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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2016-17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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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즌
2015-16 시즌 2016-17 시즌 2017-18 시즌

1. 오프시즌
1.1. 트라이아웃1.2. FA시장1.3. 그 외
2. 2016 청주 KOVO컵
2.1. 9/23 GS칼텍스전(원정) - 3:2 승2.2. 9/26 흥국전(홈) - 3:1 승2.3. 10/2 준결승 인삼공사전 : 1-3 패2.4. 총평
3. 리그
3.1. 1라운드
3.1.1. 10/18 수원 GS전 : 3-0 승3.1.2. 10/20 인천 흥국전 : 0-3 패3.1.3. 10/25 대전 인삼전 : 3-1 승3.1.4. 10/29 화성 기은전 : 1-3 패3.1.5. 11/5 수원 도공전 : 3-2 역스윕3.1.6. 라운드 총평
3.2. 2라운드
3.2.1. 11/10 김천 도공전 : 3-1 승3.2.2. 11/17 수원 인삼전 : 1-3 패3.2.3. 11/20 수원 흥국전 : 1-3 패3.2.4. 11/25 수원 기은전 : 1-3 패3.2.5. 11/30 서울 GS전 : 3-0 승3.2.6. 라운드 총평
3.3. 3라운드
3.3.1. 12/3 김천 도공전 : 3-0 승3.3.2. 12/8 수원 기은전 : 3-1 승3.3.3. 12/13 서울 GS전 : 3-1 승3.3.4. 12/16 수원 흥국전 : 3-0 승3.3.5. 12/22 대전 인삼전 : 3-0 승3.3.6. 총평
3.4. 4라운드
3.4.1. 12/31 화성 기은전 : 0-3 완패3.4.2. 1/4 인천 흥국전 : 0-3 완패3.4.3. 1/10 수원 도공전 : 3-1 승3.4.4. 1/14 수원 GS전 : 3-2 승3.4.5. 1/19 수원 인삼전 : 1-3 패3.4.6. 전반기 총평
3.5. 올스타전3.6. 5라운드
3.6.1. 1/27 수원 기은전3.6.2. 1/31 대전 인삼전3.6.3. 2/3 수원 도공전3.6.4. 2/8 수원 GS전3.6.5. 2/14 인천 흥국전3.6.6. 총평
3.7. 6라운드
3.7.1. 2/23 김천 도공전3.7.2. 2/26 수원 인삼전3.7.3. 3/3 수원 흥국전3.7.4. 3/8 화성 기은전3.7.5. 3/12 서울 GS전3.7.6. 총평
3.8. 리그 결산

[clearfix]

1. 오프시즌

1.1. 트라이아웃

1픽이 걸린다는 보장이 거의 없는데다가 베스트 7에 들어간 외국인 트리오 중 알짜배기였기에 당연하게도 에밀리와 재계약을 했다. 모기업 사장님까지 나서서 에밀리 재계약에 후방 지원도 있었다. 이럴 줄 알고 내가 에밀리 여권 뺏었지. 추첨서는 3번[1]인데 시청 팬사인회[2]에서는 maybe라 하더만 결국 of course가 되었네

1.2. FA시장

그냥 집토끼 4인방 전원 사수만 해도 성공. 관건은 하향세 타는 황연주와 플코인 한유미가 연봉하락을 감수하면서 재계약을 해주느냐놓치면 보상선수 자체를 포기하게 될 수 있다. 뽑아도 즉시 전력감도 아니다.가 관건이었는데 1차에서 플코인 한유미만 빼고 양효진이 3억원, 황연주가 1억 6천만원, 김주하가 6천만원에 재계약하며 FA시장에서 사실상 철수해야할 정도로 목표는 다 달성한 상황. 이제 염혜선이랑 김연견 잔류시킬 궁리해야 한다.

미계약이었던 한유미도 고민 끝에 3차서 8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완전히 끝. 근데 나머지 선수들은?

1.3. 그 외

오프시즌 동안 여자부에서 FA 이적, 가 성행하는 마당에 흥국과 더불어 유독 조용해서 걱정이 들 정도인 상황. 해서 이 팀 처럼 팬들 떠나고 욕만 먹는 것 보단 낫다. 그렇다고 나선다면 과거의 전례를 따져볼 경우 얻을 수 있는 이득은 거의 없고 손해만 볼 공산이 뻔하기에 나서지 않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솔직히 우린 양손잡이를 주는데 딴 팀은 의수를 주잖아

이번 시즌 전 그동안 국대 세터로 나가던 이다영이 아닌 염혜선이 대표팀에 승선했기에 어떻게 본다면 향후 운영을 가늠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즌이 될 듯하다. 연속 우승보단 내실을 다지고 전력 유지를 하는 게 최선.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에 차출되었던 양효진, 염혜선, 황연주 3명 모두 다 나름 활약을 하며 리우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양효진은 국내용 꼬리표를 나름 뗐고 황연주와 염혜선은 그냥 그랬다... 처럼 안까인걸 다행으로 여기자 최종예선과 소집 전 기간동안 챔결 우승 기념 하와이 여행은 덤이다.

6월 30일 2016-17 시즌 선수등록 공시를 통해 김선희가 자유선수 신분으로 팀을 떠났다. 이미 공시 전 구단 페북에 하와이 여행 관련 단체 사진이 나왔는데 유일하게 없었기 때문에 아는 사람은 다 알던 상황. 실업팀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변동은 다른팀과 대비해 제일 적은 상황[3]이다.

코칭스태프에서도 변화가 있었는데 김형찬 코치가 물러나고 그 후임에 인삼공사 코치였던 안태영 코치가 현대건설로 부임했다. 왜 데려와도 쓰레기장 출신을 데려오냐...

2015-16 시즌 챔피언전 우승으로 신인드래프트 지명 순위는 1라운드 6번으로 1라운드 제일 마지막으로 지명하게 되지만 반대로 2라운드는 1라운드의 역순으로 2라운드는 가장 먼저 지명하기 때문에 작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하지 않은 센터 지명에 있어선 나쁘지 않다. 어차피 현건은 픽 나빠도 중박은 치니까 드래프트의 최대변수는 대한항공 감독시절 정지석 픽으로 대박을 쳤던 배구 신바의 픽이 누구냐, 세터를 몇 팀이나 지목하느냐가 관건인데 한 팀만 지명해도 유리해진다. 1라운드에서 지명 가능성 있는 세터들도 상당 수 나오기 때문에 13-14 시즌 폭망으로 이다영 지명하며 세터라인을 강화해서 당장 세터가 급하지 않기에 세터 보강 급한 팀들이 1라운드에서 세터 지명하는 팀이 1팀이라도 나오면 상당히 유리해진다. 하지만 1라 5번인 기은도 유리해 지는데...

9월 7일 드래프트에서는 대전 용산고 변명진만 뽑았다. 이에 대해 논란이 많다지만 단골 한명픽 주범과 달리 고 황현주 감독이 지적했던 참 주옥같은 샐러리캡 한도가 부른 결과. 상기한 대로 2015-16 시즌 FA 선수들을 다 잡느라 샐러리캡 소모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고연봉 선수는 많은데 방출 선수는 김선희 하나뿐인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응답하라 2007을 찍지 않기 위해서 2016-17 시즌 후 FA 선수들 지켜야 하는데 최하 3억이 소모될 공산이 높기 때문. 게다가 우선 지명 5인 외 전원이 영 시원치 않은 듯해서 부상[4]이 걸리지만 윙/센터 멀티[5]라 베테랑 트리오 대안으로 요긴한 변명진을 뽑고 기존 윙자원들(특히 이예림과 박경현)을 믿어볼 공산일 듯하다. KOVO를 죽입시다. KOVO는 나의 원수!!!

9월 20일 AVC컵 졸전에 관해 처음 엔트리가 공개되면서 당시 명단에 있던 이다영과 김연견을 왜 안보냈냐며 GS, 인삼, 도공과 같이 도매금으로 까이고 있다. 그래서 고딩한테도 밀리는 쩌리 2명 보낸 망국과 노답 백업 보낸 기은도 잘한거냐? 아마 AVC컵 한정 국대 감독인 김철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점, 주전급이 불참이라 생긴 난리인 듯. 그리고 현건이 쓰레기였으면 리우에 세 명이나 보냈겠냐? 아예 안 보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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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6 청주 KOVO컵

흥국생명, GS칼텍스와 B조로 편성되었다. 아놔 고유민의 팔 골절 문제와 외인 출전이 가능하다지만 광탈하는 한을 감수해서라도 토종만 기용해 로테이션 등 별의별 실험의 무대로 삼는 게 리그에 도움이 될 듯하다.

리우 올림픽 영향 때문에 일정이 미뤄져 리그와 지척이라는 이유로 외인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변수가 많아진 시즌.

2.1. 9/23 GS칼텍스전(원정) - 3:2 승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7 25 18 25 15 3
GS칼텍스 25 18 25 22 12 2
감독 인터뷰
양효진 인터뷰
에밀리 인터뷰

양효진[6], 황연주, 염혜선이 올림픽 후유증을 안고 있는데가가 에밀리도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기기 쉽지 않은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레이가 컵대회 외국인선수 역대 최고 득점 기록인 39점을 세우는 것을 허용하는 등 공격에서는 열세(공득 58-75, 블로킹 3-6 열세)였지만, 그 상태 나쁘다는 에밀리, 양효진이 각각 26, 22점을 뽑고 범실서 더블스코어 가까운 차이로 적게낸 것(18-32)거기에 4세트 주심 강주희의 19-17상황에서의 그레이의 스파이크가 터치 아웃임에도 동태눈깔로 아웃 판정을 내린 것에 힘입어 풀세트 접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2.2. 9/26 흥국전(홈) - 3:1 승

3대0이든 3대2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여기서 지면 흥국이 지에스를 이기길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몰린다.

지난 경기서 거하게 삽질했지만 리그서 맞대결 시에는 날아다녔던 황연주가 승리의 관건.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흥국생명 25 24 15 29 1
현대건설 17 26 25 31 3
감독 인터뷰
이다영 인터뷰

1세트를 내줬지만, 2,4세트에 있던 두 번의 듀스 접전[7]을 다 역전승으로 얻으면서 2승으로 준결승에 선착했다. 맞상대는 A조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현재 상황으로는 2013+2015의 재림일 공산이 높다.[8]

염혜선의 토스워크가 부진하면서 이다영이 투입되었고, 같이 멘붕 쇼를 보여줄거라는 우려와 달리 잘 버텨준데다가 에밀리-양효진-황연주가 각각 25, 18, 10점을 뽑으며 흥국의 코트를 유린했다.

파일:2016-09-26(2).gif
웅크린 꽃사슴

2.3. 10/2 준결승 인삼공사전 : 1-3 패

B조 2위와 맞대결을 하게되며, 결승에 간다면 무려 네 시즌 연속 결승에 가게 된다.

