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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성전의 불꽃으로 단련된 자들 중 마지막 일원이로다."
"Forged in fires of holy war. The last of his kind."
영웅 소개 텍스트
"Forged in fires of holy war. The last of his kind."
영웅 소개 텍스트
금속과 인간, 병사와 검... 전부 전장의 불길 속에서 벼려지는 법.
Metal and man, soldier and sword - forged in the fires of war.
영웅 선택 시
Metal and man, soldier and sword - forged in the fires of war.
영웅 선택 시
1. 소개
다키스트 던전 2의 영웅. 결투가와 함께 결속의 검(Binding Blade) DLC로 추가되었다. 디폴트 네임은 전작의 도입부 '옛 길'부터 등장했던 레이널드(Reynauld)로, 노상강도와 긍정적 관계를 맺는 업적, 노상강도와 "비겁" 챕터를 클리어하는 업적 등 노상강도와의 연관성이 1편에서처럼 계속 강조되고 있다. 소소한 변화로 무기가 전형적인 츠바이핸더로 바뀌었고 덩치도 조금 벌크업되었다.2. 배경
성전사는 원래 평범한 농부였으나, 어느 가을 너무 이르게 찾아온 서리로 인해 흉작이 들어 가족이 굶주릴 위기에 처했다. 식량이 모자라 본인 몫의 입을 줄이기 위해 원래 폭력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음에도 성전군에 입대하여 가족과 이별하게 되는데, 전쟁을 겪으며 곧 전투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성품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성전군의 적들에게 그의 악명이 널리 알려져 두려움을 살 정도였다. 어느 날은 군벌의 우두머리(전쟁군주)를 단신으로 쓰러뜨리는 위업까지 달성하게 된다. 승리를 거둔 성전사는 전쟁군주를 조롱하는 의미에서 그에게 자비를 베풀었고, 전쟁이 끝난 후 옛 집으로 돌아가나 가족을 만나지도 않고 그들을 위해 그간 축적한 재물만을 남겨두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홀연히 군세로 돌아갔다.[1]똑같이 결속의 검 DLC로 추가된 결투가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는 씁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거를 가지고 있으나 과거에 대한 그리움 따위의 감정을 내비치지 않고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 엄연히 대의를 가진 전쟁에,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참전했을 뿐이기에 (거의 모든 영웅들과 다르게) 죄인이라고 할 수 없다. 단, 평소에는 무덤덤한 척 해도 일부 대사에서 아직 가족을 그리워하며 자신이 그들을 저버렸다고 생각해 죄책감을 가지는 것이 드러난다.[2] 그래서인지 과거의 메아리 일러스트에서 성전사는 빛을 등지지는 않으나 빛으로부터 고개를 돌리고 있다.[3]
출시 전까지 디폴트 성전사인 레이널드는 다키스트 던전 1에서 죽은 것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2편의 성전사는 1편의 레이널드와는 다른 인물이거나 1편의 마을 이벤트였던 '흐릿한 경계선' 등 모종의 이유로 다시 살아났을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예상을 깨고 그냥 안 죽은 채로 돌아와 1편의 단편 만화 내용을 거의 그대로 따라갔다. 2편이 발매되기 전 레드훅의 인터뷰를 보자면 실제로 초창기엔 사망 처리를 하려고 했으나 내부의 사정으로[4] 오랜 원수인 전쟁군주에게 붙잡혀 실종되었던 것으로 설정이 바뀐 듯.
여담으로 과거의 메아리 챕터 1에서 농부 시절 성전사의 수염으로 덮인 맨얼굴을 볼 수 있다. 다키스트 던전 개발 초기에 성전사가 투구를 쓰고 있지 않던 시절에도 수염이 덥수룩했었다.
- 실패를 마주할 시 【펼치기 / 접기】
- 마주하는 과거의 망령은 전쟁군주.
선택하려 할 시"나는 가족을 저버렸다. 마땅히 연옥에 떨어져야 할 몸.(I failed my family - this purgatory is my rightful place.)"
"내게 빛의 세례를!(Bathe me in the Light!)"
선택할 시"다시 한번 덤벼 봐라, 천한 것!(Have at me again, churl!)"
"필요하다면 영원토록 맞서리라.(I'll fight you forever if I must.)"
실패를 마주하는 데 성공할 시"내 식구들을 배불리 먹였고, 내 땅도 지켜냈다.(My family is fed, my lands are safe.)"
"폭군의 손아귀가 느슨해지니, 내 마음은 오롯이 나의 것이라.(The tyrant's grip is loosened. My mind is my own.)"
DLC를 만들었다고 해서 엔딩을 새로 업데이트하지는 않았는지 엔딩에서 모습을 비추지는 않고 여전히 노상강도 가까이 놓인 성전사의 투구만 볼 수 있다. 끝까지 해금할 시, 찌그러진 투구를 허수아비에 씌우고 다시 땅을 일구는 삶으로 돌아갈 것이라 한다.
- 사망 시 【펼치기 / 접기】
- >"많은 자가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누구도 그를 제대로 알지 못하였다.(Feared by many, known by none.)""어쩌면 이제야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은 게 아닐까.(Perhaps, he will find his way home.)"
2.1. 잊힌 성전
"성전사들의 투구로구나. 그 군단은 패배하였으되 그 활약은 전설이 되었지.(A helm of the Crusaders - their legions lost, their exploits legend.)"
성전사는 DLC를 구매하더라도 바로 사용할 수 없으며, 잊힌 성전(The Lost Crusade)이라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해금된다. 잊힌 성전은 '찌그러진 투구(Battered Halmet)'라는 전리품을 수신하고 장착함으로써 진행할 수 있으며, 한 원정에서 끝까지 완료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원정에 이어서 진행할 수 있다."전투의 군기로군. 시간, 여정, 그리고 시련에 치어 너덜너덜해지고 말았다.(A standard of battle, worn ragged by time, travel, and tumult.)"
DLC 출시 이후부터 경로 중 전투가 발생하는 '방책'에 부서진 역마차 등이 아닌 거대한 방책이 길을 막고 있을 시 새로운 유형의 적이 등장한다. 찌그러진 투구를 장착한 상태에서 이들을 처음으로 쓰러뜨리면 전투 아이템 '해진 군기'를 얻을 수 있다. "귀중한 성물들을 숨긴 은닉처인가. 분명 성전사들이 지나갔음이 틀림없다.(A cache of religious valuables. The crusade passed through these parts.)"
해진 군기를 아무 영웅에게나 장착시키고, 덩굴숲 지역에서 '군종'이 등장했을 때 사용하면 군종이 최대 체력 +50%, 피해 +50%, 턴 시작 시 축복 토큰 x3이라는 막대한 강화 효과를 얻는다. 웬만하면 체력을 많이 깎아놓고 사용하는 게 좋다. 그 전투를 마치면 전달 가능 아이템인 '특별한 성해함'을 얻는다. "이 상징과 유물들 중에 너덜너덜한 십자군의 신조도 한 권 끼어 있구나.(Amongst the icons and relics, a ragged copy of the Crusader's creed.)"
특별한 성해함을 여관에 전달할 시 다음 지역에서는 원정대 전체에 부정적 토큰 하나당 스트레스 저항 +5%, 긍정적 토큰 하나당 피해 저항 +5%의 이로운 효과가 적용되며, 역마차 아이템인 '성화된 두루마리'를 얻을 수 있다."성전사들은 자신들이 빼앗은 전리품을 가난한 이들과 나누고자 여기저기 숨겨두는 것으로 유명했다지.(The Crusaders were known to cache their spoils, that the poor might share in their conquests.)"
이 역마차 아이템을 장착한 채로 '절박한 생존자들' 지점에 방문할 시 성전사의 행방을 묻는 이벤트 선택지가 발생하며 재물 아이템인 '부의 소문'이 주어진다."이 정신 나간 피조물은 자기가 가진 물건의 가치를 모르는구먼. 이 칼은 곧 등불과도 같네.(This gibbering creature knew not the value of his stock. The blade is a beacon.)"
