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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에로 라이트 노벨 섹스&던전!!의 등장인물에 대한 문서.2. 주인공
- 사이노 소헤이
본작의 주인공. 부모님이 모험가라서 혼자서 산다.[1] 그것 때문에 부모님처럼 모험하는 것에 동경해 모험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모험할만한 장소가 없어서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데 그러던 중 집에 도착했을 때 어지러움을 느낀 후 갑자기 이상한 공간에 왔는데 그 상황에 당황하며 생각에 잠긴 동안 땅바닥에 수첩이 있는 걸 발견한다.
그 수첩 내용에는 여기가 던전이라는 것과 이 던전을 공략하는 법에 대해 적혀 있어서 모험할 무대를 찾게 되어 이곳을 모험할 장소로 정하게 되며 그곳을 탐색하는데 수첩 내용에 적힌 몬스터도 보물상자도 없어서 이 수첩 내용이 거짓이라는 생각을 하는 도중 보물상자를 발견하며 자물쇠도 없어서 열려고 하는 순간 수첩 내용 대로 몬스터가 나타나 대치하게 된다. 그 몬스터로부터 공격당해 처음으로 부모님의 말씀대로 위험하다는 걸 느꼈지만 언제까지고 그렇게 지낼 수만은 없다는 오기로 나이프로 몬스터를 공격해 쓰러뜨린다. 하지만 상당히 데미지를 입어 상자 속에 있는 물건만 꺼내고 돌아가려고 생각한다. 그 상자 속에 있는 물건은 양초였다.
그리고 한 종이가 있었는데 거기에 양초의 성능에 관한 설명이 적혀있었다. 그 후 학교에서 생각에 잠기는데 Lv도 올려야 하고 할 거면 히로인 4명과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에 잠기고 우선 하시라 선생님에게 하기로 마음 먹고 부모님이 학비를 못낸다는 거짓말을 한 후 선생님이 자신의 설득을 하려고 집에 간다. 계획대로 되었으며 이젠 양초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아로마 양초라고 속인 후 양초에 불을 붙이는데, 보통의 양초와 똑같았으며 아무렇지도 않자 솔직하게 말하고 사과하려는 순간 갑자기 가슴이 뜨거워졌으며 하시라 선생님은 완전히 양초의 효과에 의해 발정이 나버려서 자신에게 들이댄다. 자신은 안 된다고 하지만 선생님이 자꾸 들이대자 결국 선생님과 하고야 만다. 그리고 양초가 다 꺼지자 선생님은현자타임당황하며 자신은 이 일은 둘의 비밀로 하자며 서로에게 좋지 않다는 말과 부모님은 자신이 어떻게든 설득하겠다고 하자 하시라 선생님도 동의하며 집에 나간다.
그리고 던전에 들어가는데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며 던전을 클리어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탐험한다. 수첩의 설명대로 선생님과 한 만큼 Lv이 올라져 있었으며 아까보단 쉽게 몬스터들을 처리하고 아이템을 얻는데 우산과 거기에 적인 설명문을 읽는다. 하지만 Lv을 올리는데 효과가 없어서 탐험을 해서 아이템을 얻으려고 했지만 이번 몬스터는 자신의 레벨과 같아서 위험한데다가 아이템을 잃어버릴 수는 없으니 돌아간다.
다음 날 우산으로 호감을 올리기 위해 누구를 노릴지 고민하는 도중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린다는 말과 히요리가 우산을 안 들고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잘되었으며 같이 우산을 같이 쓰기로 계획한다. 하교 후 히요리가 그냥 가자 당황하며 맞고 가려고 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도중 마야하고 같이 쓴 걸 보고는 왜 그냥 갔는지 납득하며 그냥 돌아가려고 하는데 마야가 서로 번갈아가면서 쓰자는 말에 마야까지 우산을 씌울 수 있어서 잘 되었으며 우선 히요리부터 같이 우산을 쓰며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고 다음은 마야 차례였는데 같이 우산을 쓰면서 그 둘을 관찰하고 있었는데 히요리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그것에 대해 묻는데 여자를 잘 꼬시는 건지 아니면 이 우산에 비밀이 있는 건지 묻자 당황하는데 그래도 우산 때문에 호감이 생겼는지 이상한 소리를 해서 효과는 있으며 아직 우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생각해 얼버무린다. 그렇게 집에 도착하고는 경솔하게 마야는 물론 히요리에게 접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 후 지금 아이템으론 Lv를 올리기 힘들어서 탐험을 하는데 이번엔 자신보다 몬스터들이 Lv이 낮아서 순조롭게 퇴치하고 아이템을 얻으며 설명문을 보자 Lv을 순조롭게 올릴 수 있어서 기뻤으며 하시라 선생님과 히요리는 자신에게 호감이 생겨서 보류하며 마야는 다행히 평소와 다름 없지만 어제 일 때문에 하지 않기로 해서 이번엔 에니시를 노린다. 우선 수업이 끝난 후 모르는 문제를 알려주는 것으로 에니시에게 접근을 한다. 그러자 에니시는 가르쳐주었으며 답례로 마실 거라도 사준다고 했는데 에니시는 괜찮다고 하지만 자신이 괜찮지 않다는 말로 마실 거를 사려고 하며 간다. 사실 그러면서 어제 얻은 아이템인 액기스를 넣은 마실 거를 가방에 꺼내 다시 에니시에게 돌아와 마실 거를 준다. 그렇게 다 마신 걸 확인하고 에니시는 갑자기 자신의 것을 마시고 싶다며 결국 하고야 만다. 아이템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다른 질문도 하지만 그것 말고는 안 된다는 말에 설명문에서는 마시는 것만 된다고 적혀 있으니 납득하며 그렇게 Lv을 올린다. 그 후 탐험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하시라 선생님이 집에 찾아온다.