9/30 도공-인삼전에서 외인 없는 도공을 상대로 역스윕 승리를 거둔 인삼공사와 3년 만에 준결서 또 붙게되었다. 서남원 부임과 구걸행각으로 모은선수들의 대오 각성, 알레나의 폭발력을 고려하면 쉬운 경기는 아닐 듯.
청주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25 18 25 25 3
현대건설 23 25 18 23 1

서브와 블로킹이 모조리 폭발한 2세트를 제외하면 그야말로 인삼의 질식수비(김해란 30개 포함 팀 디그 90개)와 알레나의 고공폭격(34점), 거기에 친정 사랑을 시전하던 한수지(12점 55.55%)와 김진희(서브3점 포함 11점)의 고순도 공격에 시달리며 다시 챔결 호구 모드로 회귀해 결국 4세트 23-22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세트를 내주면서 다섯 시즌 연속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염혜선-이다영 세터진이 다 멘붕이 올 정도로 양효진(공격 시도가 40회였는데 성공은 16회라 성공률이 40%인건 둘째쳐도 공격 범실이 무려 5개)과 에밀리 둘 다 시원치 못한데다가 황연주와 한유미, 정미선은 삭제된 상황이었다. 아니 예림인 전시즌 투정[9]때문에 그렇다 쳐도 경현이는 왜 안 쓰냐?

2.4. 총평

1. 조 예선서 다른 두 팀이 교만했던 대회

그냥 전 시즌 우승멤버를 그대로 끌고 가면서 아무런 변화를 가져가지 않은데다가 몸상태도 시원치 못했던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광탈을 각오하더라도 뭔가 다른 옵션을 시험해볼 무대로 삼아야했지만, GS의 공주배구와 흥국이 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인 덕(?)에 2승을 거두며 만난 상대는 11-12 시즌 이후 웬만해선 지는 게 이상했던 인삼의 돌풍에 쓸렸던 대회였다.

2. 제 3의 옵션이 될 여걸은?

황연주는 확실히 노쇠화 기미가 보이며 표별명과 더불어 사이드 블로커가 좋지 못한 흥국전 외에는 화력이 더 나빠지게 되었으며, 한유미와 에밀리는 각각 무릎상태+나이, 제도로 인해 커리어 마지막인 상황, 고유민은 골절상으로 초반 출전이 안되는 상황에서 양효진-에밀리 의존도를 낮출 공격수를 찾는 게 시급해진 상황이다.

3. 전 시즌 대비 강해보이는 신입 외인들로 인한 에밀리의 오버페이스 우려.

상대시 이겨서 그런지 별거 없을 것 같은 러브도 하드웨어상 만만치 않을 공산이 높고, 한번도 맞붙지 않은 리쉘과 맞붙었을 시 30득점 이상을 뽑아냈던 알레나, 그레이의 모습을 보면 에밀리가 초반부터 무리할 공산이 높다. 시크라와 달리 전 시즌 베스트7이라는 점에 별반 다를거 없는 팀 상황과 결부되면서 부담감이 늘면 그야말로 부상이 안생긴다는 보장이 전무한 상황.

결론 - 전시즌 우승은 이번시즌 호성적과 반드시 연동이 안된다는 냉엄한 현실 파악.

다들 전 시즌 우리마냥 철저한 관리는 아니어도 외인 의존도를 줄이는 게 중요한 현실을 알고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팀들이 지난시즌과 같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오류인 상황.

변화를 인정하고 이에 맞는 대응을 없더라도 만들어야한다. 박경현과 이예림, 정다은이라는 닭장 단골과 신입 변명진에 대해 계속 연습장 에이스 놀이만 하게 만드는 동일한 운영을 고수한다면 지난시즌 1위서 5위로 급추락한 도공보다 더 나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3. 리그

10/15일부터 시작한다.

3.1. 1라운드

3.1.1. 10/18 수원 GS전 : 3-0 승

첫 판부터 진흙탕 싸움이 유력한 매치업. 또 풀세트까지 갈 것인가?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0 19 14 0
현대건설 25 25 25 3


양효진이 10점도 뽑지 못하며 보통 센터로 전락(?)했지만 황연주가 양팀 최다 득점인 19점(블로킹 하나만 더 했으면 트리플 크라운이었을 정도)을 뽑으면서 남녀부 통틀어최초의 4500득점 달성 자축 쇼를 앞세워 코보컵 때와 달리 싱겁게 승리를 거두었다.

상대인 GS가 그동안 도공에 주력 센터를 내준 덕에 높이가 낮아지고 전 시즌에 모자랐던 후위공격과 속공이 늘면서 거둔 승리.

이감 왈
양감 왈
연주 왈

3.1.2. 10/20 인천 흥국전 : 0-3 패

지난시즌 외인만 멀쩡한 상황이었으면 정규시즌서 만날 쓴맛을 봤던 흥국전, 과연?

두 팀 모두 개막전 승리를 거뒀지만 대전 원정/김해란 없는 빈집털이인 흥국, 수원 홈/컵대회와 동일했던 현건이다. 관건은 휴식일.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1 27 21 0
흥국생명 25 29 25 3

이재영-러브 쌍포에게 44점을 얻어맞은 수비와 반격 못하던 공격, 그 원천인 조송화를 신들리게 만든 조공 서브, 자멸쇼 등 그냥 아무것도 안 된 막장경기였다.

폴리가 있었던 14-15 시즌(계양 원정 2승1패)을 빼고는 발동되던 계양 바보 모드에 패배 토템 이도희 현장 중계도 모자라 그나마 믿은 황연주마저 제대로 잠수타고 에밀리도 득점 마진이 딘 1점(9득 8범실)밖에 안되면서 고속으로 끝났다.

양감 왈
박감 왈 믿음? 니네가?
이재영 인터뷰 그게 리우 전 불거진 니 어깨의 회광반조일걸? 실컷 즐겨~

3.1.3. 10/25 대전 인삼전 : 3-1 승

코보컵 준결승전의 복수를 위해 이겨야할 경기. 관건은 팀 전력의 반이라고 봐야할 김해란의 팔꿈치[10] 상태. 그 안에 복귀할테니 맘 비우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9 25 29 25 3
인삼공사 31 20 27 19 1

HEY라인(황연주-에밀리-양효진)이 무려 68점을 합작하면서 이 날...

한 경기 팀 최다 블로킹 22개(인삼 14개)[11], 김세영의 한 경기 특정선수의 최다 블로킹 기록인 10 블로킹(참고로 이날 무려 16점을 뽑았다), 황연주의 역대 6번째 3500디그, 양효진의 역대 3번째 200 서브 득점[12][13]을 앞세우면서 제대로 코보컵의 복수를 한 경기였다. 근데 현장 중계한 캐백수의 팡팡 플레이어는 이다영 이다영이 어제 대첩서 결승타 쳐낸 양석환이냐?

다만 염혜선이 리우서 실컷 닭장서만 있었던 탓인지 메롱이 되고 블로킹 점수 헌납도 은근 많았던 점스피드 벽치기 대 그냥 벽치기라 카더라과 범실이 무려 26개(1세트 패전요인이 바로 이 세트에서만 상대범실 4-11로 무려 7개나 더 저질렀다. 인삼은 19개)인건 옥의 티. 그리고 연견아 뭔일있니?

3.1.4. 10/29 화성 기은전 : 1-3 패

화성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5 23 11 24 1
기업은행 23 25 25 26 3

박정아(27)-김희진(23)-리쉘(22)에게 다 20점 이상을 내준 덕에 공격득점에서 48-68이라는 20점차가 날 수밖에 없던 결과였다.

1세트를 겨우 따고 난 후 2세트 중반인 13-5 까지는 무려 8점차로 앞서면서 무난하게 3-0 각이었지만...

이때부터 현건의 상대방에게는 아름답다고 쓰고 자팀팬들에겐 퇴치해야 할 멘붕 쇼가 시작하면서 동시에 기은의 삼각편대가 강서브를 시작으로 폭발해 역전을 당한게 화근이 되며 경기 박자가 다 망가졌으며, 이것과 에밀리가 점유율이 올라가는데 성공율은 떨어지고, 양효진은 두자릿수 득점도 못뽑고 공성률도 10%를 겨우 넘길 정도로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3세트를 압살당하고 4세트 후반에 강주희의 동태 눈[14]으로 정신차렸을 때는 이미 기차 떠난 상황.

그나마 사람 구실한 에밀리와 여자부 최초의 후위득점 1000점 고지를 밟은 황연주 제외 전원 노답.. 차라리 저번 경기서 같이 달성하지...

특히 새내기 장소연 해설에게 자주 바꾸면 팀이 더 나빠진다고 디스를 할 정도로 안 풀린다고 세터를 바꾸는 양감의 운영과 입단 3년차임에도 아직도 누나와 하혜진이 있는 선명여고 시절 윙만 써서 이름을 날린 이다영의 에밀리 몰빵배구와 교체 후 V사인은 그야말로 피꺼솟 요소.

3.1.5. 11/5 수원 도공전 : 3-2 역스윕

어째 응답하라 2013-14[15]가 느껴진다

코보컵에서 기업은행과 더불어 유이하게 못만난 팀이자 킬러 시크라가 허리부상으로 계약이 해지되어 날벼락을 맞은 도공전. 다른 경기와 더불어 이 경기에서도 대체 외인이 출전하지 않거나 아님 그 이전에 출전하기를 바랐는데, 개막전인 15일 김천 기은전에서 시크라 대체 외국인 선수인 브라이언과 이적생 배유나의 맹폭으로 3-0으로 이기고, 장충원정에서는 42점을 합작한 정-배 센터 듀오에 15점을 뽑으며 급부상한 고예림의 활약으로 이긴 점을 생각하면 센터진에서 어째 밀리는 경향[16]이 있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듯하다. 김종민이 이호일지 박상익일지가 관건

5일 후에 원정으로 바로 다시 붙게 되니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한 상황.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도로공사 25 26 23 16 11 2
현대건설 11 24 25 25 15 3

첫세트 고작 11점에 그치면서 의욕도 떨어지고 2세트 듀스 접전을 지면서는 걍 TV를 꺼버렸어도 할말이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시즌 시크라 시절과 달리 후위 공격이 사실상 사라져버린 브라이언의 도공[17]은 후위공격 옵션이 아예 사라진 상황이었고, 2세트 중반부터 살아난 경기 감각에 힘입어 스멀스멀 세영-효진 남성여고 듀오의 블로킹이 터진 것을 시작으로 에밀리는 양팀 최다인 29점, 황연주가 15점, 남성듀오가 14블로킹 포함 30점(양효진 19, 김세영 11), 정미선이 공격에서도 각성하며 8득점을 뽑아주면서 만만치 않게 고르게 터지고[18], 팀 리시브와 디그 1위 명성 그대로 극한의 수비를 보여준 도공을 역스윕으로 이기면서 기은, 흥국과는 승점 1점차 3위를 확정지었다.

