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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0 23:33:14

아마존닷컴/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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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아마존
1.1. 진출 가능성1.2. 진출 관련 소식1.3. 11번가전략적 제휴로 한국 진출
2. 한국에서 이용하는 방법
2.1. 준비물2.2. 구매 순서2.3. 국외 결제 가능한 카드가 없을 경우2.4. 배송 과정2.5. 장점2.6. 단점2.7. 환불, 불량품 교환2.8. 고객불만 상담2.9. 주문한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때2.10. 아마존에서 직구할 만한 물품들

1. 한국 아마존

파일:아마존닷컴 아이콘.svg한국 지사[1]

일단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하게 될 경우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주소인 amazon.co.kr은 이미 아마존 측에서 소유하고 있다. 2022년 11월 기준 amazon.com으로 자동 리다이렉트 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1999년 삼성물산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진출을 시도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일본 시장 진출과 맞물리면서 실제 진출로 이어지지 않았다. 또한, 2009년에는 인터파크와 논의를 하기도 했었다.

2012년 7월부터 Amazon Web Services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행 중이다.#

2013년 5월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고, 2014년 초 대한민국진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러나 다음의 하위 문단에서 후술할 이유들 때문에 그럴 일은 전혀 없다.

2014년 1월 8일, 염동훈 전 구글코리아 사장이 자신의 프로필에 아마존 웹 서비스의 제너럴 매니저를 추가하였다.관련링크

2014년 2월 'e북'을 필두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아마존의 고위 인사가 한국에 다녀갔는데 당분간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사업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대신 e북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중이라고 하는 만큼 킨들을 한국에서 정식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까지는 2000년에 일본 시장에 진출 시 사용했던 것과 비슷한 전략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높으나 확실히 밝혀진 내용은 아무 것도 없다.

2014년 3월 11일자 기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인력충원을 진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IT 기획, 개발 관련 인력의 보강은 마쳤으며 현재는 부, 차장급인 세일즈 매니저, 팀장 이하급의 매니저를 마케팅 쪽에서 선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한국 오픈마켓 회사 직원들에게도 스카웃 제안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경력직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업계 최고 조건을 제시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종합쇼핑몰보다는 킨들을 앞세운 전자책 사업을 먼저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014년 5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온라인 수출 세미나에 참석한 네이트 앳킨스 아마존 동아시아 세일즈 총괄 매니저의 말에 따르면 "한국에도 마켓플레이스를 여는지와 관련해서 많은 질문을 받아왔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말할 내용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관련기사

아마존 프레쉬(Amazon Fresh)로 재미를 보고 있는 아마존이 먹거리쇼핑에 꽤 많은 투자를 하는 중. 관련기사 한국에서 종합쇼핑몰 대신 아마존 프레쉬같은 지역 기반의 먹거리쇼핑과 신기술의 테스트 필드로 사용하지 않을까라는 예측 대두되고 있다.

2014년 12월 초,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 대형 사무실을 임대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수용 인원이 300명 정도인 것을 보았을 때 단순히 클라우드 서비스 확장치고는 규모가 클 뿐더러 계약 기간이 10년인 것을 보면 장기간 정착할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진출인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15년 2월에 나온 추가 기사에 따르면 2월달에 인원 확충을 시작했고, 주로 오픈마켓 관련분야 경력직이라고 한다. 250명에서 300명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종합쇼핑몰 운영과 관련하여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아마존 코리아는 종합쇼핑몰 운영이 아닌 아마존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의 한국 쪽 지원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미국 사이트에 한국어 지원이 추가되었다.

1.1. 진출 가능성

2013년 말 아마존의 한국 진출 소식이 들려온 이후로 이렇다 할 자세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마케팅 관련 경력 직원을 스카웃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떤 방식으로는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전히 한국의 유통시장에서 기존 방식대로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생긴다.

2014년 3월 20일, 열린 규제개혁회의에서 공인인증서액티브X의 맹점에 대한 지적[2]들이 나온 뒤 이틀 뒤인 3월 22일, 2014년 6월을 기점으로 우선 외국인과 해외거주 한국인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발표했다. 공인인증서에 대한 반대 여론이 정치권이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달아오르고 있는 점으로 보아 한국 사용자들도 머지않아 공인인증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날이 오리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핵심적인 문제는 전자상거래 제도가 아닌 세금 제도다. 아마존이 한국에서 경쟁력을 갖고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는데, 한국에 형성되어 있는 기존의 유통 체계에서는 그러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일례로, 전자제품만 보더라도 한국 대기업이 생산 단계에서부터 말단 유통까지 완전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이 그 중간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쉽게 이야기해서 다중의 유통 단계 중 중간에 아마존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인데, 기존의 한국 사업자들도 뚫기 어려운 그 장벽을 아마존에게 내어 줄리가 만무하다. 그렇게 내어 줘 봤자 자신들에게 큰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아마존은 해외로 수출되는 낮은 단가의 제품을 들여와 소비자에게 판매해야 하는데, 여기서 관세의 문제가 발생한다. 현재 대부분의 수출품 기업들은 자신의 공장에 세관의 출장소나 통관 전산 시스템을 들여다놓고 수출품은 생산과 즉시 통관 절차를 거쳐버린다. 즉, 수출품으로 생산된 제품은 이미 관세를 지불한 상태인 것이다. 현재 한국의 관세 제도는 이러한 수출 완성품을 대량으로 구입해서 한국에서 유통하는 것을 규제[3]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은 한국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렵다.

마찬가지로, 저렴한 해외의 제품을 대량으로 가져와서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도 상당한 가격 규제를 받고 있다.[4] 다만, 식료 공업품, 장난감과 같은 일부의 완성형 제품에 대해서는 규제가 다소 심하지 않으나, 실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는 분야인 차량, 전자제품과 같은 분야는 이러한 역수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개인 수입이건 대량 수입이건 규제가 상당히 심하다.

쉽게 이야기해서 한국의 비합리적인 전자상거래법이 개선된다고 해도, 관세 제도가 바뀌어야 아마존의 실질적인 진출이 가능하다.

그런데 1948년 건국 이래 줄곧 수출주도산업화 국가인 한국에서 이런 관세 제도를 바꿀 리가 없기 때문에 전자상거래법의 개선 여부와 관계없이 아마존의 한국 진출 가능성은 희박하다.

즉, 서적 및 전자책 서비스를 제외하고 종합쇼핑몰의 역할로 그나마 기대해 볼 수 있는 입점 방향은,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인기 제품들을 관세는 포함되지만 해외배송비가 들지 않는 이점으로 제공하거나, 쉽게 말해 초대형 보따리상 배송비가 물건값에 수렴하는 저렴한 물건들을 모아 무료 배송으로 제공하는 할인마트식+물류대행회사식 운영 정도일 듯하다. 설령 아마존이 한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도 현재 직구족들이 바라는 유토피아는 찾아오기 힘들며, 차라리 미국 아마존에서 한국으로의 주문 배송비를 줄인다는 것이 차라리 현실성이 있다.

