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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비리 Akivili | |
프로필 | |
이명 | <colbgcolor=#fff,#1f2023>「개척」의 에이언즈 유운천군[선주] |
성별 | 불명[2] |
종족 | 인간 → 에이언즈[3] |
출신지 | 페가나[4] |
나이 | 불명 |
사도 | 불명 |
운명의 길 | 「개척」 |
관련 파벌 | 은하열차 무명객 |
언어별 표기 | Akivili [ruby(阿基维利, ruby=ājīwéilì)] アキヴィ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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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1c1f34><tablebordercolor=#1c1f34>
운명의 나침반에는 알지 못하는 곳과 아는 곳, 알아서는 안 될 곳, 이렇게 3개의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알 수 없는 곳」은 참을 수 있지만, 「알아서는 안 될 곳」에는 굴복할 수 없다.
아키비리는 고독하고 단절된 세계 페가나를 떠나 우주 미지의 경계를 끊임없이 개척하며, 존재의 나무의 종점을 찾는다. 하지만 그의 운명은 뜻밖의 사고로 종지부를 찍게 된다. ||
「셀 수 없는 유성이 오늘 밤의 하늘을 가른다⋯. 만약 옳은 유성을 선택하면 그 유성이 소원을 수천 수백의 세계로 데려간다」
──아드리안 · 스펜서-스미스, 《별하늘 우화》
운명의 나침반에는 알지 못하는 곳과 아는 곳, 알아서는 안 될 곳, 이렇게 3개의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알 수 없는 곳」은 참을 수 있지만, 「알아서는 안 될 곳」에는 굴복할 수 없다.
아키비리는 고독하고 단절된 세계 페가나를 떠나 우주 미지의 경계를 끊임없이 개척하며, 존재의 나무의 종점을 찾는다. 하지만 그의 운명은 뜻밖의 사고로 종지부를 찍게 된다. ||
이름 없는 자 목숨 없는 자가 황야 저 편에서 뭇별의 빛을 휘감고 온다
가라, 태양풍을 따라 나아가라
너는 내 품으로 돌아올 터이니 그 빛을 따라가기만 하여라
그들이 말했어
이게 바로 네가 걸어야 하는 길이니ㅡㅡ
아키비리(개척자)!
다시금 (세계를 잇는) 여정을 떠나라
아키비리여(개척자)!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clearfix]가라, 태양풍을 따라 나아가라
너는 내 품으로 돌아올 터이니 그 빛을 따라가기만 하여라
그들이 말했어
이게 바로 네가 걸어야 하는 길이니ㅡㅡ
아키비리(개척자)!
다시금 (세계를 잇는) 여정을 떠나라
아키비리여(개척자)!
별무리 기행 PV: 「별하늘 우화 · 1」 中
「개척」 운명의 길을 관장하는 에이언즈.
2. 특징
은하열차의 원주인이다. 은하열차를 타고 온 우주를 누비고 다녔으나 현재는 사고로 인해 사망하였다고 알려져있다. 카프카의 말에 따르면 아키비리는 무척 신비하게 사라져버린 존재로 스텔라론 헌터[5]조차 그 죽음의 원인을 알지는 못한다고 한다. 카프카에 의하면 아키비리의 죽음에 대해 알고 있는 존재는「지식」의 에이언즈 누스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6]시뮬레이션 우주나 여러 대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래 고독하고 단절된 세계였던 페가나 출신이었으며 평범하게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가 에이언즈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페나코니에서 아키비리의 것으로 추정되는[7] 기억을 볼 수 있는데, 타이키얀 경기장에 설상차를 몰고 가서 벽을 부숴 경기를 중단시키거나,[8] 반 앰버기원치 열차팀 예산으로 노즈워커 250마리를 구매해 열차를 개판으로 만들거나, 열차 아카이브를 날려먹거나, 관람칸 식물에 음료수를 줘서 식물을 죽이거나, 틈만나면 폼폼에게 장난을 거는 등 가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였다.[9] 개척자가 기억을 본 직후 나타나는 선택지 중에도 「환락」스러운 개척 여정이라고 하는 선택지가 존재한다.[10] 이렇게 사고를 칠 때마다 동료인 무명객들이 어찌저찌 수습은 해준 모양. 폼폼에게 대청소 하라는 소리를 듣거나, 대놓고 장난을 치는 등 현재까지 나온 에이언즈 중에서 상당히 인간미가 강하다. 특이하게도 이러한 성격 묘사는 개척자의 성격과 상당히 비슷하다.
본래 그의 목적은 존재의 나무의 종점을 찾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서 우주의 미지의 경계를 끊임없이 개척하였다고 한다. 현재의 은하열차 멤버들처럼 곤경에 처한 행성을 돕기도 했던 것으로 보이며, 클리포트, 테르미누스, 에나, 시페, 아하와 만난 적이 있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 다른 에이언즈들과도 두루두루 친분이 있었던 모양. 또한 벌레 떼 재난 당시 후, 클리포트, 아하, 시페, 에나와 함께 타이츠론스 토벌에 참여하기도 하였다.[11]
아키비리가 등장하기 전까지 은하계와 은하계 사이는 허수의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막대한 에너지의 흐름으로 인해 가로막혀 있었으며, 에이언즈가 아니고서야 이를 뚫어낼 수단이 없었고 우주를 개척하기 위해 나선 모든 모험가들이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한다. 지니어스 클럽의 한 학자는 허수의 나무의 에너지를 제어할 수만 있다면 우주를 정복하는 것도 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놓았으나 그걸 해낼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고, 마침내 개척의 에이언즈 아키비리가 등장해 은하열차를 타고 허수에너지를 통제해 은하 사이의 길을 열어낸 뒤에야 은하 간의 교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12][13]
그러나 아키비리의 개척이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왔던 것은 아닌데,[14] 아키비리가 뚫어놓은 길을 통해서 다른 세계를 정복하거나 지배하려는 무리들이 생겨났으며「곤충 떼 재난」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뚫어놓은 길을 통해 여러 세계로 퍼졌다고 언급된다.「파멸」운명의 길이 생겨난 것도 이러한「개척」과 연관이 있는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나 콩키스타도르가 행한 것이 개척인지, 정복인지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개척의 길을 따르는 자들을 무명객(The Nameless)이라 부른다.