이 날 경기의 최대 피해자는 멀리 김천에서 와서 이런 거지같은 꼴을 작년에 이어 또 다 본 도공 원정응원단

양감 인터뷰
김감 인터뷰
양신 인터뷰

여담으로, 이경기의 기운을 받았는지 다음날 한플코님 동생인 한송이의 GS칼텍스도 장충체육관 홈경기에서 도라지를 상대로 똑같이 역스윕으로 이기며 홈 첫승을 했다고 한다.

3.1.6. 라운드 총평

분석을 넘기 위해 스피드배구로 전환해 여배판 현캐로의 진화를 꿈꿨지만 그게 당장에 되는 것이 아닌 사실만 증명했다. 핵심인 낮고 빠른 토스, 정교한 2단 공격 연결, 광속 공수 전환 속도가 각각 그냥 낮은 토스로 블로킹 밥이 되거나 홈런이나 벽치기가 많이 나오는 점, 불안정한 연결로 인한 공격 기회 포기, 따라오지 못하는 몸 상태가 부각되며 공성률이 확떨어져 자폭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최대 피해자는 양효진. 몸 상태를 감안하면 공격 비중이 낮아진건 좋았는데, 그러면서 주특기인 개인 시간차와 중앙 오픈이 모조리 맛이 가 버리면서 공성률, 득점까지 모조리 폭망해 가뜩이나 허약한 윙의 부담이 늘어나고, 젊은 피의 부재로 인해 더 일찍 체력저하가 일어나면서 화력이 확 죽어버렸다.

기존 황연주-양효진-에밀리만으로 하기에는 분석이 많이 되고 팀 윙이 너무 허약한 점과 결부되면서 성적이 잘 나오지 못하고 많이 앞서도 역전을 당하는 등 한계가 있어서 전 시즌 코빼기도 안 보인 박경현이 나오고는 있다지만 지난 시즌 아예 한경기도 안뛴탓인지 시원치 못한 모습을 보이며 속을 태우고 있다. 2라운드에는 부상에서 돌아올 고유민과 신입생 변명진, 2년차 박경현과 이예림 중 한 명이라도 기존 공격진을 각성시킬 불쏘시개가 되어야한다.

자랑하는 젊고 재능있는 두 세터 염혜선-이다영 듀오는 1라운드 한정으로 환장할 경기운영으로 속을 뒤집고 있다. 염혜선은 리우서 닭장 생활하고 공인구 문제[19]로 인해 경기감이 떨어졌다고는 해도 13-14 시즌처럼 FA로이드는 커녕 또 FA다스카운트 맞은 듯한 경기력으로 속을 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면 대체 어떻게 연봉을 제시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 이다영은 센터 왕국인 현대건설의 선수임에도 후술할 김세영에게 상당 부분을 책임지게 하긴커녕 수비부담이 있는 에밀리에 볼을 집중시키는 몰빵배구를 하는데, 이는 이재영, 하혜진이라는 걸출한 윙스파이커와 같이 했던 선명여고 시절에는 먹혔지만 현대서는 안 통하고 있다. 오프시즌 때 대체 뭘 연습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건 기본이고, 심하게 본다면 지난 시즌부터 어머니에게서 을 엿먹이라는 지시를 받았나 싶을 정도. 이런 선수가 주전 세터가 되어야 한다는 둥리타들은 족쳐야 한다.

선수 이적에서 이득은커녕 쪽박을 보는 게 다반사였던 현건이지만, 16-17 시즌 1라운드는 그와 정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팀의 리우행 트리오 중 그나마 썡쌩한 황연주와 인간계 최강 센터 김세영이 짬에서 나오는 관록을 앞세우며 대기록을 세우면서 각각 최소한의 공격력과 팀의 핵심인 블로킹을 유지해주면서 동시에 활약이 미진한 한유미와 양효진의 몫까지 커버해주며 버팀목을 만들어준 상황.

결론 - 지금 상황은 딱 삼국지로 비유하면 본거지 다 뺏기고 군량도 없던 조조의 꼴. 여남의 황건적을 소탕하며 식량과 호랑이를 얻은것 마냥 기존 전력이 되살아나면서 힘을 불어넣어줄 신성이 절실하다.

3.2. 2라운드

3.2.1. 11/10 김천 도공전 : 3-1 승

수원서의 역스윕 승이라는 좋은 기억을 안고 5일 휴식 후 김천 원정으로 2라운드를 시작하게되었는데...
경기 당일 기사로 공수 양면애서 소금같은 모습을 보이던 정미선이 무릎 염증 제거 수술로 4라까지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답 없는 수비가 더 답이 없어진 상황이다.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5 20 25 25 3
도로공사 20 25 21 18 1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며 2연승과 2위를 꿰차며 1위 기은을 승점 1점 차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25점의 에밀리-20점의 황연주-양효진과 한유미가 각 14점을 뽑음과 동시에 맞대결시 유독 각성하던 정대영의 비수(단 9점)를 부수고 블로킹에서 트리플 스코어 이상의 격차[20]로 찍어누른 게 승리의 원동력. 범실이 13-23으로 10개나 더 저지른 건 모른 척 하자

향후 최소 4라까지는 정미선 공백을 체력 문제가 있는 한유미와, 새내기 윙 트리오 박경현-이예림-변명진과 리베로든 윙스파이커로든 어정쩡한 박혜미에게 맡겨야 하는 시한 폭탄을 얼마나 제어할지가 이번 시즌의 관건. 주하는 요새 연실크 백업이라 거론 안한다

양감 왈
김감 왈
플코님 왈

3.2.2. 11/17 수원 인삼전 : 1-3 패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25 27 26 25 3
현대건설 22 25 28 19 1

일주일 쉬고 수원홈경기이며, 12일 대전 홈 경기에서 GS를 꺾고 탈꼴지에 성공한 인삼과의 일전이다.

매 시즌 맞대결마다 한 번씩 정줄 놓고 진 경기[21]가 있었고, 그게 성적과 결부된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경기.

그리고 경기전 양효진의 어깨 상태는 정말 안좋다는 기사가 나면서 왜 에밀리 의존도가 높은지 이해가 된 상황 몰라서 배알못이 더럽게 깠다

1세트와 2세트를 내주고 3세트에서는 한유미 대신 나온 박경현의 폭풍 3득점을 밑천 삼아 19-23상황서 뒤집어 버리며 4셋 중반까지 역스윕의 희망을 가졌지만, 2연속 황당무계한 실점[22]을 시작으로 19-22 상황서 에밀리의 터치아웃 득점이 범실로 둔갑한 게 카운터 펀치[23]가 되면서 인삼의 4위 등극과 연승 제물이 되었다

공득에선 62-58로 앞섰지만 알레나에게 무려 37점을 뚜드려 맞고 그것도 모자라 최수빈에게 13점을 퍼준데다가 상대범실 득점이 17-28 사실 양감 기용을 생각하면 한 30개는 넘을 듯, 블록에서 지난경기의 반도 안되는 9-10, 서브 5-8로 밀리면서 진 경기.

지난 경기부터 부상으로 빠진 정미선의 공백으로 대체하게 된 은퇴 준비생 한플코와 2년차 박경현이 모조리 시원치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왜 현건에서 욕 가장 실컷 먹던 정미선과 돌아는 왔는데 아직 닭장인 고유민이 팀에서 중요한지 재확인한 경기. 물론 돌아와서 삽질하면 그딴거 없긴 하지만 주하는 왜 연견이 백업으로 계속 두는데

게다가 이 날 염혜선은 1세트 초반 자체 범실만 두 번 할 정도로 흔들려서 이다영으로 교체한건 그렇다쳐도, 이다영이 범실을 함에도 염혜선으로 교체를 하지 않고 그대로 가면서 팀갤에서는 왈가왈부가 늘어난 상황. 이다영이 팀내 블로킹 최다인 3개라고 해도 하기사 요새 공평치 못한 인사나 규정에 대해 분위기가 험악하잖아

양감 왈
서감 왈
최수빈 인터뷰
알레나 인터뷰

3.2.3. 11/20 수원 흥국전 : 1-3 패

홈에서 기은을 꺾으며 기세가 오른 흥국[24]과의 일전이다.

지난 1라운드 패배가 KOVO의 뭐 같은 일정 탓이었음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경기지만... 부상자가 전무한 흥국과 달리 윙쪽에 대형 싱크홀이 생긴 팀의 상황을 감안하면 승점이나 뺏어오면 대박인 경기. 알레나나 러브나 어깨 안 나가냐?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흥국생명 25 25 15 25 3
현대건설 20 19 25 19 1

경기, 패배토템 리쌍듀오(이동근 아나운서+이도희 해설)의 만담 해설로 막장의 진수를 보인 경기였고, 당연히 졌다. 이런데 팬싸는 무슨 반어법으로 소장용 경기

러브-재영 쌍포에 실컷 털린데 비해 황연주가 휠라 사랑과 더불어 친정 사랑을 완벽하게 시전하고 목적타 받는 리베로로 유명[25]전유리가 제명된 이후 리베로에서 낙제점을 받았다.]한 한지현을 MVP로 만든 경기력으로 졌다.

간단히 상황을 정리하면...
1. 선발출전 세터 이다영
2. 김세영 서브 당시 원포인터 서버가 염혜선
3. 황연주 아웃 후 교체는 아포짓 이다영. 거기에 전광인은 애교수준의 불안한 착지와 만만찮은 저질 공격력.
4. 이 와중에 어깨 아픈 양효진은 무교체

즉, 정상적이었다면...
1. 선발 세터 염혜선
2. 원포서버 정다은[26] 혹은 박경현[27]
3. 이다영 대신 이예림 혹은 박경현 기용
4. 가비지 타임, 아니면 선발로 때 변명진[28] 혹은 정다은 기용

그야말로 선수들의 가족 등 관련자, 직관, 집관한 모든 이들에게 제대로 엿을 먹인 양철호의 막장운용이 부른 참사.

여담으로 이 경기전까지 2라운드가 1라 패배의 복수혈전으로 흐르던 상황인데 처음으로 복수에 실패한 경기. 참 지가지가한다

이다영 공격수 기용=고심의 흔적 뭐라고?
공격수 쌍둥이 매치

양감 왈 담부터 그따구로 기용하면 죽는다
박감 왈
이재영 인터뷰 닌 죽었다

3.2.4. 11/25 수원 기은전 : 1-3 패

지난 1라운드 화성경기 당시 장내 아나운서염혜선 세터에 대한 외모 비하로 이전까지 옆동네였지만 그래도 윤혜숙-정다은 무보상 이적 등으로 관계는 나쁘지 않았는데 갑자기 급 험악해진 기은과의 경기다.
이 자식은 친목질에 경기장 내 폭행사건으로 중간에 쫓겨난 비공식 팀 부응원단장마냥 응원 드럽게 못 하더만 여기선 선수 외모를 비하해?
한가지 확실한 건 이번 시즌 후 FA인 염혜선을 기은이 영입하려고 할 때 그 일로 가기 싫다고 하면 일단 밥줄 각오해야 한다

거기에 1라운드 막판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김사니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고, 현실이 되었다. 3시즌 전 니콜 퍼셋 없던 도공과 유일하게 못 만난 것과 그 시즌 폭망한 점이 생각나면 기분탓이겠지?

