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1권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3. 2권 클레오파트라를 만나다4. 3권 글래디에이터가 된 아스테릭스5. 4권 바이킹을 물리치다6. 5권 올림픽에 나가다7. 6권 신대륙을 발견하다8. 7권 고트족 국경을 넘다9. 8권 황금낫을 찾아랏!10. 9권 아스테릭스와 골의 12보물11. 10권 마을의 대결투12. 11권 영국에 가다13. 12권 로마군이 된 아스테릭스14. 13권 아스테릭스와 무적의 방패15. 14권 솥단지를 채워라16. 15권 스페인에 가다17. 16권 아스테릭스와 로마군 스파이18. 17권 스위스에 가다19. 18권 아스테릭스와 신들의 전당20. 19권 아스테릭스와 카이사르의 월계관21. 20권 아스테릭스와 예언자22. 21권 코르시카에 가다23. 22권 카이사르의 선물24. 23권 오벨릭스 선돌 판매 회사25. 24권 아스테릭스 벨기에에 가다26. 25권 아스테릭스 두 쪽 난 마을27. 26권 아스테릭스의 오디세이아28. 27권 아스테릭스의 아기29. 28권 아스테릭스 라하자드 왕국에 가다30. 29권 장미와 검31. 30권 오벨릭스의 수난32. 31권 아스테릭스와 라트라비아타33. 32권 아스테릭스 골 마을의 개학34. 33권 아스테릭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35. 34권 아스테릭스, 생일 축하해!
1. 개요
아스테릭스 각 권에 등장하는 조연들을 소개해놓은 항목2. 1권 골족의 영웅 아스테릭스
- 카이우스 보누스
프티보눔의 백부장. 마술 물약을 손에 넣어서 쿠데타를 일으킬 음모를 사카푸스와 세우고 있었으며 일이 성공하면 사카푸스를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작중에서는 파노라믹스와 아스테릭스를 포로로 잡아서 마술 물약 비법을 알아내려고 했으나 파노라믹스가 발모제를 만들어놓고는 마술 물약이라고 사기를 쳐서 거기에 속아넘어가 멋모르고 마셨다가 줄창 제대로 고생행 비행기를 탔다.[1] 거기다 나중에 카이사르가 자기 주둔지에 와서 아스테릭스가 보누스의 흉계를 다 말해버리는 바람에 그야말로 변경으로 좌천된다.
1999년 영화판에서는 허구한날 골족들에게 흠씬 두들겨맞는 순박한 백부장으로 등장. 영화 초반에 절벽 위에서 커다란 바윗돌을 떨어트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땅에 묻어버리는 대작전을 펼쳤지만, 금세 탈출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놀림만 당한다.링크 나중에는 카이사르의 명령으로 500명의 병사들을 데리고 골 마을을 공격하지만 마술 물약을 마신 50여명의 골 사람들에게 전 부대가 순식간에 박살나고, 결국 혼자서 칼을 뽑아들고 저항하지만 어퍼컷 한방에 하늘 높이 날아가버렸다. 여기에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오벨릭스의 생일 선물로 보낸 로마군 촛불 부대에 끼어서 최후까지 두들겨 맞는다.
- 마르쿠스 사카푸스
카이우스 보누스의 부관. 백부장 보누스 못지않게 상당히 교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도 보누스가 생각하는것처럼 마술 물약을 손에 넣으면 보누스를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 보내 사자밥으로 줘서 없애버리려고 작정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나중에 파노라믹스의 페이크에 완전히 넘어가 발모제를 마술 물약인 줄 알고 마셨다가 보누스와 같이 한참동안 크게 고생한다.
- 칼리굴라 미누스
제비뽑기(정확히는 의자 게임)에서 당첨되어 아스테릭스의 마을에 첩자로 가게된 병사. 상당히 왜소한 체격의 소유자. 마술 물약이 없으면 루테시아(파리)로 돌아갈 수 없다면서 마술 물약을 마신 뒤에 곧바로 로마군 주둔지로 도망쳤다. 백부장이 물약의 위력을 시험해보라고 해 부관 사카푸스와 덩치 큰 병사 3명을 다운시켰으나 물약 효과가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집단폭행 당하며 처절하게 응징당했다.
- 툴리우스 옥토푸스
군에서 옵시온을 맡고 있는 덩치 큰 병사. 파노라믹스를 납치한 장본인. 이편에 나오는 로마군 중에서는 제일 유능해보이는 캐릭터이다.
- 시저
작중 1권 처음에서 베르킨게토릭스가 칼을 자기 발밑에 내동댕이치자 화들짝 놀라는 부분이랑(...) 끝부분에서 휘하 부대를 이끌고 보누스의 부대를 시찰하러 오는 모습으로 시리즈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자기 망토를 누가 둔 줄 모르고 치우려 들던 보누스에게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라며 위풍당당하게 말하는 장면은 간지폭풍. 카이우스 보누스가 골족과 전투 중이었는데, 적 병력이 2명(...)이라고 말하자 황당해한다. 그러나 아스테릭스와 파노라믹스 사제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었는데 아스테릭스가 카이우스 보누스가 모반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고발하자 그 사실을 들은 카이사르는 격노하지만, 보누스의 예상과 달리 사형시키진 않고 대신 몽골 국경 지방으로 좌천시키겠다며 쿨하게 말한다.[2] 이후 도와준 공으로 파노라믹스와 아스테릭스를 석방시키지만, 다음번에는 봐주지 않겠다고 말하자 아스테릭스가 기다리고 있겠다며 당당히 말한다. 그리고 그 말대로 둘은 로마, 이집트 편 등등 곳곳에서 다시 맞붙게 되고...
다만 막된 사람이 아닌지라 27권에선 아들을 구해주고 지켜준 마을 주민들에게 잔치를 해주고 부하들에게 마을을 재건하도록 하게 해준다.
3. 2권 클레오파트라를 만나다
- 누메로비스
클레오파트라의 궁정 건축가. 일단 건축가이긴 하지만 기술력은 영 아니올시다...[3]. 시종으로 미장플리스를 두고 있다.
클레오파트라에게서 3개월 안에 궁전을 지으라는 명령을 받고 파노라믹스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파노라믹스와 같이 궁전을 짓는 내내 라이벌인 아몽보피스와 로마군의 방해공작으로 심히 고생하지만 주인공 일행 덕분에 다 물리치고 기한 안에 궁전을 완공한다.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아몽보피스와 화해한다. 영화판에서는 외팔이 배우인 자멜 드부즈가 연기, 때문에 옷 한쪽이 커다래서 팔을 숨기고 다닌다. 로마군에 붙은 아몽보피스가 아스테릭스가 전령으로 튀어나가면서 흘리고 간 마술물약을 먹고 공격해오자 파노라믹스 사제로부터 마술물약을 마시고 싸워서 이긴다. 나중에 34권에 까메오 등장 한다.
- 미장플리스
누메로비스의 시종으로 서기관. 작중 켈트어, 이집트어, 라틴어 등 여러 언어를 다 구사하는 전문가로 누메로비스의 하인 역할도 제대로 잘 해낸다. 이집트어야 그냥 상형문자라 매우 쉽다고 한다.
- 아몽보피스
누메로비스의 라이벌 건축가로 사람들을 혹사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누메로비스를 항상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작중에서는 궁전 공사를 저지하려 온갖 방해공작을 펼치고 급기야 누메로비스를 납치하기까지 한다. 주인공 일행의 활약으로 모두 무산되고 시종인 투르네비스와 같이 며칠동안 노예 신세가 된다.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개심한 모양인지 누메로비스와 화해한다. 영화에서는 본래 클레오파트라 휘하의 건축가였으나 누메로비스가 궁전 건설의 책임자가 되자 앙심을 품고 로마군을 돕는다. 아스테릭스가 전령으로 튀어나갈 때 흘리고 간 마술물약 호리병의 물약을 모두 마시고 누메로비스를 습격하지만 역시 마술물약을 마신 누메로비스와 홍콩 무술영화를 패러디하며 싸우다가 벽에 이집트 벽화 포즈로 처박힌다. 영화 맨 마지막에서 여전히 벽에 박힌 상태로 "이봐, 나도 파티 가고 싶다고!"라고 말하는 장면은 개그.
- 투르네비스
아몽보피스의 시종. 작중에서는 주인공 일행을 피라미드로 유인하여 그 안에 가둬놓지만 주인공 일행이 이데픽스 덕분에 무사히 뚫고 나오는 바람에 보복당했다. 처음에는 머리를 밀고 있었지만, 중간에 주인공 일행이 피라미드에서 나오면 머리를 안 밀겠다고 맹세하는 바람에 그 이후엔 머리가 덥수룩. 영화판에서는 아몽보피스와 붙던 누메로비스를 뒤치기하려다 본인이 저 멀리 걷어차지며, 나중에는 완성된 궁전에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트라이앵글을 쳐서 알려주는 시종 노릇을 하고 있다...
4. 3권 글래디에이터가 된 아스테릭스
- 카이우스 코집투스
로마에 살고 있는 라니스타(검투사 조련사), 아마도 카이사르 직속인 듯 하다.
카이사르의 선물로 잡힌 골족 음유시인 아쉬랑스투릭스를 비쩍 말라서 검투사로는 키우기 어렵다고 말해, 사자밥으로 던져지게 만들었다. 작중에서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눈독을 들이고 주인공들을 검투사로 만들려고 했지만[4] - 그러나 이 두 명이 워낙 먼치킨이라 검투사로 길들여지긴 커녕 훈련교관을 떡실신시키고, 다른 검투사들도 주인공들에게 감화되어 군기가 해이해지고 몸집이 불어버리는 동안, 자기만 삐쩍 말라버렸다.[5] 나중엔 카이사르의 허가를 받고 아스테릭스가 골로 돌아가는 배에 노잡이로 동행시켰는데, 이 때 에피데마이스의 배를 혼자서 저어야 했다. 아스테릭스가 말하기를 "남들이 흘린 피땀으로 먹고 사는 비열한 직업을 가진 당신같은 사람에게 뭔가를 일깨워 줄 거요."라고. 이에 아쉬랑스투릭스가 힘나게 노래불러주겠다고 하자 기겁하며 초고속으로 혼자 갤리선의 노를 저었는데 그 속도가 고속정 수준. 에피데마이스 조차도 아스테릭스가 코집투스만은 절대로 팔지말라고 부탁하자 우리배 움직이는 이 친구를 얼마나 우리가 좋아하는데 미쳤다고 팔겠냐며 오히려 자기가 더 좋아한다.
- 브리즈라디우스
카이우스 코집투스의 부하로 검투사들의 훈련교관이다. 커다란 덩치의 거한으로 아스테릭와 오벨릭스를 아주 군기가 발딱 서있는 관중의 즐거움을 위해 싸우는 기계로 만들어주겠다고 호언장담했으나, 결론은 캐관광. [6] 원래는 아버지가 하는 레이스 공장에서 일했던 듯 하다.
- 플랭콩트릭스
로마에서 레스토랑을 하고 있는 갈리아인. 작중에서는 주인공들에게 현재 로마의 정세와 아쉬랑스투릭스가 어디있는지 알려준다. 작중 21권에서 볼 때 아쉬랑스투릭스와 많이 친해진 듯 하다. - 에피데마이스
여기저기를 유람하는 페니키아 상인. 작중에서는 주인공들을 로마까지 데려다주며 처음엔 주인공들을 노예로 팔 계획이었으나 주인공들이 해적들을 물리친 뒤로는 고마워하며 주인공들의 든든한 아군이 되어준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노예로 팔았다면 오히려 자신들이 노예가 되었을지도. 26권에서도 재등장해 주인공들을 예루살렘까지 데려다준다. 상인답게 계약서로 장난치기에도 능통해서 협동 조합원들이나 여행 상품 고객에게 갤리선의 노를 젓게 한다. 아르테릭스&오벨릭스도 이 자의 수법을 안 뒤에 '이 분들도 계약서를 꼼꼼하게 읽지 않으신 분들이오?'라고 놀린다.
- 칼리굴라 될대로되라쿠스
골족 총독, 로마로 휴가를 떠나게 되면서 관례로 카이사르에게 멋진 선물을 가져다 바치고 싶어한다.
그런데 그 특별한 선물이 바로 무적의 골 사람을 노예로 잡아다가 바치는 것! 이 때문에 그라쿠스 나마도라쿠스 백부장의 도움을 받아 아쉬랑스투릭스를 붙잡아 데려간다. 물론 가는 도중에 그의 노래소리를 듣고 이 놈을 바쳐야 되나 말아야 하나 하고 고민하긴 하지만.......
- 그라쿠스 나마도라쿠스
프티보눔 로마군 주둔지의 백부장. 될대로되라쿠스 총독의 부탁 때문에 아쉬랑스투릭스를 붙잡아다 넘겨준다.
물론 얼마 되지 않아서 쳐들어온 골 사람들에게 본인과 부하들 및 주둔지는 완전히 개털린다. 따지고 보면 불쌍한 인물이다. 골 사람들이 보복할 것을 알면서도 높으신 분인 총독의 부탁 때문에 납치를 실행해야 했고, 고생 끝에 아쉬랑스투릭스를 붙잡아 왔더니 총독은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하라며 내빼는 바람에 잘못을 전부 덤터기쓰고...
5. 4권 바이킹을 물리치다
- 홀리데익스
아브라라쿠르식스의 조카로 오세아노닉스의 아들. 처음엔 시골 사람들을 업신여기고 거만하게 구는 뺀질이로 나오지만 바이킹한테 납치된 뒤 나중엔 점차 용기를 내서 아스테릭스에게 한꺼번에 덤벼드는 바이킹들에게 반항하거나 짜증도 낸다. 작중에서 한층 성장이 돋보이는 캐릭터. 그런데 정작 힘이 약해서 아스테릭스가 바이킹들과 싸울때 자신도 어느 바이킹에게 매달려서 머리를 때리지만, 해당 바이킹은 오벨릭스가 아쉬랑스투릭스를 데려올 때까지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도 못했다.
- 재빨라틱스
작중 가끔씩 등장하는 골족의 우체부, 돌로 된 석판 편지나 카탈로그 등을 나른다.
오벨릭스가 선돌도 우편으로 보낼 수 있냐고 묻자, 가능하긴 하지만 다른 편지 틈에서 찾기 힘들 수도 있으니 등기 우편이 나을 거라고 말해준다.
- 올라프 그로스바프 (Olaf Grossebaf)
골족 못지않게 정신 나간 바이킹족의 대장으로 무서움을 모른다(...).
그런데 이게 용감하다, 겁이 없다 수준이 아니라 바이킹족 전체가 '무서움'이란 개념 자체를 모르는 바람에(...) 겁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고, 또 자신들에게 겁을 줄 사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 골 지방의 해안에 상륙한다 - 하지만 문제는 골족 또한 하늘이 무너지는 것 외엔 겁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것 - 골족 마을을 막 떠나던 아브라라쿠르식스의 조카인 겁쟁이 홀리데익스를 납치해서 겁을 알아내려고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결국 절벽에서 바다로 뛰어내리게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결국 그래도 일단 겁을 배우긴 배웠다. 방법은 바로 아쉬랑스투릭스의 노랫소리, 그의 대놓고 듣기 괴로운 공포스러운 노래에 바이킹들은 식은땀이 나고 말이 떨리는 게 몸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겁(...)이었다. 아무튼 아쉬랑스투릭스의 노래 덕분에 단박에 겁을 이해하고, 그리고 부하들과 함께 절벽에서 뛰어내려 배를 타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 겁을 알게 되긴 했어도 여전히 생활방식은 변함없는 듯 하다. 크림요리가 주특기인 듯. 해당 에피소드를 주제로 나온 극장판은 시카프(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때 상영한 적도 있다.
