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인물
1.1. 현재(리부트)
1.1.1. 법의관 사무소
- 조영실 박사 (박준면 扮)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소장. 부검의. 시즌 4에서는 44세. 걸걸한 대장부 타입이다. 장 교수의 소개론 대한민국 부검의 중에 탑. 진우와는 티격태격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깊이 신뢰한다. 특히 리부트에 다다라서는 가족처럼 서로에게 의지한다. 진우에게 가족도 없고, 가족과도 같던 장규태 박사가 사망했기에, 의지할 사람이 연인인 강경희 형사와 조영실 박사 밖에 없다. 전 시즌에 모두 출연했다. 여러 인물들이 왔다가 갔다가 하는 상황에서도 굳건히 사무소를 지킨다. 항상 시즌 끝에서 모든 진실을 알게 되는 징크스가 있다.
리부트 시즌에서 거의 처음으로 메인 스토리의 주연으로 부각되는 듯한 모양새를 풍기고 있다. 법의관 사무소에 새로 입성한 코다스 부서의 곽혁민 팀장과 상당히 질긴 악연이 있는 것으로 암시되고 있으며, 리부트 시즌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현상필의 살인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낌새를 보인다.
그리고 12화 후반부에서 소장 본인이 직접 과거를 밝힌다. 혁전복지원에서 일어났던 어떤 사건에서 곽혁민이 부검을 하지 않았고, 자신은 그걸 막지 못했기 때문에 죄책감을 안고 있었던 것. 결국 이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서 코다스의 부검 결과 브리핑에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했지만, 곽혁민 팀장[2]과 서 실장[3]의 방해로, 오히려 자신이 궁지에 몰리면서 제대로 된 진상 고백은 하지도 못하게 된다. 그 후에는 말도 없이 사라져 법의관 동료들이 걱정했는데, 마지막엔 누군가에게 뺑소니를 당해 길가에 쓰러진 모습이 비춰졌다.
하지만 이 브리핑 부분은 전개가 너무나 작위적이었다. 우선 조 소장이 증거 자료가 담긴 USB 메모리 원본을 곽 팀장에게 신뢰 넘치게 넘겨주는 어리석은 짓을 할 이유가 없고[4] 그것이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거품임에도 사본 하나 없이 브리핑에 나섰으며, '제가 곧 증거입니다'라는 먹히지도 않는 소리만 늘어 놓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부분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자석에는 서 실장이 심어 놓은 기자들만 앉아 있으니, 가뜩이나 진상 고백이 먹히지 않을 판에 오히려 자기 목만 죄어 버리는 역대급 자폭 쇼로 끝나고 말았다. 아무리 조 소장이 죄책감과 격정에 시달려서 냉정함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도, 중요 증거를 이렇게나 허술하게 다룰 정도로 우둔한 사람은 아닐텐데, 갑자기 한 순간에 법의관 사무소 소장으로는 보이지 않을 만큼 멍청해졌으니, 이런 촌극이 어디 있을까. 양심을 지키기 위해 나선 것까진 좋았지만, 갑자기 바보가 되어 버리는 무리수 가득한 전개에 등장인물 한 명이 애꿎게 희생되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USB 메모리가 커피에 빠진다고 해서 100% 망가지지 않는다(...)[5]
13화에서 사실상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한진우가 2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집도하여 코마 상태에만 빠지게 되었다가 마지막회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그리고 차기 소장으로 문수안 연구관을 지목하고는 은퇴한다.
- 문수안 연구관 (박효주 扮)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부검의. '제2의 한진우'란 칭호가 붙을 정도로 희귀병에 관련해선 전문가 수준의 실력을 보일 정도의 천재성을 지녔지만, 본인은 그저 자신의 질투심만 자극시킬 뿐인 칭호라 싫어하며, '3개월 동안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 하에 임시 복귀를 한 한진우와 협력하게 되면서도 데면데면하게 군다. 물론 그런 데면데면한 면에 걸맞게 성격은 묵직하게 당돌한 편이라, 코다스 팀장인 곽 팀장에게 대놓고 가시돋힌 독설을 내뱉으며 적대한다던가, 한진우가 곽 팀장을 약 올릴 때 은근히 맞장구를 쳐주기도 한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며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관계로 발전했고, 혁전복지원 사건을 둘러싼 모든 일이 끝난 뒤, 은퇴를 한 조영실의 뒤를 이어 2대 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 이동근 연구원 (송지호 扮)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연구원이다.
1.1.2. 전담 경찰
- 남상복 형사 (김기두 扮)
강경희 경위의 휘하에 소속된 형사1. 남들의 시선과 주목을 받으면 말을 더듬을 정도의 소심함과 어리버리함을 지녔지만, 의외로 유능한 편이다. 보통 한진우와 함께 이 시즌의 개그 콤비를 담당한다. 7화(뉴 나르시즘 part-1)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임시현 형사 (유정래 扮)
강경희 경위의 휘하에 소속된 형사2. 당돌한 성격을 지녔으며, 작가 교육원을 다니며 수사 드라마 작가를 꿈꾸고 있다.
마지막 회에서 서 실장이 보낸 자객들이 현상필의 거처를 발견하는 것을 목격하고는 들어갈지 말지 망설이지만 결국 쳐들어갔고, 총을 쏘던 중 자객이 쏜 총에 어깨를 맞고 주저앉게 된다. 그리고 석태준을 "꼭 법의관 사무소를 데려가 달라."는 현상필의 말을 듣게 된다.
1.1.3. 코다스(CODAS)팀
리부트에서 새로 등장하는 법의관 사무소 소속 부서. 인공지능 사인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여 사인을 알아내는 팀이다. 기존의 방식대로 부검을 하는 조영실 및 법의관들과 대립하며 공존하게 된다.- 곽혁민 팀장 (김준한 扮)
코다스란 시스템을 만든 장본인이자, 팀장. 코다스의 능력을 입증 시키기 위해, 수많은 부검 자료를 모아 빅 데이터를 토대로 부검을 하는 인텔리한 방식으로 91%라는 적중률을 선보이며 명성을 얻었다. 다만, 목적을 위해서 라면, 수단을 안 가리는 마키아벨리즘적 방식 탓에 법의관 사무소는 물론, 경찰들의 사건들까지 낚아채어서 해결하고, 공적과 데이터를 독식하는 짓을 저질러왔던 터라, 법의관 사무소 사람들과 사무소 담당 경찰인 강경희에게 있어서는 평판이 영 좋지 않다. 소장인 영실이 '예전부터 변한 게 없다며 왜 변할 줄 모르냐'는 반응을 보면, 이전부터 이런 짓을 거리낌 없이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인체자연발화 사건에서 방사능에 의한 자연발화 가능성을 제기한 덕에, 한진우가 비웃음 겸 진실을 밝히러 복귀하자, 열등감을 보이는 반응을 보이며 대립 관계를 가지게 된다.
