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 양현석 | 이주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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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taiji and Boys IV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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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5a39c><colcolor=#ffffff> 아티스트 | 서태지와 아이들 |
유형 | 정규앨범 |
발매일 | 1995년 10월 5일 |
장르 | 힙합, 팝, 얼터너티브 록 |
곡 수 | 10곡 |
러닝타임 | 32:54 |
스튜디오 | 베이 스튜디오 |
발매사 | 스포트라이트 |
기획사 | 반도음반 |
프로듀서 | 서태지, 김국 |
타이틀곡 | Come Back Home |
||<tablealign=center><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4d3a93><width=80> ||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1998년 18위 ||
1998년 18위 ||
음악취향Y Best 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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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 |
<rowcolor=#070505> 초판 (1995년) | 재발매판 (2009년) |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쇼 중 트랙 소개 영상 |
1995년 10월 5일 발표작이고, 서태지와 아이들 명의로는 4번째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며, 대표곡은 Come Back Home, 시대유감, 필승. 비주류 음악이지만 통산 판매랑 200만 장을 자랑했다. 컴백홈의 경우 가출한 청소년들이 노래를 듣고 집으로 돌아온 사례가 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랩이 주류여서 양현석이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몇몇 노래의 가사가 사전 심의에서 걸렸으며, 이에 '시대유감'은 아예 가사를 들어낸 뒤 MR 버전으로 실었고 은퇴 이후에야 보컬이 실린 원곡이 싱글로 발매됐다. 발매 초판 버전에는 필승 등 가사 심의에 걸렸던 노래들이 수정 없이 원곡으로 들어있었다. '시대유감'의 경우 초판에는 가사만 삭제된 채 음원만 수록되어 있었으나 사전 심의가 폐지된 1996년 이후로 재발매된 싱글 음반과 4집에는 가사가 삽입된 원 가사의 곡 그대로 수록했다.
이로 인해 안 그래도 거세던 사전 심의에 대한 논란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뒤로 사전 심의제도는 사라졌다. 원래 정태춘, 박은옥 등이 이 문제를 제기해서 슬슬 공론화되는 과정이었는데 서태지가 제대로 기름을 끼얹었고,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측에서 낼름 떡밥을 물고 전국적으로 공론화되었다.
2. 갑작스런 해체
사실, 은퇴 자체는 3집이 끝나고 하려고 했다는 말이 있으나[1] 어쨌든 4집까지 열심히 활동을 했다.[2] 그러던 중 뚝섬에서 가요프로그램 녹화로 필승 무대를 가진 후 갑자기 활동 없이 잠적했다.[3] 이쯤해서 은퇴한다는 소리가 떠돌기 시작했는데, 서교호텔에서 잠적 중이던 서태지가 발견되었다는 찌라시 같은 자투리 소식도 지상파 뉴스 헤드라인과 신문 등지에서 많이 다뤄졌다.그러다가 소속사를 통해서 1996년 1월 23일 은퇴 의사를 밝혔고, 같은 달 31일 종로구 명륜동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으로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 이들은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주었다"며 아무런 예고도 없이 말 그대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고 지상파 3사 저녁 메인뉴스의 첫번째 소식을 전부 차지하였으며, 스포츠신문 1면을 대문짝만하게 장식한 건 물론이고 일간지의 1면에 실리기도 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은퇴로 전국의 모든 사람들이 깜놀하게 되었는데, 이 반응이 정말로 서태지와 아이들을 띄우기 위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대통령이 사임을 했다는 반응과 거의 비슷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10~20대 정도의 학생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다 큰 충격에 빠졌으며 "서태지가 은퇴한다니? 이젠 한국의 대중가요계가 텅 비었다" 같은 반응이 나왔을 정도였다.
그래서 다음 날 학교에선 서태지 은퇴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오르내렸고 심지어 골수 여학생 팬들은 해체를 반대한다면서 매일 서태지의 소속사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였을 정도였다. 당시의 증언을 빌리자면, 나이어린 초등학생들 고학년 사이에서도 "도대체 왜 해체하는데?"라는 말밖에 안 나왔다. 그것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인 30대, 40대, 50대에게도 이들의 은퇴 소식은 엄청난 화제였다.
미공개 영상을 보면 기자회견을 하고 떠나는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을 조금이라도 더 담으려는 기자/카메라맨들과 오빠들 따라가려고 울부짖는 팬들이 뒤엉켜 아비규환. 여담으로 서태지는 "아직도 이때를 얘기하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라고 회고했다.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힘든 선택을 했으니 당연할지도.