- 그로스바프의 부하들
그로스바프를 따라온 바이킹 부하들, 그로스바프 대장 만큼이나 덩치가 크고 힘이 세다.
파라프, 에피타프, 세노타프, 벨레가프, 마타프, 바트다프, 팍파프, 시네마토그라프, 카라프, 바티스카프 등 이름 끝이 다들 '프'자 돌림이다.
6. 5권 올림픽에 나가다
- 클라우디우스 스포츠티우스
로마 올림픽 대표로 선출된 근육질의 병사. 상당히 뛰어난 신체능력을 보여주지만 주둔지 밖에서 연습도중 넘사벽인 오벨릭스와 마주치는 바람에 데꿀멍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 절망이 나중에 그리스에 갔을 때 다른 로마 대표들에게도 전염되어 로마는 그야말로 노메달 신세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나중에 아스테릭스가 이를 불쌍하게 여겨서 갖고 있던 월계관을 선물로 줘서 백부장으로 승진했다.
- 출세리쿠스
스포츠티우스의 상관인 아쿠아리움의 백부장. 오벨릭스가 스포츠티우스를 데꿀멍시키자 대체 이러냐며 아브라라쿠르식스에게 따지지만 아브라라쿠르식스가 도리어 다른 사람들을 부추겨 올림픽에 출전하겠다고 하자 스포츠티우스처럼 똑같이 절망해버린다. 작중 내내 절망해있지만 그래도 아스테릭스가 월계관을 자기들에게 선물한 덕분에 사령관으로 승진한다.
- 마징가루스
그리스 현지에서 훈련하고 있던 로마군인 선수, 스포츠티우스 못지 않게 커다란 덩치와 무시무시한 근육을 자랑하는 거인 선수로 격투 종목에는 전부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앞에서 까불다가 주먹질 한방에 치마가 벗겨지고 빤스를 보이면서 뻗어버렸다. 그리고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오케이보스의 원펀치에 팬티를 보이면서 다운.
- 믹소마토스
작중에서 골족에게 그리스의 명소들을 안내해주는 그리스인. 환전소, 식당 등 여기저기에 자기 사촌들이 있는 듯하다.
환전소에는 칼바도스라는 사촌이, 관광마차의 운전사는 스카르파스라는 사촌이고[7], 아테네의 여관에는 플렉시글라스라는 사촌이며, 식당에는 페카리보스라는 사촌이 있다.
- 망태기우스
올림픽 원로원의 사회를 맡은 뛰어난 웅변가, 믹소마토스와 사촌지간이다.
그리스 선수들이 우승할 것을 의심치 않았지만, 외국 방문객들의 흥미와 관광을 위해서 로마인(+골족 사람들)들만을 위한 특별 경주 - 24 스타드[8]의 경기를 추가로 연다.
- 가르몽파르나스
올림픽 원로원에서 파견된 사자. 로마인들과 골족 사람들이 흥청망청 놀고 먹는 모습에 한심해한다.
이때 올림픽 경기 규칙 - 인위적으로 선수의 힘을 증가시키는 어떤 종류의 물질도 섭취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 을 말해준다.
이후 골족 사람들이 경기에서 마술 물약을 사용할 것을 알게 되고 이를 금지시킨다.
- 그리스의 올림픽 선수들
테르모필레이아, 사모트라스, 밀로, 시테라, 마라톤, 마케도니아, 스파르타 등 그리스 전역에서 온 강인한 올림픽 선수들.
하지만 훈련장에서 골족과 로마인들의 흥청망청 놀고 먹는 분위기에 기분이 상해서 우리들도 잔뜩 먹고 마시고 놀고 싶다고 항의한다. [9]
이 때문에 올림픽 원로원에서는 가르몽파르나스를 파견한다.
- 오케이보스
로도스 대표로 출전한 격투선수. 작중에서는 상당한 괴력을 보이며 당당히 1위를 먹지만 나중에 오벨릭스에게 단 한 방에 관광당했다.
- 갤리선 선장
골족 마을의 남자들을 그리스로 날라주기로 한 갤리선의 선장, 그런데 문제는 마을 사람들이 노를 저어야 했다는 것.(.....)
당연히 아브라라쿠르식스 대장은 온갖 욕설을 퍼붓지만, 선장은 모두에게 일등석(노잡이 자리)이 배정되었고, 분위기 좋고(북을 쳐서 박자 맞추기), 갑판 오락과 운동(노젓기)도 제공했다면서 뻔뻔하게 굴고 덤으로 일반 단체 여행은 사슬로 묶이고 회초리로 맞는다면서 선심 쓰는 척 한다.
어쩔 수 없이 골 사람들은 노를 저어서 그리스로 가는데, 중간에 해적선을 만나면서 골 사람들이 싸우려 하지만 선장은 해적선 접근은 여행 경비에서 빠져있다며 원한다면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한다.(...)
7. 6권 신대륙을 발견하다
- 인디언들과 인디언 추장
작중 초반에는 이상한 이들인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적대적이었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자신들의 놀라운 힘을 보여주면서 호감을 가지고 친구가 된다. 나중에 다 함께 사냥을 나갈 때 버팔로 2마리, 곰 1마리, 사슴 1마리, 무스 1마리를 잡는 걸로 뛰어난 사냥솜씨까지 보이자 인디언의 추장은 친절하게 대해주고, 자기 딸도 오벨릭스에게 청혼하면서 잘 돌아간다 싶었지만 - 둘은 난감해하면서 밤에 몰래 다시 떠나버렸다. 주인공들이 떠나고 난 뒤엔 그들을 기리기 위한 토템 폴을 세운다.
- 케로센
여기저길 탐험하길 좋아하는 모험가 바이킹. 작중에서는 신대륙을 발견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그곳 원주민으로 착각하고 자기가 신대륙에 다녀왔는 증거로 데려오는 바람에 나중에 대장에게 오해를 사고만다.
- 주드빈센
케로센의 애완견으로 종류는 아마도 그레이트 데인으로 추정, 이데픽스처럼 얼룩점이 있는 큰 덩치의 개로 아스테릭스와 케로센 일행의 말이 서로 통하지 않을 때, 유일하게 이 둘의 말(개소리멍멍 왕왕 짖는 소리)만 통했다.
- '눈썰미' 아반센 - 케로센의 동료, 눈초리가 상당히 매서운 편이며 케로센의 신세계와 신대륙 이론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 '미치광이' 말센 - 케로센의 동료, 항상 정신병자처럼 웃고 있다.
- '지식인' 네일리수르센 - 케로센의 동료. 동료들 중에서 나이가 제일 많고 상당히 박식한 편이다. 케로센 일행의 영웅담과 모험담을 기록하는 현자.[10]
- 옵센 대장
케로센의 상관으로 눈이 잔뜩 쌓인 곳에서 사는 바이킹 부족의 우두머리.
엄청나게 큰 목소리에, 엄청나게 큰 덩치에, 엄청나게 난폭한 성격으로, '끔찍한 옵센'이라는 별명이 있다.
작중에서는 케로센이 신대륙 이야기를 의심하다가 풍요로운 곳이라는 말에 결국 믿으면서 다음 출정을 준비하는 큰 잔치를 벌인다.
그러다가 원정을 나갔다가 잡아온 골족 어부 노예 페리페릭스의 증언과 케로센이 신대륙에 다녀왔다는 증거를 잘못 가져오는 바람에 케로센이 루테시아에서 농땡이치다 온 걸로 오해하고 잔치 와중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한바탕 싸운다. 마지막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페리페릭스와 함께 고깃배를 타고 도망간 걸 보고 케로센을 죽일 듯이 노려보다가, 그래도 멋진 싸움판에서 재미있게 놀았다면서 용서해준다.
- 페리페릭스
골족의 어부, 생선을 잡으러 작은 배를 타고 바다로 나왔다가 원정길에 오른 바이킹 함대에 붙잡혀서 그대로 끌려와 노예가 되었다.
잔치 중에 술을 나르다가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말이 통하면서 옵센 대장이 오해하고, 이에 케로센은 거짓말하지 말라며 칼을 뽑아들어 두 동강날 위기에 처하지만 오벨릭스가 구해준다. 이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함께 배를 타고 바이킹 마을을 탈출하면서 마술 물약을 만들 때 필요한 생선도 잡아준다.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아메리카 원주민들을 소재로 한 단편이다. 바이킹이 등장하는 이유는, 콜럼버스 이전 바이킹들이 잠시 북아메리카에 식민지 개척을 시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빈란드 및 바이킹 문서 참고.
8. 7권 고트족 국경을 넘다
- 일흔여섯식스
파노라믹스의 오랜 친구. 벨기에 출신이며 파노라믹스와 같은 사제이다. 골족 사제(드루이드)들만 모이는 카르니트 숲 경연대회에서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게 해주는 물약을[11] 만들어내지만 파노라믹스한테 밀린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뒤에 파노라믹스가 고트족에게 납치되자 주인공들과 동행하려고 했지만 거절해서 다른 곳으로 갈 길을 향한다. 사제들 중에서는 은근히 콩라인 기믹을 보인다.
- 카르니트 숲의 골족 사제들
카르니트 숲에서 마술 경연을 벌이는 사제들. 겨우살이를 따고 마술 정보를 주고받고 농담과 말장난을 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다. 마술 경연 대회에서 플라워릭스 사제는 마술물약 몇 방울로 예쁜 꽃을 한가득 피워내고, 가랑픽스 사제는 마술 가루를 살짝 뿌려서 비를 내리게 만들고, 바로메트릭스 사제는 수프를 가루로 만들고, 이걸 끓일 가루 솥단지(...?)도 만들어냈다.
- 고트족 특공대(?)
쿠데타릭크 대장과 그의 부하 4명(테오릭크, 파스타릭크, 히스테릭크, 파르페릭크)으로 구성된 사제 납치단. 텔레비릭의 명령으로 가장 뛰어난 골족 사제를 납치해온다. 다만 돌아오면서 로마군이 고트족 2명을 못봤냐고 하자 이상해하고, 동족의 검문검색에 지체되자 짜증을 내기도...
- 텔레비릭
고트족의 대장. 아주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카르니트 숲의 사제들 중에서 뛰어난 사제를 납치해 그의 마술을 이용해서 골과 로마를 침공할 계획이다.[A] 납치해온 골족 사제 - 파노라믹스에게 협력할 것을 요구하지만, 파노라믹스는 당연히 거부한다. 물론 통역사 바꾸리데릭이 말을 바꾸지만. 하지만 고트어를 할 수 있어 돌아가는 상황을 전부 파악하고 있던 파노라믹스 덕분에 바꾸리데릭이 자길 속인 걸 알고 파노라믹스와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까지 한꺼번에 감옥에 쳐넣는다. 하지만 마술물약을 마시고 강력해진 바꾸리데릭이 그를 몰아내고 감옥에 가둔다. 파노라믹스가 고트족 내부에 불화를 심기위해 바꾸리데릭에게 복수하고 싶지않냐고 물으면서 그에게 마술물약을 먹여주자 자력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왔다. 이후 군대를 모아서 바꾸리데릭과 제대로 치고 받는 중이다. 원래 신체능력 면에서 보면 마술 물약을 마신 고트족들 중에서 제일 센 것 같다.
- 바꾸리데릭
고트족의 통역사로 텔레비릭의 부하. 남에게 항상 눌려사는 찌질이로[A] 작중에서는 텔레비릭 대장이 자기 목숨을 위협하자 도망치려 했다가 파노라믹스를 구하러 온 주인공들과 만나는 바람에 도로 감옥에 갇힌다. 그러나 파노라믹스가 고트족 내에 불화를 심기 위해 마술 물약을 마시게 하자 제 세상 만났다는 듯이 날뛰며 텔레비릭을 몰아내고 자기가 대장이 된다. 한술 더 떠서 오벨릭스 하나도 절대로 이길 가능성이 없는데도 주제도 모르고 주인공 일행도 나중에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죽일 궁리를 하지만 텔레비릭이 마술 물약을 먹고 자기하고 같은 힘을 가지게 되자 주인공들은 잊어버리고 텔레비릭과 둘이서 크게 싸우다가 그에게 대항하기 위해 군대를 모은다. 이후 마술물약을 마신 다른 고트족들과 신나게 치고받는 중이다.
- 시시리크, 사소리크, 일렉트릭, 파쇼모아클릭, 뿌셔뿌셔리크
파노라믹스가 준 마술물약을 마신 고트족, 다들 한심한 인생이었지만[A] 마술물약을 통해 힘을 얻으면서 대장이 되기 위해 텔레비릭과 바꾸리데릭과 서로 동맹을 맺고 또 뒤통수를 친다. 이중 파쇼모아클릭은 덩치 큰 마누라에게 깔려살고 있으며, 뿌셔뿌셔리크는 길거리의 거지, 빗자루질하던 일렉트릭은 마술물약을 먹고는 뛰어가며 자신이 정부를 전복시키고 군대를 모집해 장군인 제너럴 일렉트릭(...)이 되겠다고 외친다.
- 낭패플리스
카르니트 숲 근처에 위치한 로마군 주둔지의 백부장. 작중 고트족이 국경을 침입했다는 소문을 듣고 부하들을 시켜 수색하게 한다. 헌데 이 병사들이 어찌나 멍청한지, 찾으라는 고트족은 안 찾고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고트족으로 착각하고 쫓아다닌다. 거기에 큰 길은 놔두고 숲속과 샛길만 수색하며, 덕분에 파노라믹스를 납치한 고트족들은 편하게 큰길로 지나가고 있었다. 여기에 덤으로 고트족 납치단에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면서 "이 고트족 두 놈을 보지 못했소?"라고 묻는다. 고트족도 이상해할 지경, 마지막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로마군으로 변장했다는 걸 보고받으면서 같은 로마군끼리 서로 위장한 스파이라며 막 싸워대고, 낭패플리스 장군은 답이 없다며 대성통곡을 하며 운다.
9. 8권 황금낫을 찾아랏!
- 아메릭스
오벨릭스의 사촌. 루테시아에서 황금낫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잘 나가는 대장장이. 금을 노린 밀매업자들에게 납치되나 주인공들의 활약으로 구출되고 마지막엔 답례로 황금낫들 중에서 제일 좋은 걸 공짜로 선물해준다.
- 아르베르니 사람
루테시아에서 아키텐 포도주와 시원한 맥주를 팔던 고향 호프집이라는 술집의 주인. 아메릭스가 납치당한 걸 목격하고, 네모픽스는 그를 끌고와 아메릭스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자기에게 보고하라고 하면서 풀어주면서 끄나풀이 된다. 이후 가게를 마실리아 사람에게 넘겨주고 소가 끄는 수레를 타고 도망가지만 이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붙잡혀서 자신이 아는 모든 걸 죄다 털어놓는다.
- 네모픽스
루테시아에서 주로 활동했던 밀매업자. 주인공들을 자기가 일하는 술집으로 데려가서 자기 형님인 깍두기픽스를 소개해준다.
하지만 황금낫의 가격이 거의 바가지(금화 3000냥!)라서 빡돈 주인공들에게 털린다.[15] 그리고 나중에는 루테시아 근처 숲에 있는 본거지에 숨어있다가 주인공들에게 들켜 또 털리고 밀매업자 두목은 깍두기픽스만 알고 있다고 실토한다. 그리고 자기는 둘이 도망간 사이에 황금낫을 가지고 도망갈 생각을 품으나 고인돌에 의해 입구가 막혀 강제로 혼자서 본거지 속에 갇혀있는 꼴이 되고 만다. 나중에 꺼내주니 뒤도 안 돌아보고 토꼈다고 한다.
- 깍두기픽스
네모픽스의 상관. 밀매업자들의 두목이 누군지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주인공들이 자기 본거지에 닥돌하자 몰래 도망쳤다.
