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width=80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2a2424><color=#dddddd>
악튜러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1. 개요
▲ 한국판 일러스트 | ▲ 일본판 일러스트 | ||
영명 | <colbgcolor=#ffffff,#1f2023>Ai Zarathustra | ||
일명 | アイ・ツァラツストラ | ||
근거지 | 남바렌시아 왕국 | ||
성별 | 여성 | ||
나이 | 16세(1장), 18세(2장~) | ||
사용 무기 | 성화령, 너클 | ||
마법 속성 | 火, 水, 地 | ||
인물관계 | 지오 자라투슈트라(아버지) |
2. 배경
지하에서 활동하는 비밀 집단인 구세종교(救世宗敎) 그리트교의 교주인 지오 자라투슈트라의 딸. 지오의 순교 이후 교단을 떠맡아 어린나이에 교주가 된다. |
아이는 이러한 상황에서 16세의 어린 나이로 아버지의 뒤를 따라 그리트교의 교주직에 오르게 되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나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맞선다는 뜻으로 긴 머리를 잘라버렸다고 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로 마음을 닫아버리기도 했으나 수련을 통해 슬픔을 이겨낸다. 이 사건 때문에 과묵하고 감정을 그다지 표출하지 않는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3. 성능
<colbgcolor=#fffbbe,#372d2a> 구분 | 능력치 상승 시작 레벨 | 2레벨 기본 수치 | 상승 수치 / 요구 레벨업 | 99레벨 최종 수치[1] |
STR | 2레벨 | 24 | +6.1 / 1레벨 | 618 |
VIT | 2레벨 | 24 | +4.4 / 1레벨 | 450 |
INT | 2레벨 | 9 | +6.8 / 2레벨 | 333 |
AGI | 1레벨 | 12 | +13.4 / 3레벨 | 430 |
LUK | 3레벨 | 10 | +9.7 / 4레벨 | 269 |
법인류로 마법을 쓸 수 있으며, 성화령을 장착한 후 마법 위주로 다루거나 너클을 장착한 후 격투 계열 위주로 다룰 수 있다. 너클을 달면 일반공격은 3연타로 나가고 필살기로 창궁축을 쓸 수 있으며(4~5타 공격)[2], 성화령은 일반 공격은 2타, 그리고 필살기로 창연경(9연타)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성화령은 온갖 능력치를 골고루 늘려주는데다가 스플래시까지 있는 매우 좋은 무기이기 때문에 마법만 쓸 거라면 그대로 엔딩까지 가도 된다. 사실 보스전에서는 시즈와 함께 화이어 필라로 보스를 지져야(...) 하기 때문에 마력 위주로 세팅하는 게 더 좋다.
스킬상의 특징은 악튜러스 플레이 캐릭터 중 水속성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라는 것이다. 사실 화이어 필라에 묻혀서 그렇지 물 속성 마법 중에도 상당히 쓸만한 마법이 많다. 물 속성 마법의 상태이상은 빙결인데 프리즈, 아이스 스톰, 블리자드 등을 쓰게 되면 언데드화 된 것마냥 몹들이 파랗게 변하면서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사실상 아이 전용 세이즘. 또한 광역 회복 스킬인 힐, 힐라, 힐리온을 비롯하여 地속성과의 조합마법인 '생츄어리', '쇼크웨이브' 또한 물 속성이 없으면 쓰지 못하는 마법이다.
4. 작품 내 행적
4.1. 1장
달란트 3개를 찾은 뒤 돔으로 가서 일련의 이벤트를 본 후 다시 앙스베르스로 오면 특정 이벤트로 만날 수 있다. 이 때는 이름이 아니라 그냥 '교도신자'로만 나온다.여러분!! 이제 곧 이 세계에 닥칠 매우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것입니다! 모두 주목해 주십시오!
고대, 유일신 아후라 마즈다와 파괴의 악마 아흐리만이 세계를 양분하여 지배하다가 종말전쟁을 치른 후 이천년이 지난 지금...
성령 스펜타 마이뉴의 계시에 따라 다시 이 세상에 파멸의 그림자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불길한 징조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세계는 크나큰 환란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벌써 몇 가지 예언이 실현되었으며 곧 최종예언마저 성취되고 말 것입니다...