관건은 팀의 부상병동화로 약해진 공격력.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기업은행 25 25 19 25 3
현대건설 22 23 25 23 1

종아리 부상과 부친상 후유증서 돌아온 김사니의 기은을 상대로 에밀리 27, 황연주 15, 양효진 12, 한유미 11로 배분[기은은]도 잘되며 선전(공성률뿐아니라 공득도 앞섰다)했지만 더 많은 범실을 쏟은 것이 화근이 되면서 졌다. 한유미가 지배로 유명한 선수 빙의된 덕에 졌다고 하더라

양감 왈
이감 왈
사니세터 인터뷰

3.2.5. 11/30 서울 GS전 : 3-0 승

사실상 3위 지키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풀셋가서라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

12월 2일 인삼공사와 흥국생명과 경기를 마지막으로 2라운드가 끝난다.

경기 전 이나연과 강소휘가 부상으로 각각 6, 8주 진단을 받으며 이탈했지만 안심할 수 없다.

왜냐면 최근의 연패로 양철호식 스피드 배구에 대한 기사도 썩 좋은 느낌은 아닌데다가 양효진의 상태는 이전 날과 비교시 반도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라 연패탈출이 가능할지도 의문

거기다가 11월 23일 지에스가 3점 추가 기회 날려먹고[30], 26일 인삼공사 역시 3세트까지 도로공사에 2세트 내주며 풀셋을 가면서 3점 추가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준 희대의 운빨도 따라줬지만 여기서 못 이기면 3위 그런 거 없다.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5 25 25 3
GS칼텍스 20 20 22 0

13 블로킹과 이나연 공백이 여실히 드러나며 GS가 제대로 공주배구를 시전한 덕에 3세트 5-12라는 불리한 스코어를 뒤집어버리며 완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팔 골절로 그동안 뛰지 못했던 고유민이 원포인트 서버로 드디어 리그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양감 왈
교감쌤 마지막 인터뷰
플코님 왈
연주루 왈

3.2.6. 라운드 총평

아무리 못해도 상대도 같이 못했다. 특히 11월 23, 26일은 이것도 배구냐 수준의 병맛 철철 넘쳐 흐르는 막장의 절정이었다. 그럼에도 성적이 나온 건 3점만 가져와도 3위로 올라갈 기회를 스스로 걷어찬 바보 덕분이다.[31]

1라운드도 그리 좋지는 못했지만 2라운드는 나아지긴 커녕 더 나빠졌다. 버리는 시즌에 대한 모범사례라 한다면 눕동님마냥 선수단 기 살리는 돌발 행동이나 괴이한 시프트의 속내는 바로 신진을 키우고 베테랑은 예우하면서 팀 케미를 굳건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인데, 올 시즌 양철호의 1, 2라운드 버리는 운영은 이도저도 아니었다고 볼 수 있다.

부상 선수[32]의 속출이라는 상황속에서도 쓸놈쓸을 시전하며 뭔가 희망의 줄을 만들긴 커녕 다 망칠려고 작정한 운용을 함으로써 좋은 과정을 만들어 지긴 커녕 홧병나는 경기로 팬들의 불만을 심화시키고 있다.

뭐가되는 개의치 않으면서 선발 윙으로 박경현과 이예림을 출전시키고 여차하면 김주하와 한유미가 보조했다면 졌어도 나름대로 의의는 있었을테고, 지난시즌과 동일하게 운영하면서 신인 기용을 슬슬 늘렸다해도 납득은 가지만, 둘 다 아닌 2011년 초반 롯데택도 없는 기용과 다를 바가 없다.

결론은 어중간하게 성적과 육성을 노린 맹탕배구가 부른 화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홈에서의 모습이 원정보다 시원치가 못한 상황이다. 1라운드 도공전 이후 홈 3연패로 원정오는 상대의 기는 팍팍 올려주고 팬과 선수들의 기는 모조리 죽이고 있다. 거기에 내부 문제가 터진 도공GS를 뺀 세 팀 상대로는 호구짓을 더 심하게 하는 것도 문제. 선수 수급과 외인 복에서 택도 없이 밀린다고는 해도 맥아리 없는 경기력으로 화만 나는 상황.

3.3. 3라운드

3.3.1. 12/3 김천 도공전 : 3-0 승

이 날 지난 경기 승리로 인하여 초반 성적에 책임을 지고 이선구 GS 감독이 자진 사퇴를 했다. 본의 아니게 만들어진 현건상조

11월 26일 대전 원정 경기에서 브라이언 왕따 논란[33]으로 연패는 길어지고 팬들에게 원자 단위로 까이는 도공과의 경기.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5 25 27 3
도로공사 20 16 25 0

도공을 8연패로 몰아넣고 2연승을 질주했다.

범실은 반(8-15)밖에 안했지만 블로킹은 두배(10-5)로, 분배는 염혜선이 아름답게 해준 덕(에밀리 15, 양효진 13, 황연주&김세영 각 11, 한유미 9)에 토털배구가 제대로 이뤄지면서 스무스하게 이겼다.

양감 왈
갓밀리 왈

3.3.2. 12/8 수원 기은전 : 3-1 승

기업은행과의 이번경기는 세 시즌 연속으로 지난 4일 전임 황현주 감독의 3주기 이후 첫경기이다. 첫 시즌과 다른건 경기 장소[34]

6일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서 발표한 성과평가에서는 남동생인 현캐, 사촌 동생 KCC와 달리 GS칼텍스에 밀리며 최고 등급을 받지 못했다. 하기사 GS페북은 사기다

경기전 에밀리가 장염으로 훈련을 못하면서 당연히 질수밖에 없던 경기였는데...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기업은행 23 25 26 21 1
현대건설 25 27 24 25 3

2세트 도중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김세영이 아웃되는 악재가 끼었지만, 염세터의 미친 세팅과 생일빵으로 참교육 받은 김연견의 미친 디그로 이정진 삼각편대의 진을 빼버리고, 장염 증세로 연습도 못하던 에밀리의 24점 맹폭(덤으로 황연주 18점)과 양주장의 9블로킹, 정다은의 4득점 포함 팀 블로킹 16-9 압살로 네박자가 딱 맞아 떨어지면서 거둔 승리. 양주장의 공성률이 3할도 안되는 건 어깨상태 감안해서 살짝 모른 척 해주자

이 경기 승리로 리그+황감 기일 후 첫 경기 3연승을 질주함과 더불어 리그 기은전 첫 승에 성공했다. 근데 이럴수 있으면서 망국한테는 지더라

양감 왈 3세트 설레발 자진납세는 짱입니다요
이감 왈
염세터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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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12/13 서울 GS전 : 3-1 승

차상현 신임 감독체제의 GS와의 첫 대진이며, 지난시즌 박종익 대행 시절의 도공을 상대로 전적열세(1승3패)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제대로 박살내야 한다. 4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지킬수 있을까?

관건은 김세영의 엄지손가락 부상정도와 차상현 감독의 정식 감독 데뷔전이라는 점인데, 팀 내력상 유독 상대 팀이 비정상적인 상황일 때 되려 경기력이 하락해 깨진적[35]이 수두룩하고 차감이 GS수코 시절(2011~2014) GS와의 전적이 강아지판[36]인 점을 생각하면 은근 골머리 아픈 경기.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7 21 18 22 1
현대건설 25 25 25 25 3

범실 23개, 팀 공격성공률 약 32%. 졌어도 유구무언일 정도였는데 지에스가 무려 29범실에 더 저질 경기력을 선보인 덕에 이겼다.

양감 왈
차감 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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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 12/16 수원 흥국전 : 3-0 승

지난시즌부터의 전적 열세가 계속 유지 중인 망국과의 경기다. 더 이어진다면 곤란한상황. 더 좋지 않은 건 15일 경기에서 인삼공사가 기업은행 상대로 무려 650여일만에 3-0 승리를 거두며 1시간 20분만에 게임끝 승점 3점 가져오며 3점차로 좁혔다. 22일 인삼을 이기면 되지만...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흥국생명 15 15 17 0
현대건설 25 25 25 3

올해 1월 17일에 열린 15-16시즌 4라운드 화성 원정에서 당했던 상황을 그대로 시전하며 70분만에 흥국을 관광보내버렸다.

에밀리는 건재했고, 양효진이 심각한 공격 컨디션을 보였지만 미친서브로, 엄지손가락 문제가 있던 김세영은 초창기 주포모드가 되면서 16점을 뽑아내며 양효진만 견제하던 흥국 수비라인을 철저하게 유린해버렸다. ??? : 야 이 가시나, 돈 내놔라 먹튀야[37]

2016년 마지막 홈경기이다.

이 경기 승리로 기은, 흥국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흥국에겐 1패 많고, 기은에겐 1승 많아서 2위로 치고 올라갔다.

양감 왈
박감 왈
세영사마 왈

3.3.5. 12/22 대전 인삼전 : 3-0 승

유독 상성상 운남원[38]에게 약하므로 이길 기대는 접어야 할 경기.

대전의 니콜인 알레나의 교묘한 스파이크는 차치해도 김해란을 축으로 한 가공할 수비(2라 인천 원정당시 러브-재영쌍포를 자랑한 흥국도 모자라 3라운드에서는 이정진 삼각편대의 기은도 관광보낼정도)를 부술 빠르고 정교한 공격과 토종선수들의 파괴력을 막을 블로킹이 최대 관건.

이 경기를 이긴다면 올 시즌 첫 라운드 전승을 달성하게 된다.[39]

21일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3:0으로 완패하며 더욱 더 불리한 상황에 몰렸다. 지더라도 1점이라도 추가해야 뒷탈이 없다. 현대건설에겐 이 경기가 3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흥국생명과 승점은 같지만 패배에서 1개차이(흥국생명 4패 현대건설 5패) 득실에서 밀리며 2위로 유지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26 20 17 0
현대건설 28 25 25 3

지난 맞대결의 패전을 고스란히 되갚아 버리며 6연승과 라운드 전승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황연주가 팀 내 최다인 19점을 뽑으면서 클래스를 증명하며 이긴 경기.

3.3.6. 총평

전 시즌 연속 승점 행진 때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밀리 뺴고 전원이 제상태가 아닌데 참고 뛰거나 이탈한 상황.)속에서 3라운드를 깔끔하게 전승으로 마무리 지으며 매직이라쓰고 원상복구을 낀 인삼을 멀리 보내버리며 상위권 경쟁에 끼어드는 데 성공했다.

바-서-전 삼각편대 의존도가 너무 높은 한전은 그나마 젊기라도 하지 현건의 황연주-에밀리-양효진 라인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하고 그렇다고 신인들에게 기회도 많이 주지 않는 상황.

