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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7 11:53:36

서울특별시교육청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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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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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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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남산도서관 로고.png
표어 시민을 품다
지식을 담다
미래를 열다
구분 서울특별시교육청 공공도서관
관장 임찬식
개관일 1922년 10월 5일 (경성부립도서관)
전신 서울시립남산도서관
자료 도서 504,001권 [기준]
연속
간행물
725종 [기준]
비도서 13,474점 [기준]
우편 번호 04340
연락처 02-754-7338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109
(후암동 30-84)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external/irs0.4sqi.net/6547524_i-AYoHmT1QOHrclayQ6c0-faUmSFAh64dzTHOluhOic.jpg
1. 개요2. 역사3. 역대 관장
3.1. 광복 전3.2. 광복 후
4. 시설5. 이용6. 주차7. 남산 문학 아카데미8. 기타9. 관련 문서10.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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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산도서관서울시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이다. 남산 자락에 있다고 이름도 남산도서관이라 하였다. 도서관이니 당연히 책을 빌려 읽는 장소지만 열람실ㆍ디지털라운지ㆍ노트북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수시로 강의와 전시회를 여는 등 문화시설로서도 역할을 한다. 여기서 강의 등은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2. 역사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2년 7월 1일에 경성부립도서관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경성부명동2가 25번지에 있던 舊 한성병원 건물을 고쳐 '경성부립도서관'을 세워 그해 10월 5일에 개관했다. 1926년 4월 1일에 종로분관(현 종로도서관)을 개관하고, 1927년 5월 24일에 중구 소공동 115번지 대관정(大觀亭) 건물[4]로 이전하여 새로 개관했다. 열람석 500석을 갖춘 3층짜리 신관 건물이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식민지를 교화하겠다는 의도가 짙었다.

1945년에 해방이 되자 그해 12월 종로분관이 '경성부립 종로도서관'으로 분리되었다. 1946년 9월에 미군정의 명령에 따라 경성부가 서울시로 개칭되면서 '서울시립남대문도서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48년 8월 15일에 서울시가 '서울특별시'가 되자 '서울특별시립남대문도서관'으로 개칭했다. 1950년에 6.25 전쟁이 일어나자 6월 28일자로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지만 바로 그해 9.28 서울 수복 후에 다시 문을 열었다.

1963년에 도서관 건물을 이전하고 신축설계 공모를 하여 한양대학교 이해성[5]이 제출한 설계안을 채택했다.

1964년에 박정희 정권이 한일기본조약을 맺으려 하자, 이에 반대하는 큰 시위들이 일어났다. 문교부는 이러한 시위를 막고자 휴교령을 내렸는데, 학교에 못 가게 된 학생들이 남산도서관에 몰려 건물 안에 들어가질 못해 대기표를 받으며 기다리는 등 초만원이었다는 신문보도가 있다.

개관하기도 전에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1964년 12월 31일 현 위치인 용산구 후암동에 새 건물을 완공, 이듬해 1965년 1월 27일에 개관식을 하고 서울시교육위원회로 소관업무를 이관하여 '서울특별시립 남산도서관'으로 개칭했다. 당시로서는 얼마나 큰 도서관이었는지 경향신문은 남산도서관을 두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도서관', '매머드급'이라고 보도했다.[6] 다만 건물 크기에 비하면 내실이 없어서 시설은 20만 권을 수용할 수 있지만 실제 비치된 책은 3만 권밖에 안 됐다고 한다.

1967년에도 "휴교령 때문에 남산도서관에 학생들이 몰려 들어가지 못할 정도"라는 보도가 나왔다.

1970년 10월 20일에는 럭키화학(현 LG) 구자경진흥기업 박영준이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 이름으로 헌납하는 형식으로 퇴계 이황과 다산 정약용의 동상을 건립하여 제막식을 거행했다.[7] 동상 제막식에는 박정희 대통령 등이 참석하여 언론에 보도된 적도 있다. 남산도서관 앞 도로에서 바라보아서 오른쪽(동쪽)에 이황, 왼쪽(서쪽)에 정약용의 상이 있다.

1979년에는 6, 7, 11월에 걸쳐 도서 열람방식을 기존의 폐가제에서 완전개가제로 개편했고 1993년에는 전산화 업무를 시작했다. 1995년부터 전 장서 관외대출 실시 후 1997년 자료검색 및 대출 전산화를 완료하였다. 2017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에 따라 명칭을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으로 개명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건물이 노후화되어 문제가 점점 심해지자, 2012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약 5개월간 휴관하고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도서반납기간이 휴관기관 중인 사람들은 휴관 이후로 미뤄주고, 도서대출권수도 100권으로 늘려주기까지 했다.

2022년에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여 2층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통해 디지털라운지를 개관했다. 카페처럼 넓고 개방된 공간에서 공부도 하고 책도 읽을 수 있다. 노트북과 태블릿도 대여해 주는 등 나름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3. 역대 관장

3.1. 광복 전

3.2. 광복 후

4. 시설

1층에는 돈가스 등을 파는 식당과 매점, 북카페 등의 편의 시설들이 있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지만 옆쪽으로 '갤러리'가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게 엄청난 전시물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방문한 김에 한 번 둘러볼 정도는 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열람실은 5층에 있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1열람실/2열람실이 바로 붙어 있으며, 남성전용/여성전용/공용 자리가 분리되는 편이다. 노트북실도 있으니 노트북을 사용할 사람은 이용 가능하다. 2층에 새로 조성된 디지털라운지에서는 남산을 조망하며 편하게 쉴 수도 있고 컴퓨터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 노트북도 이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 없을 때는 도서관 노트북을 무인대출기를 통해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VR도 무료도 예약하여 쓸 수 있다. 어떻게 알고 가입했는지 이곳에는 외국인들도 제법 보인다.