잊힌 성전을 진행하는 동안 '고물상' 지점에서는 전달 가능 아이템인 '신성한 칼날'을 판매하는데, 일반적인 재화로는 구매할 수 없고 오직 부의 소문을 소모해야만 얻을 수 있다. 신성한 칼날을 구매한 뒤 여관에 갖다 주면 다음 지역에서 원정대 전체에 전투 시작 시 힘 토큰 하나를 얻는 이로운 효과가 적용된다."검은 그 주인을 부르는 법. 마지막 성전사도 그 모습을 드러낼 터이네.(The sword calls out to the swordsman - the last of the Crusaders will. Be. Found.)"
여기까지 마치고, 그 챕터의 마지막 지역에 가면 통상적으로 여관 직전에 위치하는 '망각의 성채' 지점이 '갇힌 기사'로 대체되어 있다."우리가 이 칼을 얻었으니, 잊힌 기사는 분명 근처에 있을 걸세.(The blade bristles upon our coach, the lost knight must be near.)"
"셀 수도 없이 수많은 계절이 지났으나, 치욕을 당했던 전쟁군주는 훌륭한 복수에 성공하였구나!(After uncountable seasons, the humiliated Warlord has made good his vendetta!)"
갇힌 기사에서는 '전쟁군주'가 성전사를 기다리고 있다. 그를 쓰러뜨리면 마침내 성전사가 해금된다. 그리고, 전쟁군주가 방책에서 나타날 가능성도 생기게 된다."겸허와 연민으로 칼날을 휘두르는구나. 최후의 최후까지 남은 기사여.(A mighty sword arm, anchored by humility and compassion. The last of his kind.)"
노상강도를 원정대에 포함한 상태로 진행할 시 특별한 대사가 출력되어 둘의 우정을 알 수 있다.[5]
2.2. 과거의 메아리
- 챕터 1: 땅 파먹고 사는 이(Labour the Land)
굶주림을 참을 수가 없었지...(Hunger loomed upon my threshold...) - 성전사
임무: 밀단을 3개 묶어라
가을은 냉혹히 흘러가는 가운데, 이른 서리로부터 수확물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시작되었네.(Autumn's inexorable march was underway and the race was on to save the harvest from the first frost.)
- 미션 종료 시: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해 수확은 흉작이었네. 곧 겨울이 오면 굶주림이 식탁을 덮칠 터였지.(Despite his exertions, their yield was paltry. Come winter, starvation would seat itself at the head of their table.)
가을은 냉혹히 흘러가는 가운데, 이른 서리로부터 수확물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시작되었네.(Autumn's inexorable march was underway and the race was on to save the harvest from the first frost.)
- 미션 종료 시: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해 수확은 흉작이었네. 곧 겨울이 오면 굶주림이 식탁을 덮칠 터였지.(Despite his exertions, their yield was paltry. Come winter, starvation would seat itself at the head of their table.)
- 임무에서의 대사 【펼치기 / 접기】
- 미션 시작"망할 놈의 한파! 올해는 서리가 왜 이리 일찍 내려!(Damn these frigid winds! The frost is early this year!)"곡식이 시듦"고통을 견뎌내고... 겨울을 버텨야 해!(P-push through the pain...we must survive the winter!)"추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 상태에서 곡식이 시듦
"곡식이 얼어 죽고 있어... 더 빨리 움직여야 해!(The crops die fast- I must work faster!)"
"빌어먹을! 일단 챙길 수 있는 것부터 챙겨야겠어!(Damnation! I must salvage what I can!)"
"서둘러야 해, 안 그러면 다 얼어 죽어 버려!(Quickly now, before it withers in this biting cold!)"
"이번 농사는 망했어. 서둘러야 해!(The harvest is in peril- I must hurry!)""이, 이걸로는 모자라!(T-there just isn't enough!)"체력이 적은 상태에서 곡식이 시듦"자, 잠깐만 쉬자... 수, 숨 좀 돌리고...(I-I must rest a moment...c-catch my breath...)"추수 1회 사용"이제 하나인가. 최소한 쥐들은 굶지 않겠군.(That's one. At least the mice won't starve.)"추수 2회 사용"...그리고 또 하나. 포기하면 안 돼!(...and another. I must not relent!)"모든 곡식이 시듦"다 헛고생이야! 굶어 죽게 생겼군!(All that toil for naught! Famine will surely claim us!)"
성전사의 첫 이벤트 미션. 이 미션에서 해금되는 기술인 '수확'으로 '곡식'을 베어 '흉년' 토큰을 2개 쌓고 '추수'로 밀단을 묶어야 하지만, 수확은 체력을 소모하는 탓에 도중에 '휴식'으로 회복해야 하는 데다가 곡식들은 한파에 시들어가는지 매 라운드마다 지속적으로 체력이 줄어드는 탓에 아무리 노력해도 3번째 밀단은 만들 수 없다. 사실상 실패할 수 밖에 없는 미션. 그렇게 곡식들이 전멸하면 성전사가 "다 헛고생이야! 굶어 죽게 생겼군!"이라고 절규하며 미션이 종료된다.
- 챕터 2: 크나큰 압박(Hard Pressed)
그해 겨울은 참으로 각박해질 터였다.(Twas to be a harsh winter.) - 성전사
그의 황폐한 농지를 휩쓸던 강풍은 성전군의 군기도 낚아챘는가. 그는 군관에게서 깃펜을 받아 너덜너덜한 두루마리에 조잡하게 이름을 써넣었으니. 폭력을 좋아하지는 않았으나, 여기를 뜬다면 기아는 피할 수 있을 터. 그렇기에 갑옷과 칼을 받아들고 아내와 아들에게 말 없는 작별을 고한 후 마지못해 전장을 향하여... 떠나갔다네.
The banners of the holy army snapped in the bitin wind that scoured his barren plot. Taking the quill from the attending officer, he signed his name crudely upon the weathered scroll. He had no love of violence, but his absence would stay famine's hand. He accepted both tabard and blade, bid his wife and son a stoic farewell, and rode out reluctantly... to make war.
The banners of the holy army snapped in the bitin wind that scoured his barren plot. Taking the quill from the attending officer, he signed his name crudely upon the weathered scroll. He had no love of violence, but his absence would stay famine's hand. He accepted both tabard and blade, bid his wife and son a stoic farewell, and rode out reluctantly... to make war.
- 챕터 3: 위대한 성전(The Great Crusade)
손을 피로 물들이는 것이야말로 진정 빛을 섬기는 신성한 사역이었거늘.(Acts of bloodshed - the true divine labour of the Light.) - 성전사
나팔과 북소리, 고래고래 질러대는 명령, 죽은 자와 죽어가는 자들의 비명 등등 온갖 전쟁의 불협화음으로 고막이 터질 것만 같았지. 허나 필멸의 전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신성한 평온을 발견했으니. 어느새 그는 칼날을 갈고 열렬한 피의 욕망을 즐기며 전투의 끔찍한 즐거움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네.
The cacaphony of conflict rang bloody in his ears; trumpets and drums, shouted orders, the screams of the dead and the dying. But in the maelstrom of mortal combat, he found a divine peace. He came to relish the cleaving blade and zealous bloodlust, losing himself entirely to the terrible delights of battle.
The cacaphony of conflict rang bloody in his ears; trumpets and drums, shouted orders, the screams of the dead and the dying. But in the maelstrom of mortal combat, he found a divine peace. He came to relish the cleaving blade and zealous bloodlust, losing himself entirely to the terrible delights of battle.
- 챕터 4: 피로 물든 눈(Blood in the Snow)
삶은 우리 중 누구에게도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Life hath no mercy for any amongst us.) - 성전사
임무: 전쟁군주를 처단하라!