그래서 일단 집에 들이는데 하시라 선생님이 그때 일에 대해 사과하고 속죄로 모든 하겠다는 말에 그만하라며 괜찮다는 말로 돌려보낸다. 죄책감이 들어서 하시라 선생님과는 이제 그런 짓을 하지 않기로 생각하는데 우연히 하시라 선생님이 던전에 들어가는 걸 보게 된다. 어리둥절한 하시라 선생님이 이 상황에 대해 묻자 어떻게 얼버무릴까라는 생각에 잠긴 동안 하시라 선생님은 뭔가에 이끌리듯 던전에 들어가자 뒤를 쫓는데 설상가상으로 몬스터까지 나타나 선생님을 지키면서 싸운다. 하지만 몬스터의 레벨이 높아서 궁지에 몰리는 순간 하시라 선생님이 가세해서 몬스터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하시라 선생님은 자신을 껴안고 걱정했다고 하자 뭔가 그리운 느낌이 들었으며 또한 상황을 설명하라는 말에 어차피 모든 상황을 봐버렸기 때문에 여길 나가서 말해준다는 말과 거기에 상자가 있어서 열고 아이템을 얻는다. 그것에 대해 묻자 설명을 하려고 하는데 자기도 모르게 아이템이 작동되어 버렸다.[2] 아이템의 설명문을 읽어서 15분동안 있었던 일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일로 세뇌시키는 아이템이라는 걸 알게 되자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로는 만들고 싶지 않아서 선생님을 좋아하고 있었다며 또다시 성관계를 가진다.[3] 그 후 던전에 나가서 아이템에 관한 사실만 빼놓고 던전에 대해 말하는데 비밀은 지켜주겠지만 혼자서 가지 말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후 학교에서 하시라 선생님과 필담을 했는데 같이 동행하는 조건으로 탐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방과 후에는 히요리에게 접근해 자신의 집에 초대하고 몽마의 방울로 기억을 못하게 한 후 갈망의 엑기스를 마시게 만들어서 자신의 정액을 마시게 만들었다. 하지만 촉이 좋은지 마야가 히요리가 자신의 집에 들어가는 걸 봐버렸다. 그리고 히요리 역시 뭔가에 홀려서 던전에 들어가려고 하자 껴안아서 저지했다. 그리고 히요리가 나가자 하시라 선생님이 집으로 왔으며 함께 던전을 탐험하게 된다. 그렇게 순조롭게 함께 몬스터를 퇴치하고 아이템을 얻게 되었다. 하시라 선생님은 그게 뭔지 궁금해하자 아이템이라고는 하지만 탐험의 단서라고만 말할 뿐 어떤 물건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하지만 설명문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보려고 하지만 다행히 읽지를 못했다. 그리고 아이템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하시라 선생님에게 쓴 후 아이템의 효능을 확실히 봤고 돌아가려는 과정에서 몬스터를 만나 궁지에 몰리는데 그러다가 우연히 아이템을 발견했으며 그 아이템으로 몬스터를 물리친 후 집으로 돌아가고 하시라 선생님은 나간다. 그런데 마야가 메일로 에니시와 불건전한 행동의 영상을 보내 협박한다.