한편 2014년 9월 미국에서 아마존닷컴 코리아 직원을 공고하였다. 기사1, 기사2. 여기서 모집하는 직원은 한국 법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긴 하지만 이것이 아마존닷컴의 한국 진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서 모집한 직원은 한국의 생산자가 생산한 제품을 해외 아마존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다. 한국 경제 구조에서 내수의 비중이 커지지 않는 한 아마존닷컴의 한국 진출은 위의 조세 제도 문제로 인해 계속 원천봉쇄되어 있을 것이다.[5]

2014년 12월 아마존은 서울 역삼동에 740평짜리 사무실을 빌렸다. 조선비즈의 단독기사

그리고 3월에 진출을 한다고 한다.관련기사 그러나 여기서 진출한다는 아마존은 아마존닷컴이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Amazon Web Services이고 2016년 1월에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AWS 서울 리전 오픈

2016년 12월 중순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아마존 비디오 서비스가 진출한다고 한다.# 2016년 12월 14일 전세계 서비스가 시작되었다.https://www.primevideo.com 다국어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마존이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 아닌 M&A의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처음부터 차입 매수(LBO)로 큰 기업이고, 한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자상거래 기업이 1만개를 넘어선 과포화 시장이기때문에 진출을 주저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이 과당경쟁으로 버티지 못하고 쓰러질 때 쓰러진 기업을 아마존이 M&A해서 한국에 진출하는 것이 유력하다. 이베이옥션G마켓을 인수한 것처럼 말이다. 당장 2017년 망한 11번가의 인수 잠재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으며, 다른 한국 내 전자 상거래 기업이 망할 경우 아마존이 역시 인수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한민국 경제 구조의 특성 자체가 아마존닷컴의 직접 진출을 가로막는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2024년 이후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급증하고 있고 대한민국 정부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진출가능성은 사실상 지켜야 할듯하다.

1.2. 진출 관련 소식

1.3. 11번가전략적 제휴로 한국 진출

2020년 11월 17일, SK텔레콤은 자회사인 11번가를 통해 아마존닷컴과 협상, 11번가의 일부 지분에 아마존닷컴이 투자하는 형식으로[7] 11번가와 아마존닷컴 간에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는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서는 11번가를 통해 아마존닷컴의 물건을 살 수 있고, 아마존닷컴 역시 추후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기사

2021년 6월 7일, SK그룹이 11번가 운영과 관련한 주도권을 아마존에 사실상 넘기기로 결정하였다.중앙일보 기사

2021년 8월 31일, 11번가에 아마존 스토어를 오픈했다. 기사 다만 한국에 아마존 유통망을 개설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 아마존이 제대로 진출했다기보다는 한국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해외 아마존 유통망에 있는 상품을 직구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즉, 어떻게 보면 11번가는 아마존닷컴의 공식 구매대행 업체인 셈이다. 이 영향으로 인해서인지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에서도 정식으로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기 시작했다.

프라임 비디오도 국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2022년까지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기사[8] 계열사의 IPTV 서비스

그리고 지분을 출자한 OTT 서비스와 충돌로 도입을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9] 되더라도 Paramount+처럼 wavve 내 카테고리로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2. 한국에서 이용하는 방법

2.1. 준비물

2.2. 구매 순서

1. 살 물건을 Add to Cart로 담는다.
2. 내 카트(장바구니)로 가서 Proceed to checkout을 클릭.
3. Shipping Address에 본인의 주소를 로마자로 입력한다. [11]
4.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등을 입력한다.[12]
5. 배송방법을 택한다.[13]
6. 주문한 물건이 발송시에 대금이 청구된다.
7. 받으면 끝.

한국의 옥션이나 11번가 같은 곳에서 회원가입하고,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다.

방법은 크롬 번역기 돌리거나 구글링 조금만 해보면 자세히 나와 있다.

아마존 앱은 한국어도 지원하니 영어를 못 해도 쓰는 데 지장이 없다.

헷갈리는 것은 미국 내 배송주소 체계 정도이다.

그런데 국외배송 shipping 가격이 꽤 되기 때문에 사실 조그만 물건들은 메리트가 없다.

고가의 물건들도 미국 직구보다는 비싼 편이다.

2.3. 국외 결제 가능한 카드가 없을 경우

한국에서 아마존 기프트카드 구매 후 등록하고, 주문 시 결제수단을 기프트카드로 하면 된다.

한국 오픈마켓(지마켓, 옥션 등)에서 아마존 기프트카드 50달러, 100달러 단위로 판매하니 이걸 사면 등록가능한 기프트카드 코드를 문자나 카톡으로 전송해준다.

이것을 로그인해서 등록한 다음, 주문할 때 결제 수단을 전액 기프트카드로 하면 된다. 카드결제 문자가 따로 날라가지도 않고, 인출시도를 하지도 않으므로 간혹 취소후 재승인[14]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00달러 기준으로 108,000원이고, 환율 고려해도 저렴한 편인데, 자세한 건 불분명하나 현지 리셀러들에게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듯하다.

단, 아마존 정책상 아마존 공홈에서 E기프트로 보낸 것 이외의 출처가 불분명한 기프트 카드는 조사 후 정책 위반이라고 계정블락을 먹이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자. 판매처와 구매한 사람들 말로는 곧바로 주문에 적용해서 전액을 쓰고, 취소 가능성이 있는 백오더에도 쓰지말라고 한다. 특히 웬만하면 계정에 오래 두지 말라고 한다. 2~3일만에 바로 블럭이 될 수도 있다.

물론 2021년 기준, 국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및 체크(데빗)카드가 넘쳐 흐르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해서까지 이 방법을 쓸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그냥 카드결제를 하자.

2022년에는 국내 P/G사와 아마존이 직접 계약을 해 국내전용카드를 아마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국외결제카드가 없어도 아마존을 이용할 수 있다.

2.4. 배송 과정

직배송 가능 물건(sold & ship by Amazon.com 및 Fullfilled By Amazon 써드파티 셀러의 상품)은 해외 직배송까지 지원한다. 장점은 분실, 지연, 파손에 대해 아마존이 확실히 책임지고, 반송또한 아마존이 부담한다.

단점은 Standard 배송 기준으로 느린 속도와 무거울수록 배송비가 늘어나는 것이며, 또한 포장이 허접하여 박스에 기스가 나는 일이 흔하다.

해외 직배송 불가 상품일 경우(대표적으로 레고[15]와 블루투스 제품 등[16]) 2번에 미국 배송대행지 주소를 입력하고 배송대행을 택하면 된다.

직배보다 빨리 받을 수 있고, 검수를 거칠수는 있지만, 파손, 분실 외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실상[17] 구매자가 미국으로 리턴 보내거나 포기해야 한다.[18]

고객이 주문-미국 내 물류센터에서 출고-현지 배송사가 미국 공항까지 배송 - 항공배송 출발 - 인천공항 도착 - 세관에서 통관[19] - 한국 택배 인계(우체국)[20]- 배달이다.

미국배송대행지로 보낼 때, 결제하기 전에 배송(쉬핑)유형 선택시 기본값인 스탠더드(배송비 4.99달러)로 선택하면 셀러가 아마존닷컴이어도 USPS가 걸리는 경우가 많다.[21] 2-Day를 선택하면 (물품 가운데 블루레이 타이틀 기준으로) 10.78달러가 나오며, 1-Day를 선택시에는 16.24달러로 2-Day 대비 5.46달러 더 비싸다.

단, 후술하는 아마존 프라임 유료회원이라면 2-Day 배송이 무료이며, 프라임 회원이 1-Day를 적용하면 추가요금을 할인해 준다. 수년 전만 하더라도 2-Day는 UPS가 배송해 주는 경우가 많았지만[22], 시간이 지날수록 2-Day 역시 USPS 배송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도 UPS를 통해서 배송이 오는 경우도 있으니 무슨 택배 수단으로 배송되는지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다.