이미 파멸을 예고하는 별 악튜러스가 빛나기 시작했으며 악튜러스를 중심으로 모든 별들이 그랜드 크로스를 이룰 때가 재앙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대지진과 전염병의 만연, 최후에는 앙그라 마이뉴가 남긴 고대 악마의 씨앗으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죽을 것입니다!!
...그 때는 이미 늦으니 모든 생물들과 인간들은 모두 그리트교에 입교하여 아후라 마즈다 신의 뜻에 따라 정갈하고 바른 생활을 해야 하며 악과 맞서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령 스펜타 마이뉴의 계시에 따라 다시 이 세상에 파멸의 그림자가 몰아닥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불길한 징조가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으며 이 세계는 크나큰 환란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벌써 몇 가지 예언이 실현되었으며 곧 최종예언마저 성취되고 말 것입니다...
이미 파멸을 예고하는 별 악튜러스가 빛나기 시작했으며 악튜러스를 중심으로 모든 별들이 그랜드 크로스를 이룰 때가 재앙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대지진과 전염병의 만연, 최후에는 앙그라 마이뉴가 남긴 고대 악마의 씨앗으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죽을 것입니다!!
...그 때는 이미 늦으니 모든 생물들과 인간들은 모두 그리트교에 입교하여 아후라 마즈다 신의 뜻에 따라 정갈하고 바른 생활을 해야 하며 악과 맞서 싸우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일어날 일들을 설명해주지만 모두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말 한 마디와 함께 퇴장한다.[3]
처음에는 그냥 웃고 넘길 이벤트 정도로 치부했을지도 모르지만 2장 이후에는...
4.2. 2장
그로부터 1년 후, 느부갓네살에서 폭주하던 시즈를 만난다. 하지만 셀린을 죽였다는 자괴감과 부정적 사고에 사로잡혀있던 시즈는 자신을 가만히 두지 않는 아이와 센크라드를 좋게 보지 않았고, 그들에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견지한다.[4] 결국 수명이 다 되어가는 센크라드가 자신의 힘을 모두 시즈에게 쏟아 붓는 최후의 수단을 쓰지만 실패, 센크라드는 그대로 넉다운되고 아이는 시즈에게 목이 졸려 내던져진 후 시즈의 칼로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그 순간 그녀의 모습에 자신이 죽였다고 생각했던 셀린이 오버랩되어 시즈는 이성을 되찾고, 아이는 목숨을 보존한다. 한편 기운을 모두 소진한 센크라드는 자신의 정체가 인형인간임을 밝힌 뒤, 아이와 조건부 계약[5]을 맺은 시즈에게 그녀를 부탁하고 죽는다.
아이는 어느 정도 이성을 제어하게 된 시즈를 도와준다는 조건으로 그와 함께 그리트교의 내분 상황을 해결하게 된다. 그 도중 엘하이브 요새 앞에서 만난 엘류어드와도 역시 조건부로 협력하여 베어먼을 처단하고, 아베스타를 이용하여 엘하이브 요새의 결계마법을 해제시켜 마리아를 구하고 엘류어드의 복수극의 마침표를 찍는데 큰 기여를 한다.
4.3. 3장 이후
프리셀로나군과 협력관계를 가지고 콘스텔라리움 방면으로 일행과 함께 가게 된다. 3장의 전반적인 내용은 제국과 프리셀로나의 전쟁에 치우쳐 있기에 엘류어드, 텐지, 피치 등의 캐릭터에 비해 존재감은 다소 밀리긴 했지만 일행의 서포터로서 활약하며, 3장 후반부의 셀린의 관념세계에 들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시즈와 함께 셀린의 정신을 돌려놓는 데 성공한다.종장에서는 시즈에게 들어오던 사도의 공격을 대신 막고, 그리트교의 주신인 아후라 마즈다를 영접하게 된다. 그렇게 아후라 마즈다의 힘을 얻은 시즈를 도와서 에덴으로 가서 모두와 함께 아흐리만을 격퇴한다.
엔딩에서는 고향의 부모님의 묘지에서 슬퍼하는 시즈를 껴안고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며 나름대로 훈훈하게 끝나게 된다.
