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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원신)/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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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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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페이몬 메뉴 아이콘.png 페이몬 ( 떡밥여담 )


1. 개요2. 목록
2.1. 쌍둥이의 정체
2.1.1. 강림자2.1.2. 티바트인 가설2.1.3. 시간여행자라는 가설
2.2. 천리의 주관자 조우 이후의 정황2.3. 별자리에 관한 묘한 설명2.4. 벤티의 묘한 대사2.5. 신의 눈과 원소의 힘2.6. 특이체질2.7. 천리의 주관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던 이유

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여행자떡밥을 서술한 문서.

2. 목록

2.1. 쌍둥이의 정체

현재까지 인게임 로어와 각종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알려진 정보에 기반하면 여행자 남매에 대한 정체는 상당부분 불명이다. 그저 '수많은 세계를 여행하고 다닌 존재'라는 것밖에 알려진 사실이 없고 그들의 여행이 어디서부터 시작해 어디로 뭘 위해서 향하고 있었는지와 쌍둥이들이 무슨 존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진 게 전혀 없다. 티바트 외부에서 온 존재, 즉 강림자인 점은 확실하지만 그 외부가 어떤 곳인지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여행자의 음성 자료에서 고향이 언급되고 '다시 만날 거야' 마신 임무에서 심연행자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언급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추측이긴 하지만 정황상 본래는 고향이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고향에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두 남매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기 위해 '여행자'가 되어 여러 세계를 여행하게 된게 아니냐는 것.

여행자가 프라모델[1], 아이돌을 언급하는 걸 보면 현대 지구 사회와 유사한 곳에서 왔거나 방문한 적이 있을 확률이 높다. 반면 루비콘강을 모르는 모습으로 보건대 현실 세계의 지구에서 온 것은 아닐수도 있다.[2] 이후 묘사를 보면 남매의 여행은 차원 여행 같은 게 아닌 성간 여행[3]이란 것을 알수 있는데, 여행자 남매는 사실 후속작인 붕괴: 스타레일에서 나오는 수준의 범우주적인 문명들에서 온 존재일 수도 있다. 스타레일 발매 뒤엔 스타레일의 주인공인 개척자와 여행자 남매의 이름 모티브가 비슷한 것도 있고 남매가 본래 소유한 수수께끼의 강력한 힘[4]도 그렇고 본래 에이언즈의 사도, 혹은 에이언즈가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붕괴 3rd 스포일러】
붕괴 3rd의 2부에서 붕괴 3rd의 우주와 붕괴: 스타레일의 우주가 하나의 동일한 세계관[5]인 것으로 확인되어 여행자 남매가 사실 후속작인 붕괴: 스타레일의 범우주적인 문명 같은 곳에서 온 존재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때문에 원신의 티바트 또한 스타레일의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


작중에서 계속 언급되는 여행자의 나이도 모호한데, "몇 년 전이었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한 남매의 이별 전후로 둘 다 신체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티바트인들이 수시로 미성년자 취급함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수메르 월드 임무에서 만날 수 있는 아란나라들은 수메르 아이들은 자신들의 존재를 인식하지만 어른들은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고 아예 잊어먹으나 여행자는 어른임에도 풀 원소의 가호로 인해 자신들을 인식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렇듯 여행자의 나이에 대한 의문은 아래 두 번째 떡밥과도 관계가 깊다. 한국 원신 유튜브 채널 3.3 특별방송에서는 여행자의 나이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루미네를 연기한 이새아가 말을 슬쩍 돌리는 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가는 나름대로의 복선이 나왔다.
파일:당황한 나비야 2.png
마신 임무 3장 3막에서 수메르의 점술사 나비야에게 건강 운세를 보게 될 경우 몇만 년 뒤라는 점괘가 나와 당황스러워한다. 연애 운세를 볼 때와는 달리 이쪽은 여행자가 티바트의 인간들과는 뭔가 다르다는 것을 대놓고 보여준다. 심연행자가 500년을 티바트에서 보낸 정황이 있음에도 프롤로그 때의 모습 그대로인 것으로 보면 실제로도 마신에 비견되는 수명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단 생물로선 인간이나 일반적인 생명체에 가까운지 아카데미아에서 개발한 음파병기에 쉽게 무력화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6]
파일:멜뤼진의추측.webp
카노틸라: 하하, 재밌네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페이몬은 공중에 떠다니는 무지개 풍선 같아요. 게다가 실이 하늘 위까지 연결된 듯하네요

페이몬: 뭐야, 진짜?

