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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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 |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373a3c,#dddddd> 장르 | 무협, 판타지 |
작가 | 류기운 / 문정후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24. 05. 31. ~ 연재 중 |
연재 주기 | 토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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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무협, 판타지 웹툰. 작가는 용비불패, 고수 등을 연재한 류기운(스토리) / 문정후(작화)이다.2. 줄거리
최초로 대륙을 통일한 절대자로부터 불사의 비밀을 알아오라는 명을 받고 떠난 이가 있었다. 세상의 모든 곳을 찾아다녀서라도 반드시 불사의 비밀을 알아올 것으로 믿었던 그는 절대자가 죽고 제국이 몰락할 때까지 끝내 돌아오지 않았고, 수많은 억측만을 남긴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도 차츰 잊혀져갔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 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24년 5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연재된다.4. 특징
작가의 여러 전작 무협물들과 달리 새로운 설정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전작에서는 무림 기물의 출현이 5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면 아수라는 무림 기물은 물론 서양 설화나[1] 판타지와 관련된 요소 및 관련 기물들의 등장 빈도 수가 높고, 무협판타지로 세계관이 확장된 것에 대해 호평이 많다. 또한 작중의 주연 일행들을 제외한 등장인물들이 추풍낙엽처럼 허무하게 죽어나가는 암울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 아수라
본작의 주인공.
- 대장
아수라의 상관.
- 타키온
본작의 주인공 일행과 함께하는 말.[2] 이름의 모티브는 빛보다 빠른 가상의 물질인 타키온으로 보인다. 아수라의 말만 따르는 말로 무려 공간이동이 가능하다. 단, 공간이동을 위해서는 최소한 달릴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 최대 2번의 공간이동 이후에는 탈진해서 잠들어버린다고 한다. 후각 또한 매우 뛰어난지 석소명의 냄새를 찾아 단숨에 붙잡힌 감옥까지 공간이동으로 이동했다.
5.2. 제왕성
자세한 내용은 제왕성 문서 참고하십시오.현 중원 무림을 평정한 단일 지배세력.
5.3. 정파 무림맹
- 천마곡
- 석가장주 석소명
본 세계관의 무림맹 잔존세력인 천무곡 소속의 인물이다. 무림의 신물인 귀면신검을 은밀히 운반하다가 일행이 전부 궤멸 되고 절벽 너머로 추락하며 조난당한다. 이후 거의 반시체나 다름없는 몰골로 아수라에게 발견되어 대장의 용골진액으로 순식간에 회복된다. 같은 일행이 된다는 독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아수라 일행에게 구조되어 무사히 천무곡으로 돌아가며 일행과 헤어지게 된다. 은혜는 알지만 철면피에 남의 말을 귀기울여 안 듣는편.[3] 이후 천무곡에 지원을 요청했던 허창에게 어느 선인이 전해줬다던 기물을 하나 전해준 것으로 언급된다. - 형무문
- 사부
형무문의 사부로 흑찰부에 체포되어 수감된 상태였다. 어느 날 형무문의 나머지 잔당이었던 허창 일행 마저 체포된 것에 문파의 미래를 걱정하며 크게 낙심하지만, 허창이 천무곡으로부터 지원 받은 신물인 개량 종자에 의해서 탈출은 물론이고 흑찰부마저 궤멸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다. 직후 흑찰부 잔당을 소탕하던 중에 아수라 일행을 만나서 1차 접선지 까지 안내해준다. 이 1차 접선지에 머무르면서 대장에게 14년 전 무림에 있었던 정·사 양대세력의 몰락과 제왕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데, 이 때 제왕성주가 상대의 능력을 증폭시켜주며 특히 죽은 이를 살렸을 때 그 효과가 더욱 증폭된다는 정보와 신출귀몰한 제왕성의 본거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다음 날, 아수라 일행을 추격하던 황고에게 덜미를 잡히고 아수라 일행을 자극할 목적으로 황고에 의해 산산분해 되어 허무하게 죽고 만다. - 허창
흑찰부에 수감된 사부와 사숙들을 구출하기 위해서 자신의 일행과 함께 일부러 흑찰부에 잡혀 들어온 인물. 이 과정에서 천무곡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자칫 제왕성을 자극할 것을 우려하여 천무곡이 직접 참여하진 못했으나 대신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어느 선인이 전해줬다던 기물을 받아온다. 그 정체는 이계 식물의 씨앗으로[4] 이를 감옥 바닥에 심자 가시나무 줄기가 자라나더니 순식간에 감옥은 물론이고 흑찰부 전체로 뻗어나가며 그 일대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와중에 사부로부터 대체 뭘 가져온거냐며 한소리 듣는건 덤. 다음 날, 아수라 일행을 추격하던 황고에게 덜미를 잡히고 아수라 일행을 자극할 목적으로 황고에 의해 산산분해 되어 허무하게 죽고 만다.
허창은 평소에도 신중한 성격이라고 한다. - 소진경
허창 일행과 함께 흑찰부에 잡혀온 인물. 이후 황고에 의해 탈출하던 형무문 제자들과 함께 허무하게 죽고 만다.