적들은 상대를 알아보고 공포에 질려 웅성거리기 시작했네. 그 무시무시한 명성은 널리 퍼져 있었으니!(The enemy camp rang with the clamor of terrified recognition - they knew his frightful reputation!)
- 미션 성공 시:
처형의 순간이 다가오자, 그는 집행을 거부했다네. 적에게 있지도 않은 자비를 베푼다면 평생 조롱 당했다는 굴욕 속에서 살게 될 테니까.(At the moment of execution, he demurred. This one could live on in humiliation, a mockery of the mercy his enemies knew he did not possess.)
적들은 상대를 알아보고 공포에 질려 웅성거리기 시작했네. 그 무시무시한 명성은 널리 퍼져 있었으니!(The enemy camp rang with the clamor of terrified recognition - they knew his frightful reputation!)
- 미션 성공 시:
처형의 순간이 다가오자, 그는 집행을 거부했다네. 적에게 있지도 않은 자비를 베푼다면 평생 조롱 당했다는 굴욕 속에서 살게 될 테니까.(At the moment of execution, he demurred. This one could live on in humiliation, a mockery of the mercy his enemies knew he did not possess.)
- 임무에서의 대사 【펼치기 / 접기】
- 미션 시작"겁쟁이들은 도망쳤군. 이젠 우리 뿐이야...(The cowards have fled. It’s just us now...)"전쟁군주가 낙인 사용"꼭 아이처럼 싸우는군!(You fight like a child!)"전쟁군주가 준비 사용
"한참 모자라는 전법이로다!(Your tactics are wanting, oaf!)"
"훤히 다 보인다. 한심한지고.(Predictable. Pathetic.)""갑옷을 시험해 볼까...(Time to test my armor...)"자비 사용
"빛께서 나를 지켜 주신다!(The Light protects me!)""한심한 꼬라지 하고는. 다시는 만나지 말자고 기도나 해라.(Go in humiliation, and pray we do not meet again.)"
두 번째 이벤트 미션. '전쟁군주'와 1:1로 싸운다. 기본적으로 강타로 딜을 넣다가 전쟁군주가 '낙인'으로 '지정된 위치' 토큰을 부여한 자리를 피하고 '준비'를 쓰면 기절의 일격으로 힘과 치명타 토큰을 제거하며, 그러다가 본인이 후열까지 이동했을 시 이 미션에서 해금되는 '성스러운 돌격'으로 치고 나오는 등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상대하면 된다. 전쟁군주를 죽음의 문턱에 몰아넣으면 기술이 교체되고 유일하게 남는 '자비'를 사용하면 전투가 마무리되는데, 이때 성전사는 조롱과 악담을 퍼붓는다. 성전사의 자비는 전쟁군주가 전사로서 죽지 못하게 하고 추하게 목숨을 부지했다는 치욕 속에서 살아가라는 뜻의 조롱에 가까운 자비였던 것이며, 잊힌 성전 퀘스트의 마지막 관문인 '갇힌 기사' 지점에서 전쟁군주를 만나면 스승이 수많은 계절이 지난 끝에 전쟁군주가 치욕에 대한 복수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이런 뒷사정이 있었던 것.
- 챕터 5: 집은 없다, 그저 지옥 뿐(No Home but Hell)
나의 옛 삶은... 그저 속박일 뿐.(My former life - a fetter, nothing more.) - 성전사
그는 군마를 타고 미동도 않은 채, 눈에 익은 계곡 아래 단란한 가정의 풍경을 바라보았네. 소년은 진흙탕에서 한가로이 놀고 있었고, 어머니는 너덜너덜해진 줄에 이불을 널고 있었지. 허나 그는 안장에서 내리지도 않은 채 다 녹아내린 흙에 깃발을 꽂고 그 그림자 아래 모든 재물을 털어 놓았네. 그리고는 뿔나팔을 힘차게 불고 몸을 돌려 군세에 합류하였지. 뒤도 돌아보지 않고.
Motionless upon his warhorse, he contemplated the scene of stifling domesticity in the familiar valley below. The boy played idly in the muddy field, while the mother hung sheets upon a tattered line. From his saddle, he planted his heraldic banner in the thawing soil, tossing the whole of his earnings in its shadow. He blew hard into his war horn, then turned to rejoin his regiment. He did not look back.
Motionless upon his warhorse, he contemplated the scene of stifling domesticity in the familiar valley below. The boy played idly in the muddy field, while the mother hung sheets upon a tattered line. From his saddle, he planted his heraldic banner in the thawing soil, tossing the whole of his earnings in its shadow. He blew hard into his war horn, then turned to rejoin his regiment. He did not look back.
3. 스킨
- 영웅 색상: 기본 설정은 파란색 옷과 주황색 스카프, 선봉장은 검은색 옷과 흰색 스카프, 성기사는 흰색 옷과 파란색 스카프, 군기 기수는 빨간색 옷과 갈색 스카프를 입고 있다. 선봉장의 경우 복장에 피가 많이 묻어 있고 성기사는 옷의 십자 무늬와 금속 보호대가 검은색이며 군기 기수는 투구가 금색이다.
- 무기: 기본 설정은 1편의 디자인과 비슷한 검과 양쪽에 주머니가 달린 벨트를, 선봉장은 이가 빠지고 피가 묻은 검과 한쪽에는 주머니가 있고 다른 쪽에는 피 묻은 단검이 달린 벨트를, 성기사는 끝이 약간 부러진 검과 양쪽에 철판이 달린 벨트를, 군기 기수는 칼자루에 둥근 장식이 있고 검날의 일부가 얇은 두루마리에 감싸여 있는 검과 한쪽에 주머니가 있고 다른 쪽에는 성서가 걸린 벨트를 사용한다. 격려의 함성 등을 사용할 때 치켜드는 군기의 모습도 조금씩 달라진다.
4. 운용
2편으로 넘어오면서 더 복잡해진 전투 시스템에 따라 성전사도 어느 정도 스킬셋의 변화를 겪었지만, 여전히 비교적 직관적이면서도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는다. 어떠한 조합에 들어가도 적절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점은 1편이나 지금이나 여전하며 스트힐, 힐, 기절, 딜, 탱까지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툴을 갖춘 영웅은 여전히 성전사밖에 없다. 기절의 일격이 너프를 먹어서 기절 부분은 애매해졌지만 이건 1회용 영웅이 된 현상금 사냥꾼 빼고는 모두에게 적용된 변경점이다.다만 성스러운 돌진이 1편에 비해서 메리트가 적어진 편이라 후열의 적 하나를 빠르게 자르거나 치명상을 입히기 어려워졌다는 점, 나병환자 다음 가는 스펙을 자랑하던 1편에서와는 정반대로 피해량도 그리 높지 않으면서 체력은 전열에 서는 영웅 중에서 최하위로 떨어졌고 방호+ 토큰을 자력으로 얻을 수 없어 (매우 준수한 자힐 및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큰 피해에 노출될 시 순식간에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목된다. 그러면서도 포지션은 1편이랑 비슷한 전열 딜탱이라 스펙이 낮아진 게 체감이 되는 편이다. 그러면서 전투 치유가 전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진 탓에 영웅의 길로 군기 기수를 택하지 않는 이상 전방에서 물러날 수 없다.
즉 좋게 말하면 탱-딜-힐-스트힐을 자기 혼자 다 해먹을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모든 것이 애매한 전형적인 밸런스형 올라운더 영웅이다. 같이 출시된 결투가는 고저점 차이가 심한 상급자용 캐릭터라는 점과 대조되는데, 이로 인해 쓰기 어려운 캐릭터는 그냥 쓸 수 있고 쓰기 쉬운 캐릭터는 해금을 거쳐야 하는 다소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 무난함 덕분에 어느 파티에서도 무난하게 쓸 수 있으나, 2% 모자란 딜탱과 제한된 후열 타격 능력[6]이 발목을 잡아 덩굴숲의 '꿈꾸는 장군'이나 2막 고해 우두머리 등의 기믹에 약한 모습을 보이니 이를 고려해서 목적지를 정하거나 파티를 짤 필요가 있다.