은퇴설이 나돌던 기자회견 며칠 전에도 은퇴하면 죽겠다는 등 극단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팬들의 모임도 있었을 정도다. 신문 등지에서는 불안정한 자녀들을 안정시키는 방법도 게재되었다. 해체 기자회견을 가진 당일 서태지와 아이들이 미국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이 들려와 김포공항에 취재진들이 죽치고 기다렸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하루 늦게 출국했다.
김포공항[4]에는 수많은 팬들이 마지막 모습을 보러 출국게이트에서 기다렸지만 혼란이 걱정되었던 건지 잠실 선착장에서 헬기[5]를 따로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출국. 이 헬기에 타면서 팬들에게 서태지와 아이들로서의 마지막 인사를 하는 영상은 이후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굿바이 비디오 테이프에 기자회견 영상과 함께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포함되어 공개되었다.
당시 서태지를 기다리기 위해 서태지가 거주 중이였던 연희동에서 팬들이 서태지를 기다리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부르던 장면이 뉴스에 보도되었고 팬들이 전두환의 차량을 서태지의 차량으로 오인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이 에피소드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비슷하게 패러디되었다.
3. 성적
한국가요제전 최고 인기 가요상 | ||||
김건모 핑계 (1994년) | ▶ | 서태지와 아이들 Come Back Home (1995년) | ▶ | 김건모 스피드 (1996년) |
4. 트랙 정보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재생 시간 |
01 | Yo! Taiji | 서태지 | 1:06 | ||
02 | 슬픈 아픔 | 5:37 | |||
03 | 필승(必勝) | 3:46 | |||
04 | Come Back Home | 3:56 | |||
05 | 시대유감(時代遺憾) | 3:29 | |||
06 |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3:40 | |||
07 | Taiji Boys | 1:29 | |||
08 | Good Bye | 5:18 | |||
09 | Free Style | 서태지, 김종서 | 3:53 | ||
10 | 이너비리스너비 | 서태지 | 1:13 |
4.1. Yo! Taiji
- 7번 트랙 <Taiji Boys>와 같은 소품스러운 곡이지만 연주자들은 전혀 소품스럽지 않은데, 당시에도 지금도 미국 대중음악 세션계의 대부들인 Neil Stubenhaus(Bass), Michael Landau(Guitar)가 연주했다. 트롯 리듬이라 소위 말하는 뽕끼가 있어 70년대 한국 록 사운드 느낌도 있다. 실제로 당시 인터뷰에서 서태지는 트로트와 록을 접목해 보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링크
- 짧은 러닝 타임동안에 굉장히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고 후반부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는 전위적인 분위기 마저 들게 한다.
4.2. 슬픈 아픔
- <슬픈 아픔> 뮤직비디오
- <슬픈 아픔>은 시각장애인의 애환이 담긴 슬로우 락곡이다. 당시 기준으로 얼터너티브 풍 슬로우 락곡에 랩이 들어가는 경우는 영미권 밴드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봤을때도 흔치 않은 시도였다. 서태지 콘서트에서 분위기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단골메뉴로 쓰이는 노래. 곡이 다 끝나고 "웃음소리"라는 읊조리는 가사가 존재하지만, 앨범엔 들어가 있지 않다. 가사집에만 표기된 라이브 전용 가사. SURAN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웃음소리 부분도 노래했다.
- 1995년 10월 MBC를 통해 컴백했을 당시에는 바닥에 화분을 가득 놓은 연출이 너바나 MTV 언플러그드 공연을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만 너바나가 나온 방송은 화병에 꽂은 백합이고,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쇼는 국화 화분인 점이 다르다. 그리고 국화는 서구보다는 동아시아에서 즐겨 쓰는 소재이다.
슬픈 아픔 |
서태지 |
4.3. 필승(必勝)
- <필승> 뮤직비디오
- 컴백 무대에서 미국세션맨이 연주한 원곡을 앰프를 꽂지않은 기타로 핸드싱크하며 공연하였다. 이것 때문에 락매니아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이후 95년 말 멤버들의 염색한 헤어스타일과 완전한 펑크 스타일링한 이후 본 활동 시기부터 멤버들이 직접 연주한 버전을 역시 무앰프 기타와 마이크 헤드셋 없이 당당하게(대놓고) 립/핸드싱크하여 공연하였다. 멤버들이 직접 연주한 버전이 비록 미국 일류 세션맨들 연주한 원곡에 비해 거칠고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오히려 펑크/얼터너티브 스타일에 더 가깝다는 평도 있다.
