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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21번째 가왕 | ||||
| <rowcolor=#000000> 51-52대 | → | 53-58대 | → | 59대 |
| ★x2 | → | ★x6 | → | ★x1 |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 → | 노래9단 흥부자댁 | → |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 |
| <rowcolor=#000000> 이해리 | → | 소향 | → | 김조한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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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21번째 가왕이자 여성으로서는 11번째 가왕이며 6번째 장기집권 가왕이다. 머리에 수많은 헤어롤을 꽂고 앞치마를 두른 살짝 촌스러운 복장으로 가면의 모티브는 흥이 많은 아줌마 세대의 가정주부며 닉네임은 주부9단에서 착안한 듯하다. 가왕에 등극한 후부터 가왕 대기실에 대기할 때는 요리 준비, 청소, 가왕 망토를 손빨래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평범해 보이는 복면과 달리, 흥부자댁의 주특기는 엄청난 음역대와 성량, 섬세한 기교며 첫 도전부터 모든 판정단들을 놀라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어떻게 보면 이전에 5단 고음으로 판정단을 놀라게 한 하트여왕과 비슷한 편이다.
2. 복면가왕 일지
2.1. 105, 10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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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사람이 아니신 것 같아요.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저 사실 고음 안 좋아해요, 과한 것도 싫어해요. 그런데 이렇게 품격있게 질러버리시면, 이렇게 넘치시면, 어떻게 안 좋아하고 감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 유영석
방송 시작부터 출연진들이 스포 박스를 통해서 신체 일부분을 보여줬다. #
전임 가왕과 마찬가지로 4조에 배치되었으며 첫 상대인 음색깡패 깻잎소녀와 함께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불렀다.
2라운드에서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불렀는데, 원곡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지만 이와 별개로 무대는 꽤 수준급이었다. 1절 후렴구 전에는 고음을 최대한 줄이고 오로지 청아한 음색만으로 판정단들에게 "천상의 목소리"라며 빠져들게 만들었고, 후렴구 이후부터는 경쾌한 노래에 맞춰 발랄한 분위기도 연출하며 뛰어난 무대를 보여주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2라운드 개인기로 인어공주 ost Part of Your World를 부르고 일용엄니 성대모사를 했는데 인어공주 ost는 잘했으나 일용엄니 성대모사는 뭔가 하나씩 모자란 모습을 보였다. 편집되었지만 TWICE의 Knock knock춤도 선보였다.
결승전을 앞두고 가왕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에게 약간의 도발을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하면 된다로 출연한 바 있는 더원의 "사랑아"를 부르며 1, 2라운드에서 보여준 경연이 페이크였나 의심될 정도로 모든 걸 쏟아부은 경연을 보여주었다. 대단함을 넘어 무섭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는데, 노래를 듣던 김구라는 "사랑아"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의 OST인데 "이 노래를 더원이 아닌 흥부자댁이 불렀다면 드라마의 장르가 공포가 되었을 것"이라는 평을 남겼다.
상대인 양치기소년도 2라운드와 결승전에서 상당한 실력의 록 무대를[1]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74표를 받고 우승했다. 양치기소년 역시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었기에 판정단과 네티즌들은 그의 대진운을 안타까워했다. 참고로 양치기 소년은 전설이 된 우리 동네 음악대장의 추천으로 나왔다고 한다.[2]
그리고 이어진 가왕 결정전에서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을 부르면서 역시 뛰어난 실력을 보인 장화신고 노래할고양을 58:41로 이기면서 새 가왕으로 선정되었다. 이날은 2주년 특집으로 나름 성대하게 꾸민 회차라는 점이 특별하다.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이번에야말로 여성 장기집권 가왕이 나올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최고음은 '사랑아'의 '널 사랑해' 부분에서의 A5.
2.2. 107, 1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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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시작 전에 인터뷰에서는 경호원들과 익숙해지겠다는 발언으로 연임의 뜻을 내비쳤다.
3라운드에서 우승자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선보이면서 가왕의 자리가 위태롭다는 평까지 나왔다. 물론 이는 흥부자댁의 노래가 시작되기 전의 얘기다.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선곡했으며 여기서 나는 가수다 2에서 더원이 불렀던 버전으로 불렀을 때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판정단을 경악케 했다.
놀랍게도 진성으로 A5[3]를 내, 지난주에 아팠다는 발언이 무색해질 정도의 완벽한 보컬을 선보이자 판정단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김구라는 소리가 온몸을 관통하는 것 같았으며 위 내시경과 장 내시경을 동시에 하는 것에 비유했다.