5. 종합
바렌시아 정교의 탄압으로 죽었던 자기 아버지의 죽음,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 뒤 자신을 배신했던 사람들, 이런 상황에서도 교단을 일으켜야 한다는 삼중고로 인해 심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다. 그녀의 나이가 2장 기준으로도 18살 가량이라고 가정해도 그 나이대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아주 심각한 고통을 당했던 셈이다. 이런 환경 탓에 결국 마음이 산산조각 나버리고, 오랜 수련을 통해 겨우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지만 스스로 마음을 닫아버렸고, 말투나 태도가 상당히 싸늘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다.이런 아이에게 변화가 찾아온 건, 마찬가지로 자신처럼 마음이 부서져 있었던 시즈 플레어를 만난 이후였다. 비록 자기 자신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긴 했었지만, 자기 자신도 당시에는 마찬가지였을 테니 나름대로 대범하게 넘어가고, 나중에는 시시때때로 장난을 걸기도 했다. 이렇게 처음 시즈와 아이의 관계는 '동질감'에서 시작했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게 동질감을 뛰어 넘은 감정으로 변화해 갔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시즈를 이용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장 빌라델비아에서 시즈와 아이의 관계를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는 시즈를 이용하는 듯하다"고 정의했던 마리아의 생각이 절반은 맞았던 셈. 즉, 아이는 시즈에게 특별한 감정이 있지만 그리트교의 정리와 세계 멸망 저지를 목표로 하기 위해서는 시즈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클라이막스였던 종장 방주에서 시즈에게 들어오던 사도의 공격을 막았을 당시 대화를 보면 아이의 복잡한 심경을 확인할 수 있다.
시즈: 네가..왜.. 나를..
아이: 너는 아후라 마즈다가 보낸 마지막 사도 미트라의 현신.. 이곳에서 죽어선 안돼...
시즈: 지금와서 그런 이유 때문에 네가 내 대신 죽겠다는 거야? 단지 그것 때문에?
아이: ... 꼭 그것 때문만은...
시즈: 그렇다면 왜지?
아이: 네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네가 죽는 걸 보느니 내가 죽고 말겠어..
시즈: 그게 무슨 뜻이야!
아이: 내 눈 앞에서 나보다 먼저 죽는 널 절대 볼 수 없어.... 시즈...
시즈: 제길! 아후라마즈다! 네가 정말 있다면 지금 날 도와줘!! 제발!!!!!
아이: 너는 아후라 마즈다가 보낸 마지막 사도 미트라의 현신.. 이곳에서 죽어선 안돼...
시즈: 지금와서 그런 이유 때문에 네가 내 대신 죽겠다는 거야? 단지 그것 때문에?
아이: ... 꼭 그것 때문만은...
시즈: 그렇다면 왜지?
아이: 네가 죽는 걸 보고 싶지 않아.. 네가 죽는 걸 보느니 내가 죽고 말겠어..
시즈: 그게 무슨 뜻이야!
아이: 내 눈 앞에서 나보다 먼저 죽는 널 절대 볼 수 없어.... 시즈...
시즈: 제길! 아후라마즈다! 네가 정말 있다면 지금 날 도와줘!! 제발!!!!!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 진짜 아후라 마즈다가 시즈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6] 재밌는 점은 이 이벤트에 진입했을 경우 시즈의 저 마지막 대사 이후 화면이 캄캄해지면서 두 사람은 아후라 마즈다의 공간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 아이는 자신이 죽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살아서 웬 이상한 공간에 덩그러니 놓여있자 '막상 저렇게까지 말해놓고 이렇게 멀쩡하니 좀 뻘쭘하다' 라며 농담 아닌 농담을 친다. 처음 아이를 만났을 때와 확실히 비교될 정도로 감정에 충실해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대목.
