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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2 20:08:40

세비카


아케인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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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크스 바이 제이스 케이틀린 빅토르
파일:Icon_Silco.png파일:Icon_Vander.png파일:Icon2_Ekko.png파일:Icon2_Sevika.png파일:Icon2_Heimerdinger.png파일:Icon2_Ambessa.png
실코 밴더 에코 세비카 하이머딩거 암베사
이 외에 개별 문서가 존재하는 인물: 마법 수정을 다루는 마법사 | 워윅 | 신지드
<colbgcolor=#00001e><colcolor=#d1b58c> 아케인의 등장인물
파일:ArcaneS2_Sevika.jpg
이름 세비카
Sevika
신장 185cm[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아미라 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소영[2]
파일:일본 국기.svg

1. 개요2. 작중 행적
2.1. 시즌 12.2. 시즌 2
3. 평가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아케인》의 등장인물. 이전까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설정에는 없었던 오리지널 캐릭터다.

지하도시의 사상범으로 아랫동네 조연이자 시즌 1의 반동인물 중 하나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1

파일:Sevika_S1(1).jpg
첫 등장 시에는 밴더의 부하였다. 하지만 아랫동네를 들쑤시며 경제를 마비시킨 집행자들의 만행에도 밴더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내가 아는 밴더는 싸움을 겁내지 않았는데, 지금은 나약해 보인다"며 반기를 들고 자신을 따르는 패거리와 함께 나간다.

직후 밴더와 달리 항쟁을 계속하는 실코의 진영에 합류한다.[3] 밴더와 바이 일행을 구출하려고 몰래 들어온 파우더가 수정 폭탄을 터뜨려 실코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순간적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그를 보호하고 대신 중상을 입는다. 이 폭발로 인해 왼팔을 어깨 위까지 전부 잃었으며 얼굴에는 푸른빛이 도는 흉터가 생겼다.

2막부터는 전투용 의수[4]를 장착하고 등장한다. 실코의 심복으로서 자운의 독립을 염원하는 그의 계획에 동조해 시머를 밀수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맞고 있다. 이를 매번 방해하는 점화단의 습격을 받는데, 이때 징크스가 바이와 닮은 적을 보고 이성을 잃어 피아 구별 없이 총기를 난사하자 실코에게 사건을 보고하며 불만을 토로한다. 그러나 항상 징크스를 감싸는 실코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물러난다.

일과를 마치고 거리에서 여가 활동을 하다가 지하도시로 돌아온 바이에게 기습을 당한다. 싸움을 하며 동생이 어딨냐고 묻는 바이에게 "징크스는 실코의 딸과 같다"고 말하며 날카로운 의수로 바이의 복부를 찌른다. 그녀를 죽이는데 성공할 뻔 하지만 케이틀린의 난입으로 의수가 망가지면서 총을 피해 도망친다. 그리고는 바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실코에게 바이의 귀환을 알린다.

죽었다던 바이가 집행자와 함께 나타나자 당황한 실코가 마커스를 협박하러 간 사이, 바이의 위치를 보고하기 위해 실코의 사무실로 들어갔다가 징크스의 함정에 빠져 심문을 당한다. 그동안 징크스가 실코의 총애를 받는 것에 대해 심기가 불편했던 세비카는 바이가 돌아왔다는 사실을 흘려 징크스를 심리적으로 몰아세우려 하나 오히려 역효과로 당하고 만다. 온몸에 낙서가 칠해진 채로 사무실 천장에 거꾸로 매달리는 수모를 겪지만 그 후에도 징크스를 염려하는 실코에게 부녀관계를 조언하고, 여러가지 일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그를 옆에서 묵묵히 보좌하는 등 여전히 실코에게 충성적인 면모를 보인다.
파일:Sevika_S1(2).jpg

3막부터는 의수에 칼날을 장착하고 시머를 카트리지 형식으로 장전하는 방식으로 바꿔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킨다.[5] 기계팔을 고치는 도중 화공남작 핀이 찾아와 실코를 죽이고 그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는 계획에 동참할 것을 제안한다.
Sevika: This is your plan? Undermine Silco by making a half-assed play at my ego? Gotta hand it to you, Finn. Every time I think you can't get dumber, you dig a new low.
세비카: 이게 네 계획이야? 내 자존심을 건드려서 실코의 권위를 약화시키게? 하여튼 알아줘야 해 핀, 네 멍청함은 보면 볼수록 놀랍다니까.

