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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1:49

아니스의 남편


신부 이야기 등장인물
주인공 부부 아미르 하르갈 · 카르르크 에이혼
에이혼 가 바르킬슈 · 마하트벡 · 아쿰벡 · 세이레케 · 유스프 · 티레케
에이혼네 마을 파리야 · 우마르 · 카모라 · 촌장
하르갈 가 베르쿠 와트 · 아제르 하르갈 · 조르크 하르갈 · 바이마트
아랄해 어부 라일라 & 레일리 · 사만 & 파르사미
페르시아 일대 아니스 · 시린 · 아니스의 남편
기타 등장인물
탈라스 · 헨리 스미스 · 알리 · 올 타무스


파일:신부 이야기_아니스 남편.png

1. 개요2. 상세3. 기타

1. 개요

신부 이야기의 등장인물. 현재 본명은 불명.

말 그대로 아니스의 남편. 후에 아니스의 요청으로 시린을 두번째 아내로 받아 들인다.

2. 상세

헨리 스미스알리가 손님으로 머무른 어느 페르시아 일대의 저택의 주인. 직업은 나오지 않았으나 상인으로 보이며[1], 페르시아 일대의 유력자로 집에 정원과 분수까지 둔 대부호.

재산도 많고 남을 돕는 온후한 성품인데다 책임감도 강하며 예의도 바른 완벽한 신사. 더군다나 이 작품의 시대상과 풍습을 감안하면 부자는 대개 둘 이상의 부인을 두는 경우가 흔한데도 오직 아니스만 바라보는 애처가다. 아니스에 대한 사랑은 진심으로, 아니스가 그 시대상 많이들 선호하는 외모(풍만한 여인상)가 아닌데도 "당신의 그 호리호리한 우아함이 좋다"고 말해주었는데,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나 신분, 재력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보면 아무래도 풍만한 여인보다 아니스같은 호리호리하고 우아한 외모의 여성 쪽이 취향인 듯하다. 그리고 아니스가 원한다는 이유만으로 시린을 둘째 부인으로 맞이한데다 자신과 피가 이어지지 않은 시린의 아들과 시부모까지 가족[2]으로 받아들여주었다. 무슨 이런 완벽한 남편이 다 있지? 진정으로 아내를 생각하는 멋진 남편.
한편 아니스의 목욕탕 외출과 결연자매를 맺는 일, 시린을 부인으로 받아들이는 일에 허락은 하면서도 살짝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곤 뒤에서 마흐에게 아니스가 정말로 괜찮은지 묻는데 이는 아내에 대한 독점욕이 아니라 세상물정 모르는 아내가 타인과 접촉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이용당할지도 모르는 걱정 때문에 항상 아내의 곁에 있으면서도 믿을 수 있는 제 3자인 마흐에게 아내의 상태를 확인 받는 것이다. 후술에 나오듯 시린이 부인들에게 글자 공부를 알려주고 싶어 다른 가정으로 방문했으면 하고 제안 했을 때 재력가인 자신과 재혼한 사실 때문에 남들에게 험한 일을 겪을지도 모른다고 만류한 것과 같은 이유. 본인 입으로 "나도 남자들끼리만 나누는 얘기 정도는 있으니 아니스도 그럴 거고 가까이에 마음을 터놓을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다" 라고 말한 것 처럼 아내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면 동성들과 교우 관계를 가지는 것 자체에는 크게 불만이 없어서 여성들만 모여있는 목욕탕의 대기실에서 글자를 가르쳐주면 안되겠느냐는 제안에는 그렇게 하면 되겠다고 쿨하게 받아들였다.
물론 아내의 동성친구에 대한 질투심이 아예 없는 건 아니라 아니스가 결연자매에 대해 "서로를 그 누구보다도 생각하는 존재"라고 설명 했을 때는 표정이 굳어졌지만 아니스가 해맑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는 금세 마음이 풀어지며 잘됐다고 축하해준다.

시린이 두 번째 부인이라도 괜찮다고 하는 아니스와 마찬가지라 마흐의 말에 따르면 "그 부인에 그 남편."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많이 꺼내지 않는 아니스에게 내심 조바심을 가져 왔으나, 똑같은 답답함(?)을 느낀 시린이 아니스에게 그걸 지적하여 아니스의 본심인 "당신을 생각하면 굉장히 행복하고, 당신을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끼고, 그것에 기쁘다." 를 스트레이트로 꺼내어 아니스의 마음을 확인하고 매우 기뻐한다. 시린 굿 잡 시린의 아들 마후드도 친아들 하산 못지않게 예뻐하여, 80화에서는 마후드를 손님들에게 소개[3]하기도 했다. 시린이 다른 여자들에게 글을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자 시린이 자신과 재혼했으니 험한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등, 남편으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결국은 공중목욕탕의 대기실에서 가르치는 걸로 합의.

이후 헨리 스미스가 사진을 찍기 위해 다시 돌아왔을 때도 환영하면서 반겨주었으며 스미스가 탈라스와 결혼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는 축하해주며 선물을 준비한다.

3. 기타

작중에서 주인공 신부의 신랑 캐릭터들(카르르크, 헨리 스미스, 사만 & 파르사미 형제, 아니스의 남편, 우마르) 중에서, 유일하게 자식이 있는 남편이라 신랑이라고 하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다. 아니스 & 시린도 이미 자식을 가진지라 신부라고 하기엔 시간이 많이 흘렀다.


[1] 스미스가 아니스네 집에 머무르게 된 계기가 친구의 소개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영국인 지인이 있는 듯하다. 스미스에게 들은 영국 이야기를 아니스에게도 들려주는 걸 보면 영국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이 외에도 여러 장소에 다녀온 이야기를 아니스에게 해주는 걸 보면 사업적인 목적으로 여러 곳을 다녀본 것 같다.[2] 이슬람의 관습에 따른 구호의 성격이 크다. 특히 시린의 아들도 자기 아들로 손님들에게 소개하는 건 이슬람의 관습으로는 당연한 것이다.[3] 이는 이슬람의 관습이기도 하다. 이슬람의 일부다처제에서 아내들을 차별하지 말고 동등하게 대우할 것을 강조하는데 작중사례처럼 아이딸린 과부를 구호차원에서 받아들인 경우에도 아이 역시 자기 아이로 똑같이 대하라고 한다고 한다. 그러니 손님들에게 자연스럽게 아들이라고 소개하는 거고 손님들도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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