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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22:54:59

순결의 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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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이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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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9ACD32><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순결의 세계수
World Tree of Purity
파일:세계수를 따먹다 - 순결의 세계수.png
[ 2024 Ver.▼ ]
파일:2024 순결의 세계수.jpg
이름 불명
이명 순결의 세계수
왕의 대항자
나이 수백 세 이상
종족 세계수
소속 무소속
가족 이시바(딸)
프리지아(동생)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1부3.2. 2부
4. 능력
4.1. 권능
5. 인간관계6. 여담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히로인이자 원망의 세계수와 함께 이시헌을 N-1 지구로 데려온 장본인. 순결이라는 네임드급 관념을 지배하는 세계수지만 정작 그 정체나 기원, 권능에 대해선 알려진 것이 전혀 없이 모든 것이 의문에 싸여있는 상태로, 2부에서 들어서 멜리아가 '괴물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힘을 가진 존재'라는 것만이 밝혀진 상황이다.

이시헌에게 처음부터 호감도가 MAX일 정도로 반해있었지만 그런 태도에 비해 그녀가 내주는 퀘스트들은 잔혹하기 그지없는데, 기본적으로 어떤 퀘스트든간에 실패 시 죽음이라는 페널티가 달려있다.[1]

공식 일러스트가 나오기 전에 작가티콘의 '정실!' 아이콘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으며, 작가 공인 정실 포지션이다.

2. 성격

1부에서 이시헌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왕귀를 위한 큰 그림을 위해 일부러 외모 관련 능력치를 대폭 떨어뜨려 고블린보다도 못한 수준의 외모가 된 것을 보고는 크게 울음을 터트리고, 이시헌의 요구[2]에 제대로 답을 못해 이시헌에게 무능하다는 욕에 무척이나 상심해하고, 딸인 이시바를 맡겨서 이시헌의 속을 뒤집어놓는 것으로 볼 때 여러모로 얼빠지고 허당스러운 성격인 것 같다.

다만, 남편 후보 이시헌에게 매우 헌신적인 성격이다. 운명을 조작하는 권능을 사용해 원망이 내거는 퀘스트들의 수행 대상을 절묘하게 유도 및 호감도 반전이 가능한 인물들 사이에 기연을 일으키는 방향으로 조작해, 이시헌이 목령왕으로 각성할 때까지 죽지 않도록 도와줬으며, 결정적으로 수목의 왕의 말에 의하면 어느 세계선이든지간에 이시헌을 거부하거나 배신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이렇게 순결이 이시헌에게 헌신적인 것은 시체가 된 채로 RH-2 세계선에 떨어졌던 자신(순결)을 애지중지 키워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는데, 무궁의 이야기에 의하면 이시헌을 만나기 전까지의 순결은 대단히 사납고 포악했던 것 같다. 그 정도가 어느 정도였냐면 그 천하의 목령왕이 순결을 무척이나 두려워했고, 동족인 세계수들조차 순결을 무척 꺼렸을 정도.[3] 프리지아는 이때의 순결은 미치광이 살인기계였다고 한다.[4]

친딸인 시바가 평소에도 트래시 토크를 일삼을 만큼 성격이 상당히 더러운 것도 친모인 순결의 원래 성격을 닮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여동생 프리지아에게 이시헌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하고, 프리지아 또한 게임에서 운영하는 길드의 이름을 '우리언니귀여움'이라고 해놓는 것으로 볼 때 동생과의 사이가 상당히 좋은 것 같다.

3. 작중 행적

===# 과거[참고] #===
가이아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6]임과 동시에 질서와 중립을 표방하는 혈통을 타고남으로써, ’금기에 손을 댐으로써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처단했다.[7] 자매 간 우애가 대단한 것으로 보이는 프리지아가 보기에도 과거의 순결은 감정 없는 인형[8]이라 느낄 정도로 냉혹할 뿐더러 무자비한 성격이었다.

