아리사는 사실 슈이치로의 딸이었다. 김전일에 의해 범행이 탄로난 아리사에게 집사인 츠바키 요조가 무릎을 꿇고 울면서 이 사실을 고백했다. 젊은 시절 슈이치로는 음악적 성공을 위해 자신의 아내와 갓 태어난 딸 아리사를 버려두고 유학길에 올랐다. 성공한 이후에도 슈이치로는 자신이 아버지로서 자격이 없는 인간이라고 생각해, 아리사에게 이 사실을 숨겨온 채 제자로 가르쳐왔던 것이었다. 아리사의 학비를 대준 것도 아리사가 자신의 딸이기 때문이었다.
- 기타
모든 범행과 동기를 자백한 후 아리사는 벼랑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려고 했지만, 츠바키 요조가 아리사를 붙잡고 그들을 다시 김전일이 잡아 끌어올린다. 그리고 아리사는 살아서 죗값을 치르기로 결심한다. 그 후 남은 사람들이 모여 악마 조곡의 연주를 감상하는데, 연행되기 전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자신을 생각하며 만든 악마 조곡을 바이올린으로 아리사가 연주하고 경찰과 함께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여담으로, 마지막에 아케치 켄고가 최종적으로 김전일을 인정하는 대사를 한다.[13][14]
5.2. 실사판
소년탐정 김전일 실사판 2기 1화에 해당하는 에피소드.- 미도 슈이치로가 절벽에서 제자들한테 피아노로 악마 모음곡을 연주하는 씬이 추가되었다. 이 씬에서 딱 1번째 모음곡,2번째 모음곡만 들려주고 3번째 모음곡은 자신의 작업소에 숨겨져 있으며 100일 이후 오전 5시에 작업소에 오면 3번째 악마 모음곡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겠다고 말하는데 100일이 지나기도 전에 죽어서 결국 미도 유카로부터 글로 된 1번째,2번째,3번째 모음곡만 받았다.
- 김전일과 미유키가 기차에 타는 장면이 추가됐다. 열차에 타는 이유는 김전일에 성적을 올리기 위해 스파르타식 학원
고쿠몬 학원?!에 가기 위해 타는데 미유키는 감시 역할 겸 같이 등교하기 위해 탄다. 이 때 김전일이 할머니 변장해서 기차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미유키가 막았다. 그리고 열차가 사고로 멈추는데 오자 류지로와 쿠레나이 알리사가 열차 기관사에게 항의한다. 결국 그 때문에 제 때 못와서 시를 못 얻는다.
- 열차가 멈춰 결국 히치하이킹을 하는데 밤이 되어도... 차가 나타나지 않자 결국 학원에 늦게 가게 되었다. 우린 죽었다라고 말하는 미유키는 덤. 다행히 차 한데 오는데 차 주인이 켄모치 이사무다. 켄모치 이사무는 경찰 연수장에 초대되었는데 이 때 김전일이 실력이 낮은 사람이 가는 연수장이냐고 말하자 뜨끔하는데 맞은 듯. 그러나 비와 천둥번개 치고 번개에 맞은 나무가 차에 떨어져 차가 고장난다. 다행히 저택이 있어 거기로 가는데 그 저택이 미도 슈이치로의 작업장이다.
우연도 이런 우연이
- 츠바키 요조는 미등장. 이때문에 미도 슈이치로의 진실을 김전일이 말한다.
- 오자 류지로라는 마이클 헨리 역할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열차 사고 결국 제 시간에 못 와서 못 봤자 쿠레나이 탓이라며 말하는데 인성은 영 좋지 못한 듯. 악마 모음곡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하려는 그의 목적을 알게된 알리사는 그와 몸 싸움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바이올린 케이스를 열 수 있는 목걸이 열쇠를 오자가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손에 쥐었다. 이후 여러 사람이 모이자 자신이 범인으로 몰리까봐 두려워 하는데 다행히 1번째 악마 모음곡처럼 상황이 똑같아서 아무도 열쇠에 관심을 가주지 않자 이를 계기로 악마 모음곡을 흉내내면서 살인을 한다.
- 원래 마이클이 죽은 곳에 악마 그림이지만 드라마판에서는 오자가 죽은 곳에 천둥번개가 쳐 그림판 유리가 시체에다 비춰지게 되는데 그림판 유리가 괴물 그림인지라 괴물 그림이 시체를 비추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 악마 모음곡을 김전일,미유기,켄모치가 말해달라는데 원작에는 그냥 말하지만 드라마판에서는 모두가 말하길 꺼리다가 결국 미도 유카가 말을 해준다.