- 이 곡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연주자들의 얘기를 잠깐 해볼 필요가 있다. 사실 이 곡의 기타 연주자인 팀 피어스(Tim Pierce)의 기타 솔로는 필승이란 곡을 펑크라는 범위 안에서만 봤을때 해당 장르에 비해 과분할 정도로 멋진 연주이다. 그도 그럴게 당시 젊은 나이로 LA 세션계를 휘어잡은 인물이었기 때문.[6] 서태지는 그가 발해를 꿈꾸며의 간주 등 3집에서도 여러 곡에 참여했던 터라 그 인연으로 4집에서도 같이 작업을 하게 됐는데, 그의 연주를 보며 난 평생 쳐도 저렇게 못 치겠구나 했다고 한다. 팀 피어스는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그래미상 백밴드라든가 개인 유튜브 기타 강좌 등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그의 멘토이자 이 곡의 베이스 연주자인 닐 스타벤하우스(Neil Stubenhaus) 또한 레전드인데 재즈와 퓨전, 팝을 아우르는 연주자로 유명했지만 당시 최신 음악이자 젊은이들의 상징 같았던 얼터너티브 락마저도 이해도가 높은 연주를 해내어 그야말로 완벽한 곡이 된 것이다. 결국 이들의 연주는 지금도 살아남아 라이브 공연에서 한치의 오차 없이 연주되고 있다.
- 2018년 9월 8일자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에너제틱 꼼장어 문제로 출제되었다. 그런데 마구 소리를 지르며 부르는 구간[7]이 문제로 나와서 문세윤을 제외한 팀원들이 당황을 했다.
- 앨범 내지에 '빌어먹을'과 '죽일거야' 가사가 삭제되었다. 해당 문장만 그대로 빠져나간 것처럼 비어있는 흔적이 있다. 다만 초판은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나왔었다.
필승(必勝) |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
4.4. Come Back Home
- <Come Back Home> 뮤직비디오
- <Come Back Home>은 방송 당시 초기에는 아예 페이크 헤드셋 마이크 없이 대놓고(당당하게) 립싱크를 선보였다. 대중들에게 곡과 안무에 대한 인지도를 확실히 쌓은 이후부터 완전하게 라이브로 공연했다. 가요톱텐에서 활동 당시 3번째이자 마지막 골든컵 수상곡이며 다른 방송사에서도 여러 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지만 사이프러스 힐의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장르의 특성상 어느 정도 비슷하게 들릴 수도 있었고, 당시 표절이 사회적 이슈였기에 공격을 많이 받았다. 이를 두고 서태지 측은 아예 <Come Back Home>을 사이프러스 힐에게 보내서 사이프러스 힐측이 '<컴백홈>이 자신의 노래와는 다르다'는 내용의 멘트를 할 의사가 있음을 인증했고 이를 라디오에서 정식으로 해명했다.
- 훗날 방탄소년단의 리메이크 기사에 이때 일이 언급되는데 사이프러스 힐의 B-Real이 (자신들의 곡과 비슷하다고 지적되는) 그 노래를 알고 있었고, 그럼에도 (유사성 의혹과 관련해 문제없다), 즉 '쿨한' 태도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8]링크
(Cypress Hill’s B-Real later said that the group members were aware of the song but were "cool" with it.)
- 그리고 이후 몽골의 힙합 그룹 "Lumino"가 제대로 <Come Back Home>을 베꼈으며 정확히는 <컴백홈>과 원타임의 <쾌지나칭칭나네>를 매시업한 듯한 곡이다. 한때 몽골 <컴백홈>이 몬더그린으로 인해 국내 웹에서 컬트적인 주목을 받은 적도 있다. 예를 들면 "이글씨보기싫지발~빼~ 예쓰모러 이젠 차네 낸들 꼬시래" 같은 후렴구. 게다가 몬더그린 가사 중에는 태지나라라는 말도 포함되어있었다.
서태지 팬덤을 의미하는 건가?몽골 힙합 태동기-발전기의 어두운 면으로 1세대와 1.5세대 힙합 뮤지션들이 민주화이후 몽골에 힙합 문화를 소개하고 발전시켰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노래들이 표절로 얼룩져 있다. - 사실 표절 논란 전부터 <Come Back Home>보다는 <필승> 쪽이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 이 곡의 반향이 엄청났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노래를 들은 수많은 가출 청소년들이 이 노래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알려져 있다. 정부에서도 하지 못하는 일을 노래 한 곡으로 반향을 일으키면서 이후 이 앨범 수록곡들의 가사를 문제 삼아 판매금지를 시키려고 했을 때 제일 앞장서서 판매금지를 반대한 사람들은 가출한 자기 자녀들이 이 노래를 듣고 돌아오는 것을 본 부모들이었다. 실제로 한 방송사에서 이 노래를 듣고 돌아온 청소년들을 인터뷰했는데 답변이... 기자가 "어떻게 해서 돌아올 생각을 하게 됐냐"고 묻자 청소년이 "태지 오빠가 돌아오라고 해서요"라고 말을 듣자 벙찐 기자 표정이 압권이었다. 실제로도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들이 가출 청소년들을 위해 KBS 공익광고 까지도 촬영했었다.
