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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4 21:01:20

신부 이야기/등장인물/하르갈 가


신부 이야기 등장인물
주인공 부부 아미르 하르갈 · 카르르크 에이혼
에이혼 가 바르킬슈 · 마하트벡 · 아쿰벡 · 세이레케 · 유스프 · 티레케
에이혼네 마을 파리야 · 우마르 · 카모라 · 촌장
하르갈 가 베르쿠 와트 · 아제르 하르갈 · 조르크 하르갈 · 바이마트
아랄해 어부 라일라 & 레일리 · 사만 & 파르사미
페르시아 일대 아니스 · 시린 · 아니스의 남편
기타 등장인물
탈라스 · 헨리 스미스 · 알리 · 올 타무스

1. 개요2. 하르갈 3인방3. 하르갈 3인방의 신부4. 그 외 인물

1. 개요

신부 이야기의 여성 주인공 아미르의 친정 집안.

작중 등장하는 주요 세력들 중에 가장 전통 기마민족(+유목민족)의 형태에 가까운 컨셉의 세력이다.

2. 하르갈 3인방

3. 하르갈 3인방의 신부

3명 모두 잔디크 족장의 딸들[1]로 잔디크 족장인 자한이 제시한 내기 경주에서 아제르가 승리하면서 아제르가 3인방 모두 잔디크 족장의 딸 중 신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그게 받아들여지고 신부가 되었다. 다만 경주 과정에서 이미 플래그가 선 상태기는 했다.
이들의 혼례는 유난히 규모가 컸는데 대 러시아 동맹을 상징하는 성격도 있었기에 최대한 많은 초원의 부족들을 초대하여 엄청난 하객들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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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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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르의 숙부 - 야성적인 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전투력이 높아 보인다. 작중에서 성동격서 작전을 활용하여 친지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을 때도 혼자서 아미르를 납치하러 갔다가 카르르크의 분투로 다리에 칼을 맞고 2층에서 떨어져서 생포된다. 그 뒤에는 별 등장이 없다. 하르갈-바단 연합의 마을 침공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마을사람에게든 바단의 배신으로든...

그 외 여러 친지들이 있지만 거의 다 남자들만 그려진다. 이놈의 숙부들은 나중에 바단 일족의 뒤통수에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아제르가 살길을 가르쳐 줘도 어린 놈이 건방지게 명령하려 든다고 찌질거리다가, 오히려 아제르가 여기서 몰살당하고 싶냐고 일갈하고 나서야 못마땅하게 신음하며 달아난다. 허나, 여기서도 상당수가 총살되었다. 하르갈 일족의 남자들(싸울수 있는 연령대)은 42명이라는데 아미르네 마을 침공 때 마을 사람들의 공격과 바단 부족의 배신에 의해 상당수가 죽었다. 확인되는 수만 10명이 넘는다. 적어도 1/3은 죽은 듯. 그나마 아제르 • 조르크 • 바이마트 덕분에 마을 측과 협의가 이루어져서 마을의 외곽감시 담당이나 다름없게 되긴 했지만 어쨌든 당분간 먹고 살 목초지를 얻었다. 베르쿠가 사살당한 이후 아제르가 정식으로 족장이 되었으며, 몰살 위기에서 살아남은 숙부들도 기세가 꺾여 아무도 이에 반대하지 않았다. 그렇게 아제르의 세대가 일족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 이후론 족장인 아제르한텐 찍소리도 못하게 되어 만만한 조르크에게 푸념을 한다든지, 정 할 말이 있으면 바이마트를 통해 한다. 아제르도 숙부들의 양해를 구해야 할 일이 있으면 역시 바이마트를 통해서 하는 듯.
보너스 4컷 만화에선 양치기 소년 조르크 때문에 족장인 아제르와 함께 숙부들도 무장하고 출동하는데, 양을 잡아먹고 있는 늑대들을 보고 "다행이다"라는 조르크의 혼잣말에 숙부들의 분노어린 시선 집중이 웃음 포인트다.
14권에서 아제르와 바이마트, 조르크 3인방이 동시에 결혼하자 일족의 대가 끊길까 근심했던 하르갈의 어른들[13]이 기뻐한다.

