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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3:08:54

시데르사우라

시데르사우라
Sidersaura
학명 Sidersaura
Lerzo et al., 2024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상목 공룡상목Sauropodomorph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진용각류Eusaropoda
계통군 †신용각류Neosaropoda
상과 †디플로도쿠스상과Diplocoidea
계통군 †디플로도쿠스양류Diplodocimorpha
†레바키사우루스과Rebbachisauridae
시데르사우라속Sidersaura
  • †시데르사우라 마라이(S. marae)모식종
파일:Sidersaura2.jpg
복원도

1. 개요2. 연구사3.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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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투로니아절 남아메리카에서 살았던 용각류. 속명의 뜻은 '별 도마뱀'. 종명 마라이는 화석 연구에 이바지한 마라 리폴(Mara Ripoll)를 기리기 위해 붙였다.

2. 연구사

화석은 2012년 아르헨티나의 네우켄주에 위치한 후인쿨층에서 발견되었다. 5년에 걸쳐 발굴했으며 첫 화석은 성체의 화석인데, 두개골 일부, 등뼈, 꼬리뼈, 견갑골, 치골각, 경골, 종아리뼈, 중족골, 앞발가락뼈, 뒷발가락뼈, 뒷발뼈가 남아있었다. 완모식표본으로 지정된 두 번째 표본은 첫 번째 화석의 발견 지점과 약 20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척추 일부와 등갈비뼈, 중수골, 장골, 좌골, 치골, 대퇴골, 종아리뼈가 포함되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일부 뼈 화석이 남아있다.

시데르사우라의 몸길이는 대략 18~20m, 체중 15t 정도로 추정된다. 용각류 전체로 보면 딱 중간 크기지만, 마라아푸니사우루스를 제외하면 레바키사우루스과의 알려진 속 중 가장 크다. 시데르사우라는 전두정엽에 구멍이 있는데, 이런 특징은 디크라이오사우루스과(Dicraeosauridae)에 속한 용각류 외에는 발견되지 않는 특징이다. 또 발꿈치의 모양이 초승달 모양으로 휘어 있고 꼬리뼈의 특징은 티타노사우루스류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전에는 티타노사우루스의 "조상격 동형 계통군(Synapomorphy)"[1]으로 여겨졌다.

생태계 내에서는 아르겐티노사우루스, 추카로사우루스(Chucarosaurus) 같은 대형 용각류 다음으로 거대한 중대형 초식동물이었으며 성체의 천적이 될 만한 공룡은 마푸사우루스밖에 없었다. 시데르사우라는 마푸사우루스 성체보다 2배 이상 거대했기 때문에 마푸사우루스도 시데르사우라 사냥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어린 개체의 경우 스코르피오베나토르, 구알리코 등 중형 육식공룡들의 먹이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

3. 참고 문헌


[1] 조상에서 파생된 동형 특성이 새로운 형질 상태를 갖는 계통군. 칠성장어상어가 대표적인 예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