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성우가 담당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타카기 와타루(명탐정 코난)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8DADD2,#ddd><colcolor=#fff,#010101> 타카기 와타루 [ruby(高, ruby=たか)][ruby(木, ruby=ぎ)][ruby(渉, ruby=わたる)] | Wataru Takagi | |
출생 | 1966년 7월 25일 ([age(1966-07-25)]세) |
치바현 키미츠시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성우, 배우 |
신체 | 167cm, 56kg, A형 |
가족 관계 | 아내 |
양성소 | 카츠타 성우학원(제5기) 극단 아카펠라 클럽 |
소속사 | 아트비전(1987~현재) |
활동 시기 | 성우|1987년 ~ 현재 배우|2016년[1] ~ 현재 |
취미・특기 | 스노우보드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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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성우 겸 배우.가장 대중적인 대표작은 《명탐정 코난》의 코지마 겐타와 타카기 와타루 형사.[2]
2. 성격
자주 연기하는 악당 캐릭터와는 다르게 실제 성격은 정반대여서, 동료들에게 인기가 좋고 후배들에게 자상하다고 한다. 연습벌레로 유명한 노력파인데, 그런 성실한 모습과는 달리 젊은 시절 지각 대장으로 악명이 높았다. 오전 10시에 녹음 시작이었는데 오전 11시에 일어나 느긋하게 커피까지 마시고 오후 1시에 나타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3] 고참이 된 지금은 거의 지각을 안 하는데 젊은 시절 일화들이 유명해서 아직도 토크 소재로 많이 써먹는다.애드립으로 유명한 사람답게 어린 시절부터 남을 웃기는 걸 좋아했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또 부끄러움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벤트나 라디오 진행을 꺼리는 편으로, 경력이나 인지도에 비해 라디오 진행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
3. 성우 활동
가장 처음 오디션에 합격했던 역할은 긴급발진 세이버키즈라고 한다.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기동신세기 건담 X》의 가로드 란이나 《GTO》의 오니즈카 에이키치, 《게게게의 키타로 5기》의 생쥐인간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죠죠러들에겐 니지무라 오쿠야스의 성우로도 유명. 이보다 더 오쿠야스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성우는 없다며 극찬을 받았다.
탁하고 거친 목소리가 특징으로, 초창기는 미남이나 미소년을 연기했지만, 커리어가 쌓인 후로는 악당(☆)이나 괴물(★) 캐릭터를 많이 연기한다. 나카오 류세이와 나카타 조지와 맞먹는 악당 연기 대표 주자다. 블랙 라군에서 체커를 연기했을 때는 진짜 야쿠자가 출연했다고 착각할 정도. 해마다 비열한 악역을 꼭 한번은 맡는다. 2010년에 시귀에서 타츠미역을 맡았을 때 사람들은 '아 이제 타카기 와타루도 악역에서 벗어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타츠미도 악역으로 드러났다. 과연 올해는 어떤 비열한 악역을 맡을 것인가, 아니면 악역에서 탈출할 것인가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그 특유의 악역 연기 덕분에 특촬물에서도 각종 괴인 역할로 자주 나온다.
애드립을 많이 또 잘 넣는 걸로 유명하다. 초기에는 애드립을 잘 못해서 음향감독이나 선배 성우들에게 혼나기도 했는데 경력이 쌓이면서 자기만의 비법을 터득했다고. 대박이 터진 애드립으로는 《명탐정 코난》의 타카기 와타루 형사와 예고편의 Next Conan's Hint.[4] 와타루의 애드립으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캐릭터가 새로 생겼고, Next Conan's Hint는 십수년이 넘게 코난 예고편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그래서인지 특촬물 등에서 괴인 역할로 나오면 뭔가 다른 괴인에 비해 말이 많은 괴인이 되어 버린다. 다만 본인은 실제로 애드립을 좋아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애드립을 너무 많이 하면 상대 성우들에게 민폐가 가기 때문에 애드립을 넣을때 사전에 미리 감독과 상대성우에게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감독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다고. 자신은 녹음환경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녹음현장의 분위기메이커로서 동료 성우들에게 평이 좋다.