그 결과 더블 스코어로 첫 방어전을 멋지게 성공했다.
2.3. 109, 1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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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목소리 - 김구라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3연승을 달성했다.[4] 상대였던 카네이션맨이 만만치 않은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77표를 받으면서 현재까지의 경연 중 최다 득표를 내는데 성공했다. 지난번 무대와 달리 고음 빈도수가 줄었으며 초장에 조용히 읊조리는 형식으로 노래를 이어갔고, 물론 '네가 없는 난~' 이 부분에서 고음을 질렀지만[5], 저음과 중음을 최대한 사용해서 고음 없이도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전 무대에선 흥부자댁 무대를 보고 너무 고음만 지른다는 이유로 꽤나 호불호가 엇갈렸지만, 이번엔 그것이 많이 줄어들었을 뿐더러 지금까지 무대들 중 이번 무대가 home에 이어서 제일 좋았다는 평가가 자자하다. 즉, 대부분의 가왕들이 겪은 3연승 징크스를 깬 셈.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우리 동네 음악대장,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정도를 제외한 3연승 이상 가왕들은 3연승 성공 이후에 가장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래서 4연승 도전에는 장르를 바꿔 도전했으나[6] 신명난다 에헤라디오(하드락(주문-MIROTIC) → 발라드(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를 제외하고 모두 장기 집권 가왕 자리 문턱에서 내려왔다.
아쉽게도 이번 방어전 곡은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지만, 방송 직후 원곡 정준일의 '안아줘'가 잠시 차트인을 했다.
이후 복면가왕 콘서트에서 다시 부르게 된다.
2.4. 111, 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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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게 가왕 걱정이다. - 유영석
그 눈썹 없는 모나리자가 저렇게 고음을 낸다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무섭습니까? - 김구라
이번 경연에서는 분홍색 재킷을 추가로 입고 등장했다. 기존의 3연승 가왕들과 마찬가지로 그간의 발라드를 벗어나 빠른 템포의 노래인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렀다. 고음을 최대한 자제한 전 무대와 달리 이번에는 저음도 초고음도 마구 보여주며 매우 넓은 음역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판정단들이 모두 크게 소름 돋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유영석은 흥부자댁이 저음에 약하다고 했었기에 이 경연을 보고 매우 놀라워했다. 김구라 역시 저음에 약하다 말한 것에 사과할 정도.
그리고 67:32로 다시 압승을 거두면서 흥부자댁은 5번째 전설 이후 26주만에 6번째 전설이 되었다.
아울러 다른 3연승 가왕과 마찬가지로 꾸준히 발라드 위주로 부르다 4연승 도전 무대에서 신나는 정통 록을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고, 상대인 강백호가 모든 경연에서 60표 이상을 얻을 정도로 매우 훌륭한 무대를 보여왔었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큰 편. 또한 이번 모나리자에서 1옥타브를 한 번에 높였다.[7]
몇몇 시청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음원의 고음이 방영분 내에서 축소되었다고 한다.
2.5. 113, 1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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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가수는 많지만, 이런 가수는 또 없어요! - 유영석
집에서 TV로 접하는 거하고 확실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 강성훈
다른 가수들 한숨 나오게 하네 - 네이버 TV캐스트 베스트 댓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 지난번 '안아줘'를 불렀을 때 보다 훨씬 고음을 자제했다. 인터넷 평 중에 흥부자댁은 너무 고음만 지른다는 평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본인이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음(저음)[8]과 두성을 주로 이용함으로써, 화려한 고음 없이도 감성적인 무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연에서도 상대방도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음에도 76:23으로 압승하면서 4차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또한 가왕이 1라운드 탈락곡을 부르면 지는 징크스도 깨뜨렸다. 참고로 결승곡은 47차 경연에서 멈추지 않을 거예요 회전목마가 탈락곡으로 불렀다.[9]
2.6. 115, 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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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렇게 잘 하면 누가 가왕을 이길 것인가. 이러면 우리가 안 나와도 되지 않나. - 김현철
멋진 고음이 나올 거란 기대는 하지만, 매번 색다른 고음을 들려주세요. - 신봉선
이번에는 박효신의 Home을 불렀다. 지난 '한숨'과 마찬가지로 나는 가수다와 관련이 없는 노래를 선곡하는 중. 다들 노래가 끝나자 크게 환호하면서 그녀의 실력을 칭찬했다. 다만 상대인 마린보이도 저음을 살린 멋진 음색을 보였기에 판정단들도 쉽게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흥부자댁의 무대에 매번 격찬하던 유영석이 오늘은 치열하다고 말할 정도. 박준형은 너무 흥분해서 멘트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정도. 물론 판정단들은 그가 하고픈 말을 이해하긴 했다.