5.4. 사파 연합
- 등천노군
사파 연합의 수장. 사파 연합 소속이었던 귀면삼괴로 인한 무림맹과의 관계악화를 불식시키고자 조구에게는 직접 참수형을, 나머지 둘은 혈맥을 끊고 무공을 패하여 국경 밖으로 추방시켰다. 이후 제왕성의 팔나수들이 찾아왔을 때 무림맹주를 비롯한 삼인이 정사 무림 연합의 대표로 접견했다가 허무하게 참수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5]
5.5. 북방마교
- 마교 교주 철혈마제
작중으로부터 14년 전에 북방의 마교를 이끌고 중원을 침공한 인물. 모든 중원인들이 두려워하던 존재였던데다 침공에 의한 전면전으로 중원 무림을 초긴장 상태로 몰아갔으나, 우려가 무색하게 백면신의가 이끌던 제왕성에 의해서 본인은 죽임을 당하고 마교도 궤멸당하고 만다. 이후 그의 시체는 마교가 궤멸됬다는 증거로 정사 무림 연맹측에 넘겨진다.
5.6. 선유경
- 다섯 원로
선유경의 중추로 추정되는 인물들. 다섯 모두가 백발에 긴 수염을 기른 선신들 처럼 묘사된다. 본래 무의 극의를 통해 선인의 경지에 이르고자 하여 속세에 찌든 무림계를 등지고 개입하지도 않던 이들이었으나, 제왕성 이래로 위기에 빠진 무림을 구원하기 위해 움직인다. 백현강에게 무림에 개입할 것을 지시한다. - 자하선자
도화멸식을 전수해준 인물로, 원로로 추정된다. - 무극선자
무극천공 흑룡장천을 전수해준 인물로, 원로로 추정된다. - 백현강
선유경의 다섯 원로의 사사를 받는 제자. 외형은 큰 키에 푸른 장발, 앞머리에 가르마를 탄 사내이다. 처음에는 아수라 일행에게 신세지는 거지 3인 중 첫번째로 등장하여, 한끼 얻어먹고 마차도 얻어타고는 은혜입었다며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을 추적하던 혈포단 요원들을 은혜갚기란 명분으로 쓸어버리는 등 예삿 인물이 아님을 암시하는데, 이어서 아수라 일행의 목적이 제왕성주를 잡는 것임을 알고는 더욱 위험한 이들이라며 경계한다. 어느 촌락에서 서로 헤어진 이후, 가면을 쓴 체로 아수라 일행을 찾아온다. 사실 백현강은 선유경의 제자로써 현 강호무림에 위기를 극복할 두 가지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중 이었다. 첫째는 선유경의 무학을 전수해줄 인재를 찾고 제왕성을 토벌하는 데 조력할 것, 둘째는 무림인의 과업을 가로채려는 아수라 일행의 목적을 알아내고 이들을 설득하여 손 때게 하거나 제거할 것. 처음에는 아수라를 상대하면서 아수라가 내공을 전혀 모르는 애송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하면 할 수록 규격외의 기행을 보이는 아수라에게 되려 경악한다. 섭흔공으로 아수라를 붙들고 천근추 만큼 무개를 늘렸음에도 자신을 들어올리는 괴력, 유강신법과 무영진갑으로 금강불괴에 가까운 자신에게 유효타를 날리는 일격, 내공 운용도 못하는 주제에 내가고수를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내력을 품은데다 일지천뢰를 기합으로 극복하는 상식 밖의 행동 등. 점차 궁지에 몰리다가 잠깐 정신 줄을 놓은 사이에 무의식적으로 절초 무극천공 흑룡장천을 아수라에게 쏴버리고 만다. 그제서야 정신차린 현강은 이런 애송이를 상대로 절초를 써버렸다며 놀라서 회설수설하더니, 일단 살리고 보자며 아수라를 살피려다가 줄곧 의식을 유지하던 아수라에게 빈틈을 허용하고 얼굴 정면에 주먹이 꽂힌다. - 사용무공
- 태청진공
혈포단을 상대로 처음으로 시전한 기술. 무수히 운집된 요원들을 광역으로 날려버렸다. - 섭흔공
타격해오는 물체를 허공에서 잡아내는 기술. 두 손으로 잡는 자세를 취해야하며, 두 손을 중심으로 공간의 일그러짐이 연출된다. 현강은 이 기술로 아수라의 타격을 허공에서 막아낸다. - 유강신법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흘리는 기술. 아수라의 공격을 피할만큼 빠르지도 않는 백현강이 아수라의 공격을 미끄러지듯이 회피할 수 있었던 이유이다. 마치 온몸에 얇은 보호막을 두른 것 같다고 한다. - 무영진갑
자신에게 날아오는 공격을 막아내는 호신강기. 주로 유강신법으로 피하지 못한 공격을 2차로 막아내는 데 운용하며, 이 운용법 덕분에 현강 본인은 금강불괴에 가깝다고 자부한다. 치명적인 아수라의 공격을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이다. - 반탄기공
위 두 내공법으로도 막기 버거운 공격을 막아내는데 사용된 기술. - 일지천뢰
상대가 가진 내력을 역이용하는 타혈법. 이 탓에 시전한 상대의 내력이 클수록 더 강하게 작용하는 초식이라고 한다. 어지간한 내가고수는 이 초식에 당하면 10여장은 날아간다고 한다. 또한 시전된 상대의 기혈을 역이용하는 탓에 시전 직후에 상대의 기혈이 뒤틀리고 억지로 몸을 움직이려하면 되려 죽는다고 한다. 이를 풀기 위해선 일반적으론 운기조식을 비롯하여 기혈의 흐름을 정방향으로 되돌리는 조치가 필요하다. - 도화멸식
자하선자로 부터 물려받았다는 초식. 기를 운용하는 방식이 곤륜의 백운련화와 비슷하나 출수하기 직전의 응집력에 차이가 있다는 듯 하다. - 무극천공 흑룡장천
무극선자로 부터 물려받았다는 절초. 산 여러개에 구멍을 뚫을 만큼 관통력이 강한 기술로, 격중시킨 상대의 심장을 마비시키고 내력을 운용하는 무인에겐 더욱 치명적인 내상을 입힌다고 한다.