작중에서 주요 역법으로 언급되는 것은 엠버기원이지만,[15] 동시에 개척력이라는 역법 또한 많은 행성계에서 사용된다. 아키비리의 고향인 페가나의 역법으로, 연 12개월이라는 점은 현실의 그레고리 역법과 비슷하다.[16]
선주연맹에도 독자적인 설화들이 남아있는데, 부현에 의하면 무지개 차를 만들어 별의 궤도를 개척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우주 곳곳에 전설을 남겼지만 그 진위 여부는 판단 불가. 예를 들면 영원히 타오르는 산불을 몰아낸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산지스크라는 행성계에 거의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4. 과거
5. 여담
- 붕괴3rd의 2부에서 주인공 드림시커의 스승으로 백록·유운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유운천군과 한자까지 같아 동일인 내지 스타 시스템으로 추정되고 있다.[17] 또한 평행세계의 주인공인 여행자가 아키비리이거나 모티브일 가능성도 있으며, 페가나는 티바트라는 가설도 점쳐지고 있다.
- 아키비리는 별의 궤도를 창조하기 이전 클림트 입헌국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클림트 입헌국의 선조들은 개척여정을 통해 죽어버린 행성을 아늑한 행성으로 다시 되돌리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나라가 세워진지 1000년이 지난 이후 현재 클림트 입헌국은 무려 17개의 항성 은하계를 보유한 강대한 문명으로 발전했다.
6. 둘러보기
[선주] [2] 개척자도 중성적인 외모가 기본값이여서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3] 「수렵」의 란과 동일하다.[4] 은하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한 최초의 행성이며, 주인공인 개척자가 최종장에서 파멸의 에이언즈인 나누크와 대면하게 되는 종점이다.[5] 참고로 스텔라론 헌터는 종말의 에이언즈 테르미누스에 속해있는 집단이다. 종말은 그대로 우주가 멸망한다는 뜻이고, 온 우주를 쥐랄펴락할 수 있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힘을 지닌 존재인 셈. 또한 설명란에 "시간을 역행하는 생물"이라고 나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등장한 에이언즈보다 가장 강력하면서 무서운 에이언즈이기도 하다.[6] 페나코니 3막에서 단항은 자유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무명객들에게 아키비리의 존재가 그 자유를 제한하는 요소가 될 수 있어서 아키비리 자신이 모종의 방법으로 자진해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였다.[7] 확실히 아키비리의 기억이라고 나오지 않아서 추정된다고 적어두긴 했지만, 해당 꿈방울을 폼폼에게 가져다 주면 기억을 읽고 아키비리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우는 폼폼을 볼 수 있어 진짜 아키비리의 기억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8] 덕분에 무명객들이 3개월간 무보수로 일해야 했다고 한다.[9] 여담이지만 이 때 폼폼이 아키비리한테 화내면서 하는 대사는 빼도박도 못하게 별무리 기행 PV 예페라 반란: 제47장을 패러디했다.[10] 다만 폼폼에게 자기가 세계 최악의 무명객이라고 자조하는 걸 봐서 자기가 트러블메이커였다는 자각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폼폼도 아키비리가 최악의 무명객은 아니라고 한다. 폼폼에 의하면 아키비리보다 더한 녀석도 있는데 그 녀석은 폭발로 열차를 두동강 내버렸다고 한다.[11] 애초에 아카비리가 은하와 은하 사이를 연결하는 통로를 은하열차로 뚫어서 개통하지 않았다면 에이언즈가 모여서 타이츠론스를 토벌할 필요도 없었고, 자신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에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하다. 또한 은하를 연결한 이유로 인해 좋은 일보다는 안 좋은 일들이 훨씬 많았는데, 자세한 이유는 하단 참조.[12] 즉 본래 은하열차가 하던 '개척'은 스텔라론에 의해 막힌 궤도를 뚫는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대상이 허수의 나무의 에너지냐, 스텔라론의 에너지냐의 차이만 있을 뿐.[13] 큰 틀에서 세계관을 공유하는 전작 붕괴3rd에서 이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우주적 존재가 된 '사' 라는 존재조차 태양계 외곽의 허수 에너지 연안대로 인해 외부로 워프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언급되는데, 개척이 태양계에 발을 들이지 않은 이유역시 동일할 가능성이 생겼다.[14] 사실 이는 초반부터 암시되는데, 개척자 합류 이전 은하열차 멤버들이 행한 개척은 야릴로-Ⅵ 때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흔했다고 직접 언급된다.[15] 은하계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스타피스 컴퍼니의 영향으로 추정된다.[16] 엠버 기원은 가장 오래된 에이언즈인 클리포트의 망치 두드림 주기에 따라 갱신되는 만큼 수많은 은하에서 알 수 있으며, 공신력도 보증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주기 자체가 일정하지 않아 정확히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지를 년 단위로 파악하는 건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척력을 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17] 두 작품 세계관이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스타 시스템이 아니라 웰트처럼 동일인물일 가능성 역시 부정할 수 없다. 또한 아키비리는 사실 사망한게 아니라 모종의 이유로 태양계에 날려졌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추측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