그러나 두목인 그라쿠스 총독과 같이 있다가 주인공들에게 들켜서 총독과 같이 원형 경기장에 던져지는 신세가 되고 만다.
- 그라쿠스 배둘레우스
루테시아의 총독. 매우 게으르기 때문에 항상 편하게 드러누워 빈둥빈둥 먹기만 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다가 잡혀온 주인공들과 여러 번 만나고 그냥 풀어주는 별볼일 없는 인물.
그런데 알고보니 밀매업자들의 두목인데다 아메릭스를 납치한 장본인이었다. 후반부에서 주인공들이 자기 처소로 닥돌하자 주인공들을 잡으려는 부하들은 말리면서 자기가 두목이란 걸 그냥 실토하고 잡혀들어간다. 심심한데다 자신을 유일하게 기쁘게 해주는게 황금이라서 이런 짓을 꾸몄다고 하며, 황금낫을 훔친 것도 가만히 보면 팔아서 돈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황금낫을 독점하고 그걸 전부 소유하고 있다는 걸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황금 수집광이라고 할까. 갤리선의 노예가 되거나 원형 경기장에 던져지게 된 상황에서도 재미를 찾는 걸 보면 살짝 맛이 간 것 같기도 하고.......
10. 9권 아스테릭스와 골의 12보물[16]
- 모두도루아미타불투스
총감독관, 지방 총독 급에 해당하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특파원이다. 로마에 유일하게 복종하지 않는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을 못마땅하게 여겨 로마군을 억지로 동원하여 공격하지만 당연히 신나게 털렸고 자기도 왕창 두들겨 맞았다.[17]
그래서 주인공들을 고립시키려 거대한 울타리를 세우지만 아스테릭스가 그걸 보고 자기들은 그 울타리를 뚫고 가고 싶은 곳 어디든지 갈 거라고 자부하면서 골 일주를 하겠다고 내기를 걸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울타리를 손쉽게 뚫고 골 일주를 시작하자 그걸 막기 위해 골 전체의 로마군을 동원하지만 다른 골족들이 주인공들을 도와줘서 내기에서 지고 말았다. 그리고 마지막엔 마을로 초대받아 갔다가 아스테릭스가 자기 마을의 특산물이라면서 주먹으로 한대치면서 제대로 한방 먹이는 바람에 기절하며 낭패당했다.
- 그라쿠스 나마도라쿠스
3편에서도 나왔던 프티보눔의 로마군 주둔지의 백부장,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모두도루아미타불투스 특파원의 명령에 따라 골 마을을 공격하지만 그와 부하들이 얻은 것은 부상 뿐, 이후 명령으로 마을을 봉쇄하는 높은 말뚝 울타리를 세우지만 역시 죄다 박살난다.
- 깽깽거릴우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카마라쿰(캉브레)에서 바보짓(bêtise)[18]을 사기 위해 멈추자 병사들을 이끌고 체포하려 한 로마군장교. 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마지막에는 바보짓 사탕가게의 주인에게 밀가루 밀대로 맞아서 뻗는다.
- 파이브식스
디보뒤럼(메스) 근처의 숲의 오두막에서 사는 골족,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보고 로마군이 찾는 땅꼬마와 봇짐을 진 뚱뚱이라는 걸 알아챈다.
이후 둘을 자기 집에서 느긋하게 쉬게 한 다음 이웃마을의 로마군에게 팔아넘기지만, 정작 그때 오벨릭스는 멧돼지를 잡으러 나가 있었다.
이후 도망치려고 했지만, 때마침 돌아온 오벨릭스의 심문으로 죄다 털어놓은 뒤, 두번 다시 동포를 신고하지 않겠다면서 숲을 떠나 도망친다.
- 토픽스
루그두눔(리옹) 지하 조직의 대장. 주인공들이 골 일주를 한다는 소문을 듣고 로마군이 그들을 찾지 못하도록 엄청 복잡한 골목길로 유인해 거기서 몇시간 동안 헤매게 만든 뒤 루그두눔 특산물을 선물해준다[19]. 나중에 21권에서 재등장한다.
- 아직도넌그럭하고있나쉬스
루그두눔의 총독. 주인공들을 잡기 위해 단단히 벼르고 있었지만 토픽스에게 속아 미로에 갇히고 만다.
그렇지만 본인은 미로에 들어가기 전에 다시 나올때를 대비해 조약돌을 떨어드리며 갔지만 어느 갈리아인 한명이 아스테릭스를 도와주려고 일부러 그걸 모두 주워오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 직후 반응이 문자언어로 뼈다귀 문 해골, 네모진 회오리, 동그란 회오리, 대폭발 등 엄청난 욕설들을 퍼붓는다.
- 안율리우스딕스
마실리아(마르세유)에 살고 있는 술집주인. 성이 카이사르여서 처음에 주인공들이 진짜 카이사르가 여기 있는 줄 알고 착각했었다.
작중에서는 골 일주에 대한 소문을 듣고 주인공들이 부야베스를 챙겨서 마실리아를 떠날려고 로마군이 그들을 잡지 못하도록 친구들과 함께 길바닥에서 페탕크[20]를 하며 자기들 놀이를 방해하면 마실리에서 대폭동, 전쟁이 정말로 날거라며 제대로 따지면서 아스테릭스 일행을 도와주었다. 나중에 21권에서 재등장한다.
- 톨로사 근처의 백부장
톨로사 근처의 이름모를 백부장, 톨로사 근처에 로마군 진지가 있는데 - 하필이면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여기서 잤다가 한바탕 박살을 내버리지만, 톨로사에 가기 위해 일부러 붙잡힌다. 진지의 백부장은 둘을 쇠사슬로 꽁꽁 묶으려하지만 매번 사슬을 툭툭 끊어버리는 두 사람을 보다 못해 그냥 마차에 싣고 간다. 이후 나야나우스 총독에게 압송하지만 돌아와서 그가 본 건 오직 흠씬 두들겨맞은 부하들 뿐, 최후에는 울고 싶어한다.
- 나야나우스 총독
톨로사의 총독, 백부장의 요청에 밖으로 나서지만, 그가 본 건 산더미같이 쌓인 박살난 병사들이고, 들은 건 소시지[21]에 대한 이야기 뿐이었다.
- 오발릭스
아지움(아쟁)에서 여인숙을 운영하는 사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팔아넘기려고 한다.
안심시키기 위해서 먼저 말린 자두[22]를 주고, 그 다음에는 로마군 1개 보병대를 잠들게 할 수면약을 넣은 멧돼지 요리를 대접한다.
하지만 아스테릭스가 윽박질러서 멧돼지 맛을 보게 되면서 뒤로 넘어가 잠들어버린다. 하지만 오벨릭스에게는 전혀 효과가 없었던 듯, 오히려 죽은 자도 깨울 것 같은 뒷맛이 있다면서 높게 평가한다.
- 텔레식스와 라디우스
로마인 노상강도, 키작은 검은머리가 텔레식스, 덩치 큰 빡빡머리가 라디우스다.
여행의 피곤으로 잠들어있던 여행객 -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 의 특산물 자루를 훔치는데, 본인들은 그냥 여행객의 짐보따리를 훔쳤다고 생각했지만, 지나가던 로마군에게는 '키 작은 난쟁이 놈(아스테릭스)과 꾸러미를 지고 있는 괴물 같은 뚱뚱이(오벨릭스)'로 오인되어 체포당한다. 이후 둘은 부르디갈라의 모두스 대장에 의해 공개전시를 당하는데, 지나가던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로마군이 개박살난 뒤, 이제야 우리가 골족이 아니라는 걸 이런 소동을 치르고 나야 알겠냐면서 쏘아붙인다.어차피 노상강도인데 잡힌 것 자체에 대해서 할 말은 없다
- 모두스
부르디갈라(보르도)의 수비대 대장. 작중에서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특산물 자루를 훔친 강도 두 명을 주인공들로 착각하고 붙잡아[23] 광장에 전시하지만 주인공들이 자루를 되찾기 위해 나타나자 주변에 있던 골족들이 모두 만장일치로 주인공들을 보호해주는 바람에 제대로 신나게 털렸다. 이후 다시는 내 앞에서 전투니 골 사람이니 아무 소리도 하지 말라면서 울부짖는다.
- 샹젤리제딕스
제소크리바트(콩케)에서 온 상선 선장. 작중에서는 선돌을 싣고 부르디갈라(보르도)에 왔다가 우연히 주인공들을 만나서 주인공들을 제소크리바트까지 태워준다. 나중에 21권에서 재등장한다.
11. 10권 마을의 대결투
- 콩크리트릭스
세룸 마을의 족장. 로마인을 대놓고 거부하는 아스테릭스의 마을과는 달리 로마인들을 받아들이고 골과 로마 문화를 융합한 스타일. 하지만 마을과 들판 한 가운데를 지나는 강을 우회시켜서 수로를 짓게하고, 추워도 머리를 짧게 깎고 토가를 입도록 마을 사람들에게 강요한다. 대장답게 덩치가 아주 크고, 힘도 아주 세며, 골 전체를 자기 손에 넣으려는 야심도 갖고 있다.
파노라믹스가 사고로 미쳐버리자 아스테릭스의 마을을 찾아와 아브라라쿠르식스에게 결투 신청을 한다. 아브라라쿠르식스는 결투 시작 30분 내내 링 안에서 도망다니면서 콩크리트릭스의 힘을 빼고는 파노라믹스가 정신을 차리자 힘을 되찾아서는 콩크리트릭스를 어퍼컷 한방에 링 밖으로 날려버려 다운시킨다. 나중에 주인공 마을 사람들과 로마군과 전투가 벌어지자 도망치려 하다가 오벨릭스가 던진 선돌에 맞아 정신이 돌아버렸다. 이에 아브라라쿠르식스는 관용을 베풀어 콩크리트릭스의 마을을 자유롭게 놓아준다. 이후 세룸 마을은 다시 골족의 전통을 되찾아 진탕 먹고 마시고 놀다가 시비 걸어서 싸우고 로마군이랑 한바탕 붙으면서 살게 된다. 한편 정신나간 콩크리트릭스는 골족 족장들 중에서 가장 공손한 족장이 되었으며 사근사근한 프랑스 사람의 원조가 되었다.
- 랑겔루스
바바오룸의 백부장. 부하들을 도구 취급하는 매우 짜증나는 성격의 소유자.
아스테릭스가 사는 마을을 무너뜨리기 위해 콩크리트릭스를 끌어들인다. 콩크리트릭스가 지자 아예 로마군을 거느리고 덤벼드나 파노라믹스가 제정신을 차린 걸 눈치채지 못한 바람에 아주 신나게 박살났다. 콩크리트릭스의 야심이 강해지자, 페르클루스의 야비한 계획에 동참하면서 - 네놈도 좀 지나치게 영리하다면서, 콩크리트릭스와 함께 보내 검투장에서 싸우게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 페르클루스
랑겔루스의 부관. 이 만화에서 몇 안되는 박식하고 유능한 인물.
주인공들을 쓰러트리기 위해 대결투라는 풍습을 이용하는 작전을 취한다거나 파노라믹스를 제거하려는 등 여러모로 활약하지만 마지막에 파노라믹스가 제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역관광당했다. 야심이 강해진 콩크리트릭스를 로마에 여행을 보내주는 척 - 하면서 검투장에서 처넣어 맹수와 싸우게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 마루타루스
바바오룸의 로마 병사. 정신나간 파노라믹스가 엉망진창으로 물약을 만들다가 터지면서 날아온 가마솥을 뒤집어쓰기도 한다.
이후 가마솥 뒤집어 쓰고 있는 게 골놈들 상대하는 것보다 낫다면서 버티다가 결국 불에 달궈지자, 겨우 튀어나온다.
이후 스파이로 발탁되어 나무둥치(?)인지 껍데기인지를 뒤집어쓰고 골 마을을 몰래 조사하러 갔다가 잡혀서 파노라믹스가 미쳐버린 상태로 만든 별의별 괴상한 약을 다 마셔야했다. 이 장면을 보면 이 병사의 피부가 수시로 색깔이 막 바뀐다. 그러다가 나중엔 몸이 부작용으로 둥둥 뜨게 되어서 로마군 주둔지까지 하늘에서 헤엄쳐서 날아가야 했다 - 다행히도 한밤중에 효력이 다해 바닥에 떨어졌다. 나무 껍데기를 쓰고 정찰을 갈 때부터 어떤 작은 부엉이 한마리가 이 병사를 맘에 들어하고 같이 따라다니는 데 보면 상당히 귀엽다. 이후 대결투 이후의 전투에 참가할 때도 들러붙어있다.
- 상담잘해픽스
파노라믹스의 친구. 정신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사제. 하늘이 무너질까 항상 두려워하는 사람에게 물구나무를 서면 더이상 무서워할 필요가 없다고 가르쳐주거나, 자기가 멧돼지인 줄로 착각하는 사람에게 두발로 걸어다니는 법을 가르쳐주는 등 비범한 면을 보인다. 덧붙여 자기가 뚱뚱하지 않다고 항상 우기는 오벨릭스도 이 분 상담을 듣고는 자기가 너무 뚱뚱하다고 대성통곡했다.
그렇지만 오벨릭스한테 파노라믹스가 어떻게 미쳐버렸는지 설명해달라고 했다가 오벨릭스가 상황을 재현한답시고 선돌로 내리치는 바람에 파노라믹스와 똑같이 미쳐버렸다. 그렇지만 나중에 자기가 일하던 곳으로 돌아간 뒤에는 많이 괜찮아진 듯 하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미쳐버린 상태에서 하던 짓인 괴상한 약 만들기는 계속 하는 듯하다(…).
12. 11권 영국에 가다
- 조리퐁락스
아스테릭스의 사촌. 자기 마을이 위험에 빠지자 마술 물약을 가져오기 위해 브르통에서 골까지 작은 배를 타고 와서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오는 도중에 로마군의 방해로 마술 물약을 잃어버리지만 아스테릭스가 재치를 발휘해 자기가 갖고온 차(작중 내내 의문의 약초로 언급되며 마지막 컷에 아스테릭스의 질문에 파노라믹스 사제가 답하면서 진명이 드러난다.)로 마술 물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해 그걸 마시고 다시 힘을 내서 로마군을 물리쳤다.
- 제비보스[24]
조리퐁락스가 사는 마을의 대장.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베르니(아일랜드)와 칼레도니아(스코틀랜드)를 비롯한 브르통 전역에서 온 사람들을 지휘한다. 마술 물약을 얻기 위해 조리퐁락스를 아스테릭스의 마을로 보낸다.
- 롱타리락스 - 제비보스의 부관. 키가 매우 크고 말랐다. 작중에서는 그냥 잉여.
- 숏타리락스 - 제비보스의 부관. 키가 땅딸막하고 뚱뚱하다. 작중에서는 롱타리락스와 마찬가지로 그냥 잉여캐다.
- 크린락스
조리퐁락스의 친구. 런더니움에서 여인숙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들을 도와주다가 로마군한테 여인숙이 제대로 털리고 감옥[25]에 갇힌다. 주인공들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그 뒤에는 사촌인 젠틀락스의 도움으로 다시 여인숙을 차린 듯 하다.
- 글루마우스
아쿠아리움 주둔지의 대장, 부대가 브르통 침공에 동원되었다가 전쟁이 끝난 뒤 다시 아쿠아리움으로 돌아간다.
그러다가 그만 돌아가는 길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조리퐁락스에게 걸려 흠씬 두들겨맞는다. 이후 마술 물약이 든 통을 브르통으로 가져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돌아가서 보고한다.