공교롭게도 메인 포스터에 휘하 연구원인 승빈도 있는데, 혼자만 단독으로 빠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흑막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비리 조작을 위해, 코다스를 이용하고자 지원을 하는 한주그룹의 서 실장과 비밀리에 접촉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청을 들어주는 대가로, 아시아 최대의 인공지능 센터의 센터장을 요구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더더욱 이러한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5화에서 본인 앞으로 온 발송인 불명의 소포 안에서 나온 Remember 라는 글씨가 적힌 유골 사진을 보고, 이 사실을 조영실 소장에게 말하려다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6화에서 다시금 그의 앞으로 온 발송인 불명 소포 봉투 안에 혁전복지원 아동 유골 발견 기사와 당시 부검의를 맡았던 자신의 인터뷰 기사[6]가 나왔는데, 이로 미루어보건데, 혁전 복지원 사건과 관련하여 뭔가 실수를 범했거나 사고를 일으켰던 전적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비슷한 소포를 조영실 소장 또한 받은 것으로 보아, 조영실 소장과 함께 엮이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 본작의 메인 빌런인 현상필의 살인이 혁전복지원 사건과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위험한 상황에 내몰렸다.
그리고 결국 15화에서 분노한 현상필에게 독을[7] 주입 당하며 생사의 위기에 몰리나, 한진우를 포함한 법의관 사무소의 도움으로 해독제가 개발되어 살아날 수 있게 되었다. 조영실 박사와의 과거도 떠올리며 깨달은 것이 있었는지, 혁전복지원 사건과 관련된 진상을 폭로하며 죄 값을 치르게 된 것은 물론, 한주그룹의 몰락에 결정타를 제공한다.
- 정승빈 연구원 (윤보라 扮)
코다스 소속 연구원이며, 한진우의 강의를 필수 강의로 듣는 등의 관심을 표할 정도의 광팬. 소장인 영실과 진우를 위시한 사무소 내 법의관들과 대립관계인 코다스 부서 내에서 유일하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한진우의 멘티가 된다. 다만, 이 점이 곽 팀장에게 눈엣가시로 여기는지 종종 갈굼을 받는다.
에피소드 13에서 부모님이 홍콩에서 사업을 한다고 언급된다. 현상필이 홍콩에서 왔다는 점과 사무소 내부에 스파이가 있다는 사실과 겹쳐 곽혁민에게 의심을 받는다.
에피소드 14에서 현상필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모습이 비춰지며, 사무소 내 스파이의 정체가 정승빈이었음이 밝혀지고, 이때 승빈은 본명이 도현이었음 또한 밝혀진다. 여기서 한진우를 진우 오빠라고 언급. 현상필, 석태준과 함께 과거에 한진우와 연관이 있음이 밝혀진다.
결국 마지막 화에서 복지원에 있던 아이였음이 밝혀지며, 석태준과 현상필의 죽음에 오열한다. 진우가 끝까지 말렸음에도 "자신의 죄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자수하겠다"고 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서 퇴장한다.
1.2. 과거
1.2.1. 법의관 사무소
- 김성도 연구관 (김대진 扮)(시즌 1 ~ 시즌 3)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소속 부검의로, 사무소의 개그 캐릭터 담당. 37세. 기본적인 물질 분석은 물론, 법식물학적인 분석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능통한 능력자이다. 거기에 절륜한 해킹 실력까지 겸비하고 있다.[9] 피자 매니아, 그리고 여자 아이돌 그룹의 극성 삼촌팬이며, 야동 매니아(...) 한진우 박사가 사무소에 오기 전엔, 강경희 경장의 파트너로써 사건 현장에 다녔던 모양이며, 한진우 박사와는 처음 등장부터 야동으로 뭉쳤을 정도[10] 로 쿵짝이 잘맞는다.그런 걸로 쿵짝 맞고 그러는 거 아니야시즌 2에 연구소에 합류했던 민지율 프로파일러에게 반해, 근성(이라 쓰고 불쌍해 보여서 사귀어준것)으로 사귀게 되었으나, 첫 키스 때 애먼 곳에 손을 뻗다 물먹었다. 시즌 4에서 하차하였고, 다른 곳에 전근간 후 심심해하는 듯하다고 살짝 언급되었다. 9회에서 흑막의 눈을 피해, 기록을 남기지 않고 메일을 보낼 방법을 묻기 위해, 진우가 성도에게 전화하여 방법을 알려주지만, 전화로만 얘기하면서 목소리도 안 나왔다. 시즌 3에서 하차했지만, 팬들의 재출연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인기 상위권 캐릭터. 여담으로 배우인 김대진은 여름노래로 유명한 <여름아 부탁해>를 부른 인디고의 멤버였다. 또 시즌 3에서 '여름아 부탁해'를 불렀지만, 그 노래를 부른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11]
- 고윤정 연구사 (박다안 扮)(시즌 1)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소속 부검의. 영상 및 사건 전반의 분석에 탁월한 면이 있다. 따뜻한 성격에 모성애가 강해서 그런지, 늘 진우를 잘 챙겨준다.(진우의 이상을 처음 알아챈 것도 이분이다.) 내심 진우에게 호감을 품은 듯해 강경희 형사와 삼각관계를 이루는 듯 싶기도 했지만, 시즌 2부터 등장하지 않는다.[12]
- 유소이 (한서진 扮)(시즌 3)
시즌 3에서 새로 들어온 부검의로 한진우와 동갑. 과거 유명 걸그룹의 초기 멤버였었지만, 탈퇴한 후 죽어라 공부하여 의대에 진학(!). 병리학을 전공했으며, 쿨하고 명랑, 당차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밀어붙이는 성격이며 대인 관계도 좋다. 한진우의 지식과 활약에 감탄하여 한진우를 잘 따른다. 여담으로 연기력이 바닥을 긴다(...).[13]
- 한시우 연구관 (동해 扮)(시즌 4)
27세. 한진우를 멘토로 생각하여 한진우의 논문을 다 독파한 한진우 빠인 신입 연구원이다. 조 소장님이 직접 스카웃한 태경에 비해, 이 분은 태경의 허리가 휠까 고양이 손 빌리듯 데려왔다고. 그러나 입사 첫날에 자신의 빠 옆에서 만난 사무소 선배 임태경에 완전히 반하는 바람에, 한진우의 존재를 망각(...)하는 모습을 보여 진우에게 밉상(...)으로 찍힌다. 임태경에게 반해(...) 핫바라던가 머리끈 같은 것을 자꾸 사줄 정도로 좋아하는 티는 성실히 내는데, 처한 상황이 자꾸 그의 러브 스토리를 방해한다. 이재준이 강경희에게 맡긴 바이오하자드 사건을 우연히 서버에서 본 후, 다른 쪽에서 임태경의 조력 하에 스스로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킬러에게도 눈도장 찍히며, 사망플래그를 착실히 세우는 중. 계속해서 조사를 하여 결국 일명, 몸통으로 불리는 흑막[스포일러]의 심기를 제대로 건드렸고, 박정욱에 의해 폐공장으로 납치된다. 하지만 마지막화 직전, 사무소팀과의 거래[15]에 인질로 이용되어 무사히 돌아오는 듯 보였으나, 미리 대기중이던 스나이퍼에 의해 사살당한다. 결국 관자놀이에 맞은 총상으로 사망. 여담으로, 한진우와 성과 돌림자의 한자가 집 우(宇)자로 같다.
