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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0-27 19:17:20

쇼쵸비페



파일:쇼쵸비페.png

1. 개요2. 상세

1. 개요



LCK 황금기 이후 LCK를 이끌고 있는 정상급 미드라이너 4명을 묶어서 이르는 말. 쇼메이커, 쵸비, 비디디, 페이커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2021년 롤드컵에서 8강에 LCK 4팀이 진출하는 기록을 쓰자 4명의 미드를 묶으며 만들어졌다.

구성원이 똑같이 4명이라서 스타1의 프로게이머 라인 택뱅리쌍과 비교되는 경우도 있다. #

2. 상세

2017 ~ 2022 LCK 결승 진출 미드라이너
<rowcolor=#fff> 시즌 우승 결과 준우승
2017 스프링 SKT Faker 3 : 0 kt PawN
2017 서머 LZ Bdd 3 : 1 SKT Faker
2018 스프링 KZ Bdd 3 : 1 AFs Kuro
2018 서머 KT Ucal 3 : 2 GRF Chovy
2019 스프링 SKT Faker 3 : 0 GRF Chovy
2019 서머 SKT Faker 3 : 1 GRF Chovy
2020 스프링 T1 Faker 3 : 0 GEN Bdd
2020 서머 DWG ShowMaker 3 : 0 DRX Chovy
2021 스프링 DK ShowMaker 3 : 0 GEN Bdd
2021 서머 DK ShowMaker 3 : 1 T1 Faker
2022 스프링 T1 Faker 3 : 1 GEN Chovy
2022 서머 GEN Chovy 3 : 0 T1 Faker
2023 스프링 GEN Chovy 3 : 1 T1 Faker
쇼쵸비페는 2017년부터 LCK 결승 두 자리를 나눠 먹으며 2023년까지 13번의 결승전 중 10번을 그들끼리 치루었고 6년 동안 4명을 제외한 결승 진출 미드라이너는 폰, 쿠로, 유칼에 불과하며 우승자는 유칼이 유일하다.

국내 팬들 입장에서는 더없이 든든한 미드라이너 4인방이지만 롤드컵 우승은 4명이 LCK에 자리 잡은 시기를 기준으로 하면 20년의 담원이 유일할 정도로[1] 생각보다 국제대회에서 우승컵을 많이 들지는 못했다. LCK 황금기가 지나가고 LPLLEC의 수준이 올라오며 전세계 롤 e스포츠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2018년부터 MSI는 우승 없이 준우승만 3번을 했고, 가장 중요한 롤드컵에서는 20년에 담원이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19년에는 IG와 G2에게[2], 21년에는 EDG에, 22년에는 DRX에 밀려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특히 2021년은 쇼쵸비페 모두가 8강에 진출하며 월즈 역사상 최초로 8강에 단일 리그 4팀이 진출하는 기록을 썼고, 4강에 LCK 3팀이 진출하며 황금기의 재림을 꿈꿀 수 있었으나 젠지와 담원이 EDG에게 한 끗 차이로 패배하며 우승을 차지하지 못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국내 팬들이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과거 국내 팀이 우승하는 게 당연했던 황금기를 겪어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4명 모두 같은 포지션인 미드를 맡고 있지만 플레이스타일은 서로 달라서 비교가 되기도 한다. 2021년 Upcomer의 칼럼에 따르면 LCK 4대 미드 중 비디디는 기복없이 부족함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는 단단한 '대지', 쇼메이커는 팀이 주문하는 그 어떠한 역할도 유연하게 소화할 수 있는 '물'. 쵸비는 극강의 공격성과 라인전을 자랑하는 타오르는 '불'이라고 표현했다. 페이커의 경우 보통 4대 원소 중 마지막 하나인 '바람'으로 표현되는 게 순서상 맞았으나, 아무래도 비교하기 힘든 위상이 있어 '대마왕'으로 표현되었다.

2022년 기준 페이커, 쵸비, 쇼메이커의 티원, 젠지, 담원은 리그 상위권 순위에 위치해 있으나, 비디디의 농심은 코로나 이슈가 겹쳐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2022년 월드 챔피언의 주인공은 쵸쇼비페 그 누구도 아닌 DRX의 제카가 되었다.

이후 KT로 이적한 비디디가 리그 3위를 차지하며 2023 스프링에 4명이 정규시즌 상위권을 차지했다.
[1] 페이커는 과거에 이미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2] 우승은 FPX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