- 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Come Back Home |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
4.5. 시대유감(時代遺憾)
aespa의 리메이크 곡에 대한 내용은 시대유감 (時代遺憾) (2024 aespa Remake Ver.) 문서 참고하십시오.
- 본래는 가사가 들어 있는 곡으로, 서태지의 모든 곡들 중 가장 급진적이라고 읽어도 무방할, 혁명과 체제전복을 희망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곡이었다. 당시 1994년의 성수대교 붕괴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9] 등 연이은 참사로 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음에도 기성 세대가 보여준 무책임한 태도를 보고 분노하여 쓴 가사로, 노래가사가 가사인 만큼 공륜은 일부 가사의 삭제를 요구하자(아래 가사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 이에 불복한 서태지가 아예 가사 전체를 들어내 버렸다. 이 사건은 정태춘의 ‘92년 장마, 종로에서’ 음반에서 촉발된 음반사전심의제도의 폐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후, 한국 사회 전반에 깔린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함께, 정치인들의 부정 부패, 불통, 비선실세 논란 등이 계속 벌어지며 이 노래 역시 지금까지도 계속 회자되는 명곡이 됐다.
- 이듬해 7월 가사가 제대로 실린 <시대유감> 싱글이 발매되었지만, 그때 서태지는 이미 은퇴했으니... 하지만, 4집 음반 발매와 거의 동시에 일본에서 정발된 앨범에는 원곡의 노래가 실려 있어서, 일부 팬들은 이 앨범을 역수입 후 PC통신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무단 복제 배포해서(인터넷 활성화 시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다 아는 노래가 되어 있었고, 공윤 항의집회나 서태지 은퇴식에서 팬들은 다같이 모여 이 노래를 열창하곤 했다. 이와 관련하여 1995년 10월 컴백방송이었던 MBC의 <Come Back Home 서태지와 아이들>의 타이틀 롤에는 가사가 있는 버전의 후렴이 BGM으로 기습 방송되기도 했다.
- 이러한 배경때문에 2016년 이화여대 투쟁 당시 다시 만난 세계로 그 지위가 넘어가기 전까지 약 20년 동안은 민주주의 시위 현장에서의 투쟁가 같은 성격도 지니고 있었다.
- 한편 이 싱글 발매 이후 KBS(TV)에서는 계속 금지곡을 먹고 있었는데 계속 가요톱10에 인기투표가 날아들어 당시 진행자인 손범수 아나운서가 해명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같은 방송국에서 이주노가 자신이 DJ를 보던 이주노의 FM 인기가요에선 이걸 그대로 틀었으며 오락프로 '슈퍼선데이' 시작할 때 오프닝 곡으로 도입부가 나왔다.
- 간주에 들리는 '어어' 소리는 서태지가 기계음 처리한 목소리라고 양현석이 말했다.
- 공윤에서 걸고 넘어졌던 부분 중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부분은 이후 서태지의 라이브 무대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바뀌어 불러진다. 2009년에는 "오길 바라냐!(그렇다면 소리 질러)"였으며 2014년경에는 "좀 와라!(소리 질러)"가 대세였고 2017년쯤부터는 "온것 같냐? 소리질러!"가 주된 레파토리다.
- 훗날 서태지는 SBS 파워FM <이적의 텐텐클럽> 2008년 10월 1일 방송분에 출연하여 '이 곡은 팬들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는 노래"라며, 당국의 조사까지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사 반면 팝 칼럼니스트 신은희는 <상상> 1996년 가을호 '무엇이 고급음악인가'란 칼럼에서 해당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음악 애호가 중에선 특정 장르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고 다른 쪽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그녀가 말하고자 하는 바로는, 음악 애호가들이 가요차트 상위권 음악은 '쓰레기'요, 인지도 낮은 언더그라운드 음악은 '진정한 음악'이라고 하는 것이다. 대략 'Come on baby'란 가사는 저질이요, '정직한 사람들의 시대는 갔어.'라고 하면 영웅 취급하는 그런 식이다.
- 2022년 9월 23일 NME 기사에 시대유감이 언급된다. 링크 9월 24일 런던의 V&A Museum에서 열리는 ‘Hallyu! The Korean Wave’를 소개하는 내용인데, 큐레이터인 로잘리 김은 케이팝에서는 가사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사전심의제 철폐의 계기가 된 시대유감을 언급했다. 기사에서는 영문 번역 제목인 ‘Regret Of The Times’로 소개되었다.