3.4. 4라운드

3.4.1. 12/31 화성 기은전 : 0-3 완패

화성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1 20 20 0
기업은행 25 25 25 3

다사다난했던 2016 병신년, 여자배구의 마지막 경기. 현대건설이 여기서 이기면 단독선두로 치고 올라올 기회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이기는 바람에 선두 탈환은 담 기회로 미뤄야 했다.

무려 10일 가까이 쉰 여파가 그대로 드러나며 연승도 끊어지고 경기력도 개판인 다 안 된 경기였다. ??? : 우린 2주[40]나 쉬었는데?

3.4.2. 1/4 인천 흥국전 : 0-3 완패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8 23 22 0
흥국생명 25 25 25 3

2017년의 첫 경기. 12월 31일 기업은행에 지는 바람에 더욱 비상이 걸렸다. 여기서 승점 3점 추가하면 3팀이 승점 32점으로 1위 싸움이 더욱 더 헬게이트가 된다. 이제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승점 38점.

지난 기은전 결과에는 희망거리이라도 있었지만 이 경기는 |그런 것도 없이 더 처참하게 아작났다. 직관러 지못미

지난 경기서 기대치를 올린 고유민이 제대로 국밥집을 개업[41]하고, 그 고유민에게 철밥통을 선사한 양감이 만든 패배. 박경현, 이예림, 변명진은 대체 언제 쓸려고?

3.4.3. 1/10 수원 도공전 : 3-1 승

홈+하위팀과의 3연전이다. 다 질 경우 봄배구도 위태로워지는 백척간두의 연전.

왕따논란과 기량미달로 퇴출된 브라이언에 이어 합류하게 된 헐리가 있는 도공과 첫 번째 매치다.

2연패 기간의 경기력과 소동을 감안하면 최상은 무조건 이기는 거고, 지더라도 승점을 땀과 동시에 신참들의 패기로 분위기를 전환해야 할 경기. 이게 무슨 메르센 소수여. 페르마의 정리여. 뭐여?

경기 전 비하인드 스토리로 분위기가 더 다운되어 경기도 말아먹나했지만...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도로공사 18 23 25 12 1
현대건설 25 25 20 25 3

결론은 현건 외 모든 구단이 난리가 났다. 어제 망국전 승리로 3위로 오른 한 게임 더 치른 인삼을 2점 차로 밀어내고 다시 3위에 등극했다.

그리고 2라운드부터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정미선의 복귀 예고는 덤,.

에밀리는 23점을 올리며 꾸준했고, 그동안 어깨가 문제였던 양효진이 가장 부드러운 스윙을 보이며 7블록, 1서브 득점 포함 22점, 황연주가 14점에 그쳤지만 클러치 능력과 미친 디그로 삼각편대가 가동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감 왈 이제 지난시즌 재림인가요?
양감 왈
양신 왈

3.4.4. 1/14 수원 GS전 : 3-2 승

강소휘와 이나연이 부상에서 회복해서 치른 장충 기은전의 모습[42]과 유독 GS와의 매치가 머리채 싸움으로 흘러간 적이 수두룩했던 점도 고려하면 절대로 얕보면 안될 경기.

여담으로 10일 도공전 승리의 일등공신인 양효진-에밀리 듀오가 같이 말한 3~4일의 텀이 좋다고 한 발언으로 인해 설레발 기믹이 느껴지기도 하는 매치.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2 25 24 9 2
현대건설 20 25 12 26 15 3

경기전 알렉사가 엉덩이 근육 문제로 관중석에서 통역과 같이 있었지 경기를 뛰지 못하면서 무난하게 이기는줄 알았지만...

이겼긴 했지만 고질적인 윙 스파이커 라인의 부실함이 드러나며 지옥 문턱까지 갔다가 GS의 환장할 센터진 덕분에 이긴 경기였다.

알렉사가 빠지면서 이소영을 축으로 황민경, 강소휘; 한송이가 전원 10득점 이상을 다 해주며 동시다발로 터지면서 중간에 김세영이 빠질 정도로 블로킹도 안 되고, 꾸준했던 에밀리도 공성률이 30%대 턱걸이 수준일 정도로 안 풀린데다가 한유미, 고유민에 심지어 염증제거로 인해 올스타 휴식기 후 복귀로 알았던 정미선이 상황이 일찍 호전되었나 투입시키는 무리수(너무 밀리거나 원포로 기용했다)도 두었지만 별무 신통했다. 심지어 3세트는 일방적인 학살까지 당하며 전경기 한전이 김밥에게 요절난 것[43]처럼 지나 했지만...

그것을 이겨낸 건 바로 황연주의 각성이었다.

3세트까지 잠잠했다가 4세트부터 폭발하며 개막전에 이어 남녀 최초인 통산 첫 400서브 득점을 자축하는 등 맹활약을 하면서 같이 잠수타던 양효진까지 깨워버리면서 밀리던 4, 5세트에 gs의 내력인 기름병[44]을 재발시킨 덕에 이긴 경기. 플옵 확정 매직넘버를 30으로 줄였다.

양감 왈 제발 다음엔 부디 편하게 갑시다
차감 왈 니넨 올스타전 이후엔 딴 팀 상대로도 이렇게만 해라
찡찡이 왈
주장님 왈 앞으로 인터뷰할 때 단어 선택 잘하시길

3.4.5. 1/19 수원 인삼전 : 1-3 패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경기나 다름 없어 하늘이 두쪽나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45]

지에스를 잡으며 4라운드 역시 최하 3위를 확정지었지만 인삼 상대로 승점 3점 가져오면 2위까지 가능한 상황이다.[46]

시즌 개막 후 드디어 100% 전력으로 맞이하는 2번째 경기이자 부상 선수가 복귀한 두번째 경기.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25 20 25 25 3
현대건설 14 25 20 22 1

인아웃 판정에서 오심으로 손해를 본 것도 있지만 해당 카툰[47]과 마찬가지로 4세트 외 패배한 1, 3세트의 경기력을 생각하면 진 게 당연한 경기.

서남원이 14-15시즌 당시부터 써먹은 주특기인 외인 봉쇄작전에 말려들며 기세도 내주고 황연주는 메롱이되고, 에밀리가 겨우 30%의 공성률로 영양가가 확 줄고 알레나가 꾸준한데다가 김진희가 15점을 뽑게 허용하며 작살 났다.

이 와중에 양철통은... 이딴 말이나 하고 있다... 반은 맞는말인 게 함정

3.4.6. 전반기 총평

지난시즌 성희콘과 같이 왕따놀이나 하고 잘한것도 없는 안태영의 트레이닝 덕에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했다.

기은, 흥국전 완패, GS전 신승으로 경기력은 더 나빠지고 있지만 대안 제시도 없고 반등의 계기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유산관리는 얼추 했다쳐도 그 유산만 빼먹지 육성을 하는 모습이든 공정한 기용원칙이든 둘 다 안 보이는 양감의 운영이 지금의 현건을 초래한 상황.

현시점의 배구 추세는 강력한 윙라인이 팀의 성적을 좌우하는데 현건은 그냥 지금 한국 국대의 3단계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다. 즉, 더 처참한 상황. 에밀리만 전천후로 분전하고 황연주가 양효진 몫까지 커버하고 한유미는 생고생중이지만 그 외 윙들은 부상으로 메롱이 되거나 기량미달로 닭장에 있다.

3.5. 올스타전

후보는 다음과 같았는데...
윙 - 황연주, 에밀리, 한유미
센터 - 양효진, 김세영
리베로 - 김연견
세터 - 염혜선, 이다영
감독 - 양철호

하필이면 망국과 같은 팀에 배정되는 바람에 그야말로 철저하게 아작났다.

지난 세 시즌 득표 1위였던 양효진이 이재영에 밀리고, 염혜선은 또 적은 득표...

결국 양효진, 황연주, 이다영이 투표로, 김연견, 에밀리는 추천으로 출전하게 되었다.

그냥 이다영만 혼자 그동안 못 뛰고 언니 몫까지 실컷 놀면서 세레머니상을 챙기고 2세트 세트포인트를 책임진 김연견과 신영철 감독과 같이 판독관 놀이한 양감 말고는 딱히 임팩도 없었던 올스타전.

여담으로 모 남자 농구단마냥 별명으로 유니폼 네임을 꾸렸다.
각자 네임은
양효진 - 거요미
에밀리 - 수원 이씨
김연견 - 연경말고 연견
이다영 - Ctrl+V
황연주 - 꽃사슴

3.6. 5라운드

3.6.1. 1/27 수원 기은전

김희진이 올스타전 당시 누굴 패러디 했다가 구단 홈피가 테러 당하고 김사니의 허리 디스크로 뒤숭숭한 기은과의 경기.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기업은행 16 25 25 25 3
현대건설 25 20 23 17 1

1세트는 김사니 부재를 이용해 무난히 이기고 2세트 자멸로 내주었다.

3세트 22-15라는 상황에서 꼴랑 1점만 뽑고 10점을 내주는 희대의 역전패를 당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덕분에 다음 날 망국-독초전서 독초가 두 명이나 빠진 망국에 3-0이나 3-1로 지지 않는 이상 4위 추락은 기본에 다음 맞대결 패전까지 감안하면 최소 3, 최대 5점차 4위가 될 공산이 높아졌다.

3.6.2. 1/31 대전 인삼전

인삼공사가 28일 설날에 홈에서 2, 3, 4세트 내리 내주고 역전패한 것도 모자라 3세트 더블스코어에 4세트 16-17세트 최소득점으로 설날 홈팬에게 빅엿을 선사하면서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27로 3점 줄어들었다. 특히 3,4세트에선 알레나 마저 최악이 공격부진을 보였다. 무엇보다 2주 못나온다고 하고 상대팀그리고 토쟁이에게 빅엿을 선사한 모 선수로 촉발된 기적적인 결과 덕분에 정말 십년감수로 3위를 지켰다. 따라서 이 경기 지면... 3연패에 분위기 아주 박살나는 것이다. 토 나오는 김해란의 수비와 악랄한 공격 기술과 통뼈인 알레나, 현건전만 되면 여우가 되는 운나멍을 이겨낼 가능성이 정말 없다지만 이 날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원정 싹쓸이로 자신감을 찾고 상대의 자신감을 뺏어오자.
충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2 18 24 0
인삼공사 25 25 26 3

경기전 장영은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경기중 최수빈이 이탈한데다가 양효진이 누적 900블로킹 고지를 밟았음에도...

알레나 한 명에게만 무려 36점을 처맞고 김해란의 7500 디그 허용 등 참 주옥 같은 경기력으로 졌다.
역시나 한유미 정미선 고유민 라인이 심각한데, 고유민이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처참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유미는 그래도 나이도 (빠른) 36살로 날개 공격수임을 고려하면 어르신인데다가 폼 자체도 완전히 가라앉았기 때문에 그렇다 치자... 그리고 정미선은 알다시피 수술했던 사람이고 복귀한지 얼마 안됐다. 고유민이 부상 복귀한지 꽤 된 것 같은데... 아직도 올라오지 못하고 있고 리시브는... 2경기당 한 경기꼴로 한자리 수를.....