우체부에게 직접 넌지시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돌아온 답변에 따르면, USPS는 국영 우체국이기 때문에 어차피 택배가 있든 없든 우체부는 매일 편지를 배달하러 거의 모든 집을 돌아야 한다. 그 때문에 아마존이 대규모로 무료 2-Day 배송 시스템을 운영할때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USPS가 유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USPS의 배송의 비중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아마존 로지스틱스를 설립하고 자체 배송을 실시하므로(TBA로 시작하는 트래킹) USPS의 악명에서 한층 벗어날수는 있게 되었다.

다만 USPS의 배송 특성상, 아침에 담당 지역 우체부에게 배달이 되어야지 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라, 그 날 아침 이전까지 담당 지역의 우체국까지 물건을 배송해야 하는 구조라, 1-Day 배송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시간이 촉박한 구조라 1-Day를 적용하기에는 아직도 힘들고, 2-Day도 아직까지는 이 때문인지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추세. 1-Day 적용시의 배송사는 UPS페덱스가 배송해 준다. 최근에는 USPS, UPS페덱스도 아닌 Amazon Logistics 즉 아마존 자체 배송의 비중이 늘고 있다.

2.5. 장점

1. 미국 현지 소매가격+국제 배송비+세금+환율 등을 합쳐도 한국 판매가보다 몇만원 이상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취미 관련 외산 브랜드의 한국 정발 가격과 차이가 많이 나며, 요즘은 카드사에서 아마존용 할인코드를 발급하거나 캐쉬백 이벤트를 자주 열고, 아마존 자체에서 5$~15$ 크레딧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자주하므로 실 체감가는 더 떨어진다.

2. 다양한 선택폭. 웬만한건 정말로 다 있고, 세계 브랜드를 한곳에 다 모아뒀다. 그래서 직구족들은 면세한도인 200달러 내외로 필요한 것들을 다 담아서 한번에 사는 편. 그래도 한국에서 같은 제품 쇼핑하는것 보다 싸다.

3. 가벼운 물건은 6달러 내외의 직배송비만 지불하면 통관같은거 신경쓸 필요 없이 1주일 정도면 집까지 배달해준다. 그래픽 카드 등도 12~14달러 정도면 가능.

4. 통큰 고객서비스. 분실, 지연, 파손, 초기불량 등 문제가 생겼을때는, 아마존에게 귀책이 있을경우 확실하게 책임지고 다시 보내주거나 환불을 도와준다. 웬만한 건 다 리턴을 받아주는데다 반품 배송비도 추후 지원해주거나 선불 무료 리턴라벨까지 지원해준다.

5. 라이브 챗. 다양한 부서의 상담원들이 있는데, 금방 연결된다. 마음에 안들면 다른 상담원과 다시 연결할수도 있다. 텍스트로만 설명할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에 이상 생겼다 하면 친절하게 반품이나 교환을 도와주니 편하다. 사진을 보여주면 대부분 수긍하는 편. 혹은 반품이 곤란한 경우 부분환불 혹은 무료로 교환품을 발송해주기도 하니 물건에 이상이 있는채로 도착하더라도 화내거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부분환불을 잘 받으면 사실상 그 가격만큼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한 것이 되므로.

그래서 아마존을 이용하는 해외직구족들은 직배가 오래 걸리고 포장이 허접한 단점이 있어도, 문제 생기면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직배를 자주 이용하는 편.

간혹 상위등급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되어서 오는 행운도 있지만, 파손이라기엔 애매하게 찍히거나 긁혀서 오거나, 비슷한 하위모델이 와서 어쩔 수 없이 부분환불 받고 눈물을 머금고 써야되는 경우도 있다.

2.6. 단점

1. 포장이 허접하다. 완충재를 아껴도 너무 아끼는지라 상품이 패키징 안에서 구르고 부딪히다가 오는 경우가 흔해서 칼박을 기대하기 어렵다.[23]

2. 무게가 나갈 경우 직배송 요금도 상당하다.

3. 느리다. 배송비가 저렴한만큼 감안해야겠지만.

4. 가끔 아마존의 실수나 내부사정으로 주문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분실, 오배송되는 경우가 있다.[24] 그래서 시간만 날리는 경우도 생긴다.

5. 보안이 허술해서 도용 위험이 있다. 아이디, 비번, 카드 번호, 유효기간만으로 결제가 되는 시스템. 그러므로 웬만하면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 등에서 해외사용/결제여부 On/Off 기능을 이용해서 평소엔 꺼두었다가 주문할때만 On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6. 분실, 도난 문제 : 최근들어 배대지를 이용해서 샀는데 빈 박스가 들어있다거나, 다른 물건으로 바꿔치기되어 있었다거나[25], 내용품만 홀랑 사라지는 사례가 간혹 있다. 택배 직원이 슬쩍해가는 것이다. 한국 배송을 지역 택배사 등에 위탁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인데 찾아보면 사례가 꽤 많다.7. 계정정지(계정블락) : 블랙컨슈머짓, 진상짓으로 정지먹는 건 계정 폐쇄, 즉 closed가 된다.[27] 여기서 말하는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일처리를 하는데 가끔 별 시덥잖은 이유로 정지되는일이 있어 고객을 두려움에 떨게하는편. 너무 잦은 주문과 주문취소, 리셀러에게 기프트카드를 구매해서 결제한 경우, 구매이력이 없는데 처음부터 고가의 물건을 주문한 경우[28], 카드 빌링 어드레스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기프트카드를 구매했는데 실수로 블럭되는 경우 등등이다. 이게 짜증나는 이유는 계정블락될경우 주문은 자동 취소되고[29], 적용되어 있던 쿠폰이나 프로모 크레딧 같은 것도 함께 날아간다. 핫딜 상품을 놓치는 것이다. 잘못하면 적용되어 있던 기프트 카드까지 쌩돈 날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30]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영문승인내역, 청구서를 받아서 업로드하면 블락을 풀어주긴 하는데, 귀찮다. 새로 아이디 파도 금방 찾아내서 블락 먹이니[31] 얌전히 카드 고객센터 국외부서에 전화해서 이메일로 받자. 문제는 이렇게 즉각 해결을 안하면 해당 카드와 주소로의 주문을 영원히 막아버려, 사실상 국외직구에 사형선고를 받게 된다.

8. 지역 제한 : DVD지역코드[32]와 중파대[33] 문제로 미국 아마존이 아닌 싱가포르 아마존 등지에서 카오디오를 구매할 때 자주 발생하며 이럴땐 현지 배대지를 통해 구입하거나 아마존 이외의 다른 구입처를 알아보는게 좋다. 의문인 것은 amazon에선 해당 문제로 인한 경고문을 고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34]

2.7. 환불, 불량품 교환

아래 설명은 직배상품 기준이다.

아마존의 명성은 세계최고지만, 세계최고의 쇼핑몰 답지 않게 상품 포장은 허접한 편으로 박스에 상품만 덜렁 넣어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워낙 많은 물건을 팔다보니 초기불량품이 오거나 배송 중 파손, 분실,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잦다.

아마존 물류센터는 자동화 되어있긴 하지만 상품을 카트에 넣고 포장하는 것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35] 이럴 때는 아래처럼 속으로 앓지말고 라이브챗이나 이메일을 보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그 과정에서 듣도보도 못한 대인배적인 면모를 폴폴 풍긴다.

