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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카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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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하천
아라카와강

荒川 | Arakawa River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raKawa2004-12.jpg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일대의 아라카와강과 둔치의 모습.
<colbgcolor=#006fb9><colcolor=#fff> 소속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사이타마현, 도쿄도
수계 아라카와강 수계
발원 나가노현 미나미사쿠군 가와카미무라
고부시가산(甲武信ヶ岳, 2,475 m)
하구 도쿄도 고토구 신키바4초메(新木場4丁目)
에도가와구 린카이정(臨海町)
유입 와다요시노강(和田吉野川), 이치노강(市野川), 이루마강(入間川) 등
유출 태평양(도쿄만)
길이 173 km
유역면적 2,940 ㎢
유량 평균 30 m³/s
(사이타마 요리이 지점 유량)
1. 개요2. 시설
2.1. 수문
2.1.1. 구 이와부치 수문2.1.2. 이와부치 수문
2.2. 아라카와 이와부치세키 녹지
3. 악명4. 여담5. 창작물에서

[clearfix]

1. 개요

아라카와강(아라카와, 荒川)은 일본 간토 지방의 강으로, 사이타마현 고부시가산(甲武信ヶ岳)에서 발원하여 오호라강, 우라야마강, 이치노강, 이루마강과 합쳐진 후 하류에서 스미다강(隅田川)과 나뉘어 도쿄만으로 흐르는 길이 173km, 유역 면적 2,940km²의 하천이다. 일본에서는 강폭이 가장 넓으며, 수도의 젖줄이라는 특성상 한국으로 치면 한강과 비슷한 위치. 폭이 가장 넓다는 것도 같다. 여기에서 이름을 딴 아라카와구가 도쿄에 있다.

강 이름은 거친 강이라는 뜻이다.

2. 시설

2.1. 수문

2.1.1. 구 이와부치 수문

구 이와부치 수문은 1916년부터 1924년까지 8년에 걸쳐 치수계획의 핵심사업으로서 건설되었다. 수문에는 폭 9m의 게이트가 5개 있으며, 아라카와 방수로와 옛 하천(현재의 스미다강)과의 분기점에 설치돼 아라카와강에서 스미다강으로의 홍수 유입을 억제했다. 현재는‘아카 스이몬(빨간 수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현재는 수문 기능을 하지 않고 이와부치 수문이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다. #

파일:구 이와부치 수문.jpg

2.1.2. 이와부치 수문

1973년 아라카와강의 치수 계획이 재검토되어 옛 수문으로는 높이가 부족해졌다. 그래서 새로운 수문을 지을 필요가 생겼는데 300m 하류에 현재의 이와부치 수문이 건설되었다. 수문에는 폭 20m, 높이 16m의 게이트가 3개 있으며, 200년에 한 번 있는 대홍수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한 구조로 되어 있다.색깔 때문에 흔히 ‘아오 스이몬(파란 수문)’이라 불린다. 아라카와강이 불어나면 수문이 닫혀 스미다강 유역의 범람을 방지하는데 수문은 1500톤의 수압을 견딜 수 있다. #

파일:이와부치 수문.jpg

2.2. 아라카와 이와부치세키 녹지

아라카와 이와부치세키 녹지는 아라카와강 본류와 지류(신가시강) 사이에 낀 아라카와강 하천부지에 정비된 공원이다. 구 이와부치 수문이 보인다. 봄에는 벛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

3. 악명

일본에서도 치수가 끝내주게 어려웠던 강으로 악명 높았다. (거칠 황) 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이런 역사를 반영한 작명이다. 그래서 에도 시대부터 홍수를 막기 위해 인공 수로를 파는 공사를 여러 번 했고, 그중에는 규모가 커서 아예 본류가 그 인공 수로로 지정되는 경우도 있다. 오늘날 도쿄에서 볼 수 있는 아라카와도 사실 인공 수로이다. 한강도 한강종합개발사업 이후 서울 부근의 한강이 인공 수로나 다름없다는 비판을 듣는데, 이쪽은 진짜 인공 수로이다. 도쿄에서 보이는 아라카와의 수로가 유달리 자연하천답지 않게 곧은 이유도 이 때문. 진짜 본류는 그 옆의 스미다가와(隅田川)이다. 아라카와의 홍수 방지를 위해 강 동쪽에 물길을 내어 이를 아라카와 방수로라고 불렀는데, 후에 이 방수로를 아라카와라 부르고, 본래의 아라카와는 스미다가와로 부르기로 한 것이다.

스미다가와 강변에서는 매년 7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스미다강 불꽃놀이 대회라는 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이 강의 강둑이 무너져 범람하면 도쿄는 그야말로 헬게이트 물바다로 변한다고 한다. 심지어 이 강변에 위치한 지역은 해수면보다 낮은 저지대라 물에 잠기면 최대 수심 5미터를 넘긴다고 한다. 근대 이후 아라카와가 범람한 적은 없다. 범람할 뻔한 적까지는 있어도 강둑이 무너져 수해가 난 적은 없으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슈퍼태풍이 생겨 도쿄를 직격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범람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고 한다.

4. 여담

5.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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