5.7. 기타 인물
- 벽력검자 태자륜
신생문파였던 태악검문을 북무림 최강의 문파로 발돋음시킨 검의 고수이자 문주. 과거에 태악검문의 선대문주이자 친형이 흑주단에게 암살당하자 흑주단과의 전면전을 치뤘는데, 세간의 예상을 깨고 압승하여 살수들을 전멸시키고 그 배후였던 독고세가마저 궤멸시키면서 북무림 제일 문파라는 명성과 하북 검제란 칭호를 얻었다. 그러나 이후로 다시는 검을 들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흑주단을 전멸시키는 과정에서 살아남은 월영을 노비로 거둬들였으나, 흉마족이란 이유로 구절고독이란 독충을 몰래 심어 놓았었다. 일족의 악명 때문에 만에 하나로 틀어지면 즉사 시킬 보험이었으나, 10년이 다 돼 가고 슬슬 독충이 녹아 사라질 시기가 되자 황호법의 간언에도 월영에게 딴 맘이 없다고 확신하며 구절고독의 재주입을 관둔다. 그러나 이를 엿들은 청강이 경솔하게 월영에게 정보를 흘리면서 월영의 구절고독과 흉마족의 잠재력이 반응하여 복수귀로 돌변, 일족과 함께 월영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후 청강이 복수에 실패하고 월영이 밝힌 진실은 태자륜이야 말로 일련의 사태의 진정한 흑막이었다. 사실 친형이었던 선대문주를 죽이게끔 사주한 장본인이 바로 태자륜이었으며, 흑주단 전원은 구절고독이 심겨져서 어쩔 수 없이 청부를 수행했었고 구절고독에 의해 토사구팽 당했다는 것이 배후의 진실이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월영을 밤마다 노리개로 삼으며 학대하기까지 했다하니, 월영의 평처럼 악마라 불리기 손색이 없는 악인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월영에게마저 뻗친 마수가 되려 자충수가 되고 자신의 일족 모두가 몰살당했으니, 자업자득이 따로 없다.
- 월하신녀 월영
여자처럼 곱상한 외모이나, 성별은 남자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무력을 타고나는 흉마족 최후의 생존자이자 동시에 정과 사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한 청부수뢰와 잔혹한 일처리로 북무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암살조직 흑주단 최후의 생존자이다. 태악검문의 선대문주를 암살한 탓에 태악검문과의 전면전 끝에 흑주단은 전멸당했고, 그 와중에 살아남아서 태악검문에 노비로 거둬들여진다. 그러나 흉마족이란 이유로 그 악명을 우려한 문주 태자륜에 의해서 독충인 구절고독이 몰래 주입되어 있었다. 구절고독은 시전자에게 숙주의 변심을 알려줄 수 있었기에, 월영이 딴 마음을 품는 순간 시전자가 알아채고 명령하여 내장부터 파먹혀 죽을 운명이었다. 그로부터 10년이 다 돼 가자, 구절고독의 수명도 거의 다하고 월영의 변심도 없었기에 그대로 태악검문의 노비이자 청강의 친우로 여생을 다 할 것만 같았다. 그러나 월영의 비밀을 엿들은 청강이 경솔하게 고독의 정보를 월영에게 흘렸고, 이에 자극받은 월영의 감정을 구절고독이 반응하고 흉마족의 잠재력이 깨어나면서 일족의 복수귀로 돌변하여 홀로 태악검문을 궤멸시켰다. 딱 한명, 청강만을 재외하고. 그렇게 일족의 복수를 이루고 잠적한 채로 오랜 세월이 흐르고, 월영은 대기근 중에 고통받던 화곡촌에 선행을 배풀면서 월영을 위한 신당이 세워지는 등, 월하신녀로 숭배받으며 난민들을 돌보게 된다. 이 소식을 접한 청강과 척살단이 직접 찾아와 습격하게 되면서 화곡촌에 혼란이 일지만, 무슨 속셈인지 개의치 않고 난민 돌보기에 힘쓴다. 나중에 밝혀지기로 화곡촌을 습격한 세력이 척살단이 처음이 아니며 그들 모두 월영의 몇 마디에 되려 약탈품을 내놓고 두번 다시 돌아오지 않았는데, 사실 그 무리들을 모두 월영이 홀로 몰래 궤멸시켰기에 두번 다시 돌아오지 못했던 것이었다. 이를 현장조사를 통해 깨달을 척살단을 밤에 홀로 기습하는 월영. 척살단을 포함한 청강은 손수무책으로 궤멸되고 만다. 직후 청강에게 흑주단과 태자륜의 진실을 전해주나 청강은 현실을 부정하며 막말을 끝으로 월영에게 살해당한다. 