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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2:54:19

제왕성


1. 개요2. 상세3. 소속 인물
3.1. 산하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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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수라의 등장세력 중 하나로 현 무림세계를 지배하는 세력. 무림과 북방마교의 전쟁을 앞둔 상황에 갑작스레 등장하여 마교를 궤멸시키고 무림마저 100여일 만에 평정해버렸다.

2. 상세

본래는 백면신의를 비롯한 12인이 조직의 전부이며 그들 각각이 무림의 제왕들인 동시에 백면신의를 지키는 성(城)이라는 의미로 불리던 명칭이었다. 그런데 이들을 지켜보던 신흥 문파나 변방 세력, 심지어 대마교동맹 잔존세력마저 추중하고 따르면서 거대한 세력을 구축하게 되자, 이렇게 모인 거대한 세력 자체를 제왕성으로 통칭하게 되었다. 기존의 무림맹은 제왕성에 의해 궤멸되었으나 제왕성은 이 무림 잔존세력에 대한 노골적인 무력개입은 삼갈 것을 명했다고 한다. 그러나 반란 행위에 한해서는 해당되지 않으며, 모종의 이유로 무림 기물을 모으는 행위 또한 반란 행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지금은 여러 조직들을 산하에 두고 무림을 지배하고 있다.

본체라 할 수 있는 제왕성 12인의 전투력은 중원 무림세력들에게 있어서 현실성이 없을 만큼 꿈도 희망도 없는 악몽 그 자체이다. 이들 앞에서 중원 무림세력들은 그야말로 풍전등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며, 팔나수만 하더라도 개개인의 무력이 최소 패왕급이어서 막말로 손 한번 긋는 동작에 추풍낙엽마냥 쓸려나가는 것이 무림세력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을 직면했던 무림세력들에게 주어진 것은 굴욕적으로 굴복하거나 허무하게 죽거나, 불합리하고 암울한 이지선다가 강제되는 것이다. 아수라의 세계관을 암울하게 만든 일등공신이라 할만하다.

다만 본래의 12인들은 중원을 평정한 이후로 최근 몇년간 목격담이 전혀 없고 그나마 팔나수로 추정되는 각개의 인물이 목격된 정도인데 이마저도 그냥 닮은 사람이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그 행방이 오리무중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들이 이미 중원을 떠났고, 남은 산하조직들이 그들의 존재감을 이용해서 실체 없는 패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의심까지 도는 실정이다. 특히 어느 세력이든 간에 본거지로 삼은 거점이 있기 마련이고 이들의 본거지로 지하동굴과 비슷한 석궁(石宮)이라 불리는 곳이 있으나, 이 마저도 장소가 무작위로 바뀌는 탓에[1] 특정하기 어려워서 외부인 입장에선 최소한의 정찰이나 정보를 얻기도 힘들다. 그러나 세간의 의심과 달리 이들은 여전히 중원에 머무르고 있다.

3. 소속 인물

3.1. 산하 조직


[1] 처음에는 어느 거대한 바위산 아래에 입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입구는 물론이고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이 사라지고는 수천리 떨어진 숲속의 동굴 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등 지정학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2] 제왕성 본진인 석궁의 특징인 장소를 불문한 신출귀물의 원인으로 추정된다.[3] 이때 황고가 날린 공격에 형무문 잔당 뒷편에 있던 황고의 부하들까지 죄다 휩쓸리며 몰살당하고 만다. 황고 본인도 의도치 않은지라 이걸 보고 적잖게 당황한다.[4] 죽기싫다거나 살려달라, 돼지들을 전부 죽이겠다 등 그가 생전에 집착했던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는 요소이다.[5] 만년한철로 제작된 것이라고 하며 강도는 아수라 본인이 직접 보기보다 엄청 단단하다고 말할 정도로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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