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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5 21:41:11

슈퍼로봇대전 V/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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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본 설정
2.1. 신정력 세계2.2. 서기 세계2.3. 우주세기 세계
3. 실상
3.1. 신정력 세계3.2. 서기 세계3.3. 우주세기 세계
4. 진짜 진실...

1. 개요

슈퍼로봇대전 V의 세계관을 설명하는 항목.

세계관을 설명하는 만큼 스포일러를 피할 수가 없으므로 주의해서 볼 것을 권장한다.

2. 기본 설정

2.1. 신정력 세계


1년전쟁~샤아의 반란 이후 공백의 10년을 거쳤으며, 그로부터 100년 뒤[1]가 바로 이 시점이다. 지구외 지적생명체 가밀라스의 공격으로 가밀라스의 명왕성 기지에서 쏘아대는 유성폭탄에 의해 바다조차 메말라버린 세계. 인류멸망까지 고작 1년의 시간이 남은 가장 암울한 시대이다.

대체로 야마토 2199의 세계관으로 통일이 되어있으며, 모빌슈트는 가밀라스 함대전력 앞에 그 가치를 잃은 상태다.[2] 당연히 야마토, 크로스본 어디를 대도 함대전으로 가도 가밀라스 함선보다 화력부터 모든 게 떨어지는 지구의 함대로는 승산이 없었다. 그나마 직접 지구로 처들어오는 것을 막았다는게 다행. 여러모로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루움 전역을 뒤집은 듯한 설정이다.

크로스본 건담은 클랙스 두가치가 쓰러진 직후인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 스컬 하트의 시점이며, 크로스본 건담을 킨케두가 토비아한테 넘겨준 시점.

이 세계의 목표는 단 하나,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기 위하여 이스칸다르 행성으로 가서 코스모 리버스 시스템을 가지고 돌아와 인류의 멸망을 막는 것.

2.2. 서기 세계


파란 바다가 남아있는 지구. 유니온, AEU, 인혁련의 지구측과 우주의 자프트, 목성연합간의 전쟁이 있었고 솔레스탈 비잉과 나데시코, 아크엔젤 제3세력이 연합, 무력개입을 통해 전쟁을 무승부로 끝내게 된다. 이후 지구는 지구연방으로 재편되었지만 어로우즈가 군사력을 장악하면서 자프트와 다시 전쟁에 돌입하고 이때 가이조크의 침공이 있었지만 이 역시 솔레스탈 비잉과 나데시코, 진 패밀리의 활약으로 막아냈고[3] 화성에서는 하란 반죠가 메가노이드를 물리쳐 전쟁은 일단 끝난 상황이다. 그래서 다른 평행 지구에 비해 비교적 평화롭지만 다른 면으로는 정보통제가 강하게 이뤄지고 있어서 현재 세계 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세계이기도 하다. 실제로 정확하게 일어난 일은 나데시코의 루리를 통해 유저가 파악할 수 있다.

더블오는 TV판 시나리오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의 극장판이 주무대. SEED DESTINY 역시 TV판 종료 직후로, 오브와 크로스 앙쥬의 아르제날은 지리상의 이유로 동맹 관계라서 두 작품간의 크로스오버도 있다. 마이트가인과 타 작품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크로스오버도 몇몇개 존재하며, 다이탄3와 나데시코조차도 크로스오버가 되는 등 다른 세계와 비교하면 크로스오버가 유난히 많은 세계. 마나들의 국가는 '시조연합국'으로 불리고 있으며 외부 세계와는 거의 교류를 하지 않고 있다고. 그 때문에 목련이나 어로우즈 등이 난리를 쳐도 상호 간섭을 하지 않으며 방관해 왔다. 하지만 유사 이전부터 존재했으며 사회의 발전에도 어느 정도 기여했기 때문에 지구연방도 이들에 대해 간섭이나 개입을 하지 못한다.[4] 심지어 베다를 뒤져봐도 마나의 세계에 대한 정보는 매우 드물 정도. 하지만 마나가 노마를 차별하는 행태는 외부 세계에도 알려져 있고, 당연하지만 외부 세계에서는 이를 불쾌하게 여기고 있다.[5]

2.3. 우주세기 세계

지구가 붉은 바다인 세계. 세컨드 임팩트겟타선의 오염으로 지구의 생태계가 완전히 망가져버린 상태.