그 직후, 아수라가 현장에 개입하게 되고 그를 청강 일행이라 판단하여 살해하려 하나 되려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에 기생체였던 구절고독 흑거미는 위기를 느끼면서 숙주 월영의 몸을 빠져나와 탈출하게 되면서 월영은 정신을 잃는다. 결국 그 흑거미는 끝내 아수라에 의해 처리되고 그 사체는 대장이 회수한다. 한편, 아수라가 월영이 숙주였음에도 제정신을 유지했던 유일한 숙주였다는 보고에 대장이 월영을 살펴보고 평가하기로, 피와 살육을 갈구하는 흑거미가 기생했음에도 끝까지 충동을 억누르고 빈민들은 지켜낸 것은 순수하게 월영의 의지였다고 한다. 어찌보면 그간의 살육은 태자륜이 심은 흑거미, 타인에 의한 살육이었으나 지키고자 하는 것을 끝까지 지킬 정도로 근본적인 심성은 선하고 강한 의지를 지녔던 셈이다. 이에 대장이 이것도 인연이라며 월영에게 선물을 남긴다.
훗날 무언의 선물을 받은 월영은 사람이 바뀌었다고 전해진다. 말 걸기 무섭던 사람이 친한 형 누나를 보는 것 처럼 친근하고 상냥했고, 신당을 학당으로 바꾸거나 빈민들 중에서 선생을 뽑고 그 선생을 월영이 가르치며 온갖 분야의 지식을 전수하는 등 동일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변한다. 또 시간이 흘러, 화곡촌은 하북에서 제일 살기 좋은 장소로 번창하고 규모가 커지며 빈민촌에서 기와집이 즐비한 도시로 변했고, 그 때 즈음에 월영은 흔적도없이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이에 마을의 촌장은 '하늘에서 오셔서 하늘로 돌아가셨다'는 말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고 한다.
어릴 적 유사 친우 관계였던 청강과 여러모로 대비되는 인물이다. 머리 색이나 남녀 인상차로 나뉘는 외모, 청강은 지역의 선망 받던 문파의 생존자로써 인간 살육을 업으로 쌓았으나 복수 대상이었던 월영은 악명 높은 살수조직의 생존자로써 빈민을 구제하는 업을 쌓았다는 엇갈리는 행보, 청강은 복수 대상을 잘못 짚었고 더 큰 죄를 지을 뻔했으나 월영은 복수 대상을 재대로 짚었고 후에 선행을 배풀며 살았다는 확실한 대비를 이룬다. - 사풍이호(沙風二虎)
산동 일대에 자리 잡은 사풍문의 당주와 부당주. 이들은 제왕성도 건드리지 않는 거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런 명성이 무색하게도 본편 시점에서는 혈나수(血羅獸) 사성지의 가축 취급을 받으며 탈것으로 전락한 상태로 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풍문의 제자들이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기습하여 구출하려고 하는데, 당주는 자신들을 부리는 혈나수(血羅獸)가 이 정도 기습에 죽지 않을 것을 잘 알고 있던지라 다급하게 도망치라고 명하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결국 부당주가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시간을 끌어보려고 하나 혈나수를 상대로 조금의 시간도 벌지 못하고 다른 사풍문의 일원들과 함께 몰살당하고 만다. 한편 당주는 그저 인질로 잡힌 혈육들을 생각하여 끝내 끼어들지 않았는데, 바닥에 던져진 가족들의 유품과 인질들은 이미 죽여버렸다는 혈나수의 말을 듣고 격노하여 달려들었다가 순식간에 몸이 반으로 갈라지며 사망하고 만다.
- 숲지기
그린 나이트의 녹색 기사에 사슴 뿔이 달린 형상을 한 이형의 존재. 팔로스처럼 대장의 추적을 피해서 자신의 주변에 미로를 형성하고 은거했었고, 대장이 찾으러 왔을 때 즈음엔 이미 영기를 숲에 퍼트려놔서 빈 껍데기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럼에도 숲지기의 껍데기는 황폐한 숲을 되살리는 힘이 있어서 껍데기만으로도 회수 대상이란 대장의 말에 자신의 몸 만큼은 이곳에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대장은 제왕성주에 대한 정보를 물어보고, 숲지기는 제왕성주의 정체가 한때 사자(使者)의 임무를 수행하던 마도사(魔道士)라고 확인시켜준다.
- 검은 키마이라
32화에서 아수라가 가면 쓴 괴인에게 고전하면서 지나가듯이 언급된 존재로, 아마도 가면 쓴 괴인과 비슷한 실력을 지녔던 상대로 추정된다.