- 임태경 연구관 (김재경 扮)(시즌 4)
28세. 김성도의 후임으로, 국가원 본원에서 근무하다가 조영실에게 스카웃되어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에 부임한, 은근히 여우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섹시하고 아름다운 여성 검시관. 아이돌 그룹 제이드걸스에서 사라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전직 가수였다. 함께 사무소에 합류한 한시우와 오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한시우로부터 바이오하자드 사건을 접하여 몰래 한시우를 돕고 있었으며, 이후 한시우가 위기에 처하자 매우 걱정하였고, 그의 죽음에 가장 슬퍼한다. 한진우와 강경희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1.2.2. 전담 경찰
- 배태식 팀장 (안내상 扮)(시즌 3)
시즌 2 말미에 해외연수를 떠난 강경희와 하차한 박도준 팀장을 대신하여, 시즌 3에 새로이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조력자로 합류한 특수수사계 수사팀장. 나이는 시즌 3 기준 42세. 한진우와는 첫 만남부터 줄곧 티격태격하고 있지만, 20여년의 형사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한진우를 돕는 든든한 조력자. OCN에서 제작한 셜록의 예고편으로 재미를 단단히 붙였는지, 브로맨스의 분위기도 조금 풍긴다. 셜록 홈즈에서의 존 왓슨과 유사한 포지션(...)[16] 배우 안내상이 별순검 시즌 1에서 비슷한 성격과 비슷한 직업에 성도 같은 배씨인 '배복근'을 연기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또 다른 재미가 될지도. 노련미에서 비롯되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말빨로 용의자들을 취조하며 기를 죽이는데 일가견이 있다. 비록 시즌 2까지만 해도 심문과정에서 확실한 증거를 들이밀지 못할 때에는 용의자에게 말리는 경우가 꽤 많았지만, 배 형사의 합류 후로는 이런 모습이 확실히 많이 줄었다. 3년 전, 인천에서 활동하던 갈매파라는 폭력조직의 킬러가 시신 20 여구를 운반하던 차가 매물로 나오자, 시세의 3분의 1이라는 싼값이라고 덥석 구입하였고, 한진우에게서 돈을 떼어먹는 등 상당히 경제적인 측면을 보여주시는 인물이기도 하다. 한진우와 식사를 할 때는 갖은 핑계를 대가며 음식 값을 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한진우가 반격을 하거나,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한번은 배태식이 "기회가 있을 때 먹어두는 게 내 신념"이라고 말하자, 한진우가 "먹기만 하고 계산 안하는 게 신념이겠지.''라고 비꼬았는데, 이에 대한 배태식의 대답은 "그건 본능이니라."(...) 이 기믹 때문에 시즌 3에서는 은근히 먹방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시즌 3 마지막 회에서 대구로 발령나는데, "좌천"이냐며 울컥한 한진우와는 달리, 본인은 "거기 애들이 잘 쏜다."며 웃어넘기지만, 시즌 마지막에 있었던 사건에 책임을 지고 좌천된 듯.
- 박도준 팀장 (추승욱 扮)(시즌 1 ~ 시즌 2)
경찰청 특수 수사계 팀장. 강경희의 상관이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에서 의뢰하는 사건의 수사를 맡고 있다. 찰진 부산 사투리가 일품. 주로 "선배님", "박형사님"이라고 불린다. 특수 수사계에 오기 전에는 조직 폭력계에서 있었던 듯. 다혈질적인 성격이지만, 기본적으로는 '행동으로 보여준다'라는 원칙을 지니고 있다. 1기에 비해, 2기에 들어서는 외모와 인상이 굉장히 깔끔해진다. 2기를 끝으로 강경희와 함께 팀을 떠났고, 그의 후임자로 배태식이 오게 된다. 여담으로, 시즌 1까지는 대본에 이름도 없이 '박 형사'라고 불렸지만, 예상치 못한 센세이션을 일으키자, '박도준'이라는 어엿한 이름까지 받고, 시즌 2까지 연속 출연하였다.
- 민지율 프로파일러 (이설희 扮)(시즌 2)
시즌 2의 첫 사건에서 수사팀에 합류한 프로파일러이자, 경위로 경찰 상부로부터 총애받는 인물. 지성미와 섹시함을 겸비한 재원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이며, 당돌한 면이 있어 초반엔 한진우 박사와 대립각을 세우지만, 그의 활약을 지켜보며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시즌 2의 에피소드 6부터 자신이 대놓고 바보로 보던 성도가 불쌍해 보였는지, 그와 함께 엮인다. 시즌 3에선 등장하지 않다가, 4화에서 대사를 통해 언급된다. 어찌저찌 김성도와 사귀는 것 같으나, 관계는 좀 안 좋아진 듯.[17]. 5화에서 다시 잠깐 등장했다. 시즌 2 출연. 3기 카메오
- 라익범 형사 (정현종 扮)(시즌 2)
강경희의 후배로 들어온 새내기 형사. 키도 꽤 큰 편이고 머리도 꽤 좋은 편이다. 경희를 좋아한다는 티를 1화부터 낸다. 한진우와 강경희가 연인관계인 것을 시즌 후반부까지 알지 못한다. 정말 눈치가 없는 듯.
- 이란 형사 (박희본 扮)(시즌 3)
배태식 휘하의 강력계 신참형사. 28세로, 일에 있어서는 당참과 실력을 갖추었지만, 그 외에는 허당. 안경을 쓰고 다니는 데에다가, 화장에 소홀한 생얼일 때가 많아 별 볼일 없어 보이나, 그럼에도 상당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한진우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연애는커녕 온통 실수만 이어지는지라 속상함의 연속(...)이라고. 그래도 진우와 뽀뽀 한번은 한다[18]. 진우의 두 번째 인격인 다크 진우에게 휘둘리지만, 아무래도 좋은 밝은 아가씨. 시즌 3에 출연.
- 남기용 형사 (강성필 扮)(시즌 4)
39세. 시즌 3에서 좌천된 배태식의 후임으로 특수수사팀장으로 부임한다. 다혈질적 성격으로, 조금만 잘못 말해도 금방 폭발하지만 이성도 금방 되찾는다. 특수수사팀 팀장을 자원한 이유는 '돈이 잘 벌릴 것 같은 곳이라서 들어왔다'라나. 강경희가 처음 경찰에 임용되었을 당시 그녀의 사수였으며, 5년 전, 그녀가 군 수사대를 나와, 경찰로써 처음 맡았던 여고생 유성미 양(당시 18세)의 성폭행 살인 사건으로 인해 갈등을 빚고 있다. 당시 시신에는 서한케미컬의 그룹 본부장이자 현 회장인 서상우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으나, "간과 심장에 병이 있고,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변호인의 말에 1차 조사에서 무혐의 처리되었고, 남기용이 당시 회장이었던 서상우의 아버지, 서기웅의 요구를 받은 정계와 검찰 그리고 경찰 등의 윗선의 압력에 미제사건으로 처리했기에 이런 갈등을 겪는 것이다. 일을 벌이는 것을 귀찮아해 사건을 빠르게 끝내려는 모습도 자주 보이며, 사건을 효율적이다 못해, 대충 자기 생각대로 마무리하려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팀에 속한 두 형사[19]가 어이없는 짓을 저지를 때마다 볼싸다구 한대씩 쳐주고 지나가는 것이 웃음 포인트. 전임자였던 배태식보다는 시즌 2까지 수사팀을 맡았던 박도준에 가깝다 할 수 있는 캐릭터.
