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르고슴도치 Amur hedgehog, Manchurian hedgeho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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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Erinaceus amurensis (Schrenk, 18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진무맹장목(Eulipotyphla) |
과 | 고슴도치과(Erinaceidae) |
속 | 유럽고슴도치속(Erinaceus) |
종 | 아무르고슴도치(E. amurensi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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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슴도치의 일종. 대한민국에 자생하는 고슴도치는 이 종이다.2. 특징
몸길이는 16~29cm고 체중은 0.6~1kg이다.체모가 변형되어서 생긴 가시가 몸에 돋혀 있으며, 전체적으로 억세며 가로줄 모양의 어두운 무늬가 있다. 귓바퀴가 짧고 주둥이가 돼지처럼 뾰족하며 발톱이 잘 발달했다. 귀, 다리, 꼬리가 짧고 몸집은 뭉툭하다.
러시아의 아무르주와 연해주, 중국의 만주, 한반도에 분포한다. 일본의 가나가와현과 시즈오카현에도 인위적으로 도입되었다. 초원, 침엽수림, 활엽수림에서 주로 서식하고 야행성으로 낮에는 구멍이나 바위틈에 숨는다. 10월에 동면에 들어간다.
천적으론 맹금류[1], 붉은여우, 시베리아족제비, 검은담비 등이 있으며, 이들과 맞닥뜨리면 네다리를 배 부위에 모아 공처럼 몸을 둥글게 하여, 등에 난 가시털로 자신을 방어한다.
육식 위주의 잡식성이다. 녹초와 열매는 물론 곤충이나 곤충의 유충, 거미, 뱀, 도마뱀, 아무르장지뱀, 민달팽이 등을 잡아먹는다.
번식기를 제외한다면 철저히 단독생활을 고수한다. 새끼는 한 번에 4~6마리 정도 낳는다. 사육 상태 기준 수명은 8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