신정력 세계 100년 전과 동일한 세계이지만 세컨드 임팩트, 인베이더의 침공 등으로 완전히 다른 길을 걷게 된 세계이다. 특히 무기에 대한 기술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서 신정력 세계 기준으로는 100년전의 기체들이지만 성능은 하이급이 신정력 세계의 고성능인 포뮬러 시리즈, 양산기는 헤비건같은 RGM계 후기형 및 목성제국제 기체들과 동등하다.[9]

전반적으로 참전 애니메이션의 본래 스토리와 차이를 보이는 시대로,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가 베이스가 되지만, 세컨드 임팩트와 겟타선의 오염으로 인해 지구가 황폐해져서[10] 네오지온의 전력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온다. 시기적으로는 기동전사 건담 UC의 라플라스 사변을 다루고 있고[11] 그 이전의 작품에서 나왔던 티탄즈 봉기나 1, 2차 네오지온 항쟁은 있었지만 만 제거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전쟁을 끝냈다고 한다. ZZ의 건담팀이 론도 벨 소속으로 나오고 구 티탄즈 멤버들[스포일러]은 G하운드라는 이름으로 연방군 내의 특수 조직으로 나오며 라칸이나 롬멜 등 1차 네오 지온 항쟁때의 인물들이 죽지 않고 네오 지온 소속으로 계속 나온다. 풀 메탈 패닉의 아말감 역시 적대세력이다. 샤아의 역습의 영웅인 아무로 레이의 경우 우주세기 세계에서 서기세계로, 월면전쟁의 영웅 나가레 료마는 우주세기에서 신정력 세계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 세계에서는 행방불명된 상황이다.[13] 츠루기 테츠야 역시 신정력의 세계로 이동했지만 그는 료마보다는 뒷세대의 인물이며, 원작상으로는 이미 죽었으나 죽지 않은 상황. 닥터 헬이 이끄는 기계수 군단은 원작과 동일하게 광자력 연구소의 재패니움을 노리고 있다.

3. 실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신정력 세계

목성제국은 가밀라스에 투항한 상태. 애초에 지구를 정복하겠다는 야욕보다는 지구 자체를 파괴하고 싶을 정도로 지구에 애착이 없던지라, 가밀라스의 정책에 따라 2급신민이 되었다. 두가치도 사실은 사이보그 형태로 살아남아 가밀라스 소속이 되었으며 최종전에 참전한다. 하사웨이 노아는 신정력 세계의 유명인으로 원작대로 마프티 동란을 일으키고 처형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정력 세계의 인물들은 우주세기 세계의 하사웨이를 보며 쉬쉬 하고 있는 중이다.

야마토가 서기 세계로 이동할 때, 가밀라스의 게일 함대까지 함께 이동하게 되고, 4개월 뒤 다시 돌아오게 된다. 게일 함대 역시 같이 돌아오게 된다. 네오지온의 이탈자까지 함께 합세해서. 뿐만아니라 엠브리오의 능력으로 DG 동맹, 아말감 역시 함께 넘어오게 되며, 이곳에서 ELS와 첫 접촉 또한 하게 된다. ELS는 지구함대 천구와 가밀라스와의 전투를 보고, 타종족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오해를 해서 지구함대 천구와 가밀라스와 전투를 시도한 것. 원작대로 이노베이터인 세츠나와 더블오 퀀터의 힘으로 인류와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했으며, 발레라스 행성으로 추락하는 제2 발레라스를 막기위해 침식하여 발레라스 행성을 구했다.[14]

이스칸다르와 초문명 가딤은 수천 년 전 마젤란 은하의 패권을 다퉈왔던 사이로 막판에 행방불명된 전설의 8함대가 타임홀을 통해 다시 나타나게 되었다.

3.2. 서기 세계

작품의 중반부에 밝혀진 바로는 이 서기 세계가 거짓된 지구로 밝혀진다. 즉, 우주세기 세계가 원래 인류가 살던 세계였으며 엠브리오가 황폐해진 지구를 버리고 이동한 곳이 바로 이 서기 세계라는 것. 그리고 솔레스탈 비잉, 플랜트, 메가노이드 등은 사실 엠브리오에게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것이며 이 과정 중에서 솔레스탈 비잉과 리본즈 알마크의 충돌은 엠브리오가 수작을 부린 게 아닌 나아가야 될 길을 두고 벌어진 싸움이라고 한다. 메가노이드는 처음의 의도와 다르게 완전히 변질된 케이스. 그리고 이들과 대적했던 블루 코스모스와 로고스는 엠브리오가 배후에서 조정하던 세력이었던 것. 이 거짓된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흑막이 조율자 엠브리오.[15] 그래서 크로스앙쥬의 주 적대세력인 드래곤들의 서식지는 우주세기 세계인 것이다. 시조연합국이 이세계에서 특수한 위치에 서 있는 것은 이세계의 흑막이 엠브리오이며, 그 엠브리오가 여명의 기둥 안에 아우라를 가둬놓고 있고, 이를 관리하는 것이 미스루기 황국이기 때문.