그 결과, 지난 번 무대와 겨우 2표 차이나는 74표로 또 압승하면서 여성판 음악대장이 되었다. 남은 것은 레전드가 된 음악대장의 최장기간 가왕 기록뿐.
참고로 오프닝에서 'cheer up'을 불렀는데 이번에도 가왕 자리를 지키면서 'cheer up'과 연관되면 패배한다는 징크스도 피하면서 징크스 분쇄기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번 곡은 '안아줘'처럼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다.[10]
2.7. 117, 1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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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새 가왕이 된 MC 햄버거와 맞붙었을 때 '모나리자'를 불렀을 때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힙합 의상을 입고 힙합곡인 비와이의 'Day Day'를 선곡했으며 기존에 흥부자댁이 해보지 않았던 장르인 힙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무대를 보여주면서 어려운 랩을 완벽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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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네티즌들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우리동네 음악대장처럼 흥부자댁의 특별 공연이 있을까 기대했지만 그런 건 없었으며 연예대상 수상 가왕 중 유일하게 특별 공연을 하지 않은 가왕이 되었다.
2.8. 그 이후
- 200회 특집에서 역대 가왕인 왕밤빰, 레드마우스, 동막골소녀와 같이 일일판정단으로 출연했다.
- 진주가 가왕이 된 129차 경연, 팔색조가 그녀와 같은 연승을 거두고 하차한 204차 경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3. 경연곡 목록
| EP. | 방송 날짜 | 곡명 | 원곡자 | VS. | 득표 수 |
| 53-1 | 2017년 4월 2일 | 보고 싶다 | 김범수 | 음색깡패 깻잎소녀 | 58 |
| 53-2 | 2017년 4월 9일 | 아틀란티스 소녀 | 보아 |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할거야 파티왕 | 60 |
| 53-3 | 사랑아 | 더원 | 양천구 목동 양치기소년 | 74 | |
| 53-K | 장화신고 노래할고양 | 58 | |||
| 54-K | 2017년 4월 23일 | 아시나요 | 조성모 | 내 노래 들으면 나한테 바나나 | 66 |
| 55-K | 2017년 5월 7일 | 안아줘 | 정준일 | 훌라훌라훌라 효자가수 카네이션맨 | 77 |
| 56-K | 2017년 5월 21일 | 모나리자 | 조용필 | 짐승남 강백호 | 67 |
| 57-K | 2017년 6월 4일 | 한숨 | 이하이 |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 | 76 |
| 58-K | 2017년 6월 18일 | Home | 박효신 | 목소리 블루오션 마린보이 | 74 |
| 59-K | 2017년 7월 2일 | Day Day | 비와이 |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 | 43 |
| <colbgcolor=#f1c5dc,#6e214b> 최다 득표수 | 77 | ||||
| 최소 득표수[A] | 58 | ||||
| 평균 득표수[A] | 67.8 | ||||
| 총 득표수[B] | 653 | ||||
| 득표율(%)[B] | 65.96 | ||||
- 총 9번의 경연 중 첫 경연 예선전과 가왕전을 제외하고 모두 압승했으며 압승 성적으로만 보면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와 동률이고, 이긴 사람 수로 따지면 여전사 캣츠걸과 동률이다.[16]
- 매우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지만 장기집권 가왕치고 득표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한 번도 80표 이상을 득표한 적이 없으며 최대 득표가 77표인데 이는 안녕? 난 건이라고 해~ 독수리 건의 67표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적은 최다 득표다.[17]
4. 타 가왕과의 연관성
| <rowcolor=#FFFFFF> 가왕 | 연관성 |
|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 |
| 여전사 캣츠걸 | * 세 경연 모두 60표 이상 받은 남성 도전자 3명을 상대로 60표 이상을 받으면서 완승했으며, 물러갈 때에 60표 이상을 받은 남성 도전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줬다. 차이점이라면 완패를 당한 캣츠걸과 달리 근소한 표차로 내려왔다.