1. 박스를 개봉할때 동영상을 찍어둔다. (이렇게 증거를 남겨두면 일처리가 빨라진다.) 불량, 오배송, 파손이라면 증거사진을 찍어둔다.
2. 라이브챗을 켜고, 상품이름, Order 번호, 구매날짜를 이야기하고 이러이러한 불량/흠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사진이나 영상을 [email protected]이메일로 첨부하여 전송하면...
3. 미안하다며 바로 교환, 리턴 후 환불, 부분환불 중 무엇을 원하시냐고 한다.
4. ???
5. 상품 개봉했는데도 괜찮냐고 물어봐도 쿨하게 리턴라벨을 발급해 줄테니 이쪽으로 리턴하라고 한다.
6. 곧바로 상담사가 자신이 처리했다며, 앞으로 이런일은 없을것이고...당신의 불편에 사과드리며...앞으로도 아마존 잘 이용 부탁드리며...블라블라하면서 채팅 종료.
7. 메일함을 확인해보니 진짜로 처리되었다는 메일이 와있다.

여기서 더욱더 골때리는 것은...괜히 대인배가 아니다.

미국 국내에서도 상당히 관대한 환불 정책이 대인배스런 이미지를 가졌다. 한국 오픈마켓과 다르게 미국은 원래 반품정책이 관대한 편이다. 최근에 시작한 구글쇼핑(구 구글 익스프레스)도 웬만하면 반품 다 받아주고, 부분환불은 없으나 20~30달러 쿠폰코드를 발급해주는 정책이 있다. 아마존이 직접 판매하거나 fulfilled by Amazon 상품은 포장 박스가 멀쩡하고 제품 자체에 판매자 과실에 의한 손상만 없다면[42] 구매 이후 30일 이내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해 준다. 게다가 반송도 무료. 손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다시 깔끔하게 정리하여 Amazon Warehouse에 “Like New” 상품으로 재판하며, 아마존이 보기에 구매자 과실의 하자가 있다고 판단시엔 그냥 반송해 버리는 게 아니라 구매 금액의 일부[43]를 때고 환불해주는 옵션을 준다. 혹은, 일부 파손/누락된 부분에 대해서 혹은 사소한 흠이나 하자가 있지만 리턴/교환하지 않고 직접 수리하거나 그냥 가지겠다고 하면 부분환불(Partial refund)해주는 제도도 있다. (상담사 재량) 반품배송비가 더 많이 나올것 같은 경우에도 카드취소를 잡아주거나, 기프트카드로 일정금액을 환불해준다.[사례] 심지어 구매가격이 10불 이하로 낮은 제품 등의 경우 일부는 반품 요청을 하자마자 그냥 돈을 돌려주고 제품을 반송할 필요가 없다고 알려준다[45].

매우 파격적인 반송/환불 정책인데 이걸 유지하는 이유는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사는 만큼 그 리스크의 일부는 판매하는 주체가 분담해야 한다”는 철학 때문. 다만 아마존도 웹 서비스와 인공지능에 공격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에 악용하는 사람은 금방 밴을 먹여 버린다.(…) 당연히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보통 같은 카테고리의 제품을 반송기한 꽉꽉 채워서 반송-구매를 하는 소위 “반송 대여충”과 단기간에 무분별한 구매를 하고 반송시켜버리는 “돈관리 루저”[46]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마존에 지속적으로 출혈을 일으킬 정도로 남발하지만 않으면 어지간해서 계정 삭제까지 가는 경우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니 마음 놓고 그냥 반송하되 그 짓을 자주 한다면 구매 전에 조금 더 고민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좋다. 그리고 “택배 못 받았어요” 라고 뻥치고 환불을 요구하는 사기가 늘어나면서, 대도시권은 아예 웨어 하우스를 짓고 직접 뿌려버리는 경우도 있다.[47] 비용도 싼데 유통망을 직접 관리할 수 있어서 허위 클레임도 낮을 수밖에 없다고… 당연히 범죄의 영역에 들어가는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사기죄로 고소미를 먹이는 경우도 존재한다. 한 고객(?)은 5년 가까이 계정을 바꿔가며 교과서를 대여해 팔아먹은 뒤 못 받았다고 환불 클레임을 걸다가 USPSFBI의 협동 조사 끝에 꼬리가 잡혀 우편 및 전신 사기죄, 명의 도용죄 등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런 경험담이 의외로 꽤 많지만 한국 사이트들에만 익숙하던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군 하는 반응을 보이다 실제 온전한 새 물건을 보고서야 감탄하는게 일반적이다. 특히 파본이긴 한데 새로 스프링 제본을 하는 식으로 적당히 손 봐주면 못 볼 책은 아니어도 어쨌든 파본이 왔다고 징징댔더니 말끔한 새 책을 보내주더라, 중복으로 온 걸 문의했더니 씁 어쩔 수 없다며 좋은 일에 쓰라더라, 또는 한정판 구입 기회를 포착해서 질렀으나 재고 오류가 났는지 무슨 이유로 일반판이 와서 항의했더니 환불은 해줄테지만 일반판은 그냥 가지라더라(...) 등 뜻하지 않은 이득을 봤다는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쓸데없는 지출(고객 배송비 보전 등)만 늘리느니 배송비가 너무 비싼 지역에서의 문제는 상품 하나쯤[48] 손해보는 것으로 퉁치는 편이 차라리 쌀 수 있기에 이미지 면에서도 쿨한 대인(?)의 풍모를 각인시키는 등 이런 조치가 그리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다. 아마존 외의 다른 초거대 기업들도 이런 어이없는 사례가 날 때마다 물건이 너무 비싼 게 아니면 그냥 새거 보내주고 퉁치지 악착같이 환불받으려 드는 경우는 드물다.[49] 소액의 물건은 고객 신용도만 괜찮다면 그냥 반품하지말고 "너 가져"를 시전하거나 새로 하나 보내줄테니 기존건 버리든지 하라고 하기도 한다.

가끔 분류가 잘못되어 다른 물건이 도착하거나, 다른 색상이 도착하거나 같은 모델의 하위버전이 도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도 20~30% 부분환불받고 쓸래? 아니면 리턴할래? 아니면 새 물건 보내줄테니 기존 물건은 쓰다가 새 물건 받으면 리턴해~라고 하기도 한다. 간혹 쿨한 상담사 만나면 그냥 번거롭게 리턴하지 말고 가지라며 환불이나 무료 교체품 발송을 약속하는 상담사도 있다.

간혹 누가 사용하다가 반품한 중고품이 재포장되어 신품으로 둔갑하거나 여러개 시켰는데 꼭 한두개가 누락되어 올때가 있는데, 이때도 대응은 비슷하다.

다만 아마존이 이런 업계에서 워낙 넘사벽스러운 규모와 전세계적 고객망을 확보하고 있기에 그 현상이 더 강조되는 것. 그리고 이런 제도는 앞서 언급했듯 악용될 소지가 농후하기 때문에 아마존에서도 나름대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서 요주의 인물들을 관리하는지라 밴 먹었다는 징징질도 가끔씩 나오고 있다.