또한 아무로 레이가 우주세기에서 이 곳으로 점프를 한 이유 역시 서기세계와 우주세기 세계의 관계와 연관이 있으며, 진상은 초대 나데시코에 탑재되어 있는 유적의 연산 유닛을 찾아냈지만 동시에 화성의 후계자의 공격에 죽음의 위기에 몰린 이네스 프레상쥬가 시도한 보손 점프가 패러렐 보손 점프가 되었고, 이게 우주세기에서 액시즈 쇼크가 일으킨 아무로 레이와 서로 교대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네스 프레상쥬와 연산 유닛이 탑재된 나데시코의 파편은 우주세기의 세계의 액시즈의 파편으로 이동했고, 아무로 레이는 서기 세계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이네스를 쫓던 화성의 후계자들에게 잡혀 연산 유닛의 제어에 이용당했던 것.[16] 화성의 후계자/아카츠키 나가레: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부들부들

하란 반조는 돈 자우서의 유산을 찾고 있는데, 코로스에게 결국 대 차원 간섭 파동광이라는 이름의 유산을 후반부에 받게 되며, 블랙 느와르를 쓰러뜨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서기 세계는 크로스오버가 상당히 화려하다. 목록을 쓰자면

3.3. 우주세기 세계

세컨드 임팩트의 원인이 에바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데, 진겟타 스토리에서 사오토메 박사 제거를 위해 중양자탄을 사용한 것으로 인해 세컨드 임팩트가 발생했다. 그래서 전 지역에 겟타선의 오염이 일어난 영향으로 아무런 생명이 없는 붉은 바다가 된 것이다. 중반부에 밝혀지는 바에 따르면 겟타선을 모아서 결정화 한 것이 드래고늄이라는 설정상의 크로스오버가 이루어졌고, 이 때문에 겟타선에 대한 오염을 드래곤들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정화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겟타선의 오염 자체는 비교적 빨리 중화된 상황. 사오토메 박사는 드래곤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겟타의 후계기에 드래곤이란 이름이 붙은 것도 이를 의식했던 것. 드래곤들이 우주세기 세계에서 서기세계로 이동하는 이유는 크로스 앙쥬의 내용과 동일하다.[19] 또한 드래곤은 사도를 섭리를 파괴하는 자로 지칭하며 적대관계로 두고 있다.[20] 과거 엠브리오와 그가 이끌던 백성들, 즉 지금의 드래곤들이 드래고늄(겟타선)을 두고 싸운 악마들은 바로 올림포스의 신들이다.[21][22]

신정력 시대의 야마토와 함께 이 시대로 워프한 가밀라스의 일부 세력은 네오지온과 손을 잡은 상황. 네오지온은 이미 붉은 바다가 된 데다가, 닥터 헬이 이끄는 기계수와 생존다툼을 하는 지구를 버리고, 스페이스 노이드를 이끌고 외우주로 떠나기로 했기에, 이에 도움이 되는 가밀라스와 손을 잡은 것.

이쪽 세계관에선 네오 지온이 압도적으로 우세해서 라플라스의 궤는 그리 중요하게 나오지 않는다. 과거 역샤 시절의 샤아도 그 존재와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지온이 우세한데 그걸 발표하면 연방에 대한 증오만 늘어난다고 굳이 발표하지 않았을 정도다.[23] 그렇기 때문에 유니콘 건담도 그냥 신형 건담 취급이고, 연방이 뉴타입 죽이는 NT-D를 뉴타입이 잔뜩 있는 론드벨에 배속한 것이 일종의 음모로 다뤄지지만, 상자의 좌표를 나타내는 기체로서는 존재감이 희미하다. 또한 하사웨이 노아의 경우, 퀘스의 사후, 첸을 죽일려는 찰나 액시즈 쇼크가 일어나고, 사이코 프레임을 통해 퀘스의 죽음이 첸 때문이 아닌 전쟁 때문임을 이해하게 되어 첸을 죽이지 않게 되었다. 그래서 첸은 죽지 않고 유니콘 계획에 참가하게 되었고, 하사웨이 역시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되지 않고 크시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이 되었다. 다만 이후로도 첸과는 좀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중이었으나 하사웨이를 크시 건담의 테스트 파일럿으로 추천한 사람이 첸이었으며 하사웨이도 머리로는 일찌감치 첸에게 잘못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에 이후 화해하는 데 성공한다.