3.6.3. 2/3 수원 도공전

진다면 5라운드 전패도 우려되고 3위 탈환도 사실상 어려워지므로 무조건 이겨서 반등해야 한다.

이제 8경기가 남았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트래직넘버는 22(+1)[48] 여기서 지면 사실상 6점이 깎인다. 왜냐하면 인삼공사는 다음 경기가 승점자판기에도 모자라 사실상 12~13 시즌의 인삼과 비교되기 시작하는 도로공사전이기 때문이다. 진짜 지금 도공을 이기지 못하면 그냥 플레이오프는 마음 편하게 TV로 바라보자.

불길하게도 올해의 첫 여자팀 스페셜V 수혜자는 인삼공사이다......[49]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도로공사 16 25 21 25 15 3
현대건설 25 17 25 21 12 2

우선 도공에게 풀세트를 갔기 때문에 한 번 더 풀세트를 가게 되면 사실상 세트득실률은 끝장나기 때문에 트래직넘버는 1이 추가로 더 줄어들게 된다. 애초에 도공에게 풀세트 가는 경기력으로는 절대 플레이오프 못 간다...

경기 결과를 말하자면, 그 도로공사에게 2-3으로 역전패하였다. 그리고 배구갤러리, 네이버 게시판은 폭발했다. 참으로 할 말이 안 나오게 하는 경기력이었고, 현건 팬들에게는 이번 포스트시즌은 힘들다고 봐야 하는 미안하다는 말을 전할 처지에 몰리게 되었다. 5세트 11-11에서 3연속으로 벽치기를 당하는 마지막 장면은 올해도 후반기 답이 안나오는 현건을 여실히 보여준다. 과연 이 팀이 3라운드에 6연승 해서 선두 위협하던 팀이 맞는지조차 의심될 정도. 4~5라운드동안 승점 획득이 겨우 6점에 그치고 있다. 4라운드는 IBK, 인삼도 크게 달아나지 못해서 그나마 나았는데, 지금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벌어진 상황이다. 도로공사와의 경기로 승점 1점 획득에 그쳤고, 4연패 늪에 빠졌다.

주요 선수들의 경기 결과를 보자면,
<현대건설>
꽃사슴 : 20득점 4범실 2차단 18/51 35.29%(후위5) 서브 1, 블로킹 1
거요미 : 18득점 3범실 1차단 10/21 47.62%(시간차8), 서브2 블로킹6
갓밀리 : 14득점 2범실 2차단 12/41 29.27%(후위3) 서브 1, 블로킹 1, 리시브 10-4 / 32 (18.75%)
라마 : 9득점 2범실 2차단 3/18 16.67% 서브 4 블로킹 2, 리시브성공률 9-8 / 25 (32.00%) // 세영사마 : 8득점(블로킹3) // 윰플코 : 8득점
세터 : 120세트 시도 39세트(세트당 7.8개) 4득점(블로킹1) 범실2 (이다영 + 염혜선)
리베로 : 리시브 9-1 / 18 (44.44%), 31디그, 6세트 (김연견 + 김주하)

<도로공사>
문신외인 : 23득점 6범실 7차단 20/56 35.71%(후위1) 서브3 // 그 센터 : 17득점 1범실 2차단 15/39 38.46%(속공2 이동5 시간차4) 서브, 블로킹1
공격본능 : 17득점 무범실 1차단 11/24 45.83%(속공2 이동4 시간차3) 서브1 블로킹5
똥멍청이 : 16득점 2범실 10/26 38.46% 서브 1, 블로킹 5, 리시브 16-3 / 33 (39.39%)
3초다솜 : 7득점 6범실 3차단 6/24 25.00% 서브 1, 리시브 8-1 / 15 (46.67%)
세터 : 154세트 시도 54세트 (세트당 10.8개) 1득점(블로킹1) 범실2 (이소라 + 그 세터)
리베로 : 리시브 9-3 / 22 (27.27%), 28디그, 6세트 (그 리베로)

스탯으로만 봐도 주목할 부분이 있다.

첫 번째는 리시브. 현대건설 리시브 성공률과 도로공사 리시브 성공률을 비교해 보라. 일단 에밀리가 굉장히 흔들린 것을 알 수 있었고, 리베로로 통합되어 있어 간과하기 쉬운데, 사실 오늘 김연견의 리시브가 굉장히 불안했다. 그래서 김주하로 자주 교체되었고, 나중에는 아예 김주하가 뛰었다. 도공은 임명옥이 리시브쪽에서 흔들리긴 했지만, 일단 전새얀하고 고예림이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두 번째는 범실이다. 두 팀 모두 범실 탑 3팀( 나머지 한팀은 아시다시피...)에 속하기 때문에 둘재가라면 서러운 범실 수치를 보여주는데, 유독 범실 수는 5세트 경기를 한 것을 고려하면 적은 편이었다.

세 번째는 세터의 세트수이다. 세트 수만 34개가 차이난다. 5세트 경기라도 해도 이 정도의 세트 수 차이면 그만큼 수비가 성공한 경우가 도공이 많았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리시브가 흔들려 세터가 2단을 올려주지 못한 경우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둘 중 어느 상황도 현대건설에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오늘은 전자보다는 후자 쪽이 더 강했다.[50] 마치 리우 8강전 박정아 수준의 수비로 대량실점에 세터의 육상선수화 현상은 최근 4연패 기간동안에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네 번째는 핵심 선수의 공격 패턴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도로공사는 위의 스탯을 보다시피 이동공격, 속공, 시간차, 오픈을 다양하게 가져간 데 반해,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격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고 그마저도 다 개인시간차였다. 그만큼 날개 공격수 쪽으로 공이 더 간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수비진들이 예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 결과는 에밀리의 처참한 오늘 경기력이 말해준다.
그리고 도로공사는 베테랑 선수 4명 중 2명 정도만 흔들어도 사실상 분위기가 와해돼서 쉽게 3-0이나 3-1로 가뿐히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팀워크가 붕괴된 상태인데, 오늘은 베테랑 선수들 중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았다. 물론 한 명은 출전기회 자체가 줄어가고 있다.

다섯 번째, 고유민과 전새얀이다. 전새얀에게 블로킹 5개를 허용했다는 것은 아주 많이 생각해 볼 만한 문제이다. 그리고 벽치기가 한 타임에 몰려서 나왔기 때문에 분위기를 완전히 내줬다. 5세트 때의 3연속 블로킹이 가장 컸다. 그 중 2개를 전새얀이 잡았다. 반면 고유민은 대부분의 공격이 막히고 뻔한 루트로 저조한 공격 성공률을 보였는데, 이것은 3세트에서 고예림, 헐리가 많은 범실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사실상 날개 공격수의 상태만으로도 의외로 경기가 3-1로 끝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 그나마 1점 추가한게 다행.

스탯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기 상황들도 한몫한다. 전체적으로 현대건설 선수들은 소극적인 플레이가 많았다. 가장 큰 문제는 자주 리시브 라인이 교체되는 후유증으로 일부 선수들은 불안해하는 기색까지 보였으며, 이 결과로 집중력이 부족했다. 다행히 3세트에서 그 불리한 걸 역전한 것을 보면 그래도 일날의 희망이 있을 거라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네이버 게시판은 오늘도 철통이형, 고유민, 이다영, 한유미를 까는 글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그 와중에 철통이형의 사퇴를 요구하는 글까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생각없는 구상,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51]과 작전 타임 때의 선수 기 죽이기[52], 그리고 분위기를 떨어뜨리는 모습들이 쉴드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작년 우승으로 촉발된 성적 때문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4라운드부터 크게 성적이 하락하면서 이러한 악재들이 한꺼번에 터져버려 첫 시즌 때의 폴리 데리고 우승 못하는 발감독 말을 들을 때보다 더 심하게 욕을 먹고 있다. 그리고 더 골머리 아픈 건 바꿀만한 감독은 토종은 어창선말고는 전무하다는 거. 들은 당연히 안되고

3.6.4. 2/8 수원 GS전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GS칼텍스 25 23 21 25 9 2
현대건설 18 25 25 20 15 3

김세영이 자신이 보유했던 한경기 최다 블록을 10에서 본인 등번호인 13으로 늘려버리면서 팀 블록에서 4배 가까이 압살(19-5)하고, 황연주가 최초로 공득 4000득점 고지를 돌파한 걸 앞세우며 망도희 징크스[53]와 연패를 끊었다.

이 경기를 잡으면서 도로공사는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근데 다음 경기가 원정 망국전이다 ㅅㅂ

3.6.5. 2/14 인천 흥국전

지지난 시즌 이 당시처럼 누구라도 당시 17번이 빙의된다면 결과는 모르겠지만... 그러겠냐? 근데 누군가가 상대방 팀 17번이 빙의된다면??
계양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1
흥국생명 3

염혜선이 장염으로 빠지고 급하게 이다영이 풀셋을 뛰는 악재와 한지현의 골절상 공객이라는 호재라는 혼돈의 상황에서 1, 2세트는 치고 받았지만,

지난 수원 기은전에 버금가는 생쇼인 3세트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24-18이라는 당연한 세트 획득 상황에서 신연경한테 무려 8점을 헌납하며 세트를 내주면서 4세트도 무난하게 내주면서 졌다. 왜 흥국이 잘하는지 알겠다.

이재영은 잘 봉인[54]했지만 인삼전과 마찬가지로 러브한테만 무려 41점을 처맞은데다가 디그든 블록이든 다 안 되는 게 말이 되냐? 신연경의 스파이크 서브에 팀의 내력인 환장할 수비가 도지고, 이다영언니가 차린 승리의 밥상을 자기가 선명여고서 뛴다고 착각한 듯 에밀리 몰빵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강하고 지난 경기 물이 오른 센터진과 한풀이 공격을 퍼붓는 황연주를 자체적으로 봉인하며 진 경기.

어떻게 하면 셋포인트에서 점수가 안 올라가냐

이 경기 패전으로 타어강으로 작살난 13-14 시즌에 이어서 계양 전패를 당했다. 자랑이다 진짜

거기에 다음날 김천 도공-인삼전서 도공의 3-1 승리로 그나마나 다행히 3위를 지켰다.

이후 9일간 휴식에 들어간다.

3.6.6. 총평

3.7. 6라운드

3.7.1. 2/23 김천 도공전

2월 18일 인삼공사가 도로공사에 승점추가에 실패하며 앉아서 플레이오프 확정까지 필요한 승점 11점이 되었다.

현대건설 홈 유니폼 입고 김천에 왔다.[55] 인삼공사 상대로 백투백매치를 모두 싹쓸이하며 늦바람 분 도로공사를 상대해야 한다. 이 경기부터 2점이든 3점이든 무조건 이겨야 한다.
김천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
도로공사 3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인삼공사가 GS를 3:1로 잡아버리며 4위로 내려오며 플레이오프 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상대전적은 4-2 우세로 마감했다. 올스타전 이후 맞대결 전패는 차기시즌 우려요인.