- 음악 프로듀서인 타마키 쿠레아키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 미도 유카는 미유키하고는 초면인 상태로 등장하고 상당히 4차원 스럽게 각색되었다.
- 카제쿠라 유리에가 죽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클래식룸에 유리에를 부른 다음 화살을 쏘고 이후 가면을 벗으면서 자기 정체를 확인시킨다. 시체 발견자도 미도 유카에서 미유키와 김전일로 변견되었다. 방을 나왔는데 검은 망토와 가면과 가발을 쓴 사람을 발견하고 이후 김전일과 함께 그 사람에 발자취를 따라가는데 클래식룸에서 유리에의 시체를 발견한다.
- 원작과 에니메이션 판에 없던 괴인명이 추가되었다. 괴인명은 미도 슈이치로의 귀신.
- 나츠오카 타케히코가 에니메이션 한정으로 범인으로 몰리지만 여기서는 미도 유카의 방에서 미유키가 봤었던 범인의 가면과 망토, 가발이 옷장에 있어서 범인으로 몰렸다.
- 범인으로 밝혀진게 다잉메시가 아닌 바이올린 케이스 열쇠를 오자가 쥐고 있기에 밝혀졌다. 그 때는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케이스 열쇠를 못 가져가서 김전일이 바이올린으로 악마 모음곡을 연주해달라고 했을 때 걸려있는 바이올린으로 썼다. 이후 김전일이 이를 수상하게 여겨 켄모치 형사에게 케이스 열쇠와 비슷한 차 트렁크 열쇠를 모두가 보는 데에서 주머니에 넣는 다음 자켓을 의자에 걸쳐서 알리사가 열쇠를 가져가게 한다. 결국 케이스와 맞지 않자 당황하는 알리사 앞에 자켓의 안 주머니에 넣은 케이스 열쇠를 보여줘서 범인임을 밝혀졌다.
- 추가된 씬으로 알리사는 칼을 들어 자살하려고 했지만 케이스 안에 있던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리며 자살 미수로 그쳤다.
6. 기타
2021년 6월 트위치에서 소년탐정 김전일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 1기를 스트리밍 방영하였을 때 가장 인기있었던 에피소드로 뽑힌다. 에피소드의 핵심인 "악마 조곡"이 "악마 조국"으로 들린다는 이유 때문에 온갖 드립이 다 나왔다.[1] 사신 병원 살인사건도 CD북이 원작이다.[2] 드라마판에서는 '오자와 류지로(小沢 竜二郎)'.[3] 한일 성우 오소마츠 상에서 다용을 맡았다.[4] 원작 CD북 판 성우들중 유일하게 갈리지 않았다[5] 드라마판은 '쿠레나이 아리사(紅 亜理沙)'. 한자는 동일하다.[6] 옆 동네에서 쿠도 유키코를 맡고있다.[7] 옆동네에서는 소년탐정단 일원 중 한 명을 맡고 있다.[8] 계단 난간에서 떨어져 사망.[9] 애니판에서는 츠바키 요조.[10] 드라마판에서는 미도 슈이치로의 망령[11] 나츠오카가 이 증거로 인해 아리사를 범인인 것을 눈치 챘다. 체스 말이 아닌 팽이가 놓여져 있는 것에 대해 츠바키에게 질문하는 과정에서, 그녀에게 체스 말의 수를 파악하도록 부탁하여 체스 말이 다 있는 지를 확인했고, 그대로 전부 있다는 것을 통해 범인이 시를 듣기만 했다는 것을 깨닫고 아리사가 범인임을 눈치 챈다. 그러나 야심가였던 나츠오카는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기로 하는데 아마도 아리사에 대한 협박일 것으로 추측된다.[12] 그러나 화살이 꽂힌 방향과 각도로 활을 쏜 지점을 추정해본 김전일은 그 화살이 밖에서 날아왔을 리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증거 또한 범행이 탄로나는 이유 중 하나로 작용한다.[13] 대사:감...이라고? 하하하하하하!! 내가 졌다, 하하하하![14] 김전일이 아리사가 슈이치로의 딸이라는 사실을 슈이치로의 초상화를 보고 감으로 맞췄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