- 2024년 1월 12일 오후 6시, 서태지가 직접 리마스터한 음원과 공식 P/V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이 문서 상단 두 번째의 3D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그것으로, 1996년 싱글 발매된 시대유감의 커버에 있는 물고기 그림을 주제로 현대에 맞게 재해석했다.
의외로 시대유감은 공식 영상이 28년간 존재하지 않았다. 기존에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물건은 1996 굿바이 베스트 앨범 VHS 비디오에 수록된 버전[10] 팬이 재편집해서 풀버전 음원에 맞게 만든 영상이다. - 2024년 1월 15일 오후 6시, 리마스터링 음원 발매로부터 3일 후 K-팝 걸그룹 aespa에서 시대유감의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했다.# 발매 시기가 서로 같은 것을 보아 콜라보 기획으로 보인다.
시대유감(時代遺憾)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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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뮤직비디오.
- 황금만능주의를 강도 높게 비판한 노래. 뮤직비디오의 영상에 주기적으로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비롯한 각종 사고의 보도 영상이 오버랩되는 것을 볼 수 있다. 2004년 7집 활동 당시 리메이크되어 7집 컴백콘서트 Live Wire와 BIG콘서트에서 연주되었으며 9집 Quiet Night Tour에서는 이 리메이크버전을 바탕으로 약간의 편곡을 거쳐
무엇보다 이때는 가사를 안날려먹었다라이브 앨범에 수록되었다. 이 리메이크가 워낙에 인상적인지라 서태지 갤러들이 뽑은 라이브 베스트 20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 위의 뮤직비디오 1:48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 아래에 사망자 명단 자막이 나오는데, 여기 사망자 명단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사망자가 아니라 1994년 8월 11일 경부선 미전신호소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정면 충돌 사고 사망자이다.[12][13]
- 발표 당시 원곡은 가사 부적격을 이유로 KBS의 자체심의 결과 방송금지곡이 되었다가 2008년에 풀렸다. 그런데 아래 라이브 영상에서 보듯이 2004년에 이미 KBS에서 방송이 된 바 있다.
- 원래 이 노래가 컴백홈의 후속곡이었지만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아 금지되자 급히 필승으로 선회했다는 말도 있다.
- 인트로 도입파트 멜로디가 Young MC - What's The Flavor? (Mo Flava Mix) 곡과 상당히 비슷하다. 표절 이라기 보다는 힙합 특유의 샘플링을 인용한 듯 하다.[14] 이 곡에선 총 3종의 샘플을 변형해 사용했다. 링크
- 1996년 5월에 나온 이원 시집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가 있는데, 이 노래 제목에서 따온 듯하다.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
4.7. Taiji Boys
- <Taiji Boys>는 1분 30초가량의 매우 짧은 노래로 서태지가 직접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했다. 아마추어 밴드가 개러지에서 합주하는 듯한 분위기의 조악한 음질이 포인트. 서태지의 코멘트: '최대한 촌스럽게 기타를 치려고 노력했다'[15]
- 가사 중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어>는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 팬덤이 내놓은 기념서적 제목으로도 활용되었다. 사실 이보다 전인 3집 '다른 하늘이 열리고' 콘서트(1995년 1월) 당시에도 콘서트 부제목으로 고려되던 문구('길 밖에도 길은 있었다')라고 한다.
Taiji Boys |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
4.8. Good Bye
- <Good Bye> 뮤직비디오. 1절은 활동 시절 영상+은퇴 당시 팬들의 반응, 2절은 은퇴 당시 헬리콥터를 타고 떠날 때 촬영된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은퇴 이후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굿바이 뮤직비디오'에 수록되어 처음 공개되었다.
- 당시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엠넷, KMTV에서는 공식 뮤비를 사용하지 않고 각자 자체적으로 편집한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틀어주었다.
- <Good Bye>는 4집 활동 당시에는 가사 없이 인스트루멘탈로만 나왔고, 컴백쇼에서도 '헤어지는 연인들을 떠올리며 만든 노래'라고 하여 떠나는 연인에 대한 미련, 사랑, 슬픔을 담은 색소폰 연주곡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결국 이 곡은 은퇴 선언과 함께 발매된 고별 베스트 앨범인 <Good Bye>에 원래 가사의 보컬이 더해진 버전으로 수록되면서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었다는 게 밝혀졌다.[16] 팬들에게 이별에 대한 미안함을 담아 직설적으로 쓴 가사가 인상적.