시즈를 제외한 다른 동료들과의 관계는 미묘한데, 딱히 갈등을 빚거나 충돌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 역시 보이지 않았다. 상술했듯이 마리아는 아이를 은근히 경계하는 입장이었고, 아이 역시 빌라델비아에서 마리아가 엘류어드와 함께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하는 것을 직접 들었기에 호감을 가지기 어려웠다. 엘류어드는 시즈와 아이의 관계를 '무언가에 매여있다'고 정의하며 은근히 셀린의 편을 드는 듯한 이야기를 했다. 셀린의 경우 본의 아니게 연적이 되어버린 탓에 어색한 관계가 될 수밖에 없었고[7] 텐지, 피치, 크로이체르와는 거의 얽힐 일이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고 교주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했다는 점이 그녀에 대한 안타까움을 더하게 만든다는 평이다.
6. 기타
- 3장 셀린의 관념에서, 시즈가 아이로 위장한 몽마 서큐버스의 가슴에 손을 대고 느끼는 장면은 야릇하기보다는 심하게 웃기기까지 하다. 패러디 만화 중에서는 아이의 가슴을 보면서 '풋' 하면서 비웃는 것도 있다(...). 당시 아이의 나이는 18세이며, 악튜러스 캐릭터 중 거유라고 불릴 만한 캐릭터가 전혀 없다는 걸 고려한다면...이런 점들 때문에 악튜러스 여자 캐릭터 중에서는
색기담당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가장 인기가 많다.
- 은근히 허당 속성이 확인된다. 2장 직전에서는 마음을 닫고 있어서 사람과 교류를 하지 못해,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것이 둔감하다는 설정을 약간 허당 설정으로 보여주려 한듯.
- 1장에서는 설명충스럽게 그리트교 포교를 하는데, 사람들한테 개무시를 당한다.
- 2장 시작 시점에서 센크라드와 함께 굉장히 진지하게 며칠씩 노력해가며, 시즈를 컨트롤하려 했지만, 실제로는 실패하고 시즈에 의해 죽을 뻔 했다. 다만 시즈가 쓰러져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셀린을 떠올렸기 때문에 살아남고, 시즈는 스스로를 목줄로 봉인했다.
- 2장에서는 마르튀니에서 시즈를 콘트롤하기 위해서 시즈의 수배전단 앞에 있는 정부군 병사들에게 "시즈 플레어가 나타났다."라고 외쳐서, 콩밥 좀 먹이고 고생좀 시켜보려 했으나,(...) 2장에서 용모가 변한 시즈를 시즈라고 생각할리 없던 정부군한테 '어벙하게 생긴 아가씨'라는 디스를 당하며 허위신고충 취급을 당하고 만다.
- 성녀의 신분에,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으로 인해 주인공을 이용할 수 밖에 없으면서도, 서서히 애정을 키워나간다는 측면과 주인공을 곁에서 마지막까지 보살피려고 했던 점에서 아이는 의천도룡기의 등장인물 소소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로 보인다. 신물인 성화령과 관계가 있다는 측면에서 빼박. 다만 성격적 측면에서는 둘이 다르다. 소소가 메이드 타입이라면, 아이는 쿨뷰티에 가깝다.
[1] 앞의 수치들에 의한 연산과 별개[2] 카이저너클을 제외하고는 필살기가 나가지 않는다.[3] 이 장면에서 아이가 취하는 자세가 좀 어색한데, 나중에 알고보면 다름아닌 마법캐스팅 자세다(...). 이 때문에 2회차 이후 플레이하는 유저들 사이에 '저러다가 어느순간 지나가던 인간들에게 파이어필라를 지져버릴지도 모른다' 식의 농담이 돌기도 했다.[4] 아이가 기억해보라고 칼을 던지자마자 시즈는 그걸 바로 들어 아이를 여러번 찌르고 피를 보고 기겁한다.[5] 첫번째로 본인의 육체를 되찾으면 원래대로 돌려줄 것, 둘째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육신과 영혼을 연결하는 주술을 행해 줄 것. 이 때 아이가 '셀린?'이라고 묻자 시즈는 '누가 되었든 상관 없잖아'라고 대꾸한다.[6] 실제로 시즈가 파워업 되어 나오는 건 아니다. 법인류인 그는 원래부터 사기 캐릭터.[7] 아이는 셀린의 관념에서 자라던 '관념의 꽃'을 꺾었다. 제작 일정이 빡빡해져 관념의 꽃이 아이템화 되지는 못했지만, 이 부분은 악튜러스 엔딩을 암시하는 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