이는 비단 왕관을 사용하는 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고, 세계수들이라 해도 질서를 위협하는 자들이라 하면 단죄를 내렸다. 경지를 넘었다고 추정되는 역전무쌍의 용사들[9]조차 여럿이 순결의 손에 지워졌고, 5대 세계수와 같은 항렬에 있는 대다수의 수목이 뿌리를 잃고 죽음을 맞이했다.

심지어는 왕관의 힘을 남용하던 위그드라실을 고사시켰고 그 왕관을 이어받았다고 칭해지는 '세계수의 왕' 가이아를 죽인데다가[10][11][12] 인간 차원에 이르러서는 목령왕의 왕관을 반파시켜 그의 몰락을 초래했다.[13] 이로 인해 ‘목령왕을 끝까지 밀어붙인 유일한 세계수’로 그 위용이 퍼졌으나, 순결에게 패퇴한 목령왕이 분노하여 상세불명의 권능을 사용하여 인식방해로 순결에 대한 기록말살형을 행하고, 세상은 순결에 대해 정확한 인식도, 기억도 하지 못하게 된다.[14]

하지만 순결 역시 피해가 극심하여 최후의 전투에서 왕관의 절반을 집어삼키는 대가로 죽기 직전의 상태로 이시헌의 세계인 RH-2 지구로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어린 시절의 이시헌을 수목의 상태로 만나게 되고, 고사 직전이었던 자신을 이시헌이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준 덕분에 소생하게 되면서 그에 대해 호감을 품게 되고, 그에게 목령왕으로부터 탈취한 왕관을 심어놓은 것으로 보인다.[15]

3.1. 1부

프롤로그에서 이시헌이 따먹은 세계수[16]이자 이시헌이 N-1 지구로 넘어온 뒤론 이시헌의 아내가 될지도 모르는 세계수로 추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세계수가 일으킨 사건에 휘둘려 모든 것을 잃고 엉뚱한 세계에 떨어진 이시헌은 세계수를 불신하고 혐오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백양현자를 만나 생각을 어느 정도 고쳐먹기 전까지 세계수가 주도하는 N-1 지구 자체를 영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7화에 이르러선 쾌락없는 책임이란 부제답게, 세계수의 사랑(?)[17]을 일방적으로 떠맡겨 다시 한 번 서방님 이시헌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훗날 이 여자아이는 성장해서 시바란 이름의 목인 꼬맹이가 돼서 아빠의 사랑을 듬뿍 받긴 한다. 우리 시바는...엄마가 많네. 이시헌이 말하길, 삐이이이이!하는 목소리는 엄마를 닮았다.
[ 스포일러 ]
이전까지의 내용은 대부분 서술 트릭으로, 연옥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아내가 아닌 세계수도 남편 후보의 스테이터스에 간섭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전까지 순결의 세계수의 호의적인 말과 극악한 행동[18]의 불일치에 의구심을 품었었던 이시헌이였는데, 보상을 주는 인물과 방해를 하는 인물이 따로 있을 수도 있음을 알아낸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의심이 가는 것이, 주인공에 대한 호감도가 최대를 찍고 있는 세계수가 페널티가 극악인 데 비해 보상은 쥐꼬리만한 퀘스트를 내주고 설명을 전혀 안 해준다는 상황부터가 굉장히 불합리한 것이었다.

결국엔 주인공을 노리는 원망의 세계수가 퀘스트를 내걸고, 순결은 오히려 그대로 수행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될 것이 뻔한 퀘스트들의 수행 대상을 절묘하게 유도하거나 호감도가 반전 가능한 인물들 사이에 기연을 일으켜[19] 오히려 시헌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조작했다고 한다.

또한 본편 81화에서 프롤로그 때 따먹힌(...) 세계수가 사실 원망의 세계수라는 진실이 밝혀졌는데,[20] 이 때문에 괜히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강간당한 꼴이 된 원망의 세계수가 작정하고 이시헌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게 아니었다고 독자들도 납득하게 되었다.물론 다른 세계에 멋대로 들어왔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걸 생각하면 마냥 이시헌 잘못은 아니다.