2층(디지털라운지), 3층(문학실), 4층(자연과학/인문사회과학실)에 총 4개 자료실이 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기타 외국어 등 외국어 도서는 해당 주제에 맞는 자료실에 배치되어 있다. 남산도서관은 어린이실이 없기에 어린이들은 길 건너 용산도서관을 이용해야 하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3층 문학실에는 의외로 시나 수필 같은 순수문학만이 아니라 무협이나 판타지 등 정말 가벼운 내용의 소설책들도 꽤나 구비하였다.

5. 이용


대중교통을 이용시에는 402번, 405번 버스를 타면 바로 앞 남산도서관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며, 지하철을 이용시에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4번 출구로 나오면 등산 같은 도보로 10분~15분이 소요된다.[8] 서울로 생기고 나서는 서울역에서 오기도 쉬워졌다. 서울로 타고 걸어가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소월로로 올라간 다음 서울성곽 쭉 따라가면 된다.

토요일일요일에는 정상적으로 개관하고, 첫째주/셋째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휴관한다. 이용시간은 '대략'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주중/주말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그리고 계절에 따라 이용 시간이 미묘하게 다르니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야 한다.

일단 도서관을 이용하려면 회원가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단 도서관에 가서 비치된 컴퓨터로 가입해도 되고, 집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남산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가입해도 된다. 물론 자료실에서 책만 보려면 회원가입 필요 없이 그냥 들어가서 보면 된다.

열람실과 디지털라운지는 회원 가입만 하고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에 있는 발권기에서 오른쪽 아래에 '웹회원인증' 버튼을 누르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리를 배정받는 것이 가능하다. 로그인하고 빈 자리를 클릭하면 바코드가 출력되어 나오는데 나갈 때 5층 열람실 앞 '반납기'에 바코드를 찍으면 좌석을 반납할 수 있다.

하루 정도 맛보기를 하고 싶거나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 1층 안내실에서 임시 대출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실수로 스마트폰을 가져오지 않았거나 아예 회원가입이 곤란한 외국인 등이 주로 이용한다.

책을 빌리고 싶거나 올 때마다 로그인하는 것이 번거롭다면 대출증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일단 회원 가입을 하고 2/3/4층에 있는 아무 자료실에가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된다. 반드시 서울시 주소로 된 신분증이 필요하며, 경기도나 그 외 지방에 살더라도 다니는 학교나 직장이 서울에 있다는 증명 서류를 가져가면 만들어 준다. 일단은 무료이지만 잃어버렸다면 2,000원을 내고 재발급받아야 한다.

6. 주차

주차장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요금은 처음 1시간은 무료이고, 이후는 5분에 150원이다. 행사가 있는 날이나 주말에는 오전 중으로 만차가 될 만큼 주차 경쟁이 치열하다. 원칙적으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사람을 위한 주차장이지만 근처에 놀러 온 사람이 차를 대고 놀러나갔다고 CCTV를 확인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7. 남산 문학 아카데미

남산 문학 아카데미는 문학에 관심이 있는 성인과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문학단체, 대학 등과 연계하여 현직 작가들이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남산도서관만의 문학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전인적 성장과 진로 적성교육 활성화, 문학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집중적인 글쓰기 훈련을 하게 됩니다.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함으로써 문학적 글쓰기 역량을 함양하여 전문작가로 성장하고 진로탐색하고 개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남산문학아카데미 안내
매주 토요일마다 박경희 작가[9] 등 여러 기성 작가들이 강사인 ‘남산 문학 아카데미’의 ‘예비 작가 교실’과 ‘나는 작가다 교실’이 주최된다.

[사업내용]
1. 단계별 청소년문학교실
2. 학교방문 문학작가교실
3. 「책.人.감」 문학체험프로그램
4. 시민과 함께하는 「남산문학산책」

8. 기타

9. 관련 문서

10. 참고 문헌


[기준] 2024년[기준] [기준] [4] 대한제국에서 황실 영빈관으로 사용하던 호텔. 1963년 도서관 이전 후 1966년부터 1972년까지 민주공화당이 당사 건물로 쓰다가 불명확한 시기에 철거되어 주차장이 되었다. 2012년 삼환기업에서 부영그룹으로 소유권 변경 후 2015년 부영호텔을 짓기로 하여 논란이 일어났지만 2016년에 소공동의 문화적 경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5] 훗날 한양대학교 총장, 건축협회장이 되었다.[6] 경향신문 1965년 1월 9일자 기사[7] 이 중 구자경이 이황, 박영준이 정약용의 동상을 맡았다.[8] 회현역에서 내릴 경우에는 무작정 걷기보다는 5번 출구로 나와 숭례문 방향으로 3분만 걸어가면 길 건너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40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9] 박경희 작가는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등재된 소설인 <류명성통일빵집>, <버진 신드롬>, <난민소녀 리도희>, <류명성 통일빵집> 등의 저자다.[10] 아이러니하게도 녹지공간을 회복시킨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공공시설의 퇴출을 계획했으면서 정작 남산주변의 호텔건립 등 각종 상업시설의 건설이 관련된 규제는 무시했다는 점이다.