- 돼지코프리우스
런더니움의 총독. 작중에서는 주인공들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했다, 실패하면 끓는 물에 바글바글 삶아서 박하소스를 쳐서 사자밥으로 준다는 등, 미지근한 맥주에 익사시켜버리겠다는 등, 온갖 협박을 일삼다가 결국 저 징글맞은 골족놈들 때문에 죄다 실패하면서 대성통곡.
- 브리타니아의 음유시인 그룹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조리퐁락스의 안내를 받아 런더니움으로 갔을 때, 거기서 만난 4인조 음유시인 그룹.
여자들이 오빠~!를 외치면서 사인을 받기 위해 달려들고 서로 머리채를 잡고 싸운다. 누구냐고? 직접 보면 누군지 다 안다.[26]
- 가시발라머그노스
원판에서는 카이사르가 쓴 갈리아 전기에 나오는 브리튼인의 왕 카시벨라우누스다. 카이사르가 브르통(지금의 영국)을 침공할 때, 브르통 사람들을 이끌던 침략에 맞서 싸우던 대장.
용감하게 저항했으나, 이상한 전투습관[27] 때문에 싸우던 로마군들도 짜증낼 정도였다.
카이사르는 이들의 습관을 이용해 공격을 퍼부었고, 결국 브르통인들은 패배하고 말았다. 이 짓거리에 대해서 가시발라머그노스는 "신사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디스했다.[28]
- 얼떠리락스
브르통의 전통 경기인 럭비(...)[29][30]팀 떴다해두눔 팀의 선수.
날아온 공을 잡으려다가 상대편인 졌다해두눔 팀에게 떡이 되도록 밟혔다. 이후 간호병에게 끌려나가 기운 좀 차리라고 포도주를 먹였는데, 이것이 마술물약이 섞인 것인지라 이후 경기를 주도하면서 대역전승을 한다.도핑이니까 반칙인데
13. 12권 로마군이 된 아스테릭스
- 팔바라
오벨릭스가 좋아하는 처자로 콩다트(렌)에 살고 있다.
클레오파트라, 아즈카노닉스의 부인, 25권에서 등장하는 팡진느, 31권에서 등장하는 라트라비아타와 같이 이 만화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며 약혼자로 슈퍼믹스가 있다. (여담으로, 코나미의 횡스크롤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 슈퍼믹스
팔바라의 약혼자. 25권에서 등장하는 카닉스, 31권에서 등장하는 폼페이우스와 같이 이 만화에서 최고 미남으로 손꼽히는 캐릭터다. 강제로 징집당해 북아프리카로 가게 되지만 주인공들의 도움으로 구출되어 다시 골로 무사히 돌아와 팔바라와 결혼한다. 외모의 모델은 프랑스의 배우 장 마레.
- 오소리제로누스
주인공들이 지원한 부대인 제 1 군단, 제 3 보병대, 제 2 중대, 제 1 소대의 대장.
주인공들이 자기가 하라는 대로 안 하고 계속 지멋대로 굴어서 속을 썩인다.
그래도 나중에 주인공들이 슈퍼믹스를 구해서 돌아갈 때 기쁘게 배웅해주는 걸 보면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었던 모양이다.그냥 대형사고 치는 놈들이 사라진다니까 좋아하는 것 아닌가[31]
- 별볼일누스
오소리제로누스의 친구인 전투 교관. 오소리제로누스와 마찬가지로 주인공들 때문에 속을 썩이다가 나중에 북아프리카에 도착한 뒤에는 병가를 내버렸다. 지못미.
- 치매리크
로마군에 지원한 고트족. 덩치가 크고 상당히 뚱뚱한 편이다. 허리에 도끼를 차고 있다.
식사시간에 겨우 수프 - 그것도 맛없는 수프가 나오자 우리 마을에서는 이런 음식만 내놓으면 사지를 찢어 죽인다면서 크게 분노한다. 이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활약으로 멧돼지 통구이가 나오자 동료 병사들과 같이 맛있게 실컷 먹는다.
- 이크리크
로마군에 지원한 고트족. 항상 길고 두툼한 망토를 몸에 걸치고 다니는데, 몸이 아주 진짜 엄청 말랐기 때문에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
- 땡땡픽스
로마군에 지원한 벨기에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머리 스타일이 땡땡과 완전 똑같다.
식사시간에 형편없는 수프만 나온것을 보고 이건 고트족이나 먹는 음식이라며 대단히 불만스러워 한다.
- 플라자로스
로마군에 지원한 그리스인. 돈을 은근히 좀 밝히는 편으로 작중에서 일당 6아스를 8아스로 인상해달라며 오소리제로누스와 크게 다투며, 식사로 나온 수프를 먹고는 이런 조건이라면 12아스를 주지 않는 한 남아있지 않겠다고 투덜거린다. 입대 전 복장을 보면 그리스식 중무장 보병인 호플리테스로 전직이나 현직 그리스 군인으로 추정된다. 전투 후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헤어지면서 '제우스의 이름으로!' 라며 작별인사를 한다.
- 테니스코트니스
여인숙인줄 알고 사령부에 들어왔다가 로마군에 지원하게 된 이집트인. 작중 내내 군복무를 특별 여행 패키지라 생각한다. 예전에도 이집트군에 몸을 담은 적이 있다.
작중에서는 이집트어(정확히는 이집트식 상형문자)로 계속 언어유희를 이용한 개드립을 쳐대는 개그 캐릭터이다.
- 젠틀탁스
로마군에 지원한 브르통(영국)인. 작중에서는 로마군에 지원한 뒤 처음 나온 음식인 수프를 먹고는 다른 사람들은 음식이 너무 형편없다고 불평하는데 자기 혼자만 너무 맛있다고 칭찬한다.[32] 물론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 덕분에 멧돼지 통구이가 나오자 동료들과 같이 맛있게만 더 잘 먹는다.
- 로마군 통역사
작중 내내 주인공들과 같이 다니며 다른 사람들의 말을 번역해주는 캐릭터. 예시로 오소리제로누스가 오벨릭스가 던진 갑옷에 맞아 욕을 하자 근처에 있던 치매리크가 대장이 뭐라 했냐 묻고, 통역사는 욕을 통역해준다. 그걸 본 오소리제로누스는 뭐라고 말했냐 묻고, 통역사는 다시 욕을 들려준다. 그 외에도 위의 테니스코트니스의 개그를 뒷받침 해주는 캐릭터.
- 로마군 주방장
작중에서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밀, 돼지기름, 치즈를 넣어 푹 끓여낸 수프를 만들어냈다.
이후 따지러 온 아스테릭스 일행에게 멧돼지 통구이나 케이크를 원하냐고 아스테릭스에게 물어보고는 당장 꺼지지 않으면 지하 감옥에 보낸다고 협박하다 오벨릭스한테 한방 얻어맞고 그대로 불을 대고 있는 솥에 곤두박질 한다. 이후에는 주인공들과 다른 병사들한테 정성을 다해서 멧돼지 구이와 생크림 케이크, 그리고 포도주 등을 제공해 준다.
- HOT
아프리카에 배치된 카이사르 군대의 첩보원, 본명은 후끈릭스. HOT는 첩자 등록 이름이다.
스키피오의 진영을 정찰한 뒤 카이사르에게 보고한다. 이때 포로로 잡힌 슈퍼믹스의 일에 대해서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알려준다.
- 스키피오[33]
14. 13권 아스테릭스와 무적의 방패
- 알랑빅스
오베르뉴 제르고비에 살고 있는 상인.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편이며,[35]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로마군을 매우 싫어한다.
알레지아에 살 때 풍선부러푸스가 베르생제토릭스의 방패를 포도주와 바꿔 갔다가 한 골족 전사 한 명이 그 방패에 관심을 갖고 자기한테 맡겨달라고 부탁해 넘겨준 적이 있다. 나중에 주인공들이 그 방패를 찾고 있다는 걸 알고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방패를 맡겼다고 생각하고 가책을 느껴 잠시 모습을 감추지만, 다시 돌아와 그걸 고백하고 통곡을 한다. 그런데 그 때 그 방패를 갖고 있던 사람이 들어왔는 데 다름 아니게도 아브라라쿠르식스였다. 그리고 그를 보고는 뛸 듯이 기뻐하며 그를 껴안는다. 그 뒤에는 서로 편지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해진 듯 하다. 아브라라쿠르식스와 아즈카노닉스처럼 알레지아에 대해서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 사우나릭스
알랑빅스의 처남으로 잡동사니우스의 궁전에 숯을 대고 있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이데픽스를 숯마차에 숨겨서 궁전의 지하창고로 숨어들어가게 해준다.
- 뒤틀리우스 잡동사니우스
제르고비에 주둔한 호민관.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보면 제르고비 사람들을 많이 괴롭히는 것 같다.
오베르뉴 주변에 행차했다가 주인공들과 맞닥뜨려 두 번이나 제대로 털렸다. 베르생제토릭스의 방패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를 수소문하지만 주인공들이 그 방패를 먼저 찾아 아브라라쿠르식스와 같이 카이사르의 눈앞에서 개선 행진을 해버린다.
- 진단틱스
오베르뉴의 온천마을인 아쿠아 칼리대를 운영하고 있는 사제. 간이 거의 작살나 실려온 아브라라쿠르식스를 치료해주는데[36] 주인공들이 아브라라쿠르식의 수행원 자격으로 치료를 받아도 되지 않는 허락을 받고는 - 식이요법 중인 대장 외 다른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멧돼지 고기와 맥주를 게걸스럽게 먹고 마시면서 갈증나게 한다거나, 오벨릭스가 수영하고 싶다고 다이빙해서 욕조 안의 물을 다 넘쳐버리게 만들어, 온천마을 사람들의 원성을 사 주인공들을 쫓아낸다. 근데 주인공들이 가기 전에 사람들 앞에서 오베르뉴의 특산물[37]을 줄줄 읊어 사람들 성질을 아주 박박 긁었다. 그 때문에 그 순간 찐 채소를 날라가던 온천마을의 요리사는 완전히 미쳐 날뛰는 환자들에게 흠씬 두들겨맞고 물어뜯기기까지 했다.
- 예언스틱스
보르보(지금의 라부르불르)에 있던 온천 요양소의 사제.
포커우스를 찾기 위해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이곳에 환자로 위장해 잠입하지만, 거기서 알게 된 건 그 친구가 이미 은퇴해서 멧돼지 고기 요리가 주력인 여관을 차렸다는 이야기였다. 당연히 샤워, 한증막, 온탕, 마사지, 엄격한 식이요법 등을 받게 된 오벨릭스는 삐졌다.
- 미슐랭우스
네메소스(클레르몽페랑)의 바퀴회사 사장. 과거에 병사였을 때 베르생제토릭스의 방패에 가장 먼저 눈독을 들이고 몰래 가져갔다가 포커우스와 도박을 했다가 져서 포커우스한테 넘어갔다. 이름도 그렇고 바퀴회사를 운영하는 것도 그렇고 미쉐린 사를 패러디한 캐릭터.
- 포커우스
오베르뉴에서 여인숙을 하고 있는 인물. 과거에 병사였을 때 미슐랭우스가 가지고 있던 방패를 걸고 도박으로 이겨 방패를 얻었다.
그러나 중도에 백부장인 풍선부러푸스가 그를 발견하고 부대 이탈을 눈감아준다는 조건으로 방패를 가져가버린다. 전역한 뒤 보르보의 온천 요양소에서 일하다가 돈을 모아서 여인숙을 열었다. 이후 주인공들이 그의 여인숙을 방문했는 데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로마군이 들이닥쳐서 주인공들이 깽판을 부리는 바람에 여인숙이 엉망이 되었다. 그나마 음식값은 받았으니 다행이려나?
- 풍선부러푸스
술을 매우 좋아하는 백부장. 과거에 베르생제토릭스의 방패를 알랑빅스의 상점에서 포도주와 바꿔갔다.
잡동사니우스가 방패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제르고비로 소환했다가 나중에 주인공들의 개선 행진이 끝난 뒤 카이사르한테서 어부지리 격으로 제르고비 주둔 부대 대장을 넘겨받는다.
- 카이우스 졸리기부스
아니시움(지금의 르퓌) 출신으로 풍선부러푸스와 마찬가지로 술에 빠져 사는 병사.
하는 말을 들어보면 알레지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아픈 척을 했다고... 이 외에도 매우 게을러서 입대 15년 동안 한번도 승진을 한 적이 없는 한심한 인생. 잡동사니우스에 의해 오베르뉴 사람들 사이로 첩자로 보내졌지만, 한 일이라고 술마시고 베르생제토릭스의 방패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뿐이다.(...) 나중에 풍선부러푸스와 같이 술 마시고 있다가 그 때 찾아온 카이사르가 둘이 유일하게 석탄투성이가 아닌 깨끗한 군인이라며 어부지리격으로 그를 백부장으로 승진시켰다.
15. 14권 솥단지를 채워라
- 놀부라틱스
골 북쪽 지대 절벽에 있는 마을의 대장.[38] 로마의 갑작스러운 세금을 피하기 위해 자기가 가지고 있던 돈을 양파수프를 끓이던 솥단지에 담아서 아스테릭스에게 맡긴다. 그런데 돈을 맡긴 그날 밤에 돈이 사라지는 바람에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그야말로 처절하게 생고생하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자기 부하를 시켜 몰래 돈을 빼돌린 뒤에 그걸 로마군한테 세금으로 내고 아스테릭스한테서 돈을 받으려고 했던 천하의 개쌍놈이었다.[39] 나중에 주인공들이 그걸 알아채자 덤벼들지만 싸우는 도중에 땅이 무너져 돈이 절벽 밑으로 떨어져버렸다.[40] 꼴좋다!
- 나르시스두스
주인공들이 콩다트에서 돈을 벌기 위해 돌아다니던 도중에 만난 연극 배우. 은근히 사이코 기질이 있으며 작중에서는 주인공들을 배우로 고용해 괴상한 연극을 시작했는 데 오벨릭스가 맨마지막에 그 유명한 명대사인 "로마인들은 제정신이 아냐!"라고 하는 바람에 콩다트 총독의 분노를 사 감옥에 갇혀 원형 경기장에 던져질 신세가 되고 만다. 그런데 그렇게 되니까 단 한번 뿐인 최고의 연극을 사자들과 펼치게 됐다며 좋아한다.
16. 15권 스페인에 가다
- 뻬뻬(페리클레스)
카이사르에게 대들다가 잡혀서 골로 오게 된 아이. 싫어하는 사람의 손가락을 깨물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숨을 막는 버릇이 있는 악동이지만 개초딩 수준까지는 아니고 나름 개념잡힌 모습도 보여준다. 이 녀석 때문에 로마군과 주인공 마을 사람들 모두가 제대로 골탕먹지만 주인공들의 도움으로 스페인으로 무사히 돌아가게 된다.
- 가스파초 이 파에야
뻬뻬의 아버지. 아스테릭스의 마을처럼 스페인에서 로마군에 대항하고 있는 마을의 대장으로 올리브유를 많이 좋아하는 듯 하다. 21권에서 재등장한다.
- 유목민 일행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뻬뻬와 함께 마차[41]를 타고 가다가 만나게 된 유목민 일행. 작 중 묘사를 보면 집시로 보인다.
뻬뻬의 말을 빌리자면, 친절하고 재미있고 유쾌한 사람들로 매일 매일 밤이 새도록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다고 한다. 아스테릭스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주면서 함께 올레를 외치면서 노래하고 춤을 추는데, 일행을 배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어쩌다보니 잠에서 깨 진짜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게 되었다. 이때 추는 춤이 스페인의 민속무용인 '플라멩코'. 오벨릭스는 이 춤과 노래가 마음에 들었는지 마지막에 귀환에 연회때 모두가 놀라서 보는 와중에 춘다.