5. 능력치[7]
능력치 | |||||||
체력 | 40 | 속도 | 2 | ||||
저항력 | |||||||
출혈 | 중독 | 화상 | 기절 | 이동 | 약화 | 질병 | 죽음의 일격 |
30%(+10%) | 10% | 30%(+10%) | 40% | 30% | 20% | 30% | 60%(+15%) |
이동 | |||||||
전진 1 후퇴 1 |
행동 공격 (Act Out Attack) |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근접 | 3-6 | 5% | - |
6. 스킬
6.1. 기본 스킬
강타 (Smite)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근접 | 5-7 | 5% | 지정 시 주는 피해 +50% | |
7-9 | 10% |
1~2열에서 1~2열을 공격하고 연계 토큰 지정 시 피해량이 1.5배로 늘어나는 등 많은 면이 야만인의 '강력한 난도질'과 비슷하다. 최소 피해는 1 높고 최대 피해는 1 낮다. 전작에서는 '불경' 유형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혔지만 2편에서는 해당 유형 자체가 없어지기도 했고 특정 유형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는 기술 효과가 전부 사라지면서 이 기술 또한 그 효과를 잃었고, 대신 연계 토큰 대상으로 추가 피해를 입히게 되었다.
선봉장 영웅의 길은 강화 시의 최대 피해량을 1 증가시키며, 연계 토큰 대상으로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 대신에 화상에 걸린 적에게 사용할 시 처형 1/2 효과를 얻는다. 또한, 강타로 적에게 죽음의 일격을 가하면 성전사 자신의 스트레스가 1/2 해소된다. 성기사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강화 시의 최대 피해량이 1 증가하지만 치명타 확률이 5%에 머무르게 되며, 연계 토큰 대상으로 사용 시 얻는 효과는 성전사의 스트레스가 1/2 감소하는 것이다.
기절의 일격 (Stunning Blow)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근접 | 3-5 | 5% | 대상: 지정 시 | |
4-5 | 10% | 대상: 지정 시 , 제거: |
조건 없는 즉발 기절이 거의 사라진 다키스트 던전 2에 맞춰서 기절의 일격도 연계 토큰 대상으로만 기절을 걸도록 바뀌었다. 전작에서도 전열 딜탱인 성전사에게 기절 확률 보정 장신구를 달아주기엔 애매한 터라[8] 타 기절기에 비해 잘 쓰이지 않았는데, 본작에서는 피해량은 전작 이상으로 보잘것없어졌으면서 기절 난이도는 다른 기술들과 별반 다르지도 않아 더욱 가치가 낮아졌다. 대신 강화 시 대상의 힘과 치명타 토큰을 제거하는 효과가 추가되어 대상에 연계 토큰이 없어도, 기절 이외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성기사 영웅의 길에선 어차피 딜링보다는 탱킹과 보조적인 역할에 집중하게 되므로 숙련 포인트가 남을 때 투자할 만한 가치는 있다.
광신적 고발 (Zealous Accusation)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원거리 | 1-2 | 5% | 대상: 2 (3턴), (25%) | |
2-3 | 대상: 3 (3턴), (33%) |
원래도 위력이 강한 편은 아니었지만, 2편에서는 새로운 광역기를 얻어서인지 광신적 고발은 피해량은 매우 별 볼 일 없어지고 대신 대상에게 화상 피해를 가하며 25%/33% 확률로 연계 토큰을 남기는 유틸성을 얻었다. 광역딜 용도로는 수확에 밀리고 연계 토큰 찍는 용도로는 확률이 애매해서 잘 쓰이지 않는다. 화상 시너지가 있는 선봉장 영웅의 길에서도 본인이 화상을 거는 능력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화상 걸린 적에게 일부 기술들의 추가 효과가 적용되는 것이므로 광신적 고발로 화상을 걸기보다는 다른 영웅의 화상에 기대는 편이 효율적이다.
군기 기수 영웅의 길을 선택할 시 3~4열에서 3-4열을 대상으로 하도록, 사용 가능한 위치와 공격하는 위치가 완전히 반전된다. 후열에서 성전사가 쓸 수 있는 공격기는 광신적 고발을 제외하면 돌진기인 성스러운 돌격 뿐이기에 후열 성전사를 사용하려 하면 공격기로 채용할 수밖에 없다.
격려의 함성 (Inspiring Cr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버프 | - | - | 대상 스트레스 5 이상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1 대상: -2 | |
대상 스트레스 5 이상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1 자신: -1 대상: -2 |
1편에서 격려의 함성은 스트레스 해소+체력 회복+횃불 밝기 증가라는 다양한 유틸을 제공했던 대신 각각의 효과는 보잘것없었으나, 2편에서는 순수 스트레스 힐 스킬로 개편되어 스트레스 힐량이 준수해졌다. 강화 시 대상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는 -2로 강화 전과 동일하지만 성전사 자신의 스트레스 또한 1만큼 해소하게 된다. 만일 성전사 본인의 스트레스가 5 이상이어서 스스로에게 사용할 시 스트레스 3을 깎을 수 있다.
집결의 함성 (Rallying Cr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1 대상: 제거: | |
대상: 제거: 자신: |
1.06.66916 버전에서 강화 전에는 대상의 실명, 약화, 취약 토큰을 제거하고 강화 이후에는 본인의 실명, 약화, 취약 토큰을 동시에 제거하는 것으로 약간 변경되었다. 기존에는 대상의 현기증과 약화 토큰을 제거했고, 강화 시 본인의 약화 토큰과 함께 대상의 현기증, 기절, 약화 토큰을 제거했다.
성기사 영웅의 길을 선택하면 강화 여부와 무관하게 재사용 대기 시간이 2턴으로 고정되고 1~2열에서만 쓸 수 있게 되며, 대상에게 보호 토큰 2개와 받는 치유량 증가 효과를 부여하면서 대상 체력이 33% 미만일 시 본인의 지속 치유 효과를 전달하는 효과로 변경된다. 강화 시에는 보호 토큰을 하나 더 주며 조건이 충족되면 본인의 지속 치유 효과를 그대로 가진 채 복사해서 전달한다. 군기 기수 영웅의 길에서는 재사용 대기 시간이 기본 3턴, 강화 시 2턴이 되고 효과는 모든 영웅에게 이동 불가 토큰을 부여하는 것으로 바뀐다.
6.2. 해금 스킬
수확 (Reap)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근접 | 4-5 | 5% | 대상: 받는 치유량 -20% (3턴) | |
5-7 | 자신: 지정 시 15% 치유 대상: 받는 치유량 -33% (3턴) |
광신적 고발과 비교하면 화상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기본 피해량이 훨씬 높고, 약간의 확률로 연계 토큰을 찍는 효과 대신 대상이 받는 치유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근접 판정 기술이라 다른 근접기들과 같은 보정을 받기 때문에 딜 보정을 해주기 편하다는 장점도 있어 광역딜용으로는 광신적 고발보다 애용되는 편이다. 강화 시에는 연계 토큰에 사용할 경우 자힐 효과가 추가된다. 1열과 2열의 대상이 모두 연계 토큰을 갖고 있었을 시 빗나가지 않으면 한 번에 최대 체력의 30%를 회복할 수 있다.
선봉장 영웅의 길은 화상에 걸린 적에게 사용할 시 처형 1 효과를 얻으며, 강화하면 연계 토큰 지정 시 자힐 효과를 대체해서 죽음의 일격을 가할 시 힘 토큰을 얻는 효과가 추가된다.