카노틸라: 음··· 그럼 페이몬한텐 여행자가 뭐처럼 보여요?

페이몬: 그야··· 함께 여행하는 금발의 파트너지! 설마 넌 다른 걸 본 거야?

카노틸라: 굳이 얘기하자면 제 눈엔··· 이 세계를 단숨에 삼킬 법한 괴물 같은데요?

페이몬: 무섭게 왜 이래! 진심으로 얘기하는 건 아니지?

카노틸라: 진심이에요! 멜뤼진은 대부분의 인간이 보지 못하는 걸 볼 수 있다는 말··· 들어 보셨죠?
폰타인 월드 임무 「난해한 게시의 책」 中
심지어 상대방의 특별한 본질을 볼 수 있는 멜뤼진인 카노틸라는 여행자를 '이 세계를 단숨에 삼킬 법한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이 때문에 발자취 PV에서부터 꾸준히 언급되었던 떡밥인 '여행자 vs 데인슬레이프' 적대설과 함께 최종장에서는 사실 페이몬이 아니라 여행자가 빌런으로서 티바트 대륙을 파괴하려는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2.1.1. 강림자

내가 신의 심장으로 우인단과 어떤 정보를 교환했는지 궁금하지?
그중 아주 중요한 일부는 바로 이 세계의 「강림자」··· 즉 이 세계에 속하지 않는 외부의 존재야.
여행자, 넌 티바트 「제4의 강림자」야.
마신 임무 제3장 제5막: 허공의 선동, 타오르는 겁화 中, 나히다

나히다도토레와의 거래를 통해 알아낸 정보에 의하면 여행자는 티바트 외부에서 유입된 존재들인 4명의 '강림자'들 중 네 번째인 제4의 강림자이다. 제1의 강림자는 다름아닌 천리의 주관자로 추정되며, 폰타인 마신임무를 통해 여행자 앞의 제3의 강림자는 사망, 제2의 강림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미선택성별 여행자는 여행자와 달리 티바트 내부의 존재라고 한다.

2.1.2. 티바트인 가설

여행자가 우주를 여행하다가 티바트에 도달한 외계인이라는 사실은 극초반부터 꾸준히 강조되던 설정이고 수메르의 장 마지막에서 티바트 외부의 존재인 강림자라고 재차 확정되었지만, 그만큼 오랫동안 "여행자가 정말로 외계인인가?"라는 의문을 제시하게 되는 떡밥들도 많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여행자와 계속해서 함께 여행을 했던 심연행자는 강림자가 아닌 티바트인이라는 있을 수 없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여행자가 사실은 까마득히 먼 옛날 티바트를 떠났다가 돌아온 티바트인일지도 모른다 는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여행자 남매는 티바트 최초의 문명인 파네스가 인간을 창조하여 설립한 통일된 하나의 문명 출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다만 연하궁에서 관련 자료를 직접 읽어도 이와 관련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는 스크립트가 없는데 이게 의도된 거라면 적어도 파네스의 백성은 아닐 수도 있다. 나타에 진입하자마자 용 빙의 튜토리얼 겸 임무와 그에 연관된 월드 퀘스트를 하게 될 때 용에게 선택 받은 자라 불리고 처음 밤혼 시련장에 입장했을 때 밤혼의 영혼이 이방의 용사여, 용의 사랑을 받는 자여라 해서 파네스가 강림하기 전의 티바트인일 것이란 가능성이 생겼다.[7][8][9]

2.1.3. 시간여행자라는 가설

원신의 세계관이 윤회 혹은 반복되는 세계관이 아닌가? 라는 떡밥에서 시작된 추측이다. 원신에서는 세계가 계속 변하면서 반복되고 있다는 설정이 매우 많은데[10] 심연교단의 여행자가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여 플레이어블 여행자가 최종장에서 모든 힘을 되찾고 시간을 돌려 그 대가로 기억이 지워진 채 타임 패러독스나비 효과가 일어나지 않도록 티바트에 장치를 만들어서 심연교단 여행자가 사망하지 않는 세계선을 만들려는 목적을 가지고 루프를 계속하고 있다는 가설이다.

