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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2-19 23:42:11

콘스텔라리움


1. 개요2. 악튜러스 최악의 던전3. 스토리 상에서의 콘스텔라리움

1. 개요

제국의 수도. 본래의 제국 수도는 라오디게아라는 도시였으나, 팔 페트라르카 황제가 별의 모양을 본떠 콘스텔라리움성을 축조한 이후부터 라오디게아는 수도로서의 구실을 잃게 되었다.
이름의 유래는 하늘에서 보면 별의 형상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붙게 되었으며,[1] 팔 황제의 영생을 기원하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벤트 테마 The Constellarium
Constellarium; Altar castle

악튜러스의 등장 국가 중 하나인 아시리아 제국수도로, 불로장생을 바랐던 팔 페트라르카 황제에 의해서 10년 간의 대역사 끝에 완성된 도시이자 거대한 궁전이다. 중앙 황궁을 중심으로 오성왕성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라서 하늘에서 보면 오망성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팔 페트라르카의 모티브가 진시황제인만큼, 콘스텔라리움의 모티브는 아방궁으로 추측된다.

2. 악튜러스 최악의 던전

던전 테마 Hit me
텐지의 테마 멜로디가 하드록으로 편곡되어 박력있게 흐르는, 그야말로 자신을 배신한 다인 페트라르카를 향한 텐지의 복수심을 표현한 명곡으로 회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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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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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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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난다면 정상이다. 어떤 잉여가 어떻게 이 지도를 만든 거냐.

악튜러스 전체를 통틀어 길 찾기가 가장 난해한 던전. 사전 정보 없이 진행하면 무조건 헤매게 되며, 다회차를 진행하는 숙련된 유저도 미아가 되기 쉬운 구역이다. 공략 없이 출구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빨라도 수십 분은 걸리며, 헤매는 정도가 심하면 하루 종일 걸리기도 한다.

이 곳이 길찾기로 악명이 높은데에는 아래와 같은 요인들이 한데 뒤섞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단순히 출구를 찾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고생이 따르는데, 적당히 지나치기에는 이곳에 몬블레이드 같은 각종 고급 아이템들이 산재해 있어서 쉬이 지나칠 수가 없다. 아이템을 위해 콘스텔라리움 중심부를 돌다 보면 어느 샌가 황궁을 빙빙 돌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무진장 넓고 함정이 곳곳에 널려 있으며 그 방이 그 방인 것 같은지라 어찌 보면 미궁 비슷한 구조. 대체 이딴 미궁 같은 장소에서 어떻게 제국의 황제나 황족, 오성왕과 귀족들이 생활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감각이 좋은 유저들은 이런 곳에서도 길을 잘 찾아내며, 등장하는 적 자체도 제국군과 유령 갑옷 정도 뿐이라서 전투로 인해 겪는 문제는 별로 없다. 순전히 난해한 구조 때문에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인터넷 공략에서는 1층을 최단거리로 안내하고 있지만, 경로가 5개짜리라서 공략집 내용대로 가는게 아니라면 출구를 찾기 힘들다. 자력으로 찾아갈 생각이라면 출입구가 2개만 있는 2층을 공략하는 편이 낫다. 출구는 묠니르가 들어있는 아이템 상자를 발견 후 조금만 더 가면 바로 나온다.

콘스텔라리움 외벽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도 있지만 오성왕만 출입 가능한지라 진입 불가. 중앙 황궁은 총 5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 황궁 최상층으로 가면 1장 텐지의 회상 관련하여 약간의 버그를 발견할 수 있다. 진행에는 지장이 없지만 텐지의 대사가 '카를 황제'로 떠서 보기 거슬릴 수 있다.

3. 스토리 상에서의 콘스텔라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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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셀린시즈와의 데이트 중에서 셀린이 자신이 별나라에서 왔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콘스텔라리움에서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3번째 달란트를 옮기는 운반업자와 만난 이후 발생하는 텐지의 회상에서 처음으로 잠깐 등장한다.

3장 초입부터 제국 재상 엠펜저 람스타인을 처단하기 위해 프리셀로나 정예부대를 이끌고 콘스텔라리움을 침공하는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시즈 플레어 일행은, 중간에 텐지와 합류한 뒤 오성왕다인 페트라르카와 맞닥뜨린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빌라델비아로 도망가버리고, 제국군도 하나 둘씩 철수하기 시작한다.

한편 프리셀로나의 총수 쟈크 드 모레이는 어느새 텐지를 황제로 재옹립하려는 서림파와 손을 잡고, 엘류어드나 텐지는 그 모습에 치를 떨며 콘스텔라리움 정면 돌파를 결의한다. 황궁에는 아직 제국군 잔당이 남은 상황이라 조금은 위험하지만 빙 둘러서 가기에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 방법을 택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비명을 지른다. 난 이 방법 반댈세!

시즈 일행이 콘스텔라리움을 돌파한 직후 프리셀로나군이 사실상 무혈 입성하게 된다. 이후 다행스럽게 내부 공사를 이유로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 때, 제국을 침공한 프리셀로나의 전진기지로 사용이 되지만 시즈 일행이 빌라델비아에서 오성왕과 싸우는 도중 엠펜저 람스타인이 나타나 깽판을 부린 덕에 콘스텔라리움에 주둔하고 있던 프리셀로나군은 전멸한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무식하게 거대한 건축물이 종장에서 강림하는 사도들의 공격에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무사했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무시했든 아니든, 참 운이 좋은 건축물.

종장에서는 뜬금없이 고대인의 방주로 가는 텔레포트 장치가 콘스텔라리움 황궁 비밀 구역에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비밀 구역이 따로 구성되어 있고 황제의 옥새가 있어야지만 작동 가능한 걸 보면 제국에서 이미 방주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왕국에서 쫓겨난 엠펜저가 제국 재상으로 있을 때부터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1] 실제로 스페인어로 'constella'는 별자리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