- 구레나루무스
뻬뻬를 스페인에서 골까지 데려다주는 임무를 맡은 백부장. 뻬뻬를 골까지 데려다주고 난 뒤에 스페인으로 돌아와 뻬뻬가 골에 잘 있을거라고 안심하다가 스페인으로 돌아와 있는 뻬뻬와 주인공들을 보고 경악한다. 뻬뻬를 다시 골로 데려가기 위해 일반인(가명은 댄서리도 이 다비뇽)으로 변장하고 주인공 일행과 같이 동행하지만 도중에 아스테릭스와 같이 로마군에 붙잡힌다. 이 때 로마군이 뻬뻬가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아스테릭스와 같이 원형 경기장에 던져지고 사자보다도 더 위험한 맹수인 야생 들소(오록스)한테 쫓긴다. 하지만 아스테릭스가 중도에 관객석에서 떨어진 붉은 망토로 투우을 펼쳐 오록스를 관광보내는 간지폭풍을 보여준 덕분에 풀려나고 투우사로 전직한다, 그 보답으로 뻬뻬의 마을이 어디 있는지 알려준다.
- 전문강도단 '칼있스마' 파
아스테릭스 일행의 마차 바퀴가 부러지고, 그 뒤를 따라오던 구레나루무스가 정체를 숨기고 에스파냐로 가는 길에 함께 하다가 만나게 된 강도단. 일행의 가는 길을 막고 여러분의 휴가비를 대신 사용하겠다면서 적극 협조해달라고 하지만, 아스테릭스로부터 받은 것은 강렬한 죽빵 뿐(.....). 짧은 싸움이 끝난 뒤, 강도단들은 올해 여행객들은 엄청 잘 먹었다면서 감탄한다.
- 세비야의 장군
세비야를 지휘하는 총지휘관인 장군, 자기도 모르는 새에 민간인 옷을 입고 돌아온 구레나루무스와 그를 쫓던 아스테릭스를 감옥에 집어넣는다. 구레나루무스의 증언대로 여관에서 잠을 자던 오벨릭스와 뻬뻬를 체포하려했지만 이미 도망가서 실패, 결국 마을을 공격하게 되었다면서 구레나루무스를 꾸짖는다. 이후 세비야의 축제기간을 멋지게 장식할 볼거리 경기로 구레나루무스와 아스테릭스를 오록스와 싸우게 한다.
- 알랑방귀스
세비야의 장군의 부관, 밤에 거리를 순찰하던 중에 마술물약 호리병을 뺏어서 도망치던 구레나루무스와 아스테릭스를 체포한다.
둘을 장군에게 인계하고 마술물약 호리병을 장군에게 바치는데, 물약을 마신 장군이 효과를 시험한답시고 날린 주먹에 제대로 맞는다. 이후 뻬뻬의 고향 마을을 포위하고 공격을 준비하는데, 오벨릭스가 나갔다 들어오면서 호되게 당한 뒤, 전략을 수정해 마을 주변에 요새를 구축하고 감시하기로 한다.
- 베고니아
세비야의 장군에 초대에 응한 로마의 귀부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부인의 사촌의 의붓자매라고 한다.(.......) 경기장에 빨간색 망토를 걸치고 왔는데, 그만 이를 경기장 안에 떨어트리고 만다. 이걸 주운 아스테릭스는 망토를 이리저리 휘둘러서 오록스를 관광보내자 용감하고 친절하 이 사람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17. 16권 아스테릭스와 로마군 스파이
- 미우무스 이간질리우스
어디를 가나 미움과 이간질과 불화를 부르는 사람으로 키가 작고 굉장히 교활하게 생겼다.
한때 카이사르의 측근이 운영하는 인슐라(임대용 건물)에 살던 사람으로 입주자들 사이에 끊임없이 불화를 일으킨 나머지 사람들이 그를 사자밥이나 되어 버리라고 감옥으로 보내버렸으나, 정작 그렇게 던져지니 사자들도 서로 잡아먹었다고 한다. 카이사르의 호출에 끌려오는 중에도 병사들끼리 싸우며, 심지어 카이사르의 측근 부하들까지 서로를 비방하고 배신자라고 욕하면서 싸우고, 카이사르조차 이간질리우스가 자신을 비하하는 말에 잠깐 흥분했다가 곧바로 이성을 차린 뒤, 골의 일을 잘 해결하면 그에게 자유와 두둑한 포상을 약속한다. 사실, 이간질리우스만 있으면 그가 근처에 한마디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주변 사람들이 서로 의심하고 미워하면서 싸우게 된다. 심지어는 아스테릭스의 마을로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 배의 승무원들 끼리도 돛대까지 잘라가면서 싸우고 약탈하러 온 해적들 까지도 거짓말 한마디에 의심조차 안하고 싸운다. 문제는 이게 적이나 아군이나 분별이 없다는 것. 아스테릭스의 골족 마을에 불화를 일으키러 가서 마을 사람들이 마을 방어의 주축인 오벨릭스, 아스테릭스, 파노라믹스를 의심하게 만들고, 완전히 쫓아내버리기 위해 끓는 물로 만든 가짜물약으로 연극을 하지만, 그걸 이해하지 못하고 진짜 물약으로 착각한 병사을이 자기들에게도 마술 물약을 달라고 불평하고 헐크리우스는 이게 심리전이라면서 동료들의 머리를 몽둥이로 후려갈기고, 결국 누구에게 마술 물약이 있고 없는 거냐는 질문에 골치를 엄청나게 썩히며 어이없어한다. 어쨌든 그렇게 세 사람을 마을에서 내보내는데 성공하지만 로마군이 공격해오자 바로 돌아와서 실패하고, 이후 하나로 단결하고 마술물약을 마신 마을 사람들의 총공격에 로마군들은 전부 박살난다. 이후 아스테릭스에게 누명씌우기 작전으로 거꾸로 당해[42] 배신자로 낙인찍혀서 감옥에 보내진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에도 불화를 일으켜서 호송선의 사람들끼리도 막 싸운다.
- 카이우스 리노벤투스
아쿠아리움의 백부장. 그나마 본인 부대에서 가장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발리며, 이간질리우스에게 아끼는 도자기를 넘겨준다.[43]
- 헐크리우스
아쿠아리움의 로마병. 생긴 것부터가 우둔하게 생겼으며 탈색한 헐크 또는 털없는 고릴라나 갑옷 입은 원시인처럼 생겼다. 작중 이간질리우스와 함께 '심리전'을 한 이후로 큰 몽둥이를 들고다니며 아무때나 '심리전'이라며 남의 머리에 몽둥이질을 하고 다닌다. 헐크리우스의 몽둥이는 나중에 아즈카노닉스의 전리품이 된다.
- 땅꼬마무스
키가 아주 작은 로마 병사, 이간질리우스의 심리전에 협조해서 더운 물을 마시고 마술 물약을 마신 것처럼 연기해서 헐크리우스를 한주먹에 쓰러트린 척 한다. 물론 다른 로마군인들은 자기들은 마술물약을 마시지 않았다면서 우리들도 마술물약을 마실 권리가 있다고 항의하고, 이와중에 다른 로마군이 휘두른 주먹에 맞아서 뻗는다.
18. 17권 스위스에 가다
- 그라쿠스 사다리콘투스
콩다트의 탐욕스러운 총독. 돼지같은 생김새에 돼지같은 낯짝에 돼지처럼 살찐 몸을 가졌다.[44] 매일매일을 호화롭고 사치스러우며 퇴폐적인 연회 속에 빠져서 사는 인간으로, 세금을 잔뜩 거두면서도 로마에는 딸랑 금화 세 닢만 세금으로 보내고 있었다. 즉 횡령 + 탈세. 이렇게 악착같이 돈을 모으는 이유는 총독 임기가 1년 밖에 안 되기 때문, 따라서 돈을 모을 수 있는 기간에 있는 대로 아득바득 긁어모아서 남은 인생을 기나긴 연회로 지낼 계획을 짜고 있다.[45] 그렇기 때문에 재무관 홀쭈구리우스가 와서 조사하려 하자 홀쭈구리우스를 독살하려 했다. 파노라믹스가 해독제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스위스로 보내자, 앞뒤불툭투스에게 편지를 써서 이들을 제거하려 했다. 그러나 나중에는 홀쭈구리우스가 마술 물약을 탄 해독제를 먹고 나아서 홀쭈구리우스에게 한 대 맞고 높이높이 날아갔다. 그 이후에는 로마로 호송되어 죄값을 치를 듯.
- 주둔 부대의 의사들
사다리콘투스가 홀쭈구리우스의 '치료(?)' 를 위해 불러모은 의사들, 다만 들고 온 도구들이 죄다 커다란 집게며, 드릴이며, 칼이며, 온갖 흉기에다가 서로 자기 진단이 맞다면서 다툰다. 사실 사다리콘투스와 한통속.
- 앞뒤불툭투스
스위스 총독으로 사다리콘투스의 친구, 사다리콘투스만큼이나 살이 뚱뚱하게 쪘다. 스위스 사람들이 깨끗한 걸 지나치게 좋아해서 질펀하게 놀 수가 없다고 불평한다. 사다리콘투스의 편지를 받고 아스테릭스 일행을 없애려 하지만 역관광. 홀쭈구리우스가 사다리콘투스의 친구들의 재정도 조사하겠다고 한 걸로 봐서 그의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
- 홀쭈구리우스
카이사르가 파견한 재무관. 시리즈에 등장한 로마인 중에서 역대급으로 공정하고 개념찬 인물이다. [46] 사다리콘투스의 관할 지역을 조사하러 오는데, 식사로 나온 야채수프에 사다리콘투스가 독을 넣는 바람에 먹고 중독이 된다.[47] 사다리콘투스의 똘마니들인 돌팔이 의사들을 사자후(...)로 쫓아보내고, 호위병에게 부탁해 이전에 안면이 있던 파노라믹스로부터 진단을 받고 치료를 위해 골 마을로 떠난다.[48] 이후 아스테릭스와 친구들의 활약으로 '은빛 별(에델바이스 꽃)'이 들어간 파노라믹스의 탕약이 완성되고, 자기를 독살하려 한 사다리콘투스를 날려버리면서[49] "다음 잔치는 로마의 원형 경기장에서 네 친구들과 함께 치르도록 해주겠다!"고 외친다. 여담으로 최초로 골 마을의 연회에 초대받은 로마인. 아무튼 이 사람은 골족에게 아무 짓도 안 했으니까.[50]
- 홀쭈구리우스의 호위 군인
홀쭈구리우스 재무관을 보좌하며 같이 다니는 수염이 덥수룩한 군인. 매우 충직하고 능력이 뛰어나다. 홀쭈구리우스가 중독되어 병상에 눕자, 그의 말에 따라 골 마을까지 달려가 파노라믹스의 도움을 청해 불러온다. 사실상 홀쭈구리우스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51]
- 쁘띠스윅스
호숫가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스위스인. 로마인을 싫어하는 듯하며,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스위스 여행을 도와준다. 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뻐꾹뻐꾹"을 외친다.(이걸 들은 다른 사람들은 모래시계를 돌린다.)
- 안전릭스
쁘띠스윅스의 친구로 안전금고(스위스 은행을 풍자한 것)를 운영한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금고 안에 숨겼지만 오벨릭스가 금고를 열고 나온데다 그걸 로마 병사 고객이 보는 바람에 대성통곡한다.
- 스위스 퇴역군인 친목회
쁘띠스윅스가 소개해 준 퇴역군인들로, 1년에 한번 산 근처 호숫가에서 친목회를 가진다. 배에 탈 때와 호숫가에 내릴 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어마어마한 소리의 요들송으로 맞이해준다.[52] 스위스 사람답게 느긋하게 먹고 마시고 노래부른 다음, 은빛 별을 찾으려가려 했으나, 오벨릭스가 순식간에 먹고 마시고 노래부르면서 끝나버렸다. 이후 쳐들어오는 로마군을 막기 위해 아스테릭스가 마술 물약을 넣어준 퐁뒤를 먹고 요들송을 부르면서 수백명의 로마군을 작살내버린다.그리고 이때부터 스위스 용병의 전설이 시작되었다카더라.
- 스위스 소년
사과를 먹고 있던 스위스 소년. 아버지의 말을 듣고 과녁을 나무 위에 올리던 중 감기에 걸린 오벨릭스가 재채기를 해 놀란 아스테릭스가 화살을 쏘았다. 물론 화살은 목표인 과녁에 맞추어졌지만.
모델은 빌헬름 텔 서곡에 나오는 주인공 빌헬름의 아들 발터.
19. 18권 아스테릭스와 신들의 전당[53]
- 다이달루스
이름은 딱 봐도 다이달로스의 패러디.
카이사르가 골족 문명화 계획을 위해 부른 건축가. 최신 목욕탕, 백화점 등 여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설계했으며 신들의 전당도 어찌어찌 지어냈다. 그러나 골족측에서 최악의 음치시인 아쉬랑스트릭스를 신들의 전당으로 보내서 노래부르게 하고 당연히 노래가 최악의 초 고소음 음파 무기라서 거주자들에게 왕창 얻어맞고서 쫓겨나자 결국은 동족을 폭행했다는 이유를 들어 쳐들어온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포함한 골족 마을사람들의 습격으로 신들의 전당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본인도 두들겨 맞고서 처절하게 밟혔다. 이후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건축 계약이 있다며 떠나버린다.
- 까까머리우스
로마군 백부장. 골족의 무서움을 잘 알고 있어서 다이달루스를 만류했다. 부하들이 파업하는 바람에 부하들이랑 대우 협상을 하느라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생한다. 게다가 이 만화 로마군이 대부분 그렇듯 마지막에는 골족에게 된통 얻어맞고 신들의 전당 계획의 포기를 선언한다.
- 뽀리빠그리까타와 노예들
누마디아(북아프리카), 게르마니아(고트족), 벨기에인, 이베리아(스페인), 루시타니아 등에서 온 노예들. 신들의 전당을 짓기 위해서 동원되었다. 누마디아에서 온 흑인 노예인 뽀리빠그리까타가 이 노예들의 대장인데, 허리에 표범가죽과 꼬리로 된 치마를 둘렀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로부터 마술물약을 받고 로마군과 다이달루스와 노예 몰이 감독관들에게 저항하다가, 임금 지급과 노예 해방, 유급 휴가, 초과 근무 수당 지급, 채찍질과 쇠사슬 금지, 적절한 거주지 확보 등을 조건으로 협상해서 공사를 재개한다. 하지만 파노라믹스 사제가 마술물약을 살짝 묻힌 도토리로 계속 떡갈나무를 자라게 하자, 이번에는 골 마을 사람들과 합의해서 더 이상 공사를 방해받지 않고 건물을 지으면서 해방된다. 그러나 정체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단골들.
20. 19권 아스테릭스와 카이사르의 월계관
- 브라더파틱스
아브라라쿠르식스의 아내인 이쁘린느의 오빠. 루테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상당한 부자. 이쁘린느와는 사이가 좋지만 아브라라쿠르식스와는 사이가 매우 안 좋아서, 이름도 안 부르고 '거시기'라고 호칭(…). 아브라라쿠르식스를 도발해서, 그가 술김에 카이사르의 월계관으로 맛을 낸 스튜를 대접하겠다고 호언하게 만들었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온갖 고생 끝에 겨우 가져오기는 했지만, 이 스튜에 또 트집을 잡다 결국 아브라라쿠르식스에게 한 대 맞고 뻗어 아쉬랑스투릭스 근처로 날아갔다.
- 갈랑틴느
브라더파틱스의 아내. 상냥하고 사람 좋은 여인이지만[54] 브라더파틱스와 아브라라쿠르식스 사이의 신경전 때문에 골치를 썩인다.