전투 치유 (Battle Heal)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치유 | - | [-] | 대상 체력 < 50%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2 횟수: 3 대상: 20% 치유 | |
대상 체력 < 50%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1 횟수: 3 자신: 10% 치유 대상: 25% 치유 |
힐량 자체는 많지 않으나 체력 조건이 넉넉한 편이며, 강화 시에는 힐량이 5% 늘어남과 동시에 성전사 자신의 체력을 10% 회복하는 효과도 추가된다. 격려의 함성과 마찬가지로 체력 조건이 충족될 시 자신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데, 강화할 경우 강화 전에 비해 총 치유량이 75%(20% -> 35%)나 증가하므로 성전사가 원정대의 유일한 탱커라면 우선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대로 고행자 등을 메인 탱커로 사용하고 있을 때에는 자힐의 필요성이 줄어드므로 강화 우선 순위가 높지 않다.
군기 기수 영웅의 길을 선택하면 모든 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사용 횟수가 1회 늘어나며, 강화 시에는 본인의 체력을 10% 회복하는 효과를 얻는 게 아니라 대상에 대한 치유량이 10% 늘어난다.
신앙의 보루 (Bulwark of Faith)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2 자신: x2, x2, 2 (3턴) | |
재사용 대기 시간: 2 자신: x2, x3, 4 (3턴) |
나병환자의 '인내', '위협' 등 전작에서 스스로에게 표식을 찍던 기술 상당수가 그렇듯 이 기술도 사용 시 도발 토큰을 생성하며, 동시에 방호 토큰 2개를 획득한다. 전작과 다르게 밝기를 증가시키지는 않고, 대신에 스스로에게 3턴간의 지속 치유 효과를 적용한다. 강화 시에는 도발 토큰이 2개에서 3개로, 지속 치유 효과가 2x3에서 4x3으로 증가한다.
강화 시, 다키스트 던전 2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에게 도발 토큰을 한 번에 3개나 부여할 수 있는 도발 기술이다. 때문에 메인 탱커로 사용할 시 강화 우선 순위가 높으며, 강화를 통해 지속 치유 효과도 2배나 상승하기 때문에 강화 효율까지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다만 재사용 대기 시간이 2턴이어서[10] 도발이 비는 턴이 안 생기진 않는다.
1편에서의 번역명은 신앙의 방패였다.
성스러운 돌격 (Holy Lance)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원거리 | 4-7 | 10% | 자신: 전진 1 대상: 2 (3턴) | |
5-9 | 15% | 자신: 전진 1 대상: 3 (3턴), |
강타처럼 1편에선 불경 유형의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혔으나 2편에선 추가 피해 효과가 없어졌고 대신 화상 피해가 생겼으며, 판정이 근접에서 원거리로 바뀌었다. 기술의 자체 화력이 강타보다 강해 주 딜링기로 사랑받았던 전작과는 달리, 2편에서는 화상 피해를 얻은 대신 강타보다 최소 피해량이 낮아졌고, 연계 토큰이나 영웅의 길을 통한 추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없으며, 원거리 기술로 바뀐 탓에 다른 딜 위주의 기술들과 같은 보정을 받을 수 없다는 단점도 생겨 인기가 다소 낮아졌다. 그래도 화상 피해까지 계산한 총 피해량은 여전히 높은 편이고 치명타율이 높으며, 강화 시 연계 토큰을 찍는 효과도 생겼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서는 여전히 괜찮은 기술이다.
광휘 (Radiance)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4 자신: 2 (3턴), 원거리 기술: 저항 무시 +20% (4턴) | |
재사용 대기 시간: 4 자신: 3 (3턴), 원거리 기술: 저항 무시 +20% (4턴), 대상 일 때: 피해 +30% (4턴) |
사용 시 지속 치유 효과를 얻으며, 4턴간 원거리 기술들이 화상 저항을 20%만큼 무시할 수 있게 된다. 강화하면 라운드당 지속 치유량이 2에서 3으로 증가하고, 화상 대상으로 가하는 피해량이 30% 증가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성전사의 화상 기술들의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관계로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고, 우두머리전에서 다른 영웅이나 아이템 효과를 통해 화상을 걸 수 있을 때 강화해서 화력을 늘리는 용도로 고려되는 정도의 기술이다.
성녀의 광휘와는 이름이 같지만 영문명이 다르고 효과도 다르다.
끈기 (Tenacit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2 대상: x2 | |
재사용 대기 시간: 2 자신: , 저항 +10% (3턴) 대상: x2, 저항 +10% (3턴) |
강화 전에는 사용 시 대상에게 방호 토큰 2개를 주는 심심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강화 시 3턴간 대상의 약화 저항 10% 증가, 성전사 본인에게 방호 토큰 추가, 3턴간 성전사 본인의 약화 저항 10% 증가까지 다양한 효과가 추가된다. 다만 강화 후를 기준으로도 탱커에게 걸어주자니 탱커들은 대부분 알아서 방호 토큰을 잘 획득하기 때문에 별로 필요가 없고, 아군 보호 기술으로 쓰기에도 도발처럼 어그로를 가져가버리는 기술들의 효과가 대부분 더 좋은 편이라 애매해서 방랑자 사양의 끈기는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모든 영웅의 길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성전사의 유일한 기술이다. 선봉장 영웅의 길을 택하면 4열에서는 쓸 수 없게 되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4턴으로 늘어나며, 아군 대상 기술이 아니라 자신에게 사용하는 기술로 바뀐다. 효과는 4턴 동안 화상 대상으로 근접 기술을 명중시킬 시 치유 효과를 얻는 것이며, 강화 시 치유량이 소폭 증가하고 3턴간 약화 저항이 증가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성기사 영웅의 길의 끈기는 1~2열에서만 자신에게 방호 토큰을 부여하고 받는 치유량을 증가시키는 순수 탱킹용 기술으로 바뀐다. 군기 기수 영웅의 길에서는 모든 아군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이 되며 재사용 대기 시간은 기본 3턴, 강화 시 2턴이 된다. 사용 시 모든 영웅에게 방호 토큰을 하나씩 부여하고, 강화 시에는 추가적으로 현기증과 기절 토큰을 제거할 수 있다.
7. 전용 장신구
서명된 계약서 (Signed Indenture) | 성전사 | 이동 시: 바로 뒤쪽 아군: 대상: 집결의 함성 기술: 저항 +20% (3턴) 턴 종료 시: = 4열에서: |
이동 시 효과는 성전사가 직접 이동 내지 성스러운 돌격으로 전진하지 않아도, 다른 영웅의 기술 또는 이동에 의해 움직여지거나 적의 밀치기 내지 당기기 효과에 이동당해도 발동한다. 그런 만큼 열 이동이 잦은 결투가, 불한당 노상강도, 광대 등의 영웅과 조합될 시 효과를 더 자주 볼 수 있다. 성스러운 돌격으로 전진하면서 방호 토큰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밥값을 한다.
성전군에 입대할 때 서명했던 문서로 추정된다.
훔친 재물 (Pilfered Wealth) | 성전사 | 유물 소지 시 < 10: 치명타 +10% 대상: 수확 기술: 긍정적 토큰 강탈 자신: 수확 기술 사용 시 소지품에서 유물 -2 (33%) |
이 장신구를 장착했을 때 수확은 노상강도의 '노상 강도질', '해방' 장신구를 장착한 고행자의 '징벌' 등과 함께 공격 대상의 긍정적 토큰을 강탈하는 몇 안 되는 기술이 되는데, 피해를 입히는 광역 공격기라는 점에서 단일 대상 기술, 특히 대상에 피해를 입히지 않는 노상 강도질과는 여러 면에서 세부적으로 다른 판정을 갖게 된다. 우선 대상들이 회피 토큰을 갖고 있었을 시 명중 판정을 하면서 회피 토큰이 제거되고, 빗나가면 강탈 효과가 발생하지 않는다. 명중하는 경우 대상들에 방호 토큰이 있었다면 피해를 받는 과정에서 역시 하나 제거되며, 이후 남아 있는 긍정적 토큰 중에서 하나씩을 성전사가 강탈해 간다. 만일 공격 대상인 두 적 중 한 쪽이 다른 하나에게 보호 토큰을 부여한 상황이라면 보호자와 보호 대상자 둘 다를 공격할 수 있지만 보호 토큰은 강탈할 수 없다.