6. 설정
6.1. 세력
- 제왕성
- 흑찰부
- 척살단
- 정파 무림맹
작중으로부터 14년 전까지 존재했던 정파 무림인들의 연합 조직. 사파 연합과는 수백 년간 앙숙관계였으나, 북방마교의 침공을 계기로 사파 연합과 동맹을 맺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백면신의가 이끄는 제왕성에 의해 100여일 만에 궤멸, 여기서 제왕성에 자진하여 충성하는 이들과 제왕성에 저항하는 잔존세력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현재는 살아남은 잔존세력이 훗날을 도모하고 있다. - 천무곡
정파 무림맹의 잔존세력. 넓고 안개 낀 험준한 지형에 자리 잡았으며, 제왕성이 금기시한 무림 기물을 모으는 등 제왕성에 대한 반란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작중에서 귀면신검을 은밀히 운반하다 척살단에 발각되어 반란혐의로 궤멸될 뻔 했으나, 아수라 일행의 살라만드라가 척살대 본부에서 폭발한 덕에 반란 행위의 목격자와 증거가 사라져서 일단 구사일생 한다. 다만 독령술을 익힌 유자림이 독령술로 현장을 목격했기에 추후 이 판단에 따라서 궤멸여부가 갈릴 듯 하다. 이후에도 흑찰부에 소탕된 형무문 잔존 인원들이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보아, 천무곡은 제왕성에 저항하는 무림맹 잔존세력 내에서도 꽤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형무문
정파 무림맹의 잔존세력. 사부를 비롯한 대다수의 인원들이 흑찰부에 의해서 소탕되고 본부에 끌려가 죄수로 수감되어 있었다. 이후 허창에 의해 전원 탈출에 성공하지만, 아수라 일행을 쫓던 황고에 의해 전부 죽어버리면서 사실상 멸문된 상태이다. - 사파 연합
작중으로부터 14년 전까지 존재했던 사파 무림인들의 연합체. 정파 무림맹과는 수백 년간 앙숙관계였으나, 북방마교의 침공을 계기로 정파 무림맹과 동맹을 맺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백면신의가 이끄는 제왕성에 의해 100여일 만에 궤멸, 여기서 제왕성에 자진하여 충성하는 이들과 제왕성에 저항하는 잔존세력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 귀적삼괴
사파 연합 소속의 집단. 조구, 황고, 사성지 등이 속했으며 같은 사파 무인들 조차 피할 정도로 악랄하고 잔인한 악인들이었다고 한다. 이런 대외적인 인식과 별개로 이들은 한날한시에 죽기로 맹세한 의형제를 맺을 만큼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던 중에 조구가 무림 맹주의 사위에게 시비 걸고 살해한 것으로 악명을 떨쳤으며, 정파 무림맹과의 관계악화를 염려했던 등천노군에 의해 조구는 참수형, 황고와 사성지는 혈맥을 끊고 무공을 패하여 추방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제왕성 팔나수의 일원으로 중원에 복귀하여 자신들을 내친 무림인들 복수한다.
- 사풍문
산동 일대에 본가로 자리잡은 문파. 이 문파의 당주와 부당주인 사풍이호(沙風二虎)는 제왕성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그런 명성이 무색하게 본편 시점에서는 사풍이호가 혈나수(血羅獸) 사성지의 탈것으로 전락한 체로 인간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었다.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제자들이 혈나수를 기습하였으나, 이를 예상했던 혈나수에 의해 사풍이호를 비롯한 구조대 전원이 몰살당하고 만다. 사실상 멸문된 상태이다. - 혈포단
29화에서 처음 등장한 조직. 걸인 셋과 동승하던 아수라 일행을 가로막았다가 걸인 중 한 명에게 모두 패배한다. 이후 자신들의 최정예 요원들이 나설 것을 예고한다. 정황상 자신들을 패배시킨 걸인이 목표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 자폭당
31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조직. 자칭 수라 세계에서 잔뼈 굵은 살귀 조직이라고. 제왕성이 은밀하게 수배를 한 아수라 일행을 잡기 위해 나타났으며, 자폭당의 당주는 자신들의 실력만 믿고 아수라 일행을 잡아서 출세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갑작스레 난입한 가면 쓴 괴인이 이들을 되려 제압해버린다.[6]
- 태악검문
하북의 신생문파로, 악명 높은 흑주단과 독고세가를 궤멸시킨 것으로 북무림 최강의 문파로 거듭난다. 그러나 흑주단 최후의 생존자였던 월영을 노비로 거둬들인지 10년만에 월영에 의해서 궤멸되고 만다.
- 독고세가
흑주단을 통해서 태악검문의 선대 문주 암살 사주를 청부했다 의심받은 무림세가. 이 일을 빌미로 태악검문의 보복으로 궤멸당했으나, 훗날 월영이 밝히기로 암살 청부를 한 인물은 따로 있었음이 밝혀진다. 억울한 명분으로 궤멸당한 셈이다.