|
| 팥의 전사 호빵왕자 | * 전임 가왕과 3라운드 상대는 둘째치더라도 막강한 경쟁자들을 근소한 차이도 아니고 거의 압도적으로 승리했다.[19]
|
| 신명난다 에헤라디오 | * 이들의 첫경연은 하면 된다와 음악대장과 관련이 있는데 에헤라디오의 경우는 이 두 사람이 판정단으로 나왔고 하면 된다와 듀엣 앨범을 낸 당시 가왕을 꺾고 가왕이 되었으며 흥부자댁은 하면 된다의 솔로곡을 불렀다.
|
|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 |
5. 평가
| MBC 연예대상 수상 가왕 |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2015년 연예대상 우수상 | ★★★★ 4~7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
| 2016년 연예대상 특별상 | ★★★★★★★★★ 22~30대 우리동네 음악대장 | |
| 2017년 연예대상 특별상 | ★★★★★★ 53~58대 노래9단 흥부자댁 |
꽤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번 수준급의 무대는 기본이고 언제나 다른 느낌의 곡들로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마지막 가왕 방어전인 Day Day에서는 가왕전에서도 가끔씩 나오는 랩을 멜로디를 입히고 개사까지 해서 부르는 등 탄성을 자아내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정체에 대한 편견도 많이 부서졌다. 고음만 부르고 감정이 없다는 안티들의 비난을 뒤로하고 '안아줘', '한숨'에서는 저음과 감성을 보여주어 고음만 질러대는 가수가 아님을 증명했다. 또한 발라드로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리는 동시에, 중간중간에 빠른 곡들을 선곡했으며 마지막에는 랩을 곁들인 댄스곡을 선곡했다는 것이 역대 가왕들과의 차별점 중 하나였다. 또한 4연승 이후의 무대들은 고음 쪽을 줄였다는 것도 특징.
일부 시청자들은 '매 경연마다 너무 고음으로만 도배를 한다', '고음만 지르지 감성이 전혀 없다', '음색이 호감이 없고 지나치게 맑고 어리다' 등의 이유들로 무분별한 비난을 하기도 했다. 또한 극소수의 의견으론 음색과 가창력으론 전혀 흠을 잡을 수 없지만 그에 비해 헤어롤 낀 아줌마 컨셉의 촌스러운 가면과 복장이 너무 별로였다는 비판도 존재했다. 그 외에 다른 비판 사항으로 타 경연 프로그램에서의 다른 가수의 편곡을 비슷하게 가져오는 점이 지적되었다. 가왕에 등극할 때 더원의 '사랑아'는 '내 남자의 여자 OST'로 쓰인 원곡[21]이 아닌 원곡자였던 더원이 나는 가수다 2에서 부른 리메이크 버전이었고, 이후 가왕전 곡인 '아시나요'와 '모나리자'도 원곡보다는 나는 가수다 2에서 각각 더원과 국카스텐이 편곡한 버전에 더 가까웠다.
이렇게 다른 가수의 편곡과 비슷한 편곡을 하는 것은 자신만의 특징을 노래에 부여하지 못하며, 그저 목소리만 바꿔 부르는 것에 불과하다. 또한 다른 사람의 편곡을 가져오는 만큼 원곡의 느낌도 노래에 묻어나오지 않는다.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나는 신선한 편곡을 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차라리 원곡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편이 좋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흥부자댁은 CCM 가수고, 과거 나는 가수다 2 출연 이전에는 대중가요를 부른 경험이 많지 않았다. 그러다가 다시 경연에서 대중가요들을 불러야 하는 상황이 오자 과거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접했던 노래들을 떠올리고 부른 것일 수 있다.
지금까지의 무대에서 나는 가수다 2에서 등장했던 노래들을 많이 불렀고, '모나리자' 역시 편곡에서 보나 후반부 고음 애드리브 라인의 흐름에서 보나 조용필 원곡보다는 국카스텐이 불렀던 버전에 가까웠다. 때문에 나가수 편곡을 왜 그대로 가져오냐는 의견들이 있는데, 이는 흥부자댁이 나가수 2와 큰 연관이 있거나 그 무대들에서 큰 영감을 얻어서 그 느낌을 살리고자 했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흥부자댁 집권기의 시청률은 여전사 캣츠걸이 가왕으로 있던 때와 시청률 차이가 극심한데, 캣츠걸의 가왕 집권기 43회차에 복면가왕 역대 최고 시청률이 17.3%를 기록한 반면 흥부자댁의 집권기엔 한 자릿수로 자주 내려갔다. 네이버 가왕전 영상 조회수 역시 20~50만 수준에 머물면서 장기 집권 가왕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물론 이런 시청률과 화제성은 프로그램 자체의 인기가 점차 떨어지는데다가 대중매체 발달로 시청률 파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하며, 당시 동시간대 방송과 시청률을 나눠먹은 것도 있다. 또한 이는 1만, 잘하면 10만까지밖에 올라가지 않는 다른 가수들의 조회수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그 뒤 2017년 7월 2일에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주고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6. 여담
- 최초로 최고 기록이 6연승인 가왕이다.