유물을 긴빠이친다고는 해도 확률과 수치가 모두 높지 않은 데 비해 치명타 보정과 토큰 제거 효과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성능은 우수한 편이다. 특히 광역 토큰 강탈 효과는 (특히 덩굴숲처럼 전열 몹들이 토큰을 떡칠하고 나오는 전투에서) 원정대의 전체적인 안정성을 크게 늘려 준다. 치명타 확률이 증가하려면 유물이 10 미만이어야 하는 매우 빡빡한 조건 때문에 아무리 성전사가 열심히 도둑질을 하더라도 일반 전투에서 치명타율 증가 효과까지 누릴 일은 많지 않지만, 최종 보스에 맞서려 산으로 출격하기 전에는 유물을 싹 털어서 온갖 아이템으로 바꿀 것이므로 보스전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단, 유물수집상 보상 장신구처럼 유물을 일정량 이상 보유해야 효과가 발휘되는 장신구 효과와는 상충하므로 어느 한 쪽은 포기해야 한다.
장물을 장신구로 들고 나왔다. 전작에서 레이널드의 도벽에 시달려 본 유저들이라면 웃을 수밖에 없는 장신구. 틈틈이 모아서 옛 가족에게 남긴 보물이거나, 그 이후로도 도벽을 못 버리고 계속 훔쳐서 축적한 재물일 듯하다. 역사적으로도 십자군 전쟁에서 기사들이 많은 부를 약탈하고 다녔으니 어떻게 보면 성전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신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다키스트 던전 2의 성전사들은 전리품을 가난한 이들과 나누고자 여기저기 숨겨두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고 하니 십자군 전쟁 당시의 기사들과는 동기가 달랐을 수 있다.
- 유물 강탈 시 대사 【펼치기 / 접기】
- >"<휘파람>""...이건 딱히 필요 없을 것 같군. 확실해."
"내가 쏟은 노력에 비하면 좀 모자라지만..."
돌멩이 (Fieldstone) | 성전사 | 피격 시 공격자에게: 1 (3턴) (66%) 자신: 광휘 기술: 지속 피해량 +1 (4턴) 턴 종료 시: 일 때: +2 |
그냥 돌멩이라는 번역명 때문에 황당해 보이지만 이는 오역으로, 원문 'Fieldstone'은 '밭에서 골라낸 돌'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농부 시절의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이라 장신구 취급을 받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의 것이었던 밭에서 표지 삼아, 또는 스스로를 채찍질할 동기 부여용으로 가져왔을 수 있다.
8. 상징 여관 아이템
특별한 성해함 (Unique Reliquary) | 성전사 | "버려진 자들에게는 신앙을. 나머지에게는 심판을."[a] ("Faith for the forsaken. Judgement for the rest.") [2개 대상[13]] 부정적 토큰 당 저항 +5% (지역 1개) 긍정적 토큰 당 피해 +5% (지역 1개) |
노상강도에게 사용할 시, 성전사가 신실한 대사를 하자 노상강도가 또 시작이라고 한숨을 쉬는 깨알 같은 상호작용이 존재한다. 1편에서부터 한두 번 들어본 게 아닌 모양. 실제로도 상술하다시피 효과와 궁합이 좋은 영웅이라 노상강도로서는 지겹도록 듣게 될 가능성이 높다.
9. 영웅의 길
선봉장(Aggressor) "불꽃의 응징을!"[a] ("Flame and damnation!") | ||||||||
최전방에서 성스러운 불꽃으로 적들을 정화하고 처단합니다. | ||||||||
{{{#white {{{#!folding 스킬 변경점 보기 | 강타 (Smite)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근접 | 5-7 | 5% | 지정 시 처형 1 죽음의 일격 시 획득: -1 | |||
7-10 | 10% | 지정 시 처형 2 죽음의 일격 시 획득: -2 |
수확 (Reap)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근접 | 4-5 | 5% | 지정 시 처형 1 대상: 받는 치유량 -20% (3턴) | |
5-7 | 지정 시 처형 1 대상: 받는 치유량 -33% (3턴) 죽음의 일격 시 획득: |
끈기 (Tenacit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4 자신: 근접 기술이 목표에 명중 시 치유 15% (4턴) | |
재사용 대기 시간: 4 자신: 근접 기술이 목표에 명중 시 치유 15% (4턴), 저항 +20% (3턴) |
화상에 걸린 적을 공격할 때 여러 가지 유용한 효과들을 얻는다. 특히 주력 공격기들이 화상 대상으로 처형 효과를 갖게 되어 막타를 치는 능력이 매우 좋아진다. 아예 자급자족에 특화된 성기사만큼은 아니지만, 강타로 죽음의 일격을 가할 시 얻는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끈기 사용 후 화상 목표를 공격할 시 얻는 치유 효과로 인해 스스로의 체력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도 상당히 강화된다. 조건이 갖춰진다면 처형, 스트레스 해소, 피해량 증가, 체력 회복 등 온갖 측면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완전체 영길이다.
다만 변경되는 기술들이 전부 그 자체에는 화상 효과가 없으면서 화상에 걸린 적에게만 특별한 효과를 적용하기 때문에, 도망자로 대표되는 화상 지원이 가능한 영웅, 교외 지역의 전리품인 '무삭제 판본'이나 적에게 화상 효과를 부여하는 일부 장신구 또는 전투 아이템이 없을 시에는 메리트가 매우 적어지고, 기술 대부분이 딜러에게 어울리는 효과로 바뀌면서도 정작 화력 자체는 방랑자보다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에, 부족한 화력을 채워 줄 아군 딜러가 필요하다. 즉, 공수 양면으로 잠재력이 높아지는 대신 기본 성능이 상당히 저열해지므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동료와의 조합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영길이라고 할 수 있다.
(효과 변동이 없는) 광휘는 강화 시 화상 걸린 적을 대상으로 피해량을 증가시키고, 끈기는 화상 걸린 적을 공격할 시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로 변화하므로, 버프기 선택에 따라 딜링 능력을 강화하거나 전투 지속력을 늘릴 수 있다. 두 가지 버프기를 모두 사용해 공방일체의 버프를 확보할 수도 있으나 이 경우 버프기만 2개가 되어 채용 가능한 기술이 적어진다는 문제는 있다.
강타
강화 시 최대 피해량이 1 늘고, 연계 토큰 대상 추가 효과가 화상 대상에 대한 처형 효과와 죽음의 일격 시 스트레스 해소 효과로 대체된다. 자체 딜량의 고점은 감소하는 대신 킬 결정력은 증가하여, 화상 지원과 뛰어난 극딜러의 도움을 받는다면 죽음 저항을 갖는 강적이나 우두머리를 빠르게 해치울 수 있다. 적 처치 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는 딱히 적이 화상에 걸려 있지 않아도 적용되므로, 막타를 잘 몰아줄 시 평시에도 스트레스를 꾸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수확
강타처럼 화상 대상으로 시전하면 처형 효과가 부여되고, 강화 시 연계 토큰 대상으로 자힐을 하던 효과가 죽음의 일격을 가하면 힘 토큰을 얻는 효과로 대체된다. 원본에 비해 보다 공격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셈. 기술 자체는 자힐 효과를 상실하지만, 영웅의 길에 의해 변경되는 끈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더 지속적인 자힐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끈기
자신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으로 바뀐다. 4열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되며 재사용 대기 시간은 4턴으로 늘어난다. 효과는 4턴 동안 화상 대상으로 근접 기술을 명중시킬 때마다 치유 효과를 얻는 것인데, 수확에서 빠지는 조건부 회복 효과가 끈기에 들어온다고 할 수 있다. 조건을 요구하는 건 피차일반이지만, 화상은 연계 토큰과 달리 공격한다고 소모되지 않으므로 한 번 조건을 만족시키고 나면 한동안 훨씬 편하게 지속적인 회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단일 대상 공격기인 강타로도 치유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우두머리를 상대로 굳이 수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장점. 강화 시 치유량이 소폭 증가하며 3턴간 약화 저항이 20% 증가한다.
