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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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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발생 국가: 파일:바누아투 국기.svg 바누아투
<rowcolor=#000,#e4e4e4> 발생 시각 (UTC+11) 규모 진원 최대 진도[1]
2024년 12월 17일
12시 47분 26초
Mw 7.3 바누아투 포트빌라 서쪽 30km 해역
쓰나미 여부
해일경보 해제 #
예상 최고높이: 1m
실측 최고높이: 25cm#

[1] USGS Shakemap 기준


1. 개요2. 각 등급별 기준
2.1. 쓰나미예보2.2. 쓰나미주의보2.3. 쓰나미경보2.4. 대쓰나미경보
3. 역사 및 측정 기술

1. 개요

<rowcolor=#fff>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으로 인해 대쓰나미경보가 발령된 사실을 알리고 있는 영상

쓰나미 경보 체계는 일본 기상청지진 등 지각변동으로 인해 쓰나미(津波) 발생이 예상될 경우 발효하는 경보 등급이다.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긴급지진속보와 마찬가지로 미래에 도달할 쓰나미에 대한 경보를 하는것이 목적으로, 동일본 대지진의 사례를 보면 이와테현은 경보 발령 시점에 이미 도달해있지만,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의 경우 각각 10분, 20분 정도는 벌어 줄 수 있는 경보체계이다. 경보 이상은 긴급경보방송을 하게 된다.

쓰나미 경보는 지진보다 훨씬 드물어서, 일본 기상청 자료에서도 지진이 활발했던 2011년을 기준으로도 연간 수건 정도만 발생하였고, 아예 없는 해도 많다. #쓰나미 주의보/경보 검증(일본어)
2006년 이후의 쓰나미 경보는 지진 발생 후 2~3분 내에 발령한다. 통상적으로 지진이 발생할 경우 긴급지진속보에 뒤이어 비상보도중에 발표되므로 해당 항목도 참고할 것. 단, 태평양 연안의 지진이나 화산분화로 인한 쓰나미인 경우에는 긴급지진속보와 별개로 쓰나미 경보만 발령하는 경우도 있다.

2. 각 등급별 기준

2.1. 쓰나미예보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가 20cm(0.2m) 이하일 때 발령되는 쓰나미 특보이다. 보통 NHK에서는 다소의 조위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쓰나미에 의한 피해 우려 없음으로 안내한다.
쓰나미 예보가 발령된 사례로는 2018년 홋카이도 이부리 동부 지진, 2021년 후쿠시마 지진 등이 있다.

2.2. 쓰나미주의보

파일:야마가타 지진 해일주의보.png
2019년 야마가타 지진 당시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가 20cm(0.2m) 초과 1m(100cm) 이하일때 발령되는 쓰나미 특보이다. 이때부터 각 방송사는 보통 지도에 해일 도달 예상 지역을 노란 선으로 표시하여 화면에 띄우고, 쓰나미 관련 뉴스를 진행한다.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진으로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본진, 2019년 야마가타 지진, 2022년 3월 후쿠시마 지진 등이 있다.

2.3. 쓰나미경보

파일:2022 통가 일본해일경보.png
2022년 통가 해저 화산 폭발 당시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가 1m 초과 3m 이하일 때 발령되는 쓰나미 특보이다. 긴급경보방송 신호 송출의 기준이다. 쓰나미경보가 발령되면, 아나운서들은 격양된 말투로 즉각 대피를 호소한다.[1]
기존에는 쓰나미의 높이를 1m, 2m 등의 예상치로 정보를 전달했으나, 2013년 이후로 쓰나미 경보의 한계치인 3m로 정보를 전달한다. [2]
대표적으로 2012년 산리쿠 해역 지진, 2016년 후쿠시마 지진 당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2.4. 대쓰나미경보

파일:동일본대지진 대해일.png
동일본 대지진 당시
파일:이시카와해일1보.jpg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당시

예상되는 쓰나미의 높이가 3m를 초과할 때 발령되는 쓰나미 특보로, 일본 기상청 쓰나미 특보의 최상위 단계이다. 대형 쓰나미 경보 발령시 아나운서들은 한층 더 격양된 말투로 ~할 것이란 단정적인 표현으로 대피를 촉구한다. 원래는 쓰나미경보(대쓰나미)라는 이름으로 경보의 일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동일본 대지진 이후 위험성을 짐작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2013년 쓰나미경보와 대쓰나미경보를 분리 제정하였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일본 기상청의 공식적인 표기이고, NHK는 이미 2011년 당시에도 쓰나미경보(대쓰나미)를 대쓰나미경보로 표기하고 있음이 바로 위의 동일본 대지진 당시 지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본래는 방송사별로 대쓰나미경보를 표시하는 색이 달랐다.[3] 그러나 2013년 대쓰나미경보 분리 후에는 모든 방송사가 보라색 선을 굵게 표시하는 방법으로 대쓰나미경보를 표시하고 있다.
또한 높이도 3m, 4m, 6m, 8m 10m, 10m 이상의 기준으로 나눠 썼으나, 2013년 이후엔 5m, 10m, 10m 이상(10m超)로 표현하고 있다. 다만 M8.0 이상의 지진 발생시에는 오차가 너무 커지므로 정확한 높이를 알기 전까지 거대(巨大)로 표현한다.

2013년 이후로 2024년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지진 당시에 유일하게 대쓰나미경보를 발령했다.

3. 역사 및 측정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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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에는 침착한 어조로 해일 관련 정보를 전달하였으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는 부족했다. 그러한 어조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재난지의 사람들이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즉각적안 조치가 요구될 정도의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 그러한 어조는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어조로 해일 정보 전달 및 대피의 호소의 한계가 동일본 대지진 때에 나타났다.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대피를 서두르지 않아 해일에 휩쓸린 사람이 많았고, 결국 많은 사상자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후에 매뉴얼이 바뀌어, 지금에 이른다.[2] 일본 기상청에서 한국 기상청 등 다른 곳으로 팩스를 보낼 때에는 예상치를 기재하여 송달한다. 일례로 2024년 노토 지진(令和6年能登半島地震) 때에는 1보에서 3m, 2보에서 4m 로 예상치를 송달했으나 실제 방송 상에 전달된 내용에서는 1보 3m, 2보 5m 로 특정 단위를 기준으로 설정하여 제공한다.[3] 대표적으로 NHK는 빨간 선위에 하얀 선을 올려 썼고, TBS는 빨간색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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