더군다나 반품할때 배송비를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건 옛날 이야기고, 요즘은 그냥 반품에 필요한 물건 배송비를 아마존이나 셀러측이 부담한다. 리턴을 요청할 경우, Return Label이란 것을 인쇄 가능한 상태로 세팅해주는데, 프린터로 이를 인쇄한 뒤[50] Return Label 중 반품센터에서 분류할 때 필요한 바코드 부분 한 장 혹은 한 쪼가리는 반품할 물건과 같이 포장해 넣고, 상자를 테이핑한 뒤 배송에 필요한 주소/배송관련 바코드라고 쓰인 부분은 박스 외부에 테이프로 붙이고 가까운 UPS Dropoff같은 곳에다가 던져주면 알아서 리턴해준다. 배송대행지에 이 리턴라벨을 제출하고 반송 수수료(2~5$)를 지불하면 현지에서 리턴할수 있다. 다만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 변심으로 인한 반품은 송료를 부담한다.[51][52]

아마존이 판매하고 배송하는 해외직배상품의 경우, 반송비용이 얼마나 들든 일단 자비로 리턴한다음, 영수증만 고객센터 이메일로 보내면 해당 금액만큼을 달러로 환산하여 환불해준다. 이때 반송방법과 비용에 대해 미리 라이브챗이나 이메일로 이야기 해둬야 한다. 오배송/배송중 분실/파손의 경우 자기네들 전산에서 확인만 된다면, 책임지고 환불해주거나 새 상품을 특송으로 다시 보내준다.[53]

심지어 배송이 예정일보다 늦어져서 라이브챗으로 내거 언제 도착하냐고 물어보면, 늦어져서 미안하다며 5$ 크레딧을 주고 , 혹시나 배송업체 귀책으로 분실 혹은 파손으로 리턴중이라면 새것을 가장 빠른 배송으로 보내준다. 그것이 불가하면 새로 주문하라고 하는데, 만약 가격이 올랐으면 가격만큼 할인 크레딧을 더 넣어주고 주문하라고 하기도 한다.[54] 물론 배송속도도 제일 빠른걸로.

이게 기본이라 반품이 가능한 기간 이내에 박스만 가지고 있으면 인쇄할 프린터랑 종이, 재포장할 테이프, 가위만 있으면 공짜로 리턴된다. 이게 가장 편한 방법이고 가까운 아마존 라커에 배송한다거나, 심지어 프린터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Return Label을 편지로 배송해달라는 요청도 가능하다.[55] 그래도 여전히 셀러에 따라서는 여전히 "환불해줄게, 물건은 그냥 가져" 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며, 가끔씩 싼 물건은 1개만 주문했는데 2개씩 딸려온다.

다만 이러한 대인배적 정책이 마켓플레이스에서 구매시 아마존이 부담하기보다는 셀러들에게 떠넘기는 경향이 많아 셀러들의 불만도 상당히 커져가고 있다. 아마존의 성공과 셀러들의 한숨

한편 아마존의 대인다움은 자체 제품에서도 드러나고 있는데, AmazonBasics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아마존의 컴퓨터 액세서리 브랜드는 디자인은 별로일지 몰라도 그 훌륭한 내구성과 성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AmazonBasics의 라이트닝 케이블은 말도 안 되게 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정품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좋다. 라이트닝 케이블 이외에도 Mini DisplayPort 케이블이나 각종 충전기들도 가격 대비 내구성과 퀄리티는 아주 좋은 편. 무엇보다 저렴하면서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서 호평을 듣는 중이다. 유일한 문제점은 AmazonBasics라는 구차할 정도로 긴 로고가 붙어있다 보니 로고 때문에 디자인이 구리다는 점 하나 뿐이다.

2014년도를 기점으로 아마존의 고객서비스는 산으로 가고 있다. 기업이 점점 커지면서 생기는 단점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막장으로 치솟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어느 순간부터 아마존은 홀푸드마켓에 아마존 락커를 설치하여 $10미만인 제품들도 대인배성격이 아니라 반품을 해달라고 한다. 심지어 뜯어서 재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반품을 요구한다. 굉장히 엄격해졌다.

2020년도코로나19 사태 때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고 있으나, 직원 관리로 많은 직원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기도 하였고, 배송은 어마어마하게 지연되었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일절 없었다. 상황이 상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이 배송이 밀려서 심지어 프라임 고객들에게도 배송지연 1달은 기본이였다. 이에대해 항의를 해봤자 아마존측은 주문이 급증해서 힘들다는 변명 밖에는 대주지 않았다.

2021년도 기준으로 점점 안좋아지던 커스터머 서비스를 많이 개선하였다. 일단 미국내에서는 각종 대형 마트에 아마존 반품코너라는게 등장했다. 이젠 일일이 반품 택배 보낼 것도 없이 미국의 어느 정도 큰 지역에 살고 있다면 반품코너에 직접 던져버리면 바로 반품처리가 가능해졌다.[56] 그리고 확인작업이 좀더 엄격해진 대신 증거 제시가 가능하다면 여전히 묻지마 반품에 대응하고 있어서 증거 제시만 정확하면 오히려 반품이 더 쉬워졌다.[57] 그리고 인도 직원같이 해외에서 차출한 직원들의 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는지 걸리는 상담원에 따라 해주는 절차가 다르던 부분이 좀더 완화되고 어떤 담당이든 비슷하게 처리된다. 이에 맞추어 메일 문의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는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라이브책을 기본적으로 이용하게 되었으며 라이브챗 시스템이 업데이트되어 예전과 전혀 달라졌다. 단, 2021년도 이후의 라이브챗은 상대 상담사가 있더라도 프리챗을 할수있는건 상대 상담사가 열어주어야만하고 자동 시스템처럼 문답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실제로는 자동 시스템이 아니고 구매자가 채팅을 연 순간 이미 상담사와 연결은 되어있다.[58]

2.8. 고객불만 상담

"Live Chat"이라는 것이 있어서, 24시간 채팅상담원이 대기중이며 원하는 도움을 받을수 있다. 뭐든지 도움을 주려고 하며 친절한 편으로, 작게는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것 부터, 교환, 환불, 계정, 멤버십, 기프트카드 등 모든 카테고리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직구러들은 주로 파손이나 불량품이 왔을때 교환, 환불, 부분환불, 리턴할 일이 생기면 라이브챗을 주로 하는 편이다. 이메일 상담보다 빠르고 문제에 대해 즉시 조치받을 수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결과를 상담 종료 즉시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부분 리턴후 환불, 교환, 재배송, 부분환불 4가지로 처리를 받게되고, 다른 방법이 다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라도 리턴만큼은 받아준다. 이런 대인배적인 고객 서비스도 대부분 매뉴얼에 정해진대로 대응하는것일 뿐이므로, 내가 이런 서비스를 받아도 되나, 혹은 내가 악용하는 것인가 자책하지 않아도 된다.

라이브챗 상담원의 3대 비기로 부분환불 해주기, 배송속도 업그레이드 해주기, 프로모션 크레딧 발급해주기가 있다. 보통 “배송속도 어찌 바꿉니까?” 라고 물어봤을 뿐인데 당신은 아마존의 소중한 고객이므로 특별히 제가 제일 빠른 배송으로 업그레이드해줬다는 식으로 시전된다. 어쨌든 고객 입장에선 이득으로 마무리되므로, 화가 잔뜩 나서 채팅을 해도 끝날 때쯤에는 오오 갓마존 하며 칭송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단점은 그놈의 언어 장벽과 상담사마다 다른 대응. 구글 번역기로 영작해서 이야기는 가능하긴 한데, 대화가 길고 복잡해질수록 서로 이해가 안 돼서 한숨만 쉬는 상황이 나올수 있다. 상담원마다 권한, 숙련도가 다르기 때문에 친절한 상담원을 만나면 바로 해결받고 프로모션 크레딧(사과의 의미로 주는 일종의 적립금)까지 덤으로 받는경우가 있어서 대인배 갓마존을 찬양하게 되지만, 인도계 직원들이 대거 충원된 이후부터는 응대 서비스가 상담원마다 복불복으로 변했다. 말귀를 못알아먹는 건 다행이요, 앵무새처럼 자기 할 말만 하거나, 거짓말을 하거나, 잘못 알려주거나, 자기가 먼저 나가버리는 등(…) 희한한 대응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상담원은 피드백을 낮게 주고, 다른 친절한 상담원이 걸릴 때까지 다시 라이브챗을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진상 상담사에게 걸렸을 경우 대충 오케이하고 채팅창을 끈 다음 다시 상담할것을 권한다. 진상을 피우거나 크게 악용하지만 않는다면, 대부분은 요구사항을 친절하게 도와준다.