서기 세계에서 언급했듯이 이네스 프레상쥬가 이쪽 세계로 패러랠 보손 점프를 해서 지구에서 멀어지는 액시즈의 파편에 도달했고, 이를 발견한 나나이 미겔이 그녀와 함께 라플라스라는 조직을 구성. 미네바 자비까지 끌어들이며 우주세기 세계에 평화를 위해 암약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샤아 아즈나블은 확실히 죽었으며, 액시즈 쇼크 당시 나나이 미겔에게 라플라스를 구성할 것을 전달했다.[24]

미스릴은 원작과 동일하게 전개가 되어, 가우룽, 게이츠, 유이란, 유이팡이 모두 생존하여 여전히 미스릴을 괴롭히는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가 아말감 소속이었으며, 레너드 테스테롯사가 아말감을 장악한 이후, 아말감이 네오지온만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아말감에서 쫓겨났고, 이에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는 연방을 전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라플라스와 접촉하여 합류하게 된다. 카미유 비단 역시 샤아 아즈나블이 계속 염두에 두고 있었고,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와 깊은 연관이 있는 에우고 출신이기에 라플라스가 쉽게 접촉할 수 있었다.

하만 칸 역시 미네바 자비를 위해 그의 대역을 둔 채로 네오지온 동란에 임했고, 그레미의 세력에 대비하기 위해 진짜 미네바 자비에게 콜로니 레이저를 남겨두었기에 작중 네오지온의 콜로니 떨어뜨리기를 안정적으로 요격할 수 있었다. 미네바 자비가 암약한 것은 이 콜로니 레이저와 연산 유닛, 그리고 라플라스라는 조직을 맡길 사람들을 찾기 위해서였고, 지구연방과 접촉하기 위해 리디 마세나스와 함께 행동을 같이하기도 했었으나, 마세나스 가는 미네바를 인질로 이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결별하게 되었고, 최후에는 3세계의 연합군과 행동을 같이하기로 결정하고 콜로니 레이저와 연산 유닛을 그들에게 맡긴다.

하지만 콜로니 레이저의 존재를 안 풀 프론탈이 라플라스 측에 콜로니 레이저를 양도할 것을 권하나 이를 거부당했고 연방이 콜로니 레이저를 접수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우주세기 팀이 콜로니 레이저를 막기 위해 보손 점프로 이동해서 G하운드를 격파하고 불완전하게 발사될 위기에 처한 콜로니 레이저 안에 버나지와 유니콘이 들어가 공격하고 다른 팀원들이 콜로니 레이저를 공격해서 콜로니 레이저가 어느 세력에서도 쓸 수 없게 파괴한다.

이후, 네오 지온이 라플라스의 궤를 손에 넣으려는 것을 알고 인더스트리얼7으로 이동해 네오 지온의 전함들과 로니가 탄 알파 아질, 프론탈이 탄 네오 지옹을 격파하고 버나지와 아무로가 프론탈을 설득한 끝에 네오 지온과 연방과의 싸움은 화해로 일단락된다.

닥터헬이 이끄는 기계수군단은 원작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아슈라 남작의 희생으로 하데스를 비롯한 올림포스의 신들이 부활하게 된다.[25] 또한 마징가 ZERO 원작과는 달리 죽지 않은 닥터 헬이 마징가의 최후의 문을 열어 코우지를 마징가 ZERO의 부품으로 만들며 악의 존재로 각성하고 에반게리온 초호기도 유사신화각성을 하게 된다. 여기서 엠브리오의 목적이 나타나는데[26] 서기세계에서 해방된 아우라의 에너지를 인과를 왜곡하는 두존재인 초호기와 마징가 ZERO에게 불어넣어 우주세기와 서기 세계를 시공간 융합으로 날려버리고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원작대로 아우라가 이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게 된다. 그 후 연관성이 희박해 보였던 신정력의 세계로 가서 이스칸다르의 코스모 리버스 시스템이 있어야 시공간융합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었기에 신정력세계로 돌아가야만 했고, 사오토메 박사가 죽기 전 카부토 겐조에게 넘겨준 겟타선의 연구내용을 토대로[27] 만들어진 진 겟타 드래곤으로 겟타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엠브리오가 사오토메 박사까지 되살려서 진 겟타 드래곤을 얻고자 했었지만, 사오토메 박사의 배신으로 실패. 신정력의 야마토가 파동포로 차원 왜곡을 열고, 우주세기의 진 겟타 드래곤이 제어를 담당하고, 서기의 나데시코가 점프를 하는, 패러렐 보손 점프를 완성하게 되었다.