Finn: Let's be plain, then. He's slipping. The undercity's devolving to chaos. And somehow, I get the feeling he isn't up there balancing booksheets. Jinx gets a whim, suddenly his spine's made of jelly. And here you are, shoveling his shit. Ego is one thing, brain's another.
핀: 그럼 까놓고 말하지. 놈은 틀렸어. 지하도시가 혼란에 빠져드는데, 실코가 이걸 제대로 수습하고 있는 것 같지가 않거든. 징크스가 변덕을 부리기만 하면 갑자기 척추가 젤리로 변하는지 이리저리 휘둘리잖아. 그동안 똥은 네가 다 치우고 말이야. 자존심은 그렇다 쳐도 머리는 굴려야지.
핀의 제안을 비웃던 세비카는 그러나 자신이 불안해하던 실코의 문제점을 핀이 정확히 지적하자 고민에 빠진다. 이윽고 핀이 라이터를 주며 "실코의 요즘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이 너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더 큰 물고기가 있다"고 말하자 제안을 수락한 듯 담뱃불을 붙이고, 그렇게 화공남작들과 함께 실코를 찾아가 그의 뒤에서 칼을 빼들며 배신하나 싶었으나...

캡션

역으로 모반을 주도한 핀을 실코 앞에서 처단하면서 의리를 지킨다. 흔들렸냐고 묻는 실코에게 "이딴 버러지 때문에요?"라고 말하며, 모반 시도가 이것으로 끝이 아닐 거라고 충고한다.

이후 술집에서 부하들과 카드 게임을 하다가 아틀라스 건틀릿을 장착하고 다시 찾아온 바이와 재결투를 벌이게 된다. 치열한 싸움 끝에 기계팔이 뽑히고 패배해서 의식을 잃지만 징크스가 찾아와 바이를 납치해 가면서 살아남는다. 부상당한 채로 실코의 사무실에 가서 그를 기다리나 그 시각 실코는 살려놨더니 보람도 없이 징크스에게 죽임당한다. 세비카는 그 사실도 모른 채 시가를 피우려 핀의 라이터를 점화시키는 모습으로 시즌 1이 끝난다.

2.2. 시즌 2

세비카는 평생을 필트오버의 그림자 속에서 살았습니다. 화공 남작들은 실코의 사망 이후 빈 자운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전쟁을 일으켰지만, 세비카는 진정한 적에게서 시선을 돌리지 않습니다. 바로 윗동네죠.

실코에 대한 충성이 나름대로 진심이었는지 여전히 의리를 지키고 있으며, 그의 사후 난장판이 된 지하도시[6]를 수습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실코라는 뒷배가 사라지고 의수까지 망가진 나머지 날개 없어진 새 취급을 받아 남아있는 화공 남작들에게 무시당하는 처지이며, 특히 그녀를 가장 무시하던 스미치는 징크스를 넘기면 새 팔을 만들어주겠다고 조롱섞인 제안을 했다. 세비카 역시 무력감을 느끼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마지막 한 잔에서 망가진 의수를 직접 고치려 해보지만, 기계 만지는 데는 영 소질이 없는지 나사조차 제대로 돌리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실코를 그리워하면서도 원망한다.

한탄하던 와중 징크스가 비아냥하면서 방에 침입한 사실을 알자 곧바로 드라이버를 던져 위협하고 그녀를 경계하지만 서로 실코가 살아있던 시절의 일상을 털어내면서 그리움을 공유하고 경계를 푼다.

스미치에게 위협받던 징크스를 구해내고 그녀가 만든 새 의수[7]를 받아 전투 끝에 스미치를 끔살시킨다. 앞으로의 수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징크스가 필트오버에 저항하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리더가 되기를 바라는 모양이다.

이후 지하도시 광장에 모여 연설하던 중[8] 녹서스군의 습격으로 다시 한번 팔을 잃게 된다.징크스와 함께 스틸워터 교도소에 수감된 자운인들을 구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침입하는데에 성공하지만 피 냄새를 맡고 달려온 워윅에 의해 교도소가 초토화 되자 징크스에게 이샤를 데리고 도망치라는 말을 듣고 먼저 교도소를 빠져나온다.

3. 평가

바이징크스와 엮이면서 의도치 않게 수난당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그럼에도 굉장한 전투력을 발휘하며 격투가로써 간지나는 모습을 보여주어 호평받았다. 또 초반에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단편적인 인물인 줄 알았지만 실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믿는 대의에 따라서만 행동하는 진면목이 드러나며, 충성하는 지도자에게 묵묵히 의리를 지키는 매력적인 성격으로 팬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시즌 2에서도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진국의 모습을 보여주어 한국 한정으로 '세황'이라는 찬양을 받고 있다.