그 사진을 지우기 위해 내일 마야의 집에서 얘기하자는 말에 마야도 동의를 했으며 집에 간다. 마야는 자신이 손님이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 대접을 하는데 깜빡하고 마실 거만 챙기고 과자를 안 들고 와서 과자를 들고 오려고 한다. 그 틈에 엑기스를 마야의 잔에 붓는다. 그렇게 과자를 들고 온 마야와 얘기를 나누는데 어제 집에서 히요리와 무슨 일이 있어냐는 질문과 동영상으로 압박하자 그건 히요리에게 물어보면 되지 않냐는 말에 당연히 그랬지만 얼굴이 빨개져서 말하지 않았다는 말에 끌어 안았다고만 했다. 그래도 뭔가 숨기는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 마야는 물러서지 않고 압박을 계속하자 빨리 잔을 마시기만을 바랬지만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자 아이템을 사용해서 마야의 몸을 전희로 만져 몸을 뜨겁게 한다. 그래서 잔을 마시는데 엑기스의 효과로 자기의 것을 마시고 싶어하지만 당연히 공짜로 해줄리는 없었고 영상은 물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그것도 대비했다는 말로 백업본마저 삭제한 걸 확인한 후 마야는 자신의 것을 마시게 해준다. 이런 반응에 마야도 함락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마야가 자신의 상태가 이상한 걸 자각하자 쉽게 생각했다는 생각을 했으며 또한 초능력을 썼다는 말에 어리둥절해하고 그것에 대해 얘기하고 알려주라는 말에 가르쳐 주겠지만 히요리에 대한 얘기를 하자 살벌하게 히요리를 건들이지 말라는 말에 히요리는 건들이지 않겠다고 약속한 후 집에 나간 후 히요리와 마야에 대해 생각에 잠겼으며 우선 히요리를 가까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마야가 히요리를 포기하게 만들어야겠다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아이템을 사용해서 마야의 마음을 얻게 되고 이후 히요리와도 관계를 맺으면서 둘을 하렘에 편입시킨다. 이후에는 히로인 4명 모두를 던전 탐험에 참여시키면서 던전을 공략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지막 층까지 도달해 던전의 의사의 정체인 에루미아를 만나 던전을 만든 이유와 어떻게 만들었는지, 에루미아의 목적과 과거를 듣고 아이를 만들라는 요구를 받는데 납득은 하지만 약간의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은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려 에루미아의 목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 것이며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에루미아가 부모님이라는 존재를 증오하는 걸 간파해 자신은 물론 그녀를 낳은 엄마마저 죽일 것이라는 걸 꿰뚫어보자, 에루미아는 지나친 망상이 아니냐며 반박하지만 그럼 예행 연습으로 이 자리에서 자신을 아버지라고 불러보라는 요구에 살의를 지닌 에루미아의 얼굴을 보고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확신한 후 에루미아와 대치한다. 정체의 모래시계를 사용해 에루미아의 목을 베어 승리한 것 같았으나 재생되어서 실패하고 히로인 4명은 인질로 잡혀버리고 자신도 정체의 모래시계에 당해 멈춘 다음, 엄청나게 커다란 운명을 느끼는 우산을 이용해 강제로 아이를 만들게 하려 하자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갑자기 학교에서 마치 던전을 탐험하기 전으로 돌아간 것처럼[4] 수업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에루미아가 만들어낸 환상이었고 환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다가 자신의 부모의 도움[5]으로 환상에서 벗어나 모래시계를 개박살내며, 에루미아의 능력에 누군가의 '잡념'이 섞여있다는 말을 하며 히로인들과 함께 에루미아와의 최후의 대결을 준비한다.
최종적으로 승리해 모험이 끝나는데 에루미아가 푸념과 동시에 감사 인사를 할 겸 마지막 대화를 나누는데 자신 역시 모험할 장소를 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와 모험은 끝났지만 어쨌든 관계를 가졌으니 4명의 히로인을 책임지겠다는 말과 에루미아가 한 번은 해보고 싶었다는 걸 알게 되자 환생하게 된다면 언제든 상대해주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와 이번엔 Lv을 올리기 위해서가 아닌 사랑을 나누는 관계를 맺자고 한다.
5년 후인 마지막화에서는 역사 전문 잡지의 편집자가 되었으며 4명의 히로인들과 결혼식을 올리며 해피 엔딩을 맞는다.
3. 히로인
- 하루마치 하시라
본작의 히로인 1. 교사이자 소헤이의 담임. 어렸을 적 봉술을 배운 적이 있어 전투력은 메인 히로인들 중에 가장 높다. 원래는 항상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학교에 등교했으나, 아이템으로 얻은 양초로 인해 소헤이와 성관계를 맺고 난 뒤, 좀 더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다른 히로인들과의 대화를 보면, 소헤이의 첫 경험을 가져간 것에 은근 자부심이 있는 듯. 25세에 쓰리사이즈는 89(E컵)-60-87. 성적 취향은 연하남.