- 흑주단
북무림의 암살조직. 구성원 모두가 흉마족으로 추정되며 이들과 인간 종의 차이를 호랑이와 토끼로 비유할 만큼, 태어나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7] 이들은 정과 사를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청부수뢰와 잔혹한 일처리로 북무림 일대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태악검문의 선대문주를 암살한 사건으로 태악검문의 원한을 사서 전면전이 벌어졌고, 흑주단이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압도적으로 밀려 궤멸됬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월영이 밝힌 진실에 의하면, 태악검문 선대문주 암살과 압도적으로 궤멸 당한 것 모두 태악검문 태자륜에 의한 자작극이며, 이는 구절고독이 흑주단 전원에게 심겨져 있었기 때문에 무력하게 당한 것이라고 한다. 훗날 이 자작극에 대한 복수는 최후의 일족인 월영이 이루게 된다.
- 북방마교
작중으로부터 14년 전, 철혈마제의 지휘 아래에 중원을 침공한 세력. 정파와 사파 무인들이 이 세력 때문에 수백 년 간의 원한을 제쳐두고 정사 무림 연맹을 결성할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이었으나, 느닷없이 개입한 백면신의의 제왕성에 의해 궤멸되어 버린다. - 선유경
무림이라는 현세를 벗어나서 오로지 무의 극의로 선인의 경지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집단이다. 다섯 원로가 주축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세 무림 정세가 정·사·마 모두의 공멸로 이어진다 하더라도 무에 의한 결과라면 절대 개입하지 않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이방인 제왕성주과 그 사술에 의해 무가 부역을 하고 협이 사라진데다, 무림인이 해결할 문제를 또다른 이방인 2인조가 개입하는 꼴에 이들이 직접 무림에 개입하여 조력하기로 결정한다. 현재 이들의 목적은 유망한 무림인을 발굴과 선유경의 기술 전수 및 제왕성 항쟁 조력, 그리고 이방인 2인조의 목적을 알아내고 설득하여 손을 떼게 하거나 여의치 못할 시엔 제거하는 것이다. - 곤륜
백현강이 내공을 수련하면서 지나가듯 언급한 집단. - 사자(使者)
대장이 전성기 당시에 수장으로 몸 담았던 세력. 현재는 모종의 사유로 사자들의 반란이 있었으며, 현세에 남아있는 사자들도 거의 떠났다는 듯 하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현세의 모든 존재가 예정된 죽음을 맞이하게끔 인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마디로 저승사자.
6.2. 기물
- 대장의 부적
대장이 평소에 지니고 다니는 부적으로, 이 부적에 기물들을 보관하고 있다. 사실상 인벤토리, 혹은 도라에몽의 주머니나 다름없는 기물.
- 망원경
대장이 먼 거리를 관찰하는데 사용되는 기물. 한손에 쥘 수 있는 크기에 길이도 짧고 평범한 망원경과 달리 렌즈 대신 파충류 눈이 달려있다.
- 용골진액
과거 대장이 북해해왕에게 신세지내던 시절, 인간 사내에게 푹 빠진 인어[8]를 딱하게 여겨서 하반신을 인간으로 고쳐주고 해왕에게 받은 약이다. 심해어룡의 골수로 만들었으며 외상에는 최고의 특효약이라고 한다. 독에 당하고 절벽에서 떨어져서 사실상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인 석소명을 멀쩡히 살아나게 만들 뿐만 아니라[9] 붙잡혔던 석소명은 자신을 묶고있던 밧줄을 쉽게 끊어버릴 정도로 근력마저 늘려주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해당 인어는 수술 후유증으로 목소리를 잃어 고백도 못했고, 사내는 딴 여자랑 결혼하는 바람에 자살했다고 한다.
- 철갑사
제왕성 직할 척살단 소속의 사준이 부리던 거대한 뱀. 군데군데 뿔이 돋았으며, 이름답게 일반적인 검격으론 생채기도 나지 않는다. 총 네마리가 등장했으나 이 중 한마리는 귀면신검의 성능시험 희생양이 되어 채썰리고, 나머지 셋은 아수라의 곤봉에 짓뭉개지고 피떡이 되어 죽어버린다. 사준이 자기 아이들이라며 매우 아꼈던 모양이다.
- 귀면신검
석소명이 가지고 있던 무림의 신검. 이름처럼 귀신의 얼굴이 박혀있는 검으로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며 주인이 될 만한 자가 근처에 있으면 웅웅거리며 공명한다. 주인의 사용 여부에 따라서 한손 검에서 대검으로 바뀌기까지 한다. 그러나 아수라가 신나서 몇번 휘두르다 부러진 후 출연 종료(...).[10][11] 이후 척살단 첩보조장에 의해 부러진 귀면신검이 발견되었으나 그 이후의 행적은 묘연하다. 유자림이 현장조사 시에 발견했다는 묘사도 없고, 만약 증거품으로 척살단 본부에 운반됬다면 본부가 증발했을 때 같이 휩쓸렸을 가능성도 있다.