- 특이하게도 최소 득표가 예선전, 53대 가왕전의 58표로 공동 최소 득표다 (99인 체제 기준).[22]
- 1라운드와 가왕전에서 모두 접전을 펼친 가왕 중에서 최고 성적이다.
- 가왕들 중에서 메인 이름이 ㅇ이나 ㅋ으로 시작되면 장기 집권한다는 공식을 깨뜨린 가왕이다.
- 성비에 따른 표 차이가 두드러졌던 가왕이다. 남성 도전자와 방어전을 펼칠 때면 항상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지만, 여성 도전자와 대결하면 가왕방어전을 제외하곤 큰 표차가 나지 않을 만큼 접전을 보여주곤 했다. 이는 맛있으면 0칼로리 MC 햄버거와의 대결을 끝으로 가왕에서 물러나면서 '성비 징크스'가 깨졌다.
- 첫 방어전과 세 번째 방어전에서 부른 경연곡도 위의 역대 가왕이 전 경연 프로에서 불렀던 경연곡이다.
- 이름에 숫자가 들어간 최초의 가왕이며, 가왕들 중 4번째로 인간형 가면을 썼다. 첫 번째는 우리 동네 음악대장, 두 번째는 하면 된다 백수탈출, 세번째는 신비주의 아기천사며 여성으로서는 처음인 경우.[24] 순수 인간형으로만 따지면 하면 된다 이후 두번째다.
- 최초로 가왕 방어전에서 외국인 우승자를 상대한 가왕이자 유일하게 2명을 (연속) 상대한 가왕이다.[25]
- 파워풀한 가창력에 비해 가면과 복장이 다소 초라하다는 의견도 있다. 콘셉트가 주부로 설계되었던 가면이니 만큼 멋내기가 난해할 것이라 추정되었는데, 이에 맞추어 코디가 아주 조금씩 바뀌었다. 복면가왕 첫 출연 당시에는 검은색 땡땡이 무늬 앞치마, 첫 번째 방어전에선 꽃무늬 앞치마, 두 번째 방어전에선 살구색 앞치마에 살구색 두건을 두르고 나왔고, 세 번째 방어전에는 선곡에 맞추어 앞치마 대신 분홍색 가죽 자켓에 검은색 가죽 장갑을, 네 번째에는 회색, 다섯 번째에선 분홍색 앞치마를 착용했다. 여섯 번째에선 곡 콘셉트에 맞게 힙합 의상을 입었다.
-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노래왕 퉁키,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 이어 6번째로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적이 있는 가왕이다.[26] 장기집권 가왕으로서는 5번째. 그리고 그녀의 출연을 포함해서 나는 가수다 2 가왕전의 출전자 7명 중 6명이 복면가왕에 참여했다.
| 닉네임 | 실명 | 복면가왕 성적 | 나는 가수다 성적 |
| 노래9단 흥부자댁 | 소향 | 가왕x6 | 최종 3위 (8월의 가수) |
| 우리동네 음악대장 | 하현우 | 가왕x9 | 최종 4위 (10월의 가수) |
| 하면 된다 백수탈출 | 더원 | 가왕x2 | 2012 가왕 (9월의 가수) |
| 도전! 무한패션왕 밤을 지배하는 목소리 굿나잇 | 박완규 | 준우승 | 최종 5위 (5월의 가수) |
| 돌고래의 꿈 신들린 노래 실력 보여드릴게요! 신이 내린 목소리 | 서문탁 | 우승 가왕x7 | 최종 6위 (11월의 가수) |
| 영계백숙 오오오오~ | JK김동욱 | 우승 | 최종 7위 (6월의 가수) |
- 역대 가왕들과 다른 선례를 남겼으며, 깨지 못한 게 있다면 바로 결승전에서 81표 이상 득표를 받은 도전자에게 가왕 자리를 넘겨준다는 점이다.[27]
-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쇼음악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이은 가왕 출신 3번째 연말 시상식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복면가왕 최초의 여성 MVP며 이전까지의 MVP들은 모두 남자였다.
