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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01:04:03

스파이크 춘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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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춘소프트
スパイク・チュンソフト | Spike Chunsoft
파일:스파이크 춘소프트 로고.png
<colbgcolor=#0071be><colcolor=#ffffff,#dddddd> 기업명 주식회사 스파이크・춘소프트
설립 1984년 4월 9일
소재지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아카사카 2-17-7
아카사카 타메이케 타워
모기업 KADOKAWA
대표 사쿠라이 미츠토시(櫻井 光俊)
업종 정보・통신업
기업 분류 중소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 기업
자본금 4억 8090만 엔 (2020년 3월 31일)
자산 총액 35억 8532만 3000엔 (2020년 3월 31일)
직원 수 200명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대표 작품 목록
3.1. 개발 타이틀3.2. 해외 로컬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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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게임 제작사. 전신은 춘소프트와 스파이크이며, 2012년 4월 1일도완고가 춘소프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도완고의 계열사인 스파이크와 인수 합병하여 회사명을 변경했다. 2014년 10월에는 KADOKAWA가 도완고를 인수 합병하면서 카도카와의 계열사가 되었다.

2. 특징

춘소프트의 성향을 이어받아 주로 스토리성이 강한 게임을 위주로 제작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 게임들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유통하는 로컬라이징 전문 회사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테라리아와 위쳐가 일본에서 생각보다 잘 나간 이후 자리를 잡았으며 현재는 스퀘어 에닉스와 함께 서양 게임을 가장 많이 유통하는 회사.

스파이크와 춘소프트가 일본 내수로 먹고살던 회사였기 때문에 합병 이후로도 내수에 치중했으나, 합병 이후 여러가지를 계기로 해외에서 단간론파 시리즈와 극한탈출 시리즈의 인지도가 상승하였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번역 인력이 많아서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스토리 게임의 해외 로컬라이징을 시도하고 있다. 판매량과 번역 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춘소프트 시절에 냈던 게임이나 완전 일본 내수용으로 기획했던 싸움대장 시리즈도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텍스트 어드벤처 계통을 제외하면 합병 이후로 낸 자사 개발 타이틀 대다수가 일본에선 호불호가 갈리거나 판매량 부진을 겪고 있다. 그래서 일본에선 자사 IP 브레이커라고 불리기도 한다. 해외 진출에 사운을 걸게 되면서 새로 들어온 크리에이터들이 일본 게이머들과 좀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많고 게임 내용도 그렇게 바뀌었다는 평이 많다. 또한 일본에선 가격 책정을 비싸게 해서 볼륨에 비해 게임이 재미없다는 상대적 창렬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서양 쪽에서는 이런 게임을 로컬라이징해주는 회사도 흔치 않으며 타이틀의 가격 책정도 저렴하게 해주는 편이라 혜자 회사로 높게 평가받는 편.

2018년 단간론파 제작진의 디렉터 및 시나리오 라이터 코다카 카즈타카, 일러스트레이터 코마츠자키 루이, 시마드릴, 작곡가 타카다 마사후미는 물론 극한탈출 시리즈의 제작자인 우치코시 코타로 등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핵심 스태프들이 죄다 회사를 나가 Tookyo Games라는 새로운 회사를 차려서 독립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스파이크 춘소프트 사장이 축전을 보내기도 했고 같이 만드는 게임도 있고 앞으로도 같이 작업해나갈 생각이라고는 말하지만 자체 개발 라인이 싸움대장 시리즈 제작 팀 말고는 괴멸되어버려서 당분간은 로컬라이징 및 현지 유통으로만 먹고 살게 될 것 같다. 과거 작품 리메이크 및 로컬라이징에 전념하겠다는 발표나, 단간론파의 정신적 후속작이라던 잔키제로에서 정작 코다카 등의 단간론파 주요 스태프가 보이지 않았다거나 하는 이유가 이로서 다 밝혀지게 되었다.

Tookyo Games와 앞으로도 같이 작업해나갈 생각이라는 말이 빈말이 아니었는지, 단간론파 시리즈 이후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새로 제작한 텍스트 어드벤처 시리즈인 AI: 솜니움 파일 시리즈의 경우 Tookyo Games로 이적한 개발자인 우치코시 코타로가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예 회사 차원으로 협업한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가 공개되기도 하였다.

엑스박스 시리즈와는 거리를 두는 편이다. 합병 이후에 개발한 게임들의 플랫폼이 점프 포스를 제외하고는 엑스박스 계열로는 발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2022년부터는 자사 게임들이 곧장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등록되고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하는 등 엑스박스 계열에도 잘 발매하는 편이다.

한국 내에서는 단간론파 1, 2의 팬덤 증가와 더불어 절대절망소녀의 정식 발매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진출이 순항 중이었다. 그러나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의 여파로 뉴 단간론파 V3 한국어판 심의 거부 논란이 터져버렸고, 사태 이후에 나온 잔키제로부터는 한국어화는커녕 아예 한국 정발 자체가 중단되었다.[1]

해당 사건 이후로도 개발만 담당한 점프 포스원펀맨 어 히어로 노바디 노우즈, 반대로 유통만 담당한 사무라이의 길 외전 카타나카미(ACQURIE 개발), 피트니스 러너(EXFIT 개발) 등은 국내에서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아크 시스템 웍스 아시아, 대원미디어 등 타 유통사를 통해 정발이 이루어지긴 했다. 다만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개발과 유통을 모두 담당한 게임들은 해당 사건 이후 한국어 정발된 사례가 없으며, 앞으로도 한글화 전망은 매우 어둡다.

본래 스파이크 춘소프트는 뉴 단간론파 V3로 한국과 중화권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었는데, 제대로 된 아시아 진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일단 처음에는 아시아권 유통에 능한 소니(한국은 SIEK)의 중개를 받아 진출을 시도한 거였다. 그리고 중화권에서 판매량이 좋게 나왔는지 이 이후로 스파이크 춘소프트의 게임들은 중문을 자체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그러나 판매량이 좋게 나온 중화권과는 달리 함께 진출을 시도했던 한국 시장은 V3가 아예 발매를 거부당해 적자만 기록했기 때문에 판매량이 미지수가 되어버리자 관심을 끊어버리게 된 것. 만약 V3의 심의 거부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중문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자체적으로 지원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한국 유저 입장에서는 참 안타깝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대원미디어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의 한국어판 출시를 성사시킴에 따라 춘소프트 자체 한국어화는 힘들더라도 한국 유통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경우 한국어화가 성사될 수 있다는 게 드러났다. 앞으로도 대원미디어가 춘소프트 게임들의 유통을 담당할지, 아니면 다른 유통사들도 나설지, 혹은 정발이 다시 끊기거나 아예 춘소프트가 자체 한국어화를 다시 시도할지 등은 초탐정사건부 레인코드의 한국 판매량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 대표 작품 목록

3.1. 개발 타이틀

합병 이전의 춘소프트, 스파이크에서 발매한 게임은 각각의 문서를 참조.

3.2. 해외 로컬라이즈



[1] 그 전에는 일본판, 북미판의 정발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뉴 단간론파 V3 사태부터는 정발조차도 중단되었다. 사실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자체적으로 한국에 유통한 게 아니라 SIEK가 일본어판을 정발해주던 것이기에 이쪽의 중단은 스파이크 춘소프트보다는 SIEK의 의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