캐릭터송의 경우 마초적인 목소리와는 다르게 사이키델릭 록에 어울리는 매혹적인 고음으로 노래를 소화해서 팬들이 놀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토비(나루토)의 테마곡이 있다.
기동신세기 건담 X의 주인공 가로드 란 역할 맡았지만, 본래는 가로드가 아니라, 프로스트 형제중 한명의 오디션을 받았다. 거기서 타카마츠 감독이 타카기의 목소리를 듣고, 가로드가 잘 어울리것 같아, 그에게 배역을 맡겼다. 막상 가로드의 배역은 나이에 비해 아저씨 같다며 호오가 갈리고 건담X가 조기종영 당하자 종방연에서 "내가 부족해서..."라고 말하며 울었다고 한다. #[5] 그래도 슈로대 등으로 건담 X가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으며 재조명을 받은 뒤로는 가로드의 목소리는 타카기가 아닌 걸 상상할 수 없다는 등 팬덤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일본에서는 루니 툰의 대피 덕 성우로도 유명한데, 원판 대피의 말투를 살려 'ㅅ'발음을 모두 'th'발음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뭔가 크고 아름다운 물건과 연관돼있는 경우가 많다. 건담 X의 새틀라이트 캐논이라든가, 스크라이드의 굵직하고 단단한 빅 매그넘이라든가. 블랙 라군에서 챠카가 쓰는 총기 역시 대구경 리볼버.
캡콤에서 가장 많이 일하는 성우이기도 하다. 록맨 시리즈는 클래식부터 젝스 시리즈까지 정사 시리즈에 전부 나온 건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에서는 1인 5역을 맡기도 했다.[6] 제로와 ZX에서도 출연했다는 점에서 보면 인티 크리에이츠와의 연도 나름 깊은 셈인데 이에 대해서는 가변주공 건바이크의 기타 항목에 서술되어있다.
2010년도 들어서 낙클 바인같은 반쵸계열 캐릭터나 껄렁패 이미지의 캐릭터들을 많이 맡게 되었는데 특히 그 중 죠죠 ASB와 죠죠 EOH에서 보여준 오쿠야스의 연기가 그야말로 극찬을 받았다. 그 덕택인지 4부 애니화의 성우진이 공개됐을 때 주인공인 죠스케를 포함한 다른 배역들의 성우들이 다 갈려나가는 와중에도 주역 중에서 유일하게 배역이 유지되었다.[7] 게임판에서 보여준 그 연기를 애니 제작진들도 인정했다는 셈이다.
4부 애니화에 따라 진행된 모리오초 라디오에 출현했는데, 자신의 배역인 오쿠야스를 오쿠무라 니지야스라고 말하는 실수도 했다.
참고로, 원나블에 모두 출연했다.[8] 예, 개그토비와 정체, 베라미, 시바 간쥬. 애드립을 잘한다는 점과 개그 캐릭터 연기가 뛰어난 점, 음성도 다소 걸걸한 게 대선배 성우인 치바 시게루와 비슷하다.
모리카와 토시유키와도 서로 적대관계인 캐릭터들로 나오는 역할이 꽤 많은데 기동신세기 건담 X, 나루토,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모리카와와는 카츠다 성우 학원 시절의 동기[9]인데, 연기스타일도 다르다보니 다툴 일이 없어서 서로 연기를 칭찬해주기도 하면서 재밌게 노는 사이라고 한다.