강경희, 한진우와 더불어 이재준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에 관한 비밀 조사에 착수했으며, 상술한 미제사건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비밀 조사로 인해, 강경희가 정직당하는 등 수사팀에 압박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도, 정직 당한 강경희의 총을 상관으로써의 개인재량으로 돌려주는 등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시즌 4의 최종회에서 그가 과거 강경희의 사건을 미제로 덮은 진짜 이유가 밝혀지는데, '덮지 않으면 강경희를 비롯한 부하들, 특히 강경희를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아서, 그리고 이를 사실대로 말하면, 강경희가 수긍을 하지 않을 것이기에 아무에게도 이를 알리지 않고 사건을 무마한 것이었다. 오해도 풀고 사건도 잘 되어서 훈훈하게 끝날 것 같았으나... 서상우에 의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그래도 서상우의 로비로, 수사과정의 가혹행위, 납치, 폭행혐의에 대해 한진우가 타깃이 되어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모든 책임을 지려 했고, 검찰에서 진우를 체포하러 올 때도 형사들과 함께 가로막고 피신시키는 등 동료에 대한 애정은 매우 강한 사람이다. 다만, 서상우 회장이 죽고 한진우가 도망자 신세가 된 현재로써는, 전임자였던 배태식과 같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징계를 받았을 확률이 매우 높다.
2. 기타 주요 인물
2.1. 시즌 1
- 정하윤 (안용준 扮)
시즌 1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주역으로 등장한 살인범이자, 시즌 1의 최종 보스. 한진우와 초등학교 동창이다. 자세한 내용은 정하윤(신의 퀴즈) 문서 참조. - 정재준
시즌 1의 흑막.
정하윤의 아버지. 자신의 아들을 괴물로 만들어 죄없는 사람들을 죽게 만들고, 작중내내 한진우를 고통에 시달리게 했던 원인을 제공한 원흉.
2.2. 시즌 2
- 이영은 (이하린 扮)
한진우의 첫 연인. 카이스트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할 때 만났지만, 진우에게 일방적으로 이별통보를 한다. 사실 뇌동맥률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가, 브렌텍에서 이와 관련된 신약관련 피실험자 모집에 속아 자원한 것. 그리하여 바벨팀의 연구원인 동시에, 디마 프로젝트의 피실험자(object 9)가 되었고, 그에 따라 진우와 헤어진 것이다. 그러다 2번 피실험자가 사망하면서 다른 피 실험자들과 함께 탈출하려 했지만, 정하윤의 저지로 가만히 있었다. 하지만 이미 부작용이 극에 달하여 어디서 죽으나 같은 상황에서 정하윤이 탈출시키지만, 결국 진우를 만나러 가는 길에 그 부작용으로 죽고 만다. 시신은 SDC에서 가져가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어린시절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 밑에서 키워졌다. 부검 당시, 병원에 있는 할머니가 실종된 손녀를 걱정하는 장면이 나온다.
2.2.1. SDC(Bureau of Special Disease Control)
특수질병통제국으로, 국정원 산하에서 국가안보와 관련된 특수질병의 통제를 담당하고 있는 부서다. 제약회사 브렌텍과 함께 디마 프로젝트를 실시하지만, 브렌텍과는 이권 다툼을 하고 있는 껄끄러운 관계다. 한국대학교 법의관들의 활약으로, 국정원과 국과수의 합동조사를 통해, 생체실험과 인권유린이 드러나면서 언론에 알려져, 결국 해체당한다.- 조영필
52세로 SDC의 국장으로서, 브렌텍과 함께 디마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시한다. 그러나 대표 브라이언이 '실험체 정하윤이 죽었다.'는 거짓 보고한 것을 빌미로 더 많은 이권을 얻으려고 하지만, 자택 지하 주차장에서 흑막이 보낸 보호자에 의해 살해당한다.
- SDC 부장 (한영광 扮)
이영은의 시신을 반강제적으로 압수한 위인으로, 국장이 죽으면서 임시 국장이 되었다. 한진우가 '조영필을 살해했다'고 생각해서 한진우를 그냥 죽여버리려고 하지만, 역시 보호자에 의해 사망.
2.2.2. 브렌텍(Brantek)
제약회사로, SDC와 함께 바벨팀에서 연가시에서 영감을 얻어, 각 분야에서의 천재들을 모집하여 칩과 약물[20]로 뇌를 조종하는, 이른바 디마 프로젝트(Developing Nematomorph Project)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하윤을 살린것도 이쪽이다. 피실험자의 팔에는 코드번호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21] 2번 실험자가 갑자기 부적응을 일으켜 사망하자, 피실험자 6명이 탈출하여[22] 사실상 정하윤만을 통해 실험을 계속하고 있었다. 한진우에게 해독제인 안티브레티젠을 주입하고 있다.- 브라이언 김 (김명수 扮)
제약 회사 '브렌텍'의 대표. "브라이언"으로 불리며, 시즌 2의 주요 빌런으로서 SDC와 함께 디마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다. 사실 브라이언 김이 SDC와 함께 정하윤을 살려준 사람이다. 장규태에게 한진우를 미끼로 살려낸 뒤, 실험체 취급하고 있었다. 한진우에게도 관심을 가져, 백신투약을 명분으로 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 디마 프로젝트에 더 많은 이득을 얻으려던 SDC 국장 조영필과 무리한 연구진행에 회의감을 느껴 한진우를 몰래 도와주고, 빠져 나오려던 연구팀장 김혜주와 박채은[23]을 살해하고, 이 책임을 한진우에게 뒤집어 씌운다. 하지만 정하윤에게 납치되어 끔살.인과응보
- 가롤로 신부 (전무송 扮)
신부로 세례명은 가롤로. 사실상 시즌 2의 진정한 흑막. "파더"란 말은 브라이언 대표가 부르는 호칭이다. 인간을 신의 대안으로 생각하고 디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것을 성전이라고 생각한다. 거의 사이비종교의 수장격. 한진우에게 시련을 줌과 동시에 보호를 하면서 디마 프로젝트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 보호자
가롤로 신부의 명령에 따라 한진우를 보호하는 인물. 디마 프로젝트의 피실험자들이 탈출할 때 죽인 사람도 이 사람이다. 정하윤에 의해서 사망한다. 사망하기 직전에 정하윤에게 총을 쏴서 둘이 동시에 사망.
- 김혜주
부팀장. 정황상 박채은이 죽은 뒤에 팀장이 된 듯. 정하윤을 안타깝다고 느꼈는지, 한진우에게 연락해서 정하윤을 빼돌리게 만들고, 빠져 나오려다가 발각되어 살해당한다. 정하윤의 말을 들어보면, 둘이 꽤 친한 사이였던 듯. 김혜주에게 사제 핸드폰을 만들어주고, 김혜주만 알고 있던 칩의 추적 암호를 정하윤만 알고 있어서 한진우를 구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 박채은
팀장. 브라이언 밑에서 디마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인물이었지만, 6화에서 '미국 지사로 발령 받았다'며 안 나오더니,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되었다. 9화에서 살해당한 이유가 조국장과 브라이언의 대화에서 드러나는데, 정하윤이 살아있었지만, 브라이언의 명령에 의해, 박채은은 조국장에게 '정하윤이 죽었다'고 보고했으나, 브라이언은 이걸 박팀장 혼자서 독단적으로 보고한 것으로 몰기 위하여 미리 제거를 해둔 듯 싶다.