실코, 징크스와의 관계성이 특히 호평받는다. 피곤한 상사와 철없는 상사 딸을 모셔야 하는 직장인처럼 보여서 힘들겠다는 평도 많았지만, 징크스가 선택한 유사가족으로서 실코네의 든든한 장녀 같다는 평가도 있다.[9] 실코의 사무실에서 두 사람 다 실코를 그리워하며 추억을 곱씹거나, 징크스가 세비카의 의수를 수리하고 세비카는 수리한 의수를 보며 어이없다고 미소짓는 등[10] 시즌 2에 들어서 이러한 면모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시즌 2에 들어 동생을 사살해도 좋다고 말하는 징크스의 생물학적 언니인 바이와는 여러모로 상극인 캐릭터.

건틀릿을 낀 바이가 밴더를 직접적으로 계승했다면, 세비카는 징크스와 함께 실코를 계승하는 인물이다. 단순히 부하이기 때문이 아니라 외형부터가 실코의 목숨을 구하고 시머와 칼을 장착한 의수를 사용하는 캐릭터로 디자인되었다는 면에서 시즌 1의 바이와 전투는 밴더 진영과 실코 진영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제작진이 직접 "세비카는 실코의 대의와 국가로서의 자운을 믿는다(Sevika believes in Silco’s cause and the nation of Zaun)."라고 밝혔다시피 징크스보다 더 직접적으로 실코의 사상을 계승한 후계자이기도 하다.

시즌 1의 주인공 바이와 대립각을 세워서 빌런 포지션으로 나오긴 했지만, 지하도시의 발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시대마다 가장 필요한 지도자를 선택한다는 점에서 자운의 민심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1부에서는 평화주의만 고집하며 필트오버의 착취와 지하도시의 침체를 손놓고 있던 밴더에게 실망해 실코에게 충성했고, 3부에서는 사적인 탐욕으로 행동하는 이 실코의 자리를 넘보자 지도자감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처단했다. 한편 2부에서 실코가 징크스로 인해 지도자와 아버지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한 것을 누구보다 먼저 파악한 인물이었는데, 그럼에도 조언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회의에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핀을 처단하며 미래를 경고했다. 즉, 점화단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세비카가 판단하기에는 실코가 현재로서는 가장 유능하며 '지하도시 지도자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렸다는 의미다. 실제로 징크스만 아니었다면 시즌 1 마지막에 자운의 독립이 실현되기 직전까지 간데다가, 실코가 사망한 시즌 2에서 화공남작들간의 이권다툼으로 개판이 된 자운의 상황을 보았을때 세비카의 안목은 작중 그 누구보다도 탁월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세비카'라는 이름은 힌디어로 '신의 종복'이라는 뜻이다. 흥미로운 점은 작중 실코에게 세 번의 죽을 위기가 찾아오는데 그 셋 모두 징크스가 원인이었고[11] 앞선 두 번은 세비카가 직접 막아서 살았지만 결정적으로 그녀가 옆에 없었던 세 번째에 죽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이것도 세비카가 이미 4화에서 징크스의 오발 사격에 대해 경고했는데 실코가 징크스 편을 들어준다고 흘려들은 것이어서 자업자득이었다. 실코는 세비카보다 징크스를 편애했지만, 정작 그의 삶에 있어서는 징크스가 불운이었고 세비카가 행운이었다는 점에서 작명이 굉장히 의도된 모양새다.[12]

4. 어록

The Vander I knew, the one who built the underground, wouldn't be afraid to fight. (Do I look afraid?) No. You look weak.
내가 알던 밴더는 지하도시를 쌓아 올렸고, 싸움을 겁내지 않았는데. (겁내는 걸로 보이나?) 아니. 나약해 보여.
- 2화, 밴더에게 반기를 들고 나가며
It wasnt a mishap, she froze up and lost her shit! I could have handled those brats. SHE's a problem and we all know it!
사고가 아니었어요, 얼어붙더니 총을 갈겨댔다고요! 저 혼자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녀석이 골칫거리인 건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잖습니까!
- 4화, 실코에게 징크스 문제를 보고하며
(You filthy traitor!) Vander had his chance.
(추잡한 배신자!) 밴더에겐 충분히 기회를 줬어.
- 5화, 자신을 원망하는 바이에게
(You're lying!) Why bother? Her back in town, it's only a matter of time before you implode and Silco finally gets the message that you're about as good for our cause as you were for your family... "Jinx".
(거짓말이야!) 내가 뭐하러? 그 애가 돌아온 이상 네가 무너져 내리는 건 시간문제고, 실코도 드디어 깨닫게 되겠지. 넌 네 가족한테나 우리한테나... "징크스"라는 걸.
- 6화, 징크스에게 의자에 묶여서
I got more in common with cave lice than Jinx... But let's just say I didn't always see eye-to-eye with my old man. (And?) She'll come to you when she's ready.
저랑 징크스는 공통점이 많지 않지만... 저도 아버지와의 관계가 항상 좋지만은 않았어요. (그래서?) 때가 되면 돌아올 거예요.
- 7화, 징크스를 찾으러 가려는 실코를 말리며
(Were you temped?) Not for a worm like him. But he won't be the last.
(흔들렸었나?) 이 따위 버러지 때문에요? 이놈이 끝은 아닐 겁니다.
- 9화, 핀을 처단하고 실코에게 조언하며