4. 진짜 진실...

51화에서 밝혀지는 진짜 진실은, 우주세기와 가까운 세계는 서기가 아닌 신정력 세계였다는 것.[28] 즉 진정한 거짓된 세계는 신정력 세계였던 것.

원래 신정력세계와 우주세기 세계는 다른 세계가 아닌, 하나의 세계였다. 하지만 엠브리오가 세계를 파괴하고 재구성하려 만든 라그나메일로 인해 드래고늄, 즉 겟타선이 폭주해서 세계가 한 번 멸망해 버렸고, 그 여파로 세계가 둘로 나누어진 것이었다. 그 결과 한쪽 세계에서는 살아남은 자들이 용의 백성이 되었으며, 나머지 한 세계는 리셋됨으로 인해 새로운 문명이 탄생한 결과가 지금의 신정력 세계. 우주세기와 신정력 세기가 서로 겹치는 역사(일년전쟁부터 제2차 네오지온 동란) 및 겹치는 인물이 있던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원래 하나의 세계였기 때문에 우주세기 세계의 문명은 신정력 세계와 100년의 시간적 차이를 두고 유사해졌다.

또한 두 세계를 연결하는 특이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사가라 카나메라는 인물. 사가라 카나메는 100년 전 신정력 세계의 과학자로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나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역사를 바꾸는 연구에만 집착하였다고 한다. 결국 살아있는 동안 연구 자체는 실패했지만 대신에 연구를 진행하는 도중에 우주세기 세계에서 얌스크11의 실험이 진행되는 우연이 겹쳐서 평행세계의 문을 여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자신의 세계와 가까운 세계가 전쟁이 없고 평행세계의 자신이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우주세기 세계로 100년 차이가 나는 지식을 보냈고 그 결과로 위스퍼링과 위스퍼드가 탄생한 것. 본래의 역사대로라면 성능이 훨씬 뒤쳐져야 했을 우주세기 세계의 건담들이 크로스본 건담과 유사한 기술로 만들어져 있으면서도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의도와는 반대로 블랙 테크놀러지로 인해서 우주세기 세계의 전쟁의 역사는 신정력 세계의 역사보다 격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은연 중에 암시되는 ZERO의 말을 통해 이 세계는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서 마징가 ZERO가 자신 이외의 다른 가능성들을 인정하고 코우지와 테츠야에게 패배한 뒤 루프를 타고 온 세계로 보인다. ZERO가 코우지에게 말을 건넬 때 '나를 한 번 패배시켰던' 운운하기 때문.
[1] 그래서 이 세계관의 F91은 '91년만에 만들어진 건담'이라는 뜻이다.[2] 야마토 이외의 작품인 크로스본 시대의 지구연방군 주력 모빌슈트는 (그나마 고성능인) 헤비건이나 G캐논은 그 수가 적었고 후기형 제간이 대다수를 차지했는데, 이 기체들은 기본적으로 생산성을 중시해서 제작된 만큼 절대적인 성능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다. 파일럿들의 전체적인 수준도 나름대로 정예부대라는 제17기동부대가 대장인 해리슨 말고는 F91의 성능을 제대로 못살릴 정도로 뚝 떨어진 상태인지라 원작에서도 양학 내지는 전투력 측정기 취급이나 받는 신세였다. V 세계관의 그룬가스트와 휘케바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형기의 프로토타입 격인 기체다. 뱅 레이는 예외.[3] 이 때문에 신 아스카, 루나마리아 호크 같은 당시 자프트 소속 인물들은 솔레스탈 비잉 일행들과 적대관계였다. 그래서 본편에서 신이 아군에 합류한 이후 솔레스탈 비잉과 함께 싸우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4] V 세계관에서는 아르제날의 존재도 지구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5] 료코가 "웃기는 짬뽕이지. 바깥세계에선 마나를 못 쓰는 게 당연한데 말이야."라고 한다. 뒷세계의 거물들도 파라메일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들 역시 노마를 사람으로 대접하지 않는다. 