- 루이바똥투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독점 계약을 맺은 최고급 노예상인, 그가 구하는 노예들은 각종 외국인들도 있고 품질도 모두 최상품이다. 자신들을 팔러 온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사지만, 아스테릭스가 잘 생기고 큰 키에 근육질인 그리스계(아마도?) 노예와 시비가 붙어서 뺨따귀를 때리는 것을 시작으로 노예 판매는 엉망진창이 된다. 이후 둘을 클로디우스 낄낄푸스의 노예로 팔려가게 되는데, 브르통인 노예와 낄낄푸스, 그리고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멋대로 가격 협상을 벌이면서 단단히 무시당한다. 하지만 재판소에서 아스테릭스가 부르짖은 - 자기들은 카이사르를 암살하기 위해 존경받는 노예상인의 호의를 이용해 모범적인 가정에 숨어들어갔는데 이런 쓸데없고 무의미한 논의말고 어서 빨리 자신들을 카이사르가 보는 앞에서 맹수에게 던져서 정의를 실천하라는 - 연설에 감동해서 눈물까지 흘리며 지하 감옥에 갇힌 둘에게 포도주를 선물로 보낸다.
- 클로디우스 낄낄푸스
카이사르의 궁전에서 일하는 전형적인 로마 시민, 도무스(Domus)라고 하는 개인 저택에서 4인 가족(아내 알파가, 딸 티비아, 아들 골치쿠스)과 여러 노예들과 함께 산다. 꽤 잘 사는 집안인 듯, 집 안에 분수대나 개인 흉상, 각종 조각상 등이 있다. 요리를 시키기 위해 노예인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사 왔다고.[55] 아들 골치쿠스가 매일같이 밖으로 싸돌아다니면서 술 마시고 외박하는 것 때문에 골치를 썩힌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다시 팔리도록 끔찍한 요리[56]를 내놓는데, 이게 의외로 숙취 해소와 자양강장의 효과가 있었던 모양. 골치쿠스는 이를 마법의 음식이라고 평할 정도였다. 다만 맛을 비롯해서 여러 모로 강한 모양이다.[57] 이후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밤부터 파티를 한답시고 소란을 피우는데, 오히려 낄낄푸스 가족이 연주가와 무희들과 골치쿠스의 술친구들을 불러오면서 어마어마한 광란의 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침, 숙취 기운에 자꾸 귀찮게 하면 노예들을 모두 팔아넘기겠다고 소리치면서 유치아노 파바누스가 음모를 꾸민다. 이후 낄낄푸스는 카이사르 궁전에 있는 카이사르의 비서 티베리우스 앙트레콩소메푸스에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심부름꾼으로 보낸다. 재판소에서는 아내와 딸과 함께 참석하는데, 아스테릭스가 부르짖은 연설에 감동해서 지하 감옥에 갇힌 둘에게 맛좋은 요리를 보낸다.
- 티투스 세치혀투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변호사 - 다만 본인은 연설하는 게 중요하지 석방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 데렌다 카르타고(Delenda Carthago / 카르타고를 파괴해야 한다)로 시작하는 멋진 연설을 하려고 할 때마다 방해를 받고 게다가 상대방이 훔쳐서 쓰이는 꼴을 당한다. 하지만 아스테릭스의 연설에 감동해서 악수까지 한다.
- 알파가 - 낄낄푸스의 아내, 젊었을 적에는 남편과 함께 야밤에 깜짝 만찬을 벌였다는 듯 하다.
- 티비아 - 낄낄푸스의 딸. 꽤나 아리따운 젊은 여성이지만 비중은 없다.
- 골치쿠스
낄낄푸스의 날라리 아들, 밤새도록 친구들과 술 마시고 돌아다니느라 얼굴은 수염범벅이고, 늦잠 자고, 게다가 숙취로 매일 고생이다. 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만든 특제 요리에 완전히 반해버리고 만다. 아스테릭스로부터 그 놀라운 요리의 재료와 제조법을 전수받으면서 이 요리는 전 로마에 퍼졌고, 이후 로마인들은 겁 없이 술을 마셔댔으면 결국 풍기문란으로 멸망하고 말았다(?).
- 유치아노 파바누스
클로디우스 낄낄푸스의 노예로 그의 집에서 집사를 맡고 있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자기 자리를 차지하려 왔다고 생각해서 고깝게 봤다가 나중엔 두 사람을 카이사르를 암살하려 왔다고 몰래 고발해버린다. 그 공로로 카이사르의 개인 노예가 되었는데, 아스테릭스가 우연히 술집에서 그와 마주치고 그를 통해 카이사르의 월계관을 훔쳐내게 된다.
- 쿠크소스
그리스 출신의 노예로 카이사르 궁전의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카이사르 궁전과 최고급 노예상인인 루이바똥투스에 대해서 알려준다.
- 아무데나칼대우스
여섯 명의 부하를 둔 전 로마가 그 이름만 들어도 덜덜 떠는 막가파의 두목. 거리에서 자는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털려다가 오히려 털리지만, 둘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인다. 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의 첫 손님으로 골치쿠스가 걸리면서 또다시 발리고 만다.
21. 20권 아스테릭스와 예언자
- 카산드릭스
늑대 가죽을 뒤집어쓰고 다니는 사이비 예언자.[58] 조금 추측해서 바로 알 수 있는 일을 예언이랍시고 말하고 다녔으며, 이쁘린느를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그의 듣기 좋은 말에 넘어간다. 로마군에 잡혀가서도 예언자 행세를 하다가 골 예언자를 전부 체포하라는 명이 떨어졌다는 말을 듣고 사태가 꼬인다. 그를 진짜 예언자라고 생각해 이용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백부장이 곁에 두지만, 마지막에는 가짜 예언자인 게 들통나서 이쁘린느에게 된통 맞는다. 이후에는 가짜 예언자니까 체포될 필요 없다고 로마군이 풀어주었다.
이름의 유래는 카산드라.
- 카이우스 긴코푸리우스
프티보눔의 백부장. 카산드릭스를 체포하고, 우연이 겹쳐 그가 진짜 예언자라고 믿게 된다. 카산드릭스의 예언을 이용해서 카이사르의 자리를 탐냈던 듯. 그러나 너무 성급히 로마에 '골족 모두를 몰아냈다'고 보고했다가 강등당하고 자기 부하였던 병사에게 실컷 갈굼당한다.
22. 21권 코르시카에 가다
-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
코르시카의 대장 중 한 명. 코르시카의 총독 대리에 대항할 군대를 모으기 위해 피볼래픽스의 마을에서 사람들을 모으다가 낮잠을 자던 중 포로로 잡혀 압송된다. 제르고비 전투 기념일이라고 로마군 진지를 두들겨패러 온 아스테릭스 일행이 발견한다. 이후 그들과 함께 코르시카로 돌아가 로마 총독에 대항한다. 섬세하고 자존심이 강하며[59] 코가 매우 좋은 듯 하다.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은 아니지만 애향심이 엄청나서 코르시카에 도착하자 오우, 마이 코르시카!를 외치며 팔짝팔짝 뛰면서 기뻐했다. 다른 대장인 피볼래픽스 파와 사이가 안 좋았지만, 아스테릭스 덕분에 화해한다.[60] 로마군과의 전투 후, 백구두부루스에게 카이사르에게 전하라고 한 말이 명대사다."가서 카이사르에게 전하라. 그의 야심이 무엇이든 간에 그는 결코 황제가 될 수 없을 거라고...코르시카인들이 황제를 받아들인다면 그는 분명 코르시카인일 것이다! 자, 가라!" [61]
- 백구두부루스
코르시카 총독 대리. 역대 총독 대리 중 가장 욕심 많고 악랄한 자라고 하며,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를 추방시킨 장본인.[62]
코르시카인들이 몰려든다는 소식에 그동안 거둬들인 노획물과 함께 자기만 쏙 내빼려다가 얘기가 다 새어나가는 바람에 실패.
이후 억지로 로마군 대열 제일 앞에 섰다가 1등으로 얻어맞고 날아간다. 이후 배를 타고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배까지 박살난 뒤,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 앞으로 끌려와 위의 말을 듣고 부하들과 함께 초라한 모습으로 등을 돌린다.
- 코르시카의 로마군
코르시카 섬에 주둔한 로마군, 섬 깊숙한 곳까지 주둔하려 했으나 코르시카인들의 저항 때문에 섬 주변 해안가에 요새를 세웠다.
하지만 대부분이 상부에서 좌천하거나 징계 또는 형벌로서 파견된 형편없는 병사들로 다들 게으르고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정예 병사들은 알레리아의 총독 대리가 데리고 있지만, 이들 역시 코르시카인들에게 호되게 데인 건지 그들의 공격을 두려워한다.
- 사이언스푸스
승진할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 코르시카 복무를 자원한 병사.[63] 총독 대리에 의해 순찰대장으로 진급하지만 그리 큰 기대는 받지 못한다.
- 피볼래픽스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의 라이벌,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는 그가 자기를 로마군에 팔아넘겼다고 생각했으나, 알고 보니 총독 대리가 미행한 거였고, 그 동안 피볼래픽스는 플란더식스의 큰 고모 사건 때문에 32년 동안 잡목 숲에 숨어있는 두더지식스 사촌에게 식량을 갖다 주러 갔을 뿐이었다. 이후 증조부가 당나귀 값을 치르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보려 했으나, 아스테릭스의 말에 결국 화해한다....... 하지만 이어서 해라틱스와 플란더식스와 또 한바탕 싸우게 될 듯 하기도(.....).
- 바이올리닉스, 트로피릭스, 해라틱스, 아파틱스, 미네랄워틱스, 심포닉스, 플란더식스, 아우스터릭스
코르시카의 파벌들의 대장들, 잡목 숲 넘어서 동굴에 숨은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를 찾아온다. 이때 신호로 돼지 울음소리를 내는데, 오벨릭스가 진짜 돼지 소리를 듣고 저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바이올리닉스가 너는 돼지와 코르시카의 우두머리들을 구별 못 하냐면서 째려본다. 아우스터릭스는 늦잠 자는 걸로 코르시카인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고.
- 카르페딕스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의 부하, 새로 대장을 뽑는 선거를 할 참이었는데 투표함은 이미 가득 찼다는 말을 전한다.[64]
여동생으로 치폴라타가 있는데 점잖게 대하지 않으면 매우 싫어한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에게 피볼래픽스와의 대립에 대해서 설명해준다.[65] - 카페오릭스
마실리아에 있는 주점의 주인으로 코르시카 사람, 여동생으로 팔롬바가 있다.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를 반기면서 일행이 코르시카로 갈 수 있도록 배와 선원들을 구해준다.
- 파킨스닉스 사제
코르시카의 사제, 나무 아래 누워서 겨우살이가 떨어지면 그걸 가져가려고 한다.
- 살라믹스
코르시카 알레리아 주둔 로마군 유일의 코르시카 출신 병사. 밤나무에서 거꾸로 떨어져서 그만 바보가 되었고, 덤으로 로마군에 입대까지 했다. 어찌나 바보가 되었는지, 뭘 하나 이해시키려면 물렁물렁한 무화과를 던져 당나귀를 죽일 만큼의 시간이 걸릴 지경이라고. 백구두부루스가 따로 불러서 창고의 물건들을 모두 갤리선에 몰래 실어나르라는 특별 임무를 하달했지만, 워낙에 멍청한지라 자기도 알게 모르게 다른 병사들에게 죄다 털어놓아버렸다. 나중에 싸울 때 아스테릭스에게 한방 제대로 얻어맞고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23. 22권 카이사르의 선물
- 로미오몬테구스
딸기코의 뚱뚱한 주정뱅이 로마군, 그래보여도 대신관(오늘 날의 주교나 추기경에 해당) 경비대에서 복무했다.
전역 전날 잔뜩 취해서 카이사르를 욕하다가 감옥에 던져지지만 그래도 용케 퇴직금으로 토지를 받으면서 전역했다.
그런데 카이사르의 장난으로 그 퇴직금으로 받은 토지가 바로 아르모니카의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있는 그 골 마을.
더 큰 문제는 이걸 증명하는 대리석판을 술값으로 오동통탱글틱스에게 주고, 이 때문에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후 돈이 없자 해적선에 취직까지 해봤지만 배가 난파되었고 오동통탱클틱스를 찾아와 토지를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하지만 아스테릭스에게 쫓겨난 뒤 주변 로마군들에게 부탁해서 공성 공격을 펼치도록 하지만 마술 물약을 마신 마을 사람들에게 캐콴쾅당한다.
- 클로디우스 부이야베스크루스
로미오몬테구스의 동기, 20년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노스타 미시오(제대)를 하면서 퇴직금으로 니케(=니스)의 토지를 받았다.
하지만 채소를 키우는 일이 지켜웠는지 다시 군 복무에 자원한다. 물론 일반병이 아닌 옵시온 - 하지만 작중 여러 사건사고 때문에 일반병이 되었다가 옵시온이 되었다가 오락가락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일반병으로 강등당한다... 본인 왈 군에 입대한 지 딱 나흘만 옵시온이었다고.....
- 오동통탱글틱스
로마 7번 도로 아로지오(오랑주)에서 여인숙을 하던 루테시아 출신의 골족.
로미오몬테구스에게 술값으로 토지를 증명하는 대리석판을 받고 그곳으로 가는데, 그곳이 하필이면 못말리는 골 사람들이 사는 마을!
여인숙을 팔고 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떠나려던 찰나, 처갓집에 쪼이는 심정을 이해한 아브라라쿠르식스의 배려로 여인숙을 다시 연다.
하지만 생선 냄새를 시비로 해서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마을의 대장이 되기 위한 선거에 뛰어든다. 그 와중에 로마군이 쳐들어오지만, 다들 힘을 합쳐서 함께 싸우고[66], 루테시아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 엔진느
오동통탱글틱스의 아내이자 코끼자의 엄마, 처음에는 마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나 이쁘린느와의 자존심 싸움 때문에 오기로라도 마을을 차지하고 남편을 대장이 되게 하려고 한다. 기가 드세지만 마지막에 남편이 윽박지르자 기가 팍 죽는다. 그래도 이쁘린느와는 루테시아를 주제로 그럭저럭 친해진다.
- 코끼자
오동통탱글틱스와 엔진느의 외동딸, 여인숙 일을 돕는데 천상 번화한 루테시아 출신인지라 시골스러운 마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무지람보빅스
엔진느와 코끼자가 언급하는 사람, 엔진느의 여동생과 결혼했으며 코끼자의 삼촌으로 오동통탱글틱스는 그를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어쨌든 성공한 사람이라고.
24. 23권 오벨릭스 선돌 판매 회사
- 비스킷무스
바바오룸 주둔지의 백부장, 그를 비롯한 로마군들은 하도 골족에게 털린 지라 다들 주둔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안에서만 산다.
그 때문에 자유롭다 못해 태만하기까지 한데[67] 밀크리키루스가 이끄는 새로운 부대가 오자 즐겁게 교대해나간다.
- 밀크리키루스
바바오룸 주둔지에 새로 온 백부장, 그를 비롯한 로마군은 군기가 단단히 잡혀있다. 본인은 지역의 골족을 제압해서 큰 공훈을 세우고 명예롭게 제대할 생각을 했지만 - 상대는 로마군 박살내기 전문가인 오벨릭스... 결국 전임 백부장 및 로마군들처럼 나태해진다.
- 카이우스 시락쿠스
카이사르의 새로운 젊은이 조언가. 루테시아 학교에서 배웠다고 하는데, 아마도 경제 분야를 배운 듯 하다. 말버릇은 '사업상'.