- 실패한 개량종자
대장이 불로초로 개량하려다 실패한 종자들. 흡성마공을 익힌 제왕성 직할 척살단의 살수요원인 혈뇌자 철패를 대장이 적접 처리할 때 사용되는데, 종자가 닿자마자 거대화한 살수요원의 몸을 빨아들이더니 거대한 세계수로 순식간에 성장한다. 그 크기가 경악스러운데, 산맥을 넘어서 구름을 뚫고 올라갈 정도이다. 이후 형무문의 허창이 천무곡에서 받아왔다던 이계 식물의 씨앗을 감옥 바닥에 심자 거대한 가시나무가 자라며 흑찰부 전체를 궤멸시키는데, 대장이 만든 기물이어서 타인이 심었어도 대장을 주인으로 알아보며 소통도 하기에 대장을 향한 공격을 감지하면 직접 적을 사살하기도 한다.
- 살라만드라
서양의 드래곤 혹은 불의 정령인 샐러맨더. 아수라는 애칭으로 살라라고 부른다. 원래는 잡아다가 봉인되야 했지만 아수라가 키우겠다고 우겨서 상자에 보관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에 아수라의 공격으로 인한 충격으로 상자에서 탈출하였고, 아수라가 이를 다시 데려오려다가 척살단 청마의 공격에 꼬리가 잘려나가버린다. 그러자 몸체가 빛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데 산맥을 지워버리고 토지와 함께 한 집단을 증발시키고 거대한 크레이터를 남기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러고도 죽지 않아서 자고 있던 아수라 일행의 모닥불 속에서 다시 등장한다. 해당 개체는 암컷으로 추정되며 아수라를 잘 따르는 듯 하다.
- 팔로스
거대한 암석들로 이루어진 골렘.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청동 거상, 탈로스로 추정된다. 본래는 진작에 소멸됐어야 하지만 그 운명을 거부하고 탈주하여 귀활림에 은거하고 있었다. 이 때 은거하던 팔로스를 발견한 사람들이 소문을 퍼트려서 '100척이 넘는 키와 108가지 신통술을 부리는 선인, 태산진인'이라 불리웠었다. 하지만 등장한지 얼마 안되어 아수라 일행에게 발견되어 저항하다가 그대로 제압되었고 산산조각 난다.
- 지옥 파수견의 목걸이
아수라 일행이 회수하고 있는 서양의 기물로, 모티브는 케르베로스로 보인다. 중원의 어느 가문에서는 선계를 지키는 수호자의 고리라고 전해졌다. 해당 가문의 초대 가주가 푸른 눈의 선인으로부터 받았다고 하며, 목숨과 바꿔서라도 이룰 일이 아니면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고 전해졌었다. 작중에선 어느 도적무리에게 가문이 학살당한 가주가[12]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하는데, 목에 걸자 거대한 늑대인간으로 변하고 종국에는 완전한 늑대형 괴수로 변하며 영원히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13]
- 흑거미
숙주에게 기생하던 모종의 기생체. 숙주의 신체에는 등을 덮을 만큼 커다란 털거미 문신이 새겨지는데, 흑거미의 의지에 따라서 그 크기나 형태가 바뀌기도 한다. 본래 거미의 습성답게 자기만의 영역을 정하여 미끼를 두고 세력권을 형성하며, 미끼로 영역에 침범하게끔 사냥감을 유도한 뒤에 기생체로 직접 사냥한다. 다만 숙주의 의지에 따라서 흑거미의 살육 충동을 거부할 수 있으나, 살육 충동을 억누를 만큼의 강한 의지와 신체능력이 필요하다. 작중에선 흑주단을 멸한 태악검문이 살아남은 월영을 흉마일족이란 이유로 구절고독을 주입한 체로 노비로 거둬 들였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우연히 구절고독을 전해들은 청강이 경솔하게 이 정보를 월영에게 흘렸다가 충격받은 월영의 감정에 반응한 흑거미가 살육을 내뿜으면서 태악검문을 홀로 멸문한다. 이후 월영은 은거하여 화곡촌에서 신녀 노릇을 하며 도적때들을 유인하여 사냥하고 있었다. 훗날 태악검문 최후의 생존자였던 청강이 척살대 무리를 이끌고 직접 복수하려 했으나 그 마저도 사냥에 성공하는데, 뒤이어 난입한 아수라에게 되려 사냥당하고 만다. 아수라 일행이 여러번 사냥한 것으로 언급된다.
- 만년한철
유자림이 아수라 일행을 가두려고 사용한 철장의 재질이 바로 만년한철인데, 아수라가 주먹으로 툭툭 치자마자 보기보다 딴딴하다고 평한다. 그러나 본작에선 어디까지나 전투력 측정기로, 이후 개량된 종자의 발아 소동에 흑찰부 지부가 뒤집어진 사이에 아수라가 만년한철로 만든 철장을 찢고 탈출한다.
- 시공의 나침반
대장이 소지한 황금빛 나침반. 모티브는 황금나침반의 2007년 영화버전 알레시오미터로 보인다. 이미 기물의 수명이 다한지 오래지만, 그럼에도 필요한 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쉽게 버리진 못한다고 한다. 대장은 이 기물 덕분에 숲지기가 형성한 미로를 극복하고 숲지기를 찾아낼 수 있었다.