5년 후인 마지막화에서는 여전히 교사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헤이와 결혼한다.
- 나츠노 히요리
본작의 히로인 2. 학급 위원장이자 소헤이의 동급생. 예전부터 소헤이에게 호감이 있어, 항상 짝사랑해왔을 뿐, 부끄러워 고백조차 하지 못했다. 가정불화로 인해 부모님과 모두 떨어져 혼자 살고 있으며, 후에 소헤이의 집에서 얹혀살게 된다. 17세(고교 2학년)에 쓰리사이즈는 72(A컵)-55-75. 최고 에로틱북으로 확인한 성적 취향은 의외로 M 취향.(...)
상당히 암울한 과거가 있다. 부모님이 사이가 영 좋지 않았는데 이혼을 하고 싶지 않은 건지 히요리를 두고 각자 따로 산다. 5년간 줄곧 혼자 살았으며 이걸 알게 된 마야는 같이 살자고 했지만 부모님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거절한다.[6]
5년 후인 마지막화에서는 관리영양사로 일하고 있으며 소헤이와 결혼한다.
- 아키츠 마야
본작의 히로인 3. 히요리의 친구이자 소헤이의 동급생. 상냥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계산적이고 지능적인 하라구로. 처음에는 소헤이를 도촬하며 협박해왔지만, 모래시계에 의해 성격이 조금 뒤틀려 던전 탐험과 아이템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전적으로 하렘 계획을 밀지만, 히요리에게 눈물보이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우정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7] 17세(고교 2학년)에 쓰리사이즈는 94(H컵)-60-87로 하렘 멤버 중 가장 거유. 성적 취향은 상당한 S.
5년 후인 마지막화에서는 오컬트 관련 파워블로거로 활동하고 있으며[8] 소헤이와 결혼한다.
- 후유시마 에니시
본작의 히로인 4. 소헤이의 동급생. 무뚝뚝하고 말수가 없으며, 유복한 집안에서 부모와는 떨어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렸을 적 남동생이 있었으나 죽은 것으로 보인다. 소헤이와의 성관계를 통해 그를 '운명의 남자'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랑이나 호감과는 거리가 아직 있는 모습. 이후 우산을 통해 그에게 호감이 서서히 생겨가고 있는 중. 17세(고교 2학년)에 쓰리사이즈는 72(AA컵)-59-74로 하렘 멤버 중 가장 빈유.(...) 성적 취향은 자신의 누드 사진만 나온 것으로 보아나르시시즘순애 쪽으로 보인다.
히요리처럼 암울한 과거가 있다. 원래는 평범한 일상을 보냈으며 평범한 성격이었다. 그런데 할머니를 제외하고 여행을 하다가 돌아던 도중 앞 트럭의 로프가 끊어져 철골 중 하나가 차에 맞아 자신은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나머지 가족들은 사망하고 말았다. 상당히 충격적이었는지 가족에 대한 기억과 감정마저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던전의 의사가 몸에 침입해 정체를 드러낸 후 모든 기억과 감정이 돌아왔고, 놀이공원 데이트에서 공식적으로 소헤이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5년 후인 마지막화에서는 친가의 검도 도장을 물려받아 사범이 되었으며 소헤이와 결혼한다.
- 던전의 의사 = 에루미아
이 이상한 던전을 만든 존재. 히로인들 몸을 조종해서 소헤이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무슨 목적으로 소헤이에게 유리하면서도 편의적인 던전을 만들고 소헤이와 히로인들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는지 등, 모든 것이 불명. 잠깐 등장하는 장면에서 이제 얼마 안 남았다며 소헤이를 아버지라고 칭하는데 소헤이와 뭔가 관계가 있는 듯하다. 26화에서 녀석이 조종할 수 있는 존재는 최대 2명이 한계로 밝혀진다. 소헤이와의 대화를 보면 히로인들 중 한 명을 임신시켜서 출산할 아기에 빙의해서 세상으로 나오려는 것으로 추측된다.