강하고 로마군과 싸우는 일만 아는 골족에게 황금 맛을 알려주면 그들은 약해질 거라면서 전권을 위임받고 바바오룸 주둔지로 가서 오벨릭스의 선돌을 비싸게 사들인다.[68] 이후 오벨릭스 사업적인 조언 - 선돌을 많이 만들고, 빨리 배달해야 한다 - 을 하고, 카이사르에게도 이렇게 사들인 산더미와도 같은 선돌을 로마 시민들에게 팔아치워서 돈을 벌 계획을 짰다. 그런데 로마에서도 선돌을 만들고, 이집트에서도 선돌을 만들고, 그리스와 페니키아에서도 선돌을 만들자 가격을 하향조정하고, 결국 돈을 돈대로 날려버리고 황금으로 조종해보겠다는 작전은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이 사정을 알리러 간 바바오룸 주둔지에서 연이어 골족 사람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다. 이후 파노라믹스의 말에 따르면 세스테르티아의 값이 엄청 떨어졌다고 한다 - 사업상, 세스테르티아의 가치는 바닥이라고.
- 롯데릭스
우마차에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파는 행상인, 루그두눔(리용)의 비단, 사마로브리바(아미앵)의 비로드, 베손티노(브장송)의 모래시계 등 여러가지 물건을 판다. 이후 돈을 잔뜩 번 오벨릭스는 그의 물건과 마차를 모두 구입하고 그를 선돌 배달부로 고용한다.
- 아날할픽스
숲에서 멧돼지를 사냥한 골족, 오벨릭스는 그에게 세스테르티아를 주는 조건으로 멧돼지 사냥 및 납품을 의뢰한다.
이후 그에게 석공으로 고용되어 선돌을 만든다.
- 에릭칸토나익스 & 파비앙바르테직스
웃통을 벗은 덩치 큰 골족과 큰 날개가 달린 투구를 쓴 키 작은 골족, 오벨릭스가 아날할픽스를 석공으로 고용하면서 둘을 사냥꾼으로 고용한다.
이후 둘을 석공으로 재고용.
- 지네딘지닥스 & 티에리앙릭스 & 로랑블릭스 & 마르셀드사익스
오벨릭스가 에릭칸토나익스와 피비앙바르테직스를 석공으로 고용하면서 새로 고용한 멧돼지 사냥꾼.
이후 멧돼지 사냥을 하다가 아스테릭스와 크게 싸운다.
- 말랑말랑우스
전 로마의 선돌업체 대표, 선돌이 팔릴 때부터 선돌을 만들었다나 뭐라나... 어쨌든 업계 노동자인 노예들의 노동을 뺐을 수 없다면서 선돌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으며, 골 선돌이 로마 경제를 위협한다면서 선동한다.
25. 24권 아스테릭스 벨기에에 가다
- 타르릭스
벨기에족 네르비엔파의 대장[69], 수 주 동안의 노예 생활[70]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결심했으며 이후 로마군에 맞서 싸운다.[71]
아브라라쿠르식스와 체격이 비슷하며 성격은 좀 더 활발하고 명랑하고 자신만만한 편이다.[72] 아브라라쿠르식스와 함께 벨기에족과 골족 중 누가 더 용감한지를 두고 벨기에에 있는 모든 로마군 주둔지와 전초기지를 반반씩 나눠서 모조리 박살내버린다. 이 사건 후, 카이사르가 로마군을 이끌고 쳐들어오자 동족들과 함께 맞서지만 투석기의 돌 세례에 일시 후퇴한다. 이후 돌아온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아브라라쿠르식스와 함께 힘을 합쳐서 로마군을 묵사발내버린다. 전투가 끝난 뒤 후퇴하는 카이사르에게 누가 더 용감하냐고 묻지만, 돌아온 대답은 "네놈들은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제정신이 아니야!!!"라는 소리....... 하지만 그래도 그거에 만족했는지 골족과 함께 즐거운 파티를 벌이고 돌아갈 때 선물로 맥주를 준다.
- 얀반아이크식스
벨기에족 메니피엔파의 대장, 타르릭스와 함께 싸운다. 때론 멧돼지 혀 요리를 두고 투탁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함께 하는 동지.[73]
- 니코틴느
타르릭스의 아내, 잘 빠진 몸매의 미녀이며 성격도 사근사근하다. 처음에 멧돼지와 햄과 맥주가 있다면서 타르틴[74]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면서 너무 초라하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정작 나온 게 골 마을의 잔치 수준이었다. 이후 여러 차례 맛좋은 음식을 대접해준다.
- 트롬페수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아브라라쿠르식스가 벨기에에 들어와서 시험 삼아 박살낸 주둔지의 로마군 병사.
모조리 박살이 났는데도 그저 재미있었다는 타르릭스의 반응에 아브라라쿠르식스와 함께 항의한다.
- 볼프강가마데우스
벨기에의 로마군을 지휘하는 총독 보좌관, 벨기에의 주둔지가 벨기에족과 셀티카의 골족에게 공격받자 이를 원로회에 보고한다.
이후 카이사르와 함께 군대를 이끌고 돌아온다. 벨기에족과의 전투에서 부대를 이끌고 그들의 후방을 치려 했으나,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아브라라쿠르식스에게 털린다...
- 말이마나우스
로마의 원로원 의원, 원로회에서 계속되는 가뭄으로 피사의 지방의 배추 재배자들이 반로마 성향으로 기운다면서 이들을 돌봐야 한다고 연설하지만, 카이사르가 그 연설을 끊고 볼프강가마데우스의 보고를 듣게 한다. 이후 보고를 들으면서 은퇴하고 시골에서 배추나 심으라면서 카이사르를 조롱하고 이제 우린 시래기 신세가 될 거라면서 한탄한다.
- 오줌싸개아빅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카이사르의 진영에 전령으로 만나러 갈 때 우연히 들른 농가의 가장.
호가든의 아버지다. 식사와 맥주를 대접해주며, 그의 아내가 짠 하얀 레이스를 백기 대신으로 준다.
- 호가든
오줌싸개아빅스의 아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만나서 자기 집으로 안내해준다.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나갈 때 자기도 급하다면서 뛰어나간다. [75]
- 쌍둥이 벨기에족 - 타르릭스에게 율리우스가 카이사르게 벨기에에 도착했다고 알린 쌍둥이 전사들. 그런데 보면.......
- 벨기에 파발꾼
26. 25권 아스테릭스 두 쪽 난 마을
- 카닉스
두 쪽 난 마을 중 왼쪽 마을의 족장 나두목딕스의 아들인 잘생긴 미청년. 오른쪽 마을의 족장 반드래피스파닉스의 외동딸 팡진느와 연인사이이며 아버지에게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마을이 다시 합쳐져야 한다고 얘기한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 포지션으로 아스테릭스 일행의 도움으로 마을이 다시 합쳐지고 아버지들이 화해하면서 사랑하는 팡진느와 결혼한다.
- 팡진느
두 쪽 난 마을 중 오른쪽 마을의 족장 반드래피스파닉스의 외동딸인 아름다운 처녀. 어린시절 어머니를 잃고 유일한 보호자인 유모 밑에서 자랐다. 셰익스피어의 줄리엣 포지션으로 카닉스와 연인 사이이며 서로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부하인 어물트리트릭스가 그녀를 탐내 위기에 빠지지만 아스테릭스 일행의 도움으로 아버지들이 화해하면서 사랑하는 카닉스와 결혼에 성공한다.
- 나두목딕스
두 쪽 난 마을 중 왼쪽 마을 주민들이 대장으로 선출한 사람. 그를 포함한 왼쪽 마을 사람들은 흰색과 빨간색의 가로줄무늬 바지를 입고 있다.
투표에서 엉터리 공약 - 33번째 아이 출산부터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으로 표를 모았다고 한다.
- 반드래피스파닉스
두 쪽 난 마을 중 오른쪽 마을 주민들이 대장으로 선출한 사람.[77] 그를 포함한 왼쪽 마을 사람들은 흰색과 빨간색의 세로줄무늬 바지를 입고 있다.
투표에서 유권자들 매수 - 요람에 누워있는 아이들까지 투표하게 하기 - 해서 표를 모았다고 한다.
- 어물트리트릭스
반드래피스파닉스의 부하,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누르끼리하고 몸에서는 훈제청어 냄새가 난다.
반드리피스파닉스에게 로마군을 끌어들여서 상대편을 누르게 하도록 하고, 본인은 이어서 반드래피스파닉스를 몰아내고 대장이 될 것과 팡진느를 아내로 맞이할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로마군을 끌어들이기 위해 쓴 묘약[78]이 마술 물약과 안 좋은 쪽으로 조합을 일으키면서 파토나고, 자기는 팡진느를 유괴해서 달아나지만 해적들에게 붙잡히고 이후 쫓아온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와 함께 쫓아온 카닉스와 싸우다가 해적선을 가라앉히고 본인은 한대 제대로 맞고 멀리멀리 날아가버린다. 결국 로마군에게 잡혀 잡역부로 일하게 되었다. 보아하니 청소, 빨래, 요리 등을 혼자서 다 하는 중인듯.
- 테오릭스
두 쪽 난 마을에서 중립을 택한 사람, 다만 이 때문에 집까지 두 쪽을 내야 했고, 이 때문에 그는 매번 건너편 집으로 갈 때마다 구덩이에 떨어지는 바보같은 인간이다.
나중에 모두를 위해서 만들어진 마술물약을 보관할 때 그의 집이 선택되었고, 이후 구덩이 사이에 널판지를 놓아서 집을 연결한다.
- 라신큐빅스
마을의 보초로 '멍청이'다. 마을의 배신자인 어물트리트릭스가 용서를 빌러 왔다고 말하자 그냥 들여보내주고 마술물약이 있다는 중요한 것까지 죄다 말해버린다.
- 아스팔틱스
마을의 전 대장, 팡진느는 그가 있었을 때 마을이 평화로웠다고 하지만, 아버지인 반드래피스파닉스는 그를 마을의 세금을 몽땅 훔쳐 감쪽같이 도망간 뻔뻔스러운 강도라고 말한다.
- 튈리우스 걸리버로부스
두 쪽 난 마을 근처의 로마군 주둔지의 백부장. 부하들이 고된 사역(청소, 빨래, 요리 등)에 지쳐서 반항하는 것에 고민한다.
- 바이러수스
두 쪽 난 마을 근처의 로마군 주둔지의 십인대장. 부하들이 고된 사역(청소, 빨래, 요리 등)에 지쳐서 반항하는 것에 고민한다.
27. 26권 아스테릭스의 오디세이아
- 제로제로식스(Zérozérosix):로마군의 스파이. 아스테릭스 일행이 마법 물약의 재료 중 하나인 암석 기름를 찾으러 유대 지역으로 가자 이를 추적한다. 이름의 어원은 당연히 007 시리즈. 캐릭터의 외모도 1대 제임스 본드인 숀 코너리의 그 모습이다.
- 본드앙제임시쿠스:카이사르의 비밀경찰의 우두머리. 제로제로식스를 파견해서 아스테릭스 일행을 추적하게 한다. 이름의 어원은 물론 제임스 본드.
- 본디오 베나도:유대 지역의 총독. 손을 씻는 걸 좋아한다. 당연히 본시오 빌라도를 패러디한 것.
- 파리: 제로제로식스가 첩보원으로 이용하는 파리. 꿀을 좋아한다.
- 지나가는 군사들: 아스테릭스 일행이 암석 기름을 찾으러 가던 중 그들을 공격한 군사들. 나중에 착각했다고 해명하지만 너무 자주 당한 나머지 열불터진 아스테릭스가 한소리 내뱉는다.
이들은 모두가 팔레스타인을 정복한 적이 있는 고대 중동국가를 세운 민족이다.
28. 27권 아스테릭스의 아기
- 브루투스: 카이사르의 부관으로 등장한다. 의문의 아기를 죽이려고 한다.
- 아기: 아스테릭스의 집 앞에서 바구니에 담겨진 채 발견된 아기.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를 포함한 마을 주민들이 돌봐주게 되었으며[79] 온갖 사건사고에 휘말리고 물약 냄비속에 빠지기도 하는 등[80] 여러 일에 휘말리며 브루투스 일당에게 제거당할 뻔하지만, 놀라운 비밀이 있는데...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의 아들 카이사리온이었다. 카이사르는 처음에 의문의 아기가 누구의 아들인 줄 몰라 브루투스에게 아기의 정체를 알려고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의 말에 따르자면 정체는 카이사르의 아들 카이사리온으로 브루투스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카이사리온을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준다. 클레오파트라에게 모든 사실을 듣게 된 카이사르는 투 쿠오퀘 필레[81]란 말을 남기며 브루투스를 먼 곳으로 유배보낸다. 카이사르와 클레오파트라는 자신들의 아들 카이사리온을 지켜준 아스테릭스의 마을 주민들에게 고마워하며 마을을 다시 지어주기로 하고 연회에 초대한다 깨알같이 묶여있는 아쉬랑스투릭스는 덤 이데픽스처럼 나무를 무척 좋아해서 항상 나무아래에서 잠이 든다. 아들이 나무를 좋아하는 걸 알게 된 클레오파트라가 아들을 위해 금으로 만든 나무를 만들어 주겠다고 한 것은 덤.
29. 28권 아스테릭스 라하자드 왕국에 가다
30. 29권 장미와 검
31. 30권 오벨릭스의 수난
- 이아피도스 대사제: 아틀란티스의 대사제이자 최고령자인 노사제. 어른들을 어려지게 만드는 약에 능하다. 파노라믹스는 그에게서 나이를 먹게 하는 약을 얻으려 했지만 그는 어려지는 약만 만들 줄 알아서 실패로 끝났다. 이후 스파르타쿠스 일행을 아틀란티스 주민으로 받아들인다.
- 아틀란티스의 어린이들: 원래는 어른이었지만 이아피도스 대사제의 약으로 어린이로 돌아갔다. 켄타우로스 족도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도 이곳으로 와서 어린이가 된 듯.
- 스파르타쿠스와 그의 동료들: 검투사 스파르타쿠스와 동료들로 원래는 검투사였지만 탈출하고 떠돌다가 파노라믹스 일행과 함께 아틀란티스로 가게 되고 이후 이아피도스의 허가로 아틀란티스에 지내면서 어린이로 돌아간다.
32. 31권 아스테릭스와 라트라비아타
33. 32권 아스테릭스 골 마을의 개학
큰 이야기는 없고 자잘한 단편 만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 루세트: 골 마을의 암탉. 남편이 위기에 처하자 이데픽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 봄의 요정: 계절부인이 보내주는 작은 요정으로 이름처럼 봄을 관장한다. 겨울요정에게 잘못 걸려 고생하나 파노라믹스의 마법물약으로 힘을 얻고 봄의 힘을 전한다.
* 겨울 요정: 단편만화에 등장하는 겨울의 요정. 이번엔 아주 독한 요정이라 봄의 요정을 잠시 위기로 몰아넣지만 다시 돌아온 봄의 요정에게 발린다.
* 계절부인: 은하수를 여행하며 계절의 요정들을 보내주는 계절의 요정들의 어머니.
* 루세트: 골 마을의 암탉. 남편이 위기에 처하자 이데픽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 봄의 요정: 계절부인이 보내주는 작은 요정으로 이름처럼 봄을 관장한다. 겨울요정에게 잘못 걸려 고생하나 파노라믹스의 마법물약으로 힘을 얻고 봄의 힘을 전한다.
* 겨울 요정: 단편만화에 등장하는 겨울의 요정. 이번엔 아주 독한 요정이라 봄의 요정을 잠시 위기로 몰아넣지만 다시 돌아온 봄의 요정에게 발린다.
* 계절부인: 은하수를 여행하며 계절의 요정들을 보내주는 계절의 요정들의 어머니.
34. 33권 아스테릭스 하늘이 무너져 내리다
- 스우마키미: 외계인으로 미키마우스의 패러디. 우주선의 자동보호장치를 켠 채로 내려와서 주민들을 식겁하게 했다.
보라색의 외계인으로 파노라믹스의 물약에 고생하나, 나중에 원래대로 돌아온다.
