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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5 06:41:49

아수라왕(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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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수라왕 프로필.jpg
아수라왕
阿修羅王
성우
일본 타나카 히데유키
한국 백순철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4. 기타
「그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것이 화를 부르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나? 」
「지키겠습니다. 이 손으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지키겠습니다.」
「그렇다면 소중한 것을 위해 강해져라. 언젠가 만날 성좌를 지킬 수 있도록-」
- 어린 야차왕과 만난 아수라왕이 해준 이야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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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LAMP의 만화 성전, 츠바사 크로니클 등장인물.

2. 상세

회상 씬에서만 등장하며 작중에서는 이미 죽은 인물. 주인공 아수라아버지로 작중에서는 '선대 아수라왕'이라고 불린다.

최강의 수호투신이라 불렸다. 인간족 신녀인 사지를 아내로 맞지만 야심에 눈이 먼 사지는 아수라왕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아수라왕을 배신하고 제석천에게 도망갔다. 결국 제석천에게 패해 사망.

그러나 사실은...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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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견 구요에게서 육성예언을 듣고 예언을 저지하기 위해 노심초사했다. 사지를 아내로 맞은 것도 그 때문. 아수라가 각성하기 위해서는 수라도의 봉인을 풀어야 하는데, 봉인은 각각 아수라족의 신녀들이 지키고 있었다. 봉인을 얻으려면 신녀를 죽여야 하기 때문에 어머니라면 죽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었다. 그럼 차라리 카라를 아내로 맞았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게 아닌가...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결혼하지 않거나 혹은 애를 낳지 않는 것이고 자신도 그걸 알았지만 자신의 가 이어지기를 바라서 자식을 원했다. 그러나 그런 그의 바람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그의 아들은 자식을 낳지 못 하는 무성으로 태어났다.

한편 제석천은 아수라왕을 남몰래 연모하고 있었다(…). 제석천은 아수라왕의 소원을 들어주는 대신 아수라왕을 안기로 한 것.[2] 이후 제석천은 반란을 일으켜 천제의 군세를 이끄는 아수라왕과 대치하고, 아수라왕은 제석천에게 을 부여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고 자신의 시체를 먹으라고 한다. 결국 제석천은 사랑하는 아수라왕의 시체를 먹고 그 힘을 흡수한다(…)[3] 여담으로 이 식인 장면은 많은 독자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놓은 만든 장면이기도 하며,[4] 어떤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고 한다. 어쨌든 다소 충공깽스럽지만 이 모든 것은 자식인 아수라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여기까지 읽어보았으면 알겠지만 모든 사건과 비극의 원인이다. 성견 구요와 제석천이 자신들의 인생을 걸 정도로 사랑했고 많은 인물이 따르던 인물이지만...... 물론 그냥 내버려두면 자식인 아수라 손에 세계가 멸망하니 어쩔 수 없었던 것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정말 천계의 수호투신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기는 한다. 힘은 명실공히 최강으로 제석천이 축하 연회에서의 대결에서 그에게 얼굴에 상처 한 줄기를 입힌 것만으로 아수라왕 본인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강력하다. 작중 최강자처럼 묘사되는 제석천의 힘도 사실 아수라왕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고 그 힘을 넘겨줌으로서 가능한 것이다.

3.1. 츠바사 크로니클에서

파일:yande.re 77571 sample ashura-ou clamp crease male tsubasa_reservoir_chronicle.jpg
츠바사 크로니클의 아수라왕

가운데 가르마는 같지만 왕관처럼 이마 위 다섯 개의 상징이 떠올라 있다. 세레스의 국왕.[5][6]

마력이 통하지 않는 계곡추방당해 죽어가던 파이 D. 플로라이트를 구해 길러준 인물로, 작품 초반에서 파이에게 잠들게 하는 마법에 걸려 잠들었다. 세레스에서 부적으로 쓰는 돌 플로라이트를 성으로 따서 이름을 지어준 것도, 마법을 가르친 것도 그다.[7] 파이를 친자식처럼 키웠지만, 섭리를 깨려는 페이왕 리드의 영향으로 점점 미쳐서 살육을 저지르게 되었고, 결국 파이의 손에 봉인당한 것. 그에게 마력 생성을 억제하는 문신[8]을 주게 되면 파이에게 걸린 자신보다 마력이 강한 자를 죽이게 되는 저주의 대상을 자신으로 돌리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사실 아수라왕은 꿈을 통해 자신의 미래가 그렇게 될 줄 미리 알아서 그 저주를 풀어줄 생각으로 파이를 데려온 것이었다. 그러나 파이는 아수라왕을 차마 죽일 수 없어서 마법으로 잠들게 하고 물 속에 봉인하였다.

사쿠라깃털을 토대로 어머니[9]의 모습을 본떠 만든 치이에게 왕이 깨어나면 알려달라고 하고 떠났다.[10]

후반에 세레스국으로 돌아온 파이 일행과 결전을 벌이다가 패해 쿠로가네에 찔려 사망한다. 죽는 순간 제정신으로 돌아와 파이를 걱정하며 죽었다.

마치 짐승에게 뜯어먹힌 시체가 계속 발견된 점과 지속적으로 희생자가 나온 점, 성 내 모든 사람을 죽이다 못해 밖으로 나가 죽일 사람을 찾으려든 것을 보면 광기가 극에 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망가지면서도 끝까지 파이가 자신을 죽이도록 유도한 것을 보면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듯. 그 또한 몽견사였기 때문에 미래를 미리 알고 있었기 때문에 노력했다는 것을 토모요가 꿈으로 알고 파이에게 나중에 알려주었다.

4. 기타



[1] 아수라는 태어나기도 전에 야차왕에게 키잡될 운명을 타고났나 보다.[2] 실제로 바로 다음 장면에 검열삭제를 하고 난 후의 장면이 있다. 제석천이 가운을 입고 일어나있고 아수라왕은 가운을 입고 침대에 누워서 대화하는 장면이 바로 이 애프터(…) 즉 이미 저 둘은 검열삭제를 한 사이 맞다(...).[3] 이 식인으로 제석천은 타천의 각인을 얻게 된다. 타천의 각인은 마족만도 못한 행위의 증명이며, 작중 타천의 각인을 가진 사람은 딱 두 사람 뿐이다. 다른 한 사람은 공작인데, 부모가 근친의 죄를 저질렀다.[4] 특히 한국 오덕들 중에서, 아니 오덕이라는 단어가 성립되기 훨씬 전인 90년대에 성전을 처음 읽었을 때 대다수가 어렸다.[5] 다른 세계에 있는 세레스로 파이를 데리러 왔다.[6] 사라국에서 아수라왕의 이름을 듣고 파이가 얼굴을 굳힌 건 이 사람 때문이다. 순간적으로 같은 사람인 줄 알았기 때문. 하지만 사라국에 나온 아수라왕은 다른 사람이었다. 정확히는 성전 편에서 나온 아수라. 이쪽(사라국)의 아수라왕의 경우 미치지도 않았으며 온화한 풍모를 지닌 정상인.[7] 잠들게 하는 마법도 아수라왕이 가르쳤다.[8] 차원의 마녀 유코에게 지불한 그 문신이다.[9] 발레리아의 제왕비(弟王妃)로 자신이 쌍둥이를 낳아 제왕(弟王)이 급서하고 농작물이 마르고 물이 탁해지는 등 불행이 닥쳤다고 비관하여 자살했다.[10] 아수라왕은 파이가 어디에 있든 그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계속 도주하기를 바랬었으나 사쿠라의 선택으로 깨어난 그와 세레스에서 직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