얘네들도 사람인지라, 진상짓을 부리거나 터무니 없는 요구를 하면 딱 잘라 말하며 도움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진상짓을 하는 고객들을 관리하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모양.

다른 부서 상담사라도 웬만한 CS업무는 다 볼수 있는데, 자기 선에서 안되면 다른 상담사에게 넘기기도 한다. 채팅내역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며, 상담사끼리 공유가 가능한 모양.

신규 고객이면서 특히 프라임 고객인 경우 친절한 상담사를 만날 확률이 높다. 잘보이기 위해 One time exception이라며 한번만 예외적으로 무료 교환이나 부분환불을 진행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평정이 낮은 고객일수록 깐깐하게 대응하는데 주로 반품, 환불 클레임이 잦은 고객, 몰테일, 오마이집, 이하넥스, 투패스츠 등 유명 배송대행지 주소로 시켰을 경우 (여기는 하도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시키다 보니 몇년동안 파손, 분실, 오배송이 잦다.) 정책상 책임 못진다는 대응을 보인다. 유명 배대지 주소로 시키면서 반품을 자주한다면 주의할것.

시스템상에서 환불, 부분환불, 교체품 발송 권한이 시스템에 옵션으로 뜨는 모양인데, 자기 선에서 안되면 상급자(매니저)와 이야기해봐야 한다며 기다리라고 한다. 매니저와 이야기해보고 처리해주기도 하고 안되면 다른사람에게 곧바로 넘겨버리는데, 다른 상담사와 연결되었을 경우 대부분은 안된다며 깐깐하게 나오니 처음 만난 상담사 선에서 해결보는게 추천된다. 이전 상담내역을 읽어볼테니 기다리라고 하는데, 읽었는지 안읽었는지 이해도 못하는게 태반이라 가끔가다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통수를 치는 경우도 있다. 보통 국제반품배송비 환급이나 차액 환불 약속을 해놓고 막상 다음에 라이브채팅하면 안된다고 잡아떼기도 한다. 그러므로 항상 채팅내역 이메일 전송 혹은 캡처를 하고, 상담사와 상담시간을 메모해두는걸 추천. 상담사 이름은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이전 상담내역 확인하고 처리해달라고 하면 된다.
특히 고가품의 구매로 문제발생시 상담시는 반드시 채팅창 캡처를 권장한다. 고가품 분실의 건은 골치아픈지 자꾸 다른 직원에게 넘겨버리는 일이 많고, 다시 연락하게 유도한 다음 잡아떼는 경우가 있고, 채팅 내역까지 지워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할 것.

2.9. 주문한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때

흔히 배송지연과 배송중 파손으로 리턴, 혹은 분실되어 도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정날짜를 넘겼는데도 도착하지 않는다면 라챗으로 문의해보자. 배송지연에 사과하면서 5~10달러 정도의 Courtesy Credit을 주고 재배송을 원하냐, 환불을 원하냐고 물어보는게 일반적인 대응. 영어실력이 안되어서 라이브채팅을 못하더라도 걱정하지 말자. 번역기 돌려서 이메일로 내 상품이 도착하지 않는다 + 주문번호만 적어서 보내주면 대부분 처리해준다.

새 상품을 재배송해주길 원하면 제일 빠른 옵션으로 새로 보내주고[59], 그자리에서 환불을 해주기도 한다. 그러다가 몇 주~몇 달 뒤에 갑자기 배송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다시 당신네들한테 보내겠다고 해도 금액이 크지 않으면 그냥 가지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수백~수천의 고객이 물건을 구매하기 때문에, 주문 당시엔 재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어도 나중에 뒷 순번 구매자에게는 막상 배송할 재고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60] 이럴때는 바로 주문 페이지에 Lost, Delayed된다며 상황이 업데이트[61]되나 기다리다가 자동 취소되는 경우도 있다.[62]

아마존의 대인배스러움은 여기서도 나타나는데 보통의 쇼핑몰은 품절? 응 취소야 기다려~ 하지만 아마존은 재고가 없을 경우, 기다리면 가장 빠른 배송옵션으로 보내주겠다 or 써드파티 셀러에게라도 구매하겠다 하면 배송비와 차액을 보상해준다. 물건이 도착하면 자신들에게 연락하라며, 배송비를 환불해주겠다는 식. 새로 주문할때 원래 구매한 물건과 가격차이가 나면 Sold&Ship By Amazon 제품은 가격차만큼 부분환불을, 써드파티 셀러 제품을 대신 구입하면 가격차만큼 크레딧을 배송완료 후 라챗하면 지급해 주는 식이다.[63]

간혹 시스템 에러나 재고체크 실수로 주문은 성공했는데 배송이 시작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때도 라이브챗으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대응하면서 소정의 크레딧+다른것을 주문해라, 가장 빠른 옵션으로 보내줄것이고 배송비는 환불해주겠다고 한다.

직배의 경우 포장이 부실해서 배송중 파손으로 인한 리턴과 개인통관고유부호 미기재로 리턴[64]되는 경우가 많다. 후자의 경우 어찌보면 고객의 과실인데도 아마존이 대인배모드로 새로 보내주겠다고 하기도 한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주문시 개인통관고유부호를 기재하도록 하고, 미기재 상태로 주문시 롯데글로벌특송팀에서 번호 입력하라며 카톡이나 메일이 온다. 간혹 한국 배송 과정에서 분실, 도난, 파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사례] 이때도 아마존이 자기네 부담으로 보상이나 재배송 처리해준다. 보통의 쇼핑몰이라면 구매자가 배송사와 딜을 봐야 하는 부분인데 일단 고객에게 도착하기 전까지는 아마존이 책임진다는 마인드.

2.10. 아마존에서 직구할 만한 물품들

가격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가거나 부피가 큰 제품만 아니라면, 대체로 10달러 내외, 10~20달러 내외의 배송대행요금만 부담하면 일주일 정도면 집까지 받을수 있기에 직구를 많이 한다. 특히 관세 0%에 부가세 10%만 붙는 제품들은 메리트가 있는 편. 200달러 면세한도내에 이것저것 다 담아서 배송받는 식으로 많이 쓴다. 과거에는 TV나 모니터 직구를 많이 했었지만, 파손위험이 너무 높아서 포장 파손되어도 내용품만 멀쩡한 가벼운 물건들을 많이들 직구하는 편.