2.3. 시즌 3
시즌 3에서 나오는 한진우의 또 다른 인격이자, 시즌 내내 한진우를 괴롭혔던 인격. 한진우의 원래 인격보다 똑똑하다는 설정. 성격도 판이하게 다르며, 좀 더 폭력적이고 무례하고 냉혈한 소시오패스적 성격이 다분하다. 초반에는 한진우가 잘 때만 몸을 차지했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될 수록 육체적인 주도권을 획득하기 수월해지는 듯하다. 막판에는 서로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인격을 동시에 인지를 하게 된다. 인격이 바뀔 때는 취향 또한 달라지는 것 같다. 그리고 시즌 3에서 넷상에서 익명으로 획기적인 논문을 써내려갔던 인물인 닥터 팬텀이 바로 이 인격이다. 한진우를 제거하고 몸을 차지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장규태 교수가 개발한 뇌 주파수 조절장치로 인해 잠들게 되면서 퇴장.
시즌 4에서는 무의식속을 헤매다가 죽어있는 모습으로 한진우 앞에 잠깐 등장을 하는데, 한진우가 만지려고 하자 바로 소멸된다.
2.4. 시즌 4
- 서다미 (이도연 扮)
한진우가 입원했던 병원의 환자. 어린 나이의 귀여운 소녀로 전정신경염을 앓고 있다. 아버지는 미국에서 일하다가 최근에 병원으로 왔다. 한진우는 그녀를 귀여워하며 매우 각별하게 여기고, 그녀도 한진우에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 진우에게 "엄마를 찾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사실 다미의 모친은 오래전에 의절한 한진우의 어머니인 정혜원 박사였으며, 다미는 그녀 자신의 유전자로 만들어낸 복제 인간이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다미가 아버지라고 알고 있던 사람은 사실 복제인간인 다미의 관리자이며, 다미는 14번의 시도 중 첫 번째로 완벽하게 성공한 케이스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 복제 부작용으로 뉴런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뇌세포가 태아 때처럼 분열 중이라, 감압제를 사용해 분열을 조금 늦추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그녀를 탄생시킨 정혜원도 그녀를 폐기할 것을 획책(劃策)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을 듯 보였으나, 극 말미에 마음을 바꾼 정혜원이 '진짜 딸처럼 돌볼 것'이라며, 그녀를 데리고 미국으로 떠난다.
- 정혜원 (양금석 扮)
시즌 4 등장. 한진우의 모친. 생체 이식의 최고 권위자이자, 노벨의학상 후보까지 오른 미국 연구팀의 수석 연구원이며, 한진우가 말하기를, 자신보다 훨씬 더 뛰어난 천재라고 한다.[24] 한진우가 5살 때 의절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진우와 남편을 두고 미국으로 떠났으며, 서한케미컬의 서상우 회장의 지원 아래, 복제 인간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한진우가 귀여워하던 서다미도 사실 그녀 자신의 유전자를 연구해서 탄생한 자신의 결과물.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고, 과학자로서의 재능은 대단하지만, 도덕성이나 인성적인 면에 있어서는 매우 위험한 인물. 시인인 진우의 아버지와 결혼한 것도 자신의 지성에 자신에게 없는 창조성과 감성을 더해, 완벽한 2세를 보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 다미의 정체가 밝혀지고, 이에 대해 한진우가 격하게 항의하자, 다미는 "자신이 만든 복제품이고 폐기도 자신의 마음"이라며, 미국의 연구소로 데려가 폐기 여부를 결정하려 하는 소시오패스적인 성향을 보인다. 브렌텍과 관련된 일 등을 비롯해, 한진우에 대한 모든 소식을 그동안 꿰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연락 한 번을 안한다. 이에 대해선 뻔뻔한 태도로 "그를 믿었다."고 답변한다.
최근에 이르기까지, 서한케미컬의 서상우와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불법으로 확보한 장기를 이식 시킨 후 꾸준히 진료를 통해 서상우의 지병을 치료하고, 그의 뇌에 7년 전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최근 상용화를 앞둔, 뉴로브릿지 칩(Neurobridge)[25]을 삽입하여 척추 퇴화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였다.
진우가 '소시오패스'라 칭할 정도로, 무심하고 매정하기 그지없는 면모를 보이지만, 아들을 통해 서상우 회장의 악행을 듣고, 아들이 서상우 회장의 타겟이 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선 서 회장과의 거래를 끊고자 했으나, 그가 한진우를 빌미로 협박하자, 한진우에게 서상우가 건강하고 걸을 수 있는 걸 증명하도록 은밀히 돕는다.[26] 그 후 자신의 유전자로 만든 클론인 다미가 진우의 곁에서 아들처럼 착한 심성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무언가 좋은 감정과 애착을 느낀 게 있었던 모양인지, 미국으로 데려가 진짜 딸처럼 죽을 때까지 돌본다고 말한다.[27]
진우의 연인인 강경희 형사에게도 "그를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남기며, 미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지만, 서상우가 풀려나고 한진우가 도망자 신세가 되자, 후배인 김박사를 사주해 서상우의 칩에 작용하는 전파를 발신시키는 CD를 작동하게 하여 그를 죽게 하는 복수를 한다. 아들에 대한 모성애는 확실히 가지고 있지만, 표출하는 방식 역시 소시오패스스럽다.(감히 내 아들을 건드려?) 시즌 4의 최종 보스인 서상우의 건강과 목숨을 쥐락펴락 하고 있다. 사실상 시즌 4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또는 진 최종보스.
리부트에서 신연화와 함께 코다스를 설계한 사람임이 밝혀진다. 비밀번호 같은 부분에서 한진우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게 보여지지만, 한진우를 상대로 실험을 한다는 걸 알면서도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혁전복지원에 한진우를 맡기고 가는 등, 소시오패스이면서 모성애가 동시에 있는 건, 과거에도 여전했다는 걸 보여준다.
2.4.1. 서한 케미컬
대한민국의 대기업으로 화학계열 회사다. 서창섭이 창업했으며, 2대 회장이자 전 회장은 서기웅이고, 2012년 9월에 건강이 악화되어 그의 아들이자 그룹본부장인 서상우에게 물려준다. 자신들의 사돈들[28]의 사업 수완 증가를 위해,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금지 약품들을 지금까지 최대 수십만 톤(!)을 밀수를 통해 반입하고,[29] 그 폐기물을 상일용역(현 일성용역)에 처리하게 하였다.2008년에 서우장학회를 설립해, 검찰에서만 이재준(검사)과 이형철(검사), 오유진(수사관), 오택현(수사관), 김용섭[30], 운용훈[31] 등 9명과 현 국회의원 2명, 현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장학회의 수혜자가 정계와 법조계에 퍼져있다. 그리고 당시 유성미 성폭행 및 살인사건의 부검의였던 정두리 검시관과 검사관인 박은경 검시관, 또다른 검사관인 조해지도 서우장학회 출신이다. 이 장학회의 모티브는 매우 높은 가능성으로 삼성장학회.
현재 나이는 37세로, 현 서한 케미컬 회장. 태아 시절부터 심장기형을 보이며, 태어난 후 소아 때 대혈관전위증에 관한 수술을 받았고, 이후 간 견형으로 17살 때 수술을 했다. 허나 질병의 재발과 염증을 일으키는 등 부작용을 일으켰고, 10년 전에는 후천성 척추관 협착증으로 뼈 퇴행 이루어져, 보행도 못하여 휠체어에서 링거액에 의지하는 신세다. 근자에는 상태가 더 심해져서 자택에서 대다수의 업무를 보고 있다. 이에 심장과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유전자 구도가 까다로워서 7년 동안 번번히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강경희와는 5년 전, 그가 그룹 본부장으로 있을 때 일어난 여고생 유성미 성폭행 살인사건으로 악연이 있다. 이 당시에는 증거,부족과 아버지 서기웅의 힘으로 무죄를 받았다.