성기사(Templar)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니."[a] ("Let the blows rain upon me. I will not fall.") | ||||||||
부상을 치유하면서 아군을 보호하는 자가생존형 방어자입니다. | ||||||||
{{{#white {{{#!folding 스킬 변경점 보기 | 강타 (Smite)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근접 | 5-7 | 5% | 자신: 지정 시 -1 | |||
7-10 | 자신: 지정 시 -2 |
집결의 함성 (Rallying Cr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2 대상: x2, 받는 치유량 +30% (3턴), 대상의 체력이 33% 미만이면 대상에게 전달 | |
재사용 대기 시간: 2 대상: x3, 받는 치유량 +30% (3턴), 대상의 체력이 33% 미만이면 대상에게 복사 |
끈기 (Tenacit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2 자신: x2, 받는 치유량 +30% (3턴) | |
재사용 대기 시간: 2 자신: x3, 저항 +20% (3턴), 받는 치유량 +50% (3턴) |
집결의 함성과 끈기를 전열에서만 쓸 수 있게 되고, 강타가 연계 토큰 대상 추가 피해를 입히거나 화상 대상 처형 효과처럼 공격적인 부가 효과를 갖지 못해 공격적인 성능은 감소한다. 대신 집결의 함성이 대상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변경되고, 끈기는 스스로의 내구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이 되어 아군을 보호하고 치유하며 탱킹하는 능력이 대폭 상향된다. 연계 토큰에 강타를 쓰면 스트레스가 감소해 자잘한 스트레스는 금방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
기본적으로 신념의 보루로 방호 토큰과 지속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성기사 영웅의 길에서는 끈기까지 방호 토큰 2/3개를 생성하는 기술이 되어 방호 토큰 수급 능력이 확연히 좋아진다. 다른 영웅들의 방호 토큰 생성 기술은 대개 강화하면 방호+ 토큰을 주도록 바뀌는데 비해 성전사의 기술들은 토큰은 업그레이드되지 않는 대신에 회복 관련 효과가 강화된다. 때문에 방호 토큰을 방호+ 토큰으로 바꿔주는 '말머리 석상' 장신구와 시너지가 매우 뛰어나다.
강타
강화 시 최대 피해량이 1 증가하는 건 선봉장 사양과 같지만 치명타 확률이 강화해도 5%로 유지되며, 연계 토큰 대상 효과가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바뀐다. 비슷하게 조건부 스트힐 효과를 가진 선봉장의 강타와 비교하면 연계 토큰은 계속 소모되기 때문에 조건을 지속적으로 맞춰 줘야 한다는 전제가 붙지만, 연계 토큰을 계속 걸 수 있다면 적이 살아있는 동안에도 턴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 차원에서는 대개 우위에 선다. 그러나 여러 자힐 효과들이 그렇듯이 전투 자체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므로[16] 스트레스와 연계 토큰을 맞바꾸는 게 이득인 상황인지 생각해 보고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집결의 함성
후열에서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재사용 대기 시간은 2턴으로 고정된다. 효과는 대상이 가진 부정적 토큰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보호 토큰을 부여하고 받는 치유량 증가 버프를 걸어주는 것으로 바뀌며, 대상 체력이 33% 미만일 시 추가적으로 본인이 가진 지속 치유 효과를 전달한다. 강화 전에는 '전달'이라서 성전사 스스로의 지속 치유 효과는 사라지지만 강화하고 나서는 '복사' 효과로 바뀌기 때문에 아군에게 지속 치유를 주면서 성전사도 계속 지속 치유를 받을 수 있다. 기본 사양이 아군을 지원하는 용도라면 성기사 버전은 아군을 지키는 용도로 바뀌는 셈이다. 지속 치유 전달/복사 효과가 있는 만큼 신앙의 보루, 광휘 기술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끈기
선봉장의 끈기처럼 자신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되는데, 열 제한은 보다 엄격하게 적용되어 후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효과는 스스로에게 방호 토큰을 부여하고 받는 치유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다른 영웅들의 탱킹 자버프 기술들에 비해 순수하게 딜을 받아내는 능력은 미미하지만, 받는 치유량 증가 효과는 신앙의 보루 등으로 얻는 지속 치유에도 적용되며 성전사는 수확과 전투 치유로 광역딜을 하거나 다른 영웅을 힐해주면서도 자기 체력을 채울 수 있기에 끈질기게 버티는 능력은 엄청나게 늘어난다.
군기 기수(Banneret) "폭풍이 불어오면 내 깃발 아래 뭉치라!"[a] ("When the wind whips violent, rally to my standard!") | ||||||||
향상된 사거리와 치료 및 광역 강화 능력을 갖춘 중장갑 지원가입니다. | ||||||||
{{{#white {{{#!folding 스킬 변경점 보기 | 광신적 고발 (Zealous Accusation)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원거리 | 1-2 | 5% | 대상: 2 (3턴), (25%) | |||
2-3 | 대상: 3 (3턴), (33%) |
집결의 함성 (Rallying Cr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3 대상: | |
재사용 대기 시간: 2 대상: |
전투 치유 (Battle Heal)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 ● ● ● ● | 치유 | - | [-] | 대상 체력 < 50%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2 횟수: 4 대상: 20% 치유 | |
대상 체력 < 50% 필요 재사용 대기 시간: 1 횟수: 4 대상: 30% 치유 |
끈기 (Tenacity) | ||||||
공격 위치 | 대상 위치 | 스킬 타입 | 피해 | 치명타 | 특이 사항 | |
●-●-●-● | ●-●-●-● | 버프 | - | - | 재사용 대기 시간: 3 대상: | |
재사용 대기 시간: 2 대상: , 제거 |
성전사를 후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특이한 영웅의 길이다. 집결의 함성과 끈기가 광역 버프기가 되어 원정대를 지원하는 능력이 향상되고, 전투 치유에서 강화 시 자힐 기능이 빠지는 대신 후열에서도 쓸 수 있게 바뀌며 사용 가능 횟수와 강화 시 치유량이 소폭 증가한다. 또한 원래 성전사는 돌진기인 성스러운 돌격을 제외하면 후열에서 쓸 수 있는 공격기가 없는데 광신적 고발이 후열에서 후열을 공격하는 기술로 바뀌기 때문에 성전사를 후방에 배치시킬 수 있다. 버프기들이 원정대 전체에 적용되는 대신에 개별적인 효과는 미미한 편이라는 것이 단점.
바뀌는 기술들 중에서 광신적 고발을 제외하면 전부 전열에서도 쓸 수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후열 운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세팅이지 후열 운용을 강요하는 영웅의 길은 아니다. 여전히 전열 딜탱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후열 붙박이로 사용할 시 3-4열만 칠 수 있고 돌진기인 성스러운 돌격을 넣어도 1열은 공격할 수 없어 고아 도망자보다도 공격 범위가 좁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후열 운용에만 투자를 하면 다른 영웅들의 하위 호환에 가까워진다. 성녀처럼 서포터인데 최저속이라 남들 다 움직이고 난 다음에 겨우 턴을 잡는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도 문제다.