- 이 때문에 4집을 들은 팬들 중에는 힙합과 펑크락 사이에 색소폰 연주곡이 삽입(그것도 멤버의 연주가 아닌)되어 있어서 '왜 쌩뚱맞게 케니 G 흉내를 내는 거지?' 라는 반응도 있었다. 노래 자체가 이별을 고하는 가사라 그런지 2017년까지 한 번도 라이브로 부르지 않다가 25주년 기념 콘서트 때 처음으로 부르게 되었다. 솔로활동 이후 유입된 팬들이나 록사운드를 좋아하는 팬들은 '와 처음으로 부르네.'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아이들 시절부터 함께한 팬들은 트라우마가 남아있는지 '부르지 마요~!'를 외치기도 했다.
Good Bye |
서태지 |
4.9. Free Style
- <Free Style> 뮤직비디오
- <Free style>은 앨범 제작 당시인 1994년 겨울에 스노우보드를 탈 당시의 흥분을 담아 만든 노래였으며, MV 공개 당시 스노우보드 패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종서와 공동으로 작곡했으며 김종서의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다.[17] 실제로 서태지와 김종서는 시나위 시절 보컬리스트와 베이시스트로 만나 친분이 있는 편이며 서태지의 몇 안 되는 인맥으로 늘 김종서가 뽑힌다.[18] 이 곡 외에도 김종서는 서태지와 아이들 앨범에 상당히 많이 참여했는데 서태지와 아이들 음악에 자주 등장하는 특유의 얇은 고음 코러스가 바로 김종서의 목소리.[19]
Free Style |
ALL 서태지 양현석 이주노 김종서 |
4.10. 이너비리스너비
- 앨범에는 연주곡이라고 언급되었지만 '이너비리스너비' 라는 가사만 6번 읇다가 7번째에서 '이~...' 하고 끝나는 짤막한 기타연주곡이다. 또한 멜로디도 상당히 기괴한 어두운 분위기다. 나름 사이키델릭을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이미 3집 콘서트 '다른 하늘이 열리고'에서 상황극을 할 때 알 수 없는 기괴한 읊조림을 선보인 적이 있었는데 이게 예고편이었던 것. 그리고 3집을 낸 직후 음악 평론가 강헌과 가진 인터뷰에서 사이키델릭 음악을 본격적으로 해 보고 싶다고 밝힌 적도 있었는데, 3집 수록곡 '내 맘이야'와 '제킬 박사와 하이드'에서 약간 시도를 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링크 즉, 3집 때 음악의 연장선상이라 할 수 있다.
- 참고로 리버스 플레이하면 똑같이 이너비 리스너비로 들린다.
교실 이데아 루머의 적절한 활용 - 영어 표기는 Inabilisnabi로 한다.
In evil is nubby 가 아니다.서태지는 <이너비리스너비>가 뭐냐는 질문에 외계어(...)라고 답했다고 한다.Inner be listener be
이너비리스너비 |
서태지 |
5. 트랙 리스트
트랙 | 제목 |
1 | Yo! Taiji |
2 | 슬픈 아픔 |
3 | 필승(必勝) |
4 | Come Back Home |
5 | 시대유감(時代遺憾) (Inst.) |
6 |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7 | Taiji Boys |
8 | Good Bye (Inst.) |
9 | Free Style (Feat. 김종서) |
10 | 이너비리스너비 |
재발매판 추가곡 | |
11 | 슬픈 아픔 (04' Zero Live) |
12 | 필승(必勝) (04' Zero Live) |
13 | 07' Come Back Home (Remix) |
5.1. 라이브 영상[20]
1995 KBS 빅쇼 출연 풀영상
2009 Mobius Tour <슬픈 아픔>
1995-1996 가요프로그램 녹화 <필승>. 스크리밍 없음.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투어 <필승>. 스크리밍 있음.
8집 컴백스페셜 <필승>. 스크리밍 없음.
25th ANNIVERSARY <필승>. 스크리밍 있음.
4집 컴백쇼 <Come Back Home>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투어 <Come Back Home>(6th ReRecording 수록버전)[21]
2009 ETP <Come Back Home>
2000-2001 태지의 話 라이브투어 <시대유감>
서태지심포니 <시대유감>
2015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시대유감> 4분 21초부터.