7. 평가
8. 전작과의 연관성
8.1. 고수와의 연관성
고수에서 단을 전해주었다는 푸른 눈의 주술사가 언급되면서 어쩌면 고수와 한 세계관일 가능성을 보였다. 다만, 전작 고수가 원래 단편으로 끝날 스토리였지만 독자들의 기대 때문에 설정과 이야기를 확장했던 전과 때문에 무리수를 뒀다는 평도 있어서 괜히 엮지 말자는 이야기도 나오는 중. 고수 세계관의 시열대는 황족이 주씨 성을 가진 명나라대이지만 본 웹툰의 인트로는 대놓고 진시황 일화로 시작하기에 숨은 내용이 더 있지 않은 이상은 일단 시열대부터 안 맞기는 한다.아수라라는 이름은 전작에서 마교의 아수라혈교로 등장하는데 단순히 이름이 같은 것인지 연관성이 있는지 주목해 볼 만하다.
8.2. 괴협전과의 연관성
고수 후기에서 괴협전을 다시 그려줄 수 있냐는 독자의 질문에 판권 문제가 꼬여있어서 비슷한 만화는 그릴 수 있어도 괴협전을 그리는건 힘들다고 전했는데 괴협전과 비슷한 만화로 아수라를 연재하는 것으로 보일 정도로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2인방
- 괴협전 : 주술사, 검귀 / 아수라 : 대장, 아수라
주술을 사용하는 인물과 강한 무력을 갖고 있는 둘이 같은 무리를 이루어 다니고, 주술을 사용하는 인물이 손바닥을 치자 부적이 나오는 장면이 공통적으로 있고, 무력을 갖고 있는 인물이 무공을 사용하는가가 애매하게 묘사되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괴협전 때는 겉으로나마 둘다 젊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아수라에서는 대장 쪽이 늙었다는 것 정도.
차이점은 무술과 도술을 그렸던 괴협전 설정에서 더 나아가 샐러맨더, 골렘 등 서양 판타지적 요소까지 섞어 그린다. 전형적인 무협판타지 소설과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9. 기타
- 1화에서 무협지에서 흔히 묘사되는 1각(15분), 1시진(2시간)같은 과거 개념 대신 분이라는 현대 개념을 편의상 쓴다고 공지했다.
- 네이버웹툰 토요일 인기순위 TOP10 그리고 남성 인기순위에선 TOP5 안에 오르고 있다.
- 기존 네이버 연재작 웹툰 고수처럼 다른 웹툰 대비 많은 분량의 작화를 보여주고 있다.
[1] 인어공주, 잭과 콩나무 이야기 등.[2] 품종도 큰 덩치에, 발에 달린 털을 봐 샤이어종인 것으로 추정된다.[3] 아수라 일행의 마차에 어거지로 얻어타거나 대장이 준 씨앗의 사용 용도를 흘려들어 자칫 잘못하다가 큰일날 뻔 했다.[4] 정황상 대장이 석소명에게 전해준 씨앗으로 추정되었고 실재로도 대장이 직접 본인의 종자라고 인증한다.[5] 참수당할 당시, 무림맹주로 추정되는 인물 좌측에 있던 인물과 등천노군으로 묘사된 인물의 복식이 거의 동일하다.[6]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나, 작중 행적이 조직의 이름(...)과 똑같은 꼴이 되어버렸다. 대놓고 엑스트라인 셈이다.[7] 최후의 일족이었던 월영의 신체만 해도 비정상적인 골격과 근육조직을 지녀서 흡사 인간보다는 야생 맹수에 가깝다고 한다. 대장이 언급하기로 고대 전사족과 유사한 신체라고 하나, 그쪽 혈통일리는 없다고 대장 스스로 부정했다.[8] 북해해왕의 딸 중 하나라고 한다.[9] 살점 여기저기가 뜯어져 말 그대로 맥박만 뛰는 수준이었는데 단숨에 새살을 돋아나게 했다. 대장 왈, 새로 태어난거나 다름없다고 한다.[10] 그냥 휘두른 것도 아니고 이미 썰어 죽인 철갑사를 쓸데없이 채썰다가 부러졌다. 이게 뭔소린가 싶겠지만 보면 안다.(...) 눈물을 흘리는 연출까지 나온다.[11] 2화에서 척살단 첩보조원들이 살펴보는 모습이 나오긴 했으나 아수라일행에게 일회용 취급받는건 여전하다.[12] 길가에 쓰러진 것을 발견해 성심성의껏 치료해주고 이후 서로 말이 통하게되어 의형제를 맺었는데 알고보니 가주가 구해준 인물이 바로 도적들의 대장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보냈지만 가주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을 알게된 도적들의 대장이 다시 찾아와 도적무리들과 함께 가문을 학살한 것.[13] 처음에는 도적들을 학살하려는 걸 막으려던 아수라도 주변의 시체들로 사태를 파악해 복수를 완수할 때 까지 기다려주고 늑대가 된 가주를 죽인 후 목걸이를 회수했다. 다행히 가족들의 복수도 하고 가주 본인도 늑대모습에서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지 않은 덕분에 아수라에게 감사를 표하며 성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