[1] 3인 말고도 많은 딸들이(배경으로) 등장했는데 그들 모두가 어머니가 같진 않다고 한다. 당시 초원의 유력자라면 부인이 여러 명을 둘 수 있기 때문이다.[2] 적어도 라자트가 언니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라자트 보단 손윗자매다[3] 아미르는 주무기가 활이지만 비케는 장검까지 다루며 대인전투도 마다하지 않는다.[4] 작중 테케 부족은 자신의 말들은 남에게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비케가 유목을 하던 중에 등 뒤에 죽은 주인을 태운 아할 테케를 발견하여 죽은 주인을 장례 치르고서 말은 알아서 돌아가라고 했으나 돌아가지 않고 비케를 따르게 되었고 카르코쉬카라는 이름을 비케에게 받게 되었다.[5] 본래는 5개의 화살을 준비해둔 개인전이었는데 자한 비케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멀리 쏴날려서 하나의 화살로 승부를 짓는 단체전(잔디크 vs 하르갈)으로 변경했다.[6] 단순 몸싸움이 아니라 비케는 또 칼(!)까지 휘두르는데 아제르가 쳐내서 날아간 칼이 하마터면 조르크한테 맞을 뻔했을만큼 치열했다. 근거리까지 오는 것에 아제르가 성공하자 비케는 칼을 또 휘둘렀고 피한 아제르는 비케의 발을 잡아서 제압하려고 했으나 비케는 칼을 입(!)으로 옮긴 후 딴 발로 아제르의 시도를 막았다. 그리고 칼을 휘두르자 아제르는 칼을 잡고 있는 비케의 손을 발로 차서 쳐냈다.[7] 칼을 쳐낸 후 아제르가 다시 화살을 뺏으려 했는데 비케가 화살을 물어서 옮겨 또 막았다. 그래서 아제르는 아예 비케를 어깨에 들쳐 멨는데(!) 이 때도 포기하지 않고 무릎으로 가격하려 해 이를 할 수 없게 조치까지 하고 들쳐 멘 모습으로 화살을 가져오게 되었다.[8] 아제르가 생각할 것도 없이 비케를 선택하자 비케가 이유를 물었는데 바로 그 대답이다.[9] 들쳐 메여 도착한 상황에서 큰소리로 이것은 더이상 말경주도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승리하고 싶다면 뺏어보라고 한 것은 비케라며 아제르가 받아쳤고 잠시 후 비케는 내려달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제르는 두번 이야기해서 비케에게 본인의 승리를 확인받기 전까지 내려주지 않았다.[10] 유목민들이 기르는 사냥용 매는 암컷이다.[11] 정발본에서 마하토벡의 언급 중 아미르의 백부(큰아버지)라고 표기되어 나온 적이 한 번 있었으나 이는 번역자의 오역이다. 원문은 大父殿(おおじどの,오오지도노)이며 이 大父는 보통은たいふ타이후라 읽는데 조부를 의미한다.[12] 그래서 아미르도 신랑이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아닐까, 싶었다고 한다. 물론 예상과 다르게 신랑은 자기보다 8살 어린 나이라서 기뻐했다고... 결혼 적령기가 10대 중반으로 매우 빠른 시대였기에 30대 중후반만 되어도 손주를 볼 수 있다. 또한 각종 질병이나 사고로 사망할 확률도 높은 만큼 아미르가 말한 할아버지는 40~50세 정도였을 것이다.[13] 앞서 등장한 숙부들이 중년정도의 모습인 것과 달리 노년의 모습들로 보아 하르갈의 원로들인듯.[14] 친동생 혹은 친언니이라기 보단 사촌이나 6촌등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아제르의 반응이 지나치게 담담하기 때문. 아미르를 챙겨주는 것에 비해 너무 담담하다. 그것도 아미르보다 손위일 가능성도 있다. 아미르가 늦게까지 시집을 못간 이유가 하르갈 일족의 여자가 부족해 아버지인 베르쿠 와트가 일부러 시집을 안 보냈다가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뒤늦게 에이혼네로 보낸 걸 보면 카라히기나 아테루이가 아미르보다 언니라 먼저 누마지에게 시집을 보냈거나, 혹은 동생이라면 나이 많은 아미르는 누마지에 보내기엔 그쪽이 거부할까 봐 비슷한 시기에 나이 많은 아미르는 에이혼 가로 보내고 결혼적령기의 카라히가, 아테루이는 누마지로 보냈을 수도 있다. 아미르의 혼례때 하르갈에서 참석하지 않았다는 아쿰벡의 발언으로 보아 하르갈은 누마지와의 혼사에 참석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