단, 이로써 누가 진짜 이시헌의 아내일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처음부터 호감도 MAX였던 순결의 세계수가 아내일 수도 있지만, 강간을 당했을테니 원망의 세계수가 아내 혹은 강간당한 나무의 딸[21]일 수도 있는 것이다.[22] 그래도 이 와중에 혼란스러워하는 이시헌의 머리 속에 '시바는 우리 딸이다.'라고 못 박아놨다.

어느 순간부터 침묵하기 시작했으나 162화를 기점으로 돌아와 진달래에게 자기 딸을 절찬리 빼앗기고 있는 중이며[23] 친엄마 노릇도 제대로 못한다는 이시헌의 일침에 울부짖는다(...).

373화에서 오랜만에 직접 재등장. 육체적, 정신적으로 한계에 도달한 이시헌을 걱정한다.

이후 이시헌이 죽음과 부활을 거치면서 순결의 세계수와의 연결이 영구적으로 해제되었다. 또한, 이시헌이 목령왕으로 각성할 때까지 죽지 않을 수 있던 이유는 순결의 세계수가 도와줬다고 간접 언급된다.

3.2. 2부

플라워의 제7위 간부인 프리지아가 여동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24] 그리고 작중에서 묘사되는 것으로 볼 때 상당한 시스콘인 것 같다.[25]

여동생 프리지아가 순결을 대신해 이시헌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전하는 것으로 볼 때 언니인 순결과는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26] 또한, 딸인 시바가 지닌 권능인 '청안(靑眼)'은 정황상 순결로부터 유전된 것으로 추정된다.[27]

수목의 왕 토벌전이 발발하자 시바에게 '왕을 구하라' 라는 내용의 퀘스트를 내걸어 이시헌의 목숨을 살리고 수목의 왕의 영혼을 구원하도록 간접적으로 개입했으며, 토벌전이 끝난 이후 꿈을 통해 딸인 시바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 '사랑하고 아빠를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는 말을 전한다.[28]

왕국에 방문한 프리지아의 입을 빌려 그동안 인식방해로 인해 이름조차 몰랐던 별을 포함해 모든 여인들에게 자신의 세계수명이 공표된다. 원래라면 이름을 들어도 듣지 못하거나 인지할 수 없었겠지만 최근에 그 인식을 방해하는 힘이 많이 약화되어 모두가 어느정도 인식할수 있게 된 것. 그리고 그동안 이시헌을 도와줬던 것, 순결의 개입이 없었다면 이곳에 있는 여인들 몇 사람도 진작에 죽었을 것이라는게 프리지아의 입을 통해 밝혀진다.[29]

프리지아가 '언니가 헌신할 차례'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면서도, 여전히 프리지아를 통해 말을 전달하는 것을 보면 여전히 직접 등장하기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능력

급격히 부상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 과거 순결이 패퇴시킨 존재들을 보면 실질적인 세계관 최강자로 보인다.

자세한 능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같은 세계수이자 상위급 세계수 중 하나인 멜리아조차 괴물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의 능력을 지녔기에 세계수들 중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30]

또한, 수목의 왕이시헌에게 건넨 정보에 의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존재라고 한다. 작중에서 운명을 바꾸는 능력을 보유한 존재가 역사상 단 세 명[31]이라고 언급되는 만큼 나머지 둘과 버금갈 정도로 엄청나게 높은 경지에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전개를 통해, 순결이 전성기의 목령왕을 몇 번씩이나 패퇴시켜 그를 두려움에 떨게 했다는 사실이 나오면서 전투력 평가가 급격히 상승했는데,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한 백양조차 목령왕에게 죽기 직전까지 갔다는 걸 생각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쉽게 알 수 있다.[32]

세피로트의 언급으로는 초월한 세계수라고 하는데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력했던 것으로 보이고 근원에 도달할만한 수준의 포텐셜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 진행 시점에서 세계관 최강자이시헌을 막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로 간접적으로 표현된다.[33] 부부싸움하면 세계관 최강자들의 싸움

4.1. 권능

잠재력을 완전히 개화한 시바가 운명까지 관측하는 것[34]을 보면 다재다능한 권능으로 보인다.