- 가면 이름이 '노래9단 흥부자댁'인데, 정말 이름대로 경연에서 9번 이겼으며 총 9곡을 불렀다.
이름과 실제가 같은 것
[1] 2라운드에서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결승전에서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를 불렀다. 공교롭게도 둘 다 가왕 문턱에서 가면을 벗은 돌고래의 꿈과 만수무강 황금거북이가 선곡했던 노래다.[2] 그 뒤 재도전해서 우승했다.[3] 전에 우리 동네 음악대장이 선보인 고음 중 최고음에 해당하는 3옥타브 라에 해당하는 음이다.(여기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4] 그 뒤 두 사람 역시 이 노래를 부르고 가왕이 되었다.[5] 이후 노래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도 객석에서 조그맣게 "미쳤다"라고 중얼거린 소리가 잡혔다.[6] 팝콘 소녀: 발라드(야생화) → 댄스(Chitty Chitty Bang Bang), 양철로봇: 발라드(꿈에) → 댄스(촛불 하나), 호빵왕자: 발라드/댄스(너를 붙잡을 노래) → 락(Heartbreaker)[7] 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그런 표정은~ 싫(A♯4, 2옥타브 라♯)어(A♯5, 3옥타브 라♯).[8] Eb3, 실제로 흥부자댁이 지금까지 선보인 음역 중 최저음이다.[9] 그 뒤 80차 경연에서 다른 가왕이 이 곡을 부르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그 이후에도 107차 경연에서 또 다른 가왕 역시 이 곡을 선곡해 방어에 성공. 후자는 심지어 표까지 같다...[10] 그 뒤 70차 경연 2라운드에서 'cheer up' 춤을 춘 도전자도 가왕이 되었다.[11] 다만 하면 된다와 다르게 비록 패했지만, 현장에서 보다 더 많은 반향을 일으키면서 훌륭한 퀄리티의 무대였다는 의견이 다수.[A] 패배 시 득표수 제외.[A] [B] 패배 시 득표수 포함.[B] [16] 이 쪽은 3파전이 있었기 때문.[17] 21인 체제의 장기집권 가왕으로 넓혀도 흥부자댁보다 최다 득표수가 적은 가왕은 주윤발밖에 없으며 (16표, 환산 시 75표), 이것도 21인 체제 때 받은 득표수에 한한 것으로 99인 체제 때 받은 84표가 있다. 물론 이는 흥부자댁의 실력이 못했다기 보다는 도전자들의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강했다고 보면 된다.[18] 전자는 3라운드에서, 후자는 2라운드에서 선곡했다.[19] 다만 전직 장기집권 가왕인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처럼 상대들이 워낙에 만만치 않은 상대들인지라, 장기집권 가왕 중에선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마찬가지로 80표 이상을 받지는 못했다. 그래도 첫번째 가왕전부터 떼어보면 평균 72표를 얻으면서 승승장구했다.[20] 흥부자댁은 나는 가수다 2 경쟁자로 만찢남은 첫 출연 당시 3라운드 상대로 만났다.[21] 과거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2라운드에서 불렀던 버전은 원곡에 더 가까운 곡이었다.[22]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또한 가왕에서 내려왔을 때의 투표 수를 제외하면 예선전 50표가 최소 득표다.[23] 그 뒤 집시여인이 두 번째로 솔로 여가수 가왕의 곡을 부르고 가왕이 되었다.[24] 그 뒤 참 잘했어요! 바른생활소녀 영희, 걸어서 세계속으로 집시여인,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 동막골소녀,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 오늘 당직 나이팅게일, 나~ 나나나~ 난나 나나낭랑~ 나는 낭랑18세!가 나왔다.[25] 그 뒤에는 걸리버, 나이팅게일, 주윤발, 부뚜막 고양이, 카니발이 해당된다.[26] 1회성 출연(임재범 무대의 피처링)이었던 여전사 캣츠걸까지 포함하면 7번째다.[27] 이는 93차 경연에서 깨졌다.[28] 그 전 징크스 박살에 근접한 가왕은 4연승 도전 때 아메리칸 핫도그를 9표 차로 이긴 낭랑18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