친저와 호이 코우 로우빌키스를 보고 깜짝 놀라면서 너같은 노마한테는 바깥 세상을 돌아다닐 권리가 없다고 했다가 앙쥬한테 분노를 사는 장면이 있다.[6] 다만 인베이더는 신정력 세계에도 있었다.[7] 서&파. Q는 등장인물 및 일부 설정만 등장.[8] 후못후, TSR, 원작 소설판[9] 그 원인은 바로 풀 메탈 세계관의 블랙 테크놀러지다.[10] 해양 생태계가 전멸하고 풀 메탈 패닉이 참전하면 단골로 나오던 진다이 고교도 전투 지역으로 지정되어 폐쇄되었다는 설정이다.[11] 그러나 내용이 심히 다르다. 오리지널 전개라고 봐도 무방하다.[스포일러] 제리드는 죽지 않고 생존해있으며, 야잔은 ZZ 스토리대로 샹그릴라에 표류했다가 다시 연방의 파일럿으로 돌아왔다. 브란은 아무로에겐 패배했지만, 죽지 않았다.[13] 세컨드 임팩트 이전에 행방불명되었기에 료마도 붉은 바다를 보고 처음 본다는 반응을 보였다.[14] 다만 막 커뮤니케이션에 성공했을 당시엔 지구함대 천구와 가밀라스에 대해 처음 이해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상태였으며 ELS와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려는 지구함대 천구와 달리 가밀라스는 여전히 ELS를 공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칫 잘못했다간 ELS와 진짜로 전면전을 벌일 위험성도 컸지만 다행히 세츠나의 진심을 이해하고 지구함대 천구에 협력하게 된다.[15] 그런데 그 엠브리오도 블랙 느와르의 손 안에서 놀고 있었다. 사실상 서기 세계 최고 흑막은 블랙 느와르이며 베다는 블랙 느와르의 에뮬레이터였단 설정이 붙게 된다.[16] 이후 화성의 후계자들은 뉴 건담에 탑재된 사이코 프레임과 아무로 레이를 통해 유리카에게 직접 의사를 전달하여 제어를 했다.[17] 우연인지 이 두 애니메이션은 감독이 후쿠다 미츠오로 같다.[18] 고인이 된 다이고우지 가이는 감화되었으나 아키토는 실패했음을 블랙 느와르 본인이 밝혔다.[19] 닥터 헬의 군단들은 드래곤을 날개의 은밀자라고 부르는데. 드래곤들은 자체적으로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드래곤의 나라는 필드로 외부와 완전히 차단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주세기의 세계에서는 드래곤의 존재를 아무도 인지하지 못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은밀자라는 호칭이 생겼던 걸로 보인다.[20] 나중에 하데스가 에바를 보고도 섭리를 파괴하는자라고 지칭한다.[21] 거만하고, 파괴만을 일삼는 욕망의 화신으로 보이므로 엠브리오는 올림포스의 신들이 신이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고, 악마라고 칭했다.[22] 고대의 내란으로부터 살아남은 가딤인들은 지구인들과 함께 살려고 했으나, 저 전쟁으로 인해 모두 죽었다.[23] 단지 이 상자가 전쟁을 막을 수 있다는 소문만 남아 미네바한테 전해지긴 했고, 그것 때문에 후술할 지온의 온건파 조직의 이름을 라플라스로 정했다 한다.[24] 20화에서 갑자기 서기 세계의 아무로 레이가 등장했던 이유가 밝혀지는데 화성의 후계자들에게 공격받고 있던 이네스가 보손 점프를 시도 중 연산 유닛이 사이코 프레임으로 증폭된 의사를 읽어들였고 그와 동시에 점프가 시도한 이네스의 사고와 혼선 등으로 인해 이네스와 아무로가 뒤바뀐 채로 패러럴 보손 점프가 발생한 것이다.[25] 엠브리오 역시 부활에 맞춰 과거의 숙적과 재회하지만, 우주세기 세계는 엠브리오에겐 미련이 없는 곳이라 재대결은 무산.[26] 아말감의 레너드, 미스터 X인 에그제브와 함께 움직인다. 레너드는 우주세기 세계를 없애버리는게 목적. 에그제브는 서기 세계의 파멸이 목적이므로 엠브리오는 양자의 목적을 완벽하게 해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뭉쳤다.[27] 이를 실험하다가 츠루기 테츠야가 신정력 세계로 이동한 것이다.[28] 사실 설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감이 올 수 있는데, 신정력 세계의 건담(F91, 크로스본)은 원작 설정에서도 우주세기 건담에 속하기 때문. 신정력 세계에서 다른 건담도 아니고 F91과 크로스본이 참전한 것이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