이 가설은 심연교단 여행자가 사망했다는 추측으로 시작해서 사망한 3강림자가 회귀 전 심연교단 여행자이며 그 잔해가 여행자가 모으고 있는 일곱 원소의 힘과 동일하고 발자취PV에 등장한 '여행의 종착점인데도 (쌍둥이 중 한명이 없으니)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언급과 벤티가 여행자를 분명 처음 만났음에도 다시 여정에 같이 오른다등과 같은 루프물을 연상케하는 대사에서 시작되었다.(다만, 벤티가 말한 "다시 만났다"라고 말하는 대상은 심연 여행자일 가능성도 존재한다.)[11] 이렇게 되면 현재 시점의 심연교단의 여행자는 티바트에서 회귀된 새로운 인물이므로 세계수에 정보가 등록될 때 티바트인으로 등록된 것이 아니냐는 뒷받침 가설로도 적절하다.

2.2. 천리의 주관자 조우 이후의 정황

제1장·4막의 스토리가 추가된 1.4 버전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두 남매가 납치된 시점은 무려 게임상 스토리 시점으로부터 500년 전으로, 이는 곧 여행자 남매가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도 500년이었다는 것을 뜻하며 티바트 대륙의 굵직한 떡밥들은 전부 500년 전으로 연결되기에 주인공 여행자도 기억이 없을 뿐 당시를 겪었으리라 본다. 그동안 여행자가 남매가 헤어진 후로 얼마나 지난건지 나오지 않았고 천리의 주관자를 만난 직후 바로 현재로 연결되기 때문에 얼마 전의 일인줄 알았는데 500년이 지난 후였으니 서술트릭에 제대로 낚인 셈.

작중 설명에 의하면 티저 영상에서 보았던 불타는 대륙은 500년 전에 멸망했던 켄리아가 붕괴하는 광경이었고, 먼저 깨어나서 그 광경을 본 미선택 여행자가 플레이어 여행자를 깨운 뒤 이에 대해 설명하곤 티바트를 떠나자고 했던 것이다. 다만 남매 중에서 납치된 쪽이 먼저 깨어났다고 말하고는 있지만 정확히 얼마나 먼저 깨어난 건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설명되지 않았다. 또한, 지금 플레이어 여행자가 페이몬과 함께 하기에 앞서 어디에서 깨어났고, 언제 길을 떠난 건지도 불명. 그리고 켄리아 멸망 후에 미선택 여행자가 데인슬레이프와 먼저 여행하다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틀어져 지금은 적대 관계. 거기에 공식에서 ‘스포일러’라고 대놓고 공개한 영상에서도 심연행자가 여행자에게 ‘여행의 끝에서 다시 만나자’는 대사를 치는 등 이미 여행자 남매의 시간에 대한 반전(?)은 엄청 많다.

수메르 마신 임무 이후로 천리와의 조우 이후 미선택 여행자의 행보는 더욱 알쏭달쏭해졌는데, 기존의 정설과 달리 미선택 여행자가 티바트를 여행한 것은 켄리아 멸망 전이 아니라 후였다는 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즉 미선택 여행자는 티바트 진입 → 대재앙 → 천리의 주관자 조우 후 납치 → ??? → 티바트 여행 → 심연 교단 가입 순서로 사건을 겪은 것인데, 천리의 주관자에게 붙잡힌 이후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 뒤에 티바트를 여행할 수 있었는지가 중요 떡밥이다. 예를 들어, 미선택 여행자가 탈출 과정에서 천리에 큰 피해를 입혔고 그 때문에 천리가 대재앙 이후 계속 침묵 중인 이유일 수도 있다.

2.3. 별자리에 관한 묘한 설명

특정 모험 레벨 또는 일곱신상 레벨, 마신 임무, 기념품 상점에서 여행자의 별자리를 강화할 수 있는 아이템[12]이 뜨는데, 여기에 "여행자의 운명의 자리에서 사라진 별"이라고 쓰여 있다. 이를 보충하듯 스카라무슈, 모나와 관련된 이벤트인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에서도 거짓된 별자리/하늘을 언급한다. 그리고, 튜토리얼에서 일곱신상과 처음 접촉하기 전에 캐릭터 스탯에 들어가 운명의 자리를 보면 별자리가 없고 검은 밤하늘만 나온다.

2.4. 벤티의 묘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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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분명 초면일 텐데도, 벤티는 처음부터 여행자를 잘 알고 있던 것처럼 친근하게 군다.