6. 제작진
- 프로듀서: 서태지
- 레코딩 엔지니어: 서태지, 제이슨 로버트 (Jason Robert)
- 마스터링 엔지니어: 제이슨 아널드 (Jason Arnold)
- 믹싱 엔지니어: 서태지, 제이슨 로버트 (Jason Robert)
- 레코딩 스튜디오: 베이 스튜디오
- 공동 프로듀서: 김국
- 보조 엔지니어:
- 오션 웨이 스튜디오 (Ocean Way Studio)의 마이클 스코틸라 (Michael Scotella)
- 라라비 스튜디오 (Larrabee Studio)의 러몬트 하이드 (Lamont Hyde)
7. Special Thanks To Our Fan
벽(壁)이 아닌 문(門)으로
문은
벽과는 달라서
단절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큰 문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한 방향을 볼 수 있길 바라며
문은
벽과는 달라서
단절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열리기 위해
존재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큰 문을 만들겠습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되어
한 방향을 볼 수 있길 바라며
8. 여담
- 활동 당시 서태지는 스톰, 이주노는 보이런던, 양현석은 펠레펠레를 각각 후원받았으며, 특히 서태지의 스노보드 패션은 당시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충격을 주어서 지금의 30대에게는 서태지하면 그 때 그 모습(특히 서태지의 스톰 비니모자+선글라스+단발머리)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하여가> 때까지만 해도 깔끔한 청년 이미지였던 서태지는 이 때 이후로 파격적인 패션(특히 헤어스타일...)의 대명사 격이 되었다. 당대에 인기리에 연재되던 잡지 만화(다이어트 고고)에는 누가 봐도 서태지의 패러디인 비니+선글라스 차림의 뚱보 빌런이 후반부에 나오기도 하고, 이재수, 현병수(웃찾사 '트로트극장' 코너), 장홍제(웃찾사 '삼대천왕' 코너)를 비롯해 서태지를 패러디할 땐 이 패션을 쓰는 경우가 많다. 정작 초기 스노우보드 패션 자체는 10월 하순쯤 이후부터 안 썼는데, 그 이유는 어이없게도 밴에 (극성팬으로 추정되는) 도둑이 들어서 의상을 몽땅 훔쳐가서라고... 여담으로 신해철은 이때의 서태지를 제일 싫어했다고 한다. 사람이 싫었다는게 아니라 그간 서태지와 아이들이 보여준 컨셉 중 이게 제일 싫었다는 것. 왜 싫었냐는 서태지의 질문에 "이상하게 마음에 안 들었다"가 이유였다(...). 사실 신해철은 본인이 시트콤에서 분장을 하고 코미디 연기를 하기 전까진 싸이한테도 의상이 그게 뭐냐며 타박한 적이 있다.
- 2010년 음악웹진 100BEAT가 선정한 1990년대 100대 명반에서 26위에 랭크되었다. 그리고 2018년 9월에 음악평론가들이 모여서 정하고 멜론을 통해 발표한 '(세 번째)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82위에 랭크되었다.
- 가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양현석 파트가 유독 잘 없다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뭐 원래 아이들이라 그렇긴 한데, 이주노 보다도 꽤 적으며 참여하지 않은 곡들도 더 많다.[22]
(사실 뭐 해봐야 거기서 거기이긴 하다만..)아마 1집 때 이주노 목소리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그냥 비슷하게 맞춰 주기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양현석이 드럼을 맡게 되면서 보컬을 하기 어렵다는 점도 있다. 한스밴드, 델리스파이스처럼 드럼이 보컬을 하는 경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드럼을 치며 보컬을 하는 것은 흡사 춤추며 보컬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체력소모가 심하다.[23] 게다가 하드한 록 장르라서 일반적인 드럼 연주보다 훨씬 격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 이번 앨범 활동에 이주노가 흰 면마스크를 착용해서 코디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후 이주노가 회고하길[24], 본래는 마스크 컨셉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앨범 발표 이후 연예잡지 인터뷰가 있었는데 하필 전날에 술을 마시는 바람에 술냄새를 방지하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마스크를 착용했었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친 후 잡지 기사용 사진을 촬영했는데 마스크를 벗는게 귀찮았는지 그대로 착용하고 촬영했다. 그런데 외외로 괜찮게 나와서 새로운 개성을 시도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내어 당초 기획에 없었던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었다. 다만 안무할 때의 원활한 호흡을 위해 코는 드러내고 입만 가렸다. 연말 즈음에 스노우보드 패션 컨셉으로 바뀌면서 마스크를 벗고 활동했다.
턱수염은 덤으로~...
-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앨범 수록곡 들의 순서와 앨범자켓 내지에 수록곡 가사 순서가 맞지 않다. [25] 다만 보컬곡과 연주곡이 적절하게 레이아웃 되어서 큰 혼돈은 없다.