33화에서 밝혀진 본명은 에루미아. 본래는 고대 남극에 존재하던 조그만 나라에서 태어난 여자아이, 태어났을 때부터 알 수 없는 능력으로 나라를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부모님은 그 힘을 두려워하여 에루미아를 죽이려 하였다. 그러나 에루미아는 아무리 죽여도 죽지 않아 결국 관에 갇혀 신전에 봉인당한 채로 공허 속에서 엄청난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그러나 사이노 소헤이의 부모님이 찾아오면서 마침내 풀려나게 되었지만, 이미 육체는 없어진지 오래였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그들의 사고를 읽고 던전을 창조한 후, 소헤이를 끌어들여 소헤이와 히로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에 자신의 혼을 담아 전생하려고 한 것이었다. 그 뒤엔 능력을 숨기고 평범한 사람으로서 살 생각이라고 한다.
하지만 에루미아가 숨긴 것은, 그렇게 태어난 다음에는 소헤이와 히로인들을 죽일 생각이었다는 것. 평범하게 살기 위해서는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은 방해가 되는데다, 부모에게 몇 번이고 죽었던 에루미아는 부모라는 존재 자체를 증오하고 있었던 것이다.[9] 소헤이는 이 사실을 눈치챘지만 에루미아는 아이템을 사용해 강제로 아이를 만들게 하려 한다. 그러나 소헤이가 자신의 부모님의 도움으로 환상에서 탈출하고 모래시계가 부서지자 예상 밖의 상황에 당혹해한다. 그리고 분노하며 소헤이와 그의 부모를 죽이고 히로인들을 던전의 엔진으로 쓴다 말하며 발악한다. 그러나 결국 실패했고, 자신의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던전이 파괴됨과 함께 소헤이와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데 푸념은 하지만 죽었다는 소원을 이루어 줘서 감사 인사를 하며 얼굴을 붉히면서 히로인들과 하는 게 뭔가 부러웠으며 1번 해보고 싶었다고(...) 한 뒤 퇴장한다.
4. 기타
- 사이노 소헤이의 부모님
소헤이의 부모. 등장과 동시에 본작의 분위기를 미스테리로 바꿔버린 작중의 인물들. 20화 막바지에 빙상 오지에 가이드도 없이 들어가려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이 장면 바로 전 컷이 기원전 4000년 전 부모님이 찾아온 빙상 오지 어딘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신전에서 제사를 올리는 장면이었다.[10]
33화에서 마침내 행방이 드러나는데, 던전 지하에서 잠들어 있었다. 또한 던전은 이들의 사고를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34화에서 에루미아의 환상에 사로잡혀있던 소헤이를 탈출시키면서 부모로서의 도리를 해냈다. 그리고 35화에서 마침내 던전에서 탈출해 깨어나면서 얼굴이 드러나는데 둘다 왼쪽 눈을 잃은 상태였다.
최종화에서는 에밀리아의 데이터를 토대로 자신들이 직접 던전을 만들어냈다고 자랑했으며, 소헤이가 4명의 히로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에 모험 때문에 가지는 못하지만 축하한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왜 던전이 아이를 만드는 걸 강요했는지에 대한 물음에 지금 사랑하는 감정과 기분, 그것이 아이를 만드는 이유라고 답하며 떠난다.
[1] 또한 부모님과 별로 사이가 안 좋은데 왜냐하면 어린시절 자신 역시 모험을 하고 싶었으며 부모님한테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으나 위험해서 안된다며 모험하러 간다. 물론 어리고 위험한 건 사실이라서 놔두는 건 당연하지만 모험만 하느라 소헤이를 혼자서 방치했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게 만들어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고 또한 소헤이가 모험에 대한 갈망을 크게 만든 계기를 제공했다. 실제로 소헤이는 형편없는 부모님이라고 했다.[2] 종처럼 생겼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종을 울려버렸다.[3] 하지만 하시라 선생님도 호감이 생겼는지 싫어하는 기색은커녕 받아들인다.[4] 이때 등장한 하시라 선생님의 복장이 아직 성관계를 맺기 전일 때처럼 트레이닝복 차림이었다.[5] 다만 소헤이는 눈치채지 못했다가 환상에서 벗어난 이후 대충 눈치를 챈다.[6] 마야가 어째서 히요리에 대해 신경 쓰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즉 또 그런 상처를 입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남자 관계만큼은 철저하게 하는 것이고 얼마나 히요리를 친구라고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7] 의자매에 가까운 관계라고 보는게 맞다.[8] 의외로 5명 중 가장 벌이가 좋다고 한다.[9] 들키게 된 계기는 그 목표를 이루기에는 소헤이는 너무 많은 비밀을 알아버렸으며, 또한 시험 삼아 제대로 된 예행연습으로 자신을 아버지라고 불러 보라고 할 때 살의를 가진 얼굴을 하면서 부르지 못했기 때문이다.[10] 분위기나 그림체가 워낙 달랐던 탓에, 다른 코즈믹 호러 만화를 복붙했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