테마 PV 「진주의 노래」에 등장하는 하늘 왕국의 공주와 왕자의 이야기가 쌍둥이 여행자의 행적[13]과 겹쳐서 이것도 떡밥으로 여겨진다. 벤티가 마지막에 "너의 기행이자 너희들의 진주의 노래"라고 말하는걸 보면 더욱 의미심장한 부분.[14]

2.5. 신의 눈과 원소의 힘

2.1 버전 이전까지 여행자가 신의 눈을 받지 않고 그럼에도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건 둘 다 단순히 여행자가 이세계인이기 때문인 것처럼 여겨졌으나, 2.1패치 이후로 더 복잡한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나즈마 마신 임무 엔딩에서 야에 미코가 여행자의 염원은 속세와 별바다를 초월해 운명과 함께 빛나는 종류여야 하며 아직 여행자에게 그런 성격의 염원이 싹트지 않았기 때문에 신의 눈이 생기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하기 때문. 또한 공식 설정 여부가 불확실한 콜라보 캐릭터긴 해도 똑같이 이세계인인[15] 에일로이는 얼음 속성 신의 눈을 받아서 그 힘을 사용하고 있는데, 에일로이의 공식 여부와 상관없이 여행자와 똑같이 신의 눈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구현하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여행자가 특이 케이스라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폰타인 마신 임무 4막에서 최초의 참주가 일곱 용왕의 권능인 일곱 원소의 힘을 빼앗아 마신전쟁에서 이긴 일곱 신에게 나눠줬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지금까지 여행자가 얻은 원소의 힘은 일곱 신의 하위 호환이 아니라 원시 시대의 일곱 용왕의 하위 호환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행자는 해당 나라의 신상에서 원소의 힘을 얻어 페이몬과 함께 그 원소를 관찰하고 연구해 완성시켜서 활용하는데 이게 파네스가 강림하기 전 원시의 티바트를 지배했던 일곱 용왕의 권능 활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또 현재 공개된 용왕인 야타용왕과 느비예트는 각자의 원소인 바위/물의 기억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행자의 운명의 자리를 열때 사용되는 아이템이 ~의 기억이라는 점도 있다.

마신임무 제4장의 엔딩에서 느비예트가 스커크와의 대화에서 알아낸 사실을 알려주는데, 그건 바로 신의 심장은 제3 강림자의 유골로 만들어진 것이다. 강림자 자체가 원소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정보이다.

2.6. 특이체질

마신 임무에서는 여행자가 지닌 특이한 체질이 각 나라를 구하는 수단과 발단이 되었다. 몬드에서는 풍마룡의 눈물을 정화시키는 능력을 보여준 덕에 벤티, 진, 다이루크의 협력을 얻어냈고, 리월에서는 여행자의 특이 체질로 선인의 힘을 무리 없이 받을 수 있어 군옥각을 격추시키는 역할을 해냈으며, 이나즈마에서는 신의 눈 없이 원소를 사용하는 특징 덕에 라이덴 쇼군이 일심정토로 끌어들였기에 에이 본인을 설득시키는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수메르에서는 스토리 초반부터 세계수와 접신하고, 루프의 기시감을 알아차리며 나히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16] 그 덕분에 나히다와 협력하여 허공의 윤회를 끝낼 수 있었다.

마신임무뿐만 아니라 여행자의 특이체질은 종종 언급되는데, 대표적으로 알베도의 전설임무는 여행자의 체질에 흥미를 가져 여러가지 실험을 하는 것이 주 스토리고, 백악과 흑룡 이벤트에서는 부식의 검에 저주와 독이 있음에도 여행자만이 사용이 가능하다. 야차의 업장은 신의 눈이 없는 일반인을 미치게 만드나, 여행자는 신의 눈이 없음에도 업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등, 여행자의 특이체질은 계속해서 언급된다. 또한 위대한 룩카데바타가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졌지만 여행자만은 유일하게 기억하였다.[17]

이후 폰타인의 멜뤼진 월드 임무에서도 엘리나스와 접선하고 조화의 칸티클 월드 임무에서도 레무스의 기억을 꿈을 통해 본다.

시뮬랑카에서는 혼자 안데르스도테르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이후 시뮬랑카의 두린에게 일행과 함께 축복을 내리는데 앨리스의 말로는 여행자의 축복 덕분에 시뮬랑카의 주민들이 현실에도 나가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2.7. 천리의 주관자로부터 무사할 수 있던 이유

도입부에서 여행자 남매는 천리의 주관자에게 완패하여 꼼짝없이 죽을 위기였으나 천리의 주관자는 미선택 여행자는 사로잡고, 선택 여행자는 무기와 힘을 빼앗은 후 티바트에 봉인시킨다. 여행자가 천리의 주관자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강림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데다 천리의 주관자는 작중 과거 시점에서 이미 강림자 때문에 위협을 겪은 적이 있으니 분명 후환을 제거하기 위해 남매를 숙청할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스포일러] 천리의 주관자가 인정을 베풀거나 유약한 인물이라고 볼 여지가 드러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죽이지 못한 이유가 있어서 살려둔 것인지 다른 드러나지 않은 이유 때문인지 불분명하다.