5. 기타



[1] 공식 신장 프로필 정리표[2] 인게임에서 케일, 쉬바나, 엘리스의 목소리다.[3] 바이는 이 때문에 세비카를 배신자라고 부른다.[4] 전투 시 팔에 시머를 주입하도록 개조된 금속 기계팔.[5] 이전에는 시머를 주입하는 유리관이 외부로 드러나는 형태였다. 바이와 싸우던 중 케이틀린이 그 부분을 저격으로 파괴하자 이런 단점을 보완하였다.[6] 그간 억제하고 있던 화공 남작들과 기타 각종 집단이 영역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필트오버에서 집행자 군대까지 내려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벌어진다.[7] 세비카의 망가진 의수를 징크스 식으로 개선한 것으로 팔에 조그만 룰렛이 달려있어 돌아가는 결과에 따라 연막이나 화염방사, 표창 발사 등 다양한 기능이 작동한다. 포장지랑 리본으로 곱게 싼 것을 보면 나름 징크스가 세비카에게 선물로 주려고 한 듯. 세비카는 징크스의 장난이 질린다는 듯이 그녀를 쳐다봤지만, 그래도 꼴에 이복자매(?) 포지션이라고 곧잘 어울려주며 변칙적인 기능들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유머스러우면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준다.[8] 연설 전 밤에 혼자서 밴더의 동상을 바라보는데 그녀는 그 모습을 보면서 뭔가 복잡한 표정으로서 동상을 바라보는데, 어찌 됐든 그 역시 자운의 또 다른 상징이었던만큼 복잡한 감정의 표정으로 바라본다.[9] 솔직히 세비카가 징크스에게 당한 수모를 생각하면 징크스만 싸고 도는 실코와도 거리를 두고 사무적인 관계로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징크스를 걱정하며 찾으러 가려는 실코에게 굳이 자신과 아버지 사이가 어땠는지를 얘기해주면서 진심으로 딸과의 관계를 조언하고, 실코는 이것을 곰곰히 생각하더니 수용하는 등 단순히 수장과 부관의 조직 관계가 아니라 더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는 유대감을 볼 수 있다.[10] 수리한 의수에 슬롯머신을 달아 뽑기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선보이는 기믹을 추가했다. 세비카가 잘 써먹어서 망정이지 냉정하게 따져보면 급박한 전투 상황에 운 없으면 없는것 만도 못한 트롤이 될 수도 있는(실제로 스미치와의 대결 도중 꽝을 뽑아버려서 생긴 빈틈 때문에 잠시 위기에 몰리는 장면도 나온다.) 장난감 같은 무기를 만들어 준게 어이 없고 화가 날 만도 한데, 그럼에도 그녀에게 한소리 하는 대신 실없는 동생을 보는 것마냥 웃고 넘기는데 그친다.[11] 첫번째는 3화에서 징크스의 폭탄 때문에 죽을 뻔한 걸 세비카가 몸을 날려서 구했다. 두 번째는 화공 남작들이 징크스로 인해 불만을 가져 모반을 일으킨 걸 세비카가 막았고, 마지막에는 징크스가 실수로 쏴버려서 죽었다.[12] 한편 해외에서는 시즌 2에서 지하도시가 정말 '자운'으로 독립하게 된다면 아케인이 국가 탄생 신화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작진이 메타적으로 캐릭터의 역할에 맞는 이름을 작명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13] 주먹질로 싸우는 스타일이다 보니 바이세트가 있는 현재 싸움꾼으로서 개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의수+시머를 통한 강화에 의존한다는 점에서는 신지드, 문도 박사와 컨셉이 겹친다는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다만 시즌 2에서 슬롯머신 의수(...)라는 골때리는 무기를 선물받았고 아주 다양한 전투 기믹도 선보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 실제 아케인을 테마로한 롤토체스 13시즌에서 해당 기믹을 바탕으로 5코스트 기물로 출시되었다.[14] 만약 나온다면 유일하게 스킬에 운빨이 달린 특별한 챔피언이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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