비추천 품목

[1] 아마존 코리아는 현재 한국 기업과 셀러들이 해외 아마존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셀링 사업 운영만 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AWS 서울 리전 관리 역시 맡고 있었으나 이후에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가 신설되면서 업무가 이쪽으로 넘어갔다.[2] 사실 작년 5월 이미 민주당이종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법안의 연장선이다. 이 개정법안이 2014년 4월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공인인증서만 사용하도록 강제된 현재 법에서 탈피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결제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3]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했고, 통관 절차도 거친 제품이기 때문에 애초에 이것을 한국 유통을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조세 당국의 규제 대상이다.[4] 다만 한국 내수경제 활성방안으로 병행수입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라 주시할 만하긴 한데, 세계적으로 병행수입을 규제하는 추세라서...[5] 위에도 적혀 있지만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수출 의존형이고, 현재 경제 당국의 정책도 정권과 무관하게 20여 년 간 수출 대기업에 유리한 기조를 유지해 오고 있는 마당에 기존의 유통 구조의 기득권과 원재자와 완성재의 가격 차에 의한 이익을 얻는 수출 대기업의 수익을 감경시킬 수 있는 아마존닷컴이 들어올 것이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보는 것이다. 기존 유통 구조의 기득권을 강력하게 유지시키는 정책을 시행하는 호주의 경우에도 소매점의 보호를 목적으로 온라인 상점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 소프트웨어제품, 차량 용품, 의류 등과 같은 물품에 대해서는 상품 가격의 50~75%에 해당하는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6] 다만, 중국계 기업이라 기존 이용자들의 반발이 일어날 수 있다.[7] 11번가 전체 지분의 30%이다. 여기에 신주인수권을 통해 최대 50%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이렇게 되면 아마존이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8] 사실 트위치 프라임을 통해 이미 간접적으로 진출해 있고 한글자막도 제공하고 있다.[9] 대신 SK브로드밴드는 Apple TV+와 손을 잡았다.[10] 일부 서비스는 국가 제한있음.[11] 네이버 등지에서 영어로 주소를 변환할 수 있다.[12] 첫 등록이라면 확인용으로 1달러를 결제했다가 되돌려준다.[13] 국제 직배송을 택할 경우 배송속도에 따라 배송비 차등이 있다. 이때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사전에 기입해두라.[14] 재고가 있는 줄 알고 카드승인 후 배송하려 했으나, 실제로는 재고가 없어 승인취소가 난 다음 다시 승인을 하는 경우가 있다. 체크카드라면 돈이 빠져나가버리면 당장 돈이 없으므로 Payment Declined 상태가 된다. 3일 내에 카드 승인이 나지 않으면 물건이 취소 돼 버리거나 구매 순번이 뒤로 밀리는 불상사가 난다. 특히 핫딜 상품은 Payment Revision을 하거나 결제수단을 바꾸면 예상 배송일이 바뀌므로 뒷순번으로 밀리는 것이다. 막상 품절되어서 못 받고 핫딜 놓칠 수도 있다.[15] 한국고객들이 하도 블랙컨슈머짓을 해서 직배가 막혔다고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은 레고 본사에서 요청했을 가능성이 높다. 가격차(아마존이 20% 이상 저렴함)로 인해 레고 코리아 매출에 타격을 입을수 있어서인듯. 그러나 써드파티 Fullfilled by Amazon 상품과 영국 아마존의 웨어하우스는 직배가 잘만 된다.[16] 특히 마우스가 그러한데, 전파법 인증 등 귀찮은 부분이 있으니 막아놨다.[17] 또한, 블프~연말시즌에 악명높은 분실, 입고 지연 문제가 있어서 직배가 더 나은 경우도 있다. 물량 과부하로 거의 모든 배대지들 업무가 마비되는데, 아마존에서는 배달완료로 표시되어도 배대지에서 못 받았다고 하면 물건을 찾을 때까지 노심초사해야 되며, 최악의 경우 돈만 날리고 아마존은 자기네들 정책 들먹이면서 보상 불가.[18] 배대지 실수로 파손, 다른 물건 오배송 등은 배대지에서 책임지고 처리해 준다.[19] 2020년 기준으로 아마존 직배 통관 대행은 롯데국제특송에서 하고있고, 위치는 인천 국제우편물류센터. 한국 배송은 우체국택배가 담당한다.[20] 2020.01.28 현재 일양로지스라는 생소한 택배사로도 배송되고 있다. 간혹 비싼 물건은 UPS 한국지사에서 직접 배송한다.[21] 전 서술에서는 100%로 거의 확정이라고 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22] 주로 UPS Ground나 UPS 2nd Day Air로 배송해준다.[23] 특히 SSD, 램, 전기면도기 같은 작은 물건 하나만 달랑 시키는 경우 노란 뽁뽁이 봉투에 상품만 덜렁 넣어져서 배송되는 경우가 흔하다.[24] 당장 급하게 써야 할 물건이나 잘못 오면 안되는 물건, 중고 리퍼 상품 등은 배대지에서 검수를 거쳐서 받는 것이 나을수 있다.[25] 주로 아마존 웨어하우스 제품들이 그런데, 애초에 반품 사기를 친 물건을 검수 제대로 안하고 재포장해서 다시 판 것이다.[26] 국외직구 커뮤니티에서 수령자 사인 맞는지 찾는 징징글이 심심하면 올라올 정도[27] 반품사기 등이 여기 해당. 1인당 구매수량 제한 상품을 아이디 여러 개 파서 같은 주소, 같은 카드로 주문해서 받거나, 도용된 카드를 쓰거나, 프라임혜택 중복해서 받으려고 중복계정을 파서 쓰다가 걸리거나 하면 얄짤없이 폐쇄조치이다.[28] 이러면 국외직구를 처음 도전한 구매자에게 좌절을 안겨준다.싸다고 해서 주문해봤는데 계정만 정지되고 기분만 잡쳤다는 후기가 종종 보인다. [29] 물론 결제되었던 금액은 미매입 취소처리 해준다. 보통 1~3일 안에 오는데, 만약 오지 않으면 카드사 고객센터에 분쟁신청하면 대부분 돌려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귀찮고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30] 날라간 쿠폰이나 프로모는 복구해달라, 같은 가격에 다시 구매하게 도와달라 해도 라챗이나 이메일로는 잘 해결해주지 않고, 결국 담당자와 국제전화로 통화를 해서 겨우 해결 본 사례가 있다.[31] 같은 카드를 재발급 받아도 또 블락먹는다. 다른 카드사의 다른 카드는 받아주는 경우가 있지만, 해당 카드는 영원히 아마존에서 못 쓰게 되는 셈이다.[32] 북미는 1번코드를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는 3번코드를 사용한다.[33] 미대륙은 ITU-2지역으로 530 - 1710 kHz(10 kHz) 대역을 사용하며 한국을 포함한 ITU-1, 3지역은 각각 531 ~ 1602 kHz(9 kHz)와 522 ~ 1629 kHz(9 kHz) 대역을 사용한다. FM은 ITU-M 국가들은 87.7 - 107.9 MHz(200 kHz) 대역을 사용하고 CCIR이라고도 하는 ITU-R2/R3 국가들은 87.5 - 108.0 MHz(50/100 kHz) 대역을 사용한다.