느비예트의 신의 눈 스토리에 의하면 '복수의 전투에서 크게 다친 찬탈자는 기능이 훼손되고, 더는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로 이 세계 본래의 질서를 억누를 힘이 없었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느비예트가 말하는 찬탈자가 천리의 주관자임이 유력한 만큼, 여행자 남매와 조우할 당시의 천리는 겉만 멀쩡할 뿐 제 힘을 낼 수 없는 상태였기에 남매를 죽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1] 몬드 지형에 대한 대화에서 별을 따는 절벽은 프라모델 만들 때 노즐을 연마 안 한 거 같다고 하는 말이 나온다. 페이몬은 노즐이 뭐냐고 하지만.[2] 아니다 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는 현실 지구에 사는 사람중에도 루비콘 강을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 하기 때문에 여행자라고 모든걸 다 안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3] 대기모션에 홀로그램 항해도 비슷한 걸 펼치는 모션과 한 쪽이 마음에 드는 별을 찍으면 날아가는 방식의 여행을 해온 것 등.[4] 성간항해가 가능한 자체적인 비행능력과 황금빛 에너지등.[5] 정확히는 3rd는 태양계지만, 스타레일은 태양계 외부의 먼 우주가 배경이다.[6] 전투력은 여행자보다 빈약한 나히다의 경우 신이라 통하지 않았다.[7] 다만 '용의 사랑을 받는 자' 부분은 복수가 아니라 단수로 칭한것을 보아 모든 용족을 칭하는 것이 아닌, 나타 초입에서 만나 동행하고 있는 꼬마 산룡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8] 다만 파네스 이전은 일곱 용왕이 다스리던 용의 시대이고, 파네스가 인간을 창조했다는 구절로 보아 용의 시대에는 인간이 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일곱 용왕 보다 훨씬 이전 시대의 인물이라는 추측이 생긴다.[9] 지금까지 밝혀진 공식적인 티바트의 역사에서는 일곱 용왕이 다스리던 시절이 첫 번째 시대라고 언급되지만, 설명에 ‘그냥 원래 살고 있었다‘ 라는 식으로 그 기원에 대한 서술이 상당히 두루뭉실하게 적혀 있다. 고대 용 들은 분명히 지성이 있는 존재들이지만, 인류 처럼 문명을 일궈내는 것이 아닌 자연 그 상태로 생물들을 다스렸을 것으로 추정 되기에 구전으로 내려오는 것이 아닌 그들 스스로 문헌 형태의 기록물을 따로 남기진 않았을 것이다. 만약 용의 시대보다 먼 옛날에 일종의 초고대 문명이 존재 했고, 모종의 이유로 멸망한 뒤 오랜 시간이 지난 티바트에 용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고 가정한다면, 초고대 문명의 유적들이 남아있었던 말건 고대 용들입장에선 원래부터 존재했던 풍경이니 그것을 인공적인 문명의 유산이라고 생각하긴 어렵다.[10] 모라, 비경, 성유물 등[11] 페이몬이 오빠/동생이랑 닮았다는 투로 얘기했으니 가설이 입증한다.[12] 바람: 사방 바람의 기억 / 바위: 부동 수정석의 기억 / 번개: 창뢰자전의 기억/ 풀: 무성한 초목의 기억/ 물: 멈추지 않는 급류의 기억[13] 그러나 외형은 전혀 다르다. 푸른 빛이 도는 백발~은발인 하늘 왕국의 공주 왕자 남매와 달리 여행자 남매는 금발이다.[14] 벤티는 몬드 성당 앞 광장에서 여행자를 마주할 때부터 여행자를 위한 노래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태양을 향한 곳에 서있으면 영웅이 되고, 태양을 등진 곳에 서있으면 재앙을 초래하리"라는 의미심장한 구절을 읊는다.[15] 강림자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16] 나히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스스로 윤회의 기시감을 알아차린 것은 두 사람의 특이체질 때문이라고 직접 언급했다.[17] 이건 여행자가 티바트 외부에서 온 존재이기에 세계수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이기 때문이다.[스포일러] 4.2 버전에서 드러난 내용으로는 신의 심장 자체가 순번상 여행자 바로 이전에 왔을 제3 강림자의 유골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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