전문 킬러 박정욱을 고용해, 일성용역과 관련된 일을 처리중이며, 정혜원 박사가 속한 연구팀에 10년 가까이 투자하면서 그녀에게서 원격 진료를 받고 있다. 정혜원의 휘하에 있는 김박사를 보는 시선이 애틋하다.
요제프 하이든이 작곡한 천지창조를 들으며 한 말[32]과 그의 행적을 보면, 복제인간으로 자신의 병을 치유하려는 듯 하다. 그러나 사실은 이미 불법적으로 장기를 이식받았으며,[33] 특히 뼈퇴행은 정혜원의 연구소에서 개발한, 뉴로브릿지 칩을 뇌에 삽입해 걸을 수도 있는 상태였다.
한진우를 통해, 서상우의 악행을 들은 정혜원이 자신과의 거래를 끊으려하자, 한진우를 빌미로 협박을 하며 거부한다. 그러나 이를 통해, 아들이 위험하다는 걸 안 정혜원이 한진우에게 칩의 조작 법을 알려줬고, 서상우는 자기 의지와 다르게 통제력을 잃고 걸을 수 있게 되어 건강하다는 사실이 폭로된다. 이걸로 7년 전 성범죄도 가능했다는 게 입증되어, 불법장기 이식협의와 함께 성범죄사건을 재조사를 포함하여 불법 화학물 밀수 및 불법 처리 등의 문제로 구속당한다. 그러나 더 높으신 분들에게 손을 써서 증거불충분을 받아 가석방으로 풀려나고, 수사과정에서의 가혹행위 및 폭행, 납치 등의 불법 혐의를 들어, 역풍을 몰아 물타기를 해 빠져나오려 한다. 거기다 이 모든 것을 자신을 궁지에 몬 한진우에게 몰아넣으려 한다. 그러나 정혜원의 사주를 받은 김박사가 칩이 과부하를 일으키도록 전파를 발신시키는 CD를 틀면서 사망하게 된다.
- 최현태
주민등록번호는 800924-1074***, 소재지(본적&현 거주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4102번지 연희아파트 205동 1204호. 몸무게 72kg, 혈액형 O형에 미혼이다. 서상우 회장의 개인비서실장으로 그의 모든 일을 도맡고 있다. 막판에 한진우와 강경희에게 납치되어, 국과수부검실에서 네오시네플린이란 승압제를 주입당하며 협박을 당하자 모든 사실을 실토한다.
- 김박사
본명은 제시카 김. MD출신으로 정혜원 휘하에 있던 연구원으로, 서상우의 건강관리를 맡고 있다. 정혜원의 눈 밖에 날 정도로 서상우의 개처럼 그에게 복종하는 듯 하지만, 그녀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듯 보인다. 결국 말미에 '연구소의 수석 팀장 자리를 준다'는 정혜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서상우가 이식한 칩에 작용하는 전파를 발신하는 CD를 틀어 그를 죽여 버렸고, 미국 복귀 후에 정혜원을 이어 연구팀 수석 팀장이 된다.
- 박정욱
37세. 서한케미컬 서상우 회장에 의해 고용된 고문과 정보 취득 후 살인에 능숙한 전문 킬러. 태국 이름은 판나 우엔(PANNA NUEN). 태국 국적을 갖고 있는 혼혈인이며, 한국인 아버지는 마약범으로 20년 전 상대 조직에게 살해되었다. 이후 청소년 시절에 갱단에 있었고, 20대 후반에는 동남아에서 용병으로 활동하다가, 필리핀 요인 암살미수에 가담하여 인터폴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재준이 방해하는 것을 거슬려하며, 한진우가 입원했던 병원에서 나와 주차장에 차로 가던 강경희를 습격하나, 한진우에 의해 실패한다. 이후 이재준을 살해하고, 그가 강경희에게 주려던 USB를 가져간다. 강경희는 지문과 CCTV에 찍힌 얼굴이 본원의 데이터베이스에 나오지않자, 외국 국적의 전문킬러로 추측했으며, 인터폴을 통해 신원을 밝혀내는데 성공한다. 강경희를 암살하려하지만, 그녀가 미리 방탄복을 입고 있어서 실패하였고, 지시에 따라 인천을 통해 도망치려하지만, 한진우에게 독성 식물의 독을 주입당하고, 국과수 부검실에 잡혀온다. 자연 해독 후, "체포 당하거나 한진우 살해 후 사망,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에, 한진우를 죽이려고 한다. 결국 한진우가 발차기에 넉다운을 당한 뒤, 해독제 주사를 맞고 경희에게 체포된다.
2.4.1.1. 서우장학회
- 이재준(장승조 扮)
법대에 들어가, 부산으로 임용된 후, 현재는 서울 중앙지검에서 근무 중인 검사다. 강경희와는 고등학교부터 잘 알던 사이였다. 강경희에게 사건 조사를 의뢰하며 등장. 강경희와 친한 모습을 연출해, 한진우의 질투심을 유발하며(...)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듯 했으나, 강경희 형사를 노리는 이들과 한패인 듯한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강경희를 어떻게든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7화의 엔딩에서 조사에 나선 강경희와 약속을 잡고, 자료가 담긴 USB를 전달하려했지만, 누군가에 의해 습격을 당해 왼쪽 목이 흉기에 찔려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한진우의 추리에 의하면, 처음엔 그가 강경희에게 사건을 맡겼으나, 사태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주었던 사건자료를 회수했음에도 그녀에 대한 암살시도가 계속 이어져, 결국 진실을 알리려했으나, 몸통으로 불리는 흑막에게 걸려 암살된 것으로 보인다고.
나중에 드러난 사실에 의하면, 그는 서우장학회 출신으로, 근래에 바이오하자드 사건과 관련있는 김기철과 송희연의 사건을 맡았고, 이석남의 투서 역시 제일 먼저 받게 되었으나, 서우장학회 출신이라는 배경 때문에 서상호 회장을 위해 이를 은폐해야하는 입장이였지만, 강경희에게 사건을 맡기게 된 것이라고. 그녀에게 사건을 넘긴 것은 그녀의 수사 능력과 청렴함에 이석남이 넘어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 물론, 그녀를 위험에 처하게 하고 싶지 않은 것도 사실.
- 이영철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으로, 이재준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한다. 한진우와 강경희를 용의자로 보며 추궁하고, 조사하는 동안 경찰이 확보한 모든 증거를 압수한다. 사실 서우장학회 출신이라, 서상우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 오택현 (전주우 扮)
부패검사로, 강경희를 이재준과 함께 이석남이 몇 년 동안 기업협박과 금품갈취를 하는데 도운 공범으로 몰아 정직 등의 징계처리를 하며, 한시우의 시신을 포함한 모든 증거를 빼앗아 협박을 한다. 사실 서우장학회 1기 출신으로, 서상우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한진우에게 척추마취제인 토이톡신이 투여된 채 한진우의 집으로 끌려와, 한진우와 강경희와 거래를 하여 모든 사실을 밝히고, 내사과에서 조사를 받는다.