3.7.2. 2/26 수원 인삼전

24일 인삼공사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이 경기가 봄배구 확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진다면 12-13 시즌 대 기은전 이후 특정팀 상대 홈 전패의 치욕이 남게되는 경기가 되는 것도 모자라 봄배구 가능성이 더욱 더 낮아진다.

이게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어강이 전염되어 5위로 박살난 13-14 시즌도 당하지 않은데다가 지금 인삼과 비슷한 14-15 시즌 서남원의 도공 상대로도 그나마 홈에서는 1승을 했기 때문에 절대 보통 문제가 아니다.

인삼공사가 2.24 GS 전을 3:1로 잡고 1점차로 3위로 올라서게 되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 티켓을 건 마지막 싸움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만일 여기서 질 경우 탈락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인삼공사 3
현대건설 2

한유미가 20득점 이상을 해주며 분전했지만 지민경, 김진희까지 터지게 만들면서 결국 12-13시즌 대 기은전 이후 홈 경기에서 특정 팀에게 다 깨지는 수모를 당했다.

덕분에 이제 봄배구를 가려면 무조건 인삼보다 승점을 2점이상 더 확보해야한다. 인삼의 최대 확보 승점이 6이면 잔여 3경기 중 두 판 이상을 승점 3점을 다 먹어야하는 상황인데 남은 상대인 보험,기은,기름 모두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게 문제. 인삼도 잔여 일정이 보험, 기은전인게 다행지만

상대전적은 2-4로 급락했다. 이정철이나 박미희라는 천적에게도 첫시즌에는 둘 다 4-2로 선방했지만 서남원에게는 그딴거 없이 맞대결 두시즌 모두 열세에 전적이 12전 9패[56]인 점을 생각하면 다음 시즌엔 뭔가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 간단하지 뭐... 알레나 혹은 김해란이 실려나가면 됨. 또 당하면 ㅂㅅ인거고

3.7.3. 3/3 수원 흥국전

16-17시즌, 봄배구를 못 갈 경우 마지막 홈경기이다.

지난 홈 기은전 패전+장충 기름전 3-2 신승으로 잔여 3경기서 7점 이상을 따야 1위를 하는 보험과 홈 인삼전 전패로 수모를 당하고 잔여 3경기 전승을 해야 3위가 가능한 현건의 일전. 제발 지금까지 잠수탔던 영건들 중 누구라도 하나라도 터져야 한김황 노장 트리오와 에밀리의 부담을 덜고 역전 3위의 희망이 있다. 여기서 3점을 얻을경우 준결승 진출에 달려있으며 패배하면 승수에서도 이제 인삼공사에게 밀리기 때문에 나머지 경기를 전승하고 인삼공사가 1경기를 지기를 바라야 하는데... 근데 지금 GS도 꼴찌가 될 가능성도 있고 게다가 다음 경기는 도로공사한테 져서 사실상 우승이 힘들어진 기업은행이라서 사실상 끝났다고 봐야 한다...

현재 인삼공사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운데, 현대건설의 트래직넘버는 7이고, 매직넘버는 8이다.(승수 동률시 세트득실순인데 세트득실은 현대건설이 앞선다)
수원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흥국생명 2
현대건설 3

이다영의 고질적인 노답 백토스 속에서도 에밀리-한유미의 멱살잡이로 이기면서 승점-승수도 인삼과 같지만 다음 순위 결정 규정인 세트 득실률이 높은 점으로 3위를 되찾았다.

상대전적은 전 시즌과 동일하게 2-4. 그러나 13-14시즌과 마찬가지로 계양원정 전패를 당했다. 차기 망국 감독이 서남원이면 6전 전패다 ㄷㄷㄷ

3.7.4. 3/8 화성 기은전

화성실내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0
기업은행 3

7일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에 3:0으로 승점추가 못하고 지면서 자력 진출 확정의 마지막 기회
봄배구 맞상대인 기은에게 할 말이 없는 완패를 당했다.

이제 봄배구를 가려면 기은이 인삼을 잡는 게 그나마 무난한 상황.

3.7.5. 3/12 서울 GS전

11일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 : 0으로 승리함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따야 세트득실률의 우위를 통해 봄배구를 갈 수 있다. 이렇게 한 이유는 바로 이정철의 전략 때문인데, 만약 IBK가 풀 주전을 투입해서 승점 3점을 얻어버리는 경우 현대건설은 자연스럽게 3위 확정으로 양효진, 김세영, 에밀리, 황연주 등의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줄 수 있게 된다. 이걸 IBK가 가만 둘 리 없었다. 사실상 승부조작 급의 져주기 게임을 선택한 이정철의 생각으로, 현대에게는 3점을 먹어야 올라갈 수 있도록 마지막 희망고문을 선사한 것이다. 무엇보다 IBK하고 인삼은 천적관계이기 때문이라 더 편한 쪽을 선택하는 것이 맞았다. 따라서 이제는 무조건 3-1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만일 풀세트나 2개의 세트를 주는 순간 포스트시즌 탈락. 그리고 GS는 홈에서 맞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단단히 각오하고 풀 주전으로 나올 것이다.

근데 현대건설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3점을 얻고 이긴경기가 두달 전인것도 모자라서 아예 후반기만 봤을 때 최하위를 찍고 있기 때문에 3-1 또는 3-0을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가이다. 가뜩이나 키포인트인 양효진은 시즌 내내 살아날 분위기가 나지 않았다. 신인 시절 이후 최악의 성적표. 홈에서 리그 맞대결 전패를 당하기 싫은 GS의 독기를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관건.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고, 여기서 닥터V 징크스와 양철호 징크스가 정면 충돌하게 된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1세트. 알렉사 혼자에게만 13점을 허용하며 20-25로 내주면서,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다행히도 2세트는 1세트보다 황연주가 공격에서 터져준 덕분에 25-23으로 힘들게 가져왔다.

그런데 현대건설의 3세트 출발이 어째 좋지 못하다.... 18-20에서 5득점을 내리 주면서, 결국 현대건설은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세트가 끝나고 탈락이 확정되자 원정 관중들은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57]

4세트는 양효진만 남기고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지만 이미 의욕을 상실한 뒤인 데다가, 팀은 이미 무너지고 있었다. 무난하게 16-25로 대패했다. 세트스코어 1-3. 후반기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13-14 시즌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그리고 눈물을 보이고 있는 몇 명의 선수들이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한유미는 이 경기를 통해 1999년부터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게 되었다.

그리고 인삼에게 찾아온 닥터V의 기운은[58]를 양철호라는 등신 덕분에 희석에 성공하면서 마침내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만약 인삼공사가 우승을 하게 될 경우 현대건설은 천추의 한이 될, 07~08 시즌 이후 최악의 시즌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59]
장충체육관
1세트 2세트 3세트 4세트 5세트 종합
현대건설 20 25 18 16 1
GS칼텍스 25 23 25 25 3

3.7.6. 총평

3.8. 리그 결산

지난 시즌에는 득과 실이 공존하면서도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이번 시즌은 득보다 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좋았던 점 - 3라운드 5연승. 흥국, IBK까지 잡고 신바람을 탔던, 유일하게 정말 잘했다고 말할 수 있었던 시절.

나빴던 점
1. 3시즌 전의 업그레이드 버전 부상병동 : 고유민, 정미선 등은 아예 장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었고, 그 밖에도 염혜선, 양효진, 김연견, 김주하 등도 잔부상에 시달려서 제 활약을 하지 못했다.
2. 무개념 운영 : 가장 큰 원인은 양철호의 무능한 경기운영과 선수운용. 특히 투세터 운용은 그야말로 팬들의 속을 뒤집었다. 4라까진 조운이 헌 창 쓰듯 막무가내로 교체를 하다가 중요한 5라부터는 백토스 노답인것도 모자라 국대 수비진만 잘 알던 이다영만 기용하여 먹을 승점도 다 토했다. 게다가 플로터 서브 강제로 인해 어설픈 서브가 계속 나오면서 상대의 기만 다 살려줬다.
3. 부실한 선수층 : 전혀 백업 멤버들을 키우지 못했다. 박경현, 변명진, 이예림, 박혜미 등의 젊은 선수들을 쓰지도 않고 주전을 주구장창 돌리는데다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볼수 있는 고유민, 이다영을 지나치게 신뢰해서 많이 기용했다. 그 덕분에 한유미, 정미선의 과부하+공격패턴도 에밀리 몰빵의 단조로움이 부각되었고, 후반기에 한유미가 분전했음에도 성적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이럴거면 인삼한테 김진희는 왜 준거냐??
4. 후반기 최하위 : 후반기(4~6라운드) 성적이 4승 11패이다. 그것도 3번이 풀셋승이다.... 4~6라운드 동안 승점을 겨우! 12점밖에 얻지 못했다. 이 말은, 경기를 치른 수보다 얻은 승점수가 더 적은 것이다.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 있겠다, 최악이라는 12-13시즌 인삼공사도 반기 성적이 이렇지는 않았다. 3라운드까지 29점을 먹어서 선두경쟁을 하고 있던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 말그대로 도로공사가 시즌 초반 엄청난 삽질을 하지 않았다면 꼴찌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삼공사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5. 양철호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평가
A : 에밀리 - 두 시즌 내내 전천후 맹활약한 선수다. 깔 이유가 있겠는가?
B+ : 한유미, 김세영
B : 황연주, 염혜선
C : 양효진, 김연견 - 부상이 원수였지만 끝까지 버틴 선수들. 무엇보다 양효진은 어깨 부상의 여파로 스탯에 비해 경기를 좌지우지할 만한 활약도는 상당히 떨어졌다.
D : 정미선 - 닮은 꼴의 12,13시즌만 닮은 선수. 심증만으로 이픈건 아닌게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까진 그나마 쉴드가 가능한 선수들이고...

D- : 이다영 - 후반기 주전 기용 이후의 운영을 보면 강귀태가 주전으로 뛰던 넥센 히어로즈 시절(2009년 김동수 플코 전환 후~2011년 허도환 합류 전)보다 팀을 더 처참하게 만들었다. 그야말로 언론과 배구인이 만든 거품 끝판왕 세터. 국거리(국민거품 이다영) 참 좋~네 ㅅㅂ
커태 강점기땐 그래도 그 뭐같은 상황에서 애증의 존재들이라도 쏟아지기라도 했지

F : 양철호, 안태영, 고유민
올 시즌 현대건설을 지배했던 개노답 삼총사로서 인삼의 프락치 짓을 성실히 해준 덕에 포스트시즌 탈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안태영은 성희콘 재임 시절 김해란, 헤일리만 조지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며 에밀리 몰빵을 방조한 트레이닝으로, 고유민은 부상 복귀 후 공수양면에서 기대에 미달한 모습만 주야장천 보이며 혈압을 올렸다.