35. 34권 아스테릭스, 생일 축하해!
[1] 이 발모제 효과가 어찌나 좋은지 '말 한마디 하는 동안에도 눈에 띄게 끊임없이 쑥쑥 자라난다.[2] 이후 무적방패 편에서도 아스테릭스가 방패를 손에 넣는 것을 막는데 실패한 로마 장군을 마찬가지로 좌천시키는 장면이 나온다.[3] 중간 중간 그의 설계 및 건설 실력을 보면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 본인 집도 마찬가지. 그런데도 아직까지 무너지지 않은 게 용하다... 문을 세게 닫자 무너진다[4] 정중하게 모셔오려 한 것도 아니고 두 번이나 덩치 큰 깡패들을 고용해서 강제로 납치해오려 했다. 물론 이들은 전부 안드로메다 관광행.[5] 그런데 신기한 게 경기날에는 용케도 원래 체형으로 돌아갔다.[6] 오벨릭스를 망투사(레티아리)로 훈련시킨다면서 나무 삼지창과 그물을 주고 자기는 진짜 단검을 들고 덤벼들었지만, 오벨릭스의 주먹질 한방에 개구리처럼 뻗어서 그물에 들어갔다. 그래도 처음에는 오벨릭스의 주먹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아스테릭스는 너무 날쌔서 피하거나 때리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펀치를 맞는다.[7] 이 때 마차를 모는 말들도 모두 사촌지간이라고 한다.[8] 1 스타드는 168m 이므로 24 스타드는 4032 m다.[9] 작중 어떤 스파르타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 "스파르타에서는 올리브 씨와 고기 비계만 먹고도 견딜 수 있었어요. 하지만, 거기에는 하루 종일 맛난 음식만 배 터지게 먹는 야만인은 없었다고요!"[10]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옵셉 대장에게 자신들의 영웅담을 화려하게 읊으려했으나, 옵센의 "간단히 하지 않으면 칼로 네 목과 말머리를 뚝 끊어놓겠다!"는 협박에 장황하게 이어질 영웅담이 2분 만에 사랑하는 우리 대장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듣고 기뻐하는 것으로 끝났다.(...)[11] 효과가 어느 정도냐면 아무렇지도 않게 맨손으로 끓는 기름 안에서 감자 튀김을 건질 정도이다. 사실 당시 유럽에는 아직 감자가 없었지만, 이건 프렌치 프라이로 알려진 감자튀김의 실제 원산지가 벨기에인걸 노린 개그다.[A] 7권에 나온 고트족 인물들은 전부 부정적으로 묘사가 돼있는데, 이 만화가 출판된건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약 20년 밖에 안 지난 시기로, 아직까지 반 독일 감정이 많았을 때다. 거기다 작가 르네 고시니는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몇명 잃었었다. 나중에 우데르조는 독일인들을 너무 편향적으로 묘사 한것에 대해 사죄를 했으며, 이 다음 권부터 나오는 고트족들은 좀 더 긍정적으로 그려졌다. 다만 엄밀히 따지면 고트족은 독일에 산 적이 없으며, 그들이 살았던 지역은 현재의 폴란드다. 골족 근처에 살았던 독일계 사람들은 프랑크인들이었다.[A] [A] [15] 아스테릭스의 말에 따르면 소비자 권장 가격(...)은 100냥이라고 한다.[16] 여기서 나오는 12보물은 현 프랑스 각지의 특산품들이다.[17] 그래도 3편에서 나왔던 아쉬랑스투릭스를 납치한 총독이 나마도라쿠스를 버리고 튄 것과는 달리 자기도 공격에 함께 참여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다[18] 캉브레의 특산물인 박하사탕, 과자 제조공이 실수로 만든 것이어서 '바보짓'이라는 이름이 붙었다.[19] 소시옹 드 리옹과 크넬.[20] 쇠로 된 공을 교대로 굴리면서 표적에 가까이 가져다 놓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유명한 야외 쇠공 놀이, 남부 지방의 공원에서는 페탕크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21] 소시옹 드 툴루즈.[22] 프르누 드 아쟁.[23] 강도들을 체포할 때, '키 작은 난쟁이 하나와 괴물 같은 뚱뚱이 하나'라고 말하자, 오벨릭스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 "그래, 괴물 같은 뚱뚱이 맛 좀 봐라!"면서 튀어나가 전부 박살내려 했으나 아스테릭스가 달라붙어서 말린다.[24] Zebigbos. 프랑스어로 읽으면 The Big Boss다.[25] 이 감옥이 바로 그 유명한 런던 탑이다.[26] 참고로 아스테릭스를 한창 연재할 당시(1961년 연재 시작), 비틀즈도 역시 인기가 절정에 달할 때였다.[27] 매일 오후 5시에 뜨거운 물(...)을 마시기 위해 모든 일 - 심지어 싸우는 것도 멈췄고, 매 5일마다 이틀 동안은 모든 일을 멈췄다(.....). 즉, 영국인의 티타임을 대장부터 졸병까지 전쟁 중에 만끽했단 소리다![28] 패배하는 순간에까지 점잖게 차를 마시고 있었다(...).[29] 타원형의 공을 가지고 두 팀이 싸우는 경기로 한팀이 15명으로 구성된 것까지 똑같다.[30] 관중 하던 영국인들이 매우 좋아하고, 작중 내내 점잖은 모습만 보이던 조리퐁락스까지 매우 흥분에서 보는 경기였다. 유일한 규칙은 무기 사용 금지이며, 사전 합의 시에는 무기도 사용이 가능하다.[31] 그래도 스키피오와의 전투에서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카이사르도 이를 치하했기에 그들의 상관인 오소리제로누스 역시 앞길이 편 셈이니 기쁠만도 하다[32] 역주에서 대놓고 "영국의 전통 요리와 식문화는 형편 없기로 악명이 높다"고 말한다.[33] 실존 인물이며 풀네임이 퀸투스 카이킬리우스 메텔루스 피우스 코르넬리아누스 스키피오 나시카(....)다. 통상 메텔루스 스키피오라고 부른다. 폼페이우스의 장인이자 카이사르의 숙적으로 탑수스 전투에서 카이사르에게 패배하고 자살한다.[34] 이 전투는 기원전 46년 4월 6일에 실제로 일어난 전투로 탑수스 전투라 불린다. 카이사르는 탑수스 전투에서 승리하여 내전의 종지부를 찍는다.[35] 'ㅅ'을 'ㄸ'으로 발음하는데, 예를 들자면 양상추를 양땅추, 사탕은 따탕, 산딸기는 딴딸기 등이다. 제르고비 사람들의 발음이 대부분 이렇다.그런데 오벨릭스가 이 발음을 흉내낼땐 못 알아들었다.[36]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게 하고, 여러 번 샤워 요법을 하고, 식이 요법으로 야채만 먹인다.[37] 포도주 소스를 친 멧돼지 고기, 포테(돼지고기와 야채를 함께 끓인 스튜), 말린 소시지, 치즈 등[38] 아브라라쿠르식스는 욕심많고 이익이 될 것 같자 바로 로마군과 평화조약을 맺은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골족 대장 중의 한명으로서 존중하기는 한다.[39] 이를 알게 된 것은 바로 돈에 양파수프의 냄새가 배었기 때문이었다.[40] 이때 이 돈이 해적들의 배에 떨어지는데, 이 덕분에 영고라인인 해적들이 시리즈 내에서 몇 안 되는 해피 엔딩을 맞았다.[41] 건초가 가득 실린 마차인데 여행 도중에 말에게 줄 건초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서 빌리게 되었다.[42] 아스테릭스와 친구들이 로마군을 박살낸 직후,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간질리우스에게 "너 덕분에 우리가 크게 이겼다"고 말하며, 초반에 이간질리우스가 이간질을 위해 아스테릭스에 넘겨준 도자기를 조그만 기념품이라고 돌려주면서 졸지에 반역자 스파이로 만들어버린다.[43] 이때도 이간질리우스는 자네가 전리품을 특별나게 분배한다고 부하들이 그런다면서 이간질을 시킨다...[44] 캐릭터의 모티브는 로마 작가 페트로니우스가 쓴 풍자소설 사티리콘(Satyricon) 중 한편인 '트리말키오니스의 항연'에서 주인공인 노예출신의 벼락부자 트리말키오니스에서 따왔다.[45] 부하들도 이에 영향을 받아서, 경비들이 경비실에서 조촐한 연회랍시고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 제대로 서있지도 못했다.[46] 그를 호위하는 병사중에는 수염이 있는 병사가 있었다. 작중의 대부분의 로마병사들은 수염을 깨끗이 잘라 단정한 용모를 가지는데, 이 남자만은 예외적으로 수염을 길렀다. 이런 점에서 아마도 이민족 출신의 로마병사임을 암시해주는 부분일 것이다. 이민족 병사가 충성을 다하여 홀쭈구리우스 재무관을 모시는 것으로 봐서 어쩌면 민족에 상관없이 능력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는 공정한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47] 사다리콘투스는 반지를 여러 개 끼고 있었는데, 보석 장식 뚜껑을 열면 독가루가 보관된 조그만 장소가 있었다. 이 반지는 실제 역사 속에서도 암살용으로 자주 사용되었었다.[48] 이때 홀쭈구리우스를 진단한 파노라믹스는 그를 마을에 인질로 잡아두겠다고 말하지만, 아스테릭스가 난처해하며 인질을 잡는 건 우리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고 하자 파노라믹스는 심각한 얼굴로 진실을 얘기하는데, 인질로 잡는다는 건 명목이고 실은 온갖 독극물을 먹은 홀쭈구리우스가 이 곳에 있으면 절대로 살 가망이 없기에 사다리콘투스의 손아귀에서 보호하기 위해 마을로 데려가 치료하기로 한 것이었다.[49] 파노라믹스가 특별히 마술 물약을 조금 넣어줬다.[50] 아브라라쿠르식스가 손님으로 초대했다.[51] 물론 물약의 재료를 찾은 건 아스테릭스 일행이고, 물약을 실제로 만든 건 파노라믹스지만 이 사람이 없었으면 골 마을엔 연락도 하지 못하고 홀쭈구리우스가 명을 달리했을 것이다.[52] 아스테릭스와 로마군의 증언에 의하면, 이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지고 노래하는 음유시인이 있다고 한다.[53]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리메이크되어 2014년에 개봉하였다. 한국에서는 2015년에 개봉.[54] 브라더파틱스가 속물적인 말을 내뱉자 곧장 뭐라 그런다.[55] 그 전에는 브르통에서 온 키친디닥스가 요리를 했다.......[56] 부엌에 있는 모든 것 - 잼, 후추, 고추, 소금, 콩팥, 곱창, 무화과, 마실리아(마르세유) 비누, 털을 뽑지 않은 닭, 꿀, 달걀, 석류씨 등 - 을 넣은, 거품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요리. 한숟갈 맛 본 유치아노 파바누스는 얼굴색이 하양, 초록, 빨강, 파랑으로 변하다가 입에서 불을 뿜어내고는 거품을 부글부글 뿜어냈다.[57] 그런데 또 오벨릭스에게는 밍밍했던 모양이다.[58] 아스테릭스 영화 1편에서 등장했다.[59] 코르시카가 뭐냐는 오벨릭스의 질문에 "코르시카는 로마군의 악몽이지! 뚱뚱아, 이제 알겠니?"라고 외칠 정도다. 물론 오벨릭스 역시 지지않고 "난 뚱뚱이가 아냐. 하지만 이 몸 역시 로마군의 악몽이지!"라고 대꾸해준다.[60] 로마군을 물리친 것보다 이 두 파를 화해시킨 게 더 대단한 일이라고 한다.[61] 사실 이 캐릭터 자체가 그 '코르시카인'의 패러디이다. 만화 안에서 워털루와 아우스터리츠를 언급하고, 마지막에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가 저 대사를 할 때의 포즈도 한쪽 손을 윗도리 안으로 집어 넣은 그 유명한 포즈.[62] 당사자의 말로는 "비겁하게" 낮잠 잘 때 잡으러 왔다고 한다(...).[63] 그만큼 다른 병사들은 그를 살라믹스보다 더하게 심한 미치광이로 취급하며 명령에 따르긴 따르면서도 투덜거린다.[64] 선거도 하기 전에 투표함이 가득 찼다는 말인데, 투표함을 열지 않고 바다에 던져버린 뒤 가장 힘센 자가 이기는 코르시카인들의 관습이라고 한다. 그야말로 부정선거(...)[65] 어르신들이 말하기를 -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의 큰 아버지가 탈라소테라픽스 파의 여자랑 결혼했는데, 그 여자가 피볼래픽스의 할아버지와 의형제를 맺은 집안의 남자를 사랑했다고도 하고,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피볼래픽스의 증조부가 오마이갓칼벨라치치닉스 집안이랑 아주 가까운 사람의 처남에게 당나귀가 꼽추라는 이유로 값을 치르지 않았다고 하면서 - 어쨌든 아주 복잡하고 심각한 사정이 꼬여있다고 말해준다.[66] 이때 로미오몬테구스에게 대리석판을 머리에 내려쳐서 돌려준다...[67] 초반부에 로마군들이 주사위 놀이를 하고, 소젖을 짜고, 채소를 키우고, 빨래를 하고, 요리를 하고, 오리를 잡아먹겠다고 도끼를 휘두르고, 술에 취한 모습을 보여준다. 게다가 다들 수염이 덥수룩하고 복장도 낡은 데다가 제멋대로.....[68] 처음에는 200 세스테르티아 - 이후 값은 항상 올라간다면서 매번 2배로 올리면서 구입한다.[69] 말하기를, 벨기에족은 브뤼헤, 헨트, 투르네, 오스탕드, 네르비엔, 브뤼셀, 리에주, 샤를루아, 하셀트, 헨트, 메나피엔파로 나눠지지만 결국 모두 다 벨기에 족이라고 한다.[70] "수십세기의 노예 생활 후..."로 시작되는 벨기에 국가를 암시한다.[71] 어찌나 잘 싸우는지, 카이사르가 켈트 민족 중에서 벨기에족이 가장 용감하다고 했으며, 그들과 싸운 로마군 중 한명은 오벨릭스의 따귀가 부드럽기까지 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이건 그들의 순수한 힘 만으로 해치운 것이다! 힘을 주는 마술 물약을 싸구려 음료로 취급할 정도.[72] 오벨릭스는 이를 보고 흥겨운 사람들이라면서 좀 더 점잖다면 고향에 있는 것 같다고 평했다.[73] 니코틴느는 저 둘은 혀 때문에 항상 옥식각신한다는데, 역자는 벨기에가 2개 언어 - 북쪽은 네덜란드어에 가까운 플라망어를 쓰고 남쪽 지방은 일종의 프랑스어인 왈롱어를 쓰는데 이 때문에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74] 모든 종류의 빵에 무언가(버터, 잼, 마멀레이드, 야채, 고기 등)를 바르거나 얹어먹는 음식.[75] 역자 왈 - 동상 '오줌 싸는 소년'의 패러디라고.[76] 벨기에의 유명한 사이클 선수 에디 메르크스의 패러디 캐리커처다.[77] 처음 나올 때의 포즈와 대사가 루이 14세의 패러디다.[78] 파노라믹스 사제가 만든 것으로 한 방울만 먹여도 기절한 병사를 힘이 펄펄 넘치면서 깨어나게 만든다 - 그와 동시에 방금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다.[79] 특히 여자 주민들은 이 아기를 무척 귀여워한다.[80] 파노라믹스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다 하지만 물약은 바닥에 약간 남아있어서 지속시간이 길긴 하지만 영구적이진 않았다.[81] 아들아 너마저!란 뜻으로 카이사르가 암살되면서 브루투스에게 남긴 말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