2.4.1.2. 일성용역
예전 이름은 상일용역.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1년 전에 폐업한 용역업체로, 이재준의 죽음과 관련된 바이오하자드 사건이 발생했었다. 대표는 4개월 전 월악산 깊은 곳에서 실족사하여 방치되었고, 사건에 대해 탄원한 이석남은 실종상태다.3년 전, 상일용역 시절에는 농축산물폐기물 운반 담당을 하는 불허가 업체로서, 폐기물들을 야간을 이용하여 바다나 산에 불법 폐기를 했다. 직원들을 고용하려했지만, 높은 임금임에도 지원자가 없어서 장애인들의 고용도 허가하여 높은 임금에 지원한 장애인 약 20명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서한 케미컬에서 의뢰한 폐기물[34]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났고, 이에 따라 서한 케미컬의 서상우 회장은 최실장을 통해 강주복을 고용하여 시신 혹은 중독자를 옮기는[35] 한편, 남은 사람들은 감금 폭행을 하며 일을 시켰으나, 이석남을 비롯한 몇 몇이 탈출했고, 이에 1년 반만에 일성용역으로 이름을 바뀌고, 인터넷 구인광고 등 증거를 모두 없앴다.
- 이석남 (추헌엽 扮)
일성용역 관련 사건의 탄원자. 나이 32세로 현우대학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우대학 컴퓨터공학대학원에 있다가 휴학 중이다. 부모로는 부친인 이기수와 모친인 기지윤이 있으며, 경북 상주에 거주하고 있다. 2003년 7월에 공사장에서 알바를 하다가, 붕괴사고로 왼손을 절단했기에 3급 장애판정을 받았다. 현재 은둔하면서 가끔 공중전화로 부모에게 생사를 알리고만 있으며, 강경희가 김성도의 도움으로 보낸 메일을 받고 강경희에게 연락을 취한다.
3년 전, 높은 임금에 장애인 고용도 가능하여 일성용역에 지원했으나,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몇 명과 탈출을 하였고, 고등학교 때 해커였던 실력을 이용해 증거를 남기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중이다. 그리고 손 장애는 이재준 검사에게 사건에 대해 투서했다가 접선장소에서 기다리던 킬러에게 붙잡혀 살해당할까봐 수갑에 채워진 손을 자른 것이었다. 강경희에게 흑막인 몸통의 존재와 강주복의 행적에 대해 알려주어 수사에 진전을 이끌지만, 결국 강경희의 뒤를 밟은 박정욱의 부하에게 위치가 탄로나, 경찰로 변장한 박정욱과 그의 부하, 강상훈(31세)에게 살해당한다.
- 강주복
1화 에피소드 "붉은 눈물"의 장애인 출신의 장애인 납치와 인신매매 및 살인용역을 자행한 범죄자. 질병으로 전신성 홍반성루푸스를 앓고 있다. 탈출한 장애인 행색으로 경찰의 눈을 돌리다 결국 체포되었다.[36] 다른 에피소드처럼 일반적인 범죄자인듯 했으나, 일성용역과 서한 케미컬에도 관련이 된 중요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지병에 흉통과 혈전증까지 앓으며 고통받는 그는 한진우의 약속(치료와 향생제 투약)을 대가로, 최실장에 대한 증언을 하여, 강경희를 살인누명에서 벗겨 줄 듯 했으나, 서상우에게 고용된 인물에게 교도소 화장실에서 살해당한다.
2.4.1.3. 동우 클린
폐기물 수거업체로 무허가 업체인 일성용역에 위탁하였다가 2년 전에 걸린 기록이 있다. 총 14개 병원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이 중 2개는 일반 기업이다. 하나는 구영 제약, 또 하나는 서한케미컬. 한시우가 이 동우클린과 일성용역의 연관점을 찾아내고 조사하다 잡혀간다.2.5. 리부트
- 현상필 (김재원 扮)
홍콩 구룡가 일대 최대 폭력조직의 No.2로 잔혹하기 그지없는 성정을 지녔으며, 격투 실력에 비상한 브레인을 겸비한 후계자 1순위. 무언가에 대한 복수의 목적으로 한국에 찾아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현상필 문서 참조.
한주그룹의 회장. MAO-A 질환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증세를 겪지 않고 있었다. 14화 마지막을 통해, 혁전 복지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자행하여 치료법을 찾아냈기에 가능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13화에서 현상필에 의해 바이오해킹을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고, 15화에서 병원 침대에서 그대로 타 죽으며 사망한다.
- 신연화 (서유정 扮)
5화, 6화 에피소드 천국을 찾아서의 등장인물. 신연화는 자궁암 말기 환자였기에, 불치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뇌실험을 해가며 평온하게 죽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었다. 결국 모든게 들통난 후에 자신을 상대로 뇌실험을 자행해, 결국 자살을 하게 되었다. 이때 신연화가 한진우를 죽이려고 사용했던 뇌파 수치를 올리는 도구는 한진우가 기억을 일부 찾게 만들었고, 시즌 후반에 한진우가 해당 기계를 조절하여 뇌파 수치를 적당히 올려 어린 시절의 모든 기억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한진우에 대해서 매우 잘 아는 듯한 뉘앙스의 말들을 했었는데, 알고보니 한진우의 어머니인 정혜원과 함께 코다스를 설계한 사람이었다.
3. 에피소드별 등장인물
3.1. 시즌 1
- 강재석 (김태우 扮)(1화)
- 이은옥 (유해정 扮)(1화)
- 이도춘 (유병훈 扮)(1화)
- 김사장 (김병옥 扮)(2화)
- 최경호 (박노식 扮)(3화)
- 문동철 (이달형 扮)(7화)
보험사 직원. - 조연주 (홍이주 扮)(9화)
희귀병 환자, 물 두드러기
3.2. 시즌 2
- 조형우 치안감 (이한위 扮)(1화~2화)
민지율 프로파일러를 데려와서 공조 수사를 하게 한다. 물론 민지율 박사도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되긴 했지만, 대부분의 사건 해결은 한진우가 했는데, 공은 모두 조형우에게 돌아갔다.상 받고 엄청 좋아한다. - 이우혁 (김정균 扮)(3화)
- 이장원 (오광록 扮)(4화)
조직의 보스. - 황규리 (이일화 扮)(5화)
3.3. 시즌 3
- 최규석 (오태경 扮)(1화)
- 정서은 (이맑음 扮)(1화)
- 박인성 (권홍석 扮)(2화)
- 이동원 (박기선 扮)(2화)
- 박종민 (박재정 扮)(3화)
- 윤소정 (김가은 扮)(3화)
- 김홍녀 (김현 扮, 아역: 김민아 扮)(4화)
- 김우람 (정준원 扮, 아역: 홍은택 扮)(4화)
- 이명관 (신귀식 扮)(6화)
- 이한서 (알렉산더 扮)(6화)
3.4. 시즌 4
- 우정미 (조혜정 扮)(1화)
- 박하영 (박민지 扮)(2화)
- 고경한 (임윤호 扮)(2화)
- 강수하 (박명신 扮)(2화)
- 강수하의 아들 (김민규 扮)(2화)
- 서연주 (박지아 扮)(3화)
- 안효연 (황승언 扮, 아역: 박서연 扮)(3화)
- 이종석 (김흥수 扮)(5화)
- 이환승 (백봉기 扮)(6화)
- 심한숙 (권은수 扮)(6화)
- 이우철 (성두섭 扮, 아역: 김현빈 扮)(8화)
- 이우민 (장세현 扮)(8화)
- 최서연 (정소영 扮)(9화)