4. 배우 활동
성우로 데뷔했고 성우가 주된 활동이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연극에 관심을 보여 2002년 야마구치 캇페이, 세키 토모카즈와 함께 3인극 유닛 「さんにんのかい」을 결성하고 현재는 극단 '아카펠라 클럽'의 단장으로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극단에서는 둘째.2016년 NHK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 성우가 아닌 배우로서 출연했다. 이후 배우로서의 활동도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5. 인간관계
대선배인 타테카베 카즈야가 자신의 은사라고 한다. 타카기의 데뷔작은 미스터 아짓코라는 작품인데, 타테카베는 그 작품에 출연하고 있으면서 그 작품의 캐스팅 담당도 겸했었다고 한다. 당시 타카기는 애니메이션의 수록현장에 대해 알고 싶어서 그 작품의 녹음현장에 견학을 갔었는데, 타테카베가 견학을 1일만 해가지고 뭘 알 수 있겠냐며, 방송 끝날때까지 오라고 했다. 그래서 그 작품은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지라 1년 반동안 견학을 했는데, 스튜디오에서 견학뿐만이 아니라 별의별 일을 다했다고 한다. 차를 준비하기도 하고, 재떨이를 배치해두기도(그 당시에는 스튜디오 내에서도 흡연을 했다고 한다.) 했으며, 주변 정리도 했었다고. 그 작품에 출연했었던 호리우치 켄유는 미스터 아짓코에 대해 타카기 와타루군이 견학을 왔던 작품이었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반년 정도 견학을 한 이후에 47화에서 처음으로 배역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대사는 장어덮밥(蒲焼き丼)!이었다고 한다. 그것이 자신의 성우데뷔였었다고 한다. 본인은 타테카베와의 만남을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언급한다.데뷔 때부터 아트비전에 몸담아온 성우들인 사카모토 치카, 히야마 노부유키, 호시 소이치로 등과도 당연히 친한 사이고 아트비전 소속이기도 했던 모리카와 토시유키, 요코야마 치사, 히사카와 아야, 키우치 레이코, 하야시바라 메구미, 시라토리 유리, 미츠이시 코토노 등과도 친분이 깊으며 아트비전 외의 다른 소속사 성우 중에서는 토마 유미, 미키 신이치로, 세키 토모카즈 등과 친분이 있다.
6. 여담
한국 성우 중에서는 성완경이 이 성우와 자주 매치가 되는 편이고 둘 다 음색도 비슷하고 터프한 캐릭터들을 많이 연기하였다. 게다가 성완경과 타카기 와타루 두 성우는 나이까지 동갑, 생일도 가깝다. 마찬가지로 방성준도 많은 편. 방성준의 경우 껄렁한 배역이 많다.초등학교 시절 학생회장이었다고 하는데, 그 일화가 엄청나게 웃기다. 선거에 입후보한 상태에서 연설을 해야 하는 날에 고열이 나서 집에 쓰러져있던 탓에 타카기를 대신해서 연설을 한 사람이 "타카기 와타루군은 지금 이 자리에 서고 싶었지만 열 때문에 집에 쓰러져 있습니다~"라고 했더니, 동정표를 받아서 당선되었다고 한다.
7. 출연작
자세한 내용은 타카기 와타루/출연작 문서 참고하십시오.8. 관련 문서
[1]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사나다마루 에서 오야마다 시게마사 역으로 드라마 첫 출연.[2] 본편에 둘이 같이 등장하는 경우는 당연히 1인2역인데 초기에는 목소리톤이 비슷했는데 지금은 확연히 다르다.[3] 건방진 천사 스튜디오에서 자기보다 한 살 아래인 선배 성우인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이 사람의 잦은 지각으로 녹화가 늦어지자 대본 뭉치를 내던지며 밀친 바가 있다.[4] 니코니코 동화에는 아예 예고 장면만 모아서 올라온 영상도 있고 코멘트수도 엄청나다.[5] 건담채널 105만 구독자 특집 역대 건담 주인공 성우 인터뷰에서 본인도 건담 X와 가로드에 대해 얼마나 애정이 강한지 가로드를 僕(나)로 표현하면서 열정적으로 작품과 가로드의 심정을 대변하는 그의 표정으로 알수있다.[6] 버디, 소돔, 아돈, 겐, 장기에프[7] 4부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유일은 아닌데, 바로 오토이시 아키라를 역을 맡은 모리쿠보 쇼타로와 얀구 시게키요 역을 맡은 야마구치 캇페이는 배역이 TVA까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이다.[8] 또한 자신의 동기 성우들인 모리카와 토시유키도 원나블에서 모두 비중있는 캐릭터들을 맡는 위업을 달성했고 히야마 노부유키 역시 원피스에서는 여러 역할을 맡았고 블리치에서는 잇카쿠의 성우인데다가 나루토에도 단역으로 출연해서 원나블에 모두 출연했으나 정작 나루토에 단역으로 나온 것은 아는 사람이 매우 드물다.[9] 그외에 미츠이시 코토노, 네야 미치코, 요코야마 치사 등 동기가 엄청나게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