[1] 2014년 명견만리에 출연한 서태지가 직접 3집을 작업하면서 '더 이상 못해먹겠다. 죽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2] 4집 녹음은 1995년 8월 17일 새벽에 마쳤다고 했다.[3] 이 때문에 1995년 KBS 가요대상 시상식에도 불참한 통에 대상은 김건모가 수상했다.[4] 당시 인천국제공항은 개항하기 전이었다.[5] 삼성물산 소속 헬기를 전세냈다. 여담으로 이 헬기는 1년 후 쉬리 영화에도 OP 소속으로 등장한다.[6] 이 시기 참여 디스코그래피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마이클 잭슨의 'Black & White'일 것이다.[7] 넌 왔다 갔어 이런 날벼락이 / 이 세상에 혼자 남은 듯한 / 하늘이 무너져 내리고 있어 / 그리고 자꾸 깊은 곳으로 떨어져[8] 여담으로 B-Real은 원래 유사성 문제에 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이다. 위 논란이 터졌을 때와 같은 시기에 이 문제로 인해 아이스 큐브와 불화를 빚은 적도 있었다. 링크[9] 4집 정규앨범 자켓에는 건물이 무너지는 사진을 회색빛으로 편집하였다. 삼풍백화점 붕괴를 노렸던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도 있다.[10] 은퇴선언 관련 뉴스 모음으로, 1절 싸비 앞쪽까지 일부만 나온다.[11] 볼드체 처리는 심의 지적을 받은 가사이다.[12] 부산발 대구행 제 202 무궁화호와 대구발 마산행 217 무궁화호 열차가 정면 충돌하여 기관사, 부기관사, 승객 1명 등 총 4명이 사망하였다.[13] 기관사, 기관조사가 자막에 등장하지만 구포 무궁화호 열차 전복 사고는 애초에 기관사, 부기관사가 모두 살아 남았고, 그 덕에 사고 전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인명 피해가 컸던 이유는 기관차 뒤에 무거운 쇳덩이인 발전차가 있었고, 그 뒤에 객차가 연결되는 바람에 사고가 나는 순간 발전차가 뒤로 밀리면서 객차를 뭉개는 바람에 뭉개진 객차 안에서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이다.[14] What's The Flavor? 원곡 도입부에는 없고 Mo Flava Mix 버전에만 있는 악기음이다.[15] 앞부분은 기타조율을 하는지 약 5초간 공백이 있다가 갑자기 인트로로 도입된다.[16] 이미 고인이 된 분들에게는 물론 졸업과 결혼으로 떠나는 분들에게도 종종 쓰인다.[17] 서태지 은퇴 이후 김종서는 본인 음반에 <Free Style 2>라는 노래를 수록하기도 했다.[18] 둘은 스키장에도 자주 같이 간 모양으로 한 번은 서태지가 신해철을 강제로 설득해서 셋이서 같이 스키장을 갔는데 신해철이 크게 넘어져서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생겼다. 당연히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어머 저 사람 신해철 아냐?" 라고 하며 신해철에 대한 온갖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서태지는 고글과 비니로 얼굴을 완전히 감싸고서는 사람들 틈에 섞여서 신해철을 배웅했다고 한다. 신해철은 깊은 배신감에 치를 떨며 구급차에 실려갔는데 서태지의 그 모습이 너무 밉상이었던지 신해철은 아직도 그때 혼신의 힘을 쥐어짜내서 "저 새끼 서태지다!"라고 소리치지 못한 게 한스럽다고 한다. 어쩌면 저 흥분이라는 게 이 일일지도...[19] 대표적 으로 2집 타이틀곡 '하여가' 에서 '예이예이에이 야이야~' 의 고음코러스 파트다.[20] 서태지 솔로활동 시의 라이브까지 전부 포함[21] 양현석이 도입부에 불렀던 파트는 지누션 3집 수록곡 '힙 合'에서 마스타 우의 파트이기도 하다. 공연 시점이 지누션 3집 발매 전이었음을 고려하면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선공개인 셈.[22] 이주노 6곡, 양현석 3곡[23] 델리스파이스는 한스밴드나 서태지와 아이들과 달리 곡마다 멤버 파트 분배가 있는 게 아니라 곡마다 보컬이 달랐으며, 곡 분배가 김민규 윤준호 최재혁 순으로 5:4:1정도의 비율이었다. 앨범당 한두곡 정도였다는 것. 거기다 부드러운 모던 록 장르라 한두 곡 정도는 불러도 별 지장이 없었다.[24] 세바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중 언급하였다.[25] 앨범자캣 수록곡 순서 : 슬픈아픔 → 필승 → Comeback home[26] → Taiji boys →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 시대유감(가사없음) → Free style → Yo Taiji , Goodbye(연주곡)[27] → 이너비리스너비(연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