- 지훈 (강다빈 扮)(9화)
- 고길녀 (김보미 扮)(10화)
3.5. 리부트
[1] 서번트 증후군의 천재적 의학 실력을 가진 동생 의사가 있다 카더라. 물론 같은 작가 다른 드라마의 카메오[2] 조영실이 혁전복지원과 연관 있는 증거 파일이 담긴 USB을 곽혁민에게 보여줬고, 곽현민은 정말로 증거가 맞는지 확인하는 척 하더니, 커피가 든 커피잔 안에 USB를 집어넣었다. 곽혁민의 비겁한 모습이 여지없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이건 사실상 조영실 소장이 자초한 결과인데, 곽 팀장이 전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님에도 대뜸 USB '원본'을 넘기는 말도 안 되는 자폭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 여러 모로 무리수가 심한 전개.[3] 곽혁민에게 보고를 받고 나서 브리핑실에 자기네 기자들을 파견했다. 당연히 사무소에 불리한 쪽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던 것.[4] 심지어 브리핑도 자신이 하겠다고 나섰는데, 굳이 곽혁민에게 건네겠는가?[5] 일단 14화에서는 USB 메모리 복원에는 성공했다. 철통 같은 보안 프로그램이 깔린 게 흠이지만.[6] 유골 2구가 '혁전복지원과 관련이 없다'고 한 내용이 담겨있다.[7] 페스티코닌[8] 마지막 화에서 등장.[9] 대학생 시절, 해킹대회 3관왕의 기록을 갖고 있다. 부검의가 아니라면, 인터폴 상시 수배자가 돼있을 지도 모른다고. 정작 담당 배우는 독수리 타법이라는 카더라가 있다(...)[10] 대본에 의하면, 성도가 야동을 저장할 하드가 없자, 진우가 하드를 빌려주어 으리로 뭉치게 된다[11] 이후 슈가맨에 출연해서야 어느정도 알려졌다.[12] 해당 배우가 출산 및 육아문제로 시즌 1을 끝으로 하차했다. 시즌 1 마지막회에서 자세히 보면, 배가 상당히 부풀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출산 한 달 전까지 촬영에 매진했다고 한다.[13] 배우의 연기력이 낮은 게 아니라 극중 설정.[스포일러] 서한케미컬 서상우 회장[15] 정리를 하자면, 1. 백업이나 복사본 없이 모든 자료를 넘길 것 2. 최실장을 즉시 석방할 것. 3. 모든 것에 대해서 기억에서 지울 것(즉, 함구). 이 중 마지막 조건, 이 사실에 대한 기억을 지울 것이라던가, 첫 번째 조건인 복사본 없이 모두 넘길 것은 (확인이) 불가능한 일.[16] 실제 안내상의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말이 있다.[17] 성도가 첫키스할 때 손을 엄한데 쓰다가 헤어진 듯하다... 성도형 지못미 그래도 다시 등장했을 때 웃으며 인사한 걸 보면, 완전히 틀어지진 않은 걸지도?[18] 정확히 하자면, 진우의 다른 인격인 다크 진우가 한 것이지, 한진우가 한 것은 아니다.[19] 군에서 취사 경력이 있는 조형사와 뚱뚱해서 조금만 뛰어도 숨차는 구형사.[20] 알 수 없는 3가지를 제외한 단백질(Protein)과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그리고 아세틸콜린이 포함되어 있다. 즉 뇌 활성화와 관련되어 있다.[21] 정하윤은 1, 이영은은 9가 새겨져 있다.[22] 이 탈출한 사람들은 증거인멸을 위해 바오로에 의해 사살된다.[23] 왜 살해당했는지 안 나온다.[24] 한진우의 경우, 자신과 맞먹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맞수라도 있지만, 이 사람은 그런것도 없다. 그냥 넘사벽[25] 뇌에 삽입하여 뇌활성화 부위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마비된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컴퓨터 칩.[26] N9이라 적힌 송신모듈과 패스워드(J583453K) 그리고 수치(2604H)를 보냈다.[27] 다만, 그녀의 소시오패스적인 연구자의 성향도 무시할순 없는 것이, '다미를 키우겠다는 말'에, 소시오패스인 자신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자라나는 모습에 그 아이가 어떻게 자라날지가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얘기하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특유의 모성애와, 자신이 사랑하는 아들인 한진우에게 진짜 딸처럼 죽을때까지 돌보겠다고 솔직하게 말한 것으로 보아, 다미에 대한 애착은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28] 서창섭에게 자식이 3명이 있는데, 서상우의 아버지 서기웅은 금택타이어 회장의 딸 한미연과, 서미향은 한택자동차현회장 이재승과, 서가은은 박인석 현 HU전자 회장과 결혼했다. 참고로, 이재승의 자식인 이현중, 이현정은 각각 한택자동차 사장과 본부장, 박인석의 딸인 박승래는 HD전자의 그룹본부장이다.[29] 즉 밀수를 통해, 한택자동차에는 부식방지제인 사일로프 코레하일을, HD전자에는 디스플레이 약품인 토시드 솔로티엔을 공급한 것이다![30] HD전자의 아들, 박재호가 일으킨 성추행과 폭행 무마.[31] 2010년 4월에 발생한 HU전자 정계비리의혹을 무마.[32] "노래가 상당히 미화, 오버되었으며, 신도 이런 일에 고통스러웠을 것이다."[33] 한진우는 심장기형의 특징인 가뿐한 호흡의 패턴(5~10초)이 안 맞고, 간 견형의 특징인 검은 피부가 없다는 점(손에 있는 얼룩으로 보아, 썬탠으로 검은 피부를 유지한 것), 뼈퇴행의 특징인 한쪽이라도 휘어진 다리와 달리, 십일자로 휠체어를 타고 있다는 점을 눈치챘다.[34] 소각로에서 발견한 피해자들의 모발에서 사일로프 코레하일(Silope Corenheil: 러시아에서 생산한 자동차부식방지제로 부식방지 효과는 높았으나, 노동자들이 유독성분중독으로 인해 골격계 희귀병들을 앓아 4년전부터 생산과 판매 중지되었고, 이후 세계적인 금지 약품이 되었다.)과 토시드 솔로티렌(Tossed Protylene: 일본에서 개발한 디스플레이쪽 약품. 일반 액정 모니터보다 8배 향상된 선명도를 보이는 효과를 주지만, 역시 유독성으로 금지 약품이 되었다.)이 발견되었는데, 이것들로 추정되고 있다.[35] 강주복의 말에 의하면, 피해자들은 구토와 충혈을 일으켰고, 손에는 수포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또한 이석남이 목격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중독자와 시신을 옮겨는 역할이며, 운반된 사람들은 모두 트럭에 싣고 이동 중에 사망했다. 시신 운반과 처리는 모두 강주복이 했으며, 그는 자신이 옮긴 시신 11구는 외지역에 있는 소각로에서 처리했다.[36] 수감 번호는 2상3, 257A.[37] 어떻게 보면, 현상필의 복수인 혁전 복지원 아이들의 비극과 한진우가 어릴 적 당한 고통은 한치수 명령으로 인한 서인숙의 악행, 곽혁민의 욕심, 조영실의 사고 등등 모든 원인은 한치수 회장으로부터 시작되었다.[38] 그렇다고 최종 보스는 아닌 게 서인숙보다 먼저 현상필에게 변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