그래도 후열 기준으로는 내구성이 준수하며 힐과 스트힐이 모두 가능하다[19]는 장점이 있고, 주력 기술들을 모든 위치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열이 섞이더라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집결의 함성으로 광역 이동 불가 토큰을 부여할 수도 있기에 열 이동을 유발하는 적에게 매우 강하다. '장군의 꿈' 전리품을 얻으면 의미가 없어지는 특성이지만 그 경우엔 위치와 스킬셋을 조정해도 되고, 영웅의 길을 바꿔도 된다.
광신적 고발
사용 가능한 위치는 1~2열에서 3~4열로, 공격 범위는 1-2열에서 3-4열로 반전된다. 성전사가 후열에서 자리를 지키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격 기술이다. 위력 자체는 (중독 기술인) 역병 의사의 '역병 수류탄'의 하위 호환이지만 연계 토큰을 찍을 확률이 있다는 점은 위안 삼을 수 있다.
집결의 함성
단일 영웅과 성전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모든 영웅에 영향을 끼치는 기술로 바뀐다. 적용 대상이 늘어나기 때문인지 재사용 대기 시간은 기본 3턴, 강화해도 2턴으로 대폭 증가한다. 효과는 이동 불가 토큰을 하나씩 부여하는 것으로, '장군의 꿈' 전리품의 모든 영웅 이동 불가 효과를 일시적으로 부여한다고 할 수 있다. 진형 붕괴를 유발하는 적 패턴을 카운터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나, 영구 이동 불가 토큰이 아닌 일반 이동 불가 토큰을 부여하는 효과이며 엄연히 재사용 대기 시간이 존재하기에 완전한 대응책은 되지 못한다. 또한 이동 불가 토큰은 엄연히 부정적 토큰 판정이므로 '거머리 의사'처럼 부정적 토큰을 활용하는 적을 상대하거나 특정 장신구 효과처럼 부정적 토큰이 있을 때 페널티를 부여받는 조건이라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
전투 치유
어느 위치에서나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최대 사용 횟수가 1 증가한다. 강화하고 사용하면 성전사의 체력을 10% 치유시키는 효과는 대상에 대한 치유량이 10% 늘어나는 것으로 변경된다. 강화 기준으로 대상을 치유하는 능력은 강화되지만 총 치유량은 35%(20%+15%)에서 30%로 소폭 감소하기 때문에 성전사가 탱킹을 맡게 될 시 효율이 떨어진다.
끈기
집결의 함성처럼 모든 영웅을 대상으로 하게 바뀐다. 재사용 대기 시간도 집결의 함성과 같다. 효과는 모든 영웅에게 방호 토큰을 하나씩 부여하는 것이며, 강화 시 현기증과 기절 토큰을 제거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광역기를 방어하거나 다른 영웅에게 걸린 기절 내지 현기증을 해제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광대의 '앙코르'처럼 성능은 좋은데 현기증 또는 기절 페널티를 받는 기술을 페널티 없이 사용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1] 1편에 나온 과거 만화에서도 말을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을 향해 손을 흔드는 가족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이미 가족과 너무 달라져버린 자신을 깨닫고 그대로 말을 돌리고 돌아가버리는 장면이 묘사되었다.[2] 예를 들어 '증오의 신'을 상대로 '네 실패를 마주하라'의 대상으로 선택하려 할 시 자신은 가족을 저버려서 마땅히 연옥에 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절박한 생존자들' 지점에서 떠날 때 아들의 장성한 모습을 떠올리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나 붕괴할 때 성전사가 자학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3] 빛을 등지지 않는 영웅은 성전사와 나병환자 둘 뿐인데, 나병환자는 작은 죄책감조차 없는 고결한 삶을 살아와서인지 아예 빛으로부터 고개를 돌리지 않고 똑바로 응시하고 있다.[4] 닼던 2가 호불호 갈리는 게임성과 너무 느린 업데이트로 전작에 비해 흥행이 영 부진한 와중, 노상강도 디스마스와 함께 주인공 급의 얼굴마담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성전사 레이널드의 이름값에 기대지 않기에는 부담이 있었던 모양이다.[5] '성화된 두루마리'를 보유하고 있을 때 '절박한 생존자들' 지점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에서 "내 친구를 찾고 있거든? 갑옷을 입었는데 떡대가 좀 있어. 혹시 봤어?" / '갇힌 기사' 지점이 존재할 때 지역 입장 시 "버티라고, 친구. 내가 갈 테니." / '갇힌 기사' 지점에서 성전사 구출에 성공할 때 "...오랜만이다. 진짜 눈물나게 반갑네." / 실패할 때 "망할 놈들! 거의 다 됐는데!"까지 총 4개의 특수 대사가 존재한다.[6] 광신적 고발을 후열 광역 공격기로 바꾸는 군기 기수 영웅의 길을 택하면 다르지만, 이 경우 후열에서만 광신적 고발을 쓸 수 있어서 역으로 전열 타격 수단이 부실해진다.[7] 괄호 안의 수치는 '살아있는 도시' 해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추가 능력치.[8] 1편의 기절 보정 전용 장신구 자체는 괜찮은 편으로, 특히 수정 장신구 '비기하학적 칼자루'가 기절 확률을 25% 증가시키면서도 딜탱 양면으로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해당 장신구가 파편을 200개나 요구하는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자랑해서 구매하기 어렵기도 하고, 기절 담당으로 사용되던 다른 영웅들에 비해 스턴기의 사거리가 짧은 것도 문제라서 기절 올인 세팅을 하기에는 효율이 떨어진다.[-] 게임 내 툴팁으로는 적혀 있지 않다.[10] 다른 도발기들은 대부분 재사용 대기 시간이 없거나 1턴이며, 강화 여부와 무관하게 2턴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가지는 도발기는 신앙의 보루 외에는 나병환자의 '인내'와 도굴꾼의 '조롱' 뿐이다. 그나마도 나병환자는 쿨 없는 도발기 '위협'을 갖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도발을 계속 재충전할 수 있다. 중보병의 '사수'는 3턴의 재사용 시간을 갖지만 대신 도발기가 2개다.[11] 서양 롱소드 검법의 대표 주자인 리히테나워의 옥스(Ochs) 자세를 닮았다. 검을 어깨 위로 높이 들어 상대를 향하게 하여 상대의 얼굴에 찌르기 공격을 날릴 수 있으면서, 횡방향, 또는 대각선 방향에서 날아드는 검격을 쳐낼 수 있는 공방일체의 자세다. 다만 성전사의 경우 검을 어깨 위가 아니라 가슴까지 들어 올린다는 차이점이 있다.[a] 1.05.61812 버전까지도 한글화된 텍스트 없이 / 만 적혀 나온다.[13] 성전사는 포함되어야 한다.[a] DLC 출시 초 기준으로 한글화된 텍스트 없이 / 만 적혀 나온다.[a] DLC 출시 초 기준으로 한글화된 텍스트 없이 / 만 적혀 나온다.[16] 비슷하게 중보병의 '분쇄' 역시 연계 토큰 대상에게 시전 시 조건 없는 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탱커의 평타 중에선 잠재력이 굉장히 높지만, 실제로는 딜러가 사용할 연계 토큰을 까먹기 때문에 긴급 상황이 아니라면 회복 효과를 자주 쓰진 않는다.[a] DLC 출시 초 기준으로 한글화된 텍스트 없이 / 만 적혀 나온다.[-] [19] 자힐이나 치명타를 통한 확률적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논외로 두면 힐과 스트힐을 모두 제공하는 영웅은 성전사 외에는 고행자와 성녀 뿐이며, 그나마도 고행자는 (체력 힐량은 훨씬 폭발적이지만) 스트힐의 대가로 본인이 스트레스를 받고 성녀는 일반 영웅의 길에서는 스트레스 자힐이 불가능하며 스트 자힐이 가능한 사제 영웅의 길은 적의 공격을 얻어맞고 전용 토큰 3개를 쌓아야 스트힐이 되는 특성상 상황을 많이 탄다. 그리고 고행자나 사제 성녀나 후열, 특히 4열에 배치하면 능력이 제한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