베테랑들과 에밀리는 올 시즌도 정말 고생하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였다. 이러한 모습이 종합되어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결국 양철호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한창 중인 3월 22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

거기에 봄배구 실패로 FA시장에서 주도권을 염혜선에 내준데다 후반 10경기에서의 병크와 이다영의 삽질도 모자라서 챔피언결정전 올라간 팀 세터의 수준 이하의 경기력은 덤이 되면서 자칫하면 비밀번호를 쓸 가능성[60]이 높아졌다.


[1] 지난번과 달리 전체 120개 구슬 중 추첨으로 전환되었는데, 구슬 10개(꼴지인 인삼이 30개고, 역순으로 4개씩 적었다.)임에도 인삼, 도공 다음 순번이었다.[2] 우승 이후 이다영(이 날 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편 촬영을 나가서 불참.)을 제외한 선수단이 수원시청에서 싸인회를 가졌다.[3] 선수가 아예 없는 인삼과 더불어 유일하게 임의탈퇴가 없었고, 그 다음으로 적은 3명이 나간 GS와 흥국은 이 중 2명이 임탈처분을 받았다.[4] 그 대타로 U19 대회에 간 선수가 정호영이라는 중학생 선수다.[5] 고1때는 포지션이 센터로 등록되었고 고2부터 라이트로 전환[6] 5세트에만 블로킹으로 내준 점수가 3점이나 되고 넷터치 범실까지 했다.[7] 2세트는 특히 18-23 상황에서 뒤집은 것인게 흠좀무[8] 준결 상대가 인삼공사(2013년), 조 꼴지 도공(2015년)일 공산이 높은 이유가 도공이 외인을 기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9] 지난 시즌 도중 김선희와 같이 SNS상에서 양철호 감독의 다이어트 지시에 비야낭 대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적이 있었다.[10] 개천절 기업은행과의 청주 코보컵 결승전서 최수빈과의 충돌로 경기도중 코트에서 아웃되었다.[11] 이는 이숙자 해설이 경기 도중 05-06 시즌때 있었던 GS-현건전을 거론했다. 이 당시에도 양 팀 합쳐서 무려 31블로킹이 터졌다고한다.[12] 최초는 황연주, 두번째는 백목화이다.[13] 이 날 팀이 1세트를 인삼공사에게 내주고나서 양효진은 센터 최초 200개 기준기록상을 받았는데, 이때 양효진의 표정에서 진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다시 말해 양효진은 뚱한 표정으로 정면을 향해있었다. 1세트를 이기고 받았으면 좋았을걸.[14] 듀스가 된 기은의 2번의 공격범실 당시 비디오 판독이 있었다면 그냥 끝났을 수준인 기은의 득점임을 확신했을 정도로 기은 선수들이 난리를 쳤다.[15] 이 당시 도공은 당시 외국인 선수인 니콜 포셋이 국대차출로 맨 첫경기인 현건전을 빼고 리그경기를 못 뛰었다.[16] 양효진이라는 존재를 상대로 이전날 그 꼴을 겪었던 선배 정대영과 지명순번은 더 높은데 이 새끼 덕에 천재칭호를 가졌음에도 리그서의 업적과 연봉이 낮은 배유나가 워낙 현대전에서 강했기 때문.[17] 지난시즌 1라운드 당시 후위 시도가 시크라 혼자서만 무려 74회인데, 올 시즌 1라운드 기준으로는 단 11번(참고로 최다 시도 팀은 무려 10배가 넘는 113회 시도중 40회 성공의 현건이다.)이고 성공은 단 1회. 성공한 선수도 브라이언이 아닌 최은지니 사실상 봉인된 상황.[18] 정대영 19, 배유나 17, 고예림 17, 브라이언 11점을 거두었다.[19] 이숙자 해설의 증언과 현캐의 톤이 시원치 못한 것처럼, 미카사볼 쓰다가 스타볼 쓰면서 적응을 못한다고 봐야한다.[20] 17-5. 특히 양효진 5, 이다영(그것도 연속으로)과 황연주 각 4점.[21] 13-14 시즌 6라운드, 14-15 시즌 1라운드, 15-16 시즌 5라운드 패전이 팀 성적에 결정적인 변수(13-14 시즌은 이 패전으로 봄배구를 접어야했고, 14-15 시즌은 이후 수원 홈경기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15-16 시즌 패전은 리그 1위를 막는 결정적인 경기)가 되었다.[22] 12-14에서 최수빈의 고난이도 네트 플레이된 볼이 라인에 걸치고, 알레나의 긴급처리가 선수들 사이에 떨어지며 실점[23] 선수단 책임도 큰데, 세트 초반 에밀리의 블록 인 실점당시 이다영의 격한 모습으로 비디오 판독을 썼다가 정심으로 인해 권한이 없던 것도 있다.[24] 2라운드 계양에서의 150분 대혈투 경기 승리가 홈 경기장 이전 후 대 기은전 최초의 승리이며, 이전 홈인 도원시절까지 합치면 인천 홈경기에서만 7연패를 당했다. 기은에서 김사니가 부상으로 빠진 덕에 거둔 빈집털이[25] 오죽했으면 박미희는 탐나는 선수로 김해란을 지목했고 자기가 현역이라면 리베로로뛰고 싶다고 할정도였는데다 김수지 이적 당시 역시나 개판수비로 악명높은 현건도 보상선수 지명을 포기할 정도로 흥국은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건으로[26] 서브는 나쁘지 않은 데다가 후위라 바로 김연견과 교체가 되므로 전위시 교체해도 된다.[27] 김주하도 매한가지[28] 고교시절 센터도 겸임했었다.[기은은] 이와달리 리쉘과 박정아가 48점(28+20)을 합작한데 비해 김희진이 10점, 김미연이 7점에 그쳤다.[30] 4세트 20대18 리드를 못지키고 25대21로 내주고 풀셋가서 20대18로 겨우 이겼다. 알렉사가 5세트까지 뛰며 47점을 뽑아낸 몰빵은 덤.[31] 11월 23일 지에스는 도로공사와 경기였지만 4세트에서 끝낼 기회를 걷어차고 풀셋마저 도공에 8대12까지 끌려가다 겨우 이기고 2점 추가에 그쳤다. 인삼공사 또한 11월 26일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2세트를 먼저 내주며 3점 추가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며 승점 2점 추가에 그쳤다. 세트득실률 덕분에 3위 유지 중이다.[32] 아예 빠진 고유민 팔골절, 정미선 무릎, 상황상 뛰는 한플코&황연주 무릎, 양효진 어깨, 김연견 손가락[33] 영상은 항목 참고[34] 14-15 시즌에는 도공전은 수원경기였다.[35] 대표적으로 12-13 시즌 구미 GS전 평일 2시경기(장추 보수 관계로 인한 임시연고+지상파 중계라)와 지난시즌 5라 대전 인삼전이나 6라 화성 기은전.[36] 특히 13-14 시즌의 경우 무려 14세트 연속패전(1라 1셋~5라 3셋)이라는 좀 주옥같은 기록도 달성했다.[37] 현건에서 FA로 흥국 이적 당시 1억7000만원이었는데 우승도 못 이끌었다. 이 날 참고로 7점에 그쳤다.[38] 박미희에게도 엿 같은데 그쪽엔 첫 시즌 전적(14-15시즌 5승1패 압살)에서라도 우세했지만 서남원 상대로는 황감시절인 13-14시즌 3-3, 양감시절인 14-15시즌은 1-5이니 더 나쁜 상황[39] 2라운드에서 흥국생명이 인삼에 덜미를 잡히며 2라운드 전승에 실패했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도 하필 인삼공사다.[40] 챌린지 리그 최종전~성남 FC와의 승강전 사이 휴식 기간이 진짜 이랬다[41] 팀 범실 19개 중 무려 12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거기다 이 날 같이 흥국에 승 퍼주는 일을 야무지게 했던 염혜선과의 음주로 가루 단위로 까이는 것은 덤. 사회복지관 지원으로 겨우 여기까지 온거라 욕 안하고 싶은데 지가 욕을 불러요 차라리 이 분처럼 빵을 먹을 것이지 그래도 음주운전은 안했으니 다행이긴 한데[42] 이 경기 당시 강소휘가 무려 21점을 몰아쳤다.[43] 1-3으로 졌는데 중간에 서재덕이 네트거치대에 부딪치며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빠지고, 전광인은 4세트에 빠져서는 웜업존에서 어깨에 얼음팩을 할 정도로 굴렸다. 신네베야시 영철콘 ㅅㅂㄹㅁ[44] 중요한 상황마다 범실이나 준하는 플레이로 거하게 말아먹는 GS의 문제를 말한다.[45] 3, 4위 맞대결은 3:0이나 3:1로 이기면 승점 6점을 가져가는 것이나 다름 없다.[46] 17일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하며 승점 36으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47] 수원 삼성과 성남 FC와의 경기에서 권창훈의 골 오심이 나온 경기다. 이 웹툰 작가는 성남팬인 샤다라빠.[48] 세트득실 여부에 따라 트래직넘버 수가 하나 증가할 경우의 수가 존재한다. 그러나 풀셋경기가 2경기 정도 나오지 않는 한 큰 의미는 없다.[49] 최근 다섯 시즌 동안의 스페셜V 여자부에서 매 시즌 처음으로 촬영했던 팀이 5번 중 4번을 우승했다.[50] 전자는 어제 있었던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라고 보면 된다. 수비 성공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결국 마지막에 흥국생명이 지쳤다.[51] 특히 염혜선과 이다영 기용이 심하게 미스가 된다[52] 이날 2세트 황연주 디스, 4세트 김세영 디스와 고의 교체 논란[53] 이 분 해설시 성적이 유독 거지 같은 편. 특히 13-14 시즌의 경우에는 첨부터 9연패를 했었다.[54] 8점, 공성룰 15%[55] 지난번 김천에 왔었는데 도로공사가 홈 유니폼이 흰색이고 현대건설도 원정 유니폼(흰색)을 입었기 때문이다.[56] 14-15시즌 대 도공전 1-5 포함[57] 지난 시즌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서 도로공사가 3점만 따도 준결승에 가지만 흥국생명이 4세트를 이겨버리는 바람에 진출이 좌절됨과 동시에 역전패하며 준결승이 좌절됐다.[58] 08-09시즌을 빼면 홀수해 시작 시즌엔 봄배구를 가지 못했다.[59] 적어도 08-09시즌은 양효진, 염혜선 등의 유망주들이 커가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희망이라도 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유망주도 정체되어 있고 무엇보다 문제거리가 너무 많아 암울한 상황.[60] IBK기업은행은 그나마 김사니라도 있지만 시즌 후 은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다음시즌을 장담할 수 없고 조송화의 경우는 한 술 더 떠 대안(김도희, 김재영이 있긴하지만...)마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염혜선을 안 잡겠다는 것은 리빌딩도 성적도 싹 다 포기하는 구단의 직무유기나 마찬가지고 조송화의 경우 팀이 챔피언결정전을 또 말아먹으며 까이고 있다. 3년전에도 염혜선 잡는다 했는데... 안 무서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