[34] 인도의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파이오니아 USA를 통해 문의하기도 했는데 파이오니아 USA측은 "미대륙 이외에선 사용이 불가능하며 구입을 하지 말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한다.[35] 특히 여러 개를 시키면 몇개를 빼먹었고 온다든지, 다른 물건이 온다든지, 비슷한 다른 상품으로 오배송되는 일이 있다.[36] 일단 물건을 포장해서 판매자측에 보내고, 판매자가 확인하고, 새 상품 보내주는 방식이 기존 교환방식이다. 판매자가 배째라고 버티면 골치아프고, 새상품이 올 며칠동안 못쓰는 불편은 감수해야하니 불량품이 오면 골치아프다.[37] 리턴방법이 Self ship인 경우, return shippping이라고 해서 리턴센터에 도착하면 자동환불되는 금액.[38] 만약 카드 해약이나 이용정지등으로 청구를 할수 없으면 먹튀로 판단,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해당 주소와 명의의 모든 카드와 계정을 샅샅이 블럭먹여서 영원히 아마존 닷컴을 이용못하게 막아버린다.[39] EMS운송장과 바코드만 있으면 일단 반품하는데 문제될일은 없다.[40] 모르면 우체국 직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우체국직원이 확인하고 빠진부분은 채워넣어 준다.[41] 5~10달러 정도.[42] 고객에게 배송중 완전 파손되거나, 초기결함이 있는 상태로 배송.[43] 보통 50~85% 사이.[사례] 100달러짜리 키보드를 샀는데 키 몇개가 고장이어서 이야기했더니, 30% 정도를 부분환불해주었다. 최종 70달러에 물건을 산 셈이 되는 것이다. 당연히 증거가 될 영상이나 사진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45] 반품 배송비, 물류 처리비용 등을 감안하면 굳이 제품을 돌려받아봤자 큰 이득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모든 저가 판매상품에 한하여 일괄적으로 적용하는건 아니고 나름의 알고리즘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46] 월급날 막 샀다가 마음에 안 드는 물건을 모조리 반송시켜 버리고 그달 월세/고정지출을 내는 악성 소비자.[47] TBA****로 시작하는 트래킹번호가 그것. Amazon Logistics, 줄여서 AMZL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잘 보면 화물차 끌고다니는 기사들도 있고, 밴이나 승합차 몰고다니는 개인이 계약하고 배송하는 경우도 있어서 배송서비스는 천차만별이다.[48] 그런데 이런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적지 않다는걸 생각하면 이것을 '하나쯤' 오류 난 걸로만 여길 수도 없하다. 쌓이고 쌓이면 엄청난 손해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49] 실제로 미국의 연례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도 같은 맥락에서 등장한 현상이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 하지만 가엾고 딱한 한국 정부는 그런 특수성은 외면한채 우리도 일단 가격만 내리면 다 되는 줄 알고 흉내를 내는 병크를 작렬했다[50] 1장에서 2장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2장이었는데, 요즘은 1장으로 줄어든 추세. 가위로 대충 자르면 된다.[51] 단순 변심인 물건을 착불로 보내도 송료만큼 환불금액이 까인다.[52] 하지만 이것도 반품 이유 선택지에서 다른 이유 선택하고 적절하게 변명을 써주면 무료리턴되는 경우도 있다.[53] 다만 배송대행지, 특히 메이저한 대형배대지는 얘네들도 다 알고있다. 약관상 분실/파손/오배송 책임 못진다고 하니, 불량품 도착하면 무조건 자비부담 리턴이라 골치아프다. 이런 것 걸리면 골치아플것 같은 상품은 마이너한 배대지나 직배로 받는걸 추천한다.[54] 혹은 물건을 받으면 그만큼 차액을 환불해주겠다고 하기도 한다.[55] 단, 이때는 우표값+편지봉투+종이 값으로 1달러 가량을 내야 한다.[56] 그리고 미국의 마트는 이 적과의 동침에 동의했다. 아마존에 반품할차 방문한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해가기 때문에 경쟁상대였던 아마존과 손을 잡은 것이다[57] 그리고 인공지능의 성능이 올라가서 리턴족이나 관리루저들을 순식간에 감별한다. 미국에서 1개월 정도 루저 악용하면 바로 자동 영구차단당한다[58] 적은 인수로 효율적으로 문제 관리를 하기 위한 알고리즘을 짜기위한 시스템인데 결국 복잡한 문제는 프리챗을 열어야한다.[59] 미국 내 1-Day 배송, 해외배송은 DHL 특송(Amazon Priority shipping)옵션으로 보내주기도 한다.)[60] 뽐뿌 등에 뜨는 핫딜 상품은 여러명이 동시에 배대지 주소로 구입을 시도하기 때문에 분실, 누락이 잦은 편이다.[61] 운송사에서 이렇게 등록하기 때문에, 트래킹 추적 해보면 바로 분실이나 지연된다고 뜬다. 이럴땐 바로 보상이 가능하니 라챗을 하면 된다. 그러나 배송완료가 됐는데 미배송되거나 도난된 경우는 좀 복잡해진다.[62] 이때도 라이브챗을 하면 배송 지연으로 인한 취소에 사과하며 5달러정도 크레딧을 넣어준다.[63] 일종의 비공식 프라이스 매치(?)인데, 프라이스 매치는 공식적으로는 더이상 지원되지 않지만, 이렇게 아마존의 귀책으로 고객이 원래 주문을 받지 못했을때는 상담사 재량으로 이렇게 처리해준다.[64] 상품이 세관에서 통관되지 못하기 때문에 구매처에 반품된다.[사례] : 한국 배송 과정에서 도둑이 제품만 홀랑 먹고 빈박스가 고객에게 도착한다거나.[66] 한국에서도 9% 할인되는 문상신공+쿠폰 신공+게임쿠폰을 판매 하면 직구가랑 몇 만원 차이 안 나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67] 직배 놔두고 굳이 배대지를 거쳐서 델라웨어 수수료 물고 사는 것 보다는, 며칠 더 걸리더라도 직배로 받는 게 낫다. 직배가 가능한데도 배대지를 거쳐서 왔다간 불량품이 당첨되었을 때 매우 귀찮아진다.[68] 단순 박스 손상으로 보상(부분환불)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레고 매니아에게는 칼박도 중요하지만, 아마존에서는 박스는 포장일 뿐이잖아?라는 마인드라서 뭐가 문제냐고 물을 정도다.[69] 운이 좋아야 박스만 좀 손상된 미개봉을 받는다. 웨어하우스는 직배가 안 돼서 무조건 배대지 써야 하는데, 불량이나 누락시 반품 비용은 구매자 책임이다. 부분환불, 교환 재배송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70] 예외적으로 써드파티의 Fullfilled By Amazon 상품, 영국 아마존의 웨어하우스 제품은 직배송이 된다. 그러나 거의 무조건 박스 다 구겨져서 온다. 영국 아마존에서는 직배시 소비세 20%가 자동으로 빠지는 장점이 있다.[71] 음향기기는 샵이나 인터넷이나 가격 차이 별로 없는 것들이 대부분.[72] 만약 하자가 있거나 충전불량 당첨되면 EMS로는 반송을 못하니 DHL 특송이나 EMS 프리미엄에 MDS 서류와 스티커를 첨부하여 발송해야 한다.[73] 배송중에 터지면 다른제품 오염시키거나 젖게 만드는 건 물론이고, 가연성 기체라 불나면 답이 없다.[74] 늘상 그런 건 아니고, 가끔 해외에만 있는 브랜드나 마이너한 브랜드의 제품을 샀더니 세관에 걸리더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75] 이때문에 유럽, 아시아 등 ITU-R2/R3 국가들에선 FM 선국 문제로 변환기부터 찾는다.[76] 그래서 클라리온의 경우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검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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