5. 인간관계

6. 여담


[1] 사실 이는 원망의 세계수가 내건 페널티로 순결은 오히려 여러 세계선의 시행착오를 거쳐 훗날 최선이 되는 경우의 수가 되도록 퀘스트를 조작하고 있었다.[2] N-1 세계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3] 동생인 프리지아를 제외한 다른 동족들과는 사이가 그리 원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순결을 적대하는 세계수들이 시바를 처리하기 위해 수차례나 시도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시바가 시스템의 간섭을 받고 있음에도 멀쩡히 있었던 것은 정의의 세계수가 시바를 이시헌의 대항마로 눈여겨보고 있어서 그런 것이었다.[4] 사이가 좋아 보이는 프리지아 조차 미친 살인광이라 표현하는 것을 보면 당시의 순결은 마음에 안 들거나 눈에 띄는 것들을 모조리 죽이고 다녔던 듯하다.[참고] 이 문단의 내용은 본 작품의 매우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연재분 전부를 읽은 후 열람하시기 바랍니다.[6] 심몽의 탑에서 이시헌과 독대하는 알바의 어머니인 전대 현자를 통해 이와 같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가이아의 혈통을 이어받은 시바 역시 근원에 도달하기 위한 왕관 전쟁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7] 이 때문에 사용자의 인격을 파괴하고 타락하게 만들어 질서를 무너뜨리는 왕관에 대해 본능적으로 적대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 딸 시바가 지닌 혈통의 의식이 위키를 '왕의 아이'라는 이유로 처단하려는 모습을 보면 '금기에 손을 댐으로써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의 범주에는 혈연 혹은 관련자들도 해당되는 것으로 추측된다.[8] 상술한 바와 같이 당시 순결은 타인이 보기에 미치광이 살인기계라 느껴질 정도였다고 한다.[9] 목령왕만큼 강한 자들은 아니었다고 한다.[10] 단 가이아의 딸인 멜리아나 가이아의 추종자인 정의가 누가 가이아를 죽였는지 모른다는 걸 보아 순결이 위그드라실과 가이아를 죽였다는 사실은 프리지아만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1] 다만, 순결이 죽인 것이 누군지에 대해 논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수 진영 문서의 <최상위 세계수> 문단의 ‘초대 가이아’ 항목을 참고.[12] 순결이 가이아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독자들은 시바의 패륜 행동이 이해가 간다(…)는 반응.[13] 평행세계의 이시헌인 수목의 왕의 사레예서 알 수 있듯 왕관은 일부를 탈취 및 손실하면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다는 약점이 존재한다. 정황상 초대 목령왕은 이 때의 싸움을 기점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되고 부하들마저 다수 상실한 채 세계수들의 공격을 받아 몰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목령왕을 이만큼 밀어붙인 것에서 알 수 있듯 백양과 마찬가지로 목령왕에게 겁탈도 당하지 않았다.[14] 무궁 역시 손녀인 김수연에게 순결에 대한 얘기를 들려줄 때 마치 신화 속 이야기인 듯 얘기해 주었다.[15] 프리지아가 그토록 무자비했던 순결이 왜 이시헌한테는 정신을 못차리는지 알지 못했는데, 정황상 이 시절에 이시헌의 순수하고 타인을 아끼는 마음을 느껴 호감을 품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16] 당시 외형은 그냥 나무였다. 주인공 이시헌은 당연히 그 나무가 세계수라는 것도 몰랐으니, 평범한 나무를 따먹은 셈.[17] 순결의 세계수가 잉태한 씨앗이다.[18] 누구를 각성하라든가, 실패하면 죽음이라든가.[19] 대표적인 예로 강간 페티쉬가 있는 이세영이 서브 퀘스트의 대상이 되도록 유도하고, 친구 세 명 퀘스트에선 믿을 사람 없이 고립되어있던 진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그녀를 홀딱 반하게 하도록 일부러 선택지의 폭을 제한시켰으며, 목인 세 명과 교접하는 퀘스트에서도 든든한 뒷배를 확보하는 겸 해서 별과 황도를 엮여들게 했다.[20] 작중에선 자신을 능욕한 이시헌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며, 댓글에서 작가가 직접 확인사살했다.[21] 시바로 헷갈릴 수가 있겠으나, 엄밀히 말해 이시헌을 이세계로 보낸건 강간당한 나무의 딸이며 이 시점에서 시바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씨앗 상태였다.[22] 물론 이중 아무것도 아닌, 그냥 이시헌의 능력이 두려워 죽이려는 세계수일 수도 있긴 하다.[23] 시바가 같이 사는 진달래를 엄마라 부르기 시작했다.[24] 프리지아가 순결의 여동생이라는 떡밥은 전부터 꽤 있었다. 이름인 프리지아의 꽃말이 다름이 아닌 '순결'이었고, 프리지아 본인 또한 이시헌이 어디에선가 들었던 느낌이 들 만큼 익숙한 말투를 썼는데다가, 울음소리와 외형이 순결 아니면 이시바와 연관되어 있었다. 이로 볼 때 다른 플라워 여간부들과는 다르게 프리지아 또한 순수한 수목이거나 언니 순결처럼 세계수인 것으로 추정된다.[25] 그래서인지, 프리지아가 게임에서 운영하는 길드의 이름이 '우리언니귀여움'이다.[26] 다만, 작중에서 프리지아가 보이는 행적을 보면 여동생과는 성격 면에서 전혀 닮지 않은 것 같다.[27] 그러면서 시바 본인은 '상태창을 이용하는 것 자체'가 이 청안의 권능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28] 이때 이시헌은 어쩌면 머나먼 미래에 시바와 갈라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훗날 정의의 세계수가 이시헌의 왕관을 파괴하게 할 심산으로 딸인 시바를 꼬드김으로서 현실이 된다.[29] 실제로 수목의 왕의 세계선에서나, 백양이 보여준 미래에서 보면 그 자리에 있는 다수의 인물들은 일찍이 사망했다.[30] 이후 고대의 세계수 중 한명인 하르디 또한 멜리아처럼 순결을 가리켜 괴물이라고 칭하는 장면이 나온다.[31] 다른 둘은 백양목령왕이다.[32] 심지어 전성기 시절의 초대 목령왕조차 순결을 쓰러뜨리기 위해 동귀어진을 각오해야 했으며, 그 대가로 왕관의 절반을 강탈당하는 큰 대가를 치루어야 했다. 왕의 왕관은 일부만 빼앗기는 것만으로도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가 없는 약점이 존재하며, 정황상 초대 목령왕은 순결과의 최후결전으로 인해 왕관의 절반을 빼앗기게 되어 전력이 크게 약화되는 바람에 그대로 몰락한 것으로 보인다.[33] 시바의 성장에 대한 묘사, 심몽의 탑 내부에 있던 하르디의 평가 등.[34] 시간의 흐름, 개체간에 연결된 운명의 실을 관측했고 임의대로 맺고 끊을 수 있다.[35] 이시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것.[36] 프리지아의 방문 편에선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나무라 언급된다.[37] 하지만 결국 추악한 외모와 고도비만까지 붙어버려 고블린 미만의 외모로 전락하자 오열한다(...).[38] 착용 즉시 마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사용자 마력 10이 될 때까지 마력증가.[39]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 추후 인내의 가면과 합쳐져 '효과 1 : 가면을 쓰고 있으면 매력 2 고정 / 효과 2 : 착용 즉시 매력 3 증가, 마력운용 큰 보너스 매력 8이 될 때까지 점차 증가.'의 성능을 갖춘 히페리온의 가면이 된다.[40] 그런데 정작 히페리온의 반지가 가챠를 돌리던 도중 기적의 확률을 뚫고 나온 것조차도 순결이 외모스탯 보정을 위해 어느 정도 손을 쓴 것으로 추정된다.[41] 이시헌처럼 남편 후보였던 정시우는 정의 이외의 세계수에게 상태창과 스테이터스를 간섭받았다는 묘사가 나오지가 않았다.[42] 이시헌을 사랑하는 것.[43] 트위터 외의 다른 사이트들에서는 김히로히로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이며, 성인